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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1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발대식 환영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1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발대식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0일 논현1파출소에서 열린 ‘생활안전협의회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주민 중심의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적극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형 범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그간 미운영 관서였던 논현1파출소에 생활안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구성하고 관할 경찰과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순찰팀장, 논현1파출소 직원, 범죄예방진단계 및 관리반 관계자,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16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위원 위촉식 및 협약식을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는 단순 위촉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범죄 예방 캠페인, 협의회 위원과 지역 경찰 간 애로사항 청취, 현장 개선방안 논의 등 실질적인 공동 대응을 통해 범죄 없는 지역사회 구현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현재(2025년 5월 기준) 강남경찰서 관내에는 총 5개 협의체에 6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논현1 협의회 출범은 지역사회 안전망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제는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 치안을 넘어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도하는 공동체 중심의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이러한 협력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美 ‘이란 핵시설 공습’ 지켜본 北… “김정은에 잘못된 메시지”[외안대전]

    美 ‘이란 핵시설 공습’ 지켜본 北… “김정은에 잘못된 메시지”[외안대전]

    지난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일촉즉발의 긴장이 높아지던 중동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언제든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지만 미국의 벙커버스터 폭탄과 토마호크 미사일이 투하된 뒤 이란과 이스라엘은 일단 무력충돌이 벌어진 지 12일 만에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강력한 지지기반인 마가(MAGA·미국의 다시 위대하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에 직접 개입하며 이란의 핵 개발을 원천 차단한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을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오히려 김 위원장에게 핵무기야말로 정권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결심’을 심어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6일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북한 김정은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등에 더해 이란까지 핵무장을 시도하다 군사 공격을 당한 다른 국가들의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 북한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무기를 유지하고 더 확장해야 한다는 확신을 더욱 굳히게 됐을 것이란 얘깁니다. 고명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WSJ에 “김정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기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미국이 언제라도 불시에 북한 핵시설을 공습할 가능성, 핵을 포기한 우크라이나 사례, 핵을 개발하려다 공격을 받는 이란의 사례 등을 감안할 때 핵 포기를 해선 안 된다는 유인이 오히려 증대됐을 것”이라며 “고립주의와 북러·북중 밀착을 통한 진영외교에 주력해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중동 상황이 북한에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개발해 미국이 이란에 가했듯 핵시설을 타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더욱 복잡해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은 과거 1993년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며 비롯된 1차 북핵 위기 이후 북한 핵시설에 대해 ‘외과수술식 정밀타격’을 실제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일부에선 이란의 핵 개발을 막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이제 북한으로 눈을 돌려 영변·강선 등 북한의 주요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 북한의 핵개발 상황이 그때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아직 핵무기를 마음 먹으면 만들 수 있는 단계였다면 북한은 이미 수십 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이미 너무 고도화돼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최대 5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40기 정도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연구소는 5년 전에는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30~40기 수준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 경우 북한이 한반도는 물론 일본, 괌 등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등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동원해 즉각 보복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런 이유도 한국 역시 미국의 기습 타격을 만류할 가능성이 크겠죠.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의 밀착도 과거의 북한과, 또 지금의 이란과 다른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조약 체결 이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까지 이어지며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선제 타격할 경우 러시아의 개입도 각오해야 하고, 중국 역시 북한의 비핵화를 동의하면서도 한반도 긴장에는 매우 민감한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협상을 통한 비핵화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이란에 대한 공습으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을 키웠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018년 미국의 이란 핵합의(JCPOA) 탈퇴와 2019년 하노이에서의 북미회담 결렬 등으로 이미 굳어진 미국에 대한 불신이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깊어지고 미국이 이해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합의를 뒤집을 수 있고 군사력을 사용해 (핵이 없는) 만만한 국가들을 폭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고착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란 핵시설 공습은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고, 북러 간 전략적 동맹을 바탕으로 무기 공동 개발, 합동 군사 훈련, 기술 이전, 경제적·군사적 상호 의존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외 노선을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도 “고립주의와 북러·북중 밀착을 통한 진영 외교에 주력해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중동 상황이 북한에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장애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로서는 전쟁 반대, 한반도 긴장 완화, 평화 정착을 위한 일관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지난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미 외교관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북미 대화의 최고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지만 첫 접촉부터 최종 목표를 내세울 필요는 없다”며 “이미 핵무기를 가진 국가에 이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어렵다. 북한에 처음부터 비핵화를 요구하면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NPT 체제에서 핵 개발을 한 이란과 NPT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핵을 가진 이스라엘을 다르게 대하는 것은 불공평한 게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며 “NPT는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한 정책이고 덕분에 핵을 가진 나라를 9개 국가로 한정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NPT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어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과 ‘협치’로 노동 존중 실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과 ‘협치’로 노동 존중 실천

