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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흑석동 재개발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동작구 흑석 9구역 재개발 지역 주변은 은로초등학교와 중앙대부속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흑석동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학교로 등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짧은 거리의 통학로가 흑석 3구역과 9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전한 임시통행로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이 구간을 우회해서 통학하고 있다. 현재 등교 시간의 통학버스는 총 3회 운영되고 있지만 마지막 3회차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임박한 배차간격으로 인해 지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학생들은 지각을 피하기 위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위험한 길을 가로질러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건축자재 폐기물과 쓰레기가 산재해 있는 재개발 지역 인접 통로는 안전사고 위험에 늘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라며 통학로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또한“재개발을 앞둔 사당동, 상도동 등의 지역도 같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안전사고 발생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예방 절차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오정훈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흑석동과 유사한 내용의 통학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인지하고, 동작구 재개발 지역 일대의 통행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라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후속 질의에서 이 의원은 “최근 마포구 등 학교 주변에 신종 유흥업소 ‘셔츠룸’ 불법 전단지가 살포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발 빠른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유해업종과 꼼수영업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노후 학교 개선 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철회 비율이 신청 학교 대비 평균 26%로 높은 편에 속해 실행이 잘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선 사업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철회된 학교의 노후화에 대한 다른 해결점은 없는지 교육청의 적극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유아영어교사로 일하다 입대…‘파잇 투나잇’ 미 육군중령

    유아영어교사로 일하다 입대…‘파잇 투나잇’ 미 육군중령

    “한국은 저에게 ‘또 하나의 조국’입니다.” 모국인 한국에서 미군에 입대한 뒤 두 번째 모국에서 근무하는 미 육군중령의 이색 이력이 눈길을 끈다. 미 제19지원사령부 498전투유지지원대대장 류선 육군중령 이야기다. 7일 미 국방부의 국방시각정보배포서비스(DVIDS) 소개에 따르면 미국계 한국인 류 중령은 한국 태생으로 초등학교 시절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떠나 그곳에서 대학을 마쳤다. 유명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했으나 직장생활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류 중령은 2001년 출근길에 9·11 사태를 목격한 경험 등의 영향으로 2002년 한국으로 다시 이주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지만 인생의 결정적 경로로 인도한 곳은 모국 한국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한 대형교회 유아영어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다 2003년 5월 목사의 권유로 용산의 미8군을 통해 입대 지원서를 냈고, 장교 양성 학교(OCS)를 거쳐 2004년 4월에 병참장교로 임관했다. 류 중령은 DVIDS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국을 복구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시킨 미군에 복무하는 것이 내 소명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임관 후 류 중령은 2010년 10월 미8군 군수참모부 장교로 한국에 처음 부임했다. 2014년 1월에는 미8군 사령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2014년 5월 해외로 발령을 받아 8년간 근무한 뒤 지난해 5월 498 전투유지지원대대 대대장으로 한국에 두 번째로 부임했다. 류 중령이 소속된 19지원사령부는 미 육군에서 유일하게 전진 배치된 군수분야 야전사령부다. 그가 이끄는 대대 예하 6개 중대는 각각 연료·식량공급은 물론 물자 분배, 재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류 중령은 국방일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저에게 ‘또 하나의 조국”이라며 “다시 한국에서 복무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일조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19지원사령부 498전투유지지원대대 대대장으로서 경북 왜관의 캠프 캐럴에서 6개 중대를 지휘하고 있다. 류 중령은 한국 부임 동안 완벽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엄격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한미 연합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저를 비롯한 대대 장병 모두는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의 상시 임전태세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 “강서 스쿨존 사고 멈춰라” 안심등교 기동반 총출동! [현장 행정]

    “강서 스쿨존 사고 멈춰라” 안심등교 기동반 총출동! [현장 행정]

