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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봉도 군부 장악… 아프리카 사헬 ‘쿠데타 벨트’ 남하

    가봉도 군부 장악… 아프리카 사헬 ‘쿠데타 벨트’ 남하

    가봉 군부가 선거를 통해 3연임에 성공한 알리 봉고온딤바(64) 대통령을 축출하고 브리스 올리귀 은구마 장군을 과도 지도자로 30일(현지시간) 임명했다. 니제르에 이어 가봉 역시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사헬(사하라 사막 이남) ‘쿠데타 벨트’가 남쪽으로 뻗어 나가며 확장하고 있다. 은구마 과도재건위원회 의장은 2020년부터 대통령을 지키는 공화국 수비대를 이끈 인물이며 대통령과 친척 관계로 알려졌다. 그는 프랑스 르몽드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은 3선을 할 권리가 없었고 헌법을 위반했다”며 쿠데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알리 봉고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64.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42년을 통치한 아버지 오마르에 이어 2009년 대통령에 취임, 14년을 통치했다. 부자의 56년 통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은 군부의 거사를 반기며 거리로 뛰쳐나와 춤을 췄다. 가봉 쿠데타가 성공하면 최근 5년 동안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만 여덟 번째 정권 전복이다. 수단이 2019년 첫 포문을 열었다. 군부가 30년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몰아냈다. 군부는 2년 뒤 2차 쿠데타를 일으켜 과도정부를 무너뜨렸고, 두 군부 지도자가 지난 4월 무력 분쟁을 일으켜 지금까지 5000여명이 희생됐으며 400만명 이상 피란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2020년 8월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치안 악화와 총선 결과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자 군부가 그 틈을 파고들었다. 아시미 고이타 대령이 이듬해 5월 2차 거사를 일으켜 과도정부를 몰아내고 대권을 잡았다. 국민투표로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한 그는 내년 2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말리 군정이 끌어들인 것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었다. 이슬람 무장단체와 분리주의 세력을 억압하는 한편 지난해 8월 프랑스군도 철수하게 만들었다. 기니에서도 개헌을 통해 3연임에 성공한 알파 콩데 대통령이 2021년 9월 쫓겨나고 마마디 둠부야 대령의 군정이 들어섰다. 군정은 지난해 5월 모든 시위를 3년간 금지하고 민정 이양을 미루고 있다. 차드는 30년 집권한 이드리스 데비 전 대통령이 2021년 4월 반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자 아들인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가 과도 군사정부를 이끌고 있다. 데비는 18개월 뒤 민주 선거를 치르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지난해 10월 군정을 2년 연장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는 지난해 1월 폴 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중령의 쿠데타로 로슈 카보레 대통령이 쫓겨났다. 하지만 8개월 만에 다시 이브라힘 트라오레 육군 대위가 쿠데타를 일으켜 군정이 들어섰다. 서방 국가들이 사헬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 알카에다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맞서는 데 요충 역할을 해 온 니제르에서는 지난 7월 대통령 경호실장인 압두라흐마네 치아니 장군이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하자 군부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에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헬 지역 쿠데타는 장기 집권과 치안 불안, 경제난 등에 염증을 느낀 국민의 심리를 파고든 공통점이 있다. 극단주의 세력과의 싸움에 열중하느라 미국과 프랑스 등의 입김이 예전만 못한 틈을 바그너그룹을 앞세운 러시아가 메우며 쿠데타를 추동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형식적으로나마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된 정부를 국제사회가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은 뼈아프다.
  • 해남 “불멸의 명량! 충무공 정신 기린다”

    전남 해남군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해남을 주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해상전투 재현은 대형 전광판에 3D 영상이 더해진 실감몰입형 확장현실(XR이머시브미디어) 공연과 1000여대의 드론이 울돌목의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로 펼쳐진다. 미디어 해전과 드론쇼는 8~9일 이틀에 걸쳐 야간에 열리며 울돌목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량대첩의 역사와 조선시대 문화를 느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는 첫날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해남과 진도 군민들이 깃발을 들고 진도대교를 건너 출정식에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개막식과 해상전투 재현이 이어지며 볼거리,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 “160억 비용절감” 국내로 방향 틀었다

