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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특사경, 두 달간 부동산중개료·식품 안전 등 집중 단속

    대전시 특사경, 두 달간 부동산중개료·식품 안전 등 집중 단속

    대전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사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9~10월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와 제사용품 등 수요가 많은 식품 제조·유통 불법 행위 및 원산지 표시 위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150곳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수사1팀은 배달전문점과 무인 음식점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보존 및 위생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 미신고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해 식중독 사고 예방과 식품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9월 말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공동으로 떡·한과류 등 제사용품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지역 내 정육점을 무작위로 점검해 쇠고기 원산지 둔갑 여부를 확인하고, 수거한 한우 시료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DNA 검사도 진행한다. 수사2팀은 전월세 거래가 활발한 이사철을 맞아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와 법정 중개보수 또는 실비 초과 수수,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양도 알선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추석을 앞두고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여부와 자가품질검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불법 행위는 검찰 송치,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 수사3팀은 환경오염 유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무허가(미신고)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설치·운영과 배출·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등 환경 분야 관련법 위반사업장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사전 예고에도 불법행위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며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임기진 경북도의원,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임기진 경상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26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임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반려식물·플랜테리어·식테크와 같은 새로운 문화로 확산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과 재정지원 ▲도시농업위원회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우수사례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건강 증진, 생태계 복원, 공동체 회복, 탄소중립 실현까지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가 더욱 확산돼 경상북도가 도농상생의 모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새달 4일 경상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보성군, 다시 뛰는 ‘클린600’···쓰레기 대물림 끊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나서

    보성군, 다시 뛰는 ‘클린600’···쓰레기 대물림 끊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나서

    전남 보성군이 오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여 동안 604개 자연마을에서 ‘2025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다시 시작된 ‘클린600’ 사업은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클린600’을 재정비했다. 불법 투기와 방치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촌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마을 주변 등의 쓰레기 대물림이다. 농가 주변과 마을 진입로, 하천과 야산에 버려진 각종 생활폐기물과 대형 가전, 낡은 가구들은 마을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유발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클린600’을 재가동해 방치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환경을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단발성 정화 활동이 아닌 쓰레기 문제를 끊어내는 지속 가능한 청결 운동으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다. △ 주민이 주도하는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 이번 ‘클린600’의 핵심은 바로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다.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해 숨은 쓰레기를 찾아내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한다. 읍면은 주민 교육과 홍보·배출 요령 안내를 맡으며, 군은 수거된 폐기물의 운반과 당일 위탁 처리에 나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특히 읍면별로 구성된 ‘불법 투기 방지단’이 활동해 외부 쓰레기 반입을 차단하고 분리배출을 지도한다. 차량 진입이 가능한 마을 공터는 임시 수거장으로 지정해 집하를 신속히 진행하고, 접근이 어려운 마을은 인근 대표 마을을 활용한다. 수거 체계도 한층 더 세분화했다. 종량제봉투나 톤백을 활용한 생활폐기물과 장롱, 침대 등 대형폐기물은 유상 수거하고, 재활용품·폐가전제품·불연성 폐기물은 무상 수거한다. 방치·무단투기 쓰레기 역시 별도의 비용 없이 처리된다. 단 공사장 폐기물, 슬레이트·석면 등 지정폐기물, 농업부산물 등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철우 군수는 “클린600은 행정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청결 운동이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집 앞,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작은 실천이 보성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커피 ‘이렇게’ 마시면 날씬해져” 난리인데…“살 더 찐다” 반전, 왜

