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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오류 일으켜 환각상태에? ‘소름 돋는 귀신이 실제로’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오류 일으켜 환각상태에? ‘소름 돋는 귀신이 실제로’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가 지난 6일 사람의 뇌 신호를 조작해 인공 유령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공과대학 연구진은 뇌 감각 신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방법으로 인공 형태의 유령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평소 유령을 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분석한 결과 그들의 뇌의 섬 피질, 전두골 피질, 측두두정 피질 부분에서 특정 신호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사람의 손, 등, 허리 부위를 검지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자극하는 두 로봇을 각각 실험참가자의 앞뒤로 배치한 뒤 로봇의 검지손가락에 진동을 가해 느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 전원이 유령을 봤다고 얘기했으며, 건강한 참가자 12명 가운데 2명은 두려움에 떨며 실험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검지의 움직임과 등 뒤의 로봇팔의 움직임 사이에 시차가 발생해 뇌가 자기 몸의 운동 정보과 위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환각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소식에 네티즌은 “인공 유령 제작 성공..정말 대단하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역시 과학의 신비”, “인공 유령 제작 성공..의외로 간단해”, “인공 유령 제작 성공..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정말 무서울 듯”, “인공 유령 제작 성공..끔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인공 유령 제작 성공)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는 게 약] 패치 멀미약 7세 이하·임산부엔 금물

    멀미약은 종류에 따라 유아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사용하면 안 되는 게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유부나 3세 미만 영유아는 멀미약 중 정제, 물약, 추어블정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3세 미만 영유아는 간 대사 능력이 부족해 자칫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발진, 발적,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환자와 심장 장애 환자, 녹내장·배뇨 장애 환자, 허약자 또는 고령자는 반드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여받는 환자나 간질환자는 껌 타입의 멀미약을 피해야 하고 패치제는 약에 과민증이 있는 사람이나 서맥환자, 임신부와 수유부 및 7세 이하 영유아가 사용해선 안 됩니다. 협우각형 녹내장 환자, 전립성비대 등의 배뇨 장애 환자는 껌 타입과 패치 타입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패치의 약 성분이 피부에 과하게 흡수되면 방향감각 상실, 기억력 손상, 어지러움, 불안, 환각 등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는 즉시 패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패치를 떼어내고서는 부착했던 부위와 손을 깨끗이 씻어 약의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 버릴 때는 부착 면을 반으로 접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버립니다. 멀미약은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출발 30분에서 1시간 전 미리 복용해야 하며 껌은 멀미 증상으로 인한 불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10~15분가량 씹다가 버리면 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서늘해진 뒷목… 혹시 유령이? 신체균형 깨져 생긴 뇌의 착각!

    서늘해진 뒷목… 혹시 유령이? 신체균형 깨져 생긴 뇌의 착각!

    “동생과 함께 히말라야의 낭가파르바트(8125m)를 내려오고 있었다. 얼어붙고 탈진한 상태였는데 산소도 없었다. 황량한 풍경 속에서 갑자기 세 번째 등반자가 나타나 함께 걷기 시작했다.” 히말라야의 8000m 이상 14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이탈리아 산악인 레인홀드 메스네르는 회고록에서 1970년 처음 유령을 만났던 경험을 이렇게 썼다. 그는 이후에도 종종 극한 상황에서 유령을 만났다고 주장한다. 메스네르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이 유령이나 천사를 봤다거나, 본 듯한 경험을 말한다.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간혹 경험하는 이런 현상을 신경과학자들은 ‘영혼에 대한 느낌’(FoP)이라고 부른다. 과연 유령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착각일까. 올라프 블랭크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교수는 7일 생물학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은 현상이 사람의 움직임과 뇌의 불일치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건강한 사람도 유령을 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령이 실제로는 뇌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블랭크 교수 연구팀은 유령을 본다는 뇌전증(간질) 환자 12명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하면서 뇌의 ‘섬 피질’ ‘전두골 피질’ ‘측두두정 피질’ 등 세 부분에 특이한 흐름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부위는 공간인지, 자아인식, 주변 움직임 감지 등의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들 부위에서 뇌 감각 신호가 과하게 발생하거나 잘못 전달되면 유령이 보인다는 가설을 세웠다.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로봇을 이용했다. 실험 목적을 모르는 눈을 가린 건강한 참가자들이 검지를 앞의 로봇에 대고 움직이면 뒤에 있는 로봇팔이 실험 참가자의 등에 움직임을 전달했다. 전달되는 강도는 매번 달랐고, 때로는 전달하지 않기도 했다. 또 검지의 움직임과 로봇팔의 움직임 사이에 0.5초의 시차를 두는 등 감각을 혼란시켰다. 실험이 반복되자 실험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이나 유령이 자신을 지켜보거나 만지고 있다고 인식했다. 4명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며 순서를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무서우니 당장 실험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블랭크 교수는 “실험에 사용된 로봇은 뇌전증 등 정신질환자나 극한 상황에 놓인 건강한 사람이 느끼는 감각을 모방한 것”이라며 “뇌가 자기 몸의 운동 정보와 위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환각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실험으로 모든 사람이 유령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도록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유령이 마음속의 환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당신의 아들을 죽인것은 당신의 분노”

