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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본인부담금 환급금 신청서를 받았는데, 이것이 무엇인가. A)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진료 후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심사해 과다하다고 확인된 경우 환급하는 제도다. 신청은 환급금 지급신청서를 우편이나 유선, FAX, 공단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 4월 건보폭탄 나만 피해자?

    회사원 김모(34)씨는 4월 월급명세서를 확인하다 건강보험료를 보고 놀랐다. 평소 8만~9만원이 나오던 것이 16만원으로 2배 안팎 올랐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은 김씨는 “지난해 소득분을 4월에 정산을 하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주변에는 건보료를 돌려받았다는 사람이 없어 돌려주기는 하는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물론 건보료를 환급받는 사람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해마다 4월 직장가입자의 전년도 소득변동에 따른 보험료 정산을 하고 있다. 4월 건보료에는 2011년 임금변동에 대한 정산보험료가 포함됐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110만명에게 1조 6235억원의 정산 보험료가 생겼다. 716만명은 1조 8581억원을 추가로 냈고 200만명은 2345억원을 되돌려 받았다. 공단 측은 “성과급 등 직장인의 평균임금 인상률이 1.0%에 달해 정산보험료가 많았다.”면서 “직장가입자 가운데 소득 상위 30%가 정산보험료의 64.1%를 냈다.”고 말했다. 소득상위 30%는 1조 406억원을 납부했다. 1인당 평균 34만 1000원으로 절반인 본인부담은 17만원이다. 반면 하위 30%는 54억원으로 1인당 평균 1만 8000원, 본인부담금은 9000원이다. 하위 10%의 경우, 추가납부 149억에 환급금이 219억원에 달해 1인당 3440원을 돌려받았다. 저소득층은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에 비해 건강보험공단이 병원 등 의료기관에 낸 급여비가 더 많아 소득 재분배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가 최근 3년간 소득 5분위 별로 보험료 대 급여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위 20%는 보험료 대비 급여비가 3~5배로 상위 2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일수록 건강보험 혜택을 더 받은 것이다. 2010년 하위 20%는 가구당 월 보험료로 1만 8623원을 내고, 월평균 9만 7609원의 급여비 혜택을 받았다. 소득 상위 20%는 보험료로 17만 6707원을 지불하고 21만 2615원의 혜택을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수익률 논란’ 변액연금 알고 들어야 혼란 없어요