    김진경(더민주, 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의회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에 한뜻으로 뭉치며 실천적 협치의 모범을 만들었다. 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은 27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정담회를 갖고, 도의회 청소원들의 열악한 휴게실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대기실 일부를 할애, 청소원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이날 즉석에서 청소원 휴게실의 협소함과 환기 부족 등의 문제를 설명하며 휴게실과 인접한 기관장 대기실 공간을 활용해 환경개선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고, 김 지사와 임 교육감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 김 의장과 김 지사, 임 교육감은 특히 정담회 후에는 직접 청소원 휴게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고충을 살피기도 했다. 세 기관장의 이번 합의에 따라 창문조차 없던 현재의 청소원 휴게실은 채광창을 갖춘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노동 존중이라는 가치를 위해 세 기관이 한뜻으로 뭉친 훈훈한 협치 사례가 만들어진 셈이다. 김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작한 일에 두 분이 진정성 있게 뜻을 모아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며 “이번 결정이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 기관이 귀를 기울여 함께 응답한 협치의 모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청소원들과 가진 정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시 김 의장은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 K-이너뷰티 브랜드 ‘뷰니스’,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아스타나 런칭 행사 성료

    K-이너뷰티 브랜드 ‘뷰니스’,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아스타나 런칭 행사 성료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뷰니스(BEAUNESS)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열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5년 6월 20일, 아스타나 IKSO 공식 매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인플루언서, 피트니스 전문가, 유통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K-이너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공식 런칭 행사에서 뷰니스 핵심 제품 라인업인 한끼 쉐이크, 콤부차, 리즈타임, 컨트롤S 등을 현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행사의 중심에는 뷰니스 대표 홍의선이 직접 자리했다. 홍 대표는 뷰니스의 철학을 담은 키노트 발표와 함께, ‘건강한 내면이 곧 아름다운 외면으로 이어진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영양학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뷰니스의 글로벌 슬로건인 “True beauty starts from within”을 중심으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IKSO 매장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 제품 시식 및 작용 메커니즘 설명, 체중조절식품의 원리 등 전문적인 콘텐츠가 소개되었고, 참석자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리즈타임과 컨트롤S는 체지방 감소, 식욕 조절, 에너지 대사 활성화 등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현지 피트니스 전문가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관심이 높았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카자흐스탄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김예나의 참석이었다. 김예나는 런칭 현장에서 제품 체험 소감을 전하며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 힘을 보탰고, SNS를 통한 실시간 홍보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런칭을 통해 뷰니스는 카자흐스탄 시장에서의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타나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피트니스 커뮤니티와의 제휴,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체험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딩’을 통해, 단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웰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뷰니스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런칭은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글로벌 웰니스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제안하는 K-이너뷰티 브랜드로서 중앙아시아를 넘어 CIS 전역으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 효율성·서비스 향상 위해 대전·충남 통합 필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 효율성·서비스 향상 위해 대전·충남 통합 필요”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전 충남 특별시’로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동대전도서관에서 취임 3년을 맞아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대전·충남 통합에 관한 질문에 특례 권한을 바탕으로 교육·의료·교통·문화 등 광역 행정이 더 체계화되고 정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도시철도에 대해서는 “2호선 트램은 2028년 개통할 예정으로, 공사 기간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회로 확보와 대체 교통 수단 마련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3·4·5호선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전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확장 필요성도 설파했다. 그는 “숙박 할인과 야간 관광, 교통 체험, 지역 먹거리, 기념품 등과 연계한 ‘하룻밤 더 머무는 대전’을 추진 중”이라며 “0시 축제와 한화이글스 홈경기, 시티투어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지원과 공공서비스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자영업자에 대해 경영 안정 자금과 특례 보증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한다. 2027년 대전의료원, 2028년 관저동 시립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으로, 특히 대전의료원은 응급·분만 등 필수 공공의료 중심의 시민 건강권 보장 병원으로 조성된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과학 수도 완성과 초일류 경제도시 기반 구축,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키움증권, ‘오너 2세’ 김동준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2세 승계 본격화

