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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환자에 치료 책임 돌리는 日…긴급사태 선언할까

    코로나 환자에 치료 책임 돌리는 日…긴급사태 선언할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 안팎으로 급증한 일본이 5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환자에 한해 의료진 진료 없이 치료하는 방안을 시작했다. 현재 의료 체계로는 코로나19 환자를 감당하지 못하자 환자에 모든 책임을 돌리는 모양새다. 도쿄도는 31일부터 가벼운 증상을 앓고 있는 50세 미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방식을 정하는 방식으로 의료 체계를 전환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치료 방법을 정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진찰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 상태를 진찰하고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한 것이다. 다만 상태가 악화하면 24시간 운영하는 ‘자택 치료 서포트 센터’에 연락해 의료진과 통화 후 입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도쿄도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 규모로 10일간 계속될 경우 자택 치료 중인 환자만 약 19만 3000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진이 이들 모두를 진료하게 되면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30일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8128명으로 역대 최다인 29일 8만 4923명보다는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현재 도쿄도 등 대부분 지자체에 발령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에서 더 강화된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와 긴급사태 모두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만 긴급사태 시 해당 지자체장은 영업시간 단축에 대한 명령이 가능하다. 이를 어길 시 30만엔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조회장은 전날 NHK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니 (긴급사태 선언이 필요하면) 주저 없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확산에 사흘째 ‘1만7000명대’

    오미크론 확산에 사흘째 ‘1만7000명대’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7천85명 늘어 누적 84만5천7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천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1만7천529명(당초 1만7천532명으로 발표된 후 정정)보다는 444명 줄었다. 설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천570명) 처음으로 8천명대를 기록했고, 26일(1만3천9명)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검사량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이고, 설 연휴 접촉·만남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천7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0%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천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천982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천709명으로 전날(6만6천972명)보다 8천73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천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64명, 서울 4천148명, 인천 1천20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421명(61.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73명, 부산 764명, 경남 741명, 충남 666명, 경북 583명, 전북 524명, 광주 476명, 대전 444명, 충북 351명, 전남 284명, 강원 272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제주 71명 등 6천429명(38.2%)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전날 6천명을 넘은 후 이틀째 6천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5천105명, 서울 4천193명, 인천 1천226명 등 수도권만 1만5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5명으로 전날(229명)보다 6명 늘었다. 지난 25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8천570명→1만3천9명→1만4천514명→1만6천94명→1만7천517명→1만7천529명→1만7천85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4천90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9천973건, 임시선별검사소의검사 건수는 12만5천87건으로, 총 19만5천6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29일의 34만3천996건에 비해서는 약 15만건, 30일의 21만8천716건에 비해서는 2만3천여건 줄어든 규모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7.8%로 전날(5.1%)보다 2.7%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초중순 3%대 양성률에 비하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향후 검사량이 늘어나면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한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천19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1만6천879명으로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7%(누적 4천399만5천128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천723만3천792명)가 마쳤다.
  • 오미크론에 하루 2만명 확진 코앞… 설 지나면 3만명 넘본다(종합)

    오미크론에 하루 2만명 확진 코앞… 설 지나면 3만명 넘본다(종합)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0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 7000명대를 유지하면서 하루 확진자 2만명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7085명 늘어 누적 84만5709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폭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난 한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019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1만687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설 연휴 직후 신규 확진자가 2만~3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인 데다 설 연휴 접촉·만남이 급증한다는 점을 볼 때 확진자 증가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방역의료 체계를 ‘대응 단계’로 전환한 상태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지난 29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가동됐다. 다행인 점은 백신접종률이 높은 탓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고,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7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0%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982개 남아있다.
  • 설 연휴 안전하게 보내려면 ‘이것’을 기억하자

