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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핵잠특별법에 “핵무기 개발·제조 없을 것” 명시

    국방부, 핵잠특별법에 “핵무기 개발·제조 없을 것” 명시

    정부가 핵추진잠수함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 핵연료를 “핵무기 개발·제조·보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시하기로 했다.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법령에 명시하는 첫 사례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핵추진잠수함 획득 운영 및 안전관리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이르면 2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며 그 일환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잠 사업 첫 번째 원칙으로 ‘핵연료의 핵무기 개발 사용 차단 및 비확산’을 규정했다. 법안에는 “핵무기의 개발·제조·보유 또는 사용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핵물질 전용 또는 비확산 체계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도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 확인절차에 협조 ▲방사성 물질로부터 국민 안전 및 환경 보호 의무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안전기준 마련 등 총 5가지 원칙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대형 무기체계 획득 시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될 수 있고,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기간을 단축하거나 방위사업계약에서 원가 산정 규정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변수에 따라 유동적인 대응도 가능하도록 했다. 핵물질 확보나 국제 협상 절차가 지연되거나, 설치 지역이 변경되는 등 변수가 발생할 경우 사업계약 기간, 금액 등을 재조정할 수 있는 조항도 담겼다. 핵잠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별도 위원회 설치 내용도 담겼다. 제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핵추진잠수함전략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방부 장관이 부위원장, 해군참모총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도입 사업 ‘장보고 N사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도 20% 미만의 저농축우라늄을 원료로 하는 8000톤급 핵잠 3척을 203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 추경호, 국회서 현안 해결 ‘광폭 행보’…공공기관 유치·특화단지 논의

    추경호, 국회서 현안 해결 ‘광폭 행보’…공공기관 유치·특화단지 논의

    추경호 대구시장은 28일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광폭 세일즈’에 나섰다. 정치권과 협력해 각종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추 시장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 유치전략 정책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에 앞서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 시장은 “대구는 중소·중견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산업 특성에 맞춰 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4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교통·문화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주거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착하는 데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추 시장은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한 대구 산업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구가 가진 입지적 강점을 부각하며 핵심 기관이 대구로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 시장은 또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정안에는 대구·오송첨복재단을 통합하고 지역 첨복단지 추가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 시장은 국가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법안 통과에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역 선정을 두고는 대구가 가진 관련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 등을 설명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로봇 산업의 연구 개발(R&D)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모두 가능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3개 거점 국립대를 선정해 연간 1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는 ‘권역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을 두고 협의했다. 추 시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해 권역별 배분보다는 각 대학의 실질적인 역량과 지역 여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추 시장은 “대구가 가진 탁월한 인프라와 무한한 잠재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아 굵직한 대구시 현안들이 차곡차곡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국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말로 시키면 데이터가 모인다”... AI 에이전트 시대, 스크래핑도 ‘바이브 코딩’

    “말로 시키면 데이터가 모인다”... AI 에이전트 시대, 스크래핑도 ‘바이브 코딩’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데이터를 읽고 분석해 업무에 활용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업계에서는 모델 성능 못지않게 데이터의 최신성과 활용 가능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개발 현장에서는 코드를 세세하게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 지시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기획자가 짧은 시간 안에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비개발 직군이 업무에 필요한 페이지나 자동화 도구를 직접 만드는 사례가 늘면서, 소프트웨어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같은 변화는 소프트웨어 제작을 넘어 데이터 수집 영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에 가까운 판단과 자동화를 수행하려면 지속적으로 새로운 웹 데이터가 공급돼야 하는데, 최신 데이터 접근이 원활하지 않으면 결과의 정확도와 활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모델 자체보다 데이터를 확보·정리·갱신하는 방식이 더 큰 운영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이 같은 흐름은 소프트웨어 제작을 넘어 데이터 수집 영역으로도 옮겨가는 모습이다. AI 에이전트가 실시간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웹 데이터가 공급돼야 하는데, 최신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면 에이전트가 오작동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AI 에이전트 도입의 병목이 모델 자체보다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에 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참조하는 데이터가 며칠 전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에이전트가 내놓는 답변의 신뢰도 역시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크래퍼를 만들고 유지하는 일 자체가 상당한 개발 리소스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웹사이트 구조가 조금만 바뀌어도 스크래퍼가 멈추기 일쑤여서, 전담 개발 인력이 없는 기업이라면 데이터 확보 단계에서부터 병목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검색 환경의 변화도 이런 흐름을 부채질한다. 이용자가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던 방식에서, AI에게 맥락을 설명하고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면서, 콘텐츠와 데이터의 가치도 특정 키워드를 얼마나 반복했는지보다 주제와 맥락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로 판가름 나는 추세다. 결국 얼마나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느냐가 AI 서비스의 품질을 가르는 변수가 되고 있는 셈이다. 결국 관건은 코딩 지식 없이도 이런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얼마나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느냐다. 실제로 세계 1위 웹 데이터 플랫폼 브라이트데이터(Bright Data)는 스크래퍼 스튜디오(Scraper Studio)를 통해 원하는 웹사이트와 필요한 데이터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곧바로 실행 가능한 스크레이퍼를 만들어주는 방식을 택했다. 전 세계 2만개 이상의 조직에 웹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해 온 브라이트데이터가 이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의 눈높이가 개발자에서 비개발자로 넘어가는 흐름 속에서, 자연어 한 줄로 웹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식이 기업의 AI 전략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결국 데이터를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읽는 쪽이 AI 경쟁에서 앞서 나갈 가능성이 크다. 데이터 수집의 진입장벽이 낮아질수록, 그 격차는 기술력보다 실행 속도에서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경북 포항시, 북극항로 시대 전략 모색…“환동해 중심도시 도약”

