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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착해지는 주사?…유명 국제 유치원, 아동들에 ‘바늘 학대’ 논란

    [여기는 중국] 착해지는 주사?…유명 국제 유치원, 아동들에 ‘바늘 학대’ 논란

    중국 베이징의 고가의 쌍어유치원 교사가 ‘착해지는 주사’라며 상습적으로 원아들을 바늘로 찌르는 등 학대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한 주택가에 자리한 유명 국제유치원 교사가 원아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바늘로 찌르는 등 학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17일 베이징의 유명 유치원에 소속된 20대 여교사가 원아 5명에게 바늘로 찌르고 폭행을 가한 뒤 ‘착해지는 주사’라며 아이들에게 세뇌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9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유치원을 다녀온 피해 아동의 학부모가 아이의 몸을 씻기던 중 팔과 다리, 엉덩이 등의 분위에서 수차례 바늘로 찔린 듯한 흔적을 발견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학대 정황을 발견한 학부모에 따르면 문제의 교사는 학대 후 피해 아동에게 ‘착해지는 주사’, ‘선생님과 단둘만 아는 비밀이다’는 말로 피해 사실을 외부로 발설하지 못하도록 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해당 학대 사실의 정황을 SNS와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게시, 자신이 의료계 재직 중인 의사라는 점에서 바늘로 찔린 흔적이 분명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학부모는 해당 유치원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유치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이의 부모는 학대 흔적을 사진으로 촬영, 관할 파출소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는 “아이의 몸에 남은 바늘에 찔린 상처는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학대 흔적”이라면서 “의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학대의 흔적들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보통 학대 후 일주일이 지나면 그 흔적이 희미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이의 몸에 남은 흔적은 일주일 내에 벌어진 상습적인 학대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 측은 논란이 된 유치원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교육하는 쌍어유치원이라고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문제의 유치원이 소재한 곳은 외국 대사관과 외국에서 파견된 근로자 가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국인 가족의 자녀 등 추가 피해 사례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특히 이 유치원은 고액의 유치원 등록비로 유명한 곳으로, 재학 중인 원아들은 1인당 월평균 1만 2000위안(약 222만원) 상당의 기본 등록비를 납부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파출소 측은 현재까지 바늘로 수차례 찔려 상해를 입는 등 학대받은 아동의 수가 5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7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내의 학대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3세 중국인 유치원생의 몸에서 다수의 바늘 자국이 발견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산시성 시안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바늘 자국 사건’은 유치원 수업이 끝난 뒤 아이의 몸을 닦던 학부모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피해 아동의 몸에서는 총 29개의 바늘로 인한 학대 자국이 확인됐다. 당시 학대에 사용된 일회용 주사기로 여러명의 아이들을 학대받는 등 비위생적인 범죄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와 관련 아동보호협회 등에서 문제의 유치원을 상대로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해당 유치원에서는 공식 입장 표명을 거절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중국 당국은 유치원을 포함,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대와 폭행 등을 저지른 교사에 대해 무기한 교직 복직을 금지하는 준칙을 발표했다.
  • [여기는 중국] 아시아서 제일 빠른 남자, 1651명 고향 주민에 용돈 쏜 사연

    [여기는 중국] 아시아서 제일 빠른 남자, 1651명 고향 주민에 용돈 쏜 사연

    아시아인 최초로 일본 도쿄올림픽 100m 달리기 9초 83초의 벽을 넘어선 중국 육상 국가대표가 1651명의 고향 주민에게 홍바오를 지급해 화제다. 중국 환구시보를 비롯한 유력 언론들은 중국 육상 국가대표 수빙톈 선수가 최근 고향을 찾아 5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홍바오(용돈)을 지급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수빙톈 선수는 도쿄올림픽 육상 100m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9초 83의 벽을 넘어서면서 최근 중국 샤오미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수 선수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중양절’로 불리는 노인절을 기념해 고향인 광둥성 중산시 외곽 농촌을 찾아 선행을 베풀었다. 그는 이날 노인절을 기념해 마을의 55세 이상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1인당 100위안(약 1만 8300원) 상당의 홍바오를 지급했다. 이날 그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55세 이상이라면 누구에게나 지급한 홍바오를 수령한 마을 주민의 수는 무려 1651명에 달했다. 행사 당일 하루 동안 수 선수 자비로 지출한 홍바오 비용만 무려 16만 5000위안(약 3000만원)에 달한다. 그의 이번 선행은 곧장 중국 유력언론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보도됐다. 다수의 매체들은 수 선수가 고향을 찾아 홍바오를 전달하는 모습과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과 다과회를 갖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붉은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고향에 모습을 드러낸 수 선수에 대해 다수의 주민들은 오성홍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이 전국에 방영됐다. 행사 당일 그에게 쏟아진 언론의 관심에 대해 수 선수는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둔 이후 수입이 이전보다 확실히 늘어났다”면서 “고향의 노인들을 공경한다는 의미에서 홍바오를 지급하고 싶었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수 선수의 선행이 공개된 직후 그가 받는 다수의 광고 수입 대비 홍바오의 액수가 지나치게 소액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을 해 논란이 되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2인자로 군림한 ‘징둥’의 CEO 류창둥 회장이 매년 고향을 찾아 대규모 홍바오를 지급한 것과 비교,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실제로 개인 소유 재산만 약 700억 위안(약 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징둥의 류 회장은 매년 노인절을 기념해 자신의 고향인 쑤첸을 찾아 약 500만 위안(약 9억 2000만원) 상당의 현금 홍바오를 지급해오고 있다. 류 회장이 한 번 고향을 찾을 때마다 그가 직접 준비한 붉은 끈으로 묶은 100위안(약 1만 8300원) 상당의 현금 뭉치가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누리꾼은 “수 선수의 선행이 언론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사실상 그가 번 금액 대비 너무 적은 액수로 이미지 제고 효과만 노린 것이 아니냐”면서 “내년에도 수 선수의 선생이 계속될 지 여부는 많은 누리꾼들이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단 한 차례 반짝 보여주기식 선행으로 홍보 효과만 누리려는 시도라면 일찌감치 손절하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홍바오 봉투 속에 든 돈의 금액보다 수 선수가 고향 어른들을 챙기려는 마음을 본다면 이런 비난은 없어야 한다”면서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낙심하지 말고 수 선수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여기는 중국] ‘신해혁명’ 모르는 대만 사람?…역사 교과서 논란