    “커피 ‘이렇게’ 마시면 날씬해져” 난리인데…“살 더 찐다” 반전, 왜

    최근 온라인상에서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프로피’(proffee)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피는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권장량을 초과해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헬스 등 운동이 취미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프로피’가 유행하고 있다. 프로피는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것으로, 인플루언서들은 프로피가 에너지 증진과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만드는 방법은 단순하다. 에스프레소에 단백질 파우더 한 숟갈을 섞고 얼음을 넣어 냉커피처럼 마시면 된다. 그러나 피트니스 전문가 애덤 클라크는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체중 증가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개인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며 “권장량을 초과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은커녕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성인에게 체중 1㎏당 약 0.7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하루 45g, 남성은 55g 정도가 적정량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부 프로피 레시피에는 단백질 파우더가 33g까지 들어가 권장량의 70% 이상을 한 번에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클라크는 “단백질은 전체 칼로리의 10~35%를 차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프로피’가 체중 감량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맛을 위해 첨가되는 시럽, 인공감미료, 고지방 대체 우유 등은 정제당과 가공 성분이 많다. 일부는 여기에 크레아틴 같은 보충제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들 역시 유화제 등 첨가물이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라크는 “단백질은 고기, 유제품, 달걀, 콩류, 채소 같은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프로피’를 식사 대용이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미네랄·건강한 지방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전 세계 젊은 층 대장암 발병률은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만, 환경오염,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원인을 지목해 왔지만, 단백질 파우더를 비롯한 고가공 단백질 보충제도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런던의 대장외과 전문의 제임스 키노스 박사는 “많은 단백질 파우더에는 첨가제, 유화제, 결합제가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발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단백질이 장에서 분해될 때 독성 물질이 발생해 DNA 손상을 유발하고 세포가 암으로 변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파우더를 비롯한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이 장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려 염증과 각종 질환을 촉발할 수 있다며, 자연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2차례 무산 ‘광주 소각장 주민설명회’, 대면 없이 공고로 대체 추진

    2차례 무산 ‘광주 소각장 주민설명회’, 대면 없이 공고로 대체 추진

    환경오염과 인체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반발에 부딪쳐 2차례 무산된 ‘광주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끝내 공고 등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인 ‘광산구 삼거동’을 최종 입지로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 반발과 후보지에 대한 위장전입의혹 수사가 변수로 남아있다. 광주시는 광주 광산구 삼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신문 공고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 1차 설명회에 이어 지난 13일 삼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려던 2차 설명회까지 삼거동 및 인근 함평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된 상황에서 3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오는 21일 주민 의견수렴 기한이 마무리되면 신문에 공고를 한 뒤 영산강환경유역청과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 본안’에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인 삼거동 일대를 내년 초 ‘최종 입지’로 결정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후보지 인근인 삼거동 인근 주민들과 함평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및 인체피해 우려’를 이유로 소각장 설치를 결사반대하고 있는데다, ‘후보지 공모과정에서 주민 찬성률이 높아지도록 위장전입한 사례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이어서 최종 입지 결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신문 공고 또는 온라인 설명회를 대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며 “설명회가 2차례 무산된데다 상황에 변화가 없는 만큼 설명회를 공고로 갈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을 금지한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3240억원을 들여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3차 공모 끝에 후보지를 선정하고 ‘내년 최종 입지 선정’을 목표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1, 2차 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된 상태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해 ESG 교육 강화 필요성 강조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해 ESG 교육 강화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25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도시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을 강조했다.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서울 ESG 경영포럼’은 ESG 가치의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지속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2025년 제2회 포럼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감수성과 도시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하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및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소희 의원이 축사자로 참여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으며,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미래세대를 위한 ESG 생태교육과 실천’을, 서울시립대 이승일 교수가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탄소중립도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를 통해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ESG 교육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승일 교수는 탄소중립도시로의 단계적 전환 전략과 국가–도시 간 양방향 협력 필요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탄소회계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최준영 서울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최용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실장, 추영준 K-ESG 평가원 이사, 이준희 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려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ESG 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불균형, 사회적 격차는 행정·기업·시민사회가 함께 ESG를 실천해야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 과제”라며 “서울시는 메가시티로서 이를 선도해 나가야 하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생태적 회복력, 사회적 포용성, 투명하고 참여적인 거버넌스를 도시 시스템에 통합하는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도시 전환은 정책과 기술뿐 아니라 사람과 조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면서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ESG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ESG 교육을 보다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앞두고… 주민들 “소음·분진 대책 마련하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앞두고… 주민들 “소음·분진 대책 마련하라”

