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확진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마티스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상생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누리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632
  • 홍콩, 탈 중국식 제로코로나 시도…콘서트 허가 등 첫 방역 완화

    홍콩, 탈 중국식 제로코로나 시도…콘서트 허가 등 첫 방역 완화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탈(脫) 중국식 제로코로나를 시도 중인 홍콩이 빠르면 오는 20일부터 콘서트 등 인파가 밀집되는 대중 공연을 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보건당국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로코로나’(動態淸零·둥타이칭링) 1차 완화정책에 돌입할 것이라고 14일 공고했다. 이 기간 동안 홍콩 전역의 술집과 유흥업소에서의 라이브 공연이 전면 허용된다.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홍콩에서 처음 발견됐던 지난 2020년 6월 이후 무려 2년 여 만의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다수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당국의 이번 제로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첫 완화로 다수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은 레스토랑과 영화관, 박물관, 호텔 등의 다중이용업소의 운영도 전면 허가됐다. 테마파크 등 야외 공간에서의 취사 행위 역시 모두 가능해졌다. 단, 인파가 밀집된 장소에서의 공연 당사자와 관련 스태프 등은 공연 시작 전 7일 이내에 총 두 차례의 PCR 검사에 응해야 하며 관객 역시 공연장 입장 전날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또, 공연 중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이와 관련, 더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들은 홍콩 방역 당국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경제 규모 하락과 글로벌 기업에 대한 평판 악화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중국식 제로코로나를 유지했던 것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있는 유턴’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제로코로나’로 불리는 고강도 방역 정책을 유지하며 다소 동떨어진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서구로 통하는 홍콩만 유일하게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힘이 쏠리고 있는 셈이다. 존 리 행정 장관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홍콩 시민들이 정부의 통제에 협조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정상적인 삶을 재개하고자 하는 희망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번 조치를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홍콩의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홍콩이 아시아 금융허브의 지위를 상실할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이번 방역 완화 조치의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홍콩대 경제학과 베라 위엔 박사는 “홍콩은 글로벌 회사와 다국적 인재, 금융 허브로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잃을 수 있는 티핑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에게 홍콩은 여전히 서구로 통하는 관문이다. 홍콩에 대한 빗장을 서둘러 풀어서라도 외국 투자 자본과 인재를 붙잡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방역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현행 0+3의 방역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간 건강 추적 관찰대상자로 지정, 3일 후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은 이후에야 식당과 술집,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 코로나19도 안 끝났는데…‘치명률 88%’ 에볼라 확산

    코로나19도 안 끝났는데…‘치명률 88%’ 에볼라 확산

    전 세계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확산과 함께 또다른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특히 ‘수단 아형’으로 알려진 해당 바이러스엔 현재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캄팔라에서 나온 첫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7일 숨졌다. 우간다 출신의 이 남성은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왔다가 상태가 악화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12일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확진자는 54명, 사망자 19명이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약 38명~73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우간다에서 224명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 캄팔라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도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또 우간다의 열악한 보건 시설 상태도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우간다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의약품이 부족한 사황이다. 전파력 낮지만…백신 없어 이번 바이러스는 5가지 에볼라 아형 중 ‘수단 아형’이다. 수단 아형은 기존에 유행했던 자이르 아형 등 다른 변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파력과 치사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백신이 없다.WHO “에볼라 ‘수단 변이’ 백신 임상 곧 시작”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단 변이 퇴치를 위한 백신 임상시험이 수주 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지역 보건 관계자들과의 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수단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 몇 가지가 개발 중에 있다”며 “이 중 2가지는 우간다 정부 규제 및 다른 승인 절차를 밟은 뒤 앞으로 몇 주 내로 우간다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집중하는 부분은 우간다분만 아니라 이웃 국가와 지역으로의 확산을 신속하게 통제하고 억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WHO 발표에서 정확히 어떤 업체가 어떤 이름의 백신을 개발했는지와 같은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에볼라 치명률 24∼88%”…고위험병원체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 에볼라 강에서 처음 출현했다. 치명률은 바이러스 변종과 사후 관리에 따라 24∼88%로 차이가 크다. 특히 2014~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1만 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졌다. 잠복기는 2~21일로 잠복기가 지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 전신성 출혈, 그리고 다발성 장기부전으로까지 이어져 사망에 이르게 된다. 출혈열인 에볼라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바이러스성 질환의 증상으로는 극심한 허약, 근육통, 두통, 인후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이 있다.
  • 코로나 누적 2500만… 독감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경고 주의

