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경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코리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용기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재용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1등급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755
  • 공무원연금공단,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최우수상

    공무원연금공단,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최우수상

    청사 개방·지역 인재 양성 등 눈길 김동극 “지역사회 협력 더욱 강화” 공무원연금공단이 16일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에서 이전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시상식에서 이전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상생대상’은 혁신도시 발전의 주체인 광역·기초 지방정부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2015년 제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주 이전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지원,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전과 사회공헌, 지역사회 소통 및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주요 실적은 지역발전계획 및 지역협력체계 구축, 청사·보유시설 개방 및 주민 편의 제공, 지역행사 참여·후원과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및 체험형·채용형 인턴 운영, 채용박람회 참여 등 일자리 지원, 지역대학·유관기관 협력, 1사 1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평가 기준인 ‘혁신도시 상생지수’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배후 광역·기초 지방정부, 이전 공공기관 대상 상생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성장지수(200점), 활력지수(300점), 협력지수(500점) 등 3개 영역에 대해 정량·정성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결합해 산정됐다. 김동극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발전과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새달 ‘전환기 대한민국, 기업의 과제와 기회’ 세미나…정책통 김태년, 연사로 나선다

    새달 ‘전환기 대한민국, 기업의 과제와 기회’ 세미나…정책통 김태년, 연사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이자 ‘정책통’ 김태년(5선·경기 성남수정)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이 다음달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점검 세미나’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화우는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한경협과 함께 ‘전환기 대한민국, 기업의 과제와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과 입법 환경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짜기 위해 마련됐다. 1세션 연사로 나서는 김 위원장은 6·3 지방선거 후 정치·경제 환경 변화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전망, 이재명 정부 핵심 경제 입법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하반기 국회에서는 경제, 노동, 공정거래 분야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개혁 입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환율, 금리, 국제유가 등 대외 변수의 복합적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 방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선제적 법률 대응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2세션에선 임서정 전 고용노동부 차관, 박진규 전 산업통상부 1차관, 신영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등 화우 과문이 각 노동·산업·공정거래 분야 하반기 입법 규제 동향과 기업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홍정석 화우 GRC그룹장은 “하반기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기업들이 직면한 입법·규제 환경의 변화 폭이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법무 뿐만 아니라 대외협력, 전략기획, 홍보 담당자들이 정부와 국회의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 한국, 핵잠수함 팔지도 못하면서…美 전문가 “만들지 마!” 지적, 이유는? [밀리터리+]

    한국, 핵잠수함 팔지도 못하면서…美 전문가 “만들지 마!” 지적, 이유는? [밀리터리+]

    미국의 안보 전문 매체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 움직임에 대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미 안보 분석가인 윌슨 그로스만-트라윅은 15일 해당 매체에 “한국 조선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현재 강점은 상선·재래식 잠수함·수상함 건조에 있으며 핵잠수함은 완전히 다른 분야”라고 운을 뗐다. 핵잠 건조 사업은 핵 추진 체계와 원자로 설계, 핵연료 관리, 규제 체계 구축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처음부터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그로스만-트라윅은 특히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방산과 핵잠 건조 사업이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방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납기,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는데, 핵잠수함은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전략 자산에 가까워 산업적 투자 대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핵잠수함 개발은 한정된 국방예산과 인력을 장기간 묶어두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고급 기술인력과 연구개발 자원이 핵잠수함 사업에 집중될 경우, 오히려 한국 방산의 경쟁력을 이끌어온 다른 무기체계 개발과 수출 역량이 약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로스만-트라윅의 이러한 지적은 국내 방위업계의 반발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 먼저 핵잠수함 사업을 단순한 수출 상품의 관점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한국의 핵잠 건조 사업은 다른 방산업계의 무기 수출과 달리 국가 전략자산 확보와 첨단기술 축적에 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핵잠수함 개발이 다른 무기 체계 개발 역량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론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은 특정 분야의 인력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역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돼 다른 사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과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핵잠수함 꼭 필요한가그로스만-트라윅은 핵잠수함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핵잠수함의 가장 큰 장점은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항속거리와 장기간 잠항 능력인데, 이러한 능력은 대양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는 국가에 더 적합하다”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처럼 전 세계 해역에서 해군력을 운용하는 국가들에게는 핵잠수함이 필수적일 수 있지만, 한국 해군의 주요 작전 환경은 한반도 주변과 동북아 해역”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주장은 한국의 핵잠 보유를 견제하는 중국에서도 여러 차례 내놓은 내용이다. 그러나 국내 해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핵잠수함의 효용성을 원양작전 능력에만 한정해 평가하는 것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력과 신형 잠수함 개발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핵잠수함은 장기간 수중에 은밀히 머물며 적 잠수함을 추적·감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예컨대 디젤 잠수함은 주기적으로 수면 가까이 부상해야 하지만 핵잠수함은 수개월 동안 수중 작전이 가능해 탐지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동해와 서해, 남해는 물론 동중국해와 필리핀해, 일본 열도 주변 해역까지 고려할 경우 한국 해군의 전략적 활동 범위는 이미 동북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본다. 그로스만-트라윅은 “핵잠수함이 한국 내에서 강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핵잠수함은 강력한 국력과 군사력을 상징하는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도 “국가 안보 정책은 상징성보다 비용 대비 효과와 전략적 필요성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도요타, ‘올 뉴 RAV4’ 출시…PHEV·인포테인먼트로 일본차 자존심 세울까

