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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소상공인에 출산·양육 대체 인건비…KB금융그룹 30억 지원

    부산시, 소상공인에 출산·양육 대체 인건비…KB금융그룹 30억 지원

    부산지역 소상공인이 육아, 출산 부담 때문에 휴업 또는 폐업하지 않도록 대체 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부산시가 추진한다. 시는 ‘소소상공인 육아 응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업비 30억원 전액은 KB금융그룹이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지원,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응원금 지원 등 3가지로 나뉜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중 70%가 1인 자영업자로, 이들이 출산·양육을 하느라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 휴·폐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체인력 채용 때 인건비를 최대 월 100만원, 3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330명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자가 출산 전후 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해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력을 채용할 때도 같이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근무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휴일·야간에도 영업하는 경우가 잦은 점을 고려해 공공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도 확대한다. 3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소상공인이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이용 금액을 월 최대 60시간, 최대 6개월까지 전액 지원한다. 또 부부 모두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영세 임차 소상공인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육아 응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이 사업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7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차 선정 후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 전남 지자체들 ‘이제는 민생 회복에 총력’

    전남 지자체들 ‘이제는 민생 회복에 총력’

    지자체들이 탄핵 정국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민생 회복에 발벗고 나섰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과 도민의 일상회복·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국회의 탄핵 가결은 국민의 승리로 앞으로 남은 절차 역시 엄중한 시대적 요구와 준엄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신속히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전남도는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을 두고,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행업계, 농어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시책을 신속히 발굴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전라남특별자치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SOC 확충 등 도정 역점 현안에 대해서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랐다. 김 지사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리기를 위해 연말 모임을 통해 상생의 분위기를 만들 것”도 당부했다. 이에앞서 순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유현호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한 ‘민생 안정 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행정,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정책홍보 등 5개분야 21개부서 32명이 상황 종료시까지 지속한다.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분야별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공공요금 등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재난 예방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서고 있다.특히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과 복지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 부시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시도 지난 14일 탄핵소추안 가결 후 시청 상황실에서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 확보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한 분야별 대책 점검․추진,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적 재정 집행 및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 추진 강화, 재난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지도 점검 강화 등이다. 광양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조기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 전북, 결국 김두현 감독과 결별…차기 사령탑은 경험과 선수단 장악에 초점

    전북, 결국 김두현 감독과 결별…차기 사령탑은 경험과 선수단 장악에 초점

    왕조 부활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결국 김두현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감독과 함께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전북은 16일 김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구단 최연소인 41세 나이에 전북 사령탑에 오른 지 7개월 만이다. 전북은 전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2024 시즌 시작과 함께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 끝에 자리에서 물러난 뒤 2개월 가까이 고심을 거듭한 끝에 김 감독을 선임했다. 2023시즌 김상식 전 감독 경질 이후 임시감독으로 공식전 6승 2무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게 감독 선임 배경이 됐다. 하지만 정식 감독 경험이 없다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김 감독은 부임 이후 혹독한 시험대에 올랐다. 경기력과 성적 모두 엉망이었던데다 선수단은 파벌 다툼으로 분열돼 어수선했다. 기강을 바로잡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기엔 경험과 시간 모두 부족했다. 결국 강등권인 10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전북 구단은 승강플레이오프를 마치고 잔류를 확정하자 내부 평가에 들어갔다. 대체로 김 감독이 어려운 여건에서 강등을 막아냈고 전술적 역량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였지만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기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감독과 결별한 전북은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전지훈련을 떠나는 내년 1월 2일 전까지는 새 사령탑을 앉힐 것으로 보인다. 차기 감독 선임 기준으로는 경험과 선수단 장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화성시, 폭설 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화성시, 폭설 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화성시는 지난 11월 말 폭설로 피해를 본 농·축산, 소상공인에 대해 국비 확정 전이라도 시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신고된 화성시 피해 금액은 공공시설 6천만 원, 민간 시설 2천379억5천2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생과 직결되는 농·축산, 소상공인 등 사유 시설의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 및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시의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내년도 예산 5770억 확정…‘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민생 챙긴다

    서울 중구, 내년도 예산 5770억 확정…‘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민생 챙긴다