    “160억 비용절감” 국내로 방향 틀었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케이엔제이가 정부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는 정책을 연거푸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생산기지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국내 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업계에서는 2014년 ‘유턴기업 지원법’(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도 지지부진하던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가 최근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 강화와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 확대 정책과 맞물리면서 차츰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케이엔제이는 지난 10일 산업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 확인을 받았다. 정부는 국내 복귀 기업으로 확인된 기업에는 소득세·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투자보조금 및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2005년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출발한 케이엔제이는 2010년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2014년에는 중국 쑤저우 법인과 생산시설까지 갖추며 중국에 진출했다. 쑤저우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도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케이엔제이로부터 3D 낸드플래시 반도체 생산의 필수 소모품인 CVD-SiC(실리콘카바이드) 포커스링을 공급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낸드 시장에서 포커스링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애초 현지 협력사가 밀집한 쑤저우 공장에 20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계획했었다”면서 “하지만 세부 투자 방안을 검토하는 중에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 방안이 나왔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시설 투자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지원법 이후 137곳 국내로 돌아와법인세 7년 전액 감면 등 지원 확대케이엔제이 “실보다 득이 커 복귀”中제조시설 줄이고 아산공장 증설현장선 “규제 완화 뒤따라야 속도” 케이엔제이는 2024년 12월까지 중국 제조시설을 현재의 약 60% 수준으로 축소하는 대신 2026년 6월까지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내 유휴부지에 60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축할 예정이다. 전체 투자 규모는 중국 투자 계획의 2배가 됐지만 정부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까지 따지면 160억원가량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정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부처별로 유턴기업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취득세 50%, 재산세 75%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관계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고 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을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유턴기업에는 5년간 소득세·법인세를 전액 감면하고 이후 2년간 50%를 줄여 주는데 앞으로는 7년간 전액 감면, 3년간 50% 감면으로 확대된다. 유턴기업 지원법 제정 이후 올해(8월 말 기준)까지 국내로 돌아온 해외 진출 기업은 모두 137곳으로, 올해는 13곳이 유턴기업으로 등록됐지만 정부 지원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산업계 현장에서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가 국가 첨단산업 기술·기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케이엔제이 측 관계자는 “SiC 포커스링은 전 세계에서 5개 국내 기업만이 생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중국 제조시설을 확대할 경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인 제조 원천 기술의 유출 위험도 커지는 측면이 있다”며 “첨단산업 보호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은 생산과 연구개발(R&D) 거점을 국내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돕기 위해 산업계 곳곳에 산재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국내로 생산시설을 옮기려고 해도 현지보다 높고 깐깐한 환경규제 탓에 공장 부지 선정부터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면서 “세금 감면 혜택과 더불어 규제 완화가 뒤따라야 기업 유턴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기현 “일 잘하는 지자체와 못하는 지자체 차별 있어야”

    김기현 “일 잘하는 지자체와 못하는 지자체 차별 있어야”

    잼버리와 순천만 비교…지자체 책임 부각 의도천하람 “호남 전체의 실패로 확대해석 안 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전남 순천을 찾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돌아본 뒤 “일 잘하는 지자체와 일 못하는 지자체 사이에 차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의 성과를 치켜세워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로 끓어오른 호남 여론을 달래려는 시도지만, 잼버리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교하면서 특정 지자체의 책임을 부각하려는 의미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과 정부는 일 잘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챙겨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자체 사이에 차별이 있어야 주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지방자치제도가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이 발언은 지난 4월 개장해 관람객 600만명을 돌파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결정되는 등 후폭풍과 얽혀 있다. 잼버리 파행에 대한 여권의 ‘전북 책임론’으로 지역 민심은 들끓었고, 정부는 새만금 개발 재검토와 잼버리 사태가 무관하다고 설명했지만 지역에서는 보복이라고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지자체, 조직위, 지역 주민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합심해 준비를 잘하면, 그 행사가 지역 상권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주변 도시까지 확장적 발전을 이끈다는 사실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잼버리 사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호남이, 우리 전라도가 국제적으로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단 걸 온몸으로 증명해낸 장소”라며 “새만금 잼버리에 어떤 다소간 파행이 전남 내지 호남 전체의 실패로 확대해석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남 출신인 김가람 최고위원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호남이 국제행사를 잘 치러낼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30일 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도세 감면동의안’등 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2조 425억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287억원(1.42%)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국가공모사업 신규선정 및 국고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으로 인한 지방비 매칭, 고금리·고물가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 환경 조성, 지역 인재·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정책사업의 추경편성 필요성과 시급성,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대중교통 지원 대책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울릉도가 도서지역으로 분류되어 유류나 LPG 가스 등 운반비가 지원되고 있는데 특정 업체가 독식을 하기 때문에 LPG 가격 등에서 차이가 난다며 도에서 지도·단속 등을 통해 특정 업체가 아닌 업체 간 경쟁을 통해 LPG 가격을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원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북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및 기업 유치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세출효율화 자체 노력을 강조하면서 지방보조금 절감에 대한 페널티 부여 문제점을 결산 심사 등에서 누누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는데 이번 추경 편성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 및 재난복구 등이 시급함에도 민간경상보조 사업 등이 오히려 증액됐다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시가스 요금 산정 용역과 관련하여 경북 4개 권역에 가스업체의 카르텔 형성으로 업체의 수익만 창출하고 요금이나 도스가스 보급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많음을 지적하며, 타업체도 경북의 도시가스 시장에 진입하여 가격 경쟁을 하고 생활기반 시설인 도시가스를 도민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주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사업이지만, 현재 경북 9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북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증액 편성한 사업 중 주요사업설명서 및 사업별 세부 요청 자료에 관한 내용을 보면, 무성의한 자료 작성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큰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며, 담당자들의 정확한 사업 파악 및 명확한 자료 작성으로 예산 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과 관련해 이용객이 거의 없고 예산대비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 구미 등에도 이런 시설을 설치하여 경북의 메타 산업을 알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병근 의원(성주)은 김천 평화시장의 포도락을 예로 들며, 그간 청년몰 조성사업에 지속해 예산이 투입됐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확장성을 갖지 못하고 폐업하는 점포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담당 부서장이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위치 선정, 위생상태, 친절 서비스 등을 살피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방향성 제시 등 청년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과 관련하여 특별재난지역에 실제로 재난 피해를 본 주민들은 배달이 대부분 되지 않아 혜택을 보지 못함을 지적했고, 시외버스 경영안정 지원금 산출 시 버스대수 뿐만 아니라 노선의 수 및 거리 등도 중요 요인임을 강조하며 자가 운행 시대 시외버스 경영난을 타개할 개선방안이나 자구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해 서비스 중인 챗경북과 관련해 답변오류와 개인정보 등 민감한 행정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도자료 작성, 대화형 자료검토 등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경에 편성할 만큼 시급성이 요구되는지 의문이라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사업대상에 그동안 지원을 많이 받은 재계 순위권에 있는 일부기업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자본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역량 있는 기업에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북연구원의 출연금 관련 추경 증액 편성건에 대해 의회와의 사전 소통 없이 예산 편성이 이뤄졌고, 청사건립기금 등을 일반회계로 전입하여 사용한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대상이 3개 시군만 되어 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예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노관규 순천시장, ‘국민의 힘’ 지도부에 현안 건의