    학부모들 민원 듣고 구청장 제안전국 최초 안심등교 기동반 운영공무원 70여명 35개 초교서 활동통학로 차량통제·보행 인솔 도와 지난 3일 오전 8시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화곡초등학교 정문 앞.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분홍색 조끼를 입은 1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교통안전깃발과 경광봉 등을 손에 쥔 채 “강서구 안심등교 기동반 파이팅”이란 구호를 외치고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다. 안심등교 기동반은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등에서 차량을 통제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에서는 아이들을 인솔하며 등교를 도왔다. 김 구청장 역시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아이들은 “구청장 아저씨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김 구청장은 활짝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세요”라고 화답했다. 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심등교 기동반은 강서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스쿨존 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김 구청장이 진행한 학부모와의 면담과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주민들이 등굣길 안전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를 순차 방문하며 현장을 점검한 김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 구청장의 현장행정과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반영된 결과물인 셈이다. 구는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은 총 70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35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주 2회 이상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활동한다. 활동 구간 내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인솔하는 것은 물론 보도블록 파손 및 신호등 고장을 포함한 보행 환경 위험 요인 신고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쓴다. 프로젝트 시행 첫날인 이날 현장에서 통학로 주변 안전을 살핀 김 구청장은 “최근 일어나는 스쿨존 사고의 경우 보행 환경이 좋은 곳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폭이 좁거나 골목길이 많은 곳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통학로 주변 위험 요인을 찾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미 대규모 야외실기동훈련…文정부 이후 5년만에 부활

    한미 대규모 야외실기동훈련…文정부 이후 5년만에 부활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가 오는 13일부터 역대 최장 기간인 11일 연속 진행된다. 한미 양국 군은 이번 연합연습에 맞춰 문재인 정부 시절 중단했던 대규모 연합 야외실기동훈련(FTX)을 부활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미 양측이 대규모 훈련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당분간 한반도 긴장 고조는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미 군 당국은 이달 13일부터 지휘소 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와 야외 실기동 연합훈련(FTX) ‘전사의 방패’(WS·워리어실드)를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양국 군은 이날 “이번 연합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달라진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펼쳐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FS는 북한이 전면 남침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에 한미 연합군의 작전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지휘소 훈련이다. 이번 연합연습에선 전쟁 시 별도의 휴식이 주어지지 않는 것을 고려해 주말에도 이어가는 방식으로 11일 연속 진행한다. 과거에는 방어와 반격을 나눠 연습했었다. 한미양측은 이번 FS 연계해 쌍룡 연합상륙훈련, 연합특수작전훈련 등 20여 개의 대규모 연합 FTX를 과거 ‘독수리훈련’(FE) 수준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중단된 전구(戰區)급 연합연습이 부활하는 것이다. 전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로 연합 FTX을 대대급 이하로 축소 시행했다. 연합 FTX 명칭은 WS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미 군 당국은 “WS FTX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겠단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FS기간 대규모 FTX를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 시작된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도 이번 WS FTX의 하나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 훈련은 한미 양국의 특수부대가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 등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선 미 공군의 지상지원용 공격기(건십) AC-130J ‘고스트 라이더’가 처음 참가했다. 일각에선 미군의 전략폭격기나 원자력추진 잠수함 등 다른 전략자산이 FS 기간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미 전략자산 전개에 대한 사항은 작전 보안상 공개가 제한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한미가 전구급 연합연습을 부활시키면서 북한의 강도 높은 반발도 뒤따를 것으로 보이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가 정당한 우려와 근거를 가지고 침략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저들의 훈련 구상을 이미 발표한 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한미연합연습은 연례 훈련이지만 북한은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고 반발해왔다. 지난해엔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해상완충수역으로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시위성 도발을 반복했다. 양국 군은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격상 강화한 가운데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공보실장은 “한미 동맹은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FS 연습을 준비하고 시행할 것”이라면서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전국 최초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운영

    강서구, 전국 최초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운영

    서울 강서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년 동 업무보고회와 여러 차례 진행된 초등학교 학부모 면담 과정에서 스쿨존 사고 등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주민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안전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강남처럼 생활 여건이 좋은 곳에서도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곡동 등 좁은 골목길이 많고 통학로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은 자발적으로 근무를 신청한 구청 직원 70명으로 구성, 주 2회 이상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교하는 아이들과 동행하며 각종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한다.기동반은 ▲활동구간 내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인솔 ▲보도블록 파손, 신호등 고장 등 보행환경 위험요인 신고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김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기동반 근무를 신청해 이른 아침부터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기동반 근무자는 ▲정기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특별휴가 ▲당직근무 면제 등 다양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녹색어머니회, 은나래 순찰대, 교통안전지도사 등 기존 어린이 안전통학 관련 사업과 연계 및 협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시행 첫날인 이날 김 구청장은 이른 아침 직원들과 화곡초등학교 인근을 직접 찾아 통학로 주변 안전을 살폈다. 특히 교통량이 많고 도로 폭이 좁은 사거리 교차로와 차량과 어린이 통행량이 가장 많은 학교 정문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서 직접 아이들을 인솔하며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 학교 주변에서 직접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등굣길에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통학로 주변 위험요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참여하는게 좋을 것 같아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항상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며 강서구를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구로차량기지 이전 멈춰라”…광명시민 세종청사 항의 방문