    도요타, ‘올 뉴 RAV4’ 출시…PHEV·인포테인먼트로 일본차 자존심 세울까

    도요타가 16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RAV4’(신형 RAV4)를 국내에 출시했다. 진화한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LG유플러스와 협업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승용차 사업을 접는 혼다의 빈자리를 채우고 일본차의 자존심을 살릴지 주목된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토요타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춘 현실적이고 다양한 전동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RAV4는 하이브리드와 PHEV 등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고,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PHEV GR 스포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PHEV 모델은 전기차(EV)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5분이 소요된다. 도요타 관계자는 “서울·경기에서 출퇴근 거리가 20㎞ 안팎이면 일주일에 두 번만 충전하면 휘발유가 아닌 전기로만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HEV LIMITED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 복합연비 15.6㎞/ℓ를 기록했다.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에 복합연비 19㎞/ℓ를 달성했다. 신형 RAV4는 LG와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소프트웨어는 LG유플러스, 하드웨어는 LG전자와 협업했다. LG유플러스는 차량 내에서 뉴스·경제·골프 등 다양한 실시간 채널과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토요타 TV’를 탑재했고, 큐레이션 기반 음악서비스 ‘에센셜)’도 추가했다. 신형 RAV4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스포츠 6180만원이다.
  • 전남도, 고수온·적조 총력 대응체계 돌입

    전남도, 고수온·적조 총력 대응체계 돌입

    올여름 고수온·적조 발생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남도가 ‘2026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16일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2026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어 적조 발생 전망과 기관별 대응 역할, 예찰·예보 체계, 방제장비 기반시설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기후 온난화와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평년 대비 1℃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장마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 적조 특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될 전망이다. 이에 전남도는 사전 예찰과 초기 방제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고수온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 16종 1만 278대를 확보했다. 또 올해 고수온 대응 예산을 7억원 늘린 34억원으로 확대해 산소 발생기, 저층 해수 공급장치, 차광막 등 대응 장비와 액화 산소, 면역증강제 등을 양식 어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적조 방제 예산 12억원을 들여 황토, 적조구제물질, 방제장비 구입, 방제활동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기존에 확보한 황토 5만 1000톤, 황토 살포기 등 공공 방제장비 13대와 육상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5종, 3464대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에도 나선다. 도는 고수온·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도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류와 전복 양식 어가가 밀집한 연안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해 전담 공무원과 현장대응반을 배치하고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액화 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발생이 상시화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보 발령 시 사료 공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현장 관리에 양식 어가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철저한 위생관리와 사후 지원이 핵심”