    [여기는 중국] ‘신해혁명’ 모르는 대만 사람?…역사 교과서 논란

    대만 정부가 대만 역사 교과서에서 중국색을 의도적으로 지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중국 국영매체 환구시보는 대만의 역사학자 우쿤차이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대만 젊은이들의 상당수가 신해혁명을 까맣게 잊거나 그 역사적 사실이 가진 의미 자체를 알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한 것을 12일 보도했다. 우 박사는 최근 대만의 유력언론 중시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현 정부의 의도적인 탈중국화 분위기 탓에 대만 청년들이 슈앙스이와 같은 대규모 쇼핑 행사날은 기억하는 반면 올해가 신해혁명 110주년의 해라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은 까맣게 잊고 살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신해혁명은 1911년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세운 혁명이다.   대만 자이대학(嘉义大學) 소속의 우 박사는 이 같은 문제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현 정부가 발간하고 있는 역사 교과서 상에서 신해혁명 등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 점점 짧게 축소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우 박사는 “약 60년 전 처음 발간됐던 대만 지역 역사교과서에는 신해혁명과 관련된 설명이 무려 6000글자를 할애해 제작된 반면 현재 중고등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 교과서에서는 신문 단신보다 짧게 서술돼 있을 뿐”이라면서 “어떠한 역사적 사실이나 맥락도 없고, 사건 관련 인물도 모두 삭제된 채 오로지 쑨원 한 명만 겨우 게재된 채 넘어가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짧은 몇 줄의 내용으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과연 파악이나 할 수 있겠느냐”면서 “머지 않아서 신해혁명이나 쑨원과 같은 인물에 대해서 논할 수 있는 청년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어질지 모른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해당 매체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964년 대만에서 최초로 발간됐던 역사 교과서에는 신해혁명 관련 내용이 2과, 17페이지 총 6000글자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었다. 해당 교과서에서는 신해혁명의 발생 배경과 과정, 결과와 쑨원이 이룬 개혁의 성취와 삼민주의 등에 대해서도 서술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83년 역사교과서가 한 차례 개정되면서 중국과 관련한 역사는 점차 축소의 길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1983년 처음 개정됐던 교과서는 현재 대만인의 40~50대가 중고등학교에서 학습했던 교과서다. 당시 해당 교과서에서는 신해혁명과 관련해 1개의 과, 10페이지로 총 2497글자를 할애해 설명했다. 그랬던 것이 지난 1994년 무렵 리덩후이 총통이 정권을 잡으면서 대만의 역사 교과서 개편은 탈중국화로 빠른 개편을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우 박사는 “리덩후이가 정치권에서 크게 부상한 것이 역사 교과서의 탈중국화의 분수령이 됐다”면서 “1994년 대만 중고교 역사 교과서 개편 시 신해혁명과 관련한 내용은 기존의 내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신해혁명의 발생 배경과 과정, 결과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경의로운 내용은 모두 삭제됐고, 이를 접한 학생들 누구도 당시의 역사적 개혁과 혁명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이후의 상황은 대만 현 정부의 탈중국화를 목적으로 한 역사 교과서 편찬으로 인해 사실을 날조하고 축소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편된 역사교과서 상 신해혁명에 대한 설명 부분은 단 472글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당시 중고교생이었던 학생들은 현재 대만의 정치, 경제의 중심인물로 성장했다'면서 '이들은 신해혁명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다. 누구도 쑨원 이외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을 알지 못하며, 학문적인 소양 부족은 물론이고 수 천년 우리 역사에 대한 어떠한 경의나 공감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출간된 2020년판 역사 교과서에서는 신해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단 102자로 설명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박사는 ”대만의 역사 60년 동안 출간된 총 5권의 역사교과서의 변화는 현재 대만 정부의 탈중국화가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이렇게 간략하고 모호한 역사 교과서를 통해 청년들이 과연 개혁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파악이나 할 수 있겠느냐. 오히려 이들에게는 갑자기 불어닥친 주권재민과 민주화는 어떠한 필연성이나 인과관계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인데 현 정부가 원하는 것이 진정 이것이냐"며 힐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만의 중시신문망은 해당 내용과 관련해 추가 논평을 내고 '역사 교과서 개편은 오직 대만 민진당을 위한 것'이라면서 '대만 독립 사관을 키우기 위해 지나친 탈중국화를 꾀하고 있다. 쑨원을 모르고 신해혁명에 대해 알지 못하는 청소년을 양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 中애국영화 ‘장진호’ 돌풍 속 한국전 참전 비판한 언론인 체포

