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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혁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 4천 9백만원 확보”

    박상혁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 4천 9백만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계사업(4억4천9백만원) ▲길마중길 초록길 조성사업(2억) 등 총 2개 사업에 대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4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계사업’은 사평도로(신논현역 ~ 방배동 동부센트레빌, 반포본동, 반포1·2·4, 서초4동)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의 연계 및 정비를 통해, 자전거도로의 연속성 확보 및 안전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여가·레저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사평도로의 자전거도로가 정비되고 단절구간이 연계되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예정이다. 길마중길 초록길 조성사업‘ 의 경우, 길마중길(서초IC~반포 IC~잠원IC~한남IC~한강)의 산책로를 확장하고 단절된 녹지를 연결해 하나의 선형 녹지축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길마중길의 산책로가 비좁고 노후도가 심각하며 단절된 구간이 많아서, 그동안 어르신, 영유아, 장애인 등의 보행약자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로 산책로를 확장하고 서초IC부터 한강까지 단절된 구간 없이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그동안 다니기 불편했던 분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산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상혁 의원은 “서초구 주민의 일상 속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발전 예산 총 18개 사업 2380억원 확보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발전 예산 총 18개 사업 2380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노원구 발전 예산 총 18개 사업 2380억원을 확보했다. 주로 주민 숙원사업, 교육 환경 개선사업,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지난 16일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서 의원은 2023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가장 큰 성과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재정비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도에도 13억원이 반영되어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노원구 아파트 58개 단지 7만 5058세대가 해당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①아파트 단지 조성기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등 적용으로 주변지역의 통합적 관리 계획 ②밀도계획(용적률과 높이계획 등)과 기반시설계획(도로, 공원 등) 등 정비 계획 수립기준 ③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된다.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 사업으로는 ▲25년 개통을 목포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업비 1770억원 ▲서울광장 1.5배 규모의 창동-상계 수변문화공원을 조성을 위한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와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설치사업비 520억 5000만원 ▲사고 위험이 있던 당현천의 자연석 징검다리를 평면석으로 교체하는 사업비 3억원 ▲주민 휴식공간인 월계동 우이천 산책로 확장공사 4억원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와 구민의전당 인근 주민들의 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비 2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노원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한 창동자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수립 예산도 8억 800만원을 확보했다. 연구 중심 병원을 표방하는 노원서울대병원의 유치는 노원구를 베드타운에서 일자리가 넘치는 바이오클러스터 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교육 환경개선 예산도 확보됐다. ▲학교 앞 차도로 소음 피해에 놓여 있는 월계동 녹천초와 상계동 노일초의 방음벽 설치비 9억 6000만원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원청소년센터 수영장 등 시설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청소년과 마을 가족에게 실비로 개방하는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 예산도 확보됐다. ▲중계주공 1단지에 위치한 마들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처음 시행하는 노인중점사업에 3200만원 ▲중증, 뇌성마비, 시각장애인복지관 3곳에 미니버스 등 차량 3대와 시각장애인 디지털라이프 코디네이터 운영비 등 3억 4400만원을 확보했다. 초선 시의원으로서 임기 첫해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노원구 발전 예산을 챙긴 서 의원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건축을 위한 새로운 노원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예산을 확보한 것이 가장 뜻깊다”면서 “살기 좋은 노원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 실현의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문화마당] 이야기왕 종수의 성탄 선물/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장·시인