    화재 피해를 입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공사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에서 해체공사를 맡은 시공사와 함께 주민 설명회를 열고, 향후 공정과 환경관리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화재 당시에도 분진 피해가 컸는데, 해체 과정에서 또다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한 주민은 “살수차 운영 등 대책이 실제로 잘 시행되는지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주민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설치 예정인 5m 높이의 가림막을 더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밖에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물질과 일반 건축 폐기물을 철저히 구분해 처리할 방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측은 “분진과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질과 소음 수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정을 즉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거 과정에서 발견되는 오염물질은 별도로 수거해 지정폐기물로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일 화재가 발생했던 광주공장 2공장 정련동 건물에 대해 해체 허가를 받은 뒤 본격적인 철거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11일부터 압쇄 장비를 동원해 3층부터 순차적으로 건물을 해체할 계획이다. 철거 작업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전국 지자체 테마파크 조성 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전국 지자체 테마파크 조성 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지자체들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반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관광·산업과 결합한 전략이 지역성장의 동력이 되면서 지방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는 영산강을 품은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면 일원에 110억원을 들여 반려견 놀이터, 체험관, 수영장, 글램핑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 착공,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향후 펫푸드·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전남 해남군은 해남읍권 관광수요와 연계해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2만 8134㎡ 부지에 반려견 놀이터, 유치원, 펫카페, 입양홍보관 등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경기 연천군과 함께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총면적 12만㎡, 사업비 450억원 규모로 수영장과 캠핑장, 미용살롱, 훈련센터 등 복합시설에 화장장까지 포함된다. 현재 부지 정비와 설계 중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는 전국 최대급 반려문화공원이 들어선다. 총면적 24만㎡ 규모에 테마정원, 교육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다. 사업비는 355억원으로 현재 보상과 실시설계 단계다. 이르면 내년에 착공한다. 경북 의성군은 2020년 국내 최초 공공형 테마파크인 ‘의성 펫월드’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누적 방문객 2만 5000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입양 지원과 행동교정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펫가든 시티’ 구상 아래 정원도시 브랜드와 접목한 반려공간 유치를 추진 중이다. 울산과 대전 등도 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는 등 전국 확산세가 뚜렷하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선 장묘시설 포함 여부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진다. 악취, 교통혼잡, 환경오염 등을 우려한 지역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인프라는 이제 복지를 넘어 관광·산업·문화 콘텐츠를 포함한 종합 전략자산”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류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 드디어 문 닫힌다…50년 이상 불타는 ‘지옥의 문’ 불길 다했다

    드디어 문 닫힌다…50년 이상 불타는 ‘지옥의 문’ 불길 다했다

    무려 50년 이상이나 불이 활활 타오르는 이른바 ‘지옥의 문’이 사실상 운명을 다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 문이 이제는 작은 불만 몇 개 남은 가마솥이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촬영된 사진을 보면 한때 거대한 불꽃으로 활활 타올랐던 ‘지옥 불’은 온데간데없고 초라한 불길만 일부 확인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한 관광객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5시간을 달려 지옥 불을 보러왔지만 현실은 달랐다”면서 “인터넷에서 본 인상적인 불길은 오래된 사진과 영상이었다”고 밝혔다. 지옥의 문은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쪽으로 260㎞ 떨어진 카라쿰 사막에 있는 지름 60m, 깊이 20m 천연가스 구덩이다. 1971년 가스 굴착 중에 발생한 붕괴로 생겼으며,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구덩이에서 유독가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을 붙였다. 구덩이 주변의 유독가스가 단 몇 주 정도면 모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던 것인데, 예상과 달리 불씨는 50년 넘은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자 사람들의 관심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몰려든 것은 물론이고, 2019년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트럭을 타고 이 주변을 질주하는 모습이 국영 TV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문제는 지옥의 문이 국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오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여러 차례 지옥의 문 폐쇄 계획을 발표하고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기에 역설적으로 이곳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몇 안 되는 관광 명소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에너지 회사인 투르크멘가즈는 지옥의 문 주위에 여러 가스정을 굴착, 천연가스를 채취해 ‘연료’를 의도적으로 줄여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약 13조4000억㎥의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인프라 노후화와 유지관리 부족으로 여러 차례 메탄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포착] 드디어 문 닫힌다…50년 이상 불타는 ‘지옥의 문’ 불길 다했다