    경북 포항시, 북극항로 시대 전략 모색…“환동해 중심도시 도약”

    경북 포항시가 전문가들과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지역 전략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전쟁, 에너지 위기, 인공지능(AI) 시대 포항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포항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현욱 세종연구소장은 ‘전쟁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국’을 주제로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한국이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AI 시대 포항의 미래 경제·산업 발전 전략 ▲이차전지를 비롯한 포항의 미래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 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북극항로 개척과 한·러 에너지 협력 가능성 ▲북극항로와 연계한 동해안권 발전 전략 등을 두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철강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와 AI, 북극항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日 건설현장서 2년 달렸다”…새안알엔디, 30톤급 전기트럭 양산 추진

    “日 건설현장서 2년 달렸다”…새안알엔디, 30톤급 전기트럭 양산 추진

    - 2027년 6월부터 ET30 양산 목표 적재중량 27톤·최고출력 410kW 터널·광산 등 산업현장 전동화 공략일본 건설현장에서 2년간 실제 운행 시험을 거친 전기 굴절트럭 기술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 새안알엔디는 터널과 광산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30톤급 배터리 전기식 굴절트럭 ‘ET30’을 2027년 6월부터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체계 구축과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T30은 새안알엔디가 기존 굴절트럭을 전동화해 개발한 ‘e-KUT300’의 국내 성능시험과 일본 건설현장 운행 데이터를 반영한 모델이다. 디젤엔진이 주류를 이루던 대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배출가스와 소음을 줄인 전기 구동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굴절트럭은 운전석이 있는 앞 차체와 적재함이 달린 뒤 차체를 관절 구조로 연결한 대형 건설기계다. 차체 중간이 좌우로 꺾여 일반 대형트럭보다 회전과 방향 전환이 쉽다. 진흙과 자갈, 급경사 등 거친 노면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터널과 광산, 대형 건설현장, 조선소, 제철소 등에서 토사와 원자재를 운반하는 데 활용된다. 새안알엔디는 e-KUT300 시험차를 제작해 군산의 건설기계 시험시설에서 주행과 등판 성능 등을 점검했다. 이후 해당 차량을 일본 건설현장에 투입해 약 2년간 실제 작업환경에서 운행시험을 진행했다. 회사는 일본 현장에서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ET30의 전기 구동계와 배터리 시스템, 차체 구조, 운전자 안전·편의 설계에 반영했다. ET30의 적재중량은 27톤이다. 최고출력은 410kW, 최대토크는 2500Nm이며 최고안전속도는 시속 48㎞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DC 200kW급 급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회전반경은 6.7m로 설계해 폭이 제한된 터널과 지하 작업공간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최대작업경사각은 35도다. 배터리와 주요 전장시스템은 영하 35도에서 영상 55도까지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어 기온 변화가 큰 해외 산업현장도 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전기 굴절트럭은 주행 중 배기관을 통한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디젤 중장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지하 작업장에서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열 발생을 줄여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오일과 배가가스 후처리장치 등 내연기관 관련 정비 항목이 줄어드는 이점도 있다. 다만 실제 운영비 절감 규모는 전력 단가와 가동시간, 배터리 관리비, 충전시설 구축비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새안알엔디는 e-KUT300의 일본 현장 실증 경험과 ET30의 확정 제원을 바탕으로 2027년 6월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향후 일본과 북미, 유럽, 중동의 터널·광산 및 대형 인프라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 덕성여대 김건희 석좌교수, 캄보디아 정부 ‘외교공로훈장’ 수훈