    [문화마당] 이야기왕 종수의 성탄 선물/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장·시인

    공부엔 큰 관심이 없었다. ‘저질체력’으로 운동을 잘하지도 못했다. 양쪽으로 늘 코를 흘리면서 칭얼거리는 듯한 화법, 꺼벙한 첫인상은 결코 호감을 사기 어려웠다. 그런데도 친구들은 그를 좋아했다. 그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를 신뢰하는 세상의 이야기들이 모여들었다. 그는 이야기들의 영토를 확장하면서 성장했다. 어느새 그는 ‘이야기왕’이 됐다. 이야기왕은 한 번도 왕국을 통치한 적이 없다. 어떤 권력과 부, 근사한 명예 같은 것이 주어진 적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애초에 그는 세상의 성공 척도들엔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저 왕국의 구석들을 찾아다니며 구석과 구석을 연결하는 데 열정을 바치는 행위 자체의 기쁨에서 그 무엇도 비교할 수 없는 궁극의 열락을 누렸는지 모른다. 하여간 그를 기억하는 신민들은 그가 부재하는 왕국을 상상할 수 없다. 그건 곧 왕국의 위기를 의미했다. 나의 이야기왕 종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 신간 시집 출간을 축하해 준 그는 대뜸 서울 수유역에서 옷가게를 하는 동기생이 있는데 시집을 구매했으니 직접 방문해서 사인회를 열자고 한다. 출판사나 도서관 혹은 서점의 북콘서트장에서 사인을 해본 적은 있으나 고작 몇 권 서명을 위해 반나절 짬을 내라니 듣기에 따라서는 물정 모르는 청이 귀찮고 다소 자존감이 떨어질 만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랫동안 슬기롭게 왕국을 지탱해 온 이야기왕의 청이었다. 나 같은 소인배들은 짐작하기 어려운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 군말 없이 따라나선 그날 나는 실로 30년이 훌쩍 지난 뒤에 만난 동기와 시집을 들고 기꺼운 인증샷을 찍었다. 알량한 권수 계산으론 알 수 없는 벅찬 느낌이 몰려왔으니 그날의 행위 자체가 바로 또 하나의 감격스러운 이야기였던 셈이다. 그 뒤로 종수와 나는 저자 방문 사인회를 연다는 핑계로 그간 소식이 끊겼던 벗들을 찾아다녔다. 전국에 흩어진 인간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에 얽힌 이야기의 생생한 현장들이 시집을 매개로 꿰어졌다. 더이상 관계의 확장이 망설여지거나 멈칫거려지는 중년 사내들이 시집을 들고 나선 종수의 망을 통해 재구성되거나 재영토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처음으로 시를 읽는 아비를 만난 가가호호의 뜨악하면서도 신선한 충격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더는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이는 회사 동료의 일상에 개입한 시라는 비일상의 현현은 시간의 밋밋한 평면에 입체감을 주는 흥미로운 사건이었다. 종수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불경기라 그런지 새해 다이어리와 달력 구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었다. 마침 대량으로 다이어리를 확보했으니 시집과 함께 필요한 벗들에게 발송해 주자고 했다. 나는 그간의 고마움에 인사를 할 겸 일터 옆이 우체국이니 지나는 길에 내려놓고 가라고 했다. 부려 놓고 간 택배 상자는 내 키를 한 뼘 가웃 넘어섰다. 그깟 다이어리와 달력 구하는 일이 그리 어려울까. 평소 같으면 옹졸한 생각에 슬며시 찜부럭이 일만도 했겠으나 이리 마음을 나누며 살자는 뜻이겠지 생각하니 포장과 시집 서명을 하는 일에 절로 골똘한 마음이 생겨났다. 개중에는 오랜만에 불러 보는 이름도 있었고 오래전 잊힌 이름도 있었다. 문득 그들의 안부와 근황이 궁금해 오면서 절로 가슴이 더워 왔다. 이번 시집은 그 흔한 문학상이나 인세 대신 내게 사람을 선물해 주었다. 이야기를 연결하고 수집할 뿐만 아니라 저마다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집필할 수 있도록 오늘도 종횡무진인 종수의 성탄 선물이 아닌가 한다.
  • 율촌, 신기술·환경·ESG 법률수요 완벽 대응

    율촌, 신기술·환경·ESG 법률수요 완벽 대응

    법무법인 율촌은 2007년 베트남 호찌민과 2010년 하노이에 차례로 사무소를 내는 등 베트남 사무소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율촌 베트남팀에는 총 11명의 변호사가 일하고 있으며, 이들은 베트남 지역 내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부터 법인 설립, 라이선스 업무, 기업 인수·합병, 일반기업 자문,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법률문제를 다룬다. 특히 현지의 변호사는 신기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인정보 보호 분야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법률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율촌 측의 설명이다. 베트남팀은 2009년 베트남 정부의 기획투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재무부, 중앙은행(SBV) 등의 베트남 주요 부처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 법률 제정 과정에 협력하며 법안 입안에도 일조했다. 율촌 베트남팀은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프로젝트와 국내 대형 건설사가 베트남 현지 회사와 합작회사를 꾸려 푸꾸옥에서 진행하는 대형 개발사업 등에도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사업 확장도 활발히 돕고 있다.
  • CJ제일제당, 고수김치 등 현지화로 ‘K푸드’ 영역 확장

