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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영등포·은평 ‘신통’ 후보지 선정

    광진·영등포·은평 ‘신통’ 후보지 선정

    서울시는 지난 29일 ‘2026년 제3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구의동 32일대(지도), 영등포구 신길동 113-5일대, 은평구 갈현동 510-1일대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의동 32일대는 사업 동의율 73%로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가 높은 곳이다. 아차산역과 천호대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신길동 113-5일대는 노후도가 81%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인접한 기존 재개발 후보지와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연계 개발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현동 510-1일대는 연신내 생활권계획과 연계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해 대상지와 주변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선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통상 18년 6개월이 걸리는 정비사업 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비계획 수립 보조금을 즉시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 신속통합기획과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년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시는 갭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막기 위해 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지분 쪼개기 등을 차단하기 위한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의동·갈현동 일대가 7월1일, 신길동 일대가 4월24일이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전국 건설 현장에 팥빙수 쏜다

    호반그룹, 전국 건설 현장에 팥빙수 쏜다

    호반그룹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팥빙수와 냉음료를 제공하는 ‘호반사랑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반사랑 푸드트럭’은 무더위 속 중소 협력사 근로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이미 ‘호반써밋 풍무’를 비롯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전국 10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팥빙수와 냉음료 총 2700인분을 제공했다. 또 건축·토목 37개 현장에 쿨링 조끼와 폭염 응급키트 등 스마트 온열 예방 패키지도 전달했다. 다음달에는 ‘호반사랑 푸드트럭’을 추가 운영해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혹서기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체감온도계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관리하고, 체감온도 섭씨 31도 이상일 때는 강제 휴식 시간을 운영한다. 또 작업 구간에 그늘막과 휴게시설,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 비치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월 안전보건경영 전문위원단을 출범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의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자율안전체계 구축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 “자금난 덜어드립니다”… 광진, 중기·소상공인에 25억 융자

    “자금난 덜어드립니다”… 광진, 중기·소상공인에 25억 융자

    서울 광진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5억 6000만 원이다. 대상은 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연 1.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 법인사업자는 최대 2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하면 된다. 1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금융·보험업, 유흥주점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휴·폐업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자는 제외된다. 다음 달 12일까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독서도 피서다… 군위, ‘책캉스’ 눈길

    독서도 피서다… 군위, ‘책캉스’ 눈길

    “시원한 도서관·경로당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세요.”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생활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2026 독서문화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동네 북놀이터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삼국유사 인생책방 ▲인문학과 공연을 결합한 삼국유사 이야기마루 책소풍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우리동네 북놀이터는 삼국유사작은도서관과 부계북카페에서 운영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글라스아트, 자개공예,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접목해 참가자들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단순한 도서 이용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삼국유사 인생책방은 ‘삼국유사 이야기꾼’이 지역 내 경로당 215곳을 직접 방문해 관련 이야기를 직접 구연하고 해설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야기꾼은 사전 교육을 통해 역량을 다진 뒤 최근 현장에 본격 투입됐다. 앞서 군은 군위군새마을회와 협업으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삼국유사 관련 도서 3870권과 전용 책장, 게시대 등을 지원하는 ‘삼국유사 보급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삼국유사 이야기마루 책소풍은 삼국유사배움터인 화본마을에서 북콘서트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는 인문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최태성 한국사 강사에 이어 이달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가졌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10월까지 매월 1회 북콘서트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책은 사람을 잇고 독서는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문화”라며 “지속적인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삼성 등 202조 투자에 ‘광속 지원’

