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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도시공사, 미래차·AI 신산업으로 통합시 성장 견인

    광주도시공사, 미래차·AI 신산업으로 통합시 성장 견인

    광주도시공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초광역 디벨로퍼’로 도약, 새로운 미래 공간 재편에 나선다.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산업과 주거, 복지, 환경을 아우르는 중장기 시정 운영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새롭게 마련된 마스터플랜은 통합특별시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역 사회 전반에 안착시키고자 수립됐다. 공사는 우선 혁신적인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338만㎡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업단지와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의료특화 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 및 AI 생태계의 거점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 ‘2045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첨단3지구에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시민 참여형 공공 유휴 부지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주거 사각지대 없는 ‘포용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도 마련한다. 공사는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3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해 사회 보호계층의 실질적인 거주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에너지밸리 산단 내 ‘누구나 집’과 첨단3지구 선택형·통합 공공임대주택 등 맞춤형 주거 시설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승남 공사 사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산업 인프라 확충부터 사회 보호계층을 아우르는 주거 복지까지 공공기관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도시를 완성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마지막 ‘소공로 가변차로’ 역사 속으로

    서울 마지막 ‘소공로 가변차로’ 역사 속으로

    서울시에 마지막 남은 가변차로인 소공로 가변차로가 설치 44년 10개월 만에 폐지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한국은행까지 이어지는 중구 소공로 가변차로를 폐지하고 차로 폭과 보도를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변차로란 교통량에 따라 운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차로다. 소공로는 그동안 보도 폭이 가장 좁은 곳은 0.7m에 불과하고 조선호텔~한국은행 교차로 구간은 일부 차로 폭이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상 최소 기준인 3.0m에도 못 미치는 2.8m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했다. 시는 왕복 5차로였던 소공로를 왕복 4차로로 조정하고 차로 폭을 3.0m 이상으로 확대한다. 보도 폭은 최대 2.7m까지 넓혀 주변을 이동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변차로 폐지에 따른 가변신호기(3개) 철거는 27일 오후 10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조선호텔 사거리~한국은행 앞 전 차로가 통제된다. 이때 소공로를 지나는 차량은 남대문로나 을지로로 우회해야 한다. 시는 도로 전광판과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을 통해 우회도로를 사전에 안내한다. 한편 시는 시청역 8번 출구 인근 교통섬을 철거하고 기존 보도와 건널목 대기 공간을 넓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했다. 임춘근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소공로 가변차로를 폐지하고 보도 확장과 보행 안전시설 설치, 차로 폭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청년 취업지원 대상 39세까지 늘린다

    서울시가 청년층의 취업난을 감안해 중소기업 청년 취업 지원 대상을 만 39세까지 늘린다. 시는 22일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연령 기준 확대’(186호) 등 규제 철폐안 6건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청년 미취업자 중소기업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 연령 기준을 29세에서 39세로 개정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보다 사회 진출이 늦어져 30대에도 구직 활동을 이어 가는 청년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지원 대상이 19~39세였던 ‘청년 부동산 중개 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도 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의 연령 상한을 인정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경영 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사업’은 공유 오피스, 소호 사무실 이용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가 여는 축제의 푸드트럭에서 주류 판매가 허용된다. 취약 가구의 환경을 개선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 사업’은 접수 기간을 2주로 늘리고 3일의 보완 기간을 추가했다.
  • “일회용품, 이젠 안녕” 플라스틱 졸업식

    “일회용품, 이젠 안녕” 플라스틱 졸업식

    환경시민단체 플뿌리연대 회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시민 10명 중 8명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한다”는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플라스틱 생산·유통·소비를 적극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유명 브랜드 기저귀서 ‘유아 생식기 손상’ 독성 물질 검출” 의혹…조사 착수에 中 ‘발칵’

    “유명 브랜드 기저귀서 ‘유아 생식기 손상’ 독성 물질 검출” 의혹…조사 착수에 中 ‘발칵’