    설 연휴 안전하게 보내려면 ‘이것’을 기억하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설 연휴가 맞물리면서 감염 우려 속에 고향집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 대이동으로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지만 고향 방문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 Q. 설 연휴 거리두기는. A. 설 연휴에도 전국 사적모임 6인으로 제한,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 제한이 유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모든 음식 메뉴는 포장 판매만 가능하고 실내 취식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개소(안성 서울방향·이천 하남방향·용인 서창방향·내린천 양방향·횡성 강릉방향·백양사 순천방향·함평천지 목표방향)와 철도역 1개소(김천구미KTX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Q. 설 연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A. 연휴 동안은 선별진료소에서도 누구나 유전자증폭(PCR)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3일부터는 60세 이상이나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우선 받게 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Q.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으면. A. 보건소 등의 안내에 따라 재택치료를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 한 사람이다.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간 격리되며, 미접종 또는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사람은 10일간 격리된다. 예방접종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Q. 설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 A. 민간의료기관 상당수가 문을 닫는 설 당일인 새달 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전국의 응급실 501곳은 설 연휴에도 24시간 진료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한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했을 때 상위에 노출되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Q. 설 연휴 기간에도 3차 접종이 가능한가. A. 설 연휴 기간에 접종을 사전예약한 이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네이버·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당일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에 연락해 잔여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에도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의 대응 체계는 평소처럼 운영된다. 이상반응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면 연휴 중이더라도 운영 중인 의료기관이나 응급실에 내원하면 된다.
  • [씨줄날줄] 초박빙 대선과 코로나 우편투표, 그리고...

    [씨줄날줄] 초박빙 대선과 코로나 우편투표, 그리고...

    20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여전히 초박빙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만 놓고 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지난 2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나란히 35%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의 공동조사(NBS 조사)에서도 이 후보(35%)와 윤 후보(34%)가 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41.1%)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8.2%포인트 차로 이 후보(32.9%)를 앞선 MBC의 코리아리서치 조사도 있지만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데는 이론이 없을 상황이다.  이런 초박빙 선거는 역대 대선의 판세와 판이하다. 대선일 전 50일 안팎에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를 기준으로 당선자와 차점자는 14대 대선 김영삼 29.3% VS 김대중 21.9%(1992년 10월 27일) 15대 대선 김대중 34.3% VS 이회창 16.1%(1997년 10월 25일) 16대 대선 노무현 18.1% VS 이회창 33.8%(2002년 10월 27일) 17대 대선 이명박 53.7% VS 정동영 17.1%(2007년 10월 29일) 18대 대선 박근혜 38% VS 문재인 22%(2012년 11월 2일) 19대 대선 문재인 33% VS 홍준표 2%(2017년 3월 23일) 등의 차이를 보였다. 16대 대선을 제외하곤 당선자가 비교적 여유 있는 지지율 차이로 앞섰던 것이다.  20대 대선이 유례를 찾기 힘든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부정 논란의 여진이 지금껏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선이 수십만 표 내지 수만 표 이내로 승패가 갈리고 투개표 부정 논란이 제기된다면 자칫 선거 불복 사태가 빚어지며 나라가 일대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우려를 부채질하는 요소는 바로 코로나 환자 및 격리자 우편투표다.  선관위는 지난달 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등에 있거나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격리 유권자 투표권 보장계획’을 마련했다.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에 대해서는 오후 6시 일반 유권자 투표가 마감된 뒤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토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3월 중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만 명 이상으로 불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방역 전문가들 예상대로 실제 하루 10만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이 된다면 코로나 관련 사전 우편투표자 수만 최소 수십만 명을 웃돌고 재외국민 투표와 선상 투표 등을 합쳐 전체 우편투표자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공산이 크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21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 부정 논란이 그치지 않는 상황에서 이같은 우편투표의 급증은 그만큼 논란의 저변을 넓히게 되는 것이다.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의 오후 6시 이후 투표도 공직선거법을 벗어나는 행정행위라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    선관위는 앞서 지난 2020년 4월 총선 때도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나 당시는 코로나 확산 초기라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도는 등 해당자 수가 극히 적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당시에도 법외 조치라는 논란이 제기됐고,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지금껏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선관위는 최근 조해주 상임위원 연임 시도 파동을 겪으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선관위 간부와 직원 2900여 명이 들고 일어나 문재인 대통령의 조 위원 연임 인사를 철회시킨 것도 선관위에 대한 국민들의 강한 불신에서 비롯된 일이다. 그만큼 선관위는 지금 초박빙 대선이라는 메가톤급 뇌관 위에서 속을 끓이고 있는 것이다.  대선 결과가 어떠하든 여야는 물론 국민 모두가 이를 흔쾌히 승복할 수 있는 지형을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 선관위 측은 코로나 확진자 우편투표 관리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법률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미 지난 총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대단히 안이한 상황 인식이다. 코로나 5차 대유행 속에서 정권을 놓고 거대 정파가 초박빙의 사생결단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임을 직시한다면 쉽게 내놓을 큰소리가 아니다. 여야와 선관위는 남은 기간 우편투표의 투명성을 강화해 부정선거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자가격리자 오후 6시 이후 투표의 법적 근거도 마련하는 논의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 “또 동시간대 최다”...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만5142명(종합)