    中애국영화 ‘장진호’ 돌풍 속 한국전 참전 비판한 언론인 체포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철저히 자국의 시각에서 그린 영화 ‘장진호’가 애국적 분위기에 편승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저명한 중국 언론인이 이 영화와 중국의 참전을 비판했다가 체포됐다. 10일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경제주간지 차이징의 부편집장을 지낸 뤄창핑은 최근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형사구류 처분을 받았다. 뤄씨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등 고위 관리들의 부패 문제를 보도해 이들을 낙마시키는 등 비판적 보도로 이름을 알린 언론인이다. 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반세기가 지났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미원조전쟁’이 정의로웠는지에 대해 거의 반성하지 않았다”고 썼다. 항미원조전쟁은 중국에서 6·25전쟁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조선(북한)을 도와 미국에 대항해 싸운 전쟁’이라는 뜻이다.중국은 학교에서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했다는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 ‘제국주의 침략자’인 미국이 남북 간 전쟁에 개입한 뒤 38선을 넘었기 때문에 중국도 참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할 뿐이다. 뤄씨는 이어 “마치 당시의 ‘모래조각’ 부대가 위의 ‘영웅적인 결정’을 의심하지 못한 것과 같다”고 썼다. 이는 6·25전쟁에서 중공군이 나선 결정적 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 ‘장진호’의 마지막 장면에서 병사들이 총을 들고 전투태세를 유지한 채 최저 영하 40도의 혹한에서 동사한 장면을 꼬집은 것이다. 이들은 중국에서 ‘얼음조각 부대’로 불리며 영웅으로 칭송된다. 영화 ‘장진호’의 관객 중 상당수는 해당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일부 관객들은 이 장면을 끝으로 영화가 막을 내리자 극장 내에서 기립해 스크린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를 ‘모래조각’으로 비꼰 것인데, 이 표현은 중국 인터넷상에서 ‘바보’라는 뜻으로 통한다. 뤄씨의 웨이보 글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그를 맹렬히 비난했다. 특히 미중 대립이 날로 심화하는 가운데 영화 ‘장진호’가 중국의 애국주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터였다.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까지 나서서 소수가 온라인에서 미국의 관점을 퍼뜨리며 이른바 ‘객관성’을 이용해 중국 사회 주류의 기억과 가치관에 대항한다면서 “이는 일종의 정신적 배반으로 역겹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비판에 뤄씨는 글을 올린 다음날인 7일 자신의 웨이보 글이 중대한 오류를 담고 있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일으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그가 과거에 장진호 전투에서 사망한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의 사망일을 ‘계란볶음밥 희생의 날’로 묘사한 글을 찾아내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6·25전쟁에 참전한 마오안잉은 당시 사령부 막사에서 계란볶음밥을 해먹으려다 미군의 폭격에 휘말려 숨졌다는 설을 언급한 것이다. 영화 ‘장진호’에서는 마오안잉이 작전지도를 챙기러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막사에 돌아갔다가 폭사한 것으로 그려졌다. 경찰은 뤄씨가 웨이보에서 한국전 참전 군인들을 모독했다는 네티즌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그가 위법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8년부터 영웅과 열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금지하는 ‘영웅열사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뤄씨의 글은 현재 찾아볼 수 없으며, 그의 웨이보 계정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웨이보는 뤄씨가 영웅과 열사를 모독한 잘못으로 사회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뤄씨가 문제의 게시글을 올릴 때 또다른 이용자가 “이 전쟁에 관해 많은 평가가 필요하진 않다. 현재의 북한과 한국을 보면 답은 분명해진다”고 쓴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즉 현재 한국과 북한의 상황을 보면 어느 쪽이 정당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지 않느냐는 뜻이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현재 계정을 찾을 수 없는 이 이용자도 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그렇다면 김수현이 원조”…‘오징어게임 체육복’ 원조는?[김채현의 이슈화]

    “그렇다면 김수현이 원조”…‘오징어게임 체육복’ 원조는?[김채현의 이슈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체육복을 둘러싼 한중 간 갈등이 번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녹색 체육복에 대해 원조를 주장하고 나섰다. 中 “오징어게임 녹색 체육복은 우리가 원조”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일 “드라마속 트레이닝복은 오징어게임이 공개되기 훨씬 전인 지난 2019년 중국 배우 우징이 착용한 의상”이라며 원조를 주장했다.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은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녹색 체육복의 원조”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배우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녹색 체육복을 입고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 주장에 따르면 장철수 감독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3년 6월 5일 개봉했다. 2019년에 중국에서 유행한 체육복보다 훨씬 앞선다는 것이다.개그맨 박준형 역시 중국에 일침을 날렸다. 박준형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동네놀이전파단’ 코너 사진과 함께 “이제 중국이 난리네. ‘오징어게임’이 2019년 자기들 영화 베꼈다며”며 “형이 얼마나 더 설명해줘야 해?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2013년이라고. 코미디빅리그. 동네놀이전파단”이라며 “그럼 니네가 내 개그를 따라한 것. 원조가 누군지 기록이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 속 녹색 체육복을 두고 한중 네티즌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오징어 게임’ 체육복 원조 논란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문제 제기로 시작됐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너무 기분 좋은 일이지만 중국에선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쇼핑앱에서는 드라마에서 입고 나와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가 삽입된 것을 이정재씨의 사진을 활용해 판매하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한반도문제 연구원은 “이 유사성은 분명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면서 “서경덕 교수의 발언은 절대적으로 무책임하고, 이는 양국 커뮤니케이션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그의 발언은 양국 국민 사이에서 상처를 불러일으키고, 깊은 소통을 하는 데 있어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우연의 일치? 중국 최대 쇼핑앱, 자체 제작 ‘오징어게임’ 굿즈 판매 단순 ‘우연의 일치’일까. 9일 중국 쇼핑앱 타오바오에서 ‘오징어 게임’을 검색해봤다. ‘달고나 뽑기 키트’ 판매하는 상점들이 뜬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관리자들의 ‘가면’과 게임 참가자들의 의상도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은 원래 1번, 456번 등 고유 번호가 적혀있는데, 타오바오에서 판매하는 체육복 역시 크게 숫자가 적혀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체육복 뿐만 아니라 ‘달고나 뽑기 키트’도 폭발적인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서 교수가 중국의 저작권 불법 도용의 예시로 든 사진이 논란의 불씨가 된 것은 사실이다. 서 교수는 ‘중국’ 두 글자가 적힌 초록색 체육복 사진과 드라마 속 이정재 배우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는 쇼핑몰 판매 화면을 캡처해 예시로 들었다. 하지만 해당 캡처 속 ‘중국’ 글씨가 적힌 옷은 실제론 이미 2019년에 상영된 중국 영화에 등장해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복고풍 체육복이라는 점이었다. 또 그가 인용한 사진 속 인물이 중국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 국민배우 ‘우징(吳京)’이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이에 서 교수는 국내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진과 표현에 오해가 있어 수정하려고 했지만 사진 수정이 안 됐다”며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킬 수 있어 글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 교수의 말대로 핵심은 ‘우징의 사진이 들어간 체육복 판매’가 아니라 중국에서 자체 제작한 오징어게임 ‘굿즈’ 판매다. 또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 국가가 아닌 중국에서 우회 접속,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中, 녹색 운동복 원조만 주장…불법 다운로드 지적에 대해선 ‘침묵’ 앞서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 6일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의 불법 유통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중국 60여 개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는 녹색 운동복의 원조만 주장할 뿐, 서경덕 교수의 불법 다운로드 지적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 中 관영매체까지 “中이 먼저 입었다”… 오징어 게임 체육복 원조 논란