    코로나 누적 2500만… 독감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경고 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일 25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인구(5162만 8117명)의 절반가량인 48.5%, 2명 중 1명꼴로 확진 이력을 갖게 된 것이다. ●국민 2명 중 1명 꼴로 확진 이력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535명 늘어 누적 2502만 5749명이 됐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지난 3월 23일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기까지 792일이 걸렸고, 지난 8월 3일 2000만명에 도달할 때까진 133일, 이후 500만명이 더 느는 데 7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정점 지났지만 변이 다시 증가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7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3주 연속 ‘낮음’을 유지했다. 하지만 9월 둘째 주 이후 감소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BA.5형 및 BA.4형 하위 변이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최근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는 앞으로 한 달간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낮지만 다양한 세부 변이의 등장, 국외 환자 반등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독감 의심 환자 45% 폭증 최근 들어선 독감 환자가 느는 등 감염병 국면이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9월 마지막 주(9월 25일~10월 1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 대비 44.9% 증가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먼저 진료한 뒤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응급실 감염병 대응지침을 개정했다. 지금까진 응급실 진료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아야 했다. 또한 1인 격리병상에서는 확진자만 진료하도록 했다.
  • 중국 관영매체들 ‘인민영수’ 시진핑 향한 찬양 어디까지

    중국 관영매체들 ‘인민영수’ 시진핑 향한 찬양 어디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인민영수'로 칭하기 시작한 중국 관영매체들이 이번에는 연일 시 주석의 제로코로나 정책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10일부터 11일, 12일 사흘에 걸쳐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는 논조의 논평을 홈페이지 전면에 실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일에 이어 12일 오전에도 ‘제로코로나를 준수해 코로나19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큰 손실을 입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예방과 통제 효과를 달성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지난 1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결과를 인용해 ‘전 세계적으로 총 6억 1800만 건 이상의 확진자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 653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올해에만 총 1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고 있으며 거짓말로 코로나19로부터 승리를 거뒀다는 일부 국가들의 발언은 거짓에 불과하다’고 했다. 제로코로나 정책은 시 주석이 지지하는 대표적인 방역 대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바이러스 퇴치 목적보다는 중국 공산당의 정당성을 지키고 시 주석의 개인적 권위를 치켜세우려는 이유로 해석한다. 중국의 일당 체제와 권위주의 시스템을 서방 국가의 민주주의 체제와 대비해 우월성을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비판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조심스럽게 제기되자, 중국 당국의 목소리를 대변해오고 있는 관영 매체들은 사실상 시 주석의 3연임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이는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단 4일 앞두고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분위기다. 특히 인민일보 등 매체들은 미국의 사례에 집중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치한 미국은 103만 명이 사망했다’면서 ‘지난해 기준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전년 대비 약 1년 가량 감소했다. 또 미국인 2400만 명이 코로나19 확진 후 부작용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그 중 81%가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사례와 비교해 ‘그와 다르게 같은 시기 중국인의 평균 수명은 78.2세로 소폭 증가했다’면서 ‘제로코로나 정책은 매우 과학적이라는 점에서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 국가와 국민들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들은 제로코로나를 완수할 역량이 없어서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선택한 것이며 중국은 제로코로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기사는 소셜미디어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는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위대한 조국에 감사드리며 당국의 명령에 귀 기울여 코로나19와 끈질기게 싸우겠다. 빠른 중국의 승리를 기원한다’, ‘국민이 당의 지휘에 따른다면 중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당의 지휘에 따라 당과 함께 걸어가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코로나19 누적확진 2500만명 돌파… 2명 중 1명 감염 이력