    서울 중구는 내년도 예산 5770억원(일반회계 5238억원, 특별회계 532억원)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예산액과 비교했을 때 일반회계는 9억원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15억원 증가했다. 이번 예산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춘 구가 구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 특히 구는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중구 1인가구 지원 센터 신설 2억 5000만원 ▲반려동물 서비스 확대 1억 3000만원 ▲세무교실 및 상담 서비스 운영 12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민 체육시설 개선 5억 5000만원 ▲자치회관 헬스시설 개선 2억 7000만원 ▲남산자락숲길 정비 및 생태 프로그램 운영 3억 1000만원 등도 배정했다.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194억원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일자리 클린 코디 4억 1000만원 ▲등굣길 안전지킴이 2억 4000만원 ▲외식업 종사자 교육 300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설립한 ‘상권발전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의회와 협력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내 편 중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1번 출구 이어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예산 확정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1번 출구 이어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예산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3일 ‘암사역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사업’이 포함된 서울시 예산 약 48조 1144억원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 예산에 편성되도록 노력한 ‘암사역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사업’은 1999년 6월 설치한 노후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는 사업이며 형식은 800형, 주행 길이 19.2m 상·하행 모두를 교체하게 된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같은 역 1번 출구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를 위해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했고 2024년 3월 교체를 완료했다. 이후 25년 된 맞은편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 6억원을 확보했고 2024년 확보한 7억원을 합한 총 13억원으로 2025년에 교체공사 예정이다. 암사역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고 인구 고령화로 무릎이 불편한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에스컬레이터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데 최근 지하철 노후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역주행 사고가 있으므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의 시급한 교체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번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교체 시 캐노피도 함께 교체하게 되며 기존의 라운드 형태의 노후된 캐노피는 1번 출구와 같이 세련된 형식의 캐노피로 교체해 주변 경관을 더 밝게 하고 지하철 이용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지하철은 정시성과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대중교통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교통수단이지만 8호선 개통 후 25년이 지난 현재,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적기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예산 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열린정원 조성사업 11억 3600만원 예산 확정

    김혜지 서울시의원,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열린정원 조성사업 11억 3600만원 예산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3일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열린정원 조성사업’이 포함된 서울시 예산 약 48조 1144억원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 예산에 편성되도록 노력한 ‘동부기술교육원 일대 열린정원 조성사업’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강동구 고덕로 183) 일대의 폐쇄적인 보행로를 개선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고덕로 보행 가로경관을 자연친화적으로 바꾸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지역인 동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교육시설이고 인접한 시립고덕양로원, 서울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대규모 면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기능 위주로만 운영되고 있어서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는 주변 가로경관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8호선 연장으로 암사역사공원역이 만들어졌고 9호선 고덕역 개통이 예정돼있어, 유동인구 증가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 비해 주거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11억 36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은 동부기술교육원 쪽 폭 6m의 보도변 수목을 정비하고 장애인복지관 쪽 폭 13m의 보도변 석축 철거 및 사면정리, 수목 정비를 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고덕로에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뒤 녹지로 직접 접근하는 경사로를 설치하는데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설계 중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동부기술교육원 주변은 공공시설 밀집지역이라는 이유로 가로경관 개선이 소홀히 다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보행 안전 역시 미흡한 상황이었다”라며 “2025년 사업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발전과 더불어 가로경관 개선도 함께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강동의 발전 퍼즐에 또 하나의 조각이 맞춰진 것을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 “구치소 경험 있다”는 조국, 수감 직전 챙긴 것은…“조급한 마음 해소”

