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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안 “벨기에 대사 부인 수치스럽다…모국 언론에 직접 제보”

    줄리안 “벨기에 대사 부인 수치스럽다…모국 언론에 직접 제보”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연이어 폭행 사건을 일으킨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에 대해 수치스럽다며 모국 언론에 직접 제보했다고 밝혔다. 줄리안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번 일(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이 있었을 때는 사람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할 때도 있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환경미화원 쌍방 폭행) 같은 일이 생긴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벨기에 대사 부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게 화나고 안타깝고 국민으로서 수치스럽다”고 했다.줄리안은 외교관 면책 특권에 대해 “첫 번째 사건에서는 면책 특권을 일부 포기해 조사만 받았다고 들었다. 이번에 또 같은 일을 저지른 건 면책 특권을 인지하고 그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외교부의 움직임이 더 화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줄리안은 또 “7월까지 대사가 임기를 지키기로 한 만큼 부인이 조금이라도 벨기에 생각을 했고 남편 생각을 했고 반성했다면 이런 사건은 안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며 “핑계가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직접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아무래도 벨기에 대사와 여러 번 뵀기 때문에 부인도 여러 번 봤다”며 “사람이 좋다 나쁘다 판단하긴 힘든 짧은 시간이지만 남다른 포스를 받긴 했다. 제게 무례한 건 아니었지만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줄리안은 대사 부인의 두 번째 폭행 사건 이후 직접 벨기에 언론에 제보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어제도 뉴스를 보자마자 벨기에 언론에 연락했고 어제 바로 보도가 됐더라”고 했다.그는 “어떤 나라든 간에 이상한 사람은 있는 거고 벨기에 사람들이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사건이 잘 조사돼서 외교 면책도 내려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았다며 실랑이를 주고받았다. 이어 두 사람 간 몸싸움으로 번졌고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두 사람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형사입건 되지 않고 종결됐지만 당일 오후 A씨가 파출소를 찾아 “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며 고소 관련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대사 부인이 공원 한쪽에 놓아둔 A씨의 도시락을 발로 차면서 시비가 시작됐고, 2주 전에도 대사 부인으로부터 모욕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공원 의자에 놓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주인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대사 부인이 A씨 얼굴에 휴지를 던졌다는 것이다. 대사 부인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옷가게에서도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해 7월로 종료하고 부인과 함께 귀국 조치하기로 했다.
  • ‘중국계’ 벨기에 대사 부인 잇따른 기행에 中 “한국인” 주장

    ‘중국계’ 벨기에 대사 부인 잇따른 기행에 中 “한국인” 주장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중국계 부인 쑤에치우 시앙이 여러 사건사고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자 일부 중국 네티즌이 “A씨는 한국인”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7일 중국 소셜미디어 등에는 시앙의 기행 소식을 전하는 소식마다 그가 ‘한국계’라고 주장하는 댓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때린 것이다”, “저 부인은 분명 한국 사람이겠지”, “대사 부인은 분명 한국계” 등 글들이 달리고 있다. 그가 중국계라는 사실을 부인하며 ‘손절’하려는 분위기다. 시앙은 지난 5일 서울 한남동에서 환경미화원 A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았다며 승강이를 벌이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양측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당일 오후 파출소를 찾아 “벨기에 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며 고소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주 전에도 대사 부인에게서 모욕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시앙이 A씨의 도시락을 발로 차 시비가 시작됐다. 앞서 시앙은 올해 4월 서울 용산의 한 옷가게에서도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외교 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에 따라 외국 대사의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이다.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벨기에 대사 부인이 두 번이나 폭행사건에 연루된 것을 두고 “정말 화가 난다”고 했다. 줄리안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대사 부인 관련 글을 또 올리게 될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어제 뉴스 뜨는 거 보고 믿기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벨기에 대사 부인으로서 벨기에와 남편 생각을 했다면, (지난 사건에 대한) 반성을 했다면, 설사 누군가 본인한테 먼저 실수를 했더라도 사건이 커지지 않게 최대한 겸손한 태도로 버티다가 조용히 (벨기에로) 가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가 업무를 원만히 수행하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이달 중 귀국 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한국인이 한국인 때린 것”…벨기에 대사 부인 ‘부정’하는 中네티즌