    中 관영매체까지 “中이 먼저 입었다”… 오징어 게임 체육복 원조 논란

    서경덕 교수 “中업체들 베껴 판매” 주장에환구시보 “2019년 中영화서 사용” 반박서 교수,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 삭제해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일으킨 신드롬과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까지 논란에 뛰어들었다. “등장인물들이 입던 체육복을 중국 업체들이 베껴 판매한다”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주장에 애국주의 성향의 중국 환구시보가 “우리가 먼저 낸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7일 환구시보는 “한국 언론이 배우 우징(47)의 옷을 두고 ‘‘오징어 게임’ 의상을 베꼈다’고 주장했다”며 “그간 서 교수가 이런 의제를 놓고 중국을 여러 차례 자극했는데 이번에는 대상을 잘못 골랐다”고 전했다. 최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입고 나와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中國)이라고 적어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 문화의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두려움의 발로”라며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라”고 적었다. 그러자 환구시보는 “서 교수가 제시한 사진은 2019년 개봉한 중국 영화 ‘선생님, 좋아요’의 한 장면”이라며 “체육교사로 출연한 우징이 입은 복고풍 체육복”이라고 반박했다. 영화 개봉 뒤 중국의 운동복 업체 리닝이 이를 상품화해 내놓기도 했다. 선후 관계만 놓고 보면 ‘오징어 게임’의 체육복은 우리가 중국을 따라했다고 볼 수도 있다. 현재 서 교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초록색 체육복 원조 논란은 중국 내 60여개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고 타오바오 등 쇼핑앱에서 작품 속 소품인 달고나, 가면, 의상 등이 판매되는 가운데 벌어졌다. 이와 관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의 불법 다운로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크는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느냐”며 “중국은 지난 5년간 한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불법 유통시켰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인해 저작권자가 받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코로나바이러스 수십년 전부터 숨어있었을 것”…中 주장

    “코로나바이러스 수십년 전부터 숨어있었을 것”…中 주장

    중국 질병관리 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수십 년 전부터 세계 어딘가에 숨어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6일 환구시보 따르면 가오푸(高福)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전날 중관춘(中關村) 포럼에서 “우리는 수년 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에 큰 도전이 될 것을 알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블랙 스완’이 아니라 ‘회색 코뿔소’라고 설명했다. ‘블랙스완’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지만 일단 일어나면 큰 충격을 주는 위험을, ‘회색 코뿔소’는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을 각각 뜻한다. 가오 주임은 “(바이러스) 기원 추적은 과학적 문제다.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19’라고 불리지만 발견되기 20년, 30년 전이나 심지어 50년 전에 어딘가에 숨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서 샤닝샤오(夏寧邵) 샤먼대학 공공위생학 원장은 자신의 연구팀이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개발한 코 안에 뿌리는 백신이 1차례 접종 24시간 후부터 효과가 있으며, 감염 후 24시간 이내에 맞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닝샤오 원장은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전파하는 긴급 상황에서 감염자들이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헝다 ‘문어발 빚투’로 위기… 中, 질서 있는 파산 유도할 듯

    헝다 ‘문어발 빚투’로 위기… 中, 질서 있는 파산 유도할 듯

    1997년 창업, 빨리 짓고 빨리 팔아 급성장호황 믿고 확장했다가 규제 강화에 발목환구시보 “대마불사 바라지 말라” 일갈파산 땐 3연임 앞둔 시진핑에게도 타격직접 지원 대신 채무 조정·청산 이끌 듯중국 대표 부동산 기업인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파산이 임박하면서 중국에서도 ‘대마불사’ 신화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업계에 본때를 보이고자 헝다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과 ‘헝다 파산으로 미증유의 금융위기가 우려되는 만큼 결국 정부가 나설 것’이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헝다그룹의 총자산은 2조 3000억 위안(약 420조원)에 달하지만 지난 20일 은행 대출 이자조차 납입하지 못할 만큼 주머니가 비어 있다. 1년 안에 갚아야 할 돈이 2400억 위안이나 되지만 현재 회사의 현금 보유액은 868억 위안에 불과하다. 1997년 광둥성 광저우에서 문을 연 헝다는 대출로 땅을 산 뒤 집을 빨리 지어 빨리 팔아 치우는 ‘속도전’에 성공해 중국 내 1~2위를 다투는 부동산 기업이 됐다. 그런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전기차와 보험, 관광, 생수 등의 분야로 진출하더니 프로축구 구단까지 인수한 것이 화근이 됐다. 그룹의 핵심인 아파트 건설 시장이 영원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차입 경영의 무서움을 간과한 것이다. 창업자 쉬자인 회장은 2017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최고 부자’에 뽑혔다. 헝다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다. 2018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규제를 대폭 강화하자 위기가 시작됐다.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퍼지자 일부 아파트와 빌딩 등을 30% 할인해 내놓을 만큼 자금난이 심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해 8월 정부가 부동산 업계의 부채 한도 축소를 골자로 하는 3대 ‘레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빚투기업’인 헝다의 돈줄은 더욱 빠르게 말라 갔다. 헝다의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중국 내 매파의 속내를 반영한다고 평가받는 환구시보의 후시진 총편집인은 지난 16일 “대마불사의 요행을 바라지 말라”고 일갈했다. 신용평가사 S&P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헝다는 파산을 피할 수 없다. 중국 정부가 어떠한 직접 지원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헝다가 파산해 주택 시장이 붕괴되면 안 그래도 취약한 중국 금융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 집권 3연임을 원하는 시 주석에게 큰 악재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질서 있는 파산’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는다. 직접 지원은 피하되 시간을 벌어 채무를 조정하고 청산이나 회생절차를 마련하는 식이다. CNBC방송은 “중국 정부는 헝다 사태가 시장 전반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가만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파산설’ 헝다 위기에 홍콩 증시 급락...부도 도미노 우려