    충남도가 삼성 등의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 뒷받침을 위해 광속 행정 체계를 가동한다. 인허가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으로 투자 걸림돌을 제거한다. 도는 30일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5대 분야 30개 과제의 종합계획은 최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과 SK 등의 투자 실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투자 기업별로 전담 공무원(PM)을 지정해 투자 이행 상황을 밀착 관리한다. 기업 투자의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기간을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간도 18개월에서 9개월로 줄인다. 환경영향평가는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3개월 이내로 압축 처리하고, 통합환경인허가는 1년에서 절반 이하로 단축할 계획이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위해 2031년까지 천안·아산에 변전소 7개가 확충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2035년까지 14.5GW 규모로 확대한다. 용수의 적기 공급을 위해 신규 수원 확보도 추진한다. 도는 대학, 기업 등과 2030년까지 첨단산업 전문 인력 4만 9100명 양성을 통해 현장 실무 인재부터 고급 전문 인력까지 체계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4개 투자 기업에는 총 13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투자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는 지방세 종합지원반 운영을 통해 투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030년까지 1조원 규모 벤처투자펀드 조성과 주거 안정 지원 등으로 우수 인력의 지역 정착과 장기 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국 휩쓰는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병, 가평·양평서도 급증

    ‘소나무 에이즈(AIDS)’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도 산림에도 비상이 걸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상목은 9만 9587그루로, 1년 전 같은 기간(5만 9351그루)보다 67.8%(4만 236그루) 증가했다. 발생 시군도 2022년 18곳에서 올해 23곳으로 늘었고 전체 피해의 90%는 가평·양평·포천·남양주·광주 등 경기 동·북부 5개 시군에 집중됐다. 가평군의 방제 대상목은 지난해보다 5.2배, 양평군은 1.6배 늘었다. 2년 전 같은 기간(2023년 6월~2024년 5월)과 비교하면 가평은 1708.4%, 양평은 430.9% 급증했다. 반면 올해 방제율은 20%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약 80%)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피해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피해가 가평 등 5개 시군에 집중된 것은 산림 면적이 넓고 소나무림 비중이 높은 데다 산악 지형이 많아 감염목 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 규모와 지역 특성에 맞춘 광역방제 전략을 추진한다. 피해가 집중된 5개 시군에는 수종 전환과 소구역 모두베기, 드론 활용 항공방제를 집중 실시하고, 용인·성남 등 확산 방어지역은 예방나무주사와 감염목 제거를 병행한다. 수원·과천·의왕 등 피해가 적은 곳은 감염목을 전량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청정지역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가평·양평·남양주·광주 일대 600㏊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앞으로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예찰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생존력을 낮추는 RNA 간섭(RNAi)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김일곤 도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솔수염하늘소의 월동률이 높아지고 활동 기간도 길어지면서 재선충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조기 예찰과 지역별 맞춤 방제를 통해 피해를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 밤에도 식지 않는 살인 더위… 폭염·열대야 일수 더 길어진다

    밤에도 식지 않는 살인 더위… 폭염·열대야 일수 더 길어진다

    전국 열대야 8.8일로 ‘역대 최장’1994년 폭염 40.1일 경신 가능성기상청, 다음주 더 센 더위 예보“밤낮없는 폭염에 대응책 바꿔야” 최근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올해는 역대 최장 폭염일수를 기록한 1994년과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2018년의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열대야가 그 어느 해보다 길게 이어지면서 ‘밤낮 없는 폭염’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 양산시의 낮 최고기온은 40.3도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같은 온도를 찍으며 올해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다. 한 지역 기온이 연이틀 40도를 넘긴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군에서 기록한 41.0도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어 강한 햇볕과 고온다습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나타났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밤더위다.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전국 평균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관측된 열대야 일수는 8.8일로, 1973년 기상관측망 구축 이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많았다. 종전 최고 기록인 1994년(7.9일)과 2024년(7.7일)을 모두 넘어섰다. 기상청은 최근 폭염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폭염의 기간 자체가 길어지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이른 6월부터 한반도 남쪽으로 확장하면서 폭염이 일찍 시작됐고, 8월 하순까지 세력을 유지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밤에도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2025년) 평균 폭염일수(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는 18.3일로, 현대 기상관측 초기 10년(1973~1982년)의 8.3일보다 약 2.2배 늘었다. 같은 기간 평균 열대야 일수도 4.1일에서 12.2일로 3배 증가했다. 올해 폭염일수는 지난 29일 기준 8.2일로, 같은 기간으로 볼 때 1994년(17.6일)과 2018년(15.2일)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다만 최근 폭염의 종료 시점이 늦어지는 추세여서 8월 말까지 보면 최장 40.1일을 기록한 1994년을 넘어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기상청은 최근 폭염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과거보다 10~30일 일찍 시작하고, 종료 시점은 약 10일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열대야 시작도 5~15일 빨라지고 종료는 10~20일 늦어지는 추세다. 박종연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여름이 길어지고 밤에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밤낮없는 더위에 맞춰 폭염 대응체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31일과 다음 달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다음 주엔 더 강한 폭염이 엄습한다. 낮 최고기온이 33~39도까지 오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폭염이 시작된 상태여서 종료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다”며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거나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끝판대장’ 오승환, 대구에 첨단시설 완비한 전문 트레이닝 시설 오픈...후배들에 노하우 전수한다