    CJ제일제당, 고수김치 등 현지화로 ‘K푸드’ 영역 확장

    베트남인에게 익숙한 향신 채소인 고수를 넣은 ‘고수김치’, 종교적 신념으로 동물성 식재료(젓갈)를 먹지 않는 소비자를 위한 ‘베지테리언김치’ 등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K푸드를 알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이 한국 식문화를 동남아로 전파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베트남 김치 시장에 진출한 CJ제일제당은 ‘한국 발효 기술 기반의 현지화’ 전략을 내세웠다. ‘비비고 김치’는 2018년∼2020년 3개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현지 업체들을 압도적 격차로 따돌렸다. 베트남 김치 시장 규모는 CJ제일제당 진출 후 꾸준히 성장해 2015년 100억원에서 2020년 260억원을 기록, 5년 만에 3배 가까이 커졌으며 최근 3개년 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비비고 썰은 김치’가 주력 상품이지만 고수김치, 베지테리언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만두 역시 마찬가지다. ‘비비고 만두’를 주력으로 하면서 현지식 만두(스프링롤·딤섬)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베트남 롱안성 껀주옥현에 최첨단 통합생산기지인 키즈나 공장을 구축했다. 키즈나 공장은 처음 설계할 때부터 할랄 전용 생산동을 갖췄다. 가공 밥, 김치, 소스 등의 품목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할랄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의 ‘무이’와 말레이시아 ‘자킴’을 통과했다. CJ제일제당은 공장에 2025년까지 추가 설비 등 모두 1000억원을 투자하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 춘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강원도청 신청사가 들어설 춘천 동내면 고은리가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1일 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확정에 따른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행정복합타운 개발은 1단계 도청·도의회 신청사(10만㎡), 2단계 공공기관 부지(30만㎡), 3단계 상업·업무·미디어 지구(60만㎡)로 나눠 진행된다. 도와 시는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할 고은리 100만㎡를 조만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을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단계별로 추진할지, 일괄적으로 추진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도청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다른 부지의 맞춤형 개발사업 역시 그에 맞춰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 고은리를 중심으로 다원지구·학곡지구를 연결하는 삼각벨트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도시가 동남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할 공공기관으로는 우선 도소방본부가 거론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우두동 도유지에 6350㎡ 규모로 새 청사를 지을 계획을 최근 보류했다. 단독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이 행정복합타운으로 동반 이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현 도청사 부지는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고, 출자·출연기관과 강원기록원도 입주한다.
  • 내년 한미훈련 더 키운다… ‘독수리연습’ 사실상 부활

    내년 한미훈련 더 키운다… ‘독수리연습’ 사실상 부활

    한미 연합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 훈련이었지만 남북 대화 국면을 고려해 종료됐던 독수리연습(FE)이 5년 만에 사실상 부활한다. 국방부는 21일 이종섭 장관 주재의 하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방정책 핵심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고조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고려한 실전연습 시나리오를 개발해 전구(戰區)급 한미 연합연습 수행체계를 심화·발전시키고, 내년 전반기 연합연습과 연계해 연합야외기동훈련 규모·종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20여개의 훈련을 과거 독수리연습 수준으로 집중 시행하는 식이다. 독수리연습의 일환인 쌍룡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2012~2018년 격년제로 실시한 뒤 한미 국방부 협의를 거쳐 2019년부터 폐지됐다. 한미는 내년 3~4월 쌍룡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재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과 대응역량 확충 ▲국방혁신4.0을 통한 첨단과학기술군 육성 ▲한미 군사동맹의 도약적 발전과 국방협력 심화·확대 ▲안전·투명·민군상생의 국방 운영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방위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 ‘6대 국방운영중점’을 제시했다. 특히 북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부터 고위력·초정밀 타격 능력 향상을 위한 첨단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등 첨단 고위력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북한의 공격 이후 지휘부와 주요 시설 등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 전력으로 구성된다. 한국형 3축 체계 운용을 지휘할 전략사령부는 내년 1월 합동참모본부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합동·연합 토의식연습(TTX)과 훈련을 통해 전략사 운용 개념과 체계를 검증하고 창설계획을 구체화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국방혁신4.0’ 기본계획 수립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전환과 우주·사이버·전자기 영역의 작전수행 능력 강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위산업 육성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로 구성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군까지 참여시켜 국가 전략적 협의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는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과 그 능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더욱더 강화된 한미동맹 속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비(非)핵 위협에는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임전필승의 현장즉응태세’를 철저하게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이종호 해군·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참은 이날 별도로 김 의장 주재의 2022년 무궁화회의와 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회의를 개최해 북한 핵·미사일 억제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군사 현안을 논의했다. 무궁화회의는 모든 장성을 대상으로 국방정책과 안보 현안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례 회의다. 김 의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상황을 고려해 합동성에 기반한 국방혁신4.0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한국형 3축 체계 실행력 제고와 전작권 전환 등 현안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 [포토] “눈 맛 좋다” 한국호랑이 신나는 눈장난