    ‘파산설’ 헝다 위기에 홍콩 증시 급락...부도 도미노 우려

    20일 홍콩 증시가 두 달만에 일일 최대 하락 폭으로 폭락했다.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파산설 때문이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 내린 2만 4,099.14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압박 공포가 최고치에 달했던 7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하루 손실 폭이 가장 컸다. 이날 급락은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헝다는 지난 18일 웨이신(위챗) 계정을 통해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 투자자들에 현금 대신 부동산으로 투자금을 상환하겠다”고 공지했다. 투자자들은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투자금을 돌려받는다. 헝다가 빚 갚을 돈이 없어 실물자산으로 상환하겠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는 급락세로 개장했다. 헝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4% 떨어진 2.28 홍콩달러로 밀려났다. 헝다그룹은 전 세계에서 부채 규모가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1조 9500억 위안(약 355조원)의 부채에 짓눌려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이달 들어 들어 헝다는 분양 중인 아파트 가격을 25% 깎아주는 등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헝다의 파산 리스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주 중국 도시농촌건설부는 주요 은행들에 “헝다가 당분간 은행 대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은행과 보험주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발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보험 대표주인 핑안보험은 5% 넘게 떨어졌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의 제니 장 이코노미스트는 “헝다그룹 붕괴는 중국의 부동산 부문에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헝다에 대마불사(덩치 큰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의 요행을 바라지 말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은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기업은 반드시 시장 방식의 자구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중국 본토 증시는 중추절로 휴장했다.
  • [나우뉴스] 中 침투해 남성 유혹…사랑 위장한 대만 여성 스파이

    [나우뉴스] 中 침투해 남성 유혹…사랑 위장한 대만 여성 스파이

    중국과 대만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내부 스파이 문제는 여전하다. 최근 중국 국영언론 환구시보가 공개한 대만 출신의 여성 쉬리팅 씨가 중국 대륙에 파견된 대표적인 내부 스파이 사례로 꼽힌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37세의 대만 출신인 쉬 씨는 중국 대륙의 모 대학 연수생으로 위장해 침투한 뒤 21세 중국 남성에게 접근해 스파이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쉬 씨는 중국 본토 대학생 샤오제 씨와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다량의 교육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해 대만 정부에 전송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쉬 씨의 스파이 사건을 계기로 대만 소재의 대학 연수생 및 교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안 및 기밀 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쉬 씨 사건 직후 중국 국가안전부는 각 지방 국가안보기관에 총 31개의 TF팀을 파견, 국가 보안법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운영팀에 대한 관리 감독은 중앙정치법위원회가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가안전부는 일명 ‘스파이 방지 보안작업규정’을 신설, 공산당과 정부 기관 및 각 기업에 대한 스파이 색출에 대한 책임을 담당토록 업무를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2339국번의 국가안전신고접수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일반 대중에 의한 스파이 색출에도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5년 사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스파이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올 상반기 기준 누적 1만 1000건의 스파이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고 접수된 스파이 관련 사건 중 경제 및 금융 분야에 침투를 시도했던 사례가 지난 5년 사이 무려 7배 이상 급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가안전부는 외국에서 불법 파견된 스파이 뿐만 아니라 중국 내부에서 자행되는 스파이까지 강력히 색출,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안전부 측은 국영 언론 환구시보를 통해 “과거와 다르게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의 위기에 대응해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국가의 주권을 지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코로나의 역설?…중국 대학 세계 순위 최고 등수 평가 왜?

    [여기는 중국] 코로나의 역설?…중국 대학 세계 순위 최고 등수 평가 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대학에 대한 평가가 역사상 최고 등수를 기록했다.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학이 공동으로 세계 대학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대학이 차지한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 총 99개 국가의 1662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학 순위 평가 기준에는 각 대학별 연구 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교육 환경(30%)가 가장 큰 요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제화 정도(7.5%), 업종별 수익 정도(2.5%) 등도 평가 점수로 환산돼 적용됐다. 올해 전 세계 1위 대학에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이 선정, 6년 연속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미국의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스탠포드대, 케임브리지대, 매사추세츠 대학 등이 차례로 링크됐다. 이번 세계 대학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 대학은 총 97곳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187개 대학, 일본 118개 대학, 영국 101개 대학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대학 수다. 특히 올해 16위에 공동으로 선정된 칭화대와 베이징대 두 곳은 지난해 순위 대비 각각 7, 4개 순위가 상승했다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또, 올해 60위에 이름을 올린 푸단대와 75위에 선정된 저장대 두 곳은 지난해 대비 각각 60계단, 19계단 빠른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상하이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등도 각각 84위, 88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상위 대학 순위 100위에 안착했다. 이번 중국 대학의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의 가장 큰 기여는 코로나19 관련 논문 피인용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 국영언론 환구시보는 THE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11곳의 대학에서 진행됐던 코로나19 연구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높아지면서 세계 대학 순위에서의 가파른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특히 화중과기대학, 남방의과대학, 수도의과대학, 원저우의과대학 등의 대학들의 순위는 최소 두개 구간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중국수도의과대학, 원저우의과대학, 우한대학의 논문 피인용도 점수는 각각 77.3점, 76점, 92.3점 등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이들 대학이 받았던 논문 피인용도 점수가 각각 31.8점, 32점, 58.4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이다. 한편,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가 54위, 카이스트 99위 등이 100위 상위 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여기는 중국] 中 침투해 남성 유혹…사랑 위장한 대만 여성 스파이

    [여기는 중국] 中 침투해 남성 유혹…사랑 위장한 대만 여성 스파이

    중국과 대만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내부 스파이 문제는 여전하다. 최근 중국 국영언론 환구시보가 공개한 대만 출신의 여성 쉬리팅 씨가 중국 대륙에 파견된 대표적인 내부 스파이 사례로 꼽힌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37세의 대만 출신인 쉬 씨는 중국 대륙의 모 대학 연수생으로 위장해 침투한 뒤 21세 중국 남성에게 접근해 스파이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쉬 씨는 중국 본토 대학생 샤오제 씨와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다량의 교육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해 대만 정부에 전송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쉬 씨의 스파이 사건을 계기로 대만 소재의 대학 연수생 및 교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안 및 기밀 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쉬 씨 사건 직후 중국 국가안전부는 각 지방 국가안보기관에 총 31개의 TF팀을 파견, 국가 보안법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운영팀에 대한 관리 감독은 중앙정치법위원회가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가안전부는 일명 ‘스파이 방지 보안작업규정’을 신설, 공산당과 정부 기관 및 각 기업에 대한 스파이 색출에 대한 책임을 담당토록 업무를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2339국번의 국가안전신고접수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일반 대중에 의한 스파이 색출에도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5년 사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스파이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올 상반기 기준 누적 1만 1000건의 스파이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고 접수된 스파이 관련 사건 중 경제 및 금융 분야에 침투를 시도했던 사례가 지난 5년 사이 무려 7배 이상 급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가안전부는 외국에서 불법 파견된 스파이 뿐만 아니라 중국 내부에서 자행되는 스파이까지 강력히 색출,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안전부 측은 국영 언론 환구시보를 통해 “과거와 다르게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의 위기에 대응해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국가의 주권을 지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中, 이번엔 연예계 정풍운동… 자오웨이, 포털서 사라졌다