    덕성여대 김건희 석좌교수, 캄보디아 정부 ‘외교공로훈장’ 수훈

    덕성여자대학교는 김건희 석좌교수(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장·전 총장)가 캄보디아 왕실 정부로부터 외교공로훈장 ‘사하메트레이 훈장(Royal Order of Sahametrei)’ 티바딘(Thibadin·Commander) 등급을 수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장은 김 교수가 캄보디아의 농업·교육 환경 개선과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김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LUPIC)을 통해 캄보디아 최초의 식품영양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형 영양관리 시스템을 현지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협력해 현지 농업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이끌며 식량안보 과제 해결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달 전달식은 지난 4월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RUA)에서 김 교수와 응오 분탄(Ngo Bunthan)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주서 극한 환경 반도체 성능 기술 개발한다…원자력연-SK하이닉스 맞손

    경주서 극한 환경 반도체 성능 기술 개발한다…원자력연-SK하이닉스 맞손

    경북 경주에서 극한 환경에 노출된 반도체의 성능을 시험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 기술 고도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해 반도체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동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양성자빔 공동 활용과 우주·대기방사선 환경을 모사한 반도체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고에너지 입자빔 활용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우주항공 산업이 성장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사선 영향평가는 우주·원전 등 방사선 환경이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시험·검증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200MeV급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이 이뤄지면 국제 수준의 방사선 영향평가와 인증시험을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과 연구개발 기반 강화를 통해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등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과학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항만 특성 무시하면 경쟁력 저하”…항운노련, 항만공사 통합 중단 촉구

    “항만 특성 무시하면 경쟁력 저하”…항운노련, 항만공사 통합 중단 촉구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이 정부가 논의 중인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8일 공식화했다. 항운노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각 항만이 지역 산업과 국가 공급망 안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고유한 기능과 자율성을 충분한 검토 없이 하나로 흡수하는 방식은 항만 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것”이라며 “사전 협의 없이 추진 중인 4개 항만공사 강제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련은 “항만공사는 각 항만마다 다른 산업구조와 시장환경에 맞는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003년 항만공사법 제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라며 “이를 통합하면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지고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면서 항만 경쟁력 저하와 노동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글로벌 허브, 인천은 대중국·대북 교두보 역할을 하고, 울산과 광양은 각각 에너지 안보, 산업 공급망 기능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 효율화를 이유로 지역 경제와 항만 경쟁력에 대한 영향 평가도 없이 조직 통합부터 추진하는 것은 ‘항만 백년대계’를 다루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련은 항만공사 통합보다는 각 지역 항만공사 간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4개 항만공사가 각자 전문성을 살려 해외 공동 마케팅, 탄소 중립 항만 정책,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 북극항로 대응, 항만 안전 공동 대응 등 협력 사업을 벌여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련은 “조직 통합이 아닌 협력 사업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해야 한다. 항만공사와 노동계, 산업계, 지역사회가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항만 정책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기능 개편 태스크포스’를 통해 부산과 인천, 울산, 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해 가칭 한국항만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지역 300여 개 시민단체도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했다.
  • 성북구 누리집에 인공지능 더한다…‘AI 성북톡’ 서비스 시작

    성북구 누리집에 인공지능 더한다…‘AI 성북톡’ 서비스 시작

    서울 성북구는 주민 누구나 행정·민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생성형 AI 기반 챗봇·검색·번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는 행정·민원·생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누리집을 비롯한 통합예약, 보건소, 문화관광 등 주요 분야별 누리집에도 적용된다. 생성형 AI 챗봇 ‘AI 성북톡’은 이용자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질문하면 구 행정 정보와 누리집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답변에는 관련 콘텐츠 링크와 담당 부서, 연락처도 함께 표시된다. AI 검색은 기존 키워드 검색과 달리 문장형 질문을 이해한다. 핵심 내용도 요약해 보여 준다. 누리집 게시글과 공지사항, 첨부파일 등을 통합 검색할 수 있고 관련 원문과 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AI 번역은 콘텐츠를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로 실시간 번역한다. 별도의 외국어 누리집을 이용하지 않아도 기존 페이지에서 원하는 언어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생성형 AI 서비스로 주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과 이용자 의견을 지속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14년 화성 생활 고단하네”…바퀴에 구멍 뻥 뚫린 큐리오시티 [우주를 보다]