    “구로차량기지 이전 멈춰라”…광명시민 세종청사 항의 방문

    경기 광명시는 2일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반대를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시민 등 200여명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박 시장은 “정부는 광명시의 백년대계와 시민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이 시점까지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당장 멈추어주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구로구의 문제를 광명시로 고스란히 이전하면서 수도권 균형발전에 반하고, 경제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광명시, 경기도, 시흥시, 서울 금천구·관악구와 공동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시간을 끌어 시의 반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면 큰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2005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로구에 있는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시민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2020년 9월23일 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이뤄져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은 환경과 생태계를 훼손하고 식수원을 오염시켜 시민의 건강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광명시의 주요 생태 공간인 도덕산~구름산의 단절을 가져오고, 그리고 불과 250m 거리에는 경기도 최대의 정수시설인 노온정수장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분진 등에 의한 식수원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서초 ‘안전 어벤저스’ 민관응급복구단 키운다

    서초 ‘안전 어벤저스’ 민관응급복구단 키운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8월 폭우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쳤던 ‘서초 민관 응급복구단’(응급복구단)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응급복구단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재해·재해 복구뿐 아니라 예방 및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 이웃 돌봄 봉사활동까지 역할을 확대한다. 응급복구단은 지난해 8월 서초구 주민 약 140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구 전역에서 흙과 쓰레기 제거, 양수기 작업, 빗물 제거 등의 활동을 벌였다. 구는 응급복구단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 요령,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복구단은 올해부터 평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환경정비, 순찰, 취약계층 돌봄 등을 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4개 팀(상황총괄팀·모집배치팀·환경정비팀·시설정비팀)으로 나눠 신속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 예방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색채 빼고, 일제 잔재 털고… 관광지·공원들 개명 열풍

    어린이 색채 빼고, 일제 잔재 털고… 관광지·공원들 개명 열풍

    전국 유명 관광지나 공원이 이름을 바꿔 달고 새 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포항시시립공원위원회가 ‘보경사군립공원 명칭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북구 송라면에 있는 보경사군립공원의 새 이름이 40년 만에 천년고찰 ‘보경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의 내연산을 아우르는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정해졌다. 1983년 10월 1일 당시 영일군이 내연산 일대를 군립공원으로 지정했던 것을 1995년 포항시·영일군 통합과 2016년 자연공원법 일부 개정 등으로 포항시가 명칭 변경에 나선 지 7년여 만이다.앞서 문경시는 지난 1월 가은읍 옛 은성광업소 터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환경&미디어 체험 테마파크인 ‘문경 에코랄라’ 명칭을 ‘문경 에코월드’로 바꿨다. 이름이 어린이 놀이시설처럼 들린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문경 에코월드는 석탄박물관과 영상테마시설, 포레스트 어드벤처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2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는 앞으로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에코월드에 집와이어, 스카이 점프, 스카이 바이크, 집코스터로 구성된 포레스트 어드벤처존과 서바이벌 체험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 충주시는 금릉동의 ‘세계무술공원’을 ‘탄금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1년부터 세계무술공원으로 불려 온 이 공원의 명칭이 충주세계무술축제가 폐지되면서 12년 만에 교체된 것이다. 61만여㎡ 규모인 탄금공원은 삼국시대 가야의 우륵 및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신립 관련 사적지이자 국가 지정 명승 제42호인 충주 탄금대와 세계무술공원을 통합한 명칭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무술공원의 새 이름으로 탄금공원을 제안한 시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충주시는 탄금공원과 인근 탄금호 용섬 일대 100만㎡에 충주 국가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 동구는 올해 들어 일제 잔재 논란이 끊이지 않던 자성대공원의 명칭을 ‘부산진성공원’으로 변경했다. 자성대공원은 1944년 조선총독부 고시로 이름이 지어져 지금까지 불렸다. 그동안 지역에선 ‘자성대’라는 명칭이 일본식 성곽 개념인 2성 체계(본성-지성, 모성-자성)의 표기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구는 공원 명칭 변경에 따라 안내판과 도로명 등의 표기를 정비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반려동물 복지의 첫걸음은 반려인 교육으로부터”