    ‘수익률 논란’ 변액연금 알고 들어야 혼란 없어요

    회사원 김모(31)씨는 2년 전 가입한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을 최근 확인해 보고 충격을 받았다. 누적수익률이 2.23%에 불과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고작 1% 남짓이다. 계약 해지를 고민하던 김씨는 해지환급금을 보고 생각을 접었다. 매달 15만원씩 300만원을 부었지만,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은 원금의 60%인 180만원뿐이었다. 그는 “연 4~8% 수익이 나온다는 보험 설계사 설명만 대충 듣고 가입했던 게 후회된다.”면서 “큰 손해를 보고 해약할 수도 없으니 막막하다.”고 말했다. 최근 김씨처럼 변액연금 때문에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지난 4일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변액연금 실효수익률 때문이다. 금소연은 생명보험사가 파는 60개 변액연금 가운데 54개의 실제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인 3.19%에 못 미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변액연금에 가입한 뒤 10년 후 해약하면 46개 상품 중 18개는 원금도 못 찾는다는 자료를 내기도 했다. 변액연금은 가장 복잡한 금융상품 중 하나다.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모아 펀드를 구성하고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장기간 투자 성과에 따라 보험금 규모가 달라지며 경우에 따라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 이자를 많이 주는 적금에 들거나 카드를 만드는 것처럼 간단치 않다는 얘기다. 따라서 변액연금에 가입할 때 신중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입한 후에도 적극적인 투자 관리를 통해 수익률을 지켜야 한다. 생명보험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변액연금 가입자가 지켜야 할 5계명을 정리했다. 변액연금에 가입하기 전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는 것이다. 연금보험에는 시중금리(보통 3년 만기 채권수익률)만큼의 수익을 내는 공시이율형 연금과 주식 및 채권 펀드 투자에 따라 수익을 내는 변액연금이 있다. 원금을 지키고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공시이율형 연금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변액연금은 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기대하는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보험 가입 기간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변액연금은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지 않고 그전에 해약한다면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각종 초기 비용이 많기 때문이다. 가입 후 10년까지는 보험사가 사업비 명목으로 매월 납입 보험료의 11~13%를 떼 간다. 사망보장금 등의 월 대체보험료도 제외하면 실제 낸 보험료의 80% 정도만 펀드에 투자되는 것이다. 10년 이상 보험료를 꾸준히 내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연금으로 받거나 계약을 해지해도 이자소득세(15.4%)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때부터는 사업비도 보험료의 6~7% 수준으로 낮아진다. 따라서 장기간 유지할 수 없다면 변액연금에 가입하지 말아야 한다. 20~30대 젊은 직장인이라면 멀리 바라보고 변액연금에 가입하는 게 좋고, 은퇴를 코앞에 둔 장년층이라면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가입을 삼가야 한다. 변액연금이라고 해서 원금 보장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변액보험에는 최저연금적립액보증(GMAB) 기능이 있다. 주가가 폭락해서 변액연금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도 연금 개시 시점(보통 15년 이상)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료, 즉 원금은 보장해준다. 노후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변액연금에 가입했다면 꾸준히 관심을 두고 수익률을 관리해야 한다. 관리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변액연금의 주요 기능인 펀드 자동재배분 및 이동을 활용하면 된다. 자동재배분 기능은 주식형과 채권형의 비중을 정해두면 6~12개월 단위로 평가금액이 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형과 채권형에 각각 50%씩 투자한다고 설정했다면, 주가가 올라서 주식형 펀드의 비중이 60%로 늘어난 경우, 채권형으로 10%를 떼어 옮겨준다. 펀드 이동기능은 수익률을 지키는데 유용하다. 3~4년 동안 쌓은 금액이 많아지면 이를 안전한 채권형으로 옮긴 뒤 새로 적립하는 보험료는 주식형에 넣어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원칙적으로 변액보험은 1년에 12번 펀드 투자 비중을 바꿀 수 있다. 4번까지는 수수료가 없고 이후부터 2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변액연금이 장기상품이므로 1년에 수차례 펀드를 이동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한다. 주가의 흐름이 크게 움직이는 3~5년 단위로 관리해주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변액연금 계약상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소 6개월마다 수익률과 해지환급률을 체크하도록 한다. 공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언제든지 홈페이지에서 계약 현황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다면 콜센터 또는 가입했던 보험 설계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변치 못한 변액 연금보험

    변치 못한 변액 연금보험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해 노후대비 금융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변액연금보험 10개 중 9개는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수익률도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수령액이 많게는 40%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기준으로 변액연금보험 가입자 수는 247만여명이며, 연간 납입 보험료는 10조원에 달한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에 의뢰해 조사한 ‘K-컨슈머리포트 2호 변액연금보험 비교정보’에 따르면 보험 설계사와 은행이 판매하는 변액연금보험 60개 중 54개(90%)의 연평균 실효수익률이 물가상승률 3.19%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험 설계사의 상품 44개 중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보험은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4.06%)와 교보100세시대Ⅱ(3.92%), PCA생명의 PCA파워리턴과 PCA퓨처솔루션(각 3.55%) 등 4개에 불과했다. 은행 판매(방카슈랑스) 상품 16개 중에서는 교보생명의 교보First우리아이(4.28%)와 교보First100세시대(4.22%) 등 2개가 물가상승률을 넘었다. 반면 ING생명의 스마트업인베스트(0.22%)와 녹십자생명의 그린라이프(0.42%), 대한생명의 플러스UP(0.52%) 등은 수익률이 1%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융사 집계 방식과 달리 소비자가 실제 낸 보험료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 수익률 격차는 연금 수령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원씩 10년간 2400만원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교보우리아이에 납입할 경우 3375만원이 적립되는 반면, 가장 낮은 스마트업인베스트에 납입할 경우 적립액은 2454만원으로 원금과 큰 차이가 없다. 10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한 뒤 받는 연간 연금액은 교보우리아이 408만원, 스마트업인베스트 296만원으로 112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금소연은 수익률 외에도 계약체결비용과 계약관리비용, 위험보험료 등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납입하는 보험료에서 공제되는 비용이 적고 해약환급금액이 많으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 업계는 시장상황이나 변액연금이 채택한 펀드의 종류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변액연금과 펀드의 3년 수익률(가중 평균)을 비교한 결과 채권형·주식형·주식혼합형에서 펀드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 특히 주식형의 경우 1년 수익률은 변액연금과 펀드가 각각 -8.42%, -7.98%였고, 3년 수익률은 각각 54.86%, 63.47%로 8.61%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변액연금보험 각 상품의 수익률과 구매가이드 등 정보는 ‘K 컨슈머리포트’(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용어클릭] ●변액연금보험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민간보험상품. 일반적인 연금보험상품과 달리 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달라진다는 특징 때문에 ‘변액’이라고 불리며, 원금이 보장된다.
  • “유가 올랐다고 보조금 지급 안된다”