    “14년 화성 생활 고단하네”…바퀴에 구멍 뻥 뚫린 큐리오시티 [우주를 보다]

    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호기심’을 해결 중인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의 ‘고단함’이 사진으로 촬영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바퀴가 거의 부서질 정도로 큰 구멍이 난 큐리오시티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화성 표면을 굴러다니며 생긴 닳고 닳은 알루미늄 바퀴 일부가 찢겨나간 것이 확인되고 그 안의 부품도 훤히 드러난다. 이 사진은 지난 23일, 화성에서 임무를 시작한 지 4963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큐리오시티가 팔 끝에 달린 카메라 MAHLI(Mars Hand Lens Imager)로 직접 촬영했다. 이처럼 큐리오시티 ‘신발’에 구멍이 날 정도인 것은 그만큼 화성 탐사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소형차만 한 크기의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5일 폭이 154㎞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게일 크레이터 안에는 높이가 약 5500m에 달하는 ‘샤프산’(Mount Sharp)이 우뚝 솟아 있는데,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이곳을 오르며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NASA에 따르면 약 14년의 근무 동안 큐리오시티는 총 37.4㎞ 이상을 이동했다. 이 기간에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 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큐리오시티는 오래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고대 화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었던 환경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 전남광주특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 비전’ 마련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 비전’ 마련 본격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새로운 미래비전 마련을 위한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원중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04년부터 2025년까지 20여년간 추진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문화도시 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강화를 다각도로 평가하고,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디지털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의 정책 비전과 전략 수립이 목표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세부 추진과제, 성과지표, 재원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문화적 통합과 기능적 연계성을 분석해 조성사업의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행정체계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중장기 방안도 검토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회의, 토론회, 워크숍 등을 열어 문화예술계와 유관기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제4차 종합계획 수정 및 연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계획 수정, 이와 연계한 정책과제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원중 조성위원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년간 광주의 문화적 기반을 다져온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이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문화기술, 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채 통합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전남광주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삶 속에서 문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7 대입 수시, 송파구에 물어보세요”

    “2027 대입 수시, 송파구에 물어보세요”

    서울 송파구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3단계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과정이 복잡하고 학교마다 유불리가 달라 수험생 혼자 힘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수시 정보를 학생 개인 성적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첫 단계인 ‘2027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는 지난 7월 27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관내 학부모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시전문가 김민성 소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2027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송파구 고등학교 내신 분석과 특화 전략 등을 짚었다. 두 번째 단계는 ‘수시 대비 일대 일 진학컨설팅’이다.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16일간 총 300회 집중운영한다.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상담은 영동일고, 잠실여고 등 현직 진로진학 전문 교사 7명이 진행한다. 학생의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1회 50분씩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파런 헤드센터 미팅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세 번째 단계인 ‘2027학년도 진학특강’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고3 학생과 학부모 30명이 대상이다. 성적대와 전형별로 세분화한 전략을 안내해 입시설명회에서 다 담지 못한 부분을 채운다. 11일은 예체능 분야 전략, 12일은 성적대별 지원전략, 13일은 논술과 면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단계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수험생들이 입시라는 관문을 넘어 각자의 진로를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케스트로, “AI 경쟁의 본질은 인프라 소프트웨어”… ‘OKESTRO 4.0’ 공개