    “한국인이 한국인 때린 것”…벨기에 대사 부인 ‘부정’하는 中네티즌

    중국계 벨기에 대사 부인, 잇따른 논란출신지 조작 나선 中 네티즌들 ‘포착’ 중국 태생인 주한 벨기에 대사의 아내 A씨가 잇달아 물의를 일으키자 일부 중국 네티즌이 A씨의 출신지를 조작, 부정하는 정황이 7일 포착됐다. A씨는 지난 4월 옷가게 점원 폭행에 이어 최근 환경미화원과도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B(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았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몸싸움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국 SNS 상황이라며 일부 중국인들이 A씨를 ‘한국계’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알렸다. 네티즌이 공개한 댓글에는 “한국인이 한국 사람 때린 것”, “저 부인 분명 한국 사람이겠지”, “대사 부인 분명 한국계”등 댓글을 달며 A씨가 중국 태생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A씨는 중국 태생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빗자루 닿았잖아”…벨기에 대사부인,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A씨와 쌍방폭행 사건에 휘말린 환경미화원이 2주 전에도 대사 부인으로부터 모욕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5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B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았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몸싸움을 했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이 처음엔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B씨는 당일 오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벨기에 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고, 고소 관련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뺨을 맞는 과정에서 대사 부인을 밀친 점은 인정했지만 대사 부인이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저도 사람인데 (뺨을 맞으니) 감정이 생겼다”며 대사 부인을 밀친 경위를 설명했다. 심지어 B씨가 공원 한구석에 놓아둔 자신의 도시락을 대사 부인이 발로 차면서 시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B씨는 “대사 부인이 발로 차면서 도시락이 한 1m 정도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사 부인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도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해 여름 종료하고 시앙씨와 함께 귀국 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이 보낸 화이자, 택배노동자·환경미화원부터 접종

    이스라엘이 보낸 화이자, 택배노동자·환경미화원부터 접종

    오늘 도착… 유효기간 이달 31일까지 ‘촉박’ 13일부터 상황 심각한 서울·경기 우선 접종당국 “팔레스타인이 반납한 백신과 달라”한국과 이스라엘이 6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교환하는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이달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스와프는 우리나라가 외국 정부와 맺은 첫 사례다.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7일 공급받고, 오는 9~11월 같은 백신 70만회분을 한국이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방식이다. 국가별로 백신이 필요한 시기가 다른데 한국과 이스라엘 백신 스와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국제 공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70만회분 중 34만회분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서울·경기에 우선 공급한다. 택배 등 운수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이 13일부터 2주간 집중 접종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직군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정한다. 이어 남은 36만회분은 서울·경기 이외 지역에 보내 지자체 자율접종 규모를 확대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애초 이달 말 44만명 규모로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백신 스와프 덕에 80만명 정도로 늘어나게 됐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8월까지 200만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 38만명에 대한 접종 일정도 28일에서 13일로 보름 앞당긴다. 사전예약 기간은 8~10일이다. 이 외에 교육·보육종사자(초3~중학교 교사, 아동시설 등)에 대한 예약(14~17일)과 접종(7월 28일~8월 7일)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시행한다. 교환 백신은 최근까지 이스라엘에서 접종했던 것이며 지난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에서 받았다가 ‘검수 과정에서 기술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반환한 화이자 백신과는 다른 것이라고 TF는 밝혔다. 백신 유효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이 일부 남을 것으로 예상해 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교환처를 찾고 있었고, 마침 우리가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백신 유효기간 이전에 70만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양국 간 백신 스와프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스라엘 제공’ 화이자 백신 7일 도착...“품질 문제 없어”(종합)

    ‘이스라엘 제공’ 화이자 백신 7일 도착...“품질 문제 없어”(종합)