    [포토] “눈 맛 좋다” 한국호랑이 신나는 눈장난

    눈이 내린 2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한국호랑이가 쌓인 눈을 맛보고 있다.  한국호랑이들은 쌓인 눈 위에서 서로 장난을 치고 쉬기도 하면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1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 때문에 22일부터 23일까지 여러 차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다. 기압골이 지날 때 서해상 눈구름대가 내륙 깊숙이 들어오겠다. 22~24일 충남서해안,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적설량은 5~15㎝로 예상된다. 경상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서해5도와 경기남서부·충북북부 예상 적설량은 각각 3~10㎝와 1~5㎝이다. 많은 눈이 내릴 조건이 전부 갖춰진 상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는 매우 차고 서해 바닷물 온도는 영상 10도 내외로 상당히 따뜻해 해기차가 크겠다.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이 더 잘 발달한다. 서해상 고도 1.5㎞ 지점 풍속이 20㎧(시속 72㎞)로 빠른데 이는 바다의 열과 수증기가 대기로 잘 공급되도록 만들겠다. 기압계를 고려하면 이번 북풍은 ‘북북서풍’보다는 ‘서북서풍’에 가까워 서해상을 ‘수직’으로 지나가기보다 우리나라를 향해 기울어져 불겠다. 이는 눈구름대를 내륙 깊숙이 밀어 넣는 요인이면서 또 ‘찬 바람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는 구간’을 길게 만들어 구름대를 더 발달시키는 요인이 되겠다. 이번 서해상 눈구름대는 높은 고도까지 발달하겠다. 기상청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서해안에 눈이 내린 사례 327건을 분석한 결과 눈구름대가 고도 3㎞까지 발달하면 눈이 6시간 이상 내렸을 때 10~20㎝는 충분히 쌓였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하겠다. 다만 쌓인 눈이 천천히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보탬은 되겠다. ‘구름에서 내린 물의 양 총합’을 뜻하는 강수량은 호남의 경우 22~24일 사흘간 5~30㎜로 ‘여름에 소나기 한 번 내리는 정도’에 불과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강수량이 835.6㎜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천380.9㎜)의 60% 수준이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다. 이번에 눈이 내릴 때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충청과 호남은 지난 17~18일 많은 눈이 내려 아직 쌓여있는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니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하겠는데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겠다. 찬바람이 24일부터 강도가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으나 일단 다음 주는 계속 평년보다 춥겠다. 눈이 내리는 중에, 또 눈이 내린 뒤 매우 추워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끼게 할 수 있으니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도청사·공공기관에 ‘플러스 알파’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도청사·공공기관에 ‘플러스 알파’

    강원도청 신청사가 들어설 춘천 동내면 고은리가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확정에 따른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행정복합타운 개발은 1단계 도청·도의회 신청사(10만㎡), 2단계 공공기관 부지(30만㎡), 3단계 상업·업무·미디어 지구(60만㎡)로 나눠 진행된다. 도와 시는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할 고은리 100만㎡를 조만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을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단계별로 추진할지 일괄적으로 추진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도청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다른 부지의 맞춤형 개발사업 역시 그에 맞춰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 고은리를 중심으로 다원지구, 학곡지구를 연결하는 삼각벨트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도시가 동남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할 공공기관으로는 우선 도소방본부가 거론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우두동 도유지에 6350㎡ 규모로 새 청사를 지을 계획을 최근 보류했다. 단독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이 행정복합타운으로 동반 이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현 도청사 부지는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고, 출자출연기관과 강원기록원도 입주한다.
  • 마스크 새 변수 ‘BN.1’, 점유율 20%로 껑충...6명 중 1명 재감염