    중국 유명 영유아 기저귀 제품에서 독성 화학물질인 포름아미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국이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일부 부모들은 해당 제품 사용 후 아이들에게 발진 등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제조사들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2일 중국중앙TV(CCTV)와 로이터통신,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공업정보화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질병예방통제국과 공동으로 ‘영유아용 기저귀 포름아미드 문제’ 관련 합동 조사단을 꾸렸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경제매체인 ‘경제참고보’는 일부 부모들이 발진 등의 피부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특정 브랜드의 기저귀 제품들에 대해 전문 기관을 통해 샘플을 검사한 결과 독성 물질인 포름아미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포름아미드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장기 발달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영유아의 피부가 해당 물질에 장시간 접촉해 있을 경우 생식계와 간·신장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현재 기저귀의 포름아미드 함량에 대한 별도 검사 기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름아미드 검출 의혹이 제기된 베이비케어, 비바베베(중국명 비바바오베이), 하기스(중국명 하오치) 등 3개 브랜드는 자체 검사한 결과 자사 제품에서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베이비케어와 비바바오베이는 중국 현지 브랜드이며, 하기스는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중국에서는 현지 생산 제품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언론이 제기한 영유아용 기저귀 포름아미드 문제를 확인한 뒤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에는 프랑스에서 영유아용 매트에서 포름아미드가 검출돼 해당 제품 판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은 포름아미드를 생식독성(reprotoxic) 물질로 분류하며 어린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서대문구, 불광천 녹지 경관 개선으로 더 푸르게

    서대문구, 불광천 녹지 경관 개선으로 더 푸르게

    서울 서대문구는 불광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해 불광천 생태복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서대문구는 증산교부터 증산3교 하부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산책로 변 녹지대를 계절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향나무 수종인 ‘블루애로우’ 63주와 황금측백 20주, 접시꽃 470본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 불광천 산책로 변 녹지대에도 계절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국, 갈대, 영산홍을 심었다. 단조로웠던 공간에 입체적인 녹지 경관을 만들고 생태환경도 개선했다. 구는 불광천을 찾는 사람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산책할 수 있도록 녹지 경관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홍제동 주택가의 ‘홍제열린녹지’도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사업비 2900만원을 들여 왕벚나무 등 큰키나무 24주, 삼색 조팝나무 등 작은키나무 160주를 심었다. 방문자들이 계절 변화와 조경을 감상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경관석과 등의자도 마련했다. 서대문구는 누구나 집 근처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홍제천, 불광천 뿐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 등 녹지공간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美서 무승부’ 육탄방어에 난리 난 이란…오폭에 숨진 여학생 띄우고 “국토 수호 방식” 선전