    ‘끝판대장’ 오승환, 대구에 첨단시설 완비한 전문 트레이닝 시설 오픈...후배들에 노하우 전수한다

    KBO리그 사상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한 세대를 풍미했던 ‘끝판대장’ 오승환이 첨단 시설을 갖춘 야구전문 트레이닝 공간을 마련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오승환은 최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전문 스포츠 트레이닝 및 선수 케어 시스템을 갖춘 ‘오승환 퍼포먼스 랩’(Oh Seung Hwan Performance Lab)을 오픈했다. 오승환이 한·미·일 프로야구를 거치면서 쌓은 경험과 글로벌 스포츠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스포츠과학 장비를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트레이닝 처방을 제공한다. ‘VALD 측정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글로벌 데이터와 비교·분석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주는 것은 물론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엣저트로닉(Edgertronic) 카메라’를 활용해 투구 동작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움직임과 공의 회전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구 메커니즘 교정 프로그램과 부상 예방 솔루션도 제공한다. 어깨와 고관절의 가동성 향상을 위한 전문 운동 장비도 도입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투구 과정에서 나타나는 관절 가동 범위(ROM)와 각속도 등을 측정·분석하는 투구 모션센서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능력과 현장 지도 경험, 국제 스포츠 행정 및 운영 경험을 갖춘 코치진과 전문 스태프도 합류했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 김대우 총괄 코치를 비롯해 박정준 투수·동작 분석 코치, 김성표 유소년·수비 코치가 선수 지도를 담당한다. 삼성과 kt 위즈에서 트레이닝 파트를 담당했던 황승현 코치와 MLB,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행정·운영 경험을 쌓은 KBO 에이전트 구기환 팀장도 오승환과 손을 맞잡았다. 오승환 퍼포먼스 랩은 유소년 선수부터 중·고교 엘리트 선수, 프로 선수, 생활체육인까지 폭넓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현역 시절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에 첨단 장비를 통해 확보한 정밀 데이터를 더해 최적의 트레이닝 환경을 구축했다.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후배 선수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서초에서 주차 어디에 하지? 공영주차장 25곳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서초에서 주차 어디에 하지? 공영주차장 25곳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서울 서초구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실시간 빈 주차면 확인부터 주차요금 사전 결제, 자동 감면까지 가능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본격화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25곳 약 2500개 주차면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주차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음 달 시범 운영에 들어가 시스템 안정화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가장 큰 변화는 기다리지 않는 출차다. 이용자가 QR코드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미리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출차 게이트에서 정산하지 않고 빠르게 출차할 수 있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등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경차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은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연계로 증빙서류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빈 주차면을 찾아 헤매는 시간도 줄어든다. 통합시스템을 주차포털은 물론 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 티맵과도 연계해 공영주차장별 잔여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지역 내 상점과 병원 등에서 방문 고객에게 간편하게 주차요금 할인을 제공하도록 돕는 ‘웹 할인 서비스’도 강화한다. 효과는 시민 편의 향상에만 그치지 않는다. 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위탁 공영주차장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되며 주차요금 수입 창구가 일원화돼 관리의 투명성이 향상된다. 미납요금 조회와 납부, 독촉 관리, 차량5부제 시행, 만차 제어, 정기권 관리 등 주요 업무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시스템 운영 후 주차장별 이용 현황과 회전율, 혼잡 시간대 등 운영 데이터가 축적돼 이후 공영주차장 확충과 운영 개선, 주차정책 수립을 위한 행정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구의 가구당 자동차 등록 대수는 1.03대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그동안 12개 제조사의 서로 다른 공영주차장 관제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주차장별 관리 방식이 달라 민원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구는 설명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통합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빈 주차면 확인부터 할인, 결제, 출차까지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도심 가로지르는 ‘운암~각화, 효천~일곡 BRT’ 새로 생긴다