    “구치소 경험 있다”는 조국, 수감 직전 챙긴 것은…“조급한 마음 해소”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수감생활을 시작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조 전 대표가 낸 출석 연기 요청을 검토한 뒤 이를 허가하기로 하고 이날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12일 확정했다. 조 전 대표는 이번 판결 확정으로 의원직이 박탈되며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는다. 조국 “스스로 감당해야 할 일 감당하겠다”조 전 대표는 전날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감을 하루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대 때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서울구치소에 반년 있었다”며 수감생활을 앞두고 두려운 마음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수감되면 자유가 박탈되니까 불편하다”며 “정치 현장, 격동의 현장에서 갇혀 있으니 아무 일도 못 하지 않냐. 그에 대한 갑갑한 감정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그러나 제가 없어도 당원과 국민들이 대체해주실 것”이라며 “저는 스스로 감당해야 할 일을 감당하고, 당원들은 역사적 과업을 수행해 주시면 제가 충분히 (갑갑한 마음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수감을 하루 앞두고 수감생활 중 읽을 책을 뽑고 있었다는 그는 “일차적으로는 지식보다도 운동을 위해서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 관련 서적을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거 말고는 세계사 관련 책들을 좀 뽑았다”며 “감옥에 있으면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경험상 역사책은 길게 볼 수 있으니까 그게 해소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탄핵을 가장 먼저 주장하고 추진해왔던 정당의 전 대표로서 아주 기쁘다”면서도 “시작한 일을 매듭짓지 못하고 가는 게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망상에 빠져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둔하고 무지할 뿐 아니라 위험한 사람인 것이다.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망상 상태에 있다”고 맹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언제 돌아올지는 지금은 알 수 없으니 예상하기 어렵다”며 “그 시점에 국민, 당원들이 이런 역할을 하라고 제게 말할 것이다. 그에 맞춰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역할을 일단락됐다”며 “국민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 달라”고 말했다.
  • [사설] 국정혼란 조기 수습 위해 韓 권한대행 체제 힘 실어야

    [사설] 국정혼란 조기 수습 위해 韓 권한대행 체제 힘 실어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체제가 출범했다. 이로써 그는 정부 수립 이후 10번째 권한대행으로 헌정사에 기록됐다. 권한대행이 확정된 직후 그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오직 국민과 국익만 생각하며 위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심각한 대내외적 혼돈에 국민 불안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어제 전격 성사된 한 대행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통화는 불안한 민심을 다독이는 역할을 했다. 더 늦기 전에 변함없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컸지만 한 대행 체제가 직면한 국내외 정세는 살얼음판처럼 엄혹하다. 한 대행을 포함한 다수의 국무위원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거대 야당의 탄핵 위협에 그대로 노출돼 운신의 폭이 제한돼 있다. 게다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우리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다음달 20일 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정치, 외교, 안보 등 전방위적 불확실성은 더욱 깊어만 지고 있다. 한 대행은 국군통수권을 비롯해 조약체결 비준권,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등 대통령 권한을 이어받았다. 당장 탄핵 전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해 여당은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했다. 2004년 당시 고건 총리가 ‘사면법 개정안’ 등에 거부권을 행사한 전례가 있으나 한 대행이 거야에 쉽게 거부권으로 맞설 상황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과거의 대행 체제가 정치권에 휘둘려 제대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새겨 긴 안목으로 국익을 향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탄핵 이후 정치권은 차기 대선을 둘러싸고 극심한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 발도 쉽게 움직이기 힘든 국정 난맥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정의 목표를 세우고 고삐를 단단히 다잡을 필요가 있다.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 추진력은 약화됐고 국가의 행정 기능은 위축될 대로 위축됐다. 한 대행에게는 다양한 행정 경험의 밑천이 누구보다 든든하다. 비상 시국에 최적화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무엇보다 급속한 경기 침체기를 맞아 정치권이 외면한 민생 입법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경제 입법이 한시가 급하다. 민주주의국가의 모든 권한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한 대행 체제가 국정 혼란을 조기에 수습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이 힘을 모아 줘야 한다.
  • ‘국회 몫 3인’ 임명 촉각… 9인체제 완성 시 중도·보수 5 vs 진보 4