    ‘美서 무승부’ 육탄방어에 난리 난 이란…오폭에 숨진 여학생 띄우고 “국토 수호 방식” 선전

    이란 축구대표팀이 적지인 미국에서 치른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 무승부를 기록하자 이란 정치인들이 흥분감에 도취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축구로 자국의 여론을 단단하게 결집하는 모양새다. 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란은 벨기에와 함께 나란히 2무로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오는 27일 열리는 이집트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FIFA 랭킹 10위의 강국답게 초반 주도권은 벨기에가 잡았다. 전반 9분 막심 더카위퍼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벨기에는 전반에만 11개의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의 육탄 방어로 이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란은 전반 25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산 하지사피가 짧게 밀어준 공을 메흐디 타레미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프리킥 직전 타레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벨기에 센터백 나탄 응고이가 후반 21분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벨기에는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뒷문을 잠갔고 이란은 막판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벨기에가 슈팅 23개, 유효슈팅 7개를 날리고도 비기면서 이란은 이긴 것 같은 무승부를 완성했다. 이란은 적지인 미국에서 결전을 치르느라 멕시코에서 왔다 갔다 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비자 문제에 발목 잡혀 선수단이 완전체로 미국에 들어올 수도 없다. 알리레자 자한바크시는 “우리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다른 47개 팀과 같은 절차를 원할 뿐”이라며 “팀에 필요한 사람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도 축구대표팀이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자 이란 정치권도 반응했다. 마침 경기가 열리는 시간은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선 미국과 이란이 18시간에 걸쳐 종전 조건을 놓고 치열하게 협상하던 중이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X에 베이란반드가 벨기에의 결정적 슛을 막는 사진과 함께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국토를 수호하는 방식”이라고 적었다. 협상에 참석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분홍 책가방을 멘 어린이 천사들이 베이란반드를 돕는 사진과 함께 “축구 경기장에서부터 협상 테이블, 그리고 전장에 이르기까지 이란인으로서 우리가 내딛는 모든 발걸음은 사랑하는 우리 국민의 명예와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더 큰 투쟁의 일환이다”라고 적었다. 어린이 천사들은 전쟁이 시작된 첫날인 지난 2월 28일 미군의 오폭으로 168명이 사망한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의 초등학교 여학생들이다. 이란 협상단은 자신들의 별칭을 ‘미나브 168’로 정해 미국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골키퍼 베이란반드의 사연도 얽힌 터라 현지인들의 반응도 남다르다. 베이란반드는 이란 중서부 로레스탄주 산골 마을의 쿠르드족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나 생계를 유지하려면 막일을 해야 한다는 아버지를 피해 13세에 테헤란으로 무작정 상경했다. 테헤란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며 피자 배달, 환경미화원과 같은 고된 일을 하면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고 국가대표 골키퍼의 꿈을 이뤘다.
  • 곡성군,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 건의

    곡성군,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 건의

    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 섬진강 유역의 이·치수와 수질·생태 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섬진강 침실 습지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들에게 섬진강 유역의 특성과 환경 현안, 유역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의 당위성을 건의했다. 특히 섬진강이 영산강과는 유역 구조와 재해 양상, 환경 현안, 개발 여건 등이 다른데도 동일한 광역행정체계 내에서 관리되고 있어 효율적인 유역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과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댐 급방류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겪었다. 2010년에는 주택과 축사 19개소, 농경지 120ha가 침수돼 90명의 이재민과 48억 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2020년에는 830가구가 침수되고 약 1300명의 이재민과 107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반복되는 재해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서도 섬진강유역환경청 등 전문 기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곡성 지역은 섬진강 상·하류를 연결하는 유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보성강·오수천·요천 등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유역 통합 관리와 현장 대응에 유리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섬진강 유역의 특성과 재난 경험을 고려한 독립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통해 재해 대응력 강화와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영·섬진강물관리위원회에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건의했으며 군의회도 2021년과 2025년에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관계 부처 등에 관련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 2153명 몰린 연천 파크골프… 첫 전국 최강자 탄생

    2153명 몰린 연천 파크골프… 첫 전국 최강자 탄생

    전국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26 연천구석기축제기념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22일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이틀간의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연천군체육회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153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360명이 21~22일 결선에서 우승을 다퉜다. 결선은 연천파크골프장 A·B·C·D코스(36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이틀 동안 하루 36홀씩 총 72홀을 돌며 누적 타수를 합산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고, 마지막 홀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졌으며, 종료 후 남녀 개인전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남녀 개인전 입상자 46명에게 총상금 5500만원이 지급됐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 2~5위에게는 500만~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남자부 ▲1위 이영일(226타) ▲2위 장기선(229타) ▲3위 김호윤(231타)여자부 ▲1위 이다경(237타) ▲2위 이영희(240타) ▲3위 정은미(242타)이번 첫 대회 남자부에서는 이영일 선수가 합계 226 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이다경 선수가 합계 2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 직전에는 파크골프채와 경기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한 행운권 추첨이 열렸다. 참가 선수와 가족들은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폭포 등 지역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겼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해 스포츠 관광도시 연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전국 규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예선 참가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을 바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연천의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며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생활체육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단순 예산 집행률보다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해야”