    “유가 올랐다고 보조금 지급 안된다”

    “유가가 올랐다고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방한 이틀째인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경제는 상당한 수준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소비가 둔화하면서 수출 등에서 충격을 받았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부담” 립턴 부총재는 그러나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여러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유럽 은행들의 급격한 자금 회수가 현실화되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유가도 한국 경제의 ‘암초’로 꼽았다. 그는 “국제 유가가 아직은 아시아 및 세계 경제에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더 상승하면 상당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처럼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립턴 부총재는 “그렇다고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재정을 위협할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일각에서 유류세 인하와 보조금 및 유가환급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亞 안심할 만한 성장-中 연착륙” 립턴 부총재는 “미국은 완만한 성장, 유럽은 완만한 침체, 아시아는 안심할 만한 성장, 중국은 연착륙할 것”이라고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또 “아시아 국가가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해 세계 경제의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럽발 위험은 줄어들었으며, 아시아와 전 세계에 ‘숨 쉴 공간’을 제공했다는 표현도 썼다. IMF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공평한 발언권과 투표권을 주기 위해 쿼터 재배분, 이사회 조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구조 개선이 끝나면) 중국과 일본, 인도는 IMF 10대 주주가 되는 등 아시아 국가의 지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IMF 수석 부총재로 임명된 그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 수장들을 만난 뒤 28일 한국을 떠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환급거절·연기 e쇼핑몰 지연배상금까지 물어야

    오는 8월부터 온라인 전자상거래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환급을 거절하거나 미루면 환급금은 물론 지연배상금까지 물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은 8월 18일부터다. 개정안은 통신판매 중개자가 판매자의 이름과 상호, 주소 등의 신원정보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소비자 분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다. 또 5만원 이상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시스템에 가입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의무적으로 중개자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에스크로는 소비자의 결제 대금을 일단 은행 등 제3자에게 예치한 뒤 물품 수령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돈만 내고 물건을 떼이는 피해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공정위가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 판매자가 대금 환급을 거절하거나 미루면 지연배상금을 더한 환급명령을 내릴 수 있게 했고, 상품 교환을 명령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소비자를 속인 파워블로거나 오픈마켓 사업자에게는 영업정지 처분이나 과징금도 부과할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지방세 미환급금 자동으로 돌려준다

    다음 달 13일부터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으로 돌려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지급 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과 그 이자를 추후 납부하는 지방세 부과금에서 빼고 산정하는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미환급된 254만 1679건 가운데 3만원 이하는 94.3%이고 이 중 1만원 이하가 82.7%를 차지한다. 3만원이 넘는 미환급금은 상대적으로 납세자의 관심이 높고 1년 이내에 대부분 환급되고 있어 자동으로 돌려주는 방식에서 제외했다. 지금까지는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미환급금은 자치단체 수입으로 영원히 귀속됐는데, 이번 법령 개정으로 약 100억원 정도의 미환급금을 납세자에게 쉽게 되돌려 줄 수 있게 됐다. 미환급금 관련 조회, 신청 등은 직접 관공서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지방세 포털사이트(We-Tax)나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 할 수 있고, 개별 자치단체에 전화로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수입담배업자가 수입 담배를 세관 보세창고에서 반출할 때 창고 소재지 관할 관청이 아닌 주 사업장 관할 관청에 반출 신고를 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함께 입법 예고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자까지 지급…1000억으론 턱없이 부족”

