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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방문의 해’ 사업, 코로나19 직격탄 맞나…행사 초기부터 취소 잇따라

    ‘지역 방문의 해’ 사업, 코로나19 직격탄 맞나…행사 초기부터 취소 잇따라

    자치단체들이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한 ‘지역 방문의 해’ 사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도를 비롯해 충남 보령시, 경북 울진군, 경남 남해군 등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올해를 지역 방문의 해로 지정, 운영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많은 예산을 들여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쳐 왔다. 전남도는 올해 ‘청정 힐링의 고향, 전남에서 만나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7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섬 관광객 여객선 운임 50% 할인, 남도 숙박 할인 빅이벤트, 기차 ‘내일로’ 연계 관광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보령시와 남해군, 울진군은 관광객 2000만명, 600만명, 500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역 방문의 해 사업은 사실상 올스톱됐다. 지자체마다 준비했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실제로 울진군은 이달 말쯤 개최할 예정이던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특히 축제 개최의 효과보다 코로나19 유행의 위기 상황에서 감당해야 할 피해가 축제 취소에 따른 피해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겨울 대표 먹거리 축제로 매년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울진 대표 축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다. 남해군은 방문의 해 첫 사업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남해 보물섬 전국 초·중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를 계획했으나 특정 팀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이달 말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확진자가 최대 36만 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현재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행사 개최 계획을 축소 또는 취소해야 하는 등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면서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사망자 수 전일 대비 3배↑...당국 전망 현실화

    코로나19 사망자 수 전일 대비 3배↑...당국 전망 현실화

    코로나19로 어제 61명 사망, 직전일의 3배위중증 314명, 연일 300명대 기록당국 전날 “이번주 위중증·사망 늘어날 것” 경고코로나19 확진자도 다시 최다치 기록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 후반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당국의 전망은 현실화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 7177명 늘어 누적 146만 24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3일 5만 6431명보다 746명 늘면서 이틀만에 다시 최다치가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5만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총 확진자 수가 커짐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의 절대 수도 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을 볼 때 금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달 29일부터 200명대를 유지해 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당국 “300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 관리 역량에 비해 안정적”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만에 가장 많은 수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 누적 치명률은 0.49%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15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의 위중증 환자 수는 관리 가능 역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가검사키트는 편의점에서 1인당 5개까지 살 수 있다. 다만 한 사람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하루에 여러 번 사는 데는 제약이 없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을 한시적으로 6000원으로 지정했다. 또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는 금지된다.
  • “코로나19 의심돼서”…추운 날씨에 아이 베란다 격리한 어린이집

    “코로나19 의심돼서”…추운 날씨에 아이 베란다 격리한 어린이집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생후 19개월 여아를 영하의 날씨에 베란다에 몇십분간 격리해 부모가 분통을 터뜨렸다.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전남 순천의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27일 A양이 두 차례 난방이 되지 않는 베란다에 격리됐다. 당일 순천의 최저기온은 영하 0.7도였다. 어린이집 활동 사진에 A양만 홀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A양의 어머니가 어린이집 원장에게 자초지종을 물은 뒤에야 어린이집 측은 당일 격리 사실을 전했다. 부모가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당일 A양은 각각 55분, 20여분 동안 두 차례 격리됐다. 보도된 CCTV 영상을 보면 아이는 베란다에 혼자 서서 유리창을 두드렸고, 밥도 베란다에서 먹었다.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A양이 37.2도의 미열이 있어 격리했다면서 자신도 뒤늦게 알았고 A양을 격리한 당시에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부모 측은 아이를 가정보육하다가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게다가 당일 병원에서 단순 감기 진단을 받았고, 이에 따라 등원해도 좋다는 원장의 말에 따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CCTV를 통해 원장이 베란다에 있는 아이에게 밥을 먹인 사실도 확인했다고 부모는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 부모는 어린이집 원장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피해 아동의 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미국, ‘코로나19 확산’ 한국 ‘여행금지’ 권고…최고단계

    미국, ‘코로나19 확산’ 한국 ‘여행금지’ 권고…최고단계

    미국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자국민에 ‘한국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있었으나 이날 단계 상향으로 4단계 국가가 됐다.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을 일본,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미켈롱섬 등과 함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들 국가·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 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자격이 된다면 추가접종까지 맞으라고 조언했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 4단계로 분류된 국가와 자치령은 137곳으로 늘었다. 한국이 그동안 속해 있던 3단계 국가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에 한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곳이다.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단계 지역은 중국, 홍콩, 대만, 동티모르 등 7개 지역이다.
  • [속보] 미국, ‘한국 여행금지’ 권고…코로나19 확산 이유