    광주 도심 가로지르는 ‘운암~각화, 효천~일곡 BRT’ 새로 생긴다

    광주도심을 가로지르는 간선급행버스(BRT) 3개 노선이 정부 종합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광주 대중교통망 확 바뀔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지역 서·북구를 연결하고 도심 남북축을 잇는 ‘운암-각화 BRT’와 ‘효천-일곡 BRT’가 국가 계획인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간선급행버스체계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제2차 종합계획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간선급행버스체계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가 담겼다.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된 광주권 사업은 3개 노선으로 전체 사업비는 1508억5000만원 규모다. 기존 계속사업인 ▲백운-매곡 BRT(총사업비 452억6000만원)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운암~각화 BRT(637억8000만원) ▲효천~일곡 BRT(418억1000만원)가 새롭게 포함됐다. 신규 노선인 ‘운암~각화 BRT’는 북구 산동교부터 도동고개를 잇는 총연장 8.4㎞ 구간이다. 운암·두암·각화동 등 주요 주거 밀집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내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신규 노선인 ‘효천~일곡 BRT’는 백운~매곡 BRT의 연장선으로, 효천지구~옛 대동고, 광주공고~일곡지구를 잇는 총연장 6.0㎞ 구간이다. 이 노선은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광주 남부권의 교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 통합특별시는 현재 추진 중인 백운~매곡 BRT와 신규 노선들이 연계되면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 간선망 구축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향후 추진 성과와 실효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이번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반영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이 마련됐다”며 “계획된 노선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호반건설 시공능력평가 12위 유지…삼성물산 1위

    호반건설 시공능력평가 12위 유지…삼성물산 1위

    호반건설이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위를 지켰다. 삼성물산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GS건설은 5년 만에 3위로 올라서며 삼성물산·현대건설과 함께 ‘빅3’를 형성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국 건설업체 가운데 평가를 신청한 7만 433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신청 업체는 전체 건설업체 8만 8424개의 84.1%다.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호반건설의 평가액은 3조 4029억원으로 집계됐다. 호반건설은 2024년부터 3년째 12위를 유지 중이다. 호반산업의 평가액은 1조 46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30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34조 8785억원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현대건설은 18조 2714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GS건설은 11조 668억원을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GS건설을 비롯해 10위권 내에서는 순위가 변동된 기업이 많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4위로 두 계단 올랐다.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은 5위로, 4위였던 DL이앤씨는 6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7위 포스코이앤씨와 8위 롯데건설은 올해 서로 순위를 맞바꿨다. SK에코플랜트는 9위,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10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공사 종류별 지난해 실적을 보면 토목건축 부문은 현대건설이 10조 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9조 7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 8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토목은 대우건설(1조 8000억원), 건축은 현대건설(9조 3000억원), 산업·환경설비는 삼성E&A(7조 4000억원), 조경은 우미건설(918억원)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세부 공사 종류별 실적을 살펴보면 도로 부문은 GS건설(8382억원), 철도는 포스코이앤씨(3415억원), 아파트는 현대건설(7조원)이 가장 많았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 시 입찰 자격 제한과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된다. 신용 평가와 보증 심사 등에도 쓰인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다.
  •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중독은 ‘연결되는 법’ 모르기 때문 [신간]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중독은 ‘연결되는 법’ 모르기 때문 [신간]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연결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중독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닐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알코올, 마약 등 현대 사회의 중독 문제는 사실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곳에 애착을 둔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 애착을 읽는 중독의 심리학’의 저자 주세진 전 남서울대 정신간호학과 교수는 ‘멈추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회복으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저자는 중독에 빠지는 이유를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연결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어린 시절 신뢰할 만한 어른이 없었거나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거나 폭력적이고 통제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마음의 허기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한다는 것이다. 그 애착이 결국 중독으로 이어진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중독은 “무언가를 더 누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금 이 감정을 더 이상 느끼고 싶지 않아서 특정 행동이나 물질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중독의 시간은 대부분 “(타인과)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 시간”에 있다고 진단하고, “회복을 위해서는 다시 (타인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을 드러내도 무너지지 않는 경험, 도움을 요청해도 거절당하지 않는 경험, 힘들다고 말해도 관계가 유지되는 경험 등 허용의 경험이 쌓일 때 중독의 뇌는 새로운 회복의 길로 접어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정신전문 간호사로 28년, 중독 전문가로 16년 등 오랜 현장에서의 임상 경험을 통해 중독의 출발이 ‘잘못된 애착’에 있음을 분석하며, 인간적인 연결을 통한 치유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 간호대를 졸업 후 박사학위를 받은 주 전 교수는 최근 마약 퇴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3등급)을 받았다. 현재는 법무부 교정자문위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위원, 마약류 예방·재활 인증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휴가 중 청년 찾은 오세훈…“부모 형편에 꿈 작아져선 안돼”