    박춘선 서울시의원 “반려동물 복지의 첫걸음은 반려인 교육으로부터”

    현장속으로 시민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17일 제316회 임시회 푸른도시여가국 업무보고에서 반려동물복지의 첫걸음으로 ‘반려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 2023년은 상위법인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사육동물포기 인수제’, ‘동물학대행위 구체화’, ‘반려동물 영업제도 정비’등이 시행되는, 반려동물 관련 행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해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 의원은 법과 제도로 강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동시에 계도하고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최근 맹견 등에 의한 안전사고, 동물 학대 및 불법 포획과 유기,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이 중요한 사회 이슈화되고 있고, 이에따라 반려인에 대한 폭넓은 소양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박 의원은 “반려인 교육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의무, 그리고 적절한 돌봄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특히 반려인 교육은 반려동물들의 건강과 안녕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상호작용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생명체를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반려인들은 동물을 키우는 비용과 시간, 노력 등에 대해도 충분히 인식하고 입양 전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러한 측면에서 반려인 교육이 반려인들에게 필요한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반지하·빈집 포함 사업시행구역,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능해진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반지하·빈집 포함 사업시행구역,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7일 위원회 대안으로 반영돼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내 지하·반지하 주택은 약 20만 호에 이르고,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안전등급 D등급(미흡), E등급(불량)에 해당하는 재난위험시설이 120개 동, 철거 또는 안전조치 명령이 필요한 빈집이 1,606개소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건축규제 완화 대상에 반지하, 재난안전시설물, 빈집이 포함된 사업시행구역을 추가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을 주민이 연접한 주택과 함께 개량 또는 건설할 수 있고, 2명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규제 완화와 HUG 사업비 융자대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에 따른 기존 주택 수와 노후·불량건축물 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반지하 주택, 붕괴 위험 빈집 및 시설의 자발적 정비가 활성화돼 지역 슬럼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필요한 제도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미래형 무인기가 싣고 온 ‘희망의 불씨’… 키이우에 다시 봄이 온다[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미래형 무인기가 싣고 온 ‘희망의 불씨’… 키이우에 다시 봄이 온다[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1년간 우크라 민·군 12만명 사상 무인기로 정보 얻고 생존성 강화 러시아군 인적 손실 최소 15만명 대선 앞둔 양국, 출구 찾기 어려워 서방과 중러 대결로 세계 재편돼 ‘한국형 3축’ 강화해 北 위협 방어 한미동맹 70주년 발전 모색해야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기습적인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혹독한 계절을 지나 두 번째 봄을 맞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만 해도 국제사회는 러시아군의 압도적 승리로 이번 전쟁이 종결되고 러시아의 위성 정부가 키이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CIA 등 서방 정보기관은 우크라이나군의 최장 저항 시간을 1개월 이내로 평가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해외 피신을 위한 구체적 절차에 착수했다.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외 피신 대신 전쟁의 현장을 선택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네트워크 시스템이 무력화되자 서방 민간 기업이 제공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해 러시아를 상대로 전방위적 인지전을 전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국내 여론이 결집했고, 결사 항전을 위한 국가 총력전 태세가 조기에 확립됐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반전 여론과 러시아 혐오 정서가 빠르게 확산하고 서방 50개국이 경제 제재를 단행하면서 러시아의 고립이 심화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부 및 동북부, 동부, 남부 등 4개 축선으로 공격을 감행해 수도 키이우를 포위하고자 했다. 하지만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 지상군의 진출이 지연되고, 키이우 축선으로 진출한 동부 군관구의 주력부대가 대규모 피해를 보고 철수하면서 단시간 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자 했던 러시아 전쟁지도부의 작전계획은 좌절됐다. ●길어지는 전쟁에 양측 피해도 가중 전쟁이 1년 이상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상자는 2만여명에 이르고 1400만명 이상의 전쟁 난민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영토는 40% 가까이 훼손됐다. 우크라이나의 재건에는 최소 10년의 시간과 1000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상자 규모는 약 10만명으로 추산되며, 전차 및 장갑차, 전투기 등 합동전력 손실 규모도 약 40%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인적 손실은 최소 15만명에 달한다. 1979년부터 10년 이상 지속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희생된 소련군 사망자는 약 1만 5000명이다. 