    [속보] 미국, ‘한국 여행금지’ 권고…코로나19 확산 이유

    미국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자국민에 ‘한국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있었으나 이날 단계 상향으로 4단계 국가가 됐다.
  • 중고생·교직원까지… “새 학기엔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중고생·교직원까지… “새 학기엔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를 시행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오는 21일부터 한 주에 두 번씩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도록 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 대상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교와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해 16일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는 5주간 1인당 월 9개씩 키트를 무상 제공한다. 중고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 횟수와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교에서 자체 조사에 부담을 많이 느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걸러내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며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이 늘어나면 학교장이 등교·수업 유형을 결정한 뒤 학생들에게 키트를 나눠 주고 교사가 이를 점검하도록 했다. 교사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10∼12일 교사 1만 232명에게 학교 자체 방역체계 도입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98.6%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11일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30만명에게 키트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혔다가 대상을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대상은 전체 692만명으로 늘었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과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추가 대책을 내놔도 불만은 여전하다.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접촉자도 아닌데 1주에 2회나 검사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건 학대나 다름없다”고 했다. 차라리 오미크론 확산이 잠잠해질 때까지 원격수업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는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는 환영하지만 애초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해 정책을 내놨으면 혼란이 덜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코로나 추경’ 합의 진통… 확진자 별도 투표는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4일까지도 소상공인 지원 및 방역대응을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다만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격리자는 관할 보건소로부터 일시적 외출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오후 6시 전에도 투표할 수 있다. ●확진·격리자 오후 6시~7시 30분 투표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 39세 이하 청년후보자를 100분의10 이상 추천한 정당에 청년추천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제자리 찾기를 위한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설립 촉구 결의안’,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도 함께 의결됐다. 추경안은 여야정 합의 불발로 처리하지 못했고 책임 공방이 이어졌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지금 소상공인들이 숨이 넘어가는 심정에서 추경 온기가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안타까운 사정을 외면하고 위기에 방치하는 야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결산특위 간담회를 열어 합의를 재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35조원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왜 16조원으로 퉁치자는 거냐”며 “이 후보가 국민들을 속인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여야 협의 과정에서 ‘16조원 플러스알파(+α)’를 마지노선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오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규모를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320만명에게 1인당 300만원, 민주당은 500만원, 국민의힘은 1000만원 지급을 고수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지원 취약업종·계층 약 140만명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부겸 “돈 풀면 물가 올라 국민 피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KBS 긴급진단에 출연해 “이 상황에서 돈을 풀면 물가로 바로 연결되고 금리와도 연관된다. 여기서 물가가 뛰면 온 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국민의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기획재정부를 끼고 돈다’는 지적에는 “끼고 돌 일 없다”며 “국민과 정치권의 요구, 재정 당국 사이에서 선택지를 좁혀 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윤리특위는 본회의 정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를 구성하고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성일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회부했다.
  • 화성시, 재택치료자에 생필품 키트 대신 현금 5만원 지급 검토

    화성시, 재택치료자에 생필품 키트 대신 현금 5만원 지급 검토

    경기 화성시는 재택치료 대상인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생필품 키트 대신 현금 5만원씩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재택치료자 현금 지원 계획은 격리기간 최소한의 생필품 구매비를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앞으로 2개월간 하루 2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6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확진자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등 전국 타 지자체에서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 확진자 등에게 생필품 키트 대신 현금을 지원한 사례가 있어 선거법상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며 “다만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어 선관위에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선관위 질의 결과를 보고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성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질의가 접수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주까지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 등 9만8000여명에게 생필품 키트를 지원해왔다.
  • 여야, 추경담판 또 불발···‘확진자 투표’ 선거법 개정안은 처리

    여야, 추경담판 또 불발···‘확진자 투표’ 선거법 개정안은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4일까지도 소상공인 지원 및 방역대응을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한 채 진통을 이어 갔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투표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에 한정해 투표소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여는 내용이다.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격리자는 관할 보건소로부터 일시적 외출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오후 6시 전에도 투표할 수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대상 교통편의 제공 등 마련 의무도 신설됐고, 이들이 거소투표 대상임을 명확히 규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 39세 이하 청년후보자를 100분의10 이상 추천한 정당에 청년추천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제자리 찾기를 위한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설립 촉구 결의안’과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도 함께 의결됐다.하지만 추경안은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 본회의에서 법안과 결의안을 처리한 후 “아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방역지원금 규모 등에 대한 예결 심사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추경안을 하루빨리 처리함으로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절박한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예결위를 열어서 조속히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 핑계를 대며 추경 합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초 약속으로) 35조 지원한다고 했는데 왜 16조로 퉁치자는 거냐”면서 “이 후보가 국민들을 속인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추경안을 바로 처리하기가 어렵다”며 “예결위를 열어서 이 문제를 더 논의하겠다. 조속한 시일 내에, 당장 내일이라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박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례 추경안 협상을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안으로 ‘선 300만원 지원 추경안 처리와 후 보완’ 방식을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 합의한 대로 대폭 증액을 통한 1000만원 지급을 고수했다.
  •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동네병원서 당일접종 가능”(종합)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동네병원서 당일접종 가능”(종합)