    9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법’(저축은행 특별법)이 졸속 입법으로 비판받는 것은 예금자 보호법의 근간을 흔든 데다가 재원 규모나 마련 방식도 허점이 많기 때문이다. 정무위는 보상 재원을 1000억원으로 계획했지만 상황에 따라 2000억원도 모자랄 수 있다. 그럼에도 피해 보상을 할때 원금뿐 아니라 이자까지 지급하게 해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상황따라 2000억도 모자랄 수도 10일 저축은행 특별법에 따르면 정무위가 예상하는 보상재원은 1027억여원이다. 영업정지된 18개 저축은행을 정리해 파산배당을 5000만원 이상 예금자에게 배분한 뒤에 부족한 부분을 보전하는 재원이다. 정부출연금이 약 570억원으로 가장 많고,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분식회계를 통해 우수 업체로 보이기 위해 과오납한 세금에 대한 환급금을 약 4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저축은행들이 금융감독원에 낸 분담금(약 30억원)과 과태료·과징금·벌금(약 27억원)도 있다. 이 보상 재원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총 8만 2391명으로 피해액은 8417억원이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가 7만 1754명(4754억원), 후순위채권 피해자가 1만 637명(3663억원)이다. 보상 재원이 충분하려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을 정리해 얻는 파산배당이 커야 한다. 하지만 압수한 자산 중 그림이나 선박이 많아 높은 가격을 받을지 미지수다.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에서 받은 2000억원 규모의 벌크선 7척을 매각할 계획이지만 불황으로 실제 가격은 훨씬 낮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5000만원 이상 예금자는 모두 55% 이상을 보상받게 된다. 5000만원 이상 예금 피해액인 4754억원을 55%만 보상해도 2614억여원이 든다. 올 4월까지 추가로 저축은행 영업정지가 있을 수도 있다. ●압수한 자산 제값 받을지 미지수 또 특별법은 피해액의 범위에 원금만이 아니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하게 했다. 이자율은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이자율을 고려해 정하게 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원리금 합계 5000만원 이하 예금자만 보호한다는 예금자보호법을 무너뜨린 데다가 이자까지 주는 것은 포퓰리즘의 극단”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실 저축銀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정무위 소위 통과