    노관규 순천시장, ‘국민의 힘’ 지도부에 현안 건의

    국민의힘 지도부가 31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을 관람한 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김기현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당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회의 전 그린아일랜드를 관람하는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게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 계획을 세우고, 두 번의 정원박람회로 도시의 판을 바꾼 순천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전라선 고속철 예타면제와 국가산단 추가지정, 순천만 습지 매입비용 증액, 박람회 후속 정원산업 예산 신규 편성 등의 순천시 현안과 함께 산림청의 산림처 승격을 건의했다. 이에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는 “반년도 안 되는 기간에 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고 서울과 부산, 경남 등 많은 지자체가 순천에서 혜안을 얻어간 것으로 안다.”며 “가히 ‘초대박 흥행’이 아닐 수 없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자체와 조직위,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주변 도시까지 확장적 발전을 이끌어낸 모범사례”라면서 “여당과 정부는 일 잘하는 지자체에 더 많은 인센티브와 지원이 가도록 챙길 것”이라며 순천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순천은 자연미와 인공미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고향 같은 아늑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첨단 과학의 아름다움도 느끼게 하는 도시”라며“지역 특색과 잠재력을 100% 살린 지역 발전의 모범사례인 순천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로 우뚝 서도록 국민의 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 새로 출범함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지난 3월과 7월에 각각 전북 전주와 군산에서도 현장최고위를 연 바 있으나 전남을 방문한 것은 순천이 처음이다.
  • DMC Open-Lab 연구회,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 및 서비스 모델 세미나’ 개최

    DMC Open-Lab 연구회,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 및 서비스 모델 세미나’ 개최

    DMC(디지털미디어시티) Open-Lab 연구회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원하는 ‘2023 DMC Open-Lab’ 사업인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 및 서비스 모델 세미나’를 31일 한성대 미래관 EL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MC Open-Lab 연구회는 한성대를 주관으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상상방,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아스크스토리DS, AIPARK가 참여해 애니메이션과 XR 분야에서 AI 융합기술 및 서비스를 공동연구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세미나는 DMC 전략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물 활용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업, 대학 등 혁신 주체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개방형 오픈 커뮤니티 형식으로 융복합 주제의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물의 산업 활용에 있어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 세미나는 더 크로싱랩, 중국의 Sembricon, 탁툰엔터프라이즈, 그래피직스, 앙트러리얼리티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연구회 보고 ▲업무협약체결 ▲강연 ‘Parametric 모델과 differentiable rendering을 활용한 3D 인체 형상 복원 기술 연구’(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공동연구 발표1 ‘애니메이션 생성 AI모델 개발 연구’(정기환 상상방 대표) ▲공동연구 발표2 ‘애니메이션 생성 AI모델 및 메타버스 서비스 R&D과제 발굴’(김효용 한성대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용 한성대 ICT디자인학부 교수는 “AI 시대를 맞이하여 급변하는 기술 및 콘텐츠 제작환경과 혁신적인 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XR분야의 새로운 모델과 모멘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 미술에 푹 빠져볼까…9월 1~11일 ‘2023 미술주간’