    요양병원 4차 접종은 다음달 첫주 시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는 등 방식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이뤄진다. 다음달 첫째 주부터 18세 이상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접종(4차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5만 4619명 늘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4619명 늘어 누적 140만 5246명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7일(3만 5281명)의 1.55배, 2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 7077명)의 3.2배 수준이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8명 늘면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당국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이번 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총 확진자 수가 커짐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의 절대 수도 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을 볼 때 금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15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의 위중증 환자 수는 관리 가능 역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앞으로 증가할 건데, 관리 여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 확진자도 대선일 오후 6시~7시30분 투표 가능...선거법 본회의 통과

    확진자도 대선일 오후 6시~7시30분 투표 가능...선거법 본회의 통과

    이번 대선부터 코로나 격리·확진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투표 시간이 마련된다. 14일 국회는 이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격리자 등에 한해 투표소를 오후 6시에 열어 오후 7시 30분에 닫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격리자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일시적 외출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오후 6시 전에도 투표할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편의 제공 의무가 명문화됐고 확진·격리자도 거소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거소·선상투표 신고 방법에 인터넷 홈페이지도 추가됐지만, 시행 시기를 공포 후 6개월 이후로 하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현행 방역 규정대로라면 사전투표 기간과 선거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유권자는 투표를 할 방법이 없어 유권자의 참정권 침해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 끝에 1시간30분 동안의 별도 투표 시간을 갖는 안을 마련했다.
  • 이영실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시민건강국·소관기관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11일 제305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시민건강국 및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된 안건을 심사했다. 이 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시장이 영유아의 발달 지원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규정한 「서울특별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전환됐는데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확진자들이 전화 상담·처방을 받거나 약을 수령 하는 방식 등이 자치구별로 상이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재택치료자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24시간 정신응급 및 위기대응체계 강화 ▲어린이 건강권 확보를 위한 어린이집 방문 건강관리사업 지원기준 확대 및 체계적 운영 ▲시립병원 의약품 수요 분석을 통한 의약품 폐기율 감소 및 개선방안 모색 ▲예산전용 및 불용 발생에 대한 관리계획 점검 철저 ▲건강도시 환경조성사업의 지속 필요성 등에 대한 시정사항을 주문했다.
  • 중·고생도 자가검사 후 등교...새 학기 학사운영 시작도 전 ‘어수선’