    “또 동시간대 최다”...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만5142명(종합)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51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집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늘어 1만8000명대~1만9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01명(66.7%), 비수도권에서 5041명(33.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800명, 서울 4021명, 인천 1280명, 대구 975명, 부산 770명, 경북 587명, 광주 482명, 대전 445명, 전북 366명, 전남 294명, 강원 277명, 경남 206명, 울산 201명, 충남 158명, 충북 128명, 세종 78명, 제주 74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511명→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5명→1만7526명→1만75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3537명이다.
  • 광주 아파트 붕괴현장 근무 공무원 3명 코로나19 확진 비상

    광주 아파트 붕괴현장 근무 공무원 3명 코로나19 확진 비상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근무하던 광주광역시청 직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장 주변에서 활동하는 언론사 기자,자원봉사자,경찰,현산 관계자 등도 비상이 걸렸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재생국 소속 직원 2명과 시민안전실 직원 1명 등 모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도시재생국의 다른 직원 1명은 검사 결과에서 확진 여부가 불명확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확진된 도시재생국 비간부 직원의 가족 3명도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받았다. 확진된 시청 공무원 3명은 최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중 시민안전실 직원은 업무차 현장 상황실과 현대산업개발 현장 부스 등을 오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붕괴사고 수습 현장 내에서 이들과 접촉자가 있는지 등에 대한 분류 작업 및 다른 직원들에 대한 신속 항원검사 등으로 감염 여부를 가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일 현장 내 인력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서 29일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 중 양성으로 판정돼 이와 연관된 다른 직원들도 검사가 이뤄졌다”며 “사고 현장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선제 대응 차원서 검사해 확진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설을 앞두고 확진자가 매일 5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속보]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만912명...동시간대 최다

    [속보]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만912명...동시간대 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설 연휴인 둘째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9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집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동시간대 집계치 중 종전 최다인 전날 1만665명보다 247명 많다.
  •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2주새 3배…위중증은 감소세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2주새 3배…위중증은 감소세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최근 2주 사이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만 해도 3000~4000명대였으나 1주일 전인 22~23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7000명대가 됐고, 지난 26일 기준 처음 1만명을 넘은 뒤 1만 7000명대로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 다만 백신 영향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기존 델타 변이의 배 이상이지만 중증도는 비교적 낮다며 방역·의료체계 목표를 ‘고위험군 확진자 보호’로 재설정하고 이들의 진단과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 7532명이다. 이는 2020년 1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까지 6일 연속 최다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이달 둘째주의 3배 이상이다. 설 연휴인 다음달 2일까지 인구 이동을 통해 확진자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가 앞으로 10만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확진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둘째주 732명에서 셋째주 517명로 줄었고 지난주 369명으로 감소했다. 2주 사이 절반이 된 셈이다. 델타 변이 유행기였던 지난달 다섯째 주에는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가 1095명이었는데 이때 비하면 3분의1 수준이다. 중증병상 가동률도 이달 둘째주부터 지난주까지 주별로 41.5%→25.9%→18.6%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지난달 말 하루 100명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 20~3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중증도가 낮다고 해도 확진자 수가 수십만 명대로 증가하면 절대적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고위험군에 방역·의료 역량을 집중하는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4개 지역에서는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이 체계가 전국에서 시행된다.
  • “오미크론 감염자도”…서울 동부구치소 확진 총 63명