    정부가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회분을 공급받는 백신 교환(백신 스와프) 협약을 이스라엘 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접종은 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오는 13일부터 접종된다. “이스라엘, 70만회분 백신 공급...7일 오전 도착” 6일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35만명분)을 공급받고, 이를 9~11월에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 가운데 유효기간이 31일까지인 백신 일부가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백신 물량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환처를 찾고 있었다. 백신 스와프 협약이 이뤄진 배경에 한국이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유효기간 내 70만회분을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TF는 전했다. 이스라엘에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물량은 7일 오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백신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으로, 현재 이스라엘에서도 7월 백신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중순 백신을 조기 확보하지 못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기한이 임박한 백신 100만회분을 제공하고, 9~10월쯤 팔레스타인에 인도될 예정인 동일 수량의 물량을 받는 백신 스와프를 추진했다. 하지만 PA 측은 이스라엘이 제공하려는 백신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자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한국이 이번에 공급 받는 백신은 팔레스타인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백신과는 다른 백신”이라며 이번 백신의 품질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이스라엘에서도 계속 7월에 동일하게 접종하고 있는 물량이고, 콜드체인을 유지해 보관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식약처가 마지막으로 품질검사를 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접종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해당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면 정부는 신속하게 통관 및 긴급사용승인을 할 예정이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예방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백신은 서울 및 경기 지역 지자체 자율 접종과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에 사용된다. 13일부터 서울·경기 지자체 자율접종에 활용 이번에 이스라엘에서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당초 7월 공급 예정이었던 약 1000만회분에 더해 예방 접종에 활용된다. 7일에는 우리나라가 화이자와 개별 협상을 통해 구매한 백신 중 62만7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백신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의 방역 안정화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 대상 지자체 접종에 사용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주 동안 단기 집중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34만회분이 공급된다. 해당 지자체는 대민 접촉이 많아 전파 위험이 큰 직종 등 대상군을 선정해 1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서울 예방접종센터 43개소에서 약 20만명, 경기 예방접종센터 51개소에서 약 14만명이 접종을 맞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직군은 지자체에서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운수 종사자나 환경미화원같은 여러 직종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해당 지자체의 방역 상황과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선정할 것이라서 (추후) 별도로 말씀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초 7월 말 시행될 예정이었던 지자체 자율접종 규모도 당초 44만명에서 80만명으로 확대된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접종이 예정된 교육·보육 종사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 38만명에 대한 접종 일정을 앞당겨 13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8일 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예약대상자에게는 7일까지 개별 문자로 예약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 ‘벨기에 대사부인과 몸싸움’ 미화원 “먼저 내 도시락 발로 찼다”(종합)

    ‘벨기에 대사부인과 몸싸움’ 미화원 “먼저 내 도시락 발로 찼다”(종합)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과 쌍방폭행 사건에 휘말린 환경미화원이 2주 전에도 대사 부인으로부터 모욕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는 5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았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몸싸움을 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시앙씨와 A씨가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이 처음엔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화원 A씨는 당일 오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벨기에 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고, 고소 관련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앙씨는 A씨와 서로 언성을 높이고 밀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미화원 A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뺨을 맞는 과정에서 대사 부인을 밀친 점은 인정했지만 대사 부인이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도 사람인데 (뺨을 맞으니) 감정이 생겼다”며 대사 부인을 밀친 경위를 설명했다. 심지어 미화원 A씨가 공원 한구석에 놓아둔 자신의 도시락을 대사 부인이 발로 차면서 시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A씨는 “대사 부인이 발로 차면서 도시락이 한 1m 정도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2주 전에도 대사 부인으로부터 모욕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공원 의자에 놓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소유주를 찾아보려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대사 부인이 A씨 얼굴에 휴지를 던졌다는 것이다. 대사 부인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도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해 여름 종료하고 시앙씨와 함께 귀국 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벨기에 대사 부인, 이번엔 미화원과 쌍방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이번엔 미화원과 쌍방 폭행

    옷가게 직원을 폭행하고도 면책특권을 내세워 처벌을 피한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수에치우 시앙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와 언성을 높이며 다툼을 벌였다. 청소 중인 A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자 시앙이 화를 내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형사 입건되지 않고 종결됐다. 넘어지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시앙은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시앙으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진술하며 고소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앙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시앙이 외교관과 가족에게 적용되는 면책특권을 주장했고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논란이 커지자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여름 종료하고 귀국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빗자루 닿았잖아”…벨기에 대사부인,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빗자루 닿았잖아”…벨기에 대사부인,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옷가게 점원 때렸던 벨기에 대사 부인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옷가게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주한벨기에대사의 부인이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쌍방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은 것을 발단으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청소를 하던 중 빗자루가 시앙씨의 몸에 닿았고, 이에 시앙씨가 화를 내며 A씨와 서로 언성을 높이고 싸우다 서로 몸을 밀치기까지 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형사 입건되지 않고 종결됐다. 다만 시앙씨가 서로 밀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씨는 이날 오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시앙씨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진술하며 고소장 제출과 관련한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환경미화원분이 파출소에 와서 고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을 받았다. 아직 고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시앙씨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점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시앙씨는 당시 옷가게 점원이 가게를 떠나는 그에게 계산 여부를 물었다는 이유로 몸싸움을 벌이며 직원의 뒤통수와 뺨을 때렸다. 해당 사건은 벨기에 대사 측의 면책특권 행사와 피해자들의 처벌불원서 제출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사건으로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해 여름 종료하고 시앙씨와 함께 귀국 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일자리 중매합니다”… 강서 비대면 취업박람회