    대표적 선심성 법안으로 불리는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조치법안’이 9일 결국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형평성 문제를 들며 예금자보호법 한도인 5000만원 이상의 예금을 보상하는 데 예산·기금 등을 사용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버티던 정부도 손을 드는 모양새다. 여·야의 계획대로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5월 중에 보상이 시작된다. 거센 포퓰리즘 논란이 예상된다. ●이달중 본회의 통과… 5월부터 시행 특별조치법안에 따르면 2008년 9월 이후 영업정지된 18개 저축은행의 예금주(5000만원 이상 예금자) 및 불완전 판매로 인정된 후순위 피해자들은 피해액의 55% 이상을 보상받을 수 있다. 대상 저축은행은 경은·도민·대전·보해·부산·부산2·삼화·에이스·으뜸·전북·전일·전주·중앙부산·제일·제일2·토마토·파랑새·프라임(가나다순)저축은행이다. 법은 공포 후 3개월 후부터 적용된다. 정무위는 이달 중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저축은행 피해자들은 예금보험공사에 설치된 ‘보상심의위원회’에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위원회는 보상금 신청자의 학력, 연령, 피해액에 따라 보상금을 자율적으로 정하지만 보상금은 피해액의 55% 이상이어야 한다. 보상 재원(피해보상기금)으로는 저축은행의 분식회계로 잘못 납부된 법인세 환급금, 감독분담금, 예금보험공사 계정 등을 합해 약 1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 저축은행 피해자들은 피해보상기금이 만들어진 뒤 6개월 이내에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또 부정한 방법으로 보상금을 받거나 알선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금융계는 이번 법안에 대해 예금자 보호의 근간을 흔드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2008년 9월 이전에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피해를 본 사람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법 시행 이후 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더 있을 경우 예금자 보호 한도를 적용할 명분이 없다는 비난도 있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부실을 키우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카드 수수료율 인하안’도 의결 한편 영세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우대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신용카드사가 수수료율을 정할 때 정당한 이유 없이 가맹점별로 수수료율을 차별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가맹점별 세부 기준은 금융위원회가 정하게 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영세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것은 카드사가 공기업이 아니므로 시장원리에 맞지 않고, 원가 분석도 불가능해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국회에서 발언했으나 원안대로 의결됐다.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현재 전체 가맹점의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은 2%대인데 자영업계의 요구대로 1.5~1.8%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금융위는 여신금융협회의 수수료 관련 연구 용역 결과가 이달 말 나오는 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세부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 ‘희망씨앗’ 100개 발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원순씨와 함께 달라진 100개의 희망씨앗’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자체 선정한 희망씨앗 100개에 대해 앞으로 온라인 시민평가를 받고 이를 정책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씨앗 선정은 박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기존에 추진되었더라도 시민 혜택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더욱 확대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희망씨앗은 성격에 따라 ▲시민 혜택을 늘린 비예산 창의적 아이디어사업(22개) ▲시민 혜택을 늘린 효율적 예산 집행(44개) ▲시민 직접 참여(18개) ▲정책 기조 변화(16개) 등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선정된 100개의 희망씨앗 중에는 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는 시책들과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은 영세음식점 앞 점심시간 주차 단속 완화, 소액 환급금 공제 후 잔액만 세금 부과, 하도급 공사대금 체불 방지 시스템 시 전체로 확대, 소형 ‘골목형 소방차’ 개발 도입, 경로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장소를 시 전체로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시민 중심의 제설 작업 시행, 노숙인 목욕서비스 제공,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염소 주입 방법 개선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희망씨앗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시민들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 있는 희망씨앗 목록과 내용을 보고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희망씨앗을 클릭하면 된다. 평가 내용을 집계해 많은 시민이 우수한 희망씨앗으로 선정한 정책을 최우선 시정 순위에 둬 추진하고 희망씨앗별 시민 의견(댓글)은 추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공인인증서 재발급 강화·이체한도 축소… 보이스피싱 뿌리뽑는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공인인증서의 재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현금자동인출기(CD·ATM)와 인터넷뱅킹 등의 이체한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감독원·경찰청·방송통신위원회·은행연합회 등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년 1월까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먼저 공인인증서 재발급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범죄자가 PC방서 신청 못하도록 공인인증서가 어느 PC에서나 재발급이 가능해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공인인증서는 대부분 최초 저장매체와 재발급 매체가 달랐다.”며 “최초 저장매체가 아닌 PC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을 때는 금융기관에서 반드시 대면 확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TF는 사용자가 처음 금융기관에 등록한 1~2개 컴퓨터에 대해서만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범죄자들이 개인정보를 입수하더라도 PC방 등에서는 공인인증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인인증서 재발급 시 휴대전화 인증이나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을 통해 추가로 고객 확인 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출과 이체한도를 하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현재 개인의 경우 CD·ATM을 통한 인출한도는 1회 100만원(1일 600만원), 이체는 1회 600만원(1일 3000만원)까지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이체한도는 1회 1억원(1일 5억원)이다. 이 밖에 카드론 등 직접 얼굴을 확인하지 않고 대출해줄 경우 본인확인절차를 강화하고, 발신번호가 조작된 국제전화를 차단하는 등의 대책도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 509명에게 총 11억원(1인당 평균 2200만원)의 피해환급금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피해자들은 해당 금융회사가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피해금을 돌려받게 된다. 금감원은 이들을 포함해 앞으로 매주 총 6031명에게 94억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한 뒤 거래은행에 본인 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별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피해금액을 되돌려 주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했다. ●오늘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환급 보이스피싱 피해는 2008년 8454건(피해액 877억원)까지 증가했다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다시 늘어나 지난달 현재 7234건(879억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달까지 1999건(20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2011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화재 ‘내게 꼭 맞는 수퍼플러스’

    [2011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화재 ‘내게 꼭 맞는 수퍼플러스’

    ‘내게 꼭 맞는 수퍼플러스’는 ▲사망·건강을 집중 보장하는 건강보장 ‘라이프+’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장해에도 안심할 수 있는 장해보장 ‘케어+’ ▲다양한 생활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생활보장 ‘리빙+’ 3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필요에 따라 개별 가입과 혼합 가입을 할 수 있다. 필요 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자유로운 만기환급금 설계가 가능해 고객의 본전 심리를 만족시켰다. 사고나 질병이 없어도 다양한 6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혜택을 원하는 기대심리도 충족시켰다.
  • “신재민, 청탁받고 지경부에 로비 주선”