    “오미크론 감염자도”…서울 동부구치소 확진 총 63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구치소 수용자 20명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신입 수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까지 동부구치소 내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추가 확진된 20명을 코호트 격리 수용하고, 밀접접촉 수용자는 1인 1실에 나눠 수용했다. 앞서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25일 2명, 26일 1명, 28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용자·직원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전수 검사 결과 전날 36명의 수용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확진자 발생 수용동에 대해 매일 PCR 검사를 시행하고, 전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구치소에서는 2020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집단감염으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 배우 박주현·비비지 은하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돌파감염 확산

    배우 박주현·비비지 은하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돌파감염 확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연일 확진자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30일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 배우 박주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박주현의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하여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던 중 2차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2차 검사 당시 배우와 접촉이 있던 스태프도 추가 검사에서 30일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주현은 드라마 ‘좀비탐정’,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서울대작전’과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을 촬영 중이었으나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걸그룹 비비지의 멤버 은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스태프와 접촉하여 진행한 PCR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컨디션이 좋지않아 재실시한 검사를 통해 29일 최종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배우 이상윤, 개그맨 조세호 등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며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28일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나를 비롯해 걸그룹 비비지의 엄지, 오마이걸의 유빈이 양성 판정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달 들어 오메가엑스, 아이콘, 위너, 더보이즈, 위아이, 트레저, 케플러 등의 그룹 멤버들이 확진됐고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인천 1316명 코로나19 확진…나흘째 1000명선 넘어

    인천 1316명 코로나19 확진…나흘째 1000명선 넘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천지역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31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27일부터 나흘째 하루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나왔다. 이달 21일 452명이던 확진자는 엿새 만인 27일 1029명으로 급증한 뒤 28일 1244명, 29일 1615명 등을 기록했다. 또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336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만430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93개 중 27개(가동률 9.2%)가,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733개 중 343개(가동률 19.8%)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4만129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완료자는 250만549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54만5920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 29일 5711명 확진, 주말에도 최다 경신…사흘 연속 5000명 선

    경기 29일 5711명 확진, 주말에도 최다 경신…사흘 연속 5000명 선

    오미크론 변이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지역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0명 넘게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날 하루 도내 신규확진자가 5711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인 하루 전 28일 5629명보다 82명 증가하면서 엿새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4일까지 2000명대를 보이던 확진자 규모는 25일 4422명, 26일 4765명, 27일 5175명, 28일 5629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2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15명)보다 9명이 줄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0개 시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 466명, 평택시 459명, 화성시 441명, 수원시 352명, 성남시 351명, 안산시 337명, 남양주시 333명, 고양시 330명, 부천시 315명 등 9개 시에서는 300명 이상이 발생했다. 시흥시 253명, 안양시 205명, 파주시 190명, 의정부시 187명, 광주시 173명, 하남시 151명, 광명시 137명, 의왕시 136명, 구리시 135명, 오산시 106명, 군포시 103명 등 11개 시에서는 100∼200명대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0%로 전날(37.1%)과 비슷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4.4%로 전날(18.0%)보다 3.6%포인트 낮아졌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4.8%로 전날(69.0%)보다 4.2%포인트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30일 0시 기준 2만2500명으로,전날 1만9843명보다 2657명이 증가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3차 접종률은 51.6%다.
  • 일본 하루 확진 8만 4000명대, 러시아 10만 넘어, 중국 베이징 12명

    일본 하루 확진 8만 4000명대, 러시아 10만 넘어, 중국 베이징 12명

    일본의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4000명대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 4934명이며 사망자는 39명이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 3464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 4575명)의 1.8배로 급증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도쿄와 오사카 등 34개 광역지자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에선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유동 인구를 줄이는 방역 규제를 시행한다. 러시아도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신규 확진자는 11만 3122명으로 전날의 9만 8040명)보다 15.3% 이상 증가했다. 이달 초순까지 1만명대에 머물렀다가 중순부터 급격히 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61만 5779명으로 세계 여섯 번째다. 신규 사망자도 이날 668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가 33만 111명으로 늘어났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28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인 6951만명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쳐 인구(1억 46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7.6%에 그쳤다. 반면 방역 당국은 7926만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인구 대비 접종률이 54.2%라고 다르게 집계했다. 당국은 접종 완료자와 감염 후 회복된 사람을 함께 고려한 집단면역 수준은 64%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다음달 4일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전날 오후 4시부터 24시간 동안 베이징에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12명의 확진자 중 9명의 근무지가 냉동창고 두 곳(각각 7명과 2명 확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림픽을 앞두고 ‘방역 만리장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고강도 방역 대책을 펼쳐 한동안 코로나19의 청정지대로 분류됐던 베이징은 지난 15일 이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곳곳에서 주민 전원 대상 핵산(PCR) 검사가 실시되는 등 사실상 비상이 걸렸다.
  • 베이징 ‘같은 장소·다른 올림픽’ 2008년 하계& 2022년 동계 올림픽