    中, 이번엔 연예계 정풍운동… 자오웨이, 포털서 사라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3연임을 앞두고 통제의 고삐를 강하게 죄는 가운데 이번에는 연예계 전반에 대한 ‘홍색 규제’를 쏟아 내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여배우 자오웨이(45)가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사라졌고, ‘대리모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정솽(30)도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9일 시나망 등에 따르면 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적벽대전’,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자오의 프로필이 지난 26일부터 검색되지 않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자오웨이’(趙薇)를 찾으면 아무것도 뜨지 않거나 “관련 법규·정책에 따라 결과를 표시하지 않음”이라고 나온다. 사이트 관계자들은 “그가 출연한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는 “2001년 자오웨이가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영화에 출연한 과거 사진이 뒤늦게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 홍콩 매체들은 “자오 부부의 금융 비리 혐의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자오와 그의 남편 황요룽은 2016년 충분한 자금도 없이 무리하게 상장기업 지분 투자를 감행했다가 적발돼 논란이 됐다. 결과적으로 이들을 보고 투자한 중국 개미들이 피해를 봤다. 다만 ‘길게는 20년 전에 한 일 때문에 이제 와서 조치가 내려졌다’고 보기엔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각에서는 ‘자오 부부가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이 화근이 된 것 아니냐’는 풀이를 내놓는다. 실제로 자오는 마윈의 권유로 2014년 알리바바 계열의 영화사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우리 돈 7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현재 중국에서는 저우장융 항저우 당서기 등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저장성의 고위 관료들이 부패 혐의로 줄줄이 낙마했다. 지난해 10월 마윈이 상하이에서 금융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중국 당국이 그와 친분이 있는 이들을 솎아 내기 시작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자오 부부도 사정권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대만 연합보는 “자오가 27일 전세기를 타고 프랑스 보르도로 도피했다는 소식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방위적 압박에 위협을 느끼자 중국을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다만 이 소식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중국판 ‘꽃보다 남자’ 시리즈인 ‘이치라이칸류싱위’(같이 별똥별을 보자)로 스타가 된 정솽도 탈세 의혹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상하이 세무국은 정솽이 2019~2020년 개인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추징금과 벌금 등 2억 9900만 위안(약 539억원)을 부과했다. 2018년 중국 여배우 판빙빙(40)이 탈세 혐의로 8억 8400만 위안을 부과받은 이후 최대 규모다. 앞서 그는 사실혼 관계이던 남자친구와 합의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았다가 부부 관계가 틀어지자 이들을 ‘반품’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빼어난 외모로 ‘제2의 판빙빙’으로 불리던 정솽이 판빙빙을 따라 탈세까지 했다”는 비아냥이 나온다. 중국 당국의 규제는 연예인 팬덤까지 간섭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 판공실은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를 금지하고 팬클럽끼리 상대 연예인을 비난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을 금지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경제적 양극화가 극에 달하자 사회에 대한 불만을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로 돌리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 IS 폭탄테러로 170명 사망…中 “美 정부 무능 명백”[이슈픽]

    IS 폭탄테러로 170명 사망…中 “美 정부 무능 명백”[이슈픽]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인근에서 이슬람국가(IS)의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IS 아프간 지부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적어도 170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1300명으로 늘어났다. 환구시보는 28일 사설에서 이번 사태는 미국이 공항의 혼란한 상황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카불 공항 테러로 미군의 철수 작전은 더욱 비참해졌으며 조 바이든 정부의 거듭되는 무능은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미국과 서방이 도망치듯 철수하는 것은 아프간의 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이 미군 철수 이후에 아프간에서 무엇을 얻기 원하는지 불확실하다”며 “바이든은 체면을 세우고 내년 중간선거에서 아프간의 수치스러운 철수와 관련한 손실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 현 정부가 무능하고 미국의 국력이 복잡한 국면에 대응하는데 역부족인 것이 근본 문제”라며 아울러 미국 보복 공격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시했다. 탈레반 정권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는 “군사 이외의 새로운 전선을 여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전날 카불 공항 애비 게이트 인근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약 17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테러 사망자는 대부분 아프간인들로 파악됐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테러로 숨진 아프간인 중 민간인이 60~80명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미군의 경우 해병대원 10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 미국 국방부는 미군 18명이 다쳐 현재 독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아프간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부상자 수가 1300명을 넘는다고 전했다.미국, 아프간 IS에 ‘드론 공습’ 미국은 추가적인 테러를 우려해 카불 공항의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일부 공항 입구를 폐쇄하고 보안수단 추가 등 조처를 했으며 공항 상공에 유인기와 무인기를 계속 띄워 주변을 감시했다. 이날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에서 드론(무인 항공기) 1대를 동원해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드론은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을 겨냥해 테러 계획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IS-K 대원 1명이 탄 차량을 폭탄으로 공격했다. 미국 중부사령부의 빌 어번 대위는 “이번 공습으로 한 명을 살해했다”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군은 공습 목표로 삼은 인물의 이름이나 그가 이번 공항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테러에 개입하려 했는지 등을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카불에서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뤄졌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K를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공언했다.
  • 황제의 딸, 뮬란…그 여배우가 사라졌다