    이채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철저한 위생관리와 사후 지원이 핵심”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후 관리와 현장 중심의 위생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5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전개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현장방문’에 참여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먼저 경제실 소관인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을 짚으며 “지역화폐 사업이 성장하면서 공동운영대행사의 성과도 크게 확대된 만큼 향후에는 특정 사업자 중심의 구조를 넘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그 혜택이 도민과 지역사회에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고언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지역화폐 운영 과정에서 잇달아 도출된 집행 및 관리상의 허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대상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시설 개선과 홍보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상권매니저가 행정 지원을 넘어 위생관리와 환경개선, 상인 역량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의 위생수칙 준수 현황과 해충 방제, 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실태를 언급한 이 의원은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기본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라고 분명히 했다. 더불어 도내 청년 창업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창업 이후의 연착륙을 돕는 징검다리 정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업 지원에 그치지 말고 창업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후관리와 경영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현장의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전통시장 위생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청년창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골목 안전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생활도로 사각지대 예방 체계 구축

    오창준 경기도의원, ‘골목 안전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생활도로 사각지대 예방 체계 구축

    도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골목길과 생활도로의 사각지대 교통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골목 안전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거지 인근과 통학로, 상가 밀집지역 등 생활권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목길 교차로나 사각지대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고위험 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그럼에도 기존의 교통안전 정책은 대개 사고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에 치중돼 있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정기적인 골목길 안전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구체적인 안전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특히 방향주의 알림시설이나 사물 감지시설 등 첨단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지원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사후 수습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잡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도내 시·군을 비롯해 관할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행 안전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사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각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맞춤형 안전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골목길은 도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이지만,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대표적인 안전 사각지대”라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정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례안은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서 발의한 마지막 의안으로, 거창한 정치적 구호보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위험과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이라며 “의정활동의 마지막까지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생활권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제11대 후반기 의정활동 성료…민생경제 회복·노동권익 보호 집중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제11대 후반기 의정활동 성료…민생경제 회복·노동권익 보호 집중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위한 전방위적 정책을 펼치며 후반기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6일 제391회 정례회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도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계층을 보듬어 온 의정 여정을 갈무리했다. 이번 위원회는 임기 동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다잡고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입법과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여야 간의 긴밀한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원회는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자금난에 직면한 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정책금융 지원 확대를 강력히 견인했다. 체계적인 입법 성과도 주목받았다.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화재안전망 구축, 디지털·AI 역량 강화, 상인연합회 지회 운영비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매니저 사업을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점포를 지정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넓혔다. 노동 권익 보호와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적이었다. 「경기도 노동기본 조례」와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에 ‘노동 존중 주간’과 ‘산업재해 주간’을 신설하고 관련 기념행사와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립했다. 아울러 「경기도 모범노동대상 조례」를 제정, 산업 발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노동자와 단체를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해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상생 경제 실현을 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층에게 공신력 있는 경력인증서를 발급하도록 규정하는 등 은퇴 이후의 삶을 돕는 실효성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위원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등 주요 기관을 직접 시찰하며 정책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경기도기술학교를 찾아 미래 인재 양성 현장을 살폈고, 산업단지 노동자를 위한 ‘경기도 노동자작업복 블루밍세탁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했다.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은 소회를 밝히며 “지난 시간 동안 우리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의 과제 속에서 민생경제를 지키고, 산업전환에 대비하며, 노동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골목상권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경기지역화폐의 실효성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안착을 지원했으며, 아리셀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마주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이 곧 노동의 존엄이자 경제 성장의 전제임을 확인하고 제도를 정비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무엇보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를 지켜주신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11대 경제노동위원회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지만, 우리가 치열하게 다져온 산업전환의 제도적 기반과 민생 노동 보호의 가치는 경기도 곳곳에 굳건히 뿌리내려 도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완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완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영세 자동차 정비사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동기전문정비업 등록에 필요한 기술인력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자동차 정비사업자들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보다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동안 원동기전문정비업계에서는 등록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인력 기준이 실제 정비 현장의 인력난과 영세한 사업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과도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문 의원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동차정비업 등록기준을 실제 운영 환경에 맞게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조례안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원동기전문정비업의 기술인력 등록기준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해 정비업계의 진입 문턱을 낮춘 점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영세 사업자들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내 자동차정비업 전반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규제 완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경제 활동 및 생활과 밀접한 제도를 지속해서 살피고, 현장에 맞지 않는 규제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남성 22명과 한 방에…집단성폭행 벌어져” 끔찍했던 태국 교도소 경험 전한 20대 영국인