    ‘국회 몫 3인’ 임명 촉각… 9인체제 완성 시 중도·보수 5 vs 진보 4

    ‘찐보수’ 정형식, 이재용 항소심 감형이미선 ‘검수완박 캐스팅보터’ 주목정계선·마은혁 ‘진보’… ‘與 몫’ 조한창박근혜 탄핵 때 6명 보수 성향에도예상 깨고 ‘전원일치 의견’ 탄핵 인용“법·원칙 따를 것”… 임명 지연은 변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관과 그 후보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서 확정되려면 재판관 9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재판관의 이념·정치적 성향, 공석인 재판관 3인의 임명 시기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6인 체제’인 헌재는 중도·보수 성향의 재판관 4인, 진보 성향 2인으로 구성됐다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이 임명한 정형식 재판관과 김명수·조희대 전현직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은 중도·보수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은 진보로 분류된다. 이 중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재판관으로는 지난해 12월 임명된 정형식 재판관이 꼽힌다.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제부이기도 하다. 정 재판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이던 2018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재판에서 1심이 선고한 징역 5년형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형두 재판관은 임명 시기엔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았으나 헌재에선 보수적 의견을 다수 냈다. 국가를 상대로 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 헌법소원에선 각하 의견에 섰다. 반면 정정미·김복형 재판관은 보수와 진보 성향을 동시에 보이는 중도라는 평가다. 문 권한대행과 이 재판관은 그간 진보 색채가 짙었다. 문 권한대행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이며 이 재판관은 지난해 헌재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결정에서 캐스팅보트를 쥐며 국회 가결이 유효하다는 결론에 동의했다. 현재 비어 있는 재판관 3인은 국회가 선출해야 하는 몫이다. 민주당은 진보 성향인 정계선 서울서부지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국민의힘은 중도·보수 성향의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 조한창 변호사를 각각 후보자로 추천한 상태다. 세 후보자가 모두 임명될 경우 중도·보수 5인(김형두·정정미·정형식·김복형·조한창), 진보 4인(문형배·이미선·정계선·마은혁)으로 재편된다. 1995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정 후보자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재직 당시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재판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마찬가지로 마 후보자는 법원 내 노동법 분야 연구회 회장을 맡는 등 노동법 전문가로 꼽힌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심판에 참여한 8명의 재판관 중 6명이 보수 성향이었음에도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이 인용됐다며 이번에도 성향은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재판관 모두가 수십년간 법조계에 몸담은 인사인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서만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여야 갈등으로 인해 후임 재판관 임명이 지연되는 건 변수로 꼽힌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판관 6명 중 6명 전원의 찬성으로 탄핵을 결정하라는 것은 9명 중 6명의 찬성으로 결정하라는 것보다 ‘허들’이 높은 데다 헌법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 이준석 “이재명, 본인 재판도 신속 판결 외쳐야”

    이준석 “이재명, 본인 재판도 신속 판결 외쳐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한 것을 두고 “이 대표는 본인 선거법 재판의 신속한 판결을 같이 외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헌재에 윤석열 파면 절차 신속 진행 부탁’ 속보를 공유하면서 이 대표의 재판 역시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어떠한 전술에도 응하면 안 된다”며 “마찬가지로 법원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누군가가 방탄을 위해 수 싸움 하는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 조희대 대법원장의 말대로 공직선거법 재판의 강행규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공직선거법 사건 6·3·3 원칙’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70조를 지켜 달라는 권고문을 각급 법원에 보냈다. 조 대법원장은 “선거범 재판의 선고는 1심은 6개월, 2심 및 3심은 전심 선고 후 각 3개월 이내에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이 대표의 2심 재판 결과는 내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차기 대선 전에 이 대표의 의원직 상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대선 출마는 불가능하다.
  • 안성시, 폭설 피해액 1828억 원 확정···‘특별 재난지역’ 선포 거듭 요청