    “당신의 아들을 죽인것은 당신의 분노”

    “분노가 분노를 낳아. 분노를 내려놓고 용서해.” 테러 집단의 손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에게 스쳐가듯 건네진 한마디 말이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명제다.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 ‘미국 아버지’는 복수 대신 용서를 택하고 반전(反戰) 운동에 나선 한 실존 인물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다. 지난해 ‘여기가 집이다’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과 희곡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상상력으로 한국 현대사와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주는 장 연출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이야기꾼으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각을 오가며 실존 인물이 겪었던 성찰과 사유를 관객의 몫으로 돌린다. 작품의 모티프가 된 건 2004년 알카에다에 의해 참수됐던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인 마이클 버그다. 그의 아들이 참수되는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그는 영국의 반전 단체로부터 집회에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한 통의 편지로 갈음했다. 그는 편지에서 슬픔 대신 담담하고 힘 있는 어조로 현대사회와 자본주의, 전쟁의 이면을 꿰뚫었다. 장 연출가는 당시 한 대학 캠퍼스를 거닐다 대자보에 실린 편지를 본 것이 작품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혈연을 넘어 인류 전체를 사유하는 인간을 봤다”고 돌이켰다. 베트남전쟁 때부터 반전 활동을 해 온 마이클 버그는 작품 속에서 도시 빈곤층인 ‘빌’로 변주됐다. 직장에서 불합리한 요구를 받아내다 버려진 그는 마약을 탐닉하며 세상을 냉소한다. 젊은 날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아 간 친구는 뉴욕시에서 높은 자리에 올랐고,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온 그를 모욕한다.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밑바닥에 놓여 있는 그는 가슴속에 분노와 증오가 가득하다. 친구가 9·11테러에 희생당하자 “잘했어, 알카에다”라며 냉소를 짓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의 복수를 대신했던 알카에다는 미국에 대한 복수라며 그의 아들마저 죽인다. 그의 내면은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증오가 낳은 복수로 아들을 잃은 그 역시 누군가를 증오했었고 지금도 증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약에 취한 그의 앞에 옛 연인과 연인을 빼앗아 간 친구, 아들, 젊은 날의 자신의 환영이 차례로 다가온다. 너의 분노가 아들을 죽였다고, 분노를 버려야 비극도 끝난다고 설득하는 환영들에게 빌은 마구 총질한다. 물론 그들은 죽지 않는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반전 운동가의 삶을 사는 영웅을 그려낼 것만 같았던 연극은 결말에 이르러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다. 주인공 빌은 실존 인물인 마이클 더그처럼 꿋꿋한 삶을 이어 가지 못한다. 공연 말미에 무대 뒤 스크린에 떠오르는 마이클 더그의 편지는 무대 위 빌과 대조되면서 객석에 질문을 던진다. 분노와 증오를 넘어서는 용서가 가능하냐고, 왜 세상에는 비극적인 죽음이 끊이지 않느냐고. 애초 연출의 목표는 마이클 더그의 삶과 사유를 재현하는 것이었다. 장 연출가는 “영웅 이야기에 빠지는 것보다 그의 존재와 사유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게 더 의미 있겠다는 생각에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8일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전석 3만원. (02)764-7462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IS 마약 복용 시킨 뒤 전투? 환각제 전투 ‘경악’