    휴가 중 청년 찾은 오세훈…“부모 형편에 꿈 작아져선 안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런 커뮤니케이션 특강’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서울런 회원과 대학생 멘토들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수적인 소통 역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이들의 청년기 첫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인 서울런 회원 44명과 멘토로 활동 중인 대학생 36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청년들이 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현장 실무와 관계 형성에 필요한 공감·소통·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한석준 아나운서의 소통 특강을 시작으로 이해력·전달력·글쓰기·스피치 등 4개 영역별 소규모 실습 교육이 밀도 있게 이어졌다. 오 시장은 “부모의 형편 때문에 누군가의 꿈이 작아져서는 안 된다”며 어떤 환경에서 출발했든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서울런을 시작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은 누군가와 생각을 나누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생각의 폭과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며 “정답을 찾기보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와 다른 생각에도 마음을 열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오 시장은 한 아나운서와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시장으로서 시민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기술 등도 공유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고 경청이 공감의 시작”이라며 “의견이 다르다는 것은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충분히 대화하는 자세를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에도 시민 안전과 청년 응원을 위한 현장 일정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전날인 29일에는 어르신 무더위 쉼터 등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야간에는 성수대교 진입부 램프(연결로) 9㎝ 단차 발생 구간을 찾아 현장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점검…“학생 중심 개선 이어가야”

    박옥분 경기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점검…“학생 중심 개선 이어가야”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2)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공급 체계 점검에 나섰다. 박옥분 의원은 30일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배순형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등 경기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현황과 공급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변경하려다 현장 반발로 보류된 이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급식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경기도교육청은 예산 절감과 공급 구조 개선을 이유로 방침 변경을 추진했으나 시행을 보류했으며, 이후 도와 교육청은 가격 산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체계 개선을 추진 중이다. 박옥분 의원은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친환경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소통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재료 구매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려하는 공공정책”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절감만을 기준으로 공급 체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가격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생산자와 학교, 학부모, 교육청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제언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급식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옥분 의원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중심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박순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받으며 통학 안전·학교 배정 등 현안 점검

    박순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받으며 통학 안전·학교 배정 등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8)이 학생 통학 안전 확보와 합리적인 학교 배정 등 부천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박순희 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부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학생 안전, 교육 환경 개선, 교육복지 확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 관리 강화, 통학로 위험 요인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집중 당부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에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부천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후 교육시설 개선과 미래 교육 기반 확충 등 지역 교육 과제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학교 배정 과정의 공정성과 통학 편의성 제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의원은 “학교 배정으로 인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하거나 생활권과 동떨어진 학교에 배정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학생의 교육권과 통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학교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천교육지원청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생 통학 안전과 학교 배정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라며 “그 어떤 교육정책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가치이며 부천의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순희 의원은 “교육기획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서혜진 경기도의원, AI시대 ‘학생주도형 문해력 교육 필요성’ 논의