    “일자리 중매합니다”… 강서 비대면 취업박람회

    서울 강서구가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8일 오후 2~4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에서 비대면 취업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구직자에겐 안정된 일자리를, 구인 기업엔 맞춤형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박람회엔 지역 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웹개발자, 택배원, 산후관리사, 환경미화원 등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행사지원관으로 꾸려진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비대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화상면접용 부스에서 기업체 관계자와 온라인으로 만나는 방식으로 면접한다. 부대행사관에선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사지원관에선 구직자 안내 등 역할을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강서구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취업박람회 이후 사후관리를 위해 미취업자에게 3개월간 취업 알선에 나선다. 취업에 성공한 경우에도 이직, 퇴사 등 고용유지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가 안정돼야 구민도 활력을 얻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며 “구인 기업 채용 기준에 적합한 구직자를 적극 매칭해 취업 성공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동 킥보드 빌려줄 때 안전장비도 함께 대여를”

    “전동 킥보드 빌려줄 때 안전장비도 함께 대여를”

    민간시설과 연계 주차공간 확보 필요보호 종료 아동 자립 위한 지원 의견도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의정 모니터에 접수된 116건의 의견 권혜린(강남구)씨가 제안한 ‘전동킥보드 주차장 설치 및 안전장비 비치’ 등 14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씨는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부실하고 지적하고, 전동 킥보드 등을 빌려줄 때 안전장비도 함께 대여하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또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중년층 대상 킥보드 강좌 개설 ▲보험 상품 개발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의정 모니터에는 지정 주제인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모니터링’ 부분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관악구의 류희춘씨는 현재 자치구별로 관리하고 있는 교통사고와 관련 민원 통계부터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씨는 “서초구는 지정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와 경찰 공유사업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부서에 전담자를 지정한다”는 사례를 들며 기초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에 대해선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관악구의 김승면씨는 ‘민간시설과 연계한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줬다. 그는 김씨는 편의점, 영화관, 식당, 공원 등과 협력해 인근에 보관장소를 마련하고 전동 킥보드를 빌려줄 때도 주차공간과 제한구역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추병진씨가 제안한 ‘보호 종료 아동 자립을 위한 복지 제도 제안’과 강서구 김주혁씨의 ‘환경미화원 업무환경 개선 위한 주간근무 추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씨는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수당, 주거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종합·체계적인 지원정책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씨는 경기도의 사례를 들어 쓰레기 수거차량과 환경미화원 이동차량 별도 운행과 평일 낮 시간대 쓰레기 배출 등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손정민씨 사건, 결국 변사사건 심의위 열어 종결하나

    손정민씨 사건, 결국 변사사건 심의위 열어 종결하나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 사건 수사가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주요 증거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대부분 확보하고도 사망 경위를 결론내지 못한 상태여서 이례적으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여는 방안까지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 훈령 내 변사사건 처리규칙에 따라 변사사건심의위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개최가 확정될 경우 위원 선임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위원회가 소집될 전망이다. 개최가 확정되면 이번 사건은 제도를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지난 2019년 3월 도입된 변사사건 심의위는 아직 개최한 전례가 없다. 경찰은 손씨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만큼 위원 선정 등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변사사건 처리규칙에 따르면 변사사건 심의위는 변사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손씨 사건처럼 수사 결과에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이 밖에 경찰서장이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개최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5~7명으로 구성된다. 변사사건 책임자가 위원장을 맡고 경찰 내부 위원이 3~4명, 외부 위원이 1~2명 등이다. 내부 위원은 경찰서 소속 수사부서 계장 중 경찰서장이 지명한다. 외부 위원은 법의학자·변호사 등 전문가 중 경찰서장이 위촉한다. 위원 선임을 마치고 나면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해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수사 종결’ 또는 ‘보강 수사’ 여부를 의결하게 된다. ‘보강 수사’ 의결 시 경찰은 최장 1개월간 재수사를 해 지방경찰청 변사사건심의위에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경찰이 변사사건 심의위 카드까지 꺼낸 이유는 사건 발생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명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종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에게 한때 의혹의 시선이 쏠렸지만, 그에게선 어떤 범죄 혐의점도 찾지 못했다. 사망 경위를 밝힐 핵심 단서로 꼽혀왔던 손씨의 사라진 신발 수색도 60여일 만에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 당일 손씨와 같은 장소에 있었던 목격자도 다수 나왔지만, 의혹을 풀 만한 실마리는 나오지 않았다. A씨의 휴대전화를 환경미화원이 뒤늦게 습득한 경위도 특이점은 없었다. 결국 변사사건 심의위를 열어서라도 수사를 종결할 명분을 찾겠다는 것인데 이조차도 쉽지 않아 보인다. 유족의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과반이 경찰로 채워지고, 경찰서장이 선임하는 위원회의 결정을 과연 납득하겠냐는 것이다. 손씨 아버지인 손현씨는 앞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 경찰이 그 경찰이니 외부위원 추가됐다고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예 시도도 못 하게 먼저 하는 걸까”라고 반문하며 변사사건 심의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더이상 안돼”… 당근·채찍 든 관악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더이상 안돼”… 당근·채찍 든 관악