    마스크 새 변수 ‘BN.1’, 점유율 20%로 껑충...6명 중 1명 재감염

    코로나19 새 변이 BN.1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백신 접종률도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아 BN.1이 실내마스크 해제를 늦추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기존의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은 이달 둘째주 기준 52.0%로 직전주 60.5%에서 하락했고, 대신 ‘켄타우로스’로 불린 BA.2.75의 하위변이 BN.1이 직전주 17.4%에서 20.6%로 상승하며 20%대에 올라섰다. 확진자 10명 중 2명은 BN.1 감염자인 셈이다. BN.1이 점유율 50%를 넘어 우세종화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등해 겨울철 유행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BN.1의 전파력은 BA.5.2보다 44.7% 빠르며, 면역회피능력이 기존 변이보다 크다고 알려진 BA.2.75보다도 좋다. 면역회피능력이 강하면 백신접종·자연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피해 갈 수 있다. 확진됐는데 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 11~17일 전체 확진자 41만 9130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가 6만 6547명이다. 재감염률은 15.88%로 직전주 14.69%보다 1.19%포인트 늘었다. 최근 신규확진자 6.3명당 1명이 재감염자다. 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10.3%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8만 8172명으로, 지난 9월 14일(9만 3949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500명대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8로 9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의 유행 추세에 BA.1의 확산이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효한 항체 치료제가 있고, 중증화가 증가한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에서 확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40%대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해 전주와 동일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 타이프만 쳤을 뿐인데, 97세 독일 할머니에게 유죄 인정 집유 2년

    타이프만 쳤을 뿐인데, 97세 독일 할머니에게 유죄 인정 집유 2년

    나치 수용소장의 비서 겸 속기사로 일했던 97세 독일 노인이 1만 500명 이상을 살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인류애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고령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독일 사법부의 모습이 이번에도 확인됐다. 이름가르트 푸르크너가 스카프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앉아 선고받는 모습은 상징적이다. 푸르크너는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스투트호프 수용소의 속기사로 일했다. 수십년 만에 나치 범죄로 법정에 선 여성이 됐다. 흔한 공무원 신분으로 명령에 따라 비서 일을 한 것일 뿐인데 독일 북부 잇체호이 법원 재판부는 그가 수용소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푸르크너가 재판받는 과정에 여러 피해자가 증언했는데 이 중 몇몇은 도중에 세상을 등졌다. 재판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9월이었는데 그는 요양원을 빠져나가 달아났다가 나중에 함부르크 길거리에서 발견돼 법정에 끌려나왔다. 푸르크너는 법정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 유감이다. 나는 당시 스투트호프에 있었던 일을 후회하고 있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진술했다. 스투트호프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만 5000명 이상일 것으로 여겨진다. 유대인 뿐만아니라 유대인이 아닌 폴란드인, 옛 소련 병사 등도 포함됐다. 푸르크너는 1만 505명의 살인을 돕거나 방조하고 특히 다섯 명의 살해에 공모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당시 18~19세였기 때문에 특별 청소년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스투트호프는 현재 폴란드 도시인 그단스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944년 6월부터 가스실에서 수천명을 학살하는 등 수감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륙하는 데 앞장선 수용소로 유명하다. 소장이었던 파울베르너 호페는 1955년 학살 방조 혐의로 수감됐다가 5년 뒤 석방됐다. 독일 사법부는 2011년부터 나치 범죄를 도운 수용소 간수 등 90세 이상 노인들을 집중 기소해 단죄하고 있다. 푸르크너는 전쟁 뒤 나치 친위대(SS) 간부였던 하인츠 푸르츠탐과 결혼했는데 아마도 수용소에서 만나 사귄 것으로 짐작된다. 그 뒤 북부의 조그만 마을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했으며, 그의 남편은 1972년 세상을 등졌다. 나치 문제를 다루는 역사가 스테판 호르들러가 재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두 판사와 함께 수용소 옛 터를 현장검증해 푸르크너가 일하던 소장 집무실에서도 수용자들이 처한 형편없는 여건을 감내했음을 충분히 지켜볼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호르들러는 1944년 6월부터 10월까지 스투트호프에 27차례 이송 작업 끝에 4만 8000여명이 끌려왔으며 나치는 수용소를 확장하는 한편, 자이클론(Zyklon) B 신경가스를 이용해 학살 속도를 높이도록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호페의 집무실이 스투트호프의 “신경 센터”로 모든 일을 관장한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1954년 푸르크너의 남편이 남긴 글도 증거로 제시됐다. 글 가운데 “스투트호프 수용소에서 사람들은 가스를 마시고 죽어나갔다. 소장의 참모들이 그것에 대해 얘기했다”고 적혀 있었다. 도미니크 그로스 재판장은 푸르크너가 대량학살의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을 리 없다며 “피고는 언제라도 이 일을 그만 둘 수 있었다”고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다.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요시프 살로모노비치는 아내에게 설득돼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곳까지 여행해 법정에서 증언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1944년 9월 신경 주사를 맞고 희생됐을 때 그는 여섯 살이었다. 당시 그는 법원 밖에서 취재진에게 “그냥 사무실에 앉아만 있었고 우리 아버지의 사망 증명서에 도장만 찍었어도 그는 간접적으로 유죄”라고 주장했다. 다른 스투트호프 생존자인 만프레드 골드버그는 형량이 너무 낮아 실망스럽다고 했다. “97세 노인이라 교도소에서 복역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너무 나간 것이다. 그냥 상징적인 형량 밖에 안 된다”고 영국 BBC에 털어놓았다. 푸르크너가 나치 범죄와 관련해 단죄 받은 마지막 인물이 될지도 주목된다. 현재 몇몇 건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스투트호프 수용소에서 저질러진 두 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 [포토]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활주로 제설