    미술에 푹 빠져볼까…9월 1~11일 ‘2023 미술주간’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전시기관 290여곳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3 미술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6~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키아프 서울’ 아트페어에 맞춰 주목해야 할 한국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를 강화했다. 지난해 7만명 이상이 몰려들며 한국 미술 시장 규모를 처음 1조원대로 키운 ‘프리즈 서울’과 22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나란히 열린다. 행사에는 해외 미술시장 관계자만 1만명 이상이 방한한다. 올해 미술주간에서는 기존 미술관 외에 상시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과 백화점, 도서관 등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다이알로그, 마인드 맵’, ‘인 싱크’, ‘파노라마’ 등 차세대 작가들의 전시 9개를 운영한다. 작가와의 대화, 교류 행사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망 신진 작가의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소규모 아트페어 ‘미술장터’가 서울과 전북 완주, 제주 서귀포 등에서 열린다. 총 5개 장터를 운영하며 작가 600여명의 작품 600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미술여행’은 규모를 확대했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국 미술관과 화랑을 22개 코스로 도보여행할 수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코스도 신설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씽씽큐 뮤직 등 전시기관 5곳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체험·창작 워크숍을 운영한다. 또 미술과 과학을 융합한 11개 프로그램을 총 79회 진행한다. 환기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안양예술공원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0여 전시기관의 입장료 정보와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은 홈페이지(koreaartweek2023.com)와 인스타(@koreaartweek)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삼성중공업,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 인증 획득

    삼성중공업,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 인증 획득

    삼성중공업은 31일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설비(FCSU)에 대한 기본 인증을 노르웨이 선급사인 DNV사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 특히 선체 상부에 탑재되는 주입 모듈은 연간 5백만톤(MTPA)의 이산화탄소를 해저면 깊숙한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성능을 보유했다. 이는 승용차 약 33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은 규모다. 탄소포집저장(CCS)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의 실효적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MISC는 올 1월부터 CCS 제품기술 연구 및 타당성 분석을 진행해 왔다. 윤균중 삼성중공업 해양EM팀장은 “삼성중공업의 해양 플랜트사업은 기존 오일가스설비에서 해상풍력∙원자력∙CCS에 이르는 친환경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FA]LG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 삼성, 별도 전시관에 최대규모로

    [IFA]LG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 삼성, 별도 전시관에 최대규모로

    숲길을 따라 펼쳐진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엔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공급하는 소형 모듈러 주택(LG 스마트코티지)이 있다. 집 안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이 들어가 있다. 주택 주변엔 자연 속 캠핑 공간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작업장 등도 배치돼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3’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의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대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가전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행사장 ‘메세 베를린’ 안의 독립 전시관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 최대 규모(6026㎡)의 전시장을 준비했다. 입구엔 초대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의미있는 연결’을 전시 주제로 삼은 삼성전자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을 조성했다. 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주제로 꾸며졌다. 홈 컨트롤·시큐리티 구역에선 스마트 홈 주요 파트너사인 ABB의 플랫폼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하나의 월패드에서 조명·에어컨·도어락 등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통합해 간편하게 제어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헬스·웰니스 구역에서는 레시피 검색부터 조리 후 소셜미디어 공유까지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통합 식생활 솔루션 ‘삼성푸드’를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는 ‘갤럭시S23’을 통해 여러 기기에서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도 전시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거주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 집약도’를 확인해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오토 DR’ 기능을 통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을 미리 알고 앱에서 자동으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조명이나 스마트플러그를 제어할 수 있다.LG전자의 전시 주제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에 따라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숲속길을 형상화한 ‘LG 지속가능한 마을’로 전시장을 꾸몄다. 전시장 입구 근처에서 맨 먼저 관람객을 맞는 ‘LG 스마트코티지’ 체험공간은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이 결합된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이다. 4㎾(킬로와트)급 태양광 패널 지붕,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코티지 주변 캠핑 공간에서는 ‘007가방 TV’로 불리는 ‘스탠바이미 Go’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 옆 ‘넷제로 비전하우스’ 전시공간에선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거나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 소비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LG 씽큐(ThinQ)’를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소비량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두 회사는 IFA의 핵심 정신인 ‘지속가능성’을 전시에서도 실천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성 존은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한 소재를 벽체 제작에 적용했다. 폐어망·폐스티로폼 등 소재를 상징하는 코인을 투입하면 토출구로 재활용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스크린을 통해 재활용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도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 부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섬유와 매쉬 소재를 적용했고 전시 구조물은 최소화했다. 관람객들은 경남 칠서면 LG리사이클링센터에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나온 레진 팰릿을 활용, 플라스틱 매듭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 “벤처 스타트업 투자” 허태수 GS 회장의 뚝심

    “벤처 스타트업 투자” 허태수 GS 회장의 뚝심

    GS그룹이 벤처 스타트업 투자 지속을 통한 그룹 전반의 신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GS그룹은 30일 경기 청평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허태수 그룹 회장을 비롯해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스타트업의 기술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라며 “이제는 벤처 투자 단계를 넘어 그동안 발굴해 온 벤처 네트워크의 기술을 연결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사업으로 구체화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GS그룹은 허 회장 취임 후 2020년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하는 미래성장’을 신사업 전략으로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벤처 투자에 집중해 왔다. 최근 1년 사이에도 33개 스타트업과 7개 벤처펀드 등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 박진, 토드 영 상원의원 만나 한·미 경제협력 논의