    오케스트로, “AI 경쟁의 본질은 인프라 소프트웨어”… ‘OKESTRO 4.0’ 공개

    - AI 모델·GPU 확보 넘어 인프라 운영 역량이 AI 경쟁력 좌우- ‘SCORE’로 운영 데이터 연결… ‘OKESTRO GenDev’로 SDLC 생산성 10.6배 향상-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반을 AX 기반으로 재편… 변화 대응 속도·기술 주권 강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OPUS 2026’ 기자간담회에서 ‘OKESTRO 4.0’을 공식 발표했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생성형 AI 도입 확대로 AI 경쟁력의 기준이 모델 성능이나 GPU 확보를 넘어 실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확장·전환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 AI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려면 컴퓨팅 자원,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운영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인프라 운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OKESTRO 4.0’을 제시했다. ‘OKESTRO 4.0’은 ‘OKESTRO 3.0’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 풀 스택 소프트웨어에 고객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솔루션의 기획·개발·검증부터 서비스 제공과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재편하는 전략이다. 고객 환경의 변화를 데이터로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과 대응 체계를 빠르게 설계·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술 적용 시점과 인프라 운영 방향을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장애 및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해 연관 업무의 연속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AI 인프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구축·운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OKESTRO 4.0’의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역량을 뒷받침하는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인프라 풀 스택 소프트웨어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관리 플랫폼 ‘비올라(VIOLA)’,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OKESTRO CMP)’,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TROMBONE)’,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CONCERTO A.I.)’,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 재해 복구 전문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DR(CONTRABASS Legato DR)’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구현하는 핵심 체계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 ‘SCORE’와 AI 기반 기술 생성 체계 ‘OKESTRO GenDev’다. SCORE는 고객 환경의 자원과 서비스, 장애와 변경 이력, 정책과 비용 등 분산된 운영 데이터를 관계와 맥락에 따라 연결한다. 데이터의 출처와 계보까지 추적해 AI가 실제 운영 환경과 검증 가능한 근거를 바탕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OKESTRO GenDev는 SCORE에 축적된 고객 환경 정보와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기술과 대응 방안을 생성·검증하는 체계다. 소프트웨어의 기획,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배포, 유지 관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각 단계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OKESTRO GenDev 적용 시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 주기(SDLC) 대비 전체 생산성이 약 10.6배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SCORE와 OKESTRO GenDev를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반에 적용해 전 제품군을 4.0 체계로 재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운영을 사후 복구 중심에서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술 개발과 인프라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일관된 데이터와 정책에 기반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그룹 김민준 의장은 “AI 시대의 승자는 가장 큰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아니라 자신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인프라를 통제해 비즈니스 성과를 가장 빠르게 만들어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OKESTRO 4.0’을 통해 솔루션 개발부터 서비스 제공과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전환하고, 서비스의 연속성과 의사결정의 완전성을 강화해 AI 시대에 필요한 속도와 기술 주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축구협회와 간담회… 축구장 시설 개선 논의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축구협회와 간담회… 축구장 시설 개선 논의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미사1·2동)이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시설 개선 방안 모색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 의장은 지난 27일 하남시의회 의장실에서 하남시축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축구 발전과 체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관계자와 김현중 하남시축구협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축구 동호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 ▲하남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농구장 이전 및 풋살구장 신설 ▲선동 체육시설 천막 및 펜스망 교체 등 다각도의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현중 하남시축구협회장은 “정병용 의장께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과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등 축구 동호인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앞서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참석한 하남시축구협회 상비군 시무식에서도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후 관계 부서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축구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을 비롯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남시와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축구인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보조구장 실내 더그아웃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체육 시설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강북구, 체육인재 15명에게 2250만원 장학금 전달

    강북구, 체육인재 15명에게 2250만원 장학금 전달

    서울 강북구는 지난 21일 미아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제16기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체육 인재에게 총 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북구체육진흥협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지역 체육인재는 엄준현(미양초, 수영) ▲문서아·조윤은·최우현(송중초, 유도) ▲김서옥(수송초, 태권도) ▲김진우(인수초, 태권도) ▲송류화·송지후(삼각산중, 사격) ▲최준혁(삼각산중, 자전거레이싱) ▲박서연(서울체육중, 근대5종) ▲진민준(솔샘중, 태권도) ▲김지환(중계중, 태권도) ▲홍누리(창문여중, 펜싱) ▲고예빈(창문여고, 펜싱) ▲최하빈(한광고, 피겨스케이팅) 등 15명이다.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2011년부터 회원들의 회비를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체육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청소년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99명의 학생에게 약 2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협의회는 올해 각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경기 성적과 성장 가능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수영, 유도, 태권도, 사격, 자전거레이싱, 근대5종, 펜싱,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국 및 국제대회 입상 실적을 거두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각자의 종목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학부모와 지도자, 그리고 장학사업에 뜻을 모아주신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 “난 슬플 때 힙합을 춰” 천계영 ‘언플러그드 보이’ 웹툰으로