전쟁도 아닌 ‘특별군사작전’이 러시아군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부분 동원을 통해 전쟁에 소집된 러시아 남성은 약 32만명이며, 동원을 피해 해외로 도피한 청장년층은 약 30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개전 초기 약 10만명의 혁신 분야 인재들이 러시아를 등지는 등 전쟁의 여파는 러시아의 미래 경쟁력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쏘아 올린 미사일은 ‘신냉전 체제’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서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전략적 실패로 귀결될 수 있도록 미국의 ‘통합 억제’ 능력을 중심으로 군사동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반면 러시아는 중국과 벨라루스 등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기점으로 세계 질서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유럽연합과 권위주의를 지향하는 중국·러시아의 대결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우크라 자폭 드론·대전차 미사일 선전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군의 맞춤형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기갑 및 기계화 부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차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나 에이브럼스 같은 최신예 전차 지원을 결정하면서 ‘전차 필승론’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이를 보면 ‘전차 무용론’은 개전 초기 러시아군의 졸전이 만들어 낸 확증편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전쟁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인기와 자폭 드론의 역할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TB2, 스위치블레이드, 피닉스 고스트 등 UCAV(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무인 전투기)를 개전 초부터 집중적으로 운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무인기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자폭 드론과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을 선호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개별 전투원의 생존성은 효과적으로 보장된 반면 러시아군은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군도 지난해 가을부터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136과 중국산 상용 드론 DJI를 전방위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미 수십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라 뒤늦은 대응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가 초격차 기술을 보유하고도 미래 전장 변화 예측에 실패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특별군사작전은 “전략적으로, 작전적으로, 전술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안보 환경은 인구절벽과 기술 진보라는 구조적 변화를 필연적으로 반영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AI 기술과 무인기 활용법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될 것이다.●美지원 약속… 러시아 춘계 대공세 준비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키이우를 방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의 확고한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이번 전쟁의 책임을 서방에 돌리며 전쟁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부분 동원령을 선포하면서 국가 기능을 사실상 전시 체제로 전환한 러시아는 최근 특별군사작전 총사령관에 발레리 게라시모프 현 총참모장을 임명하며 춘계 대공세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 모습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흐무트와 슬로뱐스크 등 격전지를 자주 방문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푸틴 대통령은 전쟁의 명분이 된 돈바스를 단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군이 춘계 대공세를 통해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게 되면 푸틴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 도네츠크 등 ‘해방 지역’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주관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내년 봄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재신임을 묻는 대선이 예정돼 있다. 전쟁의 승패는 선거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이번 전쟁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에게 사활이 걸린 문제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출구전략 모색이 어려운 이유다. ●전쟁으로 확인한 혁신·연대의 가치 우크라이나 전쟁은 ‘혁신과 자강’, ‘동맹과 연대’의 교훈을 재확인했다. 우리 군은 킬체인(유사시 선제타격),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전방위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북한 무인기 위협 대응 등 주요 무기체계와 관련된 패스트트랙 추진도 과감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치권은 군이 오로지 적을 바라보며 ‘결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치를 발휘해야 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계기로 국가 총력전 태세 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북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는 국군 장병은 물론 국민 모두의 정신적 대비태세다. 한반도 안보 상황의 난맥을 풀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혁신과 자강’이 요구되는 이유다. 한미 동맹은 지난 70년간 모범적으로 진화하고 발전했다. 한미 양국이 함께한 70년을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수준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특히 올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의회 차원의 ‘한미 동맹 70주년 결의안’ 채택 추진 등 동맹 70주년 기념을 위한 범국가적 역량과 노력이 전략적으로 통합돼야 한다. 