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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헤드보다 싸다”…우크라 ‘나무 합판 드론’으로 러 軍 공격 개시

    “샤헤드보다 싸다”…우크라 ‘나무 합판 드론’으로 러 軍 공격 개시

    우크라이나군이 ‘나무 합판’으로 만든 타격용 무인기(자폭 드론)를 처음으로 전장에 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새로운 종류의 장거리 자폭 드론이 러시아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새로운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드론 제조업체 터미널 오토노미가 만든 자폭 드론 ‘AQ-400 Scythe(낫·이하 사이드)’로 러시아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업체는 우크라이나군이 자사 드론으로 실제 공격을 수행했다고 확인하면서도 자사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해당 드론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몇 달 전 원웨이 에어로스페이스라는 사명으로 알려졌던 이 업체는 우크라이나군과의 새로운 계약에 따라 매달 사이드 드론 50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4~6월)까지 해당 드론의 생산량을 월간 500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 창업자인 프란시스코 세라-마틴스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매달 드론 1000기를 생산하는 것이지만, 단기간에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저비용, 대량 생산, 강한 폭발력사이드 드론에 대한 업체의 설명은 “실속 있고, 비용 효율적인 탄두 운반 체계”다. 컴팩트한 디자인에는 앞뒤에 하나씩 총 2세트의 날개가 있어 최소한의 날개 폭으로 최대의 양력을 제공하고, 조립이 완료된 드론 30기를 하나의 운송 컨테이너에 쌓아 운반할 수 있다. 사이드의 본체는 가구 공장 네트워크에서 가공된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졌다. 업체는 3D 프린팅이나 유리섬유와 같은 소재를 쓰는 것보다 대량 생산에 있어 확장성이 크다고 말한다. 오랜 기술 교육 없이도 쉽게 생산량을 늘릴 수 있고 숙련된 노동력 없이도 생산되도록 설계됐다. 이 드론의 사거리는 엔진 옵션에 따라 최소 750㎞부터 최대 900㎞다. 이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름 반도 뿐 아니라 러시아의 거대한 본토까지도 사정권에 두기 충분하다는 얘기다. 엔진은 상업용 설계에서 파생된 다양한 것이 쓰이는 데 일부는 우크라이나산, 다른 일부는 수입산이다. 순항 속도는 시속 140㎞ 정도로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비슷하며, 목표물에 타격하기 전 최대 속도는 시속 200㎞에 달한다. 이 드론은 또 42㎏의 탄두를 탑재하는 데 이 역시 샤헤드와 비슷하다. 일반적인 탑재 탄두는 우크라이나에서 대량 생산한 고열탄두나 광범위한 지역에 파편을 뿌리는 122㎜ 포탄이지만, 특정 목표물에 대해서는 다른 옵션들도 있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드론의 GPS와 같은 위성 항법 시스템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무선 주파수 방해(재밍)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해 왔다. 그러나 샤헤드 드론은 방해 저항성 안테나와 관성 항법 장치를 결합해 종종 목표물을 찾아내기도 했다. 사이드 드론의 경우 ‘라이다’로 잘 알려진 라이트웨어의 레이저 고도계를 사용해 30m 정도로 매우 낮게 비행하는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다. 재밍은 가시광선에서만 효과적이므로 저공비행 드론은 재밍하기가 어렵고 재머라는 방해 장치에 매우 가까울 때만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지금 선호하는 드론 비행 모드는 고도가 높은 것에서 급하강하는 것이다. 세라마틴스는 “우리는 사이드 드론을 3000m 상공으로 비행시키기로 했기에 이를 격추하는 대공 미사일은 사이드 시스템보다 비싸다”며 “이 드론은 최종 하강 단계에서만 저고도로 비행하며, 고도계는 공중 폭발과 지형 회피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사이드 드론은 도로 뿐 아니라 눈에 보이는 랜드마크를 사용하는 시각 위치 시스템으로 저고도 모드에서 탐색할 수 있으므로, 재밍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추가 옵션으로, 이 드론은 운영자에게 비디오 링크를 제공해 거대한 1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으로 변신시켜 움직이는 표적을 매우 정확하게 골라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옵션은 무선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고 비용이 추가되므로 대부분의 드론은 지휘소, 연료 및 탄약고, 방공 시설, 비행장 등 고부가가지 목표물과 같이 미리 프로그래밍된 좌표를 공격할 것이다. ┃대량 공격용 드론 사이드 드론은 다양한 임무에 맞게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적재함을 보유한 모듈식 시스템이다. 활주로나 도로를 따라 자체 동력으로 이륙할 수 있고 평평한 지면이 아닌 곳이나 선박에서는 샤헤드 드론처럼 로켓 부스터를 통해 발사될 수 있다. 효과적인 드론 공격은 물량 공세가 핵심이다. 느리게 비행하는 드론은 상대적으로 쉬운 표적이지만, 샤헤드 드론의 경우 80% 이상이 격추되고 있는데도 한꺼번에 많은 수가 발사되고 있어 우크라이나에 매우 많은 피해를 입혔다. 충분히 많은 수의 드론은 방공망을 압도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이같은 공격은 대공 미사일의 공급을 고갈시킬 것이다.사이드 드론의 기본적인 가격은 1만 5000달러(약 1900만원) 정도다. 여기에 유도 기술 등을 추가하면 비용은 3만 달러(약 3800만원)까지 증가한다. 반면 샤헤드-136 드론의 가격은 최소 2만 달러(약 2500만원)에서 최고 5만 달러(약 6400만원)다. 이에 대해 세라마틴스는 ‘리더-팔로어’ 제어 기술을 쓰면 전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교한 유도 기능을 갖춘 리더 드론에는 목표 지역까지 따라가는 9기의 저가형 기본 드론이 무리를 이룬다. 이는 유도 드론만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방공망을 포화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러시아는 2년 연속으로 우크라이나 전력망에 대한 동계 공격을 시작했다. 그 효과는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샤헤드 드론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사이드 드론으로 어떤 표적을 공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그 효과는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 세븐틴 일본 5대 돔투어, 팬도 시민도 달라진 ‘팬 경험’ 만끽