    베이징 ‘같은 장소·다른 올림픽’ 2008년 하계& 2022년 동계 올림픽

    중국 베이징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세계 첫 도시로 기록됐지만, 하계 올림픽을 치렀던 2008년과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분위기는 천양지차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축된 축제 분위기는 물론, 주최국인 중국 정부의 태도도,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선도 12년 새 사뭇 달라졌다고 BBC가 최근 전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올릭픽’이 됐다는 점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코로나 제로’ 전략 아래 선수단과 현지인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폐쇄루프 시스템을 만드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베이징에서 확진자가 60여명까지 다시 늘고 선수단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상이 걸리자, 중국 당국은 일반 티켓 판매를 없애 버렸다. 대신 철저한 검역 및 수 차례 코로나 검사 등 관련 조치를 준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특정 그룹에만 경기 입장권을 배포한다.대내외 문화계 인사들은 중국 정부가 2008년 하계 올림픽 당시보다 한층 경직되게 변했다고도 비판한다. 당시 사상 첫 올림픽을 치른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과거 20세기 100여년 간 서구 열강에 겪었던 굴욕을 화려한 경제 성장의 성과로 과시하며 대갚음했다. 그 해에 티베트 승려들의 분리독립 요구 유혈 시위, 무려 7만명이 사망한 쓰촨성 지진 등 인권 이슈, 천재지변이 튀어나오긴 했만, 베이징 하계 올림픽은 서구 사회가 중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계기가 됐다. 산업화로 활력있는 도시들, 새로운 걸작 건축물, 대규모 문화공연 등이 서구인들에게 노출된 것이다. 이는 마치 ‘새롭게 굴기한 중국의 부상을 받아들이라’는 일종의 포효로 전세계에 받아들여졌다. 14년이 지난 2022년, ‘G2’로 부상한 중국의 경제규모는 눈부시지만, 당시 부주석에서 주석으로 변신한 시진핑 ‘집권 2기’ 시대 이념적 경직성은 한층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중국 정부가 2008년 하계 올림픽 전 외신기자에 대한 여행규제를 완화하는 등 한때 유화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2022년 중국은 완연히 다르다는 것이다.인권·민주화를 외칠 지식인이나 인권 변호사들은 이제 본토에 남아있지 않을 뿐더러 자칫 ‘조국 비하’ 발언으로 비칠까봐 인터뷰에 응하는 자체를 불안해 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메신저 ‘위챗’에서는 그동안 ‘문제적 집단’으로 지목됐던 지식인 그룹이 공유그룹에서 사라지는 등 당국 검열도 철저하다. 이미 시 주석은 지난 2014년 주요 문화 심포지움에 참석해 “이상한 건축물들은 이미 충분하다”고 일갈하는 등 과감하고 자유로운 예술적 시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화계 인사들은 “올림픽 때문에 다소 완화된 규제가 폐막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중국의 인권 문제를 들어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국가들도 늘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탄압 등을 이유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호주, 일본 ,벨기에 등 10개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선언했고, 독일은 외교·체육 장관이 개인 소신을 앞세워 올림픽 참석을 거부했다. 중국 시장의 눈치를 봐야 하는 비자, 코카콜라 등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기업들도 지난해 도쿄 올림픽과 견줘 올해는 트위터에서 ‘베이징 2022’ 언급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올림픽 마케팅에 소극적이다.
  • 설 명절에도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설 명절에도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 선에 근접한 29일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고향에 내려가기 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들른 귀성객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오후 2시쯤 이 곳을 찾은 천모(39)씨는 “고향 내려가기 전에 부모님 안심시켜드리고 싶어서 의심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게 됐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잘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얼른 내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향을 방문하는 김민하(25)씨도 “코로나19 발발한 이후로는 명절 때만 집에 가니까 부모님이 이번에는 꼭 검사를 받고 내려오라고 해서 오게 됐다”면서 “친척들도 오지 않는다고 해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조용히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역 광장 검사소, 귀성객들로 분주 “싫어! 안할래!” 부모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아이가 세차게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의료진들은 PCR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 한 명이 추가로 나와 아이의 어깨를 붙잡은 끝에야 긴 면봉을 아이의 콧속에 깊숙이 찔러넣을 수 있었다. 검사를 마친 아이는 못내 억울한듯 온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세차게 울었다.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은 명절 이틀을 제외하고는 계속 출근한다. 지난해 2월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 파견직 간호사로 일해 온 조수민(27)씨는 설 명절에도 컨테이너 박스 안 유리벽 앞에 서서 검체 체취를 하고 있었다. 파란색 수술 가운을 입은 조씨는 속장갑에, 겉장갑에 비닐장갑까지 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빼고는 계속 서 있는다고 했다. 계속되는 검체 채취에 손목 파르르 떨려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씨는 “아무래도 아픈 검사다보니까 비속어를 섞어서 폭언을 하시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힘들”라면서 “요즘에는 일주일에 2번꼴로 경찰에서 오시는 것 같고, 크고 작은 일들이 많다”라고 했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노동 강도가 크게 올라갔다. 조씨는 컨테이너 유리벽에서 두 팔을 바깥으로 뺀 채 고정된 자세로 계속 서서 검체 체취를 하다보니 어깨가 뭉치고 손목이 파르르 떨리고 저리다고 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역 인근에 출퇴근을 위한 숙소가 제공됐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지원되지 않는다. 조씨는 “숙박비가 안 나와서 경기 하남에서 이 곳까지 왕복 3시간 정도 출퇴근하고 있다”면서 “일찍 나와서 평일에는 밤 9시까지 계속 서 있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토로했다.
  • 오미크론 우세종에 설 연휴까지…신규 확진 2만명 근접