    [포착] 드디어 문 닫힌다…50년 이상 불타는 ‘지옥의 문’ 불길 다했다

    무려 50년 이상이나 불이 활활 타오르는 이른바 ‘지옥의 문’이 사실상 운명을 다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 문이 이제는 작은 불만 몇 개 남은 가마솥이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촬영된 사진을 보면 한때 거대한 불꽃으로 활활 타올랐던 ‘지옥 불’은 온데간데없고 초라한 불길만 일부 확인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한 관광객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5시간을 달려 지옥 불을 보러왔지만 현실은 달랐다”면서 “인터넷에서 본 인상적인 불길은 오래된 사진과 영상이었다”고 밝혔다. 지옥의 문은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쪽으로 260㎞ 떨어진 카라쿰 사막에 있는 지름 60m, 깊이 20m 천연가스 구덩이다. 1971년 가스 굴착 중에 발생한 붕괴로 생겼으며,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구덩이에서 유독가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을 붙였다. 구덩이 주변의 유독가스가 단 몇 주 정도면 모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던 것인데, 예상과 달리 불씨는 50년 넘은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자 사람들의 관심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몰려든 것은 물론이고, 2019년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트럭을 타고 이 주변을 질주하는 모습이 국영 TV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문제는 지옥의 문이 국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오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여러 차례 지옥의 문 폐쇄 계획을 발표하고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기에 역설적으로 이곳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몇 안 되는 관광 명소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에너지 회사인 투르크멘가즈는 지옥의 문 주위에 여러 가스정을 굴착, 천연가스를 채취해 ‘연료’를 의도적으로 줄여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약 13조4000억㎥의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인프라 노후화와 유지관리 부족으로 여러 차례 메탄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철 및 역사 불법점거 소란행위 지속·불법홍보물 부착 등 전장연 추가 고발 조치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철 및 역사 불법점거 소란행위 지속·불법홍보물 부착 등 전장연 추가 고발 조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는 행위를 명분까지 바꾸어가며 지속하는 행태에 대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그릇된 실태를 개선하고자 전장연 박경석 상임대표와 이에 가담 및 주동한 활동가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명분까지 억지로 꿰맞추며 지속하는 전철 및 역사 불법점거 시위를 지속하는 전장연은 강제 퇴소 및 철거를 당해보지 않아서인지, 마치 자신들의 불법점거 행위가 본래 부여된 권리인 줄 아는데,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한다. 이러한 그릇된 실태를 개선하고자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고자 서울경찰청에 해당자들을 고발 조치했다”라며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특히 박경석 상임대표를 비롯해, 전철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데도 고의로 열차 놀이하듯한 출입구로만, 그것도 비장애인 성인 남성 걸음걸이의 1/10 수준으로 서행하며 천천히 승하차함으로 운행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어찌 이런 비열하고 추악한 작전을 짜 내놓는지 정말 헛웃음을 나올 정도로 경이로울 수준”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석 달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불법점거를 주도하고 마이크와 휴대용 스피커를 활용해 소음공해를 발생시키는 주동자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마치 거래하듯 해당 행위를 조율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이에 응하는 경찰관도 참 한심하지만, ‘장애인이라서’ 머뭇거린 첫 단추가 마치 자신들의 본래 권리인 양 구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비장애인 주동자들이 마치 권리인 듯 구는 작태에 비판을 가했다. 또한 문 의원은 “이런 행위를 마치고 청소라도 깨끗하게 하고 가면 말이라도 덜 하지, 본 의원이 매주 화요일마다 현장에 직접 나가는데, 뻔히 보고 있는데도 제대로 청소하지 않고 불법 게시한 홍보물을 그대로 두고 떠나곤 한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이를 제거하려다 보면 어찌나 강한 접착제를 사용했는지 잘 떼어지지도 않으며, 떼어내도 끈적이는 접착제가 남아 심각한 오염을 초래한다. 이에 직원은 물론 이를 보거나 접촉하는 시민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바로잡고자 해당 행위자 역시 고발 조치한다”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불법행위를 지속할수록 불리한 것은 계속해서 근거를 만들어주는 전장연 본인들이다. 고발 조치하지 말라고 본 의원에게 협박성 문자 및 전화를 거는 이들도 있는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당장 내일이라고 해도 본 의원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진정으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하고 전장연을 응원한다면 공사 직원과 시민을 위해 고발 조치함을 탓하지 말고 불법행위를 지속하는 전장연의 행위를 탓하기 바란다”라며 말을 마쳤다.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광주 첨단3지구 에너지 자립산단 조성 ‘본격화’