    코로나19 누적확진 2500만명 돌파… 2명 중 1명 감염 이력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12일 25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인구((5162만 8117명)의 절반 가량인 48.5%, 2명 중 1명 꼴로 확진 이력을 갖게 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535명 늘어 누적 2502만 5749명이 됐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8개월여만이다. 지난 3월 23일 누적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기까지 792일이 걸렸고, 지난 8월 3일 2000만명에 도달할 때까진 133일, 이후 500만명이 더 느는 데 7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7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3주 연속 ‘낮음’을 유지했다. 하지만 9월 둘째주 이후 감소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BA.5형 및 BA.4형 하위 변이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최근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는 앞으로 한 달간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낮지만 다양한 세부 변이의 등장, 국외 환자 반등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들어선 독감 환자가 느는 등 감염병 국면이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9월 마지막 주(9월25일~10월 1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7.1명으로 전주 대비 44.9%증가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먼저 진료한 뒤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응급실 감염병 대응지침을 개정했다. 지금까진 응급실 진료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아야 했다. 또한 1인 격리병상에서는 확진자만 진료하도록 했다.
  • 내일부터 7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최대한 빨리 접종해야”

    내일부터 7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최대한 빨리 접종해야”

    12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최근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도 유행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접종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일부터는 만 70~74세(1948년 1월 1일~1952년 12월 31일 출생자), 20일부터는 만 65~69세(1953년 1월 1일~1957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접종할 수 있다. 올해 독감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독감은 통상 11월~4월 사이 유행한다. 올해는 이보다 일찍 유행이 시작됐다. 그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국민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동량과 사람간 접촉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됐고, 독감이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독감에 걸린 사람이 줄어 자연면역도 감소했다. 독감이 유행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25일~10월1일)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7.1명을 기록했다. 직전 주에 4.9명이었는데, 1주일새 44.9% 증가했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연령대별로 보면 영유아 의심환자 비율이 특히 높다. 1~6세 연령대에서 12.1명을 기록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백신 접종 대상자의 경우 해당 접종 시기 내에 가능한 한 조속히 접종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 5476명으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명이다. 재유행 초반인 지난 7월 12일(7명) 이후 석달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다만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올 겨울 더 위험한 코로나19 변이 출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여기는 중국] 확진자 24명 나왔다고…인구 1300만 시안시, 11일 긴급 휴교령

    [여기는 중국] 확진자 24명 나왔다고…인구 1300만 시안시, 11일 긴급 휴교령

    중국 산시성의 성도 시안시가 11일 오전 돌연 초·중·고 등 모든 학교에 대해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시안시 교육국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발견됐다'면서 시안시 전역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는 통보와 함께 영유아원을 포함한 국공립, 사립 등 모든 교육기관의 오프라인 교육을 전면 중단토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시 정부는 이번 조치가 최소 1주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 예비 졸업생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은 유지된다. 이번 휴교령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공식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 통보됐다. 지난 10일 기준 산시성 일대에서만 총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중 9건의 사례가 외지 출신자로 확인되면서 이 같은 전지역 휴교령 방침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들 중 감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외지 지역 출신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PCR 신속 검사 후 격리 시설로 이송, 폐쇄 경로를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지침도 내려진 상태다. 시 당국은 또 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도시를 떠나서는 안되며, 48시간 이내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안 소재의 도서관과 박물관 등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은 다수의 공공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방침도 시달된 상태다. 하지만 이 같안 통지문이 공고되자 익명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당국에 의한 부당한 휴교령이 또다시 발부됐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해당 휴교령 공고문을 알린 소셜미디어 댓글에 ‘이게 꼭 필요한 것이냐’고 물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 모두 (휴교령이)필요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민들 모두 미쳐가고 있다. 언제 다시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오늘부터 개량백신 맞으세요

    오늘부터 개량백신 맞으세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이 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으로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개량백신은 1순위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이용·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 이에 맞춰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개량백신 사전예약을 받아 왔다. 개량 백신을 맞을 때는 마지막 접종일이나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120일 간격을 둬야 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981명으로, 98일 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하려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 개량백신 내일부터 접종, 18~59세 당일접종 가능