    “남성 22명과 한 방에…집단성폭행 벌어져” 끔찍했던 태국 교도소 경험 전한 20대 영국인

    “감옥에 들어간 첫날 밤, 희미하게 들리는 비명에 잠에서 깼어요. 눈을 떠보니 수감자 3명이 스무살이나 될까 싶은 남성 1명을 바닥에 쓰러뜨려 붙잡고 있었고 다른 1명이 그를 강간하고 있었죠.”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악명 높은 태국의 교도소에서 약 1년 4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는 영국 남성 올리버 하디(27)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2023년 1월 멋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태국으로 향했고, 체류 허가가 만료된 이후에도 더 오래 태국에 머물기 위해 무에타이 수련을 명목으로 하는 비자를 받으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디는 해당 비자를 알선해 주겠다는 브로커에게 1200파운드(약 242만원)를 줬으나, 결국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추방 위기에 처한 그는 파타야에 있는 다른 비자 대행사에 1800파운드(약 363만원)를 냈다.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에 방문했다가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면서 비자를 다시 발급받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비자 발급이 정상적으로 된 줄 알았던 그는 2024년 2월 여동생이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일간 여행한 뒤 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태국의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하디의 비자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비자 서류 위조와 불법체류 등 혐의로 체포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하디는 재판을 받는 동안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는 다른 수감자 약 120명과 비좁은 감방에 갇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구금시설 환경은 끔찍했다. 너무 비좁았고 고장 난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얼마나 심했는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디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징역 2년 8개월에서 1년 4개월로 감형을 받았다. 이후 남성 22명과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수용실 하나에서 지내야 하는 등 한층 더 험난한 태국 교도소 경험이 시작됐다. 방콕의 한 교도소에서 그는 칼에 찔리는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가슴 아래에는 흉기가 남긴 듯한 자상 흔적이 남아 있다. 그는 “감옥 벽을 기어올라간 뒤 뛰어내리는 사람, 벽으로 달려가 머리로 들이받아 얼굴 전체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 등 자살 시도도 수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1년간의 방콕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옮겨간 톤부리 교도소에서는 술에 취한 교도관들로부터 나무 막대기로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태국에서 풀려난 뒤 트레이너 겸 여행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디는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선과의 인터뷰 기사를 올리면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한 교도소 중 하나에서 일어난 일의 전말이 이제 공개됐다”며 “제가 경험한 많은 것들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으나, 석방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진실을 말할 준비가 된 기분”이라고 적었다.
  • 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송도솔밭 일시 통제

    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송도솔밭 일시 통제

    경북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도심 속 숲을 일시 통제한다. 시는 남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이자 시민 휴식 공간인 송도솔밭의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 일시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도시숲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안전한 작업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제 전날인 17일부터 당일까지 맨발걷기 황톳길 구간 이용이 제한된다. 방제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7시간 동안 송도솔밭 일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방제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활동 시기에 맞춰 실시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방제는 18일 진행되는 1차 작업을 시작으로 해충의 발생 주기와 방제 효과를 고려해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2차와 3차 과정을 추가 실시한다. 반복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매개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송도솔밭 내에 있는 맹꽁이 서식처를 방제 대상 구역에서 제외하고, 약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 차단 작업을 사전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는 도시숲 내 해송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방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 원도심에 70억 투입…중앙시장·로데오거리 새 단장

    진주 원도심에 70억 투입…중앙시장·로데오거리 새 단장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과 본성동-로데오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원도심 상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16일 진주중앙시장이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본성동-로데오거리 일원이 ‘로컬테마상권 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상권 회복과 소비 활성화,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과 상인회의 참여 의지가 결합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진주중앙시장에는 앞으로 2년간 3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장이 보유한 역사·전통 자원에 최신 소비 흐름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과 문화콘텐츠 확충, 디지털 쇼핑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소비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본성동-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로컬테마상권 조성사업’에는 2년간 4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결합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청년 창업가와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테마거리 조성과 야간 관광콘텐츠 확충 등을 추진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체류형 문화상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고 상권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동시 선정은 상인회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확보한 70억원을 내실 있게 투입해 전통과 현대, 청년과 상인이 공존하는 진주만의 로컬상권을 조성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주거용 건축물 노후 비중 53.8% 기록… 창호 시장 품질 및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