    광주 첨단3지구 에너지 자립산단 조성 ‘본격화’

    광주도시공사는 첨단3지구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탑솔라(주)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해 온 첨단3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3지구 산업단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 산업단지 내에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산단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원이다. 첨단3지구 산업단지에 1단계로 9.68MW와 8.8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2개소를 건설하게 되며, 2027년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142GWh다. 광주 시민 4만 8000여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첨단3지구 내 공동주택의 열에너지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ㅏ.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펀드를 조성, 투자에 참여한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금융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만큼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시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카드뮴 유출 혐의’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대표 무죄 확정…영풍 “사법부 판단 존중”

    ‘카드뮴 유출 혐의’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대표 무죄 확정…영풍 “사법부 판단 존중”

    발암물질인 카드뮴을 낙동강에 유출한 혐의로 법정에 섰던 경북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대표이사 등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영풍 측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이강인 전 영풍 대표이사,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 등 7명과 ㈜영풍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앞서 지난 17일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지난 17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영풍 임직원 등은 2015년부터 2021년 5월까지 공장 바닥에 발생한 균열로 인해 카드뮴 오염수가 공공수역인 낙동강에 1009회 흘러 들어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 재판부와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고의로 카드뮴 유출을 방치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영풍 측은 무죄 확정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영풍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노력을 지속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30년 전 희토류 강조한 덩샤오핑… 中 희토류 무기화는 계속된다 [글로벌 인사이트]

    30년 전 희토류 강조한 덩샤오핑… 中 희토류 무기화는 계속된다 [글로벌 인사이트]