    개량백신 내일부터 접종, 18~59세 당일접종 가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이 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으로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접종 효과를 고려했을 때 지금 추가접종을 고려하는 분들은 기존 백신으로 3·4차 접종을 받기보다 2가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개량백신은 1순위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이용·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 이에 맞춰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개량백신 사전예약을 받아왔다. 사전예약자는 지난 7일 0시 기준 29만 5040명이며,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6%다. 접종 2순위인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교정시설 입소자와 3순위인 18~49세 일반 국민 사전 예약은 추후에 시기를 정해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1순위가 아닌 2·3순위 18~59세 기초접종 완료자도 본인이 원하면 11일부터 잔여 개량백신으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네이버,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잔여백신이 있는지 확인하고 접종 예약을 하면 된다. 의료기관 예비명단 접수는 11일부터, SNS 잔여백신 예약은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개량 백신을 맞을 때는 마지막 접종일이나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120일 간격을 둬야 한다. 또한 연령대를 불문하고 1·2차 기본 접종을 받아야 개량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애초 기본 접종 후 맞도록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891명으로, 98일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하려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 [속보]야외마스크 전면해제 15일째…신규확진 8981명

    [속보]야외마스크 전면해제 15일째…신규확진 8981명

    98일만에 1만명 밑…위중증 311명·사망 23명 야외마스크 전면해제 15일째인 1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개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2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1명 늘어 누적 2497만 97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이다. 월요일 기준으로 봐도 7월 4일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다. 한글날 연휴에 진단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7654명)보다 8673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전날(61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100명 미만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6명 적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3명(56.5%), 70대 9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 [속보] 신규확진 1만 7654명… 주말 1만명대 안착

    [속보] 신규확진 1만 7654명… 주말 1만명대 안착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654명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2497만 81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만 7654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1만 7593명이다. 나머지 61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였다. 발생 추이를 보면 1주 전(2일 0시 기준)보다 5924명 감소했다. 지난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 3578명이다. 전날 1만 9431명에 비해서는 177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5명으로 전날 대비 18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전날 대비 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675명으로 치명률은 34일째 0.11%다.
  • 중국, 봉쇄령에 ‘총’ 동원…“코로나 막겠다고 다 죽일 셈이냐!” [포착]

    중국, 봉쇄령에 ‘총’ 동원…“코로나 막겠다고 다 죽일 셈이냐!” [포착]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긴급 폐쇄한 공항에서 관광객과 총을 들고 무장한 요원이 살벌하게 대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시솽반나에서는 전날 기준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를 봉쇄했고, 시솽반나 공항 역시 봉쇄 대상에 들어갔다. 시솽반나를 떠나려던 여행객들은 꼼짝없이 공항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이에 몇몇 여행객이 흥분하며 요원들을 향해 항의했고, 흰색 방역복과 방패, 총으로 무장한 요원들이 여행객과 대치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일반적으로 공항에서는 직책에 따라 일부 안전 전문 요원들이 총을 소지하지만, 테러 등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아닌 '방역 통제'에 총을 동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린 한 트위터 사용자는 “중국인 수백만 명이 현재 계엄령 아래에 살고 있다. 수백m 마다 요원이 총을 들고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승객 중 일부는 현장에서 총을 보이는 요원들에게 ‘우리를 모두 죽일거냐’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중국 SNS 웨이보의 한 사용자는 “비행편 취소와 봉쇄 등으로 시솽반나 공항에서 단 2시간 동안 8000위안(한화 약 160만 원)을 날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다만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서 총을 든 요원이 공항 소속 안전요원인지, 방역국 소속 방역 요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200만 명 사는 신장서 무증상자 97명, 열차도 끊어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을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은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달 대도시를 포함해 최소 33개 도시가 부분 봉쇄되면서 약 6500만 명의 일상이 영향을 받았다.6일에는 서북지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무증상자 97명이 추가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장 정부는 해당 지역에 무증상 환자만 있다고 보고했지만, SNS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확진자가 공식 수치를 훨씬 능가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신장 내 일부 지역들은 관청 공무원들까지 감염돼 방역 활동에 나설 수 없을 뿐더러 격리된 주민들에 식량 배급조차 할 수 없는 지경으로 알려졌다. 신장 당국은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해 외부로 통하는 교통수단까지 끊었고, 봉쇄된 주민 사이에서는 우려와 불만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 미·유럽 퍼진 신종 ‘BF.7 코로나 변이’ 국내서도 15건 확인