    [포토]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활주로 제설

    21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 때문에 22일부터 23일까지 여러 차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다. 기압골이 지날 때 서해상 눈구름대가 내륙 깊숙이 들어오겠다. 22~24일 충남서해안,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적설량은 5~15㎝로 예상된다. 경상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서해5도와 경기남서부·충북북부 예상 적설량은 각각 3~10㎝와 1~5㎝이다. 많은 눈이 내릴 조건이 전부 갖춰진 상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는 매우 차고 서해 바닷물 온도는 영상 10도 내외로 상당히 따뜻해 해기차가 크겠다.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이 더 잘 발달한다. 서해상 고도 1.5㎞ 지점 풍속이 20㎧(시속 72㎞)로 빠른데 이는 바다의 열과 수증기가 대기로 잘 공급되도록 만들겠다. 기압계를 고려하면 이번 북풍은 ‘북북서풍’보다는 ‘서북서풍’에 가까워 서해상을 ‘수직’으로 지나가기보다 우리나라를 향해 기울어져 불겠다. 이는 눈구름대를 내륙 깊숙이 밀어 넣는 요인이면서 또 ‘찬 바람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는 구간’을 길게 만들어 구름대를 더 발달시키는 요인이 되겠다. 이번 서해상 눈구름대는 높은 고도까지 발달하겠다. 기상청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서해안에 눈이 내린 사례 327건을 분석한 결과 눈구름대가 고도 3㎞까지 발달하면 눈이 6시간 이상 내렸을 때 10~20㎝는 충분히 쌓였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하겠다. 다만 쌓인 눈이 천천히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보탬은 되겠다. ‘구름에서 내린 물의 양 총합’을 뜻하는 강수량은 호남의 경우 22~24일 사흘간 5~30㎜로 ‘여름에 소나기 한 번 내리는 정도’에 불과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강수량이 835.6㎜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천380.9㎜)의 60% 수준이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다. 이번에 눈이 내릴 때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충청과 호남은 지난 17~18일 많은 눈이 내려 아직 쌓여있는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니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하겠는데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겠다. 찬바람이 24일부터 강도가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으나 일단 다음 주는 계속 평년보다 춥겠다. 눈이 내리는 중에, 또 눈이 내린 뒤 매우 추워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끼게 할 수 있으니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 강원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새해 문연다

    강원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새해 문연다

    해양 레저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공원’이 강원 고성군 거진읍 반암항에서 새해부터 문을 연다. 강원 고성군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이달 말 준공한 뒤 새해부터 시범 개장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반암항 바다낚시공원은 원형 모양(둘레 길이는 167m)으로 1인당 이용 길이를 2m으로 하면 이용객 83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 수 있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착섬, 서쪽 해안가 쪽에는 인두섬으로 불리는 작은 바위섬들이 있어 주변 경관도 장관이다. 또 북쪽으로는 거진항이 있고, 오른쪽 끝자락에 백섬 데크길이 보여 야간 조명 빛이 밝혀지면 아름다운 바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장소이다.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주변에서 잡히는 어종은 가자미, 놀래미, 황어 등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방파제를 확장해 등대로 갈 수 있는 짧은 산책로도 있다. 공원 북서쪽 해안가에는 테마형 어촌관광마을 연계 추진 사업으로 모두 29개의 캠핑장 데크와 47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반암항 광장은 70여대의 차량 주차도 가능하다. 반암리에는 모래사장의 총길이가 12㎞ 달하는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낚시공원 바닷속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 및 돌섬들이 즐비해 있어 어패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촌뉴딜은 어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낙후된 어항시설 등을 정비·재생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여 체험·도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조성한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져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두 번 구워 불맛 입힌 직화햄 ‘그릴리’… 육즙도 풍부