    김창식 경기도의원 “단순 예산 집행률보다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경기도청 기후환경에너지국의 주요 역점 사업들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성과 검증 체계를 점검하며 도민 중심의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일차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기반으로 한 예산 편성과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주문했다. 우선 그는 반복되는 집행 부진의 대표적 사례로 ‘경기 지방정원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지목했다. 안산시 사동 일원의 진입도로 개설을 골자로 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 행정 설계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추진이 계획됐으나, 정작 결산 심사 결과 집행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전체적인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음을 인정하면서도, 현재는 정상적으로 착공이 완료되어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부위원장은 “결산은 예산을 얼마나 집행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행이 지연되거나 이뤄지지 못한 원인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인허가, 실시설계, 시군 협의 등 사전 절차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편성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 준비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성과 지표 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검토를 이어갔다. 그는 사업 참여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정책의 최종 성과를 단순히 가입자나 참여 인원의 증가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도민들의 실천 활동이 실제 온실가스 감축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투입된 예산 대비 효과는 충분한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인센티브 지급 실적이나 플랫폼 운영 성과를 넘어 탄소 감축 효과와 도민 체감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평가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별 및 연령별 참여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정책 소외 계층 없이 참여 기회를 고르게 확대하고, 보다 많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정교하게 고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산은 편성 자체보다 실제 성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며 “사업 준비 단계부터 집행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책 역시 참여 규모보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기준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찰칵 소리까지 강제하더니”…日 불법촬영 9237명 역대 최다 [핫이슈]

    “찰칵 소리까지 강제하더니”…日 불법촬영 9237명 역대 최다 [핫이슈]

    일본에서 미성년자가 연루된 불법촬영 문제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학교와 교육시설에서도 사건이 발생했고, 관련 자료는 텔레그램과 디스코드 등 비공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돈을 받고 유통됐다. CNN은 22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불법촬영 문제에 최근 아동과 청소년이 가해자로 연루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2025년 전국에서 불법촬영 관련 혐의로 9237명을 검거했다.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경찰은 2023년 시행한 전국 단위 처벌법이 적용 범위를 넓힌 데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범행이 쉬워진 점을 증가 배경으로 꼽았다. CNN이 소개한 피해 아동 아야카(가명)는 6세 때 수영 강사에게 피해를 봤다. 이 강사는 10년 넘게 여러 아동을 상대로 비슷한 행동을 이어가며 관련 자료를 텔레그램 단체방에 공유했다. 아야카의 부모는 경찰 연락을 받고서야 피해 사실을 알았다. 일부 자료에는 얼굴과 이름까지 담겨 피해자를 알아볼 수 있었다. 법원은 해당 강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비공개방서 관련 자료 거래 일본 경찰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연루된 불법촬영 신고는 2024년 전년보다 약 6배로 늘었다. 2025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사이버보안 전문가이자 아동 권리 활동가인 스미레 나가모리는 “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가해자가 같은 반 학생일 수 있고 자료는 온라인에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이 확인한 텔레그램과 디스코드 대화방에서는 아동 관련 불법 자료의 일부를 먼저 공개한 뒤 전체 자료 접근권을 판매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일부 이용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라고 주장하며 급우나 가족을 촬영할 수 있다는 글도 올렸다. 텔레그램은 매달 유해 콘텐츠 수백만 건을 삭제하고 있으며 2026년 들어 아동 대상 불법 자료와 관련된 단체방과 채널 26만개 이상을 없앴다고 밝혔다. 디스코드는 CNN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나가모리는 어린이들이 윤리와 디지털 소양을 배우기 전에 촬영 기능이 있는 기기와 온라인 콘텐츠를 접한다고 지적했다. 옳고 그름을 충분히 판단하기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된다는 설명이다. 15세에 영상 접한 뒤 17세부터 범행 법원이 지정한 심리치료사 다이스케 나카무라는 불법촬영 문제로 치료받는 미성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15년 전에는 중년 남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환자가 많아졌다. 13~14세와 초등학생 사례도 있다고 했다. CNN은 청소년이 이런 행동에 빠지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과거 범행 경험이 있는 19세 남성 ‘기무라’와 인터뷰했다. 기무라는 15세 때 온라인에서 연출된 영상을 본 뒤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개월간 관련 영상을 본 그는 17세 때 기차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처음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 그는 적발되지 않은 데서 흥분을 느꼈고 다시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약 1년 동안 30명가량을 추가로 노렸다. 기무라는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적발된 뒤에야 행동을 멈췄다. 그는 당시 붙잡히지 않았다면 1~2년 안에 더 심각한 범죄로 번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의무적인 범죄 예방 교육과 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현재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현행 제도가 디지털 환경에서 벌어지는 피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일부 자료는 처벌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정부는 학교 등 아동과 접촉하는 직종의 고용주가 지원자의 관련 범죄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하고 있다. 다만 일반인은 해당 정보를 조회할 수 없다. 아야카의 아버지는 “가해자는 죗값을 치를 수 있지만 딸은 이 자료와 오랫동안 살아가야 한다”며 온라인에 남은 자료가 다시 퍼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 성신여대, 현대차와 손잡고 ‘로봇 빌딩’ 표준화 이끈다