    세븐틴 일본 5대 돔투어, 팬도 시민도 달라진 ‘팬 경험’ 만끽

    그룹 세븐틴이 지난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등 12회에 걸쳐 개최한 일본 5대 돔 투어 콘서트 ‘팔로우 투 재팬’을 통해 관객 51만 5000명을 모았다. 세브틴은 지난 10월 발매 직후 509만장의 역대급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미니 11집 ‘세브틴스 헤븐’ 인기를 반영하듯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진행된 일본 돔 투어에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재팬은 18일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친 세븐틴 투어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마지막 후쿠오카 공연에서도 이틀간 8만 관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븐틴은 마지막 페이페이돔 콘서트에서 ‘손오공’으로 시작해 ‘박수’, ‘울고 싶지 않아’ 등 히트곡들을 망라한 공연과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의 유닛 무대를 통해 ‘캐럿’(세븐틴 팬덤)를 향한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응원봉을 흔들며 세븐틴과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세븐틴은 “일본 5대 돔 투어가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열심히 해 온 순간들이 뿌듯하기도 하다”며 “후쿠오카까지 모든 돔 투어 공연장에 와 주신 캐럿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꼭 스타디움에서 만나자”라고 약속했다.이번 세븐틴의 5대 도시 돔 투어 성과는 콘서트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세븐틴의 돔 투어 동선를 따라 처음 시도된 콘서트 플레이파크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는 도시의 일상 공간을 통해 다양한 ‘팬 경험’의 재미를 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나고야의 상징 ‘미라이타워’의 대형 전광판에는 세븐틴의 돔 투어가 안내됐다. 도심 쇼핑몰의 식당가에는 세븐틴 멤버 13명의 이름을 딴 특별 세트 메뉴들이 운영돼 먹거리를 재미를 안겼다. 오사카에서는 도시 상징인 대형 관람차 ‘오사카 휠’이 세븐틴 얼굴로 랩핑됐다.일본 항공사 스타플라이어는 국내선 노선에 세븐틴이 그려진 특별기 ‘팔로우 더 시티 젯’을 운항해 화제가 됐다. 후쿠오카에서도 세븐틴이 랩핑된 시내 버스가 다녔고, 명소인 캐널시티에서는 이들의 노래에 맞춰 분수쇼가 열려 호평받았다. 하이브는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가 일본 팬덤의 관심을 끌며 반향을 일으켰다고 자체 평가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더 시티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공연 콘텐츠와 현지 도시의 인프라를 결합해 팬들의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오는 23~24일 태국 방콕(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 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팔로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총괄회장, 백악관서 지구온난화 해결 1인 시위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총괄회장, 백악관서 지구온난화 해결 1인 시위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황요섭 총괄회장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미국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 와 미국 상하의원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달라’고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황회장은 UN가입국 193개국 모두가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기후협약국으로 가입되어 있는 지금 미국정부와 국회는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글로벌 리더로서 앞장서 달라는 촉구 시위였다.황회장은 최근 3개월간 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 27개국에 케이팝모터스 전시판매장인 KM센터 확장을 위해 업무출장을 한 결과 심각한 지구온난화 현상 및 이의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가스배출을 직접 목격하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세계 195개국이 가입한 기후변화협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195개국이 채택한 협정으로 이를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라 한다. 파리협정은 종료 시점이 없는 협약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모든국가들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여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자는 협약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30년까지 배출전망(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가 주민,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의회가 주최, 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논의된 주요 사항은 서울시에서 내년도 시행예정인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용역의 기초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선후배·동료 시의원과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고 있는 많은 시민이 현장과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하는 가운데, 황철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이 현장축사로 자리를 빛냈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토론회가 진행됐다.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본 토론회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개발제한구역에 삶의 터전을 두신 분들에게만 오롯이 전가됐던 부담을,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수익자인 우리가 모두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하며, 더 나아가 우리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혜가 모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달했다. 