    신재민(53·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이국철(49·구속) SLS그룹 회장의 청탁을 받고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에게 로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 전 차관이 이 회장의 청탁을 받아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6일 이 회장 공소장 등에 따르면 신 전 차관은 2008년 11월 조선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SLS조선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무부서인 지경부 고위공무원과 면담을 주선해 달라는 이 회장의 청탁을 받고 실제로 이를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아무런 청탁 없이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신 전 차관도 대가성을 부인했던 진술과 배치된다.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에게서 SLS그룹에서 2008년 12월 2일 자로 작성한 ‘한국 조선산업 분석’이라는 문건과 함께 조선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 전 차관은 또 SLS조선 및 계열사에 대한 창원지검의 수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장에는 이 회장이 2009년 10월 창원지검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청탁하자 신 전 차관이 이를 승낙한 뒤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했다.”고 알려준 것으로 적시됐다. 이 밖에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이 K-TV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조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개편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청탁하자, K-TV 프로그램 개편보고 문건을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전 차관은 SLS그룹의 군산조선소 신설, 통영조선소 증설과 관련해서도 SLS조선의 입장이 반영된 정책을 건의하거나 규제 법률을 개정하는 등 포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 회장은 신 전 차관에 대한 1억 300만원 상당의 뇌물 공여와 1166억원 상당의 선수금 횡령, 상생협력자금 476억원 편취, SLS그룹 자산상태를 속여 12억 달러의 선수환급금을 증액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이국철 5일 기소 ‘로비의혹’ 풀릴까

    신재민(53·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정권 실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이국철(49) SLS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5일 이 회장을 기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달 16일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재청구 끝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형령, 강제집행 면탈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수사 기한 만료일은 5일이다. 이 회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 사실은 네 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신 전 차관에게 회사 구명로비 대가로 1억 300여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 회장과 신 전 차관 모두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이 회장은 또 회사 자산상태를 속여 수출보험공사로부터 12억 달러의 선수환급금을 받고, 회사 돈 900억원을 횡령한 혐의와 120억원대 SLS그룹 자산을 빼돌려 법원의 강제집행을 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을 통해 곽승준(51) 미래기획위원장 등에게 수천만원의 상품권을 줬다고 폭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했다. 이 회장은 앞서 7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42)씨를 통해 이상득 의원실의 박모 보좌관에게 고가의 시계를 전달하는 등 금품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박 보좌관은 시계는 곧바로 돌려줬으며, 돈을 받은 사실은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 회장이 비망록에서 검찰 전·현직 고위층 9명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했다는 주장도 검찰의 규명 대상이다. 이 회장이 제기한 각종 의혹 등이 법정에서 진위가 가려질지 주목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기고] 사행산업체 분담금 증액 마땅하다/김규호 목사 사행산업통합감독위 위원

    [기고] 사행산업체 분담금 증액 마땅하다/김규호 목사 사행산업통합감독위 위원

    우리나라의 합법 사행산업은 경마,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카지노, 복권, 소싸움 등 모두 일곱 가지다. 경북 청도 소싸움을 제외한 6대 사행산업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2010년 기준으로 총매출 17조 3270억원, 환급금을 제외한 순매출 7조 3629억원에 이르는 거대 산업이다. 그러나 사행산업의 성장만큼 우리 사회에는 도박 중독자들이 증가하고 그로 말미암은 가정파탄과 자살, 횡령, 절도, 강도 살인 등 강력 범죄와 불법 도박의 확산과 같은 부작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민이 도박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은 사행산업을 허가해 준 정부와 사행산업을 운영하는 공기업 모두의 의무 사항이다. 그럼에도 사행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비해 그 부작용인 도박 중독을 줄이는 일에는 매우 소극적이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도박 중독 유병률은 선진국의 2~3배인 약 6.1%로, 230만명이 상담과 치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감위법은 중독예방치유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50%, 사행산업체가 50%를 분담하도록 하고 있다. 1년에 사행산업체들이 분담하는 비용은 고작 26억원 정도로, 업체 자체의 예방 치유사업 예산을 포함해도 순매출의 0.2%에 불과하다. 순매출의 2~3%를 분담하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너무 적다. 시민단체들은 우리나라의 도박 유병률 수준을 참작해 순매출의 3~5% 분담금제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소관 국회 문광위 의원 발의로 최소 1%를 부담하도록 하는 사감위법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그러나 사행산업체들의 반발과 로비 때문인지 심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4월 국회 종료로 자동 폐기될 운명에 처해 있다.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한편 사행산업체들은 도박 중독을 줄이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인 완전한 전자카드제를 자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는 모든 고객에게 의무적으로 신분 확인, 베팅 횟수, 베팅 금액 등 세 가지 사항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전자카드를 소지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행산업체들이 매출 감소를 이유로 이를 반대해 충전형 교통카드 수준의 불완전한 제도를 시범적으로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공기업인 사행산업체들이 진정으로 도박 중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법으로 강제하지 않더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옳다. 국민에게 얻은 수익을 국민에게 돌리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마땅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익이 창출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이들을 전적으로 돌보고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참다운 공기업의 자세다. 그러므로 사감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오히려 모든 사행산업체들이 통과촉구 성명을 발표하거나 자발적으로 분담금제를 실시하는 등 전향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 진정성 확보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박 중독의 예방, 중독자들의 치유와 자활은 더 미룰 수 없는 매우 시급한 국가 과제다. 사행산업체들의 긍정적인 정책 전환을 기대하며 사행산업체들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 지방세 미환급금으로 자동차세 공제