한미 국방 당국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한반도 유사시 전쟁 수행 능력 확충을 위한 우호적인 여건을 창출하는 한편 한미 동맹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 간 ‘동맹과 연대’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곧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한다. 1919년 우리 민족의 하나 된 함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거국적 독립운동의 초석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광복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이뤄 낼 수 있었다. 주권과 영토 수호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처절한 몸부림은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와 겹친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키이우에 다시 봄이 오고 있다.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다 이 동네에… 왜?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다 이 동네에… 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벤처 1세대’들, 대규모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포진해 있고, 정부나 대기업의 인큐베이팅 센터, 공유오피스도 많다. 스타트업들은 네트워킹이 많고 투자 미팅이 쉬워 테헤란로에 많이 모인다. 그런데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이 성동구 성수동에 모여들면서, ‘제2의 테헤란로’이자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특히 혁신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경제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성수동에 둥지를 틀고 있다. 25일 성동구에 따르면 현재 520여개의 소셜벤처 기업,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이 곳에 터전을 잡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성동구는 최근엔 성수동에 있는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발판으로 삼아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성수동은 테헤란로와 비슷한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가졌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성수동만의 창조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스타트업들을 끌고 있다. 2호선 성수역,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등이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등을 통해 강남권과 수도권 전역에 접근성이 좋다. 이미 많은 기업이 자리잡은 강남권에 비해 비교적 임대료가 합리적이다. 성수동이 제2의 소셜벤처 밸리로 떠오르는 이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지정했다. 지역 생태계나 골목상권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한다.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건물주 70%가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최근엔 지속가능발전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2’를 발표했다.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 2017년 브루클린 닮은 폐창고서 터잡아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는 2017년부터 성수에 자리잡아 혁신을 일구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계독해 등의 기술을 통해 챗봇, 보이스봇,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7년간 구글코리아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뒤 2017년 사무실 자리를 물색하던 중 미국 스타트업의 성지 뉴욕 브루클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성수의 한 폐창고를 발견하곤 건물주를 설득해 사무실로 개조했다. 해당 부지엔 현재 고층 건물이 들어섰고, 스켈터랩스는 성수동 내 다른 곳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하지만 기존 폐창고 사무실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사무실을 꾸렸다. ‘브이리뷰’ 운영사 인덴트코퍼레이션, 성수로 확장이전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2021년 3월 성수에이원센터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창립부터 원격 근무 문화를 자율 적용하고 있으나, 회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덴트코퍼레이션은 성수동 사옥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리뷰 마케팅 솔루션 업계를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엔 글로벌 숏폼 영상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를 론칭했다. 1분기엔 브이리뷰 숏폼 영상 리뷰 기반으로 마케팅 소재 제작 및 광고 집행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 ‘AMP’도 선보일 예정이다. 100억원 투자 유치한 엑스와이지도 성수에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10월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첫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엑스와이지는 식품 유통부터 일상 영역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무인화 푸드로봇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엑스와이지는 건물 내에서 로봇이 식음료 제조부터 배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빌딩 솔루션’을 통해 로봇 자동화 기술의 적용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성수에 ‘무신사 거리’ 조성 중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9월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2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법인을 설립한 뒤 10년 만이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캠퍼스 N1을 비롯해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가 운영하는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쇼룸’과 무신사 트레이딩이 오픈한 ‘엠프티’라는 셀렉트샵도 성수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해 인수한 패션 플랫폼 ‘29CM’의 첫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까지 자리잡으며, 일대를 ‘무신사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 스마트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조성 박차