발제는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과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각각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 및 과제’와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현황 및 여건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의 운영현황’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현황 ▲개발제한구역 권역별 분포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현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유형 ▲집단취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계선 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과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운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발제에 나선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강동구의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소개하고 ▲서민 주거안정 ▲집단취락지구 해제 ▲소규모 단절토지 ▲산업단지조성의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연혁’을 설명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참여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먼저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 문제점으로서 ▲국토부 기준보다 엄격한 집단취락지구 해제 기준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외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 현황 ▲최소한의 경제활동도 제약받는 엄격한 행위제한 실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도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의 주민 불편사항으로 ▲공공사업으로 철거된 건축물의 불합리한 이축 허용기준 ▲방치되고 있는 훼손지 실태 ▲현실성이 빠진 보전부담금 부과율 ▲융통성 없는 포지티브 규제방식 등을 설명하고 발전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의 도출을 촉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은 북한산과 인왕산 등의 주요산 주변지역에 개발제한구역 및 다른 용도지구·구역과의 중첩규제로 주거환경 정비에 불편을 겪은 서대문구의 개발제한구역 사례를 설명하고 ▲무허가주택이 밀집된 개발제한구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방안 마련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문제점도 변화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시 부담되는 높은 훼손부담금 부과율은 국토부에 건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집단취락지구 조정,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 등의 주민불편사항이 내년도에 시행될 예정인 ‘개발제한구역제도개선 용역’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하며,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해서도 시대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계획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종합하여 바라보면서 지정목적에 대한 재설계의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먼저 내년도 서울시 전체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용역’ 비용을 편성해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의 도문열 위원장과 김영철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시대적 여건변화와 ‘규제 완화를 통한 유연한 도시관리’ 라는 철학하에 ▲서울시 집단취락지구 해제기준 조정 ▲관통취락과 단절된 소규모 토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발제한구역의 대규모 토지에 대한 계획적 수법과의 연계 ▲훼손부담금, 행위제한 등에 대해 푸른도시여가국과 연계해 검토하고 국토부에 건의할 것은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았던 이창무 교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에는 도시연담화 방지라는 목적하에 개발제한구역이 도시외곽에 입지하고 있었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현재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와 도시 사이에 끼인 지역이 되어 지정 당시의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하고 “토지이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많이 달라진 만큼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찾을 필요성이 제기되며, 단지 서울시만이 아닌 주변 인접시를 포함한 서울 대도시권의 범위로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여 개발제한구역 문제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토론회를 정리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님을 필두로 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도 개발제한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은규네, 법무법인 빛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은규네, 법무법인 빛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음악연습실 은규네스튜디오 운영사인 ㈜은규네(대표이사 박은규)와 법무법인 빛(대표변호사 김경수)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18일 노원 법무법인 빛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은규 대표이사와 김경수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법무법인 빛은 ㈜은규네가 운영중인 음악연습실 사업장 관련 법률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자문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은규네가 신규사업 발굴 시에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선진기업문화 토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법무법인 빛이 적극 조력하기로 했다. ㈜은규네도 법무법인 빛 구성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은규네는 박은규 대표이사가 설립해 드럼을 기반으로 미디, 보컬, 기타 등을 연습하고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스튜디오 은규네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박은규 대표이사는 드럼연주 뮤지션으로서 본인의 경험을 살려 누구나 전문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강북구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법무법인 빛은 10년 이상 형사 및 가사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경수 대표변호사가 설립해 15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변호사, 전문위원이 맞춤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노원본사를 비롯해 은평, 성북, 송파, 중랑 지사를 확장 운영 중이다. 박은규 대표이사는 “음악과 법률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해 달려가고 있는 두 회사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함께 성장하면서도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블루에티, ‘BLUETTI 파워뱅크’ 크리스마스 할인 프로모션