    키움증권, ‘오너 2세’ 김동준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2세 승계 본격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그룹 경영권 2세 승계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키움증권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 진입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김 의장은 1984년생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 실무를 거쳐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룹 내에서 김 의장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과 회계 전문가로 꼽힌다. 키움증권 측은 김 의장 선임 배경에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사회 공동의장 각자의 전문성을 고려했을 때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의 이행에 대한 감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다음 달 3일 금융사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두고 책임 경영 강화, 이사회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전 정비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김 의장의 2세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추진, 미국 시장 진출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및 글로벌 확장 전략, 내부 통제 등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청년이 힘이다”, 충남도 청년정책 ‘최고’

    “청년이 힘이다”, 충남도 청년정책 ‘최고’

    충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5년 청년정책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 우수기관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교육·주거·복지·문화 등 7개 분야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청년 참여 기반, 정책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한다. 도는 대표 사업의 성과와 청년 참여 확대, 청년 데이터베이스(DB) 가입률 제고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전국 청년 페스티벌 △충청남도 청년센터 운영 등 100여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소관 위원회의 청년참여위원회 지정률은 88.3%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참여 기반을 구축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이끌었다.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28개 신규 창업, 25개 기존 사업 확장, 64명 신규 채용, 16건 지식재산권 출원 등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했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에 육아 및 신혼부부 특례를 신설했으며, 소득 기준을 완화해 실질적으로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스마트팜’ 정책으로 25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 농업인 3000명 양성을 목표로 청년 농촌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목소리를 정책 시작점으로 삼아 청년 삶의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성심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

    서초 성심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

    서울 서초구는 서초3동 소재 성심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하고, 26일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 전면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가벽을 철거해 생활실 공간을 확장하고, 통창 설계를 도입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구조적인 개선을 이뤘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293㎡ 규모로, 정원 최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의 조리실을 비롯해 1·2층에는 어르신 생활실과 목욕실, 3층에는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테라스가 마련돼 있고, 4층에는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은 나무 소재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차별화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데이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유일 화장품 원료 전시회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개최