    박진, 토드 영 상원의원 만나 한·미 경제협력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방한 중인 토드 영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 경제협력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과학법 이행과 향후 도입될 법안들이 한미 간 호혜적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영 의원은 지난 6월 재출범한 상원 내 친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의 일원이다. 코커스 공동의장으로서 끈끈한 한미 관계와 한국 발전상을 확인하고자 미 의회 여름 휴회 기간이 끝나기 전 한국을 단독 방문한 영 의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박 장관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과 인디애나주 간 관계도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방한 중인 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허태수 GS회장 “스타트업 기술, 미래 산업 게임 체인저”…신사업 확장 주력

    허태수 GS회장 “스타트업 기술, 미래 산업 게임 체인저”…신사업 확장 주력

    GS그룹이 벤처 스타트업 투자 지속을 통한 그룹 전반의 신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탄소중립과 친환경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GS그룹은 30일 경기 청평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고 미래 성장 분야별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신사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태수 그룹 회장을 비롯해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허 회장은 해외 출장 기간에 발굴한 글로벌 탈탄소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각 계열사의 신사업 담당자들이 기술 진보에 한층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스타트업의 기술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라며 “이제는 벤처 투자 단계를 넘어 그동안 발굴해 온 벤처 네트워크의 기술을 연결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사업으로 구체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사업 공유회에서는 전기차 충전, 폐플라스틱·배터리 재활용, 산업바이오 등 GS의 벤처 투자가 신사업으로 연결되고 있는 사례들이 공유됐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GS에너지가 2021년 지커넥트 합작 투자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첫발을 들인 뒤 지분을 추가 인수해 GS커넥트를 출범시킨 데 이어 업계 수위 사업자인 ‘차지비’까지 인수하면서 전국 약 4만대의 완속 충전기를 보유한 1위 사업자에 올랐다. 이어 전기차 충전 효율 개선 기술을 보유한 릴렉트리파이, 에너지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오토그리드, 전기차 충전 모바일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 전기차 자율충전 로봇 기술을 보유한 EVAR 등 벤처기업에도 투자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는 GS가 미트라켐(배터리 소재 개발), 그린라이온(폐배터리 재활용 설비 개발), 에코알앤에스(폐배터리 재활용 친환경 솔루션) 등에 투자한 사례가 있다. GS에너지는 포스코와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GS건설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GS그룹은 향후 GS칼텍스와 GS엠비즈가 보유한 주유소 플랫폼과 경정비 인프라까지 결합하면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강력한 신사업 모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그룹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양산하는 산업 바이오 신사업 확대에도 주력한다. 고효율 합성 단질 제조 기술(젤토), 바이오케미칼 생산 대사경로 최적화 기술(자이모켐), 바이오필름을 활용한 연속생산공정 기술(카프라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팅 펀드(퍼먼트) 등 합성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과 협력해 산업 바이오 부문에도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GS그룹은 허 회장 취임 후 2020년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하는 미래성장’을 신사업 전략으로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벤처 투자에 집중해 왔다. 최근 1년 사이에도 33개 스타트업과 7개 벤처펀드 등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분야별 투자 비중은 배터리·탈탄소 기술과 관련된 기후변화가 48.8%로 가장 컸고, 이어 바이오(29.3%), 활성화 기술(6.6%), 순환경제(5.9%) 등이 뒤를 이었다.
  • [기고] ‘노인장기요양 수난시대?’…요양원 옆 축사 허가로 어르신 서비스 향상 노력 물거품