    블루에티, ‘BLUETTI 파워뱅크’ 크리스마스 할인 프로모션

    전 세계 3대 휴대용 파워뱅크 및 재생 에너지 솔루션 글로벌 브랜드 블루에티(BLUETTI)는 지난 3월초 EB55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의 다양한 용량의 파워뱅크, 확장용 배터리/태양광 패널을 출시했다.블루에티(BLUETTI)는 고성능의 청정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전 세계에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자는 기업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INDIEGOGO에서 86억 펀딩, Energy & Green Tech 카테고리 1위, 2020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다. 또한 아웃도어 및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모두 사용 가능하게 한 첫 번째 회사이며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 진출했다. 블루에티 파워뱅크는 내구성이 강한 리튬 인산철(LiFePO4)을 사용하며 시판 중인 기타 리튬이온 파워뱅크보다 배터리 수명이 3배이상 길다. 다양한 출력 포트를 겸비하고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충전-방전 및 환경 조건에서 안전한 작동, 성능,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는 BMS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블루에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스토어, 쿠팡, G마켓, 롯데온, 11번가에서 신제품 AC180를 포함해서 대용량 파워뱅크 AC200MAX, 소형 파워뱅크EB70, EB55, EB3A 등 다양하게 제품들을 할인중이며 최대 2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로 엇갈리는 여야 속내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로 엇갈리는 여야 속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야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18일 오전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는 야당의 사법리스크나 범죄혐의 관련 논쟁을 하면서 야당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맞다”면서도 “정치적인 면에서 어떨지, 국민에게 정치력이 있구나 하는 면을 보여주신 것은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검찰공화국’이란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질문에 “그런 리스크를 안고 들어가야 한다는 걸 감안해야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내년 총선까지 단기간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것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의 좋은 자원이 너무 일찍 등판하면 야당의 집중적인 공격으로 상처가 날 수도 있다”면서 “한 장관은 저희 당에 굉장히 좋은 자원이고 대권 후보로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우가 쉽지 않다.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판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은) 중도 확장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갖고 있는 분, 정치를 잘 알면서 야당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분이 누구인지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며 “한 장관이 대통령의 아바타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랜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당 입장에서 민심을 받아들여서 본인이 해야 될 말, 쓴소리 등을 가감없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아는 정치인들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했을 때 아무런 감동도 임팩트도 없기 때문에 너무 저도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구원 투수로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클로저가 필요하다. 한 장관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지만 달리 다른 대안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여당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세우면 이건 국민하고 맨날 싸우자는 이야기”라며 “국민들이 이제는 ‘문제는 경제’니까 경제를 살려야 되는데 딴짓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하고 무슨 ‘검사부일체’도 아니고 지금은 경제나 외교 문제에서 유능하고 국가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여당다운 비대위원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설 보도가 많이 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윤석열 아바타 비대위”라며 “민주당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윤바타 위원장, 검사공천용 비대위 김건희 특검 거부용 비대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한동훈 비대위 멋지게 한 판 붙어보자”며 “내년 총선이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이고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지우기를 하고 싶을텐데 윤석열 아바타를 전면에 내세우는 자기모순을 수용할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이냐, 아니냐의 관점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요량이면 한동훈 비대위를 띄우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직접 아바타를 내세워 총선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속셈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과 한 몸인 한 장관한테 자신들을 맡아 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국민의힘은 민주적 질서 속에서 운영되는 자립적 정당이 되는 길을 스스로 포기한 것 같다”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김건희 특검을 거부할 것이고 국민의힘은 검찰독재정권의 직할 통치체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근대문화유산 전방 터 개발 급물살…‘더현대 광주’도 본격화