    미·유럽 퍼진 신종 ‘BF.7 코로나 변이’ 국내서도 15건 확인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됐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 특성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 변이가 향후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11일 국내에서 BF.7 변이가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15명(국내 7명, 해외 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BF.7 변이 첫 확진자는 지난 7월 28일 입국해 당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BF.7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F.7 변이는 국내 우세종인 BA.5의 하위 변이로 BA.5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1개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최근 확인된 변이여서 특성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가 관찰돼 향후 증가 추이와 국내외 사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이는 유럽, 미국 등에서 1만건 정도 확인됐다. BF.7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에서는 최근 2~3주간 확진자가 늘었으나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다. 전파력, 면역회피력이 높더라도 중증화율은 낮을 가능성이 있다. 국내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 연속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20만1796명으로 직전주(23만4698명)와 비교해 14.0%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528명에서 2만 8828명으로 줄어 2만명대로 내려왔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6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유행 상황이 비교적 안정화된 분위기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정체된 만큼 확진자 발생 감소세는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네?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한다고요?”

    “네?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한다고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4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된 1만2150명보다 4273명 늘어난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2484만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28명(치명률 0.11%)이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과 겨울, 북반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차 재유행을 불렀던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톰 벤셀리스 벨기에 루벤가톨릭대 생물학과 교수는 “올 가을과 겨울 감염자가 BA.5 재유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어날 지는 미지수다. 그는 “예방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항체 보유자가 많아지면서 위중증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백신 접종 이후 시간 흘러...항체 수준 낮아져” 벤셀리스 교수는 재유행 이유로 백신 접종 이후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의 항체 수준이 낮아진 점이 꼽았다. 벤셀리스 교수는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현상은 사람들의 면역 약화에 따른 것으로 예측된다”며 “확진자 수가 늘어난다고 꼭 새로운 변종이 등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미 새로운 변이는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BA.5에서 변형이 생긴 BQ.1.1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켄타우로스 변이(BA.2.75)나 싱가포르와 덴마크, 호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BA.2 하위변이인 BA.2.3.20도 있다. 벤셀리스 교수는 “다양한 변이 중 하나 혹은 이들의 조합이 새로운 유행을 부를 수 있다”며 “대부분 변이들이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어떤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이기일 “내년 3월 마스크 다 벗을 수 있어” 다만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었다고 평가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내년 3월쯤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어 그때 충분히 벗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올해 겨울이 고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수단이라 (현재는)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다른 나라들도 병원, 대중교통 등 일부에서는 의무를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방역지침 악용, 20배 폭리 취한 中 숙박업체 논란 [여기는 중국]

    방역지침 악용, 20배 폭리 취한 中 숙박업체 논란 [여기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동안 무려 20배 이상의 폭리를 취한 중국의 숙박업체 행태에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중국에서는 지난 1일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7일간의 연휴가 시작됐지만 이 시기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는 방역 지침이 시달되면서 베이징 외곽에 인파가 몰리는 등의 문제가 야기됐다.  문제는 이를 악용해 이 지역 다수의 숙박업체들이 단합, 숙박비를 평소보다 최고 20배 이상 부풀려 받으면서 일각에서는 ‘유럽 여행 비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의 숙박 예약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예약자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는데, 쓰촨성의 구채구와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항저우 시후 등 관광 명소 주변 숙비시설 이용료는 평균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가장 많은 비용 상승을 보인 지역으로는 단연 베이징 외곽의 관광지 고북수진의 숙박시설들로 평소 1박당 300~400위안에 불과했던 이용료가 최고 3166위안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최근 문을 연 방 2개, 거실 1개 형태의 호텔 이용료는 1박당 4300위안까지 오르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몰디브의 최고급 휴양 호텔 오션뷰 객실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을 정도다.  숙박료 폭리 현상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파가 이 일대에 몰린 이유는 다름 아닌 황금연휴에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는 시 당국의 방역 지침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베이징을 떠난 주민들은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직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을 증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에 무사히 돌아온 직후 3일 동안 최소 2번의 PCR검사에 필수적으로 응해야 하며, 이후에도 7일 동안은 다수의 인파가 밀집한 식당, 영화관, 헬스장 등에는 입장이 금지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뒤늦게 발견됐을 시 주민들은 시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강제 격리돼 추가로 2~3일 동안의 격리를 감수해야 한다.  베이징 소재의 법률 사무소를 운영 중인 장밍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국가의 통제 하에 시장 가격을 운영하는 거시경제시스템을 지지해오고 있다”면서 “지난 2010년 발표된 숙박료 상한가 규제법에 따라 부당 이득을 취한 사업자는 10~100만 위안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4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접촉 면회·외출·외박 다시 허용