    두 번 구워 불맛 입힌 직화햄 ‘그릴리’… 육즙도 풍부

    동원F&B는 지난 3월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한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프랭크, 닭가슴살, 베이컨 등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2016년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직화햄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하며, 직화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이 살아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은 넣지 않았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후랑크 소시지로 오리지널, 치즈, 청양고추 등 3가지 맛이 있다. 직화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반찬이나 술안주로 좋다.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한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250℃ 오븐과 500℃ 그릴에 두 번 구웠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2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운동 후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한 돼지 앞다릿살을 오븐과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어낸 베이컨 제품이다. 250℃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맛이 담백하며 오리지널, 트러플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돼 밥반찬이나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최근 출시한 ‘그릴리 크림 폴페타’는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 미트볼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직화로 구워낸 미트볼 고기 속에 크림소스를 듬뿍 넣어 진한 불맛과 풍미를 살렸다.
  • [씨줄날줄] 그린워싱, 그린미싱/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그린워싱, 그린미싱/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그린워싱’(green washing)이란 말을 맨 처음 쓴 이는 미국의 환경운동가 제이 웨스터벨트다. 1983년 대학생이던 그는 피지에 놀러 갔다가 호텔방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수건을 재사용해 달라’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그러나 정작 그 호텔은 시설 확장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있었다. 몇 년 뒤 백인이 흑인으로 분장해 흑인의 존재감을 지우는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에서 착안해 ‘그린워싱’이란 말을 만들어 냈다. ‘위장 환경주의’ 혹은 ‘녹색 거짓말’이라고도 불린다. 국내 그린워싱의 대표 사례로는 지난해의 ‘종이병 파동’을 들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이니스프리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와 결별했다며 “안녕, 나는 종이병이야”(Hello, I’m Paper Bottle)라는 문구까지 써 넣었다. 그런데 덧씌운 종이를 벗겨 내니 플라스틱 용기가 드러났다. 친환경 상징인 에코백과 누런 종이봉투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를 만드는 데 쓰이는 물과 자원이 비닐봉투보다 훨씬 많아서다. 에코백이 진정한 에코백이 되려면 최소 131번은 재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최근에는 ‘그린미싱’(green missing)에 주목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린미싱은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했음에도 이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규명하지 못해 사라진 감축분을 말한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이다. 그린미싱을 잡아 내 이를 기업과 국가 통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글로벌 탄소 전쟁에 대비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그린워싱이나 그린미싱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환경지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국내 공정거래당국과 관련 부처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 9월 SK루브리컨츠(현 SK엔무브)는 ‘탄소중립 윤활유’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자랑했다가 시민단체에 신고당했다. 탄소 배출이 없는 것처럼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탄소배출권을 사들여 일부 상쇄하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를 허위과장 광고로 인정하고 조만간 시정명령을 내릴 모양이다. 명령이 내려지면 ‘그린워싱 행정제재 첫 사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친환경에 가장 열성적인 곳이 SK라는 점에서 다소 역설적이다.
  • 강원도 신청사 부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최종 확정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확정됐다. 도와 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20일 부지선정위 제6차 회의에서 이뤄진 최종 평가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평가에서 고은리(10만㎡)는 총 86.8점(100점 만점)을 얻어 경쟁 지역인 우두동 옛 도농업기술원(75.6점)보다 11.2점 높았다. 고은리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IC 인근이고, 도심지인 중앙로와는 직선거리로 6㎞가량 떨어져 있다. 고은리 10만㎡ 가운데 96%는 사유지이고, 매입비는 76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고은리는 접근 편리성, 장래 확장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에 참여한 위원 16명 중 13명이 고은리에 우위를 줬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초 전문연구기관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며 신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이후 공모를 통해 2025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6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6월이다. 지난 7월 김진태 강원지사는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인 올해 초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로 신청사 부지가 선정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하며 신청사 건립 계획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발표했다.
  •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김여정 막말 담화 직후 카디즈에우리 군 F35A·F15K와 연합훈련상시배치 준하는 전략자산 전개국방부 “美 확장억제 지속 강화”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 F22 ‘랩터’까지 동원된 한미연합훈련이 치러졌다. F22의 한반도 전개는 4년 만이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이날 미 공군의 F22 전투기와 B52H 전략폭격기,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남서쪽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훈련 뒤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F22 3대, B52H 2대, C17 수송기 1대가 식별됐다.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기지에서 출동한 F22는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하며 우리 공군과 추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F22가 한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8년 5월 한미연합훈련 이후 4년 만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적이 있던 B52H는 이날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복귀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전략자산 상시화를 국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최근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발사에 이어 이날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된 담화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미국의 대표적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훈련이 진행된 제주 카디즈 일대는 중국이 자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 중첩 구간이 포함돼 있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이곳에서 가까운 동중국해에서 21~27일 연합훈련을 벌인다고 러시아가 최근 발표했다. 군 당국은 훈련 장소 선정이 중러 연합훈련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 여주에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여주에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경기도 대표적 콘텐츠 창업지원 기관인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 서부·남부·북부에 이어 동부지역에도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20일 옛 여주산림조합 건물(여주시 하동)에서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의 특화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융·복합 창작·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성남 판교(2014년), 의정부·수원 광교(2015년), 시흥(2018년), 고양·광명(2019년)에 이어 여주가 7번째다. 389㎡ 규모의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복합문화공간과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운영권을 각 시로 이관한 시흥·고양·광명 허브와 문화기술사업 및 XR(확장현실)센터로 기능을 전환한 광교 허브를 제외한 여주(동부)·판교(남부)·의정부(북부)·부천(서부) 허브를 4개 권역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여주 허브는 도내 6차 산업(농업, 제조, 관광 결합) 인증기업의 41%가 동부권역에 위치한 만큼 농촌과 휴양 융·복합콘텐츠 특화 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가 경기 동부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가치에 기반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통해 청년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바이비, 커넥과 손잡고 물품공급 계약 체결