    근대문화유산 전방 터 개발 급물살…‘더현대 광주’도 본격화

    광주지역 근대문화유산인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계획안이 광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더현대 광주’도 조만간 토지매입에 나설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근에서 백화점 확장을 추진중인 광주신세계와 더현대 간 ‘유통대전’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가 제출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변경안’이 지난 15일 광주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공동위는 사업자측에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상업시설 용지와 역사문화공원1 부지 간 접근성 개선방안 검토 ▲도로 위계를 고려한 가로망 계획 검토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또, 지난달 29일 진행된 제11차 사전협상조정회의에서 공공기여와 관련 광주시와 사업자가 공공기여 비율을 54.45·%로 결정한 것도 받아들였다.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 토지가치 상승분 1조835억원을 근거로 계산하면 총 5899억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광주시는 이번주 중 공동위 심의결과를 사업자측에 통보한 뒤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6월까지는 지구단위 계획 결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자측은 건축인허가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에 이어 2028년엔 사업이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방 부지에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조성을 추진중인 현대백화점그룹도 조만간 1만평 규모의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그룹 관계자는 “부지 매입을 포함해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는데 1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부지 매입 계약 체결에 이어 ‘더현대 광주’ 건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에 신축·이전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는 대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 금호유스퀘어문화관까지 백화점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광주신세계는 3만평 규모의 버스터미널 부지 전체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확장계획이 수정되면서 개발계획안을 다시 수립하고, 광주시와 금호 등 사업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최대한 빨리 백화점 확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5300만원대…코빗 “내년 가상자산 시총 3배↑”

    비트코인 5300만원대…코빗 “내년 가상자산 시총 3배↑”

    이달 초 6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5300만원대로 떨어진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올해 대비 3배 이상 불어날 거란 전망을 내놨다. 18일 글로벌 코인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534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0%가량 빠졌는데,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거란 ‘거품론’이 일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금융권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관련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다가오는 반감기 등 내년에 비트코인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요인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분석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며 “승인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규제 강화 움직임도 코인 가격 강세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 14일 ‘디지털 화폐: 변화하는 금융환경 탐색’ 주제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고 접근 가능한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가상자산 발행자와 발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규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빗은 2024년 가상자산 전체 시총이 4조 5000억달러에서 최대 5조달러로 성장해 이달 11일 기준 시총 1조 6000억달러 대비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2024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에서 “내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투자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쓰임새가 확장하면 사회 인식이 개선됨과 동시에 그 파급효과가 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생태계에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러한 전망을 내놨다. 최윤영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모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내년 1월 10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승인을 기다리는 것 중 첫 번째인 아크 인베스트의 최종 승인 기한이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퇴근길 7시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필요”

    박강산 서울시의원 “퇴근길 7시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필요”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제32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시장과 각 자치구의 협력 사항으로 청년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 조직체계, 인력,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이바지한 법인·기관·단체·개인 등에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골목골목 청년의 생활세계에 참여민주주의의 가치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친화도시가 청년자율예산제와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사회 청년들의 맞춤형 청년정책이 끊임없이 발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청년기본법’의 개정으로 국무총리가 청년친화도시를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고, 9월에는 국무조정실이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청년친화도시의 지정·운영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례안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는 “서울시 각 자치구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가능성을 높이고, 서울시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보여주기식으로 반짝하는 청년정책은 기성정치의 허물을 가리는 액세서리에 불과하다”라며 “앞으로 여의도 10시 소통관과 2시 행사장이 아니라 퇴근길 7시 골목길에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는 공론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 1470가구 내 ‘AI 음성인식 시스템’ 적용

    1470가구 내 ‘AI 음성인식 시스템’ 적용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최대 규모 단지인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투시도)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1470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27개 동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발코니 확장비 제외)부터 책정됐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대형 북카페&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6.1m 광폭거실(전용 84㎡ A타입 기준) 등 혁신 평면설계도 적용된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7대며 그중 128대가 전기차 충전소로 마련된다. 가구 내에는 스마트 스위치,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스마트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차로 약 20분 거리에 사상공업지역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화전지구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 롯데면세점, 글로벌 사업 강화…“해외 매출 1조 조기 달성” 박차