    [기고] ‘노인장기요양 수난시대?’…요양원 옆 축사 허가로 어르신 서비스 향상 노력 물거품

    지난 7월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출범한 지 15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얼굴에는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역력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장기요양은 여전한 난맥상(亂脈相)에서 헤어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위협요인에 시달리고 있다. 제도 출범 1년 만에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공식보고서를 통해 경고한 ‘인력 부족’과 ‘처우 문제’는 역대 정권의 ‘복지부’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15년을 한결같이 ‘해결과제’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느닷없이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이 토론회를 통해 이미 폐기됐던 정책을 들춰내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 7월의 ‘노인요양시설 임차허용 토론회’가 그것이다. 또 한 달 후에는 대한요양병원협회가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 국회의원들을 대거 앞세워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병비 급여화 토론회’를 개최해 노인요양시설 측과 극한적인 물리적 대립을 빚기도 했다. 실마리 찾지 못하는 장기요양 종사자 인력 부족 처우문제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도 노인요양시설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고전해 왔다. 보건복지부의 방관 속에 건보공단은 법률이나 시행령·규칙도 아닌 ‘고시’(告示)와 ‘세부기준’(細部基準) 등의 하위법규를 잣대 삼아 온갖 명목의 현지조사와 환수 조치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을 옥죄어 왔다. 그뿐만 아니라 제도 출범 초기 일각에서 제기된 ‘제도적 불완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계략으로 민간의 참여를 애원했다는 것은 장기요양 분야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쯤에서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떠 올리게 하는 이 배신감은 무얼까? 그것은 정부가 최근에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질 제고’라는 명분으로 지자체 시설 확장 추세에 불을 지핀 것이다. 이 때문에 ‘최저 임금수준의 급여’와 ‘열악한 처우’로 지원자들을 찾을 수 없어 구인난에 시달리며, 입소자 정원도 못 채우는 시설에 이중, 삼중의 고통을 강요하는 것이다. 2022년 말 현재 전국 자치단체가 설립한 요양원은 238개(시설급여 112개, 재가급여 126개)나 된다. 그런데 그중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은 고작 4.6%인 11개(시설급여 3개, 재가급여 8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95.4%의 227개 시설은 민간법인이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결국 ‘공공성 강화’를 이행한 것은 국공립요양원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이제껏 ‘노인복지분야의 공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온 민간법인 노인요양시설의 운영자와 종사자들, 그들이야 말로 ‘공공성 강화’를 이행한 전사들 아닌가? 그런데 왜 정부는 지자체 시설 확충을 계속 부추기는 것인가? 정부는 답을 해야 한다. 요양원 옆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허가로 어르신 서비스 향상 노력 물거품 이처럼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들은 물론 주민들의 분노를 증폭시키는 사태가 경남 산청군에서도 발생했다. 어쩌면 이제껏 장기요양시설 관계자들의 분노를 극에 달하게 한 사건 중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입을 닫은 채 여전히 ‘복지부동’이다. 지난 4월 경남 산청군이 230명의 노인과 140명의 종사자가 생활하는 요양원으로부터 불과 26m 떨어진 폐축사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를 허가했다. 산청군은 “이미 1998년에 허가 및 등록된 축사에 최근 ‘가축분뇨시설 설치 허가’ 신청에 따른 것일 뿐”이라지만, 무책임한 설명일 뿐이다. 정부의 요구에 부응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서비스 질 개선’을 추진해 온 요양원에 가축분뇨의 악취가 스며드는 순간 그간의 서비스 품질향상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내막을 살펴보면, 찜찜한 구석이 한둘이 아니다. 과거의 당시 소유주가 아니라 산청군 축협조합에서 근무해 관련 정보를 취득한 사람이 최근 지인을 통해 허가 절차를 진행한 점이다. 통상 7일에서 14일의 민원 처리 기간이 소요됨에도 4월 6일 오후 5시쯤 신청한 민원이 4월 7일 오전 11시에 ‘속전속결’로 처리된 점, 주변의 요양원 및 전원주택 주민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 청취 및 동의 확보 절차 등이 전혀 없었다는 점 등은 요양원 측이 제기한 행정소송과 관계기관에 대한 감사 진행 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어르신 생활하는 요양원 옆 축사는 정당화될 수 없어 어떤 이유로라도 사람들이 그것도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원 바로 옆에 축사를 허가한 것은 정당화될 수는 없다. 공무원들이 요양원 어르신들을 진정 자기 부모님처럼 생각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겠는가?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공무원은 민원 신청인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400여 명의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사람들을 살피고 의견을 물었어야 했다. ‘사회적 효’를 실천해 온 노인요양원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이 이 정도라는 것이 그저 실망스러울 뿐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현재의 노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장기비전의 토대가 된다는 궁극적 목표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런 만큼 특정 시기의 사회적 흐름이나 경향, 특정 세력의 영향력에 좌우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공고한 제도적 기반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 그것만이 ‘장기요양 수난사’의 종지부를 찍는 대안이 될 것이다. 권태엽(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위원)
  • 용인시, 본예산 대비 3421억 증액한 3조 5568억 추경안 편성

    용인시, 본예산 대비 3421억 증액한 3조 5568억 추경안 편성

    경기 용인시는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등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상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 2147억원 대비 3421억원 늘어난 3조 5568억원이다.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1338억원 증가한 3조 875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이 증가한 4693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8일 열리는 ‘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6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32억원 ▲청년내일저축계좌 14억원 등 3개 사업에 필요한 11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 64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37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 34억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 89억원 등 47개 사업 예산 224억원을 편성했다. 국·도비 주요 사업은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건립 46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19억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14억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10개 특별교부세 사업 39억원 등 13개 사업,118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 주요사업인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0억원 ▲역북2근린공원 조성 90억원 ▲서용인IC~삼가교차로 U턴차로 확장공사 13억원 ▲처인구청 신축타당성 조사용역 1억 5000만원 등 4개 사업 155억원과 도로개설에 필요한 예산 215억원, 국·도비 반환금 등 460억원도 ‘2차 추경안’에 담겼다.
  • 월패드 디버그 포트 무선화… 안테나식 칩 활용

    월패드 디버그 포트 무선화… 안테나식 칩 활용

    ‘차세대 데이터 전송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유니컨이 월패드 디버그 포트 무선화 기술을 선보였다. 디버그 포트는 주로 개발자나 기술자가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포트다. 때문에 이 포트가 외부로 노출되면 외부에서 주입된 잘못된 요청이나 악성코드로 인해 시스템에 오작동, 해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정용 월패드의 경우 보안은 더욱 중요한 문제이기에 기존까지 월패드는 기기 내부에 디버그 포트를 숨기는 방식으로 설치되어 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월패드의 소프트 업데이트나 수리 시 벽면의 기기 전부를 해체해야 하는 한계가 불가피했다. 유니컨은 초고주파를 5㎝ 내에서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방식의 칩을 활용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 디버그 포트를 무선화해 월패드의 분해 및 포트 연결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수리 등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월패드에 다양한 LCD 인터페이스를 무선으로 확장할 수 있다. 유니컨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향후 홈 IoT 전반에 적용할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0일