    주거용 건축물 노후 비중 53.8% 기록… 창호 시장 품질 및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

    -단열 및 에너지 효율 등 주거 성능개선 수요 급증 노후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창호 시장의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시공비 비교가 우선이었다면, 최근에는 단열 성능과 정밀 실측, 시공 완성도, 사후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따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건축물 통계에 따르면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은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 비중은 53.8%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지방의 노후 건축물 비율이 47.1%로, 수도권의 37.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열 성능 개선을 위한 개보수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이다.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실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창호는 건축물 구성 요소 가운데 열손실이 큰 부위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창호의 열관류율은 벽체보다 7배 이상 높아, 창호 면적과 단열 성능에 따라 난방비를 포함한 에너지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자재 제작부터 납품, 현장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열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도 현장 실측이 부정확하거나 시공 정밀도가 떨어질 경우 실제 체감 성능에는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부산·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호 전문 기업 제이텍창호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CC창호 공식 대리점인 제이텍창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 건축물 특성에 맞춘 창호 제작과 시공, 사후관리를 통합한 방식으로 지역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제이텍창호의 운영 구조는 정문석 대표의 경력과도 맞닿아 있다. 정 대표는 KCC 본사 창호사업부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제품 개발과 생산, 현장 시공, 품질관리 등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과 시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제이텍창호는 약 1,500평 규모의 자체 생산 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규격화된 창호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생산부터 납품, 현장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영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장 15년 AS 보증제도도 운영 중이다. 관리 체계의 디지털화도 진행하고 있다. 제이텍창호는 ERP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견적 산출과 생산, 설치, 사후관리 전 단계를 데이터로 기록·관리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는 100평 규모의 창호 전문 전시장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창호 완제품은 물론 프로파일, 유리, 방충망, 손잡이 등 주요 부속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이텍창호는 KCC 본사가 인증하는 전국 상위 5% 등급인 ‘이맥스클럽 플래티넘(E-max Club Platinum)’ 자격을 확보했다. KCC에 따르면 이맥스클럽은 품질 검증과 심사를 거쳐 운영되는 창호 가공·시공 네트워크로, 가공 품질과 AS 만족도, 고객 평가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눠 관리한다. 정문석 대표는 창호를 단순한 자재가 아니라 주거 환경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그는 “창호는 건물 외관을 완성하는 요소이자 단열과 차음 성능을 통해 주거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노후 아파트 개보수와 리모델링 수요,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 확대가 고기능성 창호 시장의 성장 배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시장이 고도화될수록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장 전문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노후 건축물 증가와 고효율 에너지 수요 확대가 창호 시공을 단순 교체 공사를 넘어 주거 성능 개선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현장 조건에 맞춘 정밀 설계와 시공, 체계적인 사후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 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은 ‘이것’ 없잖아”… 다연장로켓 천무, 프랑스서 탈락한 진짜 이유 [밀리터리+]

    “한국은 ‘이것’ 없잖아”… 다연장로켓 천무, 프랑스서 탈락한 진짜 이유 [밀리터리+]