    IS 마약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들이 IS가 전투 직전 대원들에게 마약을 복용시켰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쿠르드족 군대에 붙잡혀 시리아 북부 지역의 감옥에 수감돼있는 IS 대원들을 인터뷰하고 이같이 전했다. 시리아 최전선에서 각종 전투에 참전한 IS 대원 카림(19)은 IS가 전투 직전 “우리에게 마약을 줬다”고 주장했다. 카림은 “환각제를 먹으면 생사를 걱정하지 않고 전투에 나갈 수 있다”면서 전투원들이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도록 IS가 의도적으로 마약을 복용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쿠르드군 감옥에 갇혀있는 카림은 자신이 IS에 소속돼 전투를 해온 것이 실수였다며 후회된다고 했지만, 쿠르드 측은 그를 풀어주면 또다시 IS에 합류할 것이라면서 석방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1년 넘게 IS 점령지를 돌며 각종 전투에 참여했지만 손에 쥔 건 2000달러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카림은 IS가 장악한 지역에서 만난 전투원 대부분이 이라크, 시리아 출신이 아닌 외국인이었으며 그 안에는 중국인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IS가 인질들을 상대로 저지르는 참수형에 대해서는 “IS 점령지에서 이슬람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배교자다. 얼굴을 가리지 않는 여성들도 목을 벤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리뷰] 베일 벗은 새 뮤지컬 ‘보이첵’

    [공연리뷰] 베일 벗은 새 뮤지컬 ‘보이첵’

    뮤지컬 ‘보이첵’이 지난 9일 베일을 벗었다.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첵’을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부라 불리는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가 뮤지컬로 옮긴 것이다. ‘보이첵’은 가난한 군인 보이첵이 연인인 마리와 아들의 생계를 위해 생체실험에 참여하는 중에 연인의 불륜을 알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내용이다. 전 세계에서 연극과 무용, 오페라 등으로 각색됐지만 뮤지컬로 시도되기는 처음이다. 돈과 권력에 의한 인간성 상실이라는 강렬한 주제, 기승전결의 구조를 버린 파격적인 전개로 현대 부조리극의 효시라 할 만한 희곡이 판타지와 쇼가 중심인 뮤지컬과는 어울려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뮤지컬은 난해해 보이는 희곡을 쉽게 풀었다. 희곡의 핵심 장면과 대사들을 조각 삼고, 보이첵의 사랑과 아픔을 표현하는 장면과 넘버들을 접착제 삼아 극적인 흐름을 뚜렷하게 재조립했다. 첫 장면에서 보이첵이 생계를 위해 생체실험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뒤이어 가난 속에서 사랑을 키우는 보이첵과 마리, 마리에게 접근하는 군악대장 등이 순차적으로 등장해 기승전결이 확실한 줄거리로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화려한 쇼 뮤지컬과는 과감히 선을 긋고 ‘연극적인 뮤지컬’로 나아갔다. 2층 구조의 단순한 무대는 전환을 최소화했고, 넘버들은 장엄한 고음 가창을 절제했다. 광대들의 서커스와 사창가 여인들의 탱고, 생체실험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군무도 보이첵을 조롱하는 듯 흥겨움과는 거리가 멀다. 영국의 인디 밴드 ‘싱잉 로인스’가 작곡한 3박자 단조곡들은 간결한 멜로디가 보이첵을 향한 냉소처럼 들린다. 앙상한 몸과 넋이 나간 얼굴로 파국의 소용돌이를 헤매는 주인공 앞에서 관객들은 쉽게 박수조차 치지 못한다. 처절한 비극이자 부조리극인 원작과 대중성이 중요한 뮤지컬 사이에서 윤호진 연출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동시에 관객들도 고민에 빠지게 된다. 뭉텅뭉텅 토막 난 채 세상에 내던져진 원작 희곡은 보이첵이 환각 상태에서 쏟아내는 앞뒤 안 맞는 대사들과 결합해 시대의 부조리성을 드러낸다. 광란으로 폭주하며 마리를 죽이는 보이첵의 모습은 권력과 부, 계급에 의한 인간 착취라는 주제를 간명하게 꿰뚫는다. 그러나 뮤지컬은 보이첵의 사랑과 좌절을 부각시켜 ‘비극적인 사랑’이 원작의 주제의식 사이에서 삐져나온다. 원작의 날카로움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싶었던 이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대형 쇼 뮤지컬 위주인 한국 공연계에 그와 대척점에 선 작품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반갑다. 화려한 볼거리와 웅장한 넘버, 판타지를 걷어내고 사회성 짙은 메시지로도 충분히 대형 뮤지컬이 가능함을 증명해냈다. 상업적인 뮤지컬의 틀에 어느 정도 맞추면서도 사회와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다음달 8일까지 한국에서 공연된 뒤 영국과 독일에서 현지 언어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 강남구 엘지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간이 죽은 후 ‘3분’ 미스터리…의식은 살아있다