    서혜진 경기도의원, AI시대 ‘학생주도형 문해력 교육 필요성’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AI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른 문해력 교육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서혜진 도의원은 지난 29일 경기 관내 학부모 대표단(회장 정가람) 회원 10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AI·디지털 대전환 환경에서 ‘생각하는 힘’과 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단순한 지식 습득이나 피상적 읽기에서 벗어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의견을 표현하는 ‘학생 주도형 문해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정가람 학부모 대표단 회장은 “디지털 기기 접촉이 빨라진 아이들에게 맞춤형 문해력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경기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혜진 도의원은 “AI 시대로의 대전환 속에서 문해력은 모든 학습과 사고의 출발점이자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학교 안에서의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토론회 개최 및 유관 부서 협의를 거쳐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 정책 실현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졌네…큐리오시티, 화성서 ‘벌집 모양 지형’ 발견 [우주를 보다]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졌네…큐리오시티, 화성서 ‘벌집 모양 지형’ 발견 [우주를 보다]

    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호기심’을 해결 중인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벌집 모양으로 균열이 난 독특한 지형을 발견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 시간) 큐리오시티가 계곡 지형인 ‘발레 그란데’(Valle Grande)를 오르다 특이한 벌집 모양의 다각형 균열 지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논바닥이 쩍쩍 갈라진 듯한 지형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데, 각각의 지름은 약 4~8㎝에 달한다. 이에 대해 NASA 제트추진연구소 애쉬윈 바사바다 연구원은 “그간 큐리오시티가 수많은 매혹적인 풍경을 보내왔지만 이 다각형 지형은 정말 놀랍다”면서 “모양과 화학적 구성을 정밀하게 측정했으며 이 데이터를 통해 지형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벌집 모양 지형이 생긴 이유에 대한 유력한 추정은 있다. 현재 큐리오시티가 오르고 있는 샤프산(Mount Sharp) 주위는 원래 물이 풍부한 호수였다. 진흙층이 물에 젖었다가 마르기를 수천, 수만 년 반복하는 과정에서 다각형 형태로 균열이 고착됐다는 추정으로 지구의 가뭄 든 논바닥과 같은 원리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 화성에서 임무를 시작한 지 4930솔과 4931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것이다. 또한 인근에 우뚝 서 있는 미라플로레스(Miraflores)라는 별칭의 모래 언덕도 촬영됐는데 높이는 약 6m다. 소형차만 한 크기의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8월 5일 폭이 154㎞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게일 크레이터 안에는 높이가 약 5500m에 달하는 샤프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이곳을 오르며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NASA에 따르면 약 14년의 근무 동안 큐리오시티는 총 37.4㎞ 이상을 이동했다. 이 기간에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 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큐리오시티는 오래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고대 화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었던 환경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 박영선 경기도의원, 연인산도립공원 현장 점검... 수해복구·주민 편의시설 확충 나서

    박영선 경기도의원, 연인산도립공원 현장 점검... 수해복구·주민 편의시설 확충 나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29일 연인산도립공원 현장을 찾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 현황 파악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의 복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도립공원 탐방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박 의원은 연인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및 정원산업과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사업 현안을 보고받은 후,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도립공원 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 관리 상태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복구 작업에 종사 중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속하고 완벽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어진 정담회에서는 주민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주요 탐방로 진입로인 조종면 마일리와 북면 백둔리 일대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상습적인 화장실 및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을 해결해 주민과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신설 및 주차 환경 개선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가평군과 연인산도립공원 등 관계 기관 간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선 의원은 “연인산도립공원은 가평군민은 물론 많은 탐방객이 찾는 소중한 자연자산인 만큼 수해 복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화장실과 주차장 등 생활 밀착형 민원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작은 불편 하나까지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