    프랑스군의 다연장로켓체계 개량형(M270 LRU) 후속 사업으로 썬다트(Thundart) 로켓 체계가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에서 MBDA와 사프란 일렉트로닉스&디펜스의 차세대 포병 시스템인 썬다트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는 2030년까지 노후한 다연장로켓 9문을 최소 13문의 신형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여러 국가와 기업의 다연장로켓 체계를 검토해 왔다. 여기에는 한국의 K239 천무와 인도의 피나카, 미국의 하이마스 등도 포함됐다. 프랑스의 이번 사업은 미국산 하이마스 대신 이를 대체할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K239 천무가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프랑스는 최종적으로 썬다트를 선택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프랑스는 하이마스를 대체할 자국 체계를 확보하길 원했다. 따라서 천무와 같은 해외 무기체계가 아닌 프랑스산 체계가 선택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무엇보다 썬다트의 유도장치 체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미 검증받았다는 사실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썬다트의 유도장치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공군이 실전 운용하고 있는 아스엠 해머 정밀유도폭탄의 핵심 기술이 적용돼 있다. 따라서 썬다트는 실전 경험이 없는 신형 체계임에도 일부 핵심 유도 기술은 이미 전장에서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체연료 로켓 모터 역시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전장에서 운용 중인 MBDA의 ‘록셀’이 장착됐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자국 방산 기술을 선호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로 평가된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가진 업체가 이번 사업의 수주권을 거머쥐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썬다트를 개발한 사프란과 MBDA는 미국 국무부의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의 적용을 받지 않는 완전한 프랑스산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국의 천무가 프랑스 사업에서 탈락한 이유는 정확도 시험 실패, 사거리 부족 등의 성능 문제가 아니라 애초 프랑스가 국산 무기 개발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이었다는 점과 더불어 현재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관련 시스템이 검증됐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결과로 분석된다. ‘썬다트’ 어떤 무기?프랑스가 차세대 다연장로켓 체계로 선정한 썬다트는 장거리 지상 타격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지대지 로켓으로, 사거리는 150㎞로 알려졌다. 프랑스가 미국 하이마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주적인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썬다트다. 썬다트는 사프란의 아스엠 해머 유도폭탄 기술을 응용한 유도키트를 사용하며 ▲GPS 교란 환경 대응 ▲관성항법 기반 유도 ▲고정표적 및 이동표적 공격 등이 가능하다. 더불어 썬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인된 포병전 양상을 적극 반영해 설계됐다. 현대 전장에서는 로켓을 발사한 뒤 수 분 내에 적의 대포병 레이더와 드론에 위치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격 능력만큼이나 생존성이 중요하다. 썬다트는 8×8 고기동 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신속한 전개와 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목표 정보를 수신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사격을 마치고 즉시 진지를 이탈하는 ‘슈트 앤 스쿠트’(Shoot-and-Scoot) 운용 개념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적의 반격 포격이나 자폭드론 공격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GPS 재밍과 전자전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위성항법(GNSS) 교란 환경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관성항법장치(INS)를 결합해 설계됐다. 한국 K239 천무 vs 썬다트썬다트는 한국의 K239 천무와도 자주 비교된다. 천무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한국형 다연장로켓 체계로, 대규모 화력 투사와 다양한 탄종 운용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운용 성숙도 면에서 천무는 썬다트를 뛰어넘는다. 천무는 이미 한국군에 실전 배치돼 수년간 운용되고 있으며 폴란드와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되면서 양산 체계가 확립된 상태다. 반면 썬다트는 아직 개발 및 시험 단계에 있으며 프랑스군 전력화는 2030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력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천무는 하나의 발사대에서 130㎜, 239㎜ 유도탄, 전술탄도미사일(CTM) 등 다양한 탄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체계다. 특히 장거리 탄종의 경우 사거리가 290㎞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썬다트는 227㎜급 유도로켓 8발을 탑재하며 약 150㎞급 정밀타격 능력을 목표로 한다. 현재 방산업계에서는 천무가 이미 양산과 수출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한 체계라면, 썬다트는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첨단 유도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도전자로 평가한다. 현재 시점에서 천무가 성숙도와 운용 실적에서 앞서는 가운데, 향후 썬다트가 프랑스군 전력화와 수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솔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최종 선정