    인간이 죽은 후 ‘3분’ 미스터리…의식은 살아있다

    최근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이 이른바 '죽었다 살아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심층 면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년 간 미국, 영국 병원에서 '심박정지'(cardiac arrest)를 겪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그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심장이 멈추면 피를 받지 못하는 뇌 역시 30초 정도 후 기능이 정지된다. 논란은 소위 '요단강'을 건넌다는 이 시점에서 유체이탈이나 조상을 봤다는 경험자들의 다양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뇌 기능이 정지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의학적으로 검증하기 힘든 증언이지만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떡밥'인 셈이다. 연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0%가 심장이 멈춰있었던 순간에 '의식'을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5분의 1은 죽었다는 그 순간 평화로움을 느꼈다고 대답했으며 13%는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 피실험자는 심장이 정지된 후 유체이탈해 응급실 구석에서 자신을 소생시키는 의료진의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으며 한 남자는 3분 동안 죽은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움직임과 의료기기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샘 파리나 박사는 "응답자의 증언을 분석해보면 심장이 멈춘 이후에도 최대 3분 정도는 의식이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환각이라고 말하지만 이들은 실제 벌어진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학계에서는 유체이탈 같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대체로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이 죽은 후 ‘3분’ 미스터리…사후세계 존재?

    인간이 죽은 후 ‘3분’ 미스터리…사후세계 존재?

    최근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이 이른바 '죽었다 살아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심층 면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년 간 미국, 영국 병원에서 '심박정지'(cardiac arrest)를 겪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그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심장이 멈추면 피를 받지 못하는 뇌 역시 30초 정도 후 기능이 정지된다. 논란은 소위 '요단강'을 건넌다는 이 시점에서 유체이탈이나 조상을 봤다는 경험자들의 다양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뇌 기능이 정지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의학적으로 검증하기 힘든 증언이지만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떡밥'인 셈이다. 연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0%가 심장이 멈춰있었던 순간에 '의식'을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5분의 1은 죽었다는 그 순간 평화로움을 느꼈다고 대답했으며 13%는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 피실험자는 심장이 정지된 후 유체이탈해 응급실 구석에서 자신을 소생시키는 의료진의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으며 한 남자는 3분 동안 죽은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움직임과 의료기기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샘 파리나 박사는 "응답자의 증언을 분석해보면 심장이 멈춘 이후에도 최대 3분 정도는 의식이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환각이라고 말하지만 이들은 실제 벌어진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학계에서는 유체이탈 같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대체로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엉덩이 확대 장치’에 마약 숨겼다가 들통 난 美여성

    ‘엉덩이 확대 장치’에 마약 숨겼다가 들통 난 美여성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경찰 단속을 받는 과정에서 마리화나 등 환각제가 발견돼 체포되었으나 감옥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엉덩이 확대 장치 안에 숨겨둔 헤로인 등 마약이 발견돼 가중 처벌을 받게 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 로이(33)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교통 단속 과정에서 자신의 속옷 안에서 마리화나가 담긴 봉지가 떨어지는 바람에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그녀는 차 안에도 여러 환각성 물질이 발견되어 즉시 감옥으로 이관 조치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녀의 엉덩이 부위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발견한 조사관은 이에 관해 물었고 로이는 자신이 원래 엉덩이가 없어 확대 장치를 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사관은 이를 제거해 보여줄 것을 요구했고 로이는 실랑이 끝에 결국 이 확대 장치를 제거했다. 조사관이 이 확대 장치의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자 그 안에는 13알의 마약 성분의 약과 헤로인을 발견했다. 이미 여러 건의 마약 소지 혐의 등 전과가 있는 로이는 결국, 다시 중범죄 마약 소지 혐의가 추가되어 재판에 넘겨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이는 세 자녀를 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지 경찰은 로이가 해당 헤로인을 판매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네티즌들은 "기가 막힌 장소에 마약을 숨겼지만, 결국 들통 나고 말았다”며 입을 모았다. 사진=엉덩이 확대 장치 자료 사진 (아마존닷컴, amazon.co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외국 국적 에이미, 추방 안 받으려고 애쓴 결과가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외국 국적 에이미, 추방 안 받으려고 애쓴 결과가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관심이 집중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부장 정은영)은 에이미에게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 구형과 같은 형량이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씨에게서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건네받아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를 받았다. 이는 에이미가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당시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약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졸피엠을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외국인으로 집행유예를 2번 이상 선고받으면 국내에서 추방되는 이유로 이번 선고에 더욱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에이미는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심각한 것인지 몰랐다.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이 뉘우치고 있고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하면서도 “극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저지른 범죄로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금전적 대가가 오가지는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에이미는 한 매체를 통해 “항소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기소된 권씨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에이미 추방될 수 있구나”,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좀 더 반성이 필요하지 않나”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에이미 외국 국적이구나”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에 물드는 부산] 주사기 1개분 30만원대… 은밀한 거래에 잠복근무 허탕 일쑤