    오미크론 우세종에 설 연휴까지…신규 확진 2만명 근접

    코로나19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면서 점차 2만명 선에 근접하고 있다. 여기에 설 연휴 대규모 이동까지 겹쳐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 7542명이다. 직전일(1만 6095명)보다 1447명 늘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가 유행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9월 추석 때도 연휴를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가 기존 1000∼2000명대에서 3000명대로 증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설 연휴에 많은 사람이 활발히 이동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면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우려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와 설 연휴 등 변수를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앞으로 1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쪽으로 방역·의료체계 방향을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60대 이상이거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도록 하고, 이외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신속항원검사는 PCR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30분 내로 결과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새 체계는 현재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서 시범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코로나19 검사기관에 적용하는 시점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이다. 현장에서 발생할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는 PCR과 신속항원검사 두 가지 검사를 모두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이날부터 재택치료자, 요양병원·시설 환자 외에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에게도 확대한다. 지난 27일까지 국내에서 총 506명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
  • “한국 미군은 코로나 검사 받는데”...日국민들 분노 폭발 [김태균의 J로그]

    “한국 미군은 코로나 검사 받는데”...日국민들 분노 폭발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8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국 정부와 주일미군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00명이 채 안됐던 일본내 감염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된 주된 원인으로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확산된 집단감염이 꼽히는 가운데 이를 방조한 기시다 후미오 정권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본 입국시 바이러스 검사를 면제받았던 주일미군과 달리 주한미군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이 적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에 졌다”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슈칸(週刊)아사히 최신호(2월 4일자)에 따르면 주일미군은 지난해 말까지 미국 등지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귀국할 때에만 검사를 받았다. 슈칸아사히는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일본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 한층 더 철저한 검사가 필요했음에도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는 “이것을 ‘아메리카 퍼스트’ 또는 ‘아시아인 차별’로 보기도 어렵다”면서 “미군이 한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출국 전에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한미주둔군지위협정을 맺고 있는 한국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미군에 대해 (출국전 검사에 더해) 한국 도착 당일과 1주일 후 등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이전까지 허용했던 주거지~근무지 간 이동도 금지시켰다.” 이에 비해 주일미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입국 전 검사와 입국 후 검사를 모두 중단했다. 격리기간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줄이면서 격리장소도 ‘특정시설 내’에서 ‘미군기지 내’로 완화했다. 이어 10월에는 백신 2회 접종자에 대해서는 기지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앴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식당, 매점, 오락시설 등에 거침없이 드나들었고 이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미군기지발 감염 확산에 따른 일본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미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입국 후 검사를 재개하고 올해 1월 6일부터 마스크 착용도 다시 의무화했다.오키나와현 류큐대의 야마모토 아키코 부교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주한미군에 대해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면서 오키나와에서 일어난 미군 감염 확산 사태는 일본 정부가 미국에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빚어진 것으로 할 말을 제대로 하는 능력에서 한국에 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슈칸아사히는 “일본 정부는 사태가 심각해지고나서야 미국 정부에 주일미군에 대한 엄격한 대응을 요구했지만, 이미 그때는 오키나와에서 미군에 의한 감염 확산으로 의료붕괴가 일어나고 있던 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일본의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1810명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8만명이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 설 명절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코로나로 고향방문 자제 속 노인 상대 전화사기 주의보