    롯데면세점, 글로벌 사업 강화…“해외 매출 1조 조기 달성” 박차

    롯데면세점이 호주 브리즈번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장을 확대 운영하면서 내년부터 글로벌 사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두 사업장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롯데면세점은 2034년까지 브리즈번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재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류, 화장품, 패션잡화 등 전 품목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기반으로 10년간 약 2조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브리즈번공항 입·출국장에서 현재 약 3000㎡ 규모로 운영 중인 매장을 약 5100㎡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지 인기 품목인 와인을 중심으로 주류 라인을 강화하고 시음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 도약도 추진한다. 롯데면세점의 오세아니아 지역 6개점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56%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3년여간 부분 운영 중이던 창이공항점 매장을 모두 오픈했다. 창이공항은 연간 약 7000만명이 이용하는 아시아 대표 공항이다. 이 중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 면세 사업장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인 8700㎡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면세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점에서 연간 약 50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해외 매출 1조원 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롯데면세점 해외전점 정상화를 계기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UAE 국부펀드와 손잡은 현대차… 친환경·미래모빌리티 ‘질주’

    UAE 국부펀드와 손잡은 현대차… 친환경·미래모빌리티 ‘질주’

    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3대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에서 사업을 협력하고 핀테크 등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 협력도 추진한다.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에 힘을 모은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하거나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이베리아반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 상용차 보급, 재생 합성연료를 공동 개발한다. AAM 분야에서는 운용과 공역 통합,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도 등을 중심으로 두 기관의 역량을 활용할 방안을 함께 찾는다. 장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부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세계 경제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두 기관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동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2030년 55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국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지난해 14.2%(현대자동차 8%·기아 6.2%)였던 중동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약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 “중랑 주민 마음 건강 더 돌봅니다”[현장 행정]

    “중랑 주민 마음 건강 더 돌봅니다”[현장 행정]

    “마음의 건강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에서 열린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개소식.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정신건강을 돌보는 것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자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신건강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매우 흔한 문제지만, 부정적인 인식 탓에 숨기거나 적절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중랑구민 누구나 망설임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2월부터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5번째다. 면목동에서 운영됐던 센터는 이날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편견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자살예방 및 자살유족 회복지원사업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는 1만 182건이다. 중증 정신질환자 프로그램 운영은 101회기(연인원 1316명)에 달한다. 김성년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중증 정신질환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렵다”며 “전통적으로 치료를 설득하고 유지하는 일을 가족 여러분들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센터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이런 환자 가족들이 사회 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도 개선되고 있다. 2018·2019년 서울 자치구 가운데 2위였던 연도별 자살률은 2020년 6위로 떨어진 뒤 2021년엔 13위, 지난해엔 14위를 기록했다. 신내2동에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공간이 넓어지고 더 쾌적해졌다. 방문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입구에 알록달록한 의자를 배치하는 등 인테리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한다. 한편 센터와 함께 중랑구의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도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로 이전했다. 우울, 불안, 트라우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기준 4462명이 이용했다. 류 구청장은 “마음건강상담소는 권역별 확장이 목표”라며 “내년에 망우본동과 면목3·8동 등 총 3개의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 안덕근 산업장관 ‘핀셋 개각’… 이르면 오늘 외교안보라인 교체

    안덕근 산업장관 ‘핀셋 개각’… 이르면 오늘 외교안보라인 교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하는 추가 개각을 단행했다. 방문규 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교체로 이른 시일 내에 외교·안보라인 등에 대한 후속 개각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이며 현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검증된 업무 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 산업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인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안 후보자는 “글로벌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과 정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우리 경제와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각은 취임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방 장관을 총선에 차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1일인 총선 출마자 공직자 사퇴 시한과 청문 절차 기간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 장관은 수원 수성고 출신으로 여당 의석수가 전무한 수원 5개 지역구 가운데 수원병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취임 3개월 만에 산업부 장관을 교체하는 것에 대해 “저희도 조금 아픈 부분”이라면서도 “요즘 정치 분야가 워낙에 두뇌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가 전체로 봐서는 크게 ‘데미지’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개각 대상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로 쏠린다. 한 장관은 ‘총선 역할론’이 제기되며 연말·연초 ‘원포인트’ 개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왔지만, 최근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세론이라는 큰 변수가 생기며 등판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칫 당무에 윤 대통령 의중이 개입됐다는 ‘윤심’ 논란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통령실로서는 여당의 논의 상황과 여론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직행’한다면 여당의 위원장 추대를 따라서 장관직을 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한 장관의 결단을 수용하는 그림이 될 수 있다. 외교부 장관 교체와 공석인 국가정보원장 임명 등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추가 개각은 이르면 18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신임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된다. 조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임명되면 후임 안보실장 인선도 이뤄져야 한다. 외교·안보라인은 개별 인사가 맞물려 있는 만큼 유임 가능성까지 포함해 검토를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대통령실은 임기가 1년 이상 된 부처 차관들에 대한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직설 화법·강남 엘리트·脫여의도…한동훈은 다르다