    황제의 딸, 뮬란…그 여배우가 사라졌다

    온라인에서 자오웨이 영상 사라져“알리바바 관련 인물 퇴출” 추측도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 영화 ‘적벽대전’, ‘뮬란’, ‘화피’ 등에 출연, ‘조미’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의 작품이 동영상 사이트에서 일제히 사라졌다. 중국 당국의 사정 칼날이 이제 연예계를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중국매체 ‘지무 뉴스’ 등에 따르면 자오웨이의 작품이 전날부터 여러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들은 자오웨이의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았다면서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자오웨이 작품 삭제하라는 통지 받았다” 자오웨이의 작품은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만 해도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됐지만, 이후 “관련 법규·정책에 따라 결과를 표시하지 않음”, “관련 동영상을 찾을 수 없음” 등의 문구가 뜬 것으로 알려졌다. ‘황제의 딸’ 등 작품 출연진 명단에서 자오웨이의 이름이 사라진 경우도 있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있던 자오웨이의 팬클럽도 접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자오웨이는 2018년 차입금으로 상장사를 인수하려 한 사실을 숨겼다가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5년간 상장사 경영 참여 금지 제재를 받은 바 있으며 상당한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2014년 알리바바 계열인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수천억원의 평가차익을 낸 바 있어, 일각에서는 당국이 최근 알리바바와 관련된 인물을 솎아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정솽엔 벌금 539억원 부과…세금 탈루 혐의 한편 중국 세무 당국은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이를 숨긴 혐의를 받는 유명 배우 정솽에 대해 벌금 2억 9900만 위안(한화 약 539억원)을 부과했다고 환구시보 등이 이날 보도했다. 상하이 세무국은 정솽이 2019~2020년 개인소득 1억 9100만 위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 4526만여 위안을 탈루하고 2652만여 위안의 세금을 덜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 방송 심의 및 규제 당국인 국가광전총국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천녀유혼’의 방송을 불허하기로 했다. 정솽은 2009년 방영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같이 유성우를 보자’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최근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중국에서는 2018년에도 당시 최고 인기배우였던 판빙빙의 탈세 사건에 이어 다른 배우 황샤오밍의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연예인들의 불공정한 재산 증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된 바 있다.
  • ‘대리모 반품’ 중국 女배우 정솽, 탈세 벌금 539억원 부과

    ‘대리모 반품’ 중국 女배우 정솽, 탈세 벌금 539억원 부과

    ‘탈세혐의’ 정솽에 벌금 539억원 부과 중국 유명 배우 정솽이 탈세혐의로 총 2억9900만 위안(약 539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7일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세무 당국이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이를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정솽에게 추징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상하이시 세무국은 정솽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개인소득 1억9100만 위안(약 344억 8696만원)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4526만여 위안의 세금을 탈루하고, 2652만여 위안의 세금을 덜 납부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세무국은 정솽에 대해 추징금과 벌금 등 총 2억9900만 위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리고, 방송 심의 및 규제 당국인 국가광전총국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천녀유혼’의 방송을 불허키로 했다. 정솽의 탈세 의혹은 그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전 애인의 폭로로 불거졌다. 프로듀서인 장헝은 정솽이 2019년 드라마 천녀유혼에 주연으로 출연해 실제로는 1억6000만 위안(약 288억 8800만원)의 막대한 출연료를 받았지만, 출연료를 대폭 줄인 이중계약서를 써 탈세를 했다고 주장했다.정솽 “반성하고 있다…진실 밝힐 수 있는 기회 주길” 정솽은 지난 2009년 방영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같이 유성우를 보자’의 여주인공으로 나와 중국에서 톱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솽은 지난 1월, 전 연인이었던 장헝의 폭로로 미국에서 대리모로 아이를 임신했으며 임신 도중 결별해 아이들을 양육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지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정솽은 자신의 웨이보에 “내가 초래한 부정적인 사회적 파장을 자각하고 있다. 다시 한번 나의 대리모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사과드리며 비판적인 가르침을 받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에게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솽은 해당 글에서 장헝을 언급하며 “제발 아이와 나, 내 가족들을 언급하며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중국 톱스타였던 정솽은 해당 폭로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했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두 사람이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대리모를 고용했기에 현재 재판 역시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 중국의 반격…WHO에 “코로나 ‘미군 기원설’ 조사 요구”

    중국의 반격…WHO에 “코로나 ‘미군 기원설’ 조사 요구”

    中 “美 포트 데트릭·노스캐롤라이나대 실험실 조사해야”美 정보당국 ‘中 코로나19 기원설’ 조사 끝나자 공세중국이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해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식으로 요구했다. 미국 정가 등을 중심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 바이러스 유출설’ 의혹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중국이 정면으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환구시보는 천쉬 제네바 주재 중국 대표부 대사가 지난 24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실험실 바이러스 누출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못한다면 공평과 공정의 원칙에 따라 미군 기지 포트 데트릭의 실험실에 대한 조사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천 대사는 포트 데트릭 외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실험실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中, 美 연구실 코로나19 기원설 조사 요구 처음” 중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포트 데트릭과 노스캐롤라이나대에 대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식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심지어 천 대사는 WHO에 중국 네티즌 2500만명이 참여한 포트 데트릭 실험실 조사 청원도 함께 보냈다. 그는 미국 정보당국이 3개월 동안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마무리하자 곧바로 WHO에 미 데트릭 기지 실험실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러스가 감염된 동물에서 유래했는지, 실험실 사고로 발생했는지 정보 당국의 분석이 엇갈린다면서 기원을 추가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의 구체적 기원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정보당국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천 대사는 서한에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출로 코로나19가 인간에 전파됐다는 가설은 매우 가능성이 작다”는 중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中 외교부, 美 육군 연구소에 “생물무기 개발” 공세 전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이 WHO에 보낸 서한을 언급하며 포트 데트릭의 미 육군 전염병 연구소는 미국 생물 무기 프로그램의 중심이었으며 2019년 안전사고로 폐쇄된 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와 증세가 비슷한 병이 생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은 미 노스캐롤라이나대 실험실에서도 2015년 8월 이후 6건 이상의 바이러스 유출 사고가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미국 정보기관의 보고서와 관련 “바이든 정부는 실망하겠지만 이 문제로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적 도구로 계속 사용할 것이며 향후 중미 양국은 이 문제로 여전히 씨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바이러스 기원 논쟁에 대해 “미국과의 오랜 싸움을 중요시해야 한다. 마라톤이 될 것”이라면서 국제적인 여론전을 강조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에티오피아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 정보기관이 코로나19 기원 보고서를 꾸며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국내 방역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며 중국을 비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계략에 분명히 반대하고 국제적인 방역 협력을 지켜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해리스, 베트남 방문 3시간 지연… 현지 대사관 ‘아바나 증후군’ 탓?