    쥐 36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48년생 :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60년생 : 바쁜 만큼 실속도 있구나. 72년생 : 생각보다 일의 추진 힘들다. 84년생 : 성급한 행동은 자신에게 손해. 소 37년생 : 건강 상태 체크하라. 49년생 : 뜬구름 잡는 동안 현재가 지나간다. 61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할 때다. 73년생 : 친구에게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85년생 : 모방보다는 자기 계발에 힘써라. 호랑이 38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소식 있다. 50년생 : 뜻밖의 기쁜 일 생긴다. 62년생 : 재물이 넘쳐나는 기쁨이 있다. 74년생 :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 86년생 : 입신양명의 기회가 주어진다. 토끼 39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51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다 63년생 : 고민이 해결된다. 75년생 : 시작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87년생 :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용 40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별걱정 없다. 52년생 : 의심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라. 64년생 : 확장보다 축소 운영할 때다. 76년생 : 좋은 일이 시작된다. 88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뱀 41년생 : 하늘이 돕는 운세이다 53년생 : 뜻하지 않은 데서 이득을 얻게 된다. 65년생 : 구설수가 따르니 힘든 고비가 있다. 77년생 : 다툴 일은 되도록 피하라. 89년생 : 상대 의견을 존중하라. 말 42년생 :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54년생 : 타인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66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78년생 : 자존심 너무 내세우다 인심 잃는다. 90년생 : 얻고자 하는 것 구할 수 있다. 양 43년생 :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55년생 : 마음이 심란하고 울적하다. 67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79년생 :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라. 91년생 : 재물이 생기면 주변을 도와라. 원숭이 44년생 : 뜻하는 일이 성사되고 이익 생긴다. 56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이다. 68년생 : 운이 상승하는 시기. 80년생 : 위기에 빠질 수 있겠다. 92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닭 45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야 큰 이득. 57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다. 69년생 : 부부간에 불화 주의하라. 81년생 : 소득은 없으나 희망을 가져라. 93년생 : 너무 일을 벌이지 마라. 개 46년생 : 남이 어려울 때 베풀어라. 58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70년생 : 동업은 불리하니 신중히 대처하라. 82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94년생 :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 돼지 47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생긴다. 59년생 : 부부 애정에 적신호다. 71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83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95년생 : 사랑은 계속 밀고 나가라.
  • 국내 최초, 최대 민간·군 통합 ‘TK신공항’… 2030년 美·유럽 날갯짓

    국내 최초, 최대 민간·군 통합 ‘TK신공항’… 2030년 美·유럽 날갯짓

    부산 가덕신공항과 투트랙 추진대구공항·K2군 공항 동시 이전총비용 11.4조 중 민간공항 2.6조2026년 착공… 전국 경제효과 5조 사전타당성 충족… 예타면제 신청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건국 이래 지역 최대 규모 사업으로 불린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공약으로 내걸면서 처음으로 등장, 밀양과 김해를 두고 갈등을 벌이다 박근혜 정부 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 났지만 결국 부산 가덕신공항과 TK신공항으로 갈라져 추진된다. TK신공항은 K2 군공항과 대구공항을 함께 이전해 건설되며 2020년 8월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이 최종 부지로 결정됐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달 초엔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기획재정부가 군 공항 이전사업을 승인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도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내 민간공항 관련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동남권 신공항 추진 16년 만에 TK신공항이 법적·제도적 실체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비용편익분석(BC)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면적 1780만㎡… 민간공항 92만㎡ 민간·군 복합공항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가운데 민간공항 사업비는 2조 5768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군공항까지 포함하면 TK통합신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약 11조 4000억원 수준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군 통합 이전 사업이다. 국토부는 활주로와 계류장 등을 포함한 ‘에어사이드’에 2617억원(10%), 여객터미널과 급유시설 등 ‘랜드사이드’에 1조 425억원(55%), 부지 조성에 5187억원(20%), 접근도로 건설에 3939억원(15%)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공항의 부지는 92만㎡로, 전체 공항 면적(1780만㎡)의 약 5%를 차지한다. 각 시설의 규모는 여객터미널 10만 2000㎡, 화물터미널 1만㎡, 계류장 29만 6000㎡, 활주로 3500m, 확장을 위한 여유 부지 22만 6000㎡ 등이다. ●활주로 3.5㎞… 최대규모 항공기 수용 활주로 길이 3.5㎞는 가덕신공항에 건설 예정인 활주로 길이와 같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29일 “통합신공항은 법에 따라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으로, 크기가 가장 큰 ‘F급’ 항공기를 포함한 화물 전용기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유럽을 다닐 수 있는 비행기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공항이다. 계류장도 현재 대구공항보다 약 3배 많은 화물을 처리할 항공기가 다닐 수 있는 규모로 설계하고 여객·화물 터미널도 2∼3배가량 넉넉한 규모로 만든다. 통합신공항 접근 교통망은 공항과 중앙고속도로 직결 노선(4차로 6.6㎞)과 의성군에 들어서는 물류단지 연결도로(4차로 4.6㎞)를 신설해 확충한다. 그 외의 연계 간선 교통망도 국가 상위계획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공항 개항 30년 이후인 2060년 기준 항공 수요는 여객 1226만명(국제선 906만명, 국내선 320만명), 화물 21만 8244t(국제 21만 3589t, 국내 4655t) 수준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2026년 7월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착공해 2030년 12월 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군공항과 함께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5.1조 생산유발· 3만7000명 고용효과 국토부는 민간공항 건설로 전국에 약 5조 1000억원의 생산유발과 3만 7000여명의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TK 지역에는 약 3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여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는 최종 확정안이 아니며 이후 사업 적정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다듬어야 할 수도 있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운영지침에 따라 공항 건설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항공 수요에 따른 시설 규모·배치 등 개략적인 공항 계획을 마련하는 절차다. 연구 용역은 아주대와 유신 컨소시엄이 2020년 10월부터 3년간 진행했다. ●“軍·道·市 원팀으로 차질 없이 추진” 국토부는 지난 4월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대구·경북 및 공항 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대략적인 공항 건설 계획을 마련했다. 조만간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도 출범한다. 또 기재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하는 한편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사업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예타 면제 여부는 10월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030년 군공항 이전 계획에 따라 민간공항이 차질 없이 개항되도록 국방부, 대구시·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원팀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TK신공항, 중남부 국제여객·물류 허브로… UAM 등 인프라 구축· 규제프리존 정책 필요”