    “생활폐기물 수거 철저하고 재빠르게 하는 대신 단속도 강화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당근과 채찍 전략을 내세운 생활폐기물 배출·수거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이 먼저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무단투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며 “모든 주민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관악구 정기 여론조사 결과 생활폐기물 배출 금지일(토요일)을 아는 주민이 전체의 48.7%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수막, 리플릿, 전광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모든 주민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게 관악구의 설명이다. 남부순환로, 관악로, 봉천로 등 지역 내 주요 가로변 등을 중심으로 이번달 무단투기보안관이 특별근무해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시정되지 않는 상습 무단투기 상가 및 주택을 선정해 업주, 주택 거주자 및 소유자 맞춤형 계도를 통한 특별 관리로 실질적 변화를 유도한다.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59명과 동주민센터 공공·희망·자활근로 청소인력을 활용해 상습 무단투기 주요 대로변 상가와 주택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 확인 및 계도, 주변 쓰레기 정비 등도 진행한다. 특히 주말 주요 도로에 기동반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7개 청소대행업체 구역별 기동반을 신규 편성해 쓰레기 방치에 따른 도시미관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구는 현재 다양한 색깔의 재활용 봉투로 인해 올바로 배출하더라도 무단투기 폐기물과 구별이 어려워 도시경관을 해치고 생활폐기물 혼합 배출로 인한 재활용률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제작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증가로 생활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다”며 “깨끗한 관악 만들기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폭설 순식간에 쓱싹쓱싹… ‘제설 으뜸’ 동대문

    폭설 순식간에 쓱싹쓱싹… ‘제설 으뜸’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제설대책 추진으로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0~2021년 제설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관리공단 제설대책 32개 기관 중 최우수구 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다. 시는 제설대책 사전준비,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친환경 제설대책,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기 위해 평가한다. 구는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최소화, 구민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 선진화된 제설작업으로 낙상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제설 민간용역, 직능단체 등 총 7181명의 인력과 차량 및 장비 1634대, 제설제 1406t을 투입해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보도용 제설기 작업노선을 확대·운영해 낙상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굳은 제설제 재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크린 장치를, 제설제를 차에 실을 때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을 좋게 하기 위해 자동화 기계인 제설제 안전절개기도 도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설대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적인 제설작업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음 겨울을 위해 지금부터 제설 대책을 보완하고 제설대책의 전문성을 강화해 폭설 상황에도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손정민 친구 측 “나흘 만에 선처요청 메일 800통…유튜버 2명도 사과”

    손정민 친구 측 “나흘 만에 선처요청 메일 800통…유튜버 2명도 사과”