    덩샤오핑 1992년 ‘남순강화’“중동엔 석유, 中에는 희토류 있다”희토류 가공에만 외국 투자 허용지금까지 외국 개입 철저히 배격美 ‘中 희토류’ 의존서 벗어나기마운틴패스 광산에 4억弗 투자“다시 美 희토류 위대하게” 외쳐미중 무역전쟁 최고 무기로 부상“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희토류가 있다.” 덩샤오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 한 명의 당원으로 돌아간 1992년 개혁개방의 중심지를 둘러보며 강조했던 말이다. 지난 30여년간 중국은 덩 전 주석의 예언과도 같은 발언을 현실화해 희토류 독점 체제를 구축했다. 중국은 2010년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희토류 칼’을 후려쳐 톡톡한 효과를 봤다. 트럼프 2기 무역전쟁에서는 희토류를 무기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대중국 수출 금지를 풀었다. 30여년 전부터 중국 희토류 업체의 성장을 지켜본 한국 재계 관계자의 분석을 통해 중국 희토류 전략의 미래를 짚어 본다. 공상과학영화 ‘듄’에서는 은하계 모든 종족이 사막에서 나는 ‘스파이스’라는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핵전쟁을 벌인다. 2025년 희토류는 ‘듄’의 스파이스에 버금가는 존재다. 희토류는 영어로도 ‘드문 광물’이라는 뜻이지만 글자 그대로 매장량이 부족하지는 않다. 하지만 추출과 정제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 희토류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동차, 반도체, 무기 등 거의 모든 첨단 산업에 사용돼 ‘산업의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중국은 올해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34%를 부과하자 이틀 뒤 희토류 7종 수출 통제에 나섰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1위 희토류 생산 강국은 미국이었다. ‘죽의 장막’을 걷어 내고 중국의 개혁개방을 주도한 덩 전 주석은 남부 도시를 둘러보는 ‘남순강화’를 통해 희토류 가치에 주목했다. 1992년 초 남순강화 이후 같은 해 한중수교도 이뤄졌다. 한국 자동차 부품회사가 희토류 자석을 쓰는 모터를 개발하자 중국 최대 희토류 기업들을 만났던 이 관계자는 덩 전 주석의 발언이 당시만 해도 ‘장밋빛 전망에 불과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덩샤오핑이 30년 안에 희토류가 석유 못지않은 전략자원이 될 것이라 내다본 혜안을 가졌다기보다 그의 말 한마디가 중국 희토류 산업에 든든한 받침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앞으로 상당 기간 중국의 희토류 지배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덩 전 주석의 발언을 나침반 삼아 수십년간 희토류 산업에 국가 역량을 집중했다. 희토류 국영기업은 한국을 비롯한 외국 자본의 투자를 가공 분야에만 허용했다. 광산 개발은 안 되고 분리와 정제 분야에만 외국 투자를 받겠다는 중국의 요구에 한국 기업은 결국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만 빼앗기게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별다른 매출도 없이 직원 수천, 수만명을 먹여 살리는 중국 국영기업의 비효율도 투자를 꺼릴 수밖에 없는 요소였다. 중국 희토류 기업이 외국의 개입을 철저히 배격하는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세계 최대 희토류 기업인 중국희토그룹은 지난 6월 말 대대적 인사 쇄신을 단행했다. 이사 3명을 포함해 5명 이상의 고위 임원이 사임했는데 그 이유가 희토류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다는 의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정상적인 인사 배치라며 기술 유출은 인터넷상의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희토류 기업의 인사는 중국의 수출 통제 정책 탓에 국제적으로도 큰 뉴스가 됐다. 현재 중국에서 희토류를 구매하려면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치고 영업 비밀 등을 제공해야 해 한국 회사를 포함한 외국 기업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잡한 수출 인증 과정 때문에 아예 희토류 구매를 포기하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4~6월 희토류 수출이 통제되는 동안 시카고의 포드 자동차 공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사태도 벌어졌다. 중국이 처음으로 희토류 수출을 금지한 것은 2010년 일본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 때였다. 당시 일본은 영해를 침입한 중국 어선을 나포했지만, 희토류 수출 중지에 18일 만에 중국인 선장을 풀어 줘야 했다. 공식적 수출 금지가 아니라 통관 지연, 수출 허가 중단 등 암묵적 방식이었으나 일본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에 타격을 입었다. 이때 ‘자원 무기’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이 사건은 일본에서 ‘센카쿠 쇼크’로 불린다.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마운틴패스 광산은 한때 세계 최대 희토류 공급지였다. 하지만 희토류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등 막대한 환경오염 때문에 2002년 생산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중국 업체의 투자를 받기도 했던 마운틴패스 광산에 미 국방부가 지난 10일 4억 달러(약 5500억원)를 쏟아부어 최대 주주가 됐다. 중국 희토류 의존을 벗어날 동아줄이 된 마운틴패스 광산은 ‘다시 미국 희토류를 위대하게’를 외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독점 체제를 이룬 것은 미국의 기술력 덕분이었다. 특히 마운틴패스 광산 운영 자회사였던 몰리코프는 중국을 저가 원료 공급처로만 보고 1980~90년대 중국 광산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었다. 일부 미국 기술자들은 중국 현지에 파견돼 공정 설계와 시험 운전까지 지원했다. 이제 중국은 희토류 독점을 잃지 않기 위해 안간힘 쓰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인 희토류의 밀수를 막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난 18일 “희토류 분말을 세라믹 타일 재료에 숨기거나 ‘기계 부품’이라는 라벨을 붙인 물병에 넣어 수출한다”면서 밀수 수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희토류 관련 의심 활동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이 엔비디아 AI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 것은 중국 화웨이가 비슷한 수준의 칩을 이미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무기가 반도체라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는 셈이다.
  • 낙동강 카드뮴 유출 혐의…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대표 항소심서도 무죄

    낙동강 카드뮴 유출 혐의…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대표 항소심서도 무죄

    발암물질인 카드뮴을 낙동강에 유출한 혐의로 법정에 섰던 경북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대표이사 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17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강인 전 영풍 대표이사,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 등 7명과 ㈜영풍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들은 2015년부터 2021년 5월까지 공장 바닥에 발생한 균열로 인해 카드뮴 오염수가 공공수역인 낙동강에 1009회 흘러들어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카드뮴이 유출되면서 지하수 2770만 여 ℓ가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고의로 카드뮴 유출을 방치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각 피고인들에게 징역 1~5년,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장의 이중 옹벽조 균열이나 바닥의 균열로 카드뮴이 지하수로 유출돼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오염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며 “해당 공장이 1970년부터 가동된 점 등을 감안하면 오랜 기간 조업과정에서 생긴 폐기물이나 제련부산물이 무분별하게 매립되면서 토양이 심하게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30년 주민 고통 더는 못 버틴다...분당 발전소 갈등에 경기도 적극 개입 촉구