    스마트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조성 박차

    울산시가 스마트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는 24일 LG전자와 ‘스마트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PM 스테이션)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휴 등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행정 지원과 안내, 홍보를 맡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용 주차장을 도입하면 시민이 편리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수칙 홍보, 각종 행사와 연계한 안전교육, 주차구역 설치, 관련 조례 정비, 농어촌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도 추진한다.
  • 2차 이전 공공기관에 ‘군침’… 광주·전남 ‘불편한 유치전’ 불가피

    2차 이전 공공기관에 ‘군침’… 광주·전남 ‘불편한 유치전’ 불가피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사업이 광주시와 전남도 간 또 다른 갈등의 계기로 떠오를 전망이다. 광주시가 ‘이전 공공기관을 나주혁신도시에 유치하도록 노력한다’는 당초 방침을 수정해 광주 도심 빈 건물에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남도 입장과 정면 배치돼 시도 간 ‘불편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최근 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새로운 도시 조성도 필요하지만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차원에서 구도심의 공실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교통 접근성은 물론 교육·문화시설을 비롯한 각종 정주 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만큼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규모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돼 광주시가 입장을 선회한 이유로 풀이된다. 유치 대상 기관으로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신산업 분야와 관계있는 공공기관을 선별해 세부 전략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당초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한전KPS 등 1차 이전 때 공동혁신도시에 유치한 에너지 관련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워 두고 있었다. 광주시는 다음달 7일쯤 국회에서 이전 기관 관련 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공공기관 광주 이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차 이전 공공기관의 입지로는 원칙적으로 나주혁신도시를 우선 생각하지만, 혁신도시에 새로 건물을 짓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며 “도심 빈 건물에 이전 기관을 유치하는 게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본적으로 1차 이전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는 방침”이라면서도 “추가로 가능하다면 AI와 모빌리티 등 광주지역 역량에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외에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등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공공기관과 함께 한국공항공사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대한체육회 등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 공공기관 2차 이전, 광주·전남 ‘불편한 경쟁’예고

    공공기관 2차 이전, 광주·전남 ‘불편한 경쟁’예고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사업이 광주시와 전남도 간 또다른 갈등의 단초로 떠오를 전망이다. 광주시가 ‘이전 공공기관을 나주혁시도시에 유치하도록 노력한다’는 당초 방침을 수정, 광주 도심 빈 건물에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2차 이전 공공기관을 나주 혁신도시로 가져온다는 전남도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시·도간 ‘불편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3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사업을 통해 유치한 기관들을 나주에 조성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아닌 광주 도심 빈 건물에 입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 ‘새로운 도시 조성도 필요하지만 비용절감 및 효율성 차원에서 구도심의 공실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광주의 경우 교통 접근성은 물론 교육·문화시설을 비롯한 각종 정주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만큼 공공기관 유치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규모 공공기관이 지역 내에 유치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광주시가 입장을 선회한 이유로 풀이되고 있다. 유치 대상 기관의 경우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민선 8기들어 새롭게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와 관계있는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기로 하고 세부 전략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당초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한전KPS 등 1차 이전 때 공동혁신도시에 유치한 에너지 관련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었다. 광주시는 내달 7일께 국회에서 이전기관 관련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공공기관 광주 이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차 이전 공공기관의 입지로는 원칙적으로 나주혁신도시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혁신도시에 새로 건물을 짓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광주 도심 빈 건물에 이전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비용절감이나 효율성 제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치 대상 기관의 경우 기본적으로 1차 이전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는 방침”이라면서도 “추가로 가능하다면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등 광주 지역 역량에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과기부 및 산자부 산하기관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외에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공공기관과 함께 한국공항공사와 한국환경공단, 지역난방공사, 한국어촌항공단, 대한체육회 등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 ‘환경·안전’의 동작, 새봄맞이 가지치기

    ‘환경·안전’의 동작, 새봄맞이 가지치기

    서울 동작구는 나무의 성장이 멈춘 겨울철에 가로수의 생육을 돕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수는 도심의 가로 미관 향상과 대기 정화 기능이 있지만 가지치기를 제때 해 주지 않으면 고압선에 접촉되거나 교통표지판 등을 가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당역 인근 동작대로, 남부순환로 일대의 양버즘나무 총 197주를 정비 완료했다. 구는 나무의 특성, 수형을 고려해 가지치기하고 나무가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압선 근접 가로수로 인한 정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작업 대상은 등용로, 성대로를 비롯한 20개 노선에서 배전선로에 근접한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등 4종 1072주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봄이 오기 전에 가지치기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무성한 가로수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절대 불가” 긴급 성명