    “유튜버 2명 중 1명은 진심으로 반성해합의금 없이 합의해주기로 했다”친구 의혹 유포·개인정보 공개 고소 진행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신 뒤 실종,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와 유일하게 현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A씨 측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하자 나흘 만에 800건이 넘는 ‘선처 요청’ 메일이 쇄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측은 유튜버 2명도 선처를 요청하며 사과했으며 1명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게 느껴져 합의금 없이 합의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처 요청 메일 800통, 계속 오는 중”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8일 “오후 2시 15분쯤 기준으로 선처를 요청하는 메일 800통이 도착했고,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제 개인 메일과 법무법인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선처 요청도 5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운영자 2명도 선처를 호소하는 메일을 보냈다”면서 “2명 중 1명은 (영상) 게시 시간이 짧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이 느껴져 합의금 없이 합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유튜버는 원앤파트너스가 이미 고소한 ‘종이의 TV’, ‘직끔TV’, 고소를 예고한 ‘신의 한 수’, ‘김웅 기자’는 아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체 채증과 제보로 수집한 수만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미확인 내용을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공개한 유튜브 운영자와 블로거·카페·커뮤니티 운영자, 게시글 작성자, 악플러 등을 고소한다고 밝혔다.“고소 안 당하려면 문제 게시물 삭제 뒤 법무법인에 이메일 보내라” 다만 선처를 바라거나 고소당하지 않기를 희망하면 문제의 게시물 등을 삭제한 뒤 법무법인에 이메일을 보내 달라고 했다. 정 변호사는 “선처는 무조건적인 용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요청 메일 내용과 문제 게시물의 실제 삭제 여부 등 여러 사정과 형편을 고려해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 측을 대리하는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1일 정 변호사가 SBS 기자와 친형제여서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A씨 측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유튜버 ‘직끔TV’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어 7일에는 손씨의 사망 원인 제공자를 A씨로 특정하며 의혹을 제기한 ‘종이의 TV’를 상대로도 고소장을 냈다.친구 휴대전화서 혈흔 검출 안돼‘단순 사고사’ 종결 가능성 커 손정민씨 사망 사건은 정민씨의 친구 A씨의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사고사’로 종결될 가능성에 높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지난달 30일 발견된 A씨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유전자 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앞서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손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사인 등과 관련된 특이한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포렌식 결과 A씨의 휴대전화는 사건 당일인 4월 25일 오전 7시 2분쯤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지지 않았고, A씨가 당일 오전 3시 37분쯤 부모와 통화한 뒤에는 전화기가 사용되거나 이동된 흔적이 없었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움직이면 작동하는 ‘건강’ 앱에도 오전 3시 36분쯤 이후에는 활동이 기록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휴대전화는 환경미화원 B씨가 한강공원에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한동안 사무실의 개인 사물함에 넣어뒀다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사건은 단순 사고사로 종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경찰, 손정민씨 신발 찾는데 수사력 집중 이날까지도 손씨의 신발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혀줄 마지막 단서인 손씨의 신발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손씨는 실종 닷새 만인 지난 4월 30일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 한강 수중에서 양말만 신은 채 발견됐다. 손씨 양말에 묻은 흙은 한강 둔치에서 약 10m 떨어진 강바닥의 흙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강변이나 둔치에서 5m 떨어진 강바닥 지점의 토양 성분과는 다르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손씨가 강으로 걸어 들어가다가 신발이 벗겨졌고 이후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론이 제기됐다. 만약 신발이 둔치로부터 10m 주변에서 발견된다면 손씨가 신발을 신은 채 강으로 걸어 들어갔다가 도중에 신발이 벗겨졌다는 추론에 힘이 실리는 셈이다. 신발이 어떤 형태로 파묻혀 있는지가 사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도 ‘손정민 사건’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수사에 혼선”

    경찰도 ‘손정민 사건’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수사에 혼선”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혼선을 주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엄정 단속을 예고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7일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확인 중에 있다”면서도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그중에는 있어서는 안 될 내용이 계속 나와 오히려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수사의 혼선이 온다”고 말했다.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높은 틈을 타 서울청장의 아들이 손씨의 사망에 연루돼 있다는 등 경찰 관련 가짜뉴스가 일파만파 퍼졌다. 현재 충북경찰청은 장 청장과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관련 가짜뉴스를, 경기북부경찰청은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40일 가까이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이제 당일 행적 재구성, 친구 A씨 휴대폰 습득 경위, 손씨 신발 수색 등 3가지 남은 과제를 중심으로 막바지 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이 없다”면서도 “손씨의 당일 행적, 손씨의 신발, 한강 환경미화원이 A씨 휴대전화 습득 경위가 풀려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력 7개팀 전원을 이 사건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사건 당일 손씨와 한강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 측 역시 명예훼손성 댓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손씨가 사망한 이후 A씨에 대한 각종 의혹이 연일 쏟아졌고, 이를 억측하는 수많은 가짜뉴스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A씨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사례는 A씨와 가족들 및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근거 없는 추측성 의혹 제기,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 모욕, 협박이 그 대상이다. A씨의 법률대리인 정병원 변호사는 고소 의사를 밝힌 이후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메일을 460여건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강경 대응에도 온라인 카페 ‘반진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씨의 피의자 전환과 사건의 전면적인 재조사를 촉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한강 사건 아직 안 끝났다…손정민씨 신발 수색 계속”

    경찰 “한강 사건 아직 안 끝났다…손정민씨 신발 수색 계속”

    경찰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 관련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손씨가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행적, 환경미화원이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하게 된 경위, 사라진 손씨 신발의 행방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는 것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실체적 진실의 발견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망 경위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손씨가 목격된 최종 시점 이후의 행적, 확보된 목격자와 자료에서 신빙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을 자세히 확인 중이며 한강 수중수색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40일 가까이 수사를 이어온 만큼 사고사로 사건을 종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이 없다”면서도 “손씨의 당일 행적, 손씨의 신발, 한강 환경미화원이 A씨 휴대전화 습득 경위가 풀려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력 7개팀 전원을 이 사건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서울청장의 아들이 손씨의 사망에 연루돼 있다는 가짜뉴스도 떠돌아 경기북부경찰청이 내사를 하고 있다. 장 청장은 “안타까운 사건이어서 관심이 많다 보니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가짜뉴스는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손씨 사건을 수사한 서울청 수사팀의 중간수사 결과를 불신한다는 가짜뉴스와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이 손씨 수사팀을 비판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충북경찰청이 내사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기도 ‘청소차 배기관 방향 전환’ 추진…작업환경 개선