    4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접촉 면회·외출·외박 다시 허용

    10월 1일 0시부터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와 외출·외박이 4일부터 다시 허용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유입 변이 모니터링을 위해 입국 후 PCR 의무 검사를 시행해왔다. 질병관리청은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및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낮은 치명율 등 특성 변화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입국 후 PCR 의무 검사 중단 및 유증상 중심 입국 관리로 전환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PCR검사(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치명율이 높은 WHO 지정 우려 변이가 새롭게 발생하거나 발생율 또는 치명율이 급증하는 국가가 발생할 경우 이를 주의국가(level 2)로 지정하고 입국 전·후 PCR 검사 재도입 등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도 완화돼 4일부터 접촉면회와 외출·외박을 다시 허용한다. 지난 7월 25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의 외부 접촉 차단을 위해 면회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관리해왔으나 최근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감소 추세,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을 6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개편했다. 다만, 접촉 대면면회를 허용하되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RAT)로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면회객 인원 제한은 기관 상황에 따라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야외, 1인실 등 별도의 공간에서 면회를 실시해야 한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머무는 어르신은 4차 접종을 마쳤다면 외출·외박이 전면 허용된다. 다만, 감염예방 및 차단을 위해 대상자를 제한하며 복귀 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설 내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 조건을 충족한 강사에 한해 전체 시설 내 외부프로그램 운영도 허용된다.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후 유증상 발생 시 반드시 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겨울철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제한과 입국자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등이 모두 해제되면서 이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역조치는 7일간의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만이 남았다. 정부도 코로나19 출구전략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어 마지막 남은 방역조치가 언제 풀릴 지 주목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달 1일 0시를 기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의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그 근거로 낮은 해외입국자 확진율, 중중화율 등을 들었다. 입국자 중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월 0.2%, 6월 0.3%를 유지하다 6월 8일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된 이후 7월 1.0%, 8월 1.3%로 늘었다. 하지만 9월 들어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며 0.9%로 떨어졌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은 8월 4주 3015명→8월5주 2250명→9월1주 2308명→9월2주 1075명으로 점차 줄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 중증화율은 지난달 기준 0.42%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치명률은 0.23%다. 취약시설이긴 하지만 상황이 안정돼 방역을 완화할 여지가 생겼다. 방역 당국은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등 남은 방역조치도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국민의 여론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시행한 성인 1000명 대상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선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제 가능’이 55%, ‘해제 불가능’은 41.8%였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고, 43.9%가 ‘지금도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나고서 방역 상황이 안정적일 때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은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독감까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오면 고령층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식당·카페·어린이집 등 일부 시설부터 부분 해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면서 “식당·카페부터 풀면 여러 업종에서 우리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할 텐데, 그러면 기준과 근거가 사라지고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언어 발달 등을 고려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고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격리의무 해제는 내년 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정부도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을 뿐 뾰족한 대책이 없다. 재정 문제로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제한해 확진자의 소득을 보전해줄 수도 없다. 격리의무를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출구 향하는 코로나...주간위험도 ‘낮음’, 지정병상 내달 차례로 축소