    성신여대, 현대차와 손잡고 ‘로봇 빌딩’ 표준화 이끈다

    성신여자대학교 디지털 모빌리티 & 로보틱스 연구소가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 글로벌 인증기관 UL Solutions와 함께 ‘로봇 친화 빌딩’을 위한 검증 체계 마련에 나섰다. 성신여대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6년도 한국통신학회 하계 종합학술발표회’에서 관련 특별세션을 공동 주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올해는 로보틱스의 산업적 확장성과 표준화가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세션에서는 로봇 산업의 신규 블루오션인 ‘로봇 친화 빌딩’을 집중 조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의 실제 운영 환경에서 진행된 실증·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학계와 산업계가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성신여대 김준영 연구소장, 현대차 심수민 팀장, UL Solutions 나범석 부문장이 각각 발표자로 참여해 기술적 정의부터 글로벌 표준화 방향성까지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로보틱스 기술이 건축 공간과 어떻게 통합되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산·학·인증기관이 협력해 로봇 친화 빌딩의 학술적 기반과 글로벌 인증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양진중 운동장 숙원사업 결실… 생활체육시설 공사 착공

    박성연 서울시의원, 양진중 운동장 숙원사업 결실… 생활체육시설 공사 착공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광장동 582-3 일대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가 2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진중학교의 운동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9월까지 학교 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개교한 양진초·중학교는 그동안 운동장과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전용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과 농구장 등 대체 시설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운동장 확보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1월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진호 광진구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공공지 활용 가능성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와 광진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규제철폐 34호(비오톱 토지 지정 기준 개선)’ 시행에 따라 해당 부지의 비오톱 등급이 조정되면서 공공공지 활용이 가능해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박 의원은 “양진중학교 운동장 확보는 오랜 기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었다”며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는데, 마침내 착공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부터 착공까지 서울시와 광진구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돼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진구는 광장동 582-3 일대에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지난 22일 본격 착공했다. 구는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덕성여대, 제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서 우수 성과 달성

    덕성여대, 제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서 우수 성과 달성

    덕성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제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등급을, 교직학부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교육대학원도 상담심리 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전국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교육실습, 교육환경, 학생 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덕성여대는 예비교사의 전문성과 인성을 균형 있게 함양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아교육과는 유치원 교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교육 운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모의수업실습실과 마이크로티칭룸, 스마트 강의실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점과 인권센터·심리지원센터를 연계한 학생 지원 체계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평가를 총괄한 윤희철 덕성여대 대학원장은 “덕성여대는 190% 이상의 교육비 환원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고, 교원양성 관련 조직과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자격 취득 관리에도 힘써왔다”면서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교원양성 전문성과 교육 지원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선관위 124표 차 당락 결정 충주시장 투표지 재검표 한다