    솔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최종 선정

    - 전분야 마이데이터 기반 대국민 의료 플랫폼 개발 착수 원격의료 IT 솔루션 선도 기업 ‘솔닥’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의 확산에 맞춰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넓히고 환자와 의료진이 진료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보건복지부의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솔닥이 개발·운영 중인 의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솔닥파트너스’의 연계다. 이용자가 동의하면 건강검진 결과와 진료 이력, 처방 및 투약 정보 등이 표준 전송체계를 통해 연결되고 의료진은 이를 진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비대면 진료나 1차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과거 건강검진 결과나 타 병원 처방 이력을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솔닥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인이 전송요구권을 행사해 연계한 데이터를 자사 EMR로 안전하게 전달하고 진료 화면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환자 입장에서는 매번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절차를 줄일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이력과 검사 수치를 보다 일관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확인을 지원하고 임상적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솔닥은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정보 활용 범위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동의 절차와 관리 기능을 마련하고 신뢰 기반의 마이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 지정을 목표로 관련 준비와 인프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은 정보전송자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다른 기관이나 기업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송받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정보처리자를 의미한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은 일차의료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따른 선제적인 데이터 기반 의료의 장을 열어갈 든든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12월부터 정식으로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제도는 그간 데이터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진들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진료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대면 진료가 우리 사회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국민들이 전송요구권을 행사하여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함으로써 의료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결과적으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진료 인프라를 일상 속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대국민 건강증진을 실현하고 전 분야 마이데이터 대국민 플랫폼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멸종위기종 서식 하천 바닥에 시멘트 깔았다”… 화순 연안습지 논란 정치권 확산

    “멸종위기종 서식 하천 바닥에 시멘트 깔았다”… 화순 연안습지 논란 정치권 확산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화순금모래해변 반려동물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연안습지 훼손 논란이 환경단체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녹색당, 정의당 제주도당은 15일 잇따라 성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화순금모래해변 인근 연안습지가 반려동물 수영장 조성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매립됐다”며 공사 중단과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논란의 대상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화순리 825-3번지) 내 용천수가 흐르는 소하천 구간이다.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이 일대에 반려동물 수영장과 운동장(놀이터) 등을 갖춘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공사 과정에서 폭 4m, 길이 70m 규모의 소하천이 콘크리트로 덮였다고 주장한다. 이곳은 제주도가 관리하는 연안습지로, 과거 조사에서 은어와 뱀장어 등 15종, 770여 마리의 담수어류가 확인된 ‘담수어류의 보고’이기도 하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에 이어 14일에도 성명을 통해 최근 현장 조사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의 집단 서식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서식 환경 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알려졌다. 제주녹색당은 15일 서귀포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산실이자 탄소흡수원인데 행정이 앞장서 콘크리트를 부었다”며 생태하천 복원을 요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같은 날 성명에서 “주민들의 쉼터이자 생태하천을 반려동물 수영장으로 바꾸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다”며 행정을 비판했다. 반면 시 관계자는 “연안 습지 중 보호구역인 하류 지점 130m 구간은 그대로 놔두고 법적 문제가 없는 하천 중류 지점(공유수면 지역)에 시멘트를 깐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이 2012년 전후 정비된 물길로, 용천수를 연계한 수익 사업 차원에서 주민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계절음식점이 운영돼 왔다고 부연했다. 이 구간은 토사가 퇴적되고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며 매년 갈대 제거 작업을 반복해 왔는데 정비 사업 과정에서 침체된 해수욕장을 살리기 위해 반려견 특화 해수욕장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멘트가 깔린 구간은 60~70m 정도로 물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했으며 현재는 물이 채워진 상태다. 논란이 확산하자 시는 자연석과 징검다리를 설치하는 친수 공간 조성을 검토 중이며 환경단체와 주민 간 의견 대립을 고려해 반려견 물놀이 공간 조성 계획은 일단 보류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 또한 습지 훼손 논란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어 생태체험장 등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에게 훼손된 연안습지 생태복원과 보전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차기 도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도정 출범과 동시에 훼손된 연안습지의 조속한 생태복원을 지시해야 한다”며 “연안습지 보전계획 강화와 해양환경 전담부서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 대구 취수원 문제, 이제는 풀릴까…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작