    설 명절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코로나로 고향방문 자제 속 노인 상대 전화사기 주의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정부 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은 설 명절 택배 배송,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설 연휴에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속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송금 보이스피싱도 주의해야한다. 광명시에 사는 A(49)씨는 “고향 부모님께서 올 설에도 코로나가 극성이니 내려오지 말라고 전화를 주셨다”면서 “찾아뵙지 못해서 용돈을 부쳐드릴 생각인데,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돼, 아버지께 통장 계좌번호를 묻는 문자가 오더라도 열어보지 마시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차단 사례 20만2276건 중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이 17만5753건으로 87%를 차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명절을 전후하여 상품권, 숙박권, 명절선물 등 판매빙자 사이버사기와 택배가장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사이버사기와 스미싱도 코로나19 발생이전인 ’19년 대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 사기는 2만 6197건으로 2019년 2만 4310건에 비해 7% 늘어났고, 스미싱 범죄는 2021년 338건 발생해서 2019년 43건에 비해 686%나 폭증했다. 실제로 경기 광명경찰서에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서 상품권, 명품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18명으로부터 6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21년 12월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은 “명절을 전후하여 선물택배를 가장한 스미싱이 빈발하는 점을 감안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휴대폰소액결제를 사전 차단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차단기능을 통해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택배송장번호가 미확인 되었다며 반송처리하니 주소를 확인’하라는 문자가 전송되고 있는데 URL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폰에 설치되어 소액결재 피해를 보거나 금융정보 유출로 또 다른 범죄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마지막 코로나 청정국가’ 키리바시도 뚫렸다…확진자 60배 폭증

    ‘마지막 코로나 청정국가’ 키리바시도 뚫렸다…확진자 60배 폭증

    남태평양 외딴 섬나라 키리바시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봉쇄를 시작했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AP통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키리바시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만 하루동안 인구 12만 명 중 절반이 거주하는 남부 타라를 비롯해서 인근 지역에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18일 피지에서 온 항공기 승객 54명 중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나온 조치다. 이후 당국이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격리조치 등을 취했지만 지역사회 내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기준 확진자 수는 181명에 달한다. 항공기를 타고 키리바시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항공기 승객 36명은 모두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선교사로 확인됐다. 교회 특정 종파의 선교사인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이 봉쇄된 뒤 외국에 머물다가, 이달 들어 키리바시가 국경 재개방을 결정하면서 모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키리바시 당국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와 함께 3차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도착 즉시 격리조치를 취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키리바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확진자가 단 3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전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코로나 청정 구역’으로 꼽혀 오던 키리바시에서 기존의 60배가 넘는 1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AP통신은 “그동안 키리바시 및 태평양의 다른 작은 섬나라들은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코로나 청적지역으로 불려왔다. 격리된 외딴 지형적 특성과 엄격한 국경 통제 덕분이었다”면서 “그러나 이와 같은 조치도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키리바시 주민 11만 3000명 중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33%에 불과하다. 최소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은 59%로 확인됐다. AP통신은 “키리바시는 다른 태평양 도서국가와 마찬가지로 의료가 낙후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키리바시 대통령실은 “현재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라며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접종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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