    국내 유일 화장품 원료 전시회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개최

    최신 화장품 원료 기술부터 글로벌 진출 성공 K-뷰티 기업 노하우까지 한 곳에서 만나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인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오는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The Platz에서 개최된다. RX가 주관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퍼스널 케어 산업의 혁신가와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인터참 코리아와 함께 공동 개최되어 퍼스널 케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뷰티 여정의 전수를 제공한다. 현재 1만명 이상이 사전 접수를 완료했으며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미국, 대만 등 전 세계 90여개 국가의 R&D과학자, 연구원, 포뮬레이터, 사업개발 전문가, 유통업체, 제조업체, 마케터, 계약 제조업체 및 화장품 브랜드 등 업계 리더들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전시회에 방문한다. 특히 중국 뷰티 업계 인사들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여가 대폭 증가했으며,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K-뷰티의 성장세와 글로벌 영향력에 따라 올해 전시회에서는 더 넓어진 전시공간, 새로운 테마 및 기능 소개로 참관객들이 혁신을 탐색하고 전시업체와 교류하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참여 기업 외에도 65개 이상의 신규 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마련한 ‘이너 뷰티 원료 존(Inner Beauty Ingredient Zone)’에서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 등 속부터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뉴트리코스메틱(nutricosmetics)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K-뷰티 존은 ‘K-뷰티 온 바이오 엔지니어링(K-Beauty on Bioengineering)’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발전해 생명공학 기반의 포뮬레이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 엑소좀 기술, 발효 기술 발전, 및 웰니스 아답토젠을 선보인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은 “한국은 전세계 트렌드를 형성하고 영감의 원천이 되는 글로벌 뷰티 강국으로 중국과 미국이 K-뷰티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가 k-뷰티 영향력의 성장을 반영할 것”이라며 “올해 전시회는 그 어느때보다 크고 혁신적이며 서로 연결된 형태로 업계와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 맥주 맛·풍미 살리고 알코올 함량 낮춘 ‘칭따오 논알콜릭’

    맥주 맛·풍미 살리고 알코올 함량 낮춘 ‘칭따오 논알콜릭’