    경기도 ‘청소차 배기관 방향 전환’ 추진…작업환경 개선

    경기도는 시·군에서 사용 중인 청소차의 배기관 방향을 뒤쪽에서 차도 방향인 왼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미화원은 폐기물 수거 시 주로 청소차 후방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 배기관에서 배출되는 매연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환경미화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매연 노출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청소차를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해당 차종이 양산되지 않고 있으며,기존 청소차의 사용 가능 연한이 도래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도는 배기관 방향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부터 도가 시·군의 청소차 현황과 배기관 방향 전환 여부를 조사한 결과, 5개 시군은 전 차종 모두 배기관 방향 전환 조치를 완료했으나 11개 시군엔 해당 조치가 된 차량이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업체의 자발적인 개선을 끌어낼 수 있도록 시군에 폐기물 수거·처리를 위한 민간 대행업체 평가 시 청소차 배기관 방향 전환 여부를 평가항목에 포함하도록 3일 권고했다. 배기관 방향 전환에 필요한 비용 청소차 한 대당 10만∼30만원의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시군별 수요조사도 시작했다. 박성남 환경국장은 “작은 조치일 수 있으나 환경미화원에게는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부분”이라며 “가능한 많은 시군에서 청소차의 배기관 방향이 전환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행복해요”…쓰레기차에서 웨딩 촬영한 브라질 부부 사연

    “행복해요”…쓰레기차에서 웨딩 촬영한 브라질 부부 사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가 될 웨딩 촬영을 쓰레기 수거차와 함께한 브라질 부부가 화제다. 부부의 웨딩 사진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부부에게는 행복을 기원하는 축하메시지와 격려도 빗발치고 있다.  최근 백년가약을 맺은 신혼부부 루이스 아우베르투와 엘리스바니아 페레이라. 부부는 이색적이라면 이색적인 웨딩 촬영으로 결혼의 추억을 남겼다. 두 사람이 웨딩 촬영의 배경으로 선택한 건 바로 쓰레기차였다.  정장을 입고 쓰레기차 운전석에 앉은 남편에게 곱게 드레스를 차려입은 신부가 꽃을 건네는 장면, 두 사람이 쓰레기차 뒤쪽에 올라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는 모습 등 쓰레기차와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을 웨딩사진으로 남겼다.  웨딩 촬영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연출된 실내 공간 등을 배경으로 선택하는 게 보통인데 두 사람이 굳이 쓰레기차를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다른 웨딩 촬영은 신부의 아이디어였다. 신부 페레이라는 "웨딩 촬영 전 어디에서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 보니 신랑이나 신부의 직업과 관련해 웨딩 촬영을 하는 부부들이 있더라"며 "쓰레기차 웨딩 촬영은 여기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신랑 아우베르투는 8년차 환경미화원이다. 매일 밤 쓰레기차를 몰고 동료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게 그의 직업이자 일상이다. 신부 페레이라는 신랑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페레이라는 "매일 어려운 일이 많은 직업인데 맑은 날이나 궂은 날이나 거르지 않고 남편은 동료들과 함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게 맡은 일을 해낸다"며 "남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고, 그런 남편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웨딩 촬영을 하기로 한 날은 남편의 생일이기도 했다.  페레이라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쓰레기차를 배경으로 웨딩 촬영을 할 이유는 충분했다"며 "결정을 내리고 쓰레기차에서 웨딩 촬영을 하자고 제안을 하자 남편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쓰레기차"라며 "그런 곳에서 웨딩사진을 찍을 수 있어 촬영 내내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쓰레기차에서 웨딩 촬영을 한 부부에겐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편의 직업을 저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인을 얻다니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페레이라 SNS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경찰, 고 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포렌식…“특이사항 없다”