    용산구는 12월부터 소액이거나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미환급금을 사전공제 방식으로 돌려준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용산구 지방세 미환급금은 1만여건 4억여원에 이른다. 대부분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분, 납세자 실수로 인한 중복 납부, 1년치 자동차세를 낸 뒤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로 생긴 환급분이다. 구는 이 가운데 708건 1000여만원을 우선 12월 과세하는 자동차세에서 미리 공제하는 방식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본래 자동차세에서 환급금을 빼고 표시된 액수만큼 내면 된다. 나머지는 내년 재산세, 주민세를 부과할 때 같은 방법으로 환급한다. 미환급금은 건당 평균 3만 5000원이다. 용산구는 미환급금 100% 정산을 목표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까지를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상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보냈다. 미환급금 유무는 서울시 ‘e-택스시스템’(etax.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금고 속에 잠자는 구민 재산을 모두 되돌려 주도록 애써 서민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양천구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

    양천구는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고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신속히 돌려주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방세 부과취소 또는 이중납부 등으로 환급금이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납세자로, 2006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미환급금은 1만 8723건, 건당 평균 미환급 금액은 1만 5250원이다. 그러나 환부 결정일로부터 5년을 넘겨 시효가 소멸된 환부금은 제외된다. 미환급금 수령 신청은 서울시내 우리은행 모든 지점에서 환부청구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능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1)태양광의 메카 美 캘리포니아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1)태양광의 메카 美 캘리포니아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는 원자력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때문에 원전의 대안으로 새로운 미래 에너지 즉,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졌다. 그러나 청정(Green)에너지 개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선진국들에 비해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수준은 아직도 미약하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선진국의 현황과 함께 국내 R&D(연구·개발) 투자비용 확대 등을 8회에 걸쳐 짚어본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넓은 사막지대와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는 캘리포니아를 태양광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런 점에 주목, 미국 정부와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태양광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IT업체인 미국의 ‘애플’사도 태양광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애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만 1000명 고용 인원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한다. 애플의 신개념 데이터 저장시스템인 ‘클라우드’가 막대한 전기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자급할 계획이다. 애플 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는 죽기 전에 애플의 데이터센터를 친환경적으로 구축할 것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적게 내릴수록 태양광 발전에 유리하다. 캘리포니아의 중심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의 월 평균 강수량은 32㎜에 불과하다. 특히 7월의 강수량은 고작 0.25㎜,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LA에는 최근 태양광전지(PV)를 설치한 주택이나 빌딩, 학교, 유원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LA 할리우드에 있는 세계 최대 영화제작사인 유니버설스튜디오도 패널로 모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 영화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태양광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이며, 정전이 돼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지비도 적게 든다.”면서 “패널을 더욱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국가경제연구소(NBER)는 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이 주택 가치를 3~4% 이상 올려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 역시 캘리포니아 지역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 지역의 태양광 패널이 발전하는 양을 조사한 결과 3100W급 패널의 경우 W당 3.9~6.4달러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1만 7000달러(약 187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집을 팔 때 태양광발전 설치비용을 충분히 회수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태양산업 분야 최대 전시·박람회인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 2011’이 열렸다. 전시회장에는 26개국 834개 기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해 놓고 고효율 전지, 고용량 패널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들을 앞다퉈 소개했다. 현장에서 국내 기업인 비츠로시스는 태양열 집열판과 태양열 축열탱크를 선보였다. 이 밖에 태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의 경영자들과 태양에너지 관련 과학자, 캘리포니아 태양에너지산업협회 전무이사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포럼의 주요 테마는 ▲태양에너지 시장 확대와 정책 ▲경제성 등 수익구조 ▲미래형 발전설비 ▲아시아시장 개발 등이었다. 캘리포니아주가 태양광 발전에서 미국 내 최대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6년 이후 미국 정부는 태양광 발전 분야 예산을 매년 110%씩 증액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도 ‘뜨거운 지원’으로 시장을 달궜다. 태양광 전력 생산에 따른 환급금을 W당 3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하는가 하면 건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태양광 패널 설치를 독려했다. 캘리포니아 의회는 2017년 말까지 총 소비 연료의 20%를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을 의결했다. 그 결과, 2004년에 이미 총 규모 60㎿를 넘어선 캘리포니아의 태양광 전력 생산량은 2007년 91.8㎿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1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178.7㎿까지 커졌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캘리포니아 시장은 여전히 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널드 슈워제네거 후임으로 취임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2020년까지 약 20GW의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클릭] ●PV(Photovoltaic·태양광전지)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현상을 말하며, 태양열이나 단순한 태양빛을 의미하는 ‘솔라’(solar)와 구분해 사용됨. 다이오드 형태의 구조로 된 단위 전지는 ‘솔라 셀’(solar cell).
  • 비리 지방의회 의원 등쳐 먹고 시모 병간호 핑계로 해외 여행