    선관위 124표 차 당락 결정 충주시장 투표지 재검표 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124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를 재검표한다. 충북도선관위는 충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로 패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제기한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는 다음달 15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대강당에서 재검표를 진행한다. 10만 8077개 투표용지를 모두 다시 집계한다. 재검표는 수개표를 진행한 뒤 다시 심사계수기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수천만원으로 예상되는 재검표 비용은 맹 후보 측이 부담한다. 이번 선거에서 맹 후보는 5만 2838표(49.94%)를, 이 당선인은 5만 2962표(50.05%)를 각각 득표했다. 무효표는 2277표였다. 지난 8일 맹 후보는 많은 시민이 재검표를 요청하고 있고, 후보 간 득표 차보다 무효표(2277표)가 지나치게 많은 점, 개표가 선거 다음 날 오전 4~5시까지 이어지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된 점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했다. 맹 후보는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 검표 과정에 오류가 없었는지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숨막히는 열대야 일수 느는데…“인간이 참을 수 있는 한계 넘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숨막히는 열대야 일수 느는데…“인간이 참을 수 있는 한계 넘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예년 같으면 7월이 되어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도시 열섬 효과와 다양한 요인으로 열대야 일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2024~2025년 여름은 폭염과 열대야가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해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기구인 영국 레딩과 독일 본에 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연구팀은 1970년대와 비교해 매년 최소 하루 이상 ‘극한 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인구가 10억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6월 23일 자에 실렸다. 열스트레스는 인체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신체 내부에 최종적으로 축적되는 열 총량인 ‘순 열부하’를 의미하며 기온, 습도, 풍속, 복사열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의해 영향받는다. 이런 환경 요인에 인체가 생리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모델링해 체감 온도로 수치화한 것이 보편적 열기후 지수(UTCI)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더 빈번해지고 길어지며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열기나 주야간 복합 폭염을 포함해 사람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열 변화 추이는 전 지구적 규모에서 제대로 정량화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좀 더 정교한 평가 모델을 만들기 위해 1950~2024년 전 지구적 UTCI 수치를 제공하는 ‘ERA5-HEAT 재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인류의 열스트레스 장기 추세를 추적했다. 특히 기후 변화가 본격적으로 지표에 나타나기 시작한 1970년대와 최근 10년(2015~2024년) 상황을 정밀하게 대조했다. 이를 전 세계 인구 통계 데이터와 결합해 단순한 인구 증가에 따른 노출 위험과 순수 기상학적 기후 변화로 인한 노출 위험을 분리했다. 분석 결과, 1970년대 이후 1년 중 가장 더운 날과 가장 더운 밤의 체감 온도가 모두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년 가장 더운 밤 상위 10일의 온도가 10년당 평균 0.32도 상승해 가장 더운 낮 상위 10일의 상승폭인 10년당 평균 0.27도를 웃돌며 훨씬 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구상 모든 대륙에서 극한의 체감 온도를 경험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북미 남부, 남유럽, 아프리카 북부 및 남부, 남미를 포함한 아열대 지역에서는 1970년대에 비해 UTCI 32도 이상인 ‘강한 열스트레스’부터 UTCI 46도 이상인 ‘극한 열스트레스’를 겪는 날이 연간 최대 50일까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 인구 중 최소 하루 이상 극한 열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인구의 비율은 16%에서 22%로 크게 상승했고 이는 추가로 10억 명의 인구가 치명적인 더위의 위협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전 지구적 열스트레스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 빈도와 심각성, 지속 시간의 모든 측면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뜻한다. 연구를 이끈 레베카 에머튼 영국 ECMWF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주간과 야간, 그리고 주야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모든 환경에서 전 지구적인 열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열 취약성을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열-건강 행동 계획, 조기 경보 시스템, 도시 냉각 개입은 물론 기후 위험 평가 체계 내에서 열스트레스 지표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은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세심하게, 그러나 결단 있게 의회를 운영해 강하고 의회다운 도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방정부의 권한이 커지고 있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고 있지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와 환경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의회 운영의 중심을 의원에게 두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평소 의회는 물론 집행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식 개선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그는 의원 중심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회 운영 체계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자율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의회의 정책 개발 및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한편, 의원 1인 1정책지원관 도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를 통해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생산적인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의정활동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공용차량 추가 리스 도입, 지역별 핵심 현안에 대응하는 전략적 의정 홍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의회는 의원 한 사람의 힘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관”이라며 “특정인이 아닌 전체 의원을 위한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현재 경북은 대구·경북 통합,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신공항 사업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고, 특히 집행부에서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9기 정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의회가 도정 파트너로서 확실한 역할을 해야 할 때다”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의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고 성과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3선 연륜·소통으로 현안 해결할 적임자”