    [마약에 물드는 부산] 주사기 1개분 30만원대… 은밀한 거래에 잠복근무 허탕 일쑤

    부산은 마약사범이 가장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마약이 급속하게 퍼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주초 무려 45명의 마약 투약 및 밀거래자가 무더기로 검거되기도 했다. 지난 5년간 부산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3300여명에 이른다. 이 중 1100여명은 구속되고 2100여명이 불구속됐다. 최근에는 인천공항 등을 통해 밀반입된 마약이 KTX 등 편리한 교통수단을 통해 수도권과 대전, 대구 등을 거쳐 부산에서 최종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지역의 마약 유통 실태와 원인, 대책 등을 짚어봤다. 지난 16일 오후 8시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부산 서면의 뒷골목 원룸촌 길모퉁이에 9인승 승합차가 조용히 자리를 잡았다. 차량에는 5명의 건장한 남자가 잔뜩 긴장한 채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주위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늦은 밤 필로폰 밀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제보를 접한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형사들이 잠복근무에 나선 것. 기자는 마약 밀거래 현장 취재를 위해 이들과 동행했다. 이날 형사들은 지난 15일 검거한 필로폰 단순 투약자로부터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필로폰 중간 공급책 검거에 나선 것이다. 불 꺼진 원룸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기다리기를 수 시간째.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자랑하는 마약 수사 전담 형사들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는 마약사범들 사이에서 일명 ‘고사바리’라고 불리는 필로폰 중간 공급책이다.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이들은 의심이 많고 눈치가 빨라 조금이라도 ‘낌새’를 알아채면 도망가버린다고 한다. 차량 내부는 긴장감으로 공기가 몹시 탁했다. 좁고 불편한 상태로 3시간 이상을 참고 기다렸지만 중간 공급책은 나타나지 않는다. 오후 11시 30분쯤 또 다른 수사팀으로부터 용의자가 눈치를 채고 잠적한 것 같다는 연락이 무전으로 날아왔다. 전원 철수다. 순간 형사들은 허탈감을 달래기라도 하듯 중얼중얼 욕설을 내뱉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장동국(35·가명) 형사는 “오늘처럼 허탕 치는 경우가 많다. 마약 거래 자체가 은밀하게 진행되는 데다 마약 거래자들이 눈치가 빨라 수사에 애를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마약사범들이 환각 상태일 경우가 많아 돌발상황도 잦아 경험 많은 형사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라며 “보통 4~5시간 잠복해 있다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10시간 잠복해도 용의자가 나타나지 않아 허탕 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때로는 용의자가 건물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경찰이 섣불리 검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제 진압하면 용의자가 자해소동을 벌이거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들이 거래하는 필로폰 가격은 ‘작대기’(일회용 주사기 1개를 지칭하는 은어) 1개에 30만~4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고가이다. 일회용 주사기 1개에는 필로폰 0.7~0.8g이 담기는데 이는 2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많은 양이다. 휴대전화로 중간 공급책과 거래가 성사되면 통상 야간을 이용해 승용차 안이나 길거리 등에서 필로폰과 현금을 맞교환하는 식으로 거래한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고 안면이 있는 사람들만 거래하는 것이 이들의 철칙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악수하는 척하면서 왼손에서 상대방 왼손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고 한다. 지난달 서면에서 검거한 필로폰 중간 공급책은 자신의 주머니에 5g에 달하는 다소 많은 양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오락실에서 필로폰 투약자와 거래하려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당시 중간 공급책은 정강이에서 길이 30㎝에 달하는 회칼(일명 사시미 칼)을 꺼내 휘두르며 완강하게 저항했다고 한다. 이에 형사들은 삼단봉과 테이저건 등의 장비로 용의자를 제압했지만 형사 몇 명은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벼운 상처를 입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정주부 등 일반 여성들도 마약을 투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마약투약 경험이 있는 남자 친구나 애인 등으로부터 마약을 접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중독자가 됐다. 김창립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들이 외국에서 쉽게 마약을 접한 뒤, 귀국해 다시 마약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최근에는 회사원이나 학생, 가정주부 등 특정계층을 가리지 않고 우리 사회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기적의 버섯’ 금연에 특효…80% 담배 끓어 (존스홉킨스大)