    출구 향하는 코로나...주간위험도 ‘낮음’, 지정병상 내달 차례로 축소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지난주 주간 위험도가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하향조정됐다.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체계가 일상대응 체계로 차츰 전환되며 출구를 향해가는 모습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6차 유행이 정점이었던 8월에도 병상 가동률은 50%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는 지금은 이전보다 병상 여력이 더 충분해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지정병상 7437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486개로, 가동률은 20%다. 정부는 내달 7일까지 지정병상 1477개를 줄여 5960개 병상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정도로도 하루 평균 확진자 17만 7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지정병상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과 코로나19 긴급치료병상, 거점 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병상과 요양병원 입원수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지정병상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국은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진료·입원·처방·감염관리 등에 필요한 건강보험 수가를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의 통합진료료 수가가 11월 30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이밖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의 ‘야간·휴일 전화상담관리료’, 자율입원에 따른 ‘통합격리관리료’, ‘감염예방관리 정책가산료’도 11월 말까지 수가를 추가 적용한다. 감염취약시설 방문진료를 하는 의료기동전담반 수가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모델링 예측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 5주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셋째주(18~24일)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 4764명으로, 전주 대비 38.7% 줄었고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0으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하는 중이다. 다만 주간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또한 이달 둘째 주(11~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꼴로 2회 이상 감염됐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며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은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27일 4만 6000여명이 예약했다. 내달 11일부터 접종한다.
  •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백신접종·감염 면역자 많은 것 희망적이지만 7차 유행 올 수 있어”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좀 더 오래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단장은 26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 브리핑에서 “7차 유행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세게 올 것인가를 결정짓는 데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0% 이상이 항체를 갖고 있다고 나왔지만 항체를 보유한 것과 실제 면역능력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이들 7월 1일 이후 접종·확진된 1500만여명은 실질적 면역력이 4∼5개월 유지돼 올해 연말 내로는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며 “7차 유행을 선도하거나 7차 유행시 확진될 확률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차 유행(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추정되는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2300만명이 코로나19를 앓고 면역을 갖고 있었지만 불과 3월 정점 4개월 후인 7월부터 6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이미 앓아서 면역이 있는데도 6차 유행은 오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BA.1.2 변이를 주 타깃으로 개발된 개량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현재 유행 변이인 BA.5를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7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실내마스크 단계적 해제보다 추후 한 번에…”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7차 유행이 크게든 가볍게 지나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일시에 다 같이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단계적 해제가 아닌 ‘일시 해제’ 의견을 냈다. 그는 “영유아 언어발달 때문에 영유아부터 벗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언어발달은 중·고등학생에게도 중요하고 대학생 때까지도 계속된다”며 “아이들은 벗는데 어른들은 못 벗느냐는 등의 (혼선)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어느 시점을 잡아 일시에 해제하는 것이 훨씬 혼선이 줄어든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단장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요양병원 대면면회 재개 등 추가 방역 완화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면회는 좀 더 개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입국 후 1일 내 검사 의무는 좀 더 안정이 되면 풀어도 되는 부분이라 조만간 결정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1만2672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162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5221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보다는 2만2752명 적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中 성장률까지 ‘봉쇄’ 될라… 상하이 노점 영업 풀었다

    中 성장률까지 ‘봉쇄’ 될라… 상하이 노점 영업 풀었다

    주요기관들 전망치 잇단 하향“정부 목표 한참 밑돈 3.5% 예상”청년실업률도 20%까지 치솟자고육지책으로 노점경제 활성화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긴축까지 예고하면서 글로벌 경기하강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세계의 공장’인 중국도 바닥을 알 수 없는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주요 기관들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고, 20%에 육박하는 청년실업률을 보다 못한 상하이시는 노점상 영업 제한을 풀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는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3%로 내렸다. 골드만삭스도 내년 중국 성장률 예상치를 5.3%에서 4.5%로 낮췄다. 소시에테제네랄(프랑스) 역시 내년 성장률이 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전 세계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3.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 목표치인 5.5%를 한참 밑돈다. 블룸버그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봉쇄에 따라 회복세가 강해졌다가 약해지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와 수출 증가세 둔화, 자본유출 가능성, 에너지 공급난 역시 내년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정부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내년 상반기 이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해도 (열악한 의료 인프라 때문에) 곧바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경기침체가 단시일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퍼지자 ‘경제수도’ 상하이시는 수년간 금지한 노점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24일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최근 환경위생 조례를 개정해 이 같은 내용을 통과시켰다. 오는 12월부터 곳곳에 노점상을 허용해 ‘야간 경제’와 ‘체험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간 중국은 ‘양꼬치 냄새가 온 도시에 퍼진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노점상을 강력히 단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실업자가 늘자 고육지책으로 ‘노점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020년 6월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실업자들이 노점 경제에 합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베이징 등 ‘1선 도시’들은 반응이 없었지만 감염병이 3년째 기승을 부리자 상하이가 결국 문을 열었다. 중국에서는 지난 7월 16~24세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인 19.9%를 기록하는 등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