    “난 슬플 때 힙합을 춰” 천계영 ‘언플러그드 보이’ 웹툰으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언플러그드 보이’가 30년 만에 웹툰으로 돌아온다. 네이버웹툰은 28일 오후 10시 웹툰 ‘언플러그드 보이’를 네이버시리즈 등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총 16화 분량으로 제작된 웹툰은 매주 화요일 밤 ‘수요웹툰’으로 공개된다. 천계영 작가가 1997년 발간한 원작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소년 현겸과 모범생 소녀 지율이 만나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난 슬플 때, 힙합을 춰”라는 대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힙합·아이돌 문화 등 1990년대 유행했던 대중문화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웹툰 버전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세로 스크롤 형식으로 바꿨다. 기존 흑백 단행본에 색을 입혀 새롭게 연출했다. 천 작가는 “원작은 흑백으로 연재됐지만, 당시에도 머릿속에는 화사한 색감을 막연히 그리고 있었다”며 “웹툰화 작업을 통해 그때 떠올렸던 색을 최대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서울 금천구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여름휴가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휴가는 무더위에서도 새벽마다 거리 환경을 책임져 온 환경미화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휴가 기간 종량제봉투, 음식물,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쓰레기의 수거가 중단된다. 주민들은 8월 2일 오후 6시 이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구는 휴가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직영 환경공무관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수거가 필요한 상황과 생활 불편 민원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현수막, 안내문 등으로 휴가 일정과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해 주민 혼선도 줄인다.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써 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히 쉬고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건전한 재정운용 위한 책임 있는 역할 다할 것”

    김일중 경기도의원 “건전한 재정운용 위한 책임 있는 역할 다할 것”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 부단장으로 임명된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 도시환경위원회)이 지난 27일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의 건전한 재정 운용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건전한 재정은 지속 가능한 도정 운영의 기본”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경기도 재정을 꼼꼼히 살피고 부단장으로서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은 도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객관적인 분석과 합리적인 대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도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단장으로서 추진단 운영에 참여해 경기도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 집행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은 민선 9기 경기도의 채무 원인과 재정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기 위해 닻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이뤄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사)따뜻한하루,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과 ‘한문철 TV’ 출연… 보행 안전 나눔 전개

    (사)따뜻한하루,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과 ‘한문철 TV’ 출연… 보행 안전 나눔 전개

    외교부 소관 NGO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이사장 김광일)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 단원들이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강뉴합창단원 34명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블린(16) 양과 마크벤(14) 군이 대표로 출연했다. 두 단원은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르며 진행한 방한 공연 소식과 한국에서의 경험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실제 교통 블랙박스 영상을 시청하며 에티오피아 현지의 교통 환경 및 보행 안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평소 보행자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한문철 변호사는 현지 귀환을 앞둔 아이들을 위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에 쉽게 포착되도록 제작된 특수 반사(스카치) 재질의 우산과 옷을 선물했다. 해당 안전용품은 방송에 출연한 두 단원뿐만 아니라 34명 합창단원 모두와 에티오피아 현지 참전용사 및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문철 변호사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가정을 위한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70여 년 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워 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은혜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야간에도 잘 보이는 반사 우산과 의류가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히 돌아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따뜻한하루 김광일 이사장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뜻깊은 방송 출연 기회와 보행 안전 선물,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신 한문철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진정성 있는 보훈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뉴합창단의 방한 공연 및 한 달간의 전체 일정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LG의 사회공헌 후원으로 뜻깊게 진행됐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NGO로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생계 지원 및 후손 장학 사업, 주거 환경 개선 등 국내외 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성교육 어려우신가요?…강동구, 영유아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운영

    성교육 어려우신가요?…강동구, 영유아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운영

    서울 강동구는 오는 8월 25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미취학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알성(性)달성(性) 우리 아이 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자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적 호기심과 행동을 양육자가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질문과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다룬다. 기존 부모교육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양육자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성교육 전문기관인 푸른아우성의 한혜선 전문 강사가 맡는다. 영유아기 자녀의 발달 특성에 맞는 성교육과 양육자의 대응 방법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교육은 8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의 양육자(조부모,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총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동어린이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교육이 양육자들이 자녀의 발달과 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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