    직설 화법·강남 엘리트·脫여의도…한동훈은 다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이른바 정치인으로서의 파괴력에 관심이 쏠린다. 이념보다 공감에 방점을 찍는 그의 화법이 여당의 외연 확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받아치는 데 능한 한 장관의 문법이 군중 연설에는 적당치 않다는 반박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7일 “한 장관은 목소리를 높이는 대신 ‘콘텐츠’ 전달에 집중해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인사도 “통상 정치인은 비전과 구체적 정책 중 하나에 치중하는데 한 장관은 둘 다 능하다”고 했다. 그의 언변이 팬덤을 만든 가장 큰 이유라는 뜻이다. 한 장관은 지난달 21일 대전을 찾았을 때 자신의 문법이 여의도와 다르다는 지적에 “(그건)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 나는 나머지 5000만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장관의 팬카페인 ‘위드후니’는 회원 수가 1만 4000여명을 돌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동훈 갤러리에는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30여개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직장인 황유선(26)씨는 “한 장관은 강남 출신 엘리트 이미지에 패션 감각이 좋은 것 같다”며 “일반적인 여의도 정치인과 달리 호감 이미지에 가깝다”고 답했다. 다른 지지자는 “한 장관이 끼고 다니는 뿔테 안경만 봐도 젊은 느낌이다.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이미지를 확실히 준다”고 했다. 대전 현장에서는 한 장관의 ‘맞춤형’ 응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셀카를 요청하는 지지자들을 한데 묶어서 응대하지 않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외국어를, 한국인 학생에게는 “나도 카이스트에 오고 싶었다”고 답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언어를 썼다는 것이다.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은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기존의 정치 문법과는 다른 패턴”이라며 “과거에는 보수와 진보의 진영 논리에 의해 갖춰졌다면 새로운 세대는 실용주의적이고, 한 장관은 그걸 기본적으로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 장관은 지난해 인혁당 사건 피해자의 과다 배상금 지연 이자 납부를 면제하며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데 진영 논리나 정치 논리가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 장관이 윤석열 정권의 2인자라는 이미지와 민주당 의원들의 공격을 받아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것이 외연 확장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다. 한 여당 인사는 “한 장관이 공직자로서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해 인기를 끄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그런 말을 한다면 단순 대야 공세로만 비칠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비대위…“사실상 낙점”

    한동훈 비대위…“사실상 낙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이후 새바람을 일으키려면 한 장관이 절실하다는 대세론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다만 성급한 조기 등판으로 유력한 차기 주자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장관을 향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이 있다.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한 장관이 꼭 필요하다”며 한 장관이 사실상 낙점됐다고 여권 내 분위기를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내각 교체 명단에는 없었지만, 이르면 이번 주 내각에서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할 예정인데, 여기서 한 장관이 낙점될 경우 대통령실이 즉각 후임 장관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주말 동안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통화하면서 ‘한동훈 대세론’이 확산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연석회의에서 한동훈 대세론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 추대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주는 분도 있고 걱정하는 분도 있다”며 “그런 이야기를 모두 녹여 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18일) 의견이 모이면 시간을 많이 끌 생각은 없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한 논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윤계는 김 전 대표의 사퇴 후 쇄신 흐름을 이어 가려면 ‘한동훈 카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장관이 국회에서 보여 준 대야 전투력과 논리적인 언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 용퇴에도 지지율은 반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친윤계 의원은 “여러 비대위원장 후보 중에 수도권 위기론을 돌파할 수 있는 건 한 장관뿐”이라며 “당에서 적극 요청해서 설득해 내야 한다”고 했다. 대다수 초선들은 침묵하며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찾는 분위기지만 친윤 비대위원장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윤심’을 앞세워 김 전 대표가 선출됐지만 약한 리더십과 수직적 당정 관계에 시달렸던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대구·경북(TK) 지역 초선 의원은 “한동훈, 원희룡 장관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고 했다. 비윤(비윤석열)계는 ‘한동훈 추대론’에 대해 적극 반발하고 있다. 한 장관이 정치적 경험이 없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정권 2인자’로서 중도층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처리를 공언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정국에서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정치 신인이지만 우리 당의 유력한 차기 주자”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당이 잘 키워야 한다.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 경험 많고 큰판을 다뤄 본 사람을 영입해야지 윤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로 만들어 본들 선거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 한미 “내년 6월까지 핵우산 완성”… 北, 또 심야 미사일 도발