    안성시, 폭설 피해액 1828억 원 확정···‘특별 재난지역’ 선포 거듭 요청

    김보라, “탄핵 등 혼란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 행복만을 생각할 것”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집중된 유례 없는 폭설로 발생한 안성지역 피해가 모두 1828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안성시는 13일 오후 8시 기준으로 공공시설 21개소(54억 원)와 사유 시설 6,972개소(공장시설 258개소, 소상공인 443개소, 비닐하우스 3,701개소, 축산시설 850개소 등 1,774억 원)의 총피해액 규모가 1,82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직자들이 그동안 주말도 반납한 채 피해 현장 확인과 시민 상담 등을 지속해 왔고, 살포기와 제설기, 굴삭기 등 제설 장비의 긴급 투입과 대규모 염화칼슘 살포 등 피해 예방 및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피해복구와 함께 시 예비비와 경기도 지원 등 총 19억8천여만 원을 투입해, 제설 장비 임차와 피해를 본 시민들의 장비 수리비와 유류비 등을 지원했다. 또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중앙정부, 경기도 등을 대상으로 관내의 심각한 피해 현실을 알리며 하루 빠른 복구지원을 적극 요청했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으로부터 조속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안성시는 피해액이 1,828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거듭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에 불어닥친 대규모 재난과 대통령 탄핵, 경제 위기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지만,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은 물론, 안성의 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 27점 올려도 …‘11연패’ 소노, 4쿼터 정효근에 3점슛 3방 맞고 녹다운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 27점 올려도 …‘11연패’ 소노, 4쿼터 정효근에 3점슛 3방 맞고 녹다운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이 27점을 몰아쳤으나 팀 창단 최다 11연패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정효근(안양 정관장)에게 4쿼터에만 11점을 얻어맞으면서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소노는 15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78-79로 졌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에 패하며 꼴찌로 떨어진 소노(5승13패)는 8위(7승11패) 정관장전에서도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역전패당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신임 사령탑 부임 최다 8연패의 굴욕을 이어가게 됐다. 소노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린 이정현이 복귀를 알린 삼성전에 이어 30분 넘게 소화하면서 3점슛 6개 포함 27점 6도움으로 분전했다. 이재도(13점 7도움)와 앨런 윌리엄스(15점 13리바운드)도 뒤를 받쳤으나 4쿼터 팀 외곽 대결에서 밀렸다. 김 감독은 경기 전 “평소 감독님들이 왜 잠을 못 잔다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작전 노트를 보느냐고 핸드폰도 자주 놓고 다닌다”며 “지금의 선수 구성에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또다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이 허리를 다쳐 최승태 코치 체제로 소노에 맞섰다. 정효근이 팀 내 최다 19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훈과 캐디 라렌, 하비 고메즈가 각각 13점을 기록했다. 최근 야투 난조에 시달렸던 에이스 변형은 이날도 7점에 머물렀으나 7도움으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경기 초반 빅 라인업을 꾸린 정관장은 정효근이 골밑을 공략해 선제점을 올렸다. 이에 소노는 이근준의 3점슛과 이정현의 드리블 돌파로 반격했다. 이정현은 동료의 스크린을 받아 외곽포를 터트린 뒤 추가로 3점슛 연속 3개를 더했다, 이어 공을 쥐고 공격을 주도하며 2대2 공격으로 윌리엄스의 기회를 살렸다. 벤치에서 나온 변준형도 크로스오버로 수비수를 넘어트리면서 레이업을 올렸다. 하지만 1쿼터는 소노가 31-21로 앞섰다. 2쿼터 초반, 두팀은 스몰 라인업으로 맞붙었다. 소노는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디제이 번즈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리바운드를 사수하지 못한 정관장은 계속된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배병준의 3점으로 한숨 돌렸다. 박지훈의 압박에 고전한 이정현은 빅맨 이종현으로 수비가 바뀐 틈에 공을 던져 림을 갈랐다. 하지만 변준형도 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소노는 박지훈의 득점을 이재도의 활약으로 상쇄하면서 전반 9점 차 우위를 유지했다. 3쿼터엔 이정현이 잠잠했고, 고메즈가 연속 3점을 꽂았다.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득점했으나 정효근과 라렌, 박지훈이 내외곽에서 몰아치는 정관장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최승욱이 3점슛을 넣었으나 박지훈도 똑같이 슛을 꽂으면서 소노가 3쿼터를 2점 차까지 쫓겼다. 마지막 쿼터는 정효근과 이정현이 득점 대결을 펼쳤다. 이정현이 먼 거리에서 2점을 올리면 정효근이 코너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변준형에게 공을 받은 정효근은 다시 정면에서 역전 외곽포를 터트렸다. 소노는 이정현의 도움과 김진유의 골밑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지만 변준형과 라렌의 호흡에 골밑을 내줬다. 이어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이근준이 변준형의 공을 가로챘고 이정현이 레이업을 올렸는데 공이 림을 맞고 튀어나오면서 소노의 패배가 확정됐다.
  • ‘만취 사망사고’ DJ 예송, 징역 8년 확정

    ‘만취 사망사고’ DJ 예송, 징역 8년 확정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50대 배달 기사를 숨지게 한 DJ 예송(본명 안예송)이 징역 8년 형을 확정받았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예송의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예송은 지난 2월 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냈다. 현장에서 붙잡힌 안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상태였다. 안예송의 차에 치인 50대 배달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안예송은 이 사고를 내기 전 또 다른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다.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1심 재판부는 “현장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음에도 아무런 설명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도로교통법상 취해야 할 조치를 안 하고 사고 장소를 이탈했다. 당시 도주 의사도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안예송에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안예송과 검찰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 재판부는 안예송이 범행을 자백한 점,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8년으로 감형했다. 안예송은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2심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없다고 보고 기각했다.
  • 이재명, 15일 기자회견…尹탄핵 이유·국정안정 강조할 듯