    ‘지방의회 의원 등쳐 먹는 공무원에, 시어머니 병간호 핑계로 해외여행 가는 용감한 공무원…” 서울 강동구와 관악구 등에서 2009년부터 지난 2월 말까지 일어난 업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파렴치한 공직자 행태다. 감사원에 따르면 관악구청 6급 공무원 A씨는 관악구의회 명의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던 중 B구의원이 법인카드로 개인 용도의 선물(50만원)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 구두로 반납을 요구하면서 자신의 급여계좌를 알려줬다. 하지만 A씨는 이 반납액을 자신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으로 유용했다. A씨는 또 전화해지 환급금 470만원도 공금계좌에서 무단 인출했으며, 이후 후임자가 환급금의 세입 조치 여부를 문의하자 인터넷 뱅킹을 통해 마치 환급금이 자신이 횡령액을 변제한 날 들어온 것처럼 조작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A씨의 비위 사실을 관악구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봉천 모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역 내 체비지를 규정을 무시한 채 저가로 팔아넘긴 직원 3명에 대해 정직 및 징계 조치할 것을 관악구청장에게 통보했다. 이 밖에 관악구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회단체로부터 직원 단합대회 격려금 등 320만원을 받은 사실을 적발, 주의를 요구했다. 강동구청 직원 B씨는 지난해 9월 16일 시어머니 병간호를 핑계로 그해 9월 24일부터 지난 3월 말까지 6개월간 휴직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B씨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남편, 자녀와 같이 미국으로 여행을 갔는가 하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자녁와 함께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등 시어머니 간호는 핑계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강동구청장에게 가사휴직자에 대한 지도감독철저를 주문했다. 같은 기간 업무 감사 결과, 강동구 지방세 담당 공무원은 세무조사를 한 뒤 시가표준액이 아닌 장부가액을 적용해 추징세액을 산출함으로써 세금을 의도적으로 줄여준 사실도 들통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방세 세무조사 담당자인 B씨는 지난해 10월 C주식회사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기고 시가표준액보다 18억원이나 낮은 장부가액을 과세표준으로 적용, 1억 7000여만원의 취득세를 적게 징수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B씨와 이를 묵인해 준 반장 C씨를 징계하라고 해당 구청에 통보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KB Safe 플랜 이체 펀드&적금’ 고객이 지정한 펀드의 목표수익률이 달성될 때마다 그 수익금액에 상응하는 금액이 자동 환매돼 ‘KB Safe 플랜 적금’이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자동 이체되는 상품이다. 주식형 펀드 장기투자 시 환매시점에 주가가 상승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펀드 투자 때 투자기간 중 발생한 수익을 쌓아가면서 투자는 계속되기 때문에 펀드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 ‘MIKT ETF랩’ ‘G2 ETF 랩’ 우리투자증권이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선택 폭 확대와 VIP 고객의 다양한 해외투자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한 해외 직접투자 상품이다. ‘MIKT ETF 랩’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MIKT(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해당 국가 관련 ETF 매매를 통해 운영되는 상품이다. ‘G2 ETF 랩’은 미국시장에 상장돼 있는 세계 경제의 양대 축 G2(미국·중국) 국가 관련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시장의 안정성과 중국시장의 역동성을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대한생명 ‘플러스 UP 변액연금보험’ 최소 불입기간이 지나면 납입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해 주는 상품이다.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주식시장 등에 투자해 투자성과만큼 보험료를 지급해 주는 상품인데,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상품이다. 가입 후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난 시점이 되면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해 준다. 이후 3년마다 6%씩 최저 보증금액이 늘어난다. 연금수령 이전 운용기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엔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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