    한미 “내년 6월까지 핵우산 완성”… 北, 또 심야 미사일 도발

    한미 양국이 북한 핵 공격 억제와 대응을 위한 구체적 지침(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내년 6월까지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체제를 완성하기로 했다. 내년 한미 연합훈련에서는 양측이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한 훈련을 함께하게 된다. 한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에 합의한 뒤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양측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된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은 또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마허 비타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국방정책 조정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1차장은 회의 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핵 가이드라인은 북한 핵위협을 어떻게 억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 지침이 된다”면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6월까지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 전개 시 한국 비전략자산 호위 등 계획을 마련하고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때부터 이를 적용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소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26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 군은 북의 도발을 주시해왔으며, 김 1차장은 NCG 회의 전 “12월에도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이달 北 ICBM 발사 임박 속 美핵잠 부산 입항

    이달 北 ICBM 발사 임박 속 美핵잠 부산 입항

    이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해군 측은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인 미주리함은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으로 길이 115m, 폭 10m, 만재 배수량 7800t 규모다.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46㎞)로 수심 250m까지 잠항할 수 있다.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과 MK48 어뢰 등을 탑재하며 승조원은 130여명으로 알려졌다. 미 핵추진잠수함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 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 만이다.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으로는 2017년 제주 해군기지에 미시시피함(SSN-782)이 공개 입항한 후 처음이라고 해군 측은 설명했다. 미주리함은 부산 기지에서 군수를 적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킨 한미는 지난달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어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파견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 억제 공약을 행동화한다는 데 동의한 바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NCG 회의 참석차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며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을 입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 한미, 핵정보·작전·실행까지 ‘한몸’처럼 대응… 北도발에 강력 경고

    한미, 핵정보·작전·실행까지 ‘한몸’처럼 대응… 北도발에 강력 경고

    한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핵전략 기획과 개념, 운용 방안, 시간표 등을 밝혔다. 북핵 위협에 맞선 대응 체계를 한미가 함께 완성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일체형 확장 억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 나아가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결합 수준을 높이고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은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는 내년 6월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관련 가이드라인(지침)을 완성한 뒤 이를 내년 6월 열리는 제3차 NCG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에서 핵 작전 시나리오를 연습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NCG를 마친 뒤 열린 간담회에서 “핵 위기가 발생하면 토론할 시간이 없다”며 “(가이드라인에는) 핵 위기 발생 시 양국이 어떻게 의견을 교환하고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 절차가 다 기술된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핵 관련 민감 정보 공유 방식 ▲보안체계 구축 ▲핵 위기 시 협의 절차와 체계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 구축과 실시간 채널 가동 문제 등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그전에는 북한 핵 공격 시 미국이 알아서 핵 보복을 해 줄 테니 안심하라는 ‘핵우산’이었다면 이제는 한미가 처음부터 같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같이 실행하는 것”이라면서 “한미가 한몸이 돼 핵 기획을 하고, 함께 계획을 세우며,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유사시 함께 행동에 나선다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북핵 위협에 맞서 미국이 핵 보복을 가하는 시나리오를 한미가 함께 연습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UFS에는 양국 군대뿐 아니라 우리 정부기관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핵작전 시나리오를 범정부 차원에서 연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미는 지난 7월 제1차 NCG 이후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결합하는 문제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김 차장은 이에 대해 “공동 작전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한반도에 적용 가능한 핵전력과 비핵전력의 합치, 운용 개념을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전략 기획·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이려는 교육과 훈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는 범정부 도상훈련(TTX)을 통해 유사시 핵과 관련한 역할 및 임무가 적시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우리 외교·국방 실무자들이 미국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기도 했다. 김 차장은 이에 대해 “핵 지능지수(IQ)가 계속 높아질 수 있다”고 표현했다. 한미가 합의한 NCG 체제가 향후 일본이나 호주 등 인접국까지 망라한 협의체로 확장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은 지난 4월 한미 NCG 출범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NCG에 일본 참여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차장 역시 “한미 양자 간 확장 억제 체제 운영과 별개로 일본을 포함한 역내 다른 국가들과 함께 다수가 별도의 확장 억제 대화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번 NCG 회의에서 북한이 이달 중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 혹은 신형 고체엔진을 탑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전날 북한이 이달에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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