    안계일 경기도의원, 30년 주민 고통 더는 못 버틴다...분당 발전소 갈등에 경기도 적극 개입 촉구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분당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1993년 준공된 분당 열병합발전소는 30년 이상 노후 설비로 운영되며, 주민들은 오랜 기간 소음, 분진, 배기열 등 환경 피해를 겪어왔다. 남동발전이 설비 현대화를 추진 중이지만, 용량 증설을 포함한 일방적 계획이 알려지자,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안계일 의원은 “수십 년을 참고 살아온 주민들에게 또다시 30년을 같은 조건에서 살라고 할 수는 없다”라며 “경기도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방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도는 인허가권이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갈등 조정과 상생 방안 마련은 광역 지자체의 몫”이라며, 주민 참여형 협의체의 실질적 운영과 완충녹지 조성, 주민 편익 시설 설치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생협의체는 1년 가까이 실질적 성과 없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오염 전광판 역시 측정 지점이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5월 도시계획시설 인가 신청을 반려했으나, 남동발전이 재신청을 예고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안계일 의원은 “법적 권한이 없다고 해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손을 놓아선 안 된다”라며 “경기도가 조정자로서 실질적인 갈등 해소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작년 4월에도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기도에 환경영향평가 재실시와 주민 참여형 협의체 구성을 요청한 바 있다. 안계일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갈등 조정을 위한 입법·행정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재활용 늘리고 일회용 줄인 ‘강릉’

    재활용 늘리고 일회용 줄인 ‘강릉’

    강원 강릉시가 ‘청정도시 강릉’을 구현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강릉시는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최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강동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에 풍력식, 자력식, 근적외선 선별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춰 9861㎡ 규모로 지어진다. 하루 처리용량은 50t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에는 189억원이 투입되고,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말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되면 재활용품 선별률이 60%대에서 79%까지 높아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올라가고 환경오염은 줄일 수 있다. 앞선 지난달 강릉시는 SK케미칼, 세진플러스, 리벨롭, 카카오와 ‘폐현수막 재활용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가 수거한 폐현수막은 의류, 가구, 건축자재 등으로 만들어져 판매된다. 지난달 강릉시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한 다회용컵 보증금제도 도입했다.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매장에서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가는 소비자에게 보증금 1000원을 받고, 소비자가 다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이 다회용컵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1개당 50원 내외로 일회용컵(70~100원)보다 저렴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오염 저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김예성 대표, 고체형 음료 혁신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중 5개 중 1개가 음료 대기업 제품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변화가 가장 시급한 제품군이 바로 음료류라고 지적하고 있다. 크고 무거운 액체형 음료로 인한 물류·보관비용 증가와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NET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하는 발포정 ‘포켓토닉’을 개발해 설립 2년 만에 매출 500%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NET의 김예성 대표는 “기존 음료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고체형 음료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규제 완화가 만든 새로운 시장 기회 김예성 대표가 발포정 토닉워터 개발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국내 규제 변화 덕분이다. 해외에서는 NUUN 등 유명한 고체형 음료 브랜드들이 네슬레에 인수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지만, 국내에서는 발포정 형태의 일반식품 제조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최근 이 규제가 풀리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NET은 ‘Whenever Handy Pleas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캠핑, 홈술, 하이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며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동시에 여러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B2B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기술력 인정받으며 10억 원 매출 목표 NET은 기술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식품업계의 의미있는 상인 ‘식품기술대상’에서 대상으로 과기부 장관상을 받고, 코리아 푸드테크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예성 대표는 2025년 매출 목표를 10억 원으로 설정했다. 포켓토닉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1,300억 원 규모로 커진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칵테일 키트 등 관련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다.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는 단 하루 만에 수천 정의 제품이 판매되며 3초에 1정씩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처음에는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오다가 직접 물에 타서 맛을 본 뒤 놀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시장 검증을 받았다. 기능성 발포정으로 제품군 확대 NET은 발포정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기능성 발포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카페 전용 제로스파클링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카페코인, 술에 넣어 먹는 코인 칵테일, 그리고 타 회사와 공동 개발 예정인 숙취해소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늘려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 김예성 대표는 “총 10건 이상의 발포정 관련 특허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건강기능 발포정, 고체형 칵테일 등으로 제품 라인을 넓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환경 가치와 글로벌 진출 NET의 포켓토닉 같은 고체형 음료 제품 하나만으로도 기존 플라스틱 음료 대비 60배 이상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연간 수천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NET의 차별화 포인트다. 김예성 대표는 “앞으로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주류·카페 브랜드와 협업해 완전히 새로운 음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라스베이거스, 파리 등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와 아마존 글로벌셀링, DRIZLY 협업을 통해 NET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예성 대표는 교육부 공식 멘토로 지정되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동작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직접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중앙대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체형 음료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하는 NET의 행보가 주목된다.
  • “AI로 멸종위기종 지킨다”… 서울시립대, 유네스코 국제 공모전 결선 진출