    바이비, 커넥과 손잡고 물품공급 계약 체결

    베트남 뷰티 이커머스 ‘리뷰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바이비는 핀테크 기업 커넥과 2032년까지 10년간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커넥은 이번 물품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리뷰티’가 판매하는 물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바이비는 베트남 대표 화장품 전문 애플리케이션 ‘리뷰티’를 개발한 회사로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글로벌 수출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22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바이비는 ‘리뷰티’를 통해 뷰티 상품 구매 시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라이브 스트리밍과 영상 서비스를 통해 뷰티 상품을 스마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리뷰나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의 차별화된 최적의 마케팅 노하우로 50개 브랜드사 상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다. 커넥은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자체개발한 ‘ePAYDAY’ 결제솔루션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계좌 서비스 솔루션인 ‘뱅크너스’와 생체인증 기반 결제 및 인증 솔루션인 ‘핸딧’의 런칭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핀테크 관련된 특허만 7건을 등록했다. 커넥은 바이비(리뷰티)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현지화 된 유통 라인을 보유한 업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입해 빠른 속도로 매출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진감 바이비 대표는 “베트남 뷰티마켓은 온라인 커머스를 중심으로 매년 10%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뷰티’의 성장률은 300% 이상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K-뷰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K-뷰티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헌 커넥 이사는 “바이비는 베트남 대표 화장품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상황 파악과 인지도 및 마케팅 차별성이 높다”며 “바이비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입 기회 확대로 보고 있으며, 향수 및 화장품 카테고리 등 신규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해 한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데 대해 한미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거친 발언으로 연일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한미가 합의했던 만큼 이에 걸맞은 효과를 위해 미국 측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높임으로써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F-22 전투기·B-52H 전폭기 한반도 전개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의 F-22가 20일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F-22뿐만 아니라 미국 전략폭격기 B-52H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해 우리 측 F-35A와 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수행했다. B-52H는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카디즈를 이탈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우리 공군 F-35A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미 전략자산 운용 강도·빈도 증강” 국방부는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이번 연합공군훈련은 미국의 대표적인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B-52H와 F-22의 전개는 지난 11월 3일 제54차 SCM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되게, 빈도와 강도를 증가하여 운용’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존 최강’ F-22…평양 7분만에 타격 가능F-22는 가데나 기지의 기존 미군 F-15 전투기가 퇴역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잠정 배치된 상태다.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 적에게 포착될 가능성은 줄이면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해 원거리에서 여러 목표물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 마하 2.4(음속 2.4배)로 오산 등에서 이륙할 경우 약 7분 만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F-22는 2006년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에지(Northern Edge)’ 훈련에서 전투 훈련에 데뷔했는데 당시 F-15, F-16 등과 가상 대결에서 한 대의 손실도 없이 ‘144대 0’이라는 격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선더’에 참가해 광주기지에 8대가 착륙한 바 있으며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핵 탑재’ 가능 B-52H 전략폭격기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1952년 처음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으나 핵 탑재가 가능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 B-52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에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ICBM에 쓸 수 있는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했고 18일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으로 파악된 발사체를 쏜 뒤 정찰위성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폭언을 퍼부으며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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