    이재명, 15일 기자회견…尹탄핵 이유·국정안정 강조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튿날인 15일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하는 회견에서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이후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태 수습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지난 10일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 회의’와 관련, 재차 정부와 여당에 동참을 요청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앞으로도 대여 공세보다는 정국 안정에 방점을 찍고서 사실상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한다. 다만 이 대표의 최대 난관은 사법리스크다. 대통령 탄핵 이슈에 가려지긴 했지만, 이 대표는 위증교사·공직선거법 위반·대북송금·대장동 개발·위례신도시 개발·백현동 개발·성남FC 후원금·경기도법인카드 유용 등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선거법 사건이 당장의 최대 난제다. 이 대표는 지난달 1심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 선거법 사건 확정판결이 내년 초중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른바 ‘6·3·3 원칙’으로,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1심은 기소 후 6개월 이내,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이내 하도록 한 규정 때문이다. 흐름대로라면 내년 5월쯤 확정판결이 내려진다. 만약 대선 전에 이 대표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 대선 출마는 불가능하다.
  • 주도권 쥔 野, 분열된 與… 빨라진 대선시계

    주도권 쥔 野, 분열된 與… 빨라진 대선시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정 주도권은 야당에 넘어가게 됐다. 반면 탄핵의 충격을 다시 온몸으로 받게 된 국민의힘은 한동안 격렬한 내홍에 휩싸일 전망이다. 헌재의 탄핵 인용을 전제로 한 ‘조기 대선’ 시나리오도 본격 가동되며 대권 잠룡들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8년 만의 소속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상황에 더해 ‘심리적 분당’ 상태에 빠지게 됐다. 위기를 수습해야 할 지도부도 리더십 붕괴에 처해 상당 기간 진통이 불가피하다. 최악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 집단 탈당과 분당 시도가 나올 수도 있다. 지난 7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선출 이후 사사건건 충돌해 온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는 탄핵안 가결 과정에서 갈등이 폭발했다. 친윤계의 한 대표 사퇴 요구는 최고조에 이르렀고 ‘포스트 탄핵’ 국면의 최대 쟁점은 한 대표의 거취가 될 전망이다. 20명 안팎으로 추정되는 친한계의 당내 고립도 심화할 전망이다. 한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를 통해 ‘1호 당원’ 윤 대통령의 출당과 제명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한 친윤계의 반발도 거세다.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 혼란의 수습 양상은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어느 정도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느냐에 달렸다. 민주당은 거대 야당으로서 정치, 경제, 외교안보 등 전 분야의 혼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여당과도 협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검찰과 경찰 특수활동비(특활비) 등을 전액 삭감해 처리한 내년도 예산안의 부작용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독촉하고 빠른 국회 처리를 이끌어 내는 것도 민주당의 숙제로 꼽힌다. 조기 대선 시점은 헌재의 탄핵안 인용 시기와 맞물려 있다. 헌재법 제38조에 따르면 헌재는 사건을 넘겨받은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인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대통령은 파면되고 결정 선고 이튿날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 인용 시기에 따라 대선 시점이 확 달라질 수 있다. 이르면 내년 4월 ‘벚꽃 대선’이 치러질 수도 있지만 5~6월 ‘장미 대선’, 7~8월 ‘폭염 대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조계에서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4월 18일 이전에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지금 시점에서 대선을 치른다면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유리하다.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 야권에서 거론되는 다른 대권주자들은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수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다. 이 대표는 현재 5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과 최종심 결과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위증교사의 항소심, 대북송금 의혹 등 다른 사건 결과도 줄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향방도 달라질 수 있다. 여권의 차기 대선 준비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탄핵 사태를 거치며 한 대표에 대한 당내 주류 그룹의 ‘비토’가 한층 거세졌다. 비상계엄 당일부터 탄핵안 표결까지 입장을 계속 바꾸며 혼란을 키운 데 대한 비판이 나온다. 특히 소속 의원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인 입장 발표로 대야 협상력을 떨어뜨리고 당내 갈등을 키워 차기 대선주자로서 ‘실점’이 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역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심판 결과가 나와야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다. 헌재 심판 시기에 따라 서울시와 대구시 등의 보궐선거 또는 직무대행 체제가 결정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내년 3월 31일이 지나야 만 40세가 돼 피선거권이 생긴다. 윤 대통령이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탄핵 심판으로 가면서 ‘유튜브 정치’가 보수진영 전체를 흔들 우려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 이후 극렬 지지층이 ‘태극기부대’처럼 결집해 계엄을 옹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이준석 “조기 대선 치러지면 출마 진지하게 검토”…관건은 ‘날짜’