    경찰, 고 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포렌식…“특이사항 없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사건 관련 특이성을 찾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 휴대전화를 습득한 환경미화원이 정확한 습득 일시와 장소를 진술하지 못 한 탓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일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손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사인 등과 관련된 특이한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혈흔, 유전자 등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A씨의 휴대전화는 손씨가 실종됐던 지난 4월 25일 오전 7시 2분 전원이 꺼진 이후 누군가 휴대전화를 켠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의 실종 수색 당시 경찰이 위치추적을 통해 7시 2분쯤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사실을 확인한 것과 포렌식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난 것이다. A씨가 손씨 실종 당일 오전 3시 37분쯤 부모님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후 휴대전화를 사용한 흔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움직이면 작동하는 건강어플도 3시 36분쯤 최종 활동이 기록된 이후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전 7시 2분에 휴대전화가 꺼질 때까지 별 다른 움직임은 없었다고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습득한 환경미화원 B씨는 습득 날짜와 장소 등을 제대로 특정하지 못 하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이 휴대전화를 지난 10~15일 사이에 습득했다고 진술했으며, 습득 장소도 두 군데를 지목했다. B씨가 습득 장소로 지목한 잔디밭은 사람들의 통행이 많고, 잔디가 길게 자라지 않는 등 휴대전화를 식별하기 어려운 장소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CCTV 등 객관적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반포안내센터에 방문해 총 10명의 근무자를 상대로 휴대전화 습득 여부를 확인한 다음날인 9일부터 B씨가 진술한 15일까지 한강공원 인근의 CCTV를 확인하고, 통신수사 등을 병행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는 중이다. 경찰은 전날 B씨에게 법최면 수사를 실시했지만 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 한 상황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친구 CCTV도 재연” 악의적 캡처에… 원본 공개한 ‘그알’

    “친구 CCTV도 재연” 악의적 캡처에… 원본 공개한 ‘그알’

    지난 29일 ‘의혹과 기억과 소문-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 이후 악의적으로 캡처된 CCTV 영상과 법률대리인 유착설 등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앞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카페를 중심으로 일부 커뮤니티에는 ‘친구 A씨측 CCTV 재연 영상인데 실제인 것처럼 모자이크 처리해서 방송 내보낸 건가요? 그걸 지적한 게시글은 왜 지우셨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나온 친구 A씨의 아파트 CCTV 영상을 캡처해 시간이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캡처된 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문제의 게시물은 모션 그래픽 효과가 들어간 CCTV 영상을 순간적으로 캡처해 악의적으로 활용한 것이며, 본방송과 다시보기에 날짜가 다르게 적혀있다는 주장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CCTV와 블랙박스 영상들은 모두 재연이 아니라 실제 영상이라고 밝혔다. 좌하단의 노란색 시계 그래픽은 시청 편의를 위해 CG로 제작된 것이며, 해당 아파트에 설치된 사설 cctv의 시간이 표준 시간보다 3분 늦게 설정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여 정확한 시간인 04시 51분으로 방송에 표기했다고 설명했다.법률대리인과 SBS 부장이 형제? 한 유튜버는 ‘한강 대학생 실종 고것을 알려주마’라는 제목의 1분48초 영상을 통해 “A씨 법률대리를 맡은 변호사가 SBS 부장에게 연락해 A씨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방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SBS는 31일 “일면식도 없는 두 사람이 ‘형제라서 우호적인 내용으로 방송했다’는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유튜브 영상을 비롯해 각종 카페와 커뮤니티에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을 통해 A씨는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범죄심리학자들은 A씨 행동에서 범인의 행동으로 볼만한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이 많고 탁 트인 공간에서 계획적인 살인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당시 사고 현장 수심이 낮아 우발적인 밀침으로는 익사 사고가 발생할 수 없고, 강제로 제압한 흔적이나, 물에 젖은 흔적 역시 전혀 없었다고 했다. 방송은 검증 되지 않은 유튜버들이 제기한 타살 가능성에 대해 스턴트맨이 직접 시연을 펼쳐 “타살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블랙아웃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행동은 가능하다며 A씨의 일부 행동을 보고 당시 블랙아웃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측이라고 했다. A씨가 사건 당일 집 주차장에서 토하는 장면, 손씨를 찾다가 술에 취한 듯 뒤로 벌러덩 눕는 장면 등이 공개된 방송은 전 주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11.0%를 기록하며 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했다.미화원이 제출한 친구폰…포렌식 결과 고(故) 손정민씨가 실종된 당일 사라졌다가 한 달만에 미화원이 주워 제출한 친구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범행 동기나 불화로 볼 수 있는 내용은 담겨있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서울경찰청은 1일 “친구 A씨의 휴대전화는 사건 당일인 지난 4월 25일 오전 7시 2분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진 사실은 없다. 오전 3시 37분 부모와 통화한 것이 마지막 사용 기록”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움직이면 작동하는 ‘건강’ 앱에도 오전 3시 36분 이후에는 활동이 기록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29분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는 ‘환경미화원 B씨가 주워 제출했다’며 A씨의 휴대전화가 전달됐다. B씨는 한강공원에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한동안 사무실의 개인 사물함에 넣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10일에서 15일 사이 이 휴대전화를 공원에서 주워 한동안 사무실의 개인 사물함에 넣어뒀다가 제출했다고 진술했으나, 정확한 습득 시점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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