    이영란 순천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3선 연륜·소통으로 현안 해결할 적임자”

    이영란(더불어민주당·왕조2동)순천시의원이 ‘연속 3선의 연륜’과 ‘검증된 소통 리더십’을 앞세워 다음달 임기가 시작하는 제10대 순천시의회 의장 출마 행보를 본격화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움직임과 민주당 소속 시장 체제로의 전환 등 대대적인 지역 정치지형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 의원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3선 의원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연륜이다. 현재 순천은 ‘순천대 의대 유치’, ‘쓰레기 소각장 건립 문제’ 등 지역의 미래가 걸린 굵직한 과제들을 마주하고 있다. 그는 과거 무소속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되었던 각종 정책과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실효성 있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의장 출마 후보군 중 유일하게 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의회 운영위원장’과 행정 법령·규정·회계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장’을 모두 경험한 이력자다. 의회 행정과 살림살이를 두루 경험한 만큼 앞으로 시의회 운영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 대책에 누구보다 더 정확하게 해결해나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집행부와의 소모적인 대립에서 벗어나 소통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을 챙기겠다”며 “소수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시의원 25명 각각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배려하는 순천시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사항으로 ‘시의회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전면에 내걸었다. 의원 개개인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의회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이 의원은 순천여자중·고 총동문회장, 청암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전남 기후환경네트워크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정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모범의회대상’과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기후위기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정책 실효성 제고 앞장서

    연규식 경북도의원, 기후위기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정책 실효성 제고 앞장서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4·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으로, 향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기고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 범위를 반영한 관련 위원회의 명칭 정비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및 지원체계 구축 조항 신설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 결과에 대해 경상북도의회가 시정·개선을 권고하는 경우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기타 조문을 재정비했다. 연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13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법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면서 “특히 노인·아동·야외 노동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는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례의 개정으로 상위 법령 개정에 따른 법 적합성 확보와 관련 업무의 효과성을 제고함으로써, 경북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 경주시, 동궁과 월지 수질 개선 나서…“체계적 수질 개선”

    경북 경주시, 동궁과 월지 수질 개선 나서…“체계적 수질 개선”

    경북 경주시가 신라 대표 유적지인 동궁과 월지 경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동궁과 월지의 경관 관리와 수질 개선을 위해 수초 제거와 정기 수질 검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개선 사업 대상 면적은 1만 3000㎡ 규모로, 2억원을 투입해 연간 10회에 걸쳐 수초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수초 번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월 2회 작업을 실시한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과 연못 유적으로, 최근 수초 번식으로 경관 저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수질 관리를 위해 12월까지 수질 검사도 실시한다. 유입구와 유출구, 중간 지점을 중심으로 수질 상태를 점검해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수초 정비와 수질 관리를 통해 경관과 생태 환경을 개선하고, 악취와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경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수초 정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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