    중·고생도 자가검사 후 등교...새 학기 학사운영 시작도 전 ‘어수선’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주2회 자가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는 형태가 확정됐다. 교육부가 애초 검사 키트 물량 확보가 어렵고 예산도 부족하다고 했지만, ‘학교에 방역을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추가 대책을 부랴부랴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초등생은 주2회, 중·고교생과 교사는 미정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 대상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교와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21일부터 1주에 2번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등교토록 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1주에 2개씩(3월 첫째 주는 1개) 5주간 1인당 월 9개씩을 제공한다. 중·고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 횟수와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류혜숙 교육부 학교지원국장은 “처음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계획했지만, 학교에서 자체 조사 부담을 많이 느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걸러내면 학교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중·고교로 확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힌 뒤 잇따라 나왔다. 교육부는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며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를 고려해 학교장이 등교·수업 유형을 결정하도록 했다. 학교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들에게 주고, 교사가 이를 점검한다. 그러나 학교의 불만이 점점 거세지자 대책을 확대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10∼12일 교사 1만 232명에게 학교 자체 방역체계 도입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87%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1.6%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복수 응답)로는 91.8%가 ‘방역업무 증가 탓에 정상적 교육 활동이 마비될 것이 우려된다.’라고 했다. ‘역학조사는 학교의 역할이 아니다’라는 응답이 79.0%로 뒤를 이었다. 교육부가 학교별로 등교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한 방침에 대해서도 94.4%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업 방식을 변경하는 데에 참고하라는 교육부의 2가지 기준에 대해서도 88.3%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에 추가 또 추가…16일 확정 교육부는 11일 추가 대책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30만 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사흘 만에 대상을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대상은 330만명에서 전체 692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과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2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통한 국고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교사들은 추가 대책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어느 정도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더라도 교사들이 등교를 점검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를 고려하면 여전히 위험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에는 환영하지만, 애초에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하고 정책을 촘촘히 짰으면 혼란이 덜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에서 자가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학부모들도 있다. 서울의 한 초등생 학부모는 “접촉자도 아닌데 1주에 2회나 진단검사를 하느니 차라리 오미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원격수업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고 전했다. 류 국장은 이와 관련 “신속항원검사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처럼 비인두도말 방식이 아니라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라 실제로 해보면 그렇게 어렵진 않다”며 “선제적으로 전체 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선제 검사 횟수와 방식 등을 확정해 오는 16일께 발표한다.
  •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 감기화 속도 빠르게 만들 것”...국내학자들 수학적 증명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 감기화 속도 빠르게 만들 것”...국내학자들 수학적 증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유행이 코로나19 독성을 낮추고 계절성 독감이나 감기처럼 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수학자와 의학자가로 구성된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율 변화가 토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의과학대학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아질수록 위중증화 비율을 낮추고 경증 호흡기질환으로 토착화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관련 논문 사전공개 인터넷사이트 ‘매드아카이브’(medRxiv) 2월 11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율 변화가 코로나19 토착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수학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 이후에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돌파감염 후 회복하고 나면 면역반응이 다시 증강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을 단기 중화항체 면역반응과 장기 T세포 면역반응으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아지면 일시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증가하지만 궁극적으로 코로나19 위중증화 비율이 낮아지면서 전체 중증환자수도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이나 감기처럼 경증 호흡기 질환으로 토착화되는 과정이 짧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아지면 전체 환자수가 늘어나면서 중증환자도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이 인구의 80% 이상이 되고 중환자 관리 의료체계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두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역정책 완화를 실시할 경우 코로나 토착화보다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먼저 찾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IBS 의생명수학그룹장(CI) 김재경 카이스트 수리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연령별,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다른 위증증률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위험군 집단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적용할 때는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학모델링을 통해 직관만으로는 유추하기 어려운 역설적인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방역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으로 전환할 때는 위중증 환자를 수용할 병상 확보 같은 의료체계 정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상공인 눈물 닦아주자”…부산구청장·군수, 3차 접종자 자정까지 영업시간 확대 건의

    “소상공인 눈물 닦아주자”…부산구청장·군수, 3차 접종자 자정까지 영업시간 확대 건의

    부산 구청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4일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전환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16명의 구청장과 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대변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의 방역 성과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지역의 경제인들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벼랑 끝 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이에따라 “정부에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정까지 영업시간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줄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이 상황은 기존의 방역 정책이 더는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까지 온 나라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성공적으로 지켜 왔다”며 “서로가 가진 짐을 나누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 [서울포토]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받는 시민들

    [서울포토]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받는 시민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닷새째 5만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 2. 14
  • [속보] 당국 “코로나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할 것”

    [속보] 당국 “코로나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할 것”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이번 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총 확진자 수가 커짐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의 절대 수도 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을 볼 때 금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200명대를 유지해 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306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15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의 위중증 환자 수는 관리 가능 역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앞으로 증가할 건데, 관리 여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 유진, 확진자 동거인 무조건 재택…코로나 방역 대폭 강화

    유진, 확진자 동거인 무조건 재택…코로나 방역 대폭 강화

    유진기업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자체 방역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코로나 확진자 동거인 의 경우 백신 접종을 다 마쳤다 해도 재택근무를 의무화 하는 식이다. 확진자와 밀접접촉만 해도 일주일은 집에서 근무하라고 권고한다. 유진기업은 14일 직원들의 건강과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근 정부가 권고한 오미크론 특별방역 대책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자체 방역 지침을 마련해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강화된 방역 지침은 코로나 확진자 동거인은 백신 접종완료를 했더라도 수동감시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수동감시 해제 후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시 출근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외 동거가족이 아닌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 신속항원검사 후 7일간 재택근무를 권장한다. 앞서 유진기업은 현재 ▲본사 분산근무 및 유연근무제 시행 ▲집합교육·단체행사 금지, 5인 이상 대면회의 금지(5인 미만시에도 화상회의 권장) ▲거래처 미팅 최소화 및 사적 접촉 금지 ▲회식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별도의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3차 접종시에도 접종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유급 백신휴가를 지원한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및 마스크, 손세정세를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본사의 재택근무 비율은 최소 30% 이상으로 계속 유지하되 임산부를 비롯해 어린 자녀나 노약자 등 돌봄이 필요한 직원들을 최우선적으로 재택근무에 포함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혼잡시간을 피해 출퇴근하는 시차출근제도를 계속해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등함에 따라 상황에 따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침을 고려하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4차접종” 지방세 유예