    이준석 “조기 대선 치러지면 출마 진지하게 검토”…관건은 ‘날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앵커 질문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정당 입장에서 개혁신당도 당연히 대통령 선거에서 비전을 가지고 다른 당과 겨뤄야지만 정당이 발전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월 말 이전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대선에)못 나가고, 2월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헌법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이다. 이준석 의원은 1985년 3월 31일생으로 현재 만 39세다. 대통령이 사망·사퇴·당선무효되는 경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이로부터 역산하면 내년 1월 31일 이전에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 이준석 의원은 나이 제한으로 대선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하고, 그 이후에 결과가 나오면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 ‘모레 수감’ 조국 “제 역할은 일단락…국민께서 정권교체 이뤄달라”

    ‘모레 수감’ 조국 “제 역할은 일단락…국민께서 정권교체 이뤄달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소추는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형 집행 연기 신청이 허가된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앞서 집회에서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며 “저를 대신하여 윤석열과 그 일당들의 처벌이 끝을 보도록 싸워주시겠나. 저를 대신하여 정권교체를 이루고 제4기 민주정부가 수립되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고 싸워주시겠나”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제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한 총리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엔 대통령·국무총리 권한 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게 된다.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것은 노무현(2004년), 박근혜(2016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 ‘모레 수감’ 조국, 尹 탄핵 집회 참석…김경수·김동연과 인사 나누기도

    ‘모레 수감’ 조국, 尹 탄핵 집회 참석…김경수·김동연과 인사 나누기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둔 14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처벌하고, 반드시 정권교체해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탄핵·정치검찰해체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 탄핵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형 집행 연기 신청이 허가된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탄핵 촉구 집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나 악수하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날을 함께 맞이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2024년 오늘 대한민국 국회를 국민이, 세계가, 역사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또한 이날 조 전 대표를 찾아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과 신촌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고 격려했다. 조 전 대표는 “만약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날 국민 여러분께서 달려 나와 장갑차와 맞서지 않았다면, 온라인과 TV를 통해서 국민들이 성원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B1벙커에서 고문받고 있거나 소리 소문없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체포를 지시한 정치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접하면서 2019년을 떠올렸다”면서 “검찰총장 윤석열이 더 많은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오남용했을 때 수많은 국민이 서초동에 나와 촛불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한 서초동 십자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대통령이란 자리를 차지했다”면서 “그는 오로지 자신의 배우자를 보호하는 것, 자기와 권력과 이해를 같이하는 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조 전 대표는 “저를 대신해 새로운 민주 정부하에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끝까지 싸워달라”며 “여러분을 믿고 물러간다”고 호소했다.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와 슬퍼하지 않고 울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조국이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쉬는 동안 제가 또 하나의 조국이 되고, 우리가 조국이 돼 곧 돌아올 조국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조 전 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하며 비례대표 의원직은 후보자 추천 순위 13번인 백선희(56·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승계했다. 이에 조국혁신당도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의원 12명 모두 참여가 가능해졌다.
  • 권성동 “탄핵안 표결 참여하자”…‘탄핵 반대’ 당론 변경은 논의 중

    권성동 “탄핵안 표결 참여하자”…‘탄핵 반대’ 당론 변경은 논의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표결 참여를 제안했다. 다만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정한 ‘탄핵 반대’ 당론 변경을 두고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 중인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원내대표가 먼저 표결 참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도 “원내대표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표결하자고 했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탄핵 반대’ 당론 변경 여부는 논의 중이다. 당론 변경은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논의를 통해 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권 원내대표가 “당론이 정해진다면 따라주길 호소하겠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듯 의원들 각각 소신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범야권은 192명으로 탄핵안 가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8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까지 안철수·조경태·김예지·김재섭·김상욱·한지아·진종오 등 7명의 의원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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