    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절대 불가” 긴급 성명

    “광명시 의사가 무시된 채 진행되는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서울 구로 철도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과 관련, 22일 긴급 성명을 내는 등 반발했다. 박승원 시장은 성명에서 “국토부가 광명시와 광명시민들과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인정할 수 없으며, 이 사업을 광명시민의 64.1%가 반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지방분권, 시민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 구로구의 소음·진동·분진 등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광명시로 일방적 이전을 추진하고 있을 뿐으로 경기도도 반대하고 있다”며 “공공성과 경제성이 미흡하고 환경피해의 총량을 늘리는 이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7년간 사업 지연과 3차례에 걸친 타당성 조사, 민-민 갈등,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음에도 계속 사업을 추진한다면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반대하며 지방분권에 따라 힘의 논리에 의한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주민과 지자체가 동의하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相生) 방안이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입장을 기획재정부에 별도로 제출할 예정이다. 광명시의 이번 긴급 성명 발표는 23일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리는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분과위에서는 분과위원 12명이 이 사업에 대한 정책성 분석을 한 뒤 경제성 분석 결과를 합쳐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재부는 내달 사업 타당성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2005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로구에 있는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광명시민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2020년 9월 23일 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이루어져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 계열사별 친환경 신사업 육성… 해외 시장 공략

    계열사별 친환경 신사업 육성… 해외 시장 공략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설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설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케미칼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과 관련 정책에 대응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여성 피임은 서방의 음모”...아프간 탈레반의 황당한 논리

    “여성 피임은 서방의 음모”...아프간 탈레반의 황당한 논리

    여성 14명 중 한 명이 임신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피임약 복용을 금지해 인구 증가를 꾀하고 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이 이번에는 여성 피임약 사용이 이슬람 인구를 통제하려는 서방국가의 음모라는 기이한 주장을 펴며 사실상의 피임약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의 위협 탓에 여성 피임약 판매를 중단한 도시는 수도 카불과 북서부 마자리샤리프 등 중점 도시가 모두 포함됐다. 해당 도시에 소재한 약국과 조산원 등에는 시시각각 무장한 탈레반 정권 전사들이 들이닥쳐 판매대를 뒤져 피임과 관련한 장비와 약을 모두 약탈하는 등의 강압적인 행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카불에서 의약품을 유통해오고 있는 한 주민은 “최근 탈레반의 무장한 남성들이 상점에 침입해 피임약을 판매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면서 “이 무리의 남성들이 완전 무장을 한 채 도심을 돌며 피임약 판매를 확인하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는 피임약을 몰래 유통하는 것 자체가 목숨을 내놓아야 할 만큼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조산사는 “탈레반 전사라는 남성들이 구둣발로 조산원에 들어와 서방 국가의 음모에 속아서 피임을 장려해서는 안 된다고 윽박지르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행각이 계속 이어지면서 기존에 경구용 피임약과 피임 주사제 등을 판매했던 현지 의약품 판매 상점들은 최근 피임 관련 약품을 진열장에서 모두 치운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에 대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시민운동가 샤브남 나시미는 “이슬람 경전도 피임약 사용을 금지한 적이 없다”면서 “탈레반의 여성 인권 침해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탈레반은 여성이 장거리를 이동할 때 남성 친척을 동반해야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고, 대다수 여성의 직업 활동을 제한하고 중고교도 남학생과 남성 교사에게만 허가해 최악의 여성 인권 탄압국이라는 오명을 얻는 등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 해상풍력 기반한 ‘그린수소 밸류체인’ 완성… “수소 시장 선점 박차”

    해상풍력 기반한 ‘그린수소 밸류체인’ 완성… “수소 시장 선점 박차”

    SK에코플랜트가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년여간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업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을 마쳤다. 특히 해상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운반·활용하는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와 2021년 11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 매출 6918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5%, 172.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고실적에는 대만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인 ‘하이롱 프로젝트’에 6000억 원 규모 하부구조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한 견조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성과가 한몫했다. SK오션플랜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후육강관을 지난 2000년 국산화했다. 후육강관은 두꺼운 철판을 구부려 만든 초대형 산업용 파이프로, 발전기를 지탱하는 골격이다. 또한 5000여억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구조물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약 160만㎡, 축구장 220여개에 맞먹는 면적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구성하는 부품을 완제품으로 조립하고, 수출을 위한 바지선이 드나들 수 있다.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넘어 부유식 해상풍력, 해상변전소까지 해상풍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글로벌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한국 울산과 전남 등 5개 권역에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바다에너지’ 사업에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이 협약으로 바다에너지 사업 초기 개발단계부터 인허가, 건설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에 성공하고, 그린수소를 암모니아(NH3)로 전환해 운반하는 사업 모델도 추진 중”이라며 “해상풍력,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연계해 그린수소 허브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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