    해리스, 베트남 방문 3시간 지연… 현지 대사관 ‘아바나 증후군’ 탓?

    대사관 직원 최소 2명, 이상 징후로 치료두통·이명 등 증상… 극초단파 공격 추측中 견제에 건강 우려까지 더해 부담 가중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베트남 방문 일정이 3시간 동안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리스는 이번 순방의 첫 방문국인 싱가포르를 떠나 베트남으로 향하려던 참이었는데,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아바나 증후군’ 징후가 포착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CNN은 24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의 출발이 늦어지고 있는 와중에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관이 ‘건강 관련 이례적 사건’ 때문에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건강 관련 이례적 사건’은 미국 정부가 아바나 증후군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아바나 증후군은 미국의 해외 대사관 직원들이 집단으로 현기증과 메스꺼움, 편두통,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2016년 쿠바 수도인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에서 처음 관찰된 질환이어서 아바나 증후군이란 명칭이 붙었다. 미 국립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직원들의 증상이 극초단파 공격 때문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 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괴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세계 각지에서 일하는 미국 공무원과 가족 중 200명이 아바나 증후군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NBC방송은 최근 베트남 대사관 직원 중 최소 2명이 아바나 증후군 증상을 보여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대사관이 아닌 집에서 극초단파 공격 시 관측되는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의 일정에 차질이 생긴 뒤 백악관 브리핑에서 젠 사키 대변인은 부통령 경호 등에 대한 언급을 보안을 이유로 거부했다. 사키 대변인은 “(아바나 증후군이 발병했는지) 현 시점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 대사관의) 보고 사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안전하게 순방을 이어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해리스 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이후 중국이 베트남에 전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거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에 “미국은 맹우(盟友·동맹) 포기의 상습범”이란 사설이 실리는 등 견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아바나 증후군 우려까지 더해지며 해리스의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 해리스 “아·태 국가에 미중 간 선택 강요 안 해”

    해리스 “아·태 국가에 미중 간 선택 강요 안 해”

    취임 뒤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4일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중 어디를 선택할지 강요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미국의 동남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입은 특정 국가에 대한 경계를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어느 국가를 선택하도록 만들고 있지 않다”고 연설했다. 다만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 영해권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이미 2016년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중국의 영해권 주장은 국제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있었음에도 중국이 남중국해 거의 전체를 자신들의 영해라고 주장하는 등 지역 질서를 위협한다”고 비난하며 “미국은 우방, 동맹국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지난 22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해리스 부통령은 23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하고, 24일 베트남으로 이동해 26일까지 머무르는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직후 조 바이든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는 시점에 해외순방을 하게 되면서 일정을 전후해 다소 껄끄러운 장면들도 연출됐다. 당장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의 아프간 함락이 미국 대외정책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을 받은 리 총리는 “앞으로 미국이 무엇을 하는지가 역내 미국의 헌신과 결의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다소 날 선 답변을 내놓았다. 나아가 리 총리는 “각국은 때때로 계산을 다시 한 뒤 입장을 조정한다”면서 “이 과정이 부드럽게 이뤄질 수도 있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엉망이 되면 바로잡기까지 시간이 들 수도 있다”고 답을 더했다. 미국에선 폭스뉴스가 지난 20일 밤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아프간 사태에 대한 미국 대응’ 질문을 받은 해리스 부통령이 “잠깐만, 잠깐만, 천천히 하자”며 웃는 화면을 23일 공개했다. 해리스는 곧 주변을 정리한 뒤 “우선순위는 미국 시민, 우리와 함께 일한 아프간인,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위험에 처한 아프간인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이라고 성실하게 답했지만, 아프간 질문을 받고 활짝 웃는 건 부적절했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제기됐다. 해리스 부통령 순방에 즈음해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가 23일자 사설에서 “미국은 맹우(盟友·동맹) 포기의 상습범”이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해리스 방문에 앞서 이날 중국이 베트남에 코로나19 백신을 전격 지원하는 등 중국의 견제 행보도 감지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아동착취?…평균 연령 8세 아이돌 그룹 ‘천부소년단’ 논란

    [여기는 중국] 아동착취?…평균 연령 8세 아이돌 그룹 ‘천부소년단’ 논란

    평균 연령 8세의 아이돌 그룹에 대해 아동 착취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국 청두시를 기반으로 한 모 연예기획사에서 평균 연령 8세의 보이 그룹 ‘천부소년단’(天府少年团, 영문명 PANDA BOYS)이 데뷔 소식을 알렸다.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판다 보이즈는 최소 7세, 최고 11세의 연령대로 구성됐다. 이들의 데뷔 소식이 공개되자 중국 국영언론 환구시보의 인터넷판 환구망은 ‘아이돌 그룹 육성 산업의 발전이 미성년자의 건전한 성장을 대가로 희생되도록 좌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아이돌 그룹 육성 산업의 저연령화 현상을 두고 비판적인 시각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각 지역 방송국과 프로그램 제작 업체에서 잇따라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면서 ‘아이돌 그룹 육성 산업은 자칫 미성년자의 권익을 침해해 야만적인 성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논평했다.그러면서 ‘1년 남짓 인기몰이를 한 뒤 사라지는 연예계에 나이 어린 청소년들이 노출될 경우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이 아이들이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 지나치게 어린 연령의 아이돌 그룹을 보고 성장하는 변별력 없는 청소년들을 우매하게 만들 우려가 크다’고 거듭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이 같은 비판적 시각이 제기되자, 현지 네티즌들도 평균 연령 8세의 아이돌 그룹 데뷔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이젠 팬들이 덕질을 넘어서 육아까지 하게 된 것이냐”면서 “이렇게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밖을 뛰어다니면서 성장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 이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지 기획사 측에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완성형 그룹이 등장해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미완성형 그룹이 등장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양상으로 이 분야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10대 중후반의 연령대가 데뷔하는 것이 상식적인 수준이다. 평균 연령 8세의 아이돌 그룹의 등장은 연예 기획사와 제작자들이 그야말로 ‘아이들’을 앞세워 돈을 버는데 혈안이 된 것이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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