    “TK신공항, 중남부 국제여객·물류 허브로… UAM 등 인프라 구축· 규제프리존 정책 필요”

    “가덕공항과는 경쟁 아닌 상생인천의 물류항공 독점 깨질 것”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본부장은 지난 28일 대구시청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TK신공항이 중남부권 여객·물류 중심 공항에 걸맞은 규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객도 여객이지만 향후 항공 물류가 늘어남에 따라 확장성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의미다. 이 본부장은 “신공항이 개항하면 중부권 물동량이 TK신공항으로 옮겨지면서 인천공항 물류항공 독점은 자연스럽게 깨질 것”이라며 “이는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선의 항공화물 점유율은 전체의 98%에 이른다. 그는 TK신공항이 물류 공항으로 자리잡으려면 신공항을 잇는 도로와 철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4차선 도로 6.6㎞와 의성군 물류단지 연결도로 4.6㎞ 건설은 확정적이고 신공항 광역철도도 추진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UAM의 경우 도심에서 공항까지 20분 내로 다닐 수 있도록 설계하고 도심 구별로 포트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11조 5000억원 규모의 군공항을 건설하고 종전 부지를 개발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관련해 이 본부장은 “현재 경기 부진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어차피 공적 부문에서 먼저 나서야 할 사안이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접촉하며 지분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 물론 대기업도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3.5㎞로 정해진 공항 활주로의 연장을 위해 300m 부지를 확보한 것에 대해 그는 “기온과 해수고도 등이 이착륙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유사시 군공항의 편의를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가덕신공항과 경쟁 관계가 예상된다는 물음에 그는 “TK신공항과 가덕신공항은 뺏고 뺏기는 관계가 아닌 상생하는 공항이 될 것”이라며 “두 공항의 경쟁 상대는 인천공항”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각각의 공항이 가지는 독자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눈에 보이는 인프라도 공항 성공에 중요한 항목이지만 국가가 공항 관련 정책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공항의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며 “인천공항 물류독점 타파와 함께 규제프리존 등 정책으로 지방 공항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은 첫 “대한민국” 언급… 남북을 국가 대 국가로 대하나 [뉴스 분석]

    김정은 첫 “대한민국” 언급… 남북을 국가 대 국가로 대하나 [뉴스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깡패 우두머리들”이라고 막말 비난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이 직접 대한민국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자적인 국가성을 강화하는 추세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27일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 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4일 군사정찰위성 실패 후 첫 공개 행보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을 언급한 것은 남북 관계를 국가 대 국가로 상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달 10일 담화에서 그동안 한국을 지칭하던 남조선에 더해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이후 국방상의 전승절 열병식 연설 등에서 혼용해 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최고지도자가 직접 대한민국을 언급했다는 것은 남북 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가 아니라 두 개의 국가 관계로 간다는 원칙과 방향을 확인한 것”이라며 “다만 원칙과 방향은 정해졌지만 통일 방안을 바꾸는 법 제도화까지 이뤄지진 않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대한민국과 남조선을 혼용하는 상황에서 배경이나 의도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비난한 것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등을 겨냥해 해상 핵 위협을 과시하는 행보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앞으로 해군은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 핵 억제력의 구성 부분으로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함상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례적 해군 시찰 행보를 두고 북한과 러시아가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이번 해군사령부 방문에 동행했다. 그의 공개 행보는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사업 현지 지도 동행 후 105일 만이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한 앤서니 코턴 미국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코턴 사령관은 “한반도에서 미국 전략자산의 가시성 제고 등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전략사령부 차원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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