    “AI로 멸종위기종 지킨다”… 서울시립대, 유네스코 국제 공모전 결선 진출

    AI 활용해 환경오염물질이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미치는 독성 영향 예측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국제적 과학 소통의 중요성 강조 서울시립대학교는 최진희 본교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유네스코(UNESCO)와 태국 전자거래개발원(ETDA)이 공동 주최한 국제 AI 공모전 ‘Beyond Green: AI for a Thriving Future Pitch Competition’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보호 플랫폼 개발 및 연구 성과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태국, 러시아, 필리핀, 미국, 스페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상위팀이 선정됐다. 최 교수 연구팀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AI 윤리 정합성 및 학문적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 발표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AI 윤리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 2025)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와 지역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PFAS 등 다양한 환경오염물질 정보를 바탕으로, 화학물질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해 독성을 예측하는 AI 플랫폼 개념을 제안했다. 특히 화학물질의 독성 평가에 GHS(Globally Harmonized System) 기준을 활용해 생태계 위험을 예측하고 결과를 시각화하는 방식의 콘셉트를 소개해 정책적 활용 가능성과 기술의 실효성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안시열·정지용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공동 참여해 연구 성과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 보호 분야의 연구를 고도화하고, 국제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환경문제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교수는 “이번 국제 포럼 참여를 통해 우리 연구팀의 기술을 세계적 무대에 소개하고, 관련 연구의 국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의 연구에서도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42년 만에 수도권 규제 빗장 풀렸다’···여주에 축구장 38개 규모 산단 조성

    ‘42년 만에 수도권 규제 빗장 풀렸다’···여주에 축구장 38개 규모 산단 조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추진해 온 ‘경기동부 대개발’ 계획의 성과가 나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의 경기동부대개발 계획 하나로 추진해 온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 장관 직속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축구장 38개 크기인 27만1663㎡(약 8.2만평)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로 수도권 규제 완화 후 자연보전권역에 조성되는 국내 첫 대규모 산단이다. 여주시 등 동부권 8개 시·군은 지난 1983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 이후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19만8,347㎡ 이하의 산단 조성만 가능했다. 여주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연말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가 이르면 2027년 완료된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고용 859명, 간접고용 383명 등 총 1242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 인구의 유입에 따른 주택, 교육, 소비의 증가로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을 기대했다. 환경훼손 우려에 대해 경기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목적인 자연보호에도 오히려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여주 등 경기 동부권의 경우 전체 공장 7221개 중 92%(6640개)가 개별 공장 형태로 난립해 있다. 소규모 공장의 단위 면적당 폐수배출량이 산업단지 배출량보다 많아 오히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목적과 달리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강민석 대변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 규제의 상징이다. 견고한 수도권 규제의 빗장이 하나 풀리는, 아니 장벽이 하나 허물어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토부와 협의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입법 취지를 살리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을 넓혀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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