    AI·디지털트윈 기술로 행정안전부 장관상범정부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학생 창업동아리 ‘AutoSafer’가 제4회 재난 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다. 재난안전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사회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이 목적이다. ‘AutoSafer’는 디지털트윈 기반 선제형 군중안전 관리 시스템인 ‘트윈세이퍼’로 대상을 받았다. 트윈세이퍼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며 상황별 최적의 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재난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재현·분석해 AI 기반 맞춤형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통합본선은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들이 경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공데이터 창업 무대로, 9월 개최 예정이다. 학생들은 9월 초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지원 대상에도 선정돼 개발 중인 기술과 서비스를 산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 한 달간 109명 사망 충격…“모든 걸 잃었다” 고립된 ‘이곳’ 대체 무슨 일이 [지금, 지구]

    한 달간 109명 사망 충격…“모든 걸 잃었다” 고립된 ‘이곳’ 대체 무슨 일이 [지금, 지구]

    “안에 아이들이 갇혀 있어요!” “도와주세요!”쏟아지는 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건물들. 빗물로 난장판이 된 도로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 한 어린 소녀는 식량이 담긴 상자를 지키기 위해 팔을 높게 들고 허리까지 차오른 빗물을 헤치며 힘겹게 걸어간다.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구름 폭우’로 인해 매년 고통받는 파키스탄. 파키스탄 사람들의 분노는 전 세계를 향해 있다. 매년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피해를 보는 파키스탄에서 최근 폭우와 홍수로 한 달 사이 1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폭우와 홍수로 10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많은 비가 내린 뒤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숨졌다. 또 사망자의 절반가량은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가까운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서 발생했다. 누적 부상자 수도 300명가량인 것으로 추정됐으며 주택은 400여채가 파손됐다. 지난주 동부 펀자브주에서는 지붕 붕괴나 익사 등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홍수가 난 도로에서 빗물을 헤치며 걸어가거나 보트를 타고 대피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펀자브주 무리드케 지역에서는 아직도 고립된 이들이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다. 이크라 살만(32)은 “홍수로 사방이 빗물에 둘러싸인 지 벌써 4일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구조대가 오지 않고 있다”며 “전기도, 깨끗한 물도 없는데 식량마저 완전히 바닥났다”고 토로했다. 무함마드 람잔(45)은 “물이 너무 빠르게 차올라 소지품을 챙길 시간조차 없었다”며 홍수가 일어난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무함마드 파이살은 홍수로 인해 동네가 며칠 동안 고립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집 안에 갇혀 굶주리고 있는데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는다. 전기도 끊기고 마실 물도 완전히 바닥 난 상태”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에 전국적으로 폭우가 또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파키스탄의 이웃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지난 20~26일 1주일 동안 홍수와 폭우로 34명이 숨졌다. 또 동부 누리스탄주에서는 100명가량이 실종됐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매년 6~9월 몬순 우기가 이어진다. 이 기간에 내리는 비는 폭염을 식혀주고 농작물 재배에도 도움이 되지만, 남아시아 국가의 하·배수 시설이 열악한 탓에 대규모 인명 피해도 잇따른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변화로 인도 히말라야 지역과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이른바 ‘구름 폭우’가 자주 발생한다. 앞서 2022년 파키스탄에서는 기록적인 홍수와 폭우로 1737명이 숨졌고, 집계된 경제적 손실도 400억 달러(약 55조 6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6~8월 몬순 우기 때도 파키스탄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1000명가량이 숨지고 1000명 넘게 다쳤다. 한 매체는 “파키스탄의 무질서한 도시 계획으로 인해 농촌에서 도시로 급격한 인구 이동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홍수에 특히 취약한 지역이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 거의 기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에 속한다. 2024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탄소 배출량 1위 국가는 중국이었다. 이어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순이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도 투자하고 있으나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석탄 화력 발전과 산업화에 대한 의존도로 인해 2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제와 많은 인구, 에너지 부문에서 석탄 의존도가 높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탈레반이 정권을 되찾은 이후 경제 침체와 국제적 고립 속에서 당국의 재난 대응 능력은 한층 약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점점 더 심해지는 홍수, 가뭄, 물 부족 현상 등이 해당 지역의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점점 더 큰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간이 저지른 환경 오염은 지구 온난화를 불렀고 이는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기후 위기는 남 일이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뼈 아픈 현실입니다. [지금, 지구]는 지금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위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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