    대구 취수원 문제, 이제는 풀릴까…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작

    대구 시민의 30년 넘은 숙원인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한 검증 절차가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시운전에 들어가면서다.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기후부는 이날 달성군 문산정수장에서 ‘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을 열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준공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은 정부가 제시한 대구 물 문제 해결 3단계 전략의 핵심인 ‘취수 방식 전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복류수·강변여과수를 활용한 낙동강 수질 1등급 개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복류수는 강바닥 아래 자갈·모래층을 흐르는 물이다. 하천 표류수를 직접 취수하는 기존 방식보다 수질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원수를 전량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증 시설은 가로 6m, 폭 3m, 높이 7.5m 규모의 대형 실험 수조 2기로 조성됐다. 수조에는 실제 복류수 취수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모래와 자갈 등 여재층을 채웠다. 시설에서는 매일 낙동강 원수 30t 이상을 여과하며, 총유기탄소(TOC),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기본 수질 항목부터 조류 독소, 미량 유해 물질까지 총 60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수질 개선 효과와 안정적 취수 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한다. 대구시와 기후부는 시운전 작업을 거쳐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낙동강 복류수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실험 결과는 시와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위원회가 매달 공동 평가하고 시민에 공개한다. 추 당선인은 현장에서 “이번 실증실험이 기술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대구시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받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동철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 취임… “포용금융 버팀목 될 것”

    이동철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 취임… “포용금융 버팀목 될 것”

    포용·생산적 금융 기조 발맞춰카드사 스테이블코인 활용 지원여신금융협회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추며 여신금융업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포용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업권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카드사는 단순한 결제회사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포용금융을 확대하며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카드사의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빅테크 등 간편결제사와의 관계에서도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환경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 전략총괄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을 거쳐 KB금융 부회장을 지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 회장은 금융업권 전반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고, 최근 디지털·AI 혁신 트렌드에 대한 전략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24시간 악취관제센터 운영 등”…아산시, ‘50만 녹색도시’ 조성 본격화

    “24시간 악취관제센터 운영 등”…아산시, ‘50만 녹색도시’ 조성 본격화

    생활환경·힐링·재난안전·탄소중립 등 신정호 복합힐링공간 등 시민 체감 강화 충남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녹색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힐링 공간, 재난 안전, 탄소중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환경녹지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탕정 신도시에 맹꽁이 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24시간 악취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한다. 녹색 휴식 공간 확충에는 4월 개통한 신정호정원 달빛누리교를 시작으로 수변 산책로와 야간경관, 키즈가든, 하늘길 조성사업 등을 올해 마무리해 신정호를 가족친화형 복합 힐링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난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425억원을 투입해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복구사업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복지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자동차 1468대를 보급하고 공공 충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 김선옥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스틸산업,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기지 구축

    현대스틸산업,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기지 구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용 대조립 마감장 2개 동과 국내 최대 인양 능력의 1200t급 리프팅 타워가 들어섰다. 이번 시설은 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및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스틸산업은 300억원을 들여 15㎿급 해상풍력 장비 제작 및 인양이 가능한 전용 기지를 구축하며 해상풍력 시장의 초대형화 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현대스틸산업은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율촌공장에서 이청휴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와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임낙호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정준호 국회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 및 대형 인양장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준공은 현대스틸산업이 지난 10여년 동안 축적해 온 해상풍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해상풍력 전용 생산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15㎿급 이상의 초대형 풍력터빈 중심으로 재편 중인 가운데 대형 하부구조물(자켓) 제작에 최적화된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며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설비까지 누적 4000억원을 투자한 회사는 현재 출하 핵심 거점인 배후항만(마샬링 포트) 확보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은 높이 55m, 폭 50m 규모의 2개 동으로 조성됐다. 강력한 제습·환기 설비 등 최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기상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정 지연 리스크를 최소화해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형 인양장비(리프팅 타워) 또한 국내 최대 인양능력을 갖췄다. 높이 96m, 폭 50m 규모에 350t급 크레인 4기를 결합해 최대 1200t급 구조물 인양이 가능하다. 현대스틸산업은 이번 전용 인프라를 통해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가운데 약 6100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제작 물량을 본격 소화한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품질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의 역할과 동시에 자체 생산 및 인양 체계로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현대스틸산업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All-Round Provider(전방위 공급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대 해상풍력 시장인 서남해권을 거점으로 생산 인프라와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가장 신뢰하는 ‘글로벌 No.1 해상풍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청휴 대표는 “이번 율촌공장 전용 설비 구축은 15㎿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며 “품질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현대자동차그룹의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해상풍력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축으로, 해상풍력 대형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지금이 바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골든타임이다”며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기관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