    [속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4차접종” 지방세 유예

    정부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2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진행한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이들 그룹은 지난해 10~11월 3차 접종을 받았고 올해 3월이면 4개월차에 돌입한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2월 말부터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분들에 대한 4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4차 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현재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누적 23만 여명으로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확진자는 매일 6000여명씩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방역전략을 중증화·사망 최소화로 바꾸고 방역의료체계를 전면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금 납부에 대한 국민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지방세의 신고·납부기한과 징수 등을 최대 1년까지 연장, 유예한다고 밝혔다.
  •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성동을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 것”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성동을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 것”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가 한창일 때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첨단 기술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정 구청장은 ‘포용도시’에서 해답을 찾았다. 첨단 기술은 도시의 포용성을 증진하는 데 활용돼야 하며, 그랬을 때 기술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철학으로 ‘스마트 포용도시’를 내걸고 사회적 약자부터 모든 구민이 첨단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성동을 설계했다. 이렇게 탄생한 모바일 전자명부,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혁신적인 정책들에는 ‘성동형’이라는 브랜드가 붙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정 구청장을 만나 스마트 포용도시의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물었다.-민선 7기 임기가 5개월여 남았는데 소회는. “전반기 1년 반 정도는 구상한 아이디어와 공약을 밀어붙이다가 갑자기 코로나19가 확산돼 모든 것을 중단하고 비상체제로 들어갔다.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짜 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차질을 빚었다. 올해로 600주년을 맞은 두모포(옥수동의 옛 이름) 출정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야외 벌룬아트 전시 행사를 준비하다가 중단했다. 세계민속춤축제도 궤도에 올렸다가 결국 개최하지 못했다. 서울숲재즈축제도 기획했는데 대폭 축소했다. 그런 아쉬움이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주민들과 구청이 더 밀착하게 된 점도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주민들이 ‘행정이 나한테 영향을 미치는구나’라고 느끼게 됐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였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는데 주요 성과는. “편리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부터 모든 구민까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스마트포용도시국 신설, 포용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등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최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기능과 자외선 공기살균 등 19종의 기능을 갖췄다. 올해 소형 스마트 쉼터 20곳을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8종의 스마트 기능을 집약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주치의 사업’은 2020년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았다.”-경력보유여성 조례를 공포한 지 3달여 정도 지났다. “스마트 포용도시의 연장선상이다. 아이를 돌보느라 일을 그만둔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페널티를 받는다. 조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했다.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해 경력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다. 경력인정서 사업 취지에 동의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력인정서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다. 전북 전주시, 대전 유성구 등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해 입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면 남성의 돌봄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성별 구분 없이 돌봄 노동에 대한 경력인정서를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성동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개정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6월부터 남성에게도 경력인정서가 발급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해 왔다.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쳤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현대글로비스, 무신사, 크래프톤 등이 이전을 진행 중이다. 기업들이 많이 유치되면서 일자리도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우세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5년간은 연구개발업, 지식재산권(IP) 중개업 등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지속 가능한 성장이 화두다. “지방정부는 ‘경제’를 지속 가능성 실천 과제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공공과 기업, 주민 삼자의 협치를 통해서 온전히 구현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비영리 민간단체, 대학, 연구기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및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성동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공공과 기업, 주민 삼자 간의 협업을 활성화할 것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구의 대응이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추진했다. 다른 구나 시도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조기 퇴소 후 추가 자가격리를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주민에게도 귀가 후 추가 자율격리가 필요할 경우 방역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닿는 행정으로 주민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장터길과 금호로 확장’을 꼽을 수 있다. 장터길은 지난해 1단계 구간의 건물 철거를 마치고 보행로를 개방했다. 2단계 구간도 건물 철거 후 도로 임시 포장을 마치고 보행로를 임시 개통했다. 금호로 또한 현재 전체 120m 구간 중 100m는 4차로로 확장 공사를 마치고 5호선 신금호역 출구를 2개 신설했다. 나머지 구간도 곧 마무리할 것이다. 또 다른 숙원인 삼표레미콘 이전 문제가 남아 있다. 2017년 체결된 협약 및 대시민 약속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삼표 이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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