    무알콜, 비알콜 맥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칭따오(TSINGTAO) 논알콜릭’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국내에 칭따오 논알콜릭을 선보였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베이스로,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맥주 맛과 풍미는 살리면서 알코올 함량과 칼로리만 낮춰 ‘무알콜 맥주는 맛없다’는 편견을 깼다. 비어케이는 칭따오 논알콜릭 인기에 힘입어 2023년에는 오리지널 제품에 레몬을 더한 ‘칭따오 레몬 논알콜릭’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칭따오 논알콜릭과 동일한 공정으로 제조하고, 마지막에 진한 레몬주스를 더해 산뜻한 산미와 은은한 달콤함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다.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7% 정도로, 월간 판매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칭따오는 올해 다양한 페스티벌과 스포츠 행사에서 논알콜릭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과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2025 부산오픈 국제챌린저투어테니스대회’, ‘2025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2025 무의도구석구석 국제트레일런 대회’, ‘2025 한국외대 오픈’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에서 소비자와 만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마약 기획’ 신선해… 자료 단순 나열보다 한발 나간 분석 필요[독자권익위]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마약 기획’ 신선해… 자료 단순 나열보다 한발 나간 분석 필요[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7차 회의를 열고 6월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박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위원들은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에 집중해 차별화된 의제 제시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보도는 마약 실태와 관련한 처벌 문제를 넘어 회복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영웅’을 다룬 인터뷰 기사들이 호평받았다. 대선 정국에서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한 노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투표율과 출구조사에 대한 분석 기사는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료 나열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경제 분석 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장애인 유도 국대 인터뷰 참신해李 G7 참석 의미 짚었다면 좋을 것10일자 ‘美 토니상 6관왕 휩쓸다…K뮤지컬 해피엔딩’ 기사는 정치·경제·사회 문제로 우울한 가운데 토니상 관련 K콘텐츠의 저력에 대해 지면을 크게 할애해 보도한 점이 신선했다. 문외한에게는 토니상이 자칫 생소할 수 있음에도 단발성 보도로 다루지 않아 왜 토니상이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4일자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기사는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인 김현빈 선수를 인터뷰했다. 지금까지 인터뷰한 적 없는 인물인 데다 기자가 인터뷰 준비를 많이 했다는 점이 기사 안에 녹아 있어 좋았다. 대선 이후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은 다양한 인터뷰이가 등장해 9회에 걸친 기획인데도 꼼꼼히 읽었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기획도 그동안 심각성과 처벌 위주로 서술되던 마약 문제를 지원 체계 관점으로 접근해 신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다룬 기사는 G7 참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부실관리 선관위 실태 따끔 지적2030에 한정한 인터뷰 높게 평가12일자 “대선 일주일 넘도록… ‘부실 관리’ 실태 평가 진전 없는 선관위” 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이 잠잠해지는 시점에 나온 따끔한 지적이었다.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은 인터뷰이를 2030세대에 한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정책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뿐 아니라 각 사안에 정통한 활동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게 기존 사회의 리더 계층 이야기를 들었던 보도와 결이 달랐다. 20일자 ‘사라진 돌하르방 하나… 대체 무사 영 되수광?’ 기사는 돌하르방의 역사적 의미와 특징을 흥미롭게 실어 줬다. ‘주말 렛츠고’의 기획 의도에 맞게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욕이 들게 한 좋은 여행 기사였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모습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라미 현 인터뷰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진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기사였다. 전문가 인터뷰도 필요하겠지만 큰 주목을 받지 않아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일자 투표율 기사는 ‘높았던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는 내용에 공감이 가지 않았다. 투표율은 지난 대선 때보다 낮았고 정치 양극화와 진영 결집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출구조사에 대해서도 4일자에는 “출구조사가 높은 명중률을 보였다”고 썼으나 다음날 “출구조사 오차율이 커졌다”고 실어 무리한 해석이었다.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역대 대통령 초상화 1면 발상 상큼경제 분야 해석·전망 확장성 부족3일자 1면에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를 나열해 두고 마지막에 기표함 표시만 남겨 둔 편집은 상큼한 발상이었다. 23일자 ‘격의 없이 105분간 대화… 오색 국수 나오자 “통합” 함께 웃기도’ 기사는 그래픽에 대화 의제였던 추가경정예산, 상임위원회 재배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다만 그래픽에서도 오타를 주의하면 좋겠다. 서울신문 경제 분야 기사를 볼 때마다 기사의 확장성에 아쉬움이 든다. 24일자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기사에서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나열될 뿐 해석과 전망이 부족하다. 오히려 사설에서 ‘증시·집값 불장에 대출 급증… 가계부채 관리 실기 말아야’라며 정책적인 함의를 다루고 있다. 현장 기자와 전문성 있는 논설위원들이 소통하며 기사의 방향성을 정하면 어떨지 제안한다. 16일자에는 신문 양면에 걸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와 모사드의 역할까지 다루고 있다. 다만 독자 입장에서는 중동전쟁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궁금할 것 같다. 석유 가격이 올랐을 때 장기적으로 어떻게 영향받을 것인지 확장성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이재현 이화여대 박사과정2030 기사, 통계 더하면 더 설득력의료시스템 다룬 인터뷰도 좋았다‘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다양한 의제를 한 명 한 명의 인터뷰로 다뤘다. 다만 관련 통계 등이 뒷받침됐다면 문제의식을 더 부각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은둔 청년, 플랫폼 노동자 등 각 주체에 대한 정의도 명확히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3일자 ‘선관위 직원 때리고 벽보 훼손하고… 정치 양극화에 선거 범죄도 급증’ 기사는 흥미로운 헤드라인에 비해 분석 근거가 부족했다. 한국 사회에서 정치 양극화가 왜, 어떻게 심화하고 있는지 집중해 풀어 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9일자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 인터뷰는 단순히 의료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기반해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구조적 성찰을 전달한 좋은 기사였다. 김영석 연세대 명예교수정치 양극화 등 심층 분석 부족해긴박한 국제 기사 전문성 강화를요즘 주변에서 ‘뉴스를 안 본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 주는 현상이다. 국가 경쟁력은 계속 추락하는데 내부가 분열된 상태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핵심적으로 전달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한다. 대선 정국에서 서울신문이 비교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도를 잘했다는 건 칭찬한다. 다만 한걸음 더 나아가 정치적 양극화, 각 후보자의 득표율 함의 등 선거 이후에도 심층적인 분석이 있었으면 좋겠다. 국제 관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부 전문가 양성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결 구도, 중동 문제 등 국제 기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확장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신문의 주 독자가 2030세대가 아닌 중장년층이라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들도 과도하게 어려웠다는 점에 공감이 많이 됐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내부 필진의 칼럼을 더 키웠