    ‘기적의 버섯’ 금연에 특효…80% 담배 끓어 (존스홉킨스大)

    소위 ‘기적의 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사일로사이빈(psilocybin)이라는 물질이 금연의 특효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총 15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약 실험에서 피실험자 80%가 금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실험에 쓰인 물질은 주로 중남미에서 자라는 이름도 특이한 ‘신비의 버섯’(magic mushroom). 이 버섯은 인디언들에게는 ‘기적의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데 환각성분을 일으키는 사일로사이빈(psilocybin)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팀이 실험 대상에 올린 피실험자들은 모두 하루 평균 한갑 정도에 30년 이상의 흡연 경력이 있으며 과거 몇차례 금연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전례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8주 동안 안전하게 세팅된 공간에서 약으로 만든 사일로사이빈을 먹게해 그 반응을 면밀히 관찰했다. 또한 피실험자들의 흡연 욕구를 매일 모니터 했으며 금연 관련 상담을 병행했다. 8주 후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총 15명의 흡연자 중 12명이 금연에 성공했기 때문. 그러나 연구팀은 사일로사이빈이 직접적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쳐 금연을 일으킨다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연구를 이끈 매튜 존슨 박사는 “사일로사이빈 투약이 곧바로 생리학적 현상을 일으켜 금연으로 이끄는 것은 아니다” 면서 “이 물질은 흡연에 대한 피실험자의 욕구 등 주위 상황을 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흡연자가 금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을 때 사일로사이빈이 동기 유발과 그 신념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길섶에서] 삼굿(삼찌기)/정기홍 논설위원

    삼찌기는 삼을 수증기로 찌는 작업인데, 표준어로 ‘삼굿’이라고 한다. 최근 경북 안동과 강원 정선에서 삼 수확철을 맞아 전통 삼베옷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재현해 새삼스러웠다. 삼을 삶는 화덕(일부 지방은 토담 건물)은 옛 시골서도 보기 힘든 풍경이어서 기억을 더듬어 짜맞춰 보았다. 키가 큰 삼을 벤 뒤 쪄낸 삼을 말리고, 껍질도 벗기고…. 그다음의 베 날기, 베 매기 등은 도통 이해가 불가하다. 그나마 또렷한 것은 아낙네들이 치마를 무릎 위로 걷어올린 채 온종일 무릎에다 삼을 비비는 등의 길쌈 모습이다. 삼은 대마(大麻)다. 한때 연예인들이 대마초를 환각제로 피운다는 데 놀랐던 적이 있었다. 당시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은 찐 대마잎을 말려 담뱃대에 꾹꾹 누른 뒤 연신 연기를 피워댔다. 기분이 얼마나 황홀했을까. 우려스러운 일은 언제나 없었다. 대마초도 마음의 쓰임새에 따라 약도 되고 마약도 될까. 대마가 명품 안동포의 재료가 되고, 대마초로도 변모하는 것처럼. 사라질 뻔한 것을 지켜내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덩달아 하얀 속살을 드러낸 삼대를 묶어 세워 둔 곳에서의 신났던 놀이도 떠올랐다. 숨바꼭질!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손호영 기소유예 “동종 범죄 전력·추가 투약 정황 없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손호영 기소유예 “동종 범죄 전력·추가 투약 정황 없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손호영 기소유예 “동종 범죄 전력·추가 투약 정황 없다” 검찰시민위원회 의견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입건된 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34)씨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손씨의 졸피뎀 복용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 경위를 참작했다”고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또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6월 말 손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당시 손씨 소속사 측은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해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았고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손씨의 처벌 여부를 논의했다. 네티즌들은 “손호영 기소유예, 다행이다”, “손호영 기소유예, 설마 봐준 건 아니겠지?”, “손호영 기소유예, 그래도 이제 털어버리게 됐으니 앞으로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졸피뎀 복용’ 손호영에 기소유예

    검찰 ‘졸피뎀 복용’ 손호영에 기소유예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입건된 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34)씨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손씨의 졸피뎀 복용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 경위를 참작했다”고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또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6월 말 손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당시 손씨 소속사 측은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해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았고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손씨의 처벌 여부를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에 빠진 외국인 강사들… 유아들과 ‘환각 수업’

    미국산 대마를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뒤 유통시키거나 사서 피운 원어민 영어 교사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환각 상태로 유아교육시설에서 아이들과 놀이 수업을 한 강사도 있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국내로 대마를 들여와 판매한 총책 신모(44·재미교포)씨 등 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 등에게서 대마를 구입한 캐나다인 K(44) 등 3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학원 영어 강사인 신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미국에서 대마 2㎏(2억원 상당·4000명이 한번에 피울 수 있는 양)을 들여와 g당 10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지인을 통해 미군 군사우편으로 대마 2㎏을 몰래 들여왔다. 이 가운데 1.05㎏을 중간판매책 정모(24·구속)씨와 나이지리아인 J(32·구속) 등을 통해 팔아 1억 1000여만원을 챙겼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사이에서 대마 판매책으로 유명한 신씨는 구매자들을 경기 수원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만나 팔았다. 대마 구입자 대다수는 원어민 영어 강사였고 수원의 사립대 교수 3명, 수원과 충남 천안의 초등학교 영어 교사 각각 1명 등도 포함됐다. 특히 나이지리아인 J는 경기 용인의 유아교육시설에서 일하면서 수업 전 담배 형태로 만든 대마를 피우고 환각 상태에서 유아 수십명과 영어로 놀이 수업을 하기도 했다. 또 미국인 영어 강사 W(31·구속)는 대마를 피운 사실이 경찰에 적발될 것에 대비해 머리는 물론 온몸의 털을 깎고는 지인에게 “털이 없으면 마약 검사에서 적발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비결까지 전수했다. 하지만 그는 소변검사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신씨 일당은 마약사범으로 검거되면 일터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우려해 외국인 등 일부 구매자를 상대로만 판매했다”면서 “미군 측이 군사우편에 마약 등이 담겼는지 살펴보지만 검열이 엄격하지 않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마초에 빠진 원어민 교사들…환각 속 ‘잘못된 가르침’

    대마초에 빠진 원어민 교사들…환각 속 ‘잘못된 가르침’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판매 총책 신모(44)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캐나다인 K(44)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마를 피운 후 경기도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나이지리아인 J(32·구속)씨 모습. 사진=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호영 공식입장 “졸피뎀 복용 혐의, 자살시도 당시 일…그 이후 복용 안했다”

    손호영 공식입장 “졸피뎀 복용 혐의, 자살시도 당시 일…그 이후 복용 안했다”

    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 검찰 소환조사에 대해 손호영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34)씨를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씨는 이때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손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손씨의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손씨 소속사측은 입장 발표문을 통해 “지난해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았고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나서 현재 담담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조사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손호영 공식 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손호영 공식 입장, 지난 일 같다”, “손호영 공식 입장, 진실이 밝혀지겠지”, “손호영 공식 입장, 큰일 아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번개탄 자살시도 당시 졸피뎀 복용

    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번개탄 자살시도 당시 졸피뎀 복용

    ‘손호영 졸피뎀’ 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 검찰조사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34)씨를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호영은 이때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손호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손씨의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물에 취해 알몸으로 길거리 배회한 20대 여성

    약물에 취해 알몸으로 길거리 배회한 20대 여성

    한밤중에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20대 여성 스트리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일 아칸소주 페이어트빌의 한 주차장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던 멜리사 발렌시아(21)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 보면 알몸으로 주차장을 뛰어가는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경찰차가 여성 가까이에 접근하며 ‘정지하라’고 말하자 여성이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한다. 20여m 거리를 더 달린 여성은 힘이 빠진 듯 주차장 기둥 밑에 멈춰 선다.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고 하자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지만 곧이어 체포되고 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는 남자친구의 집에서 환각 성분이 있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그녀가 공공장소 만취와 문란행위, 체포불응죄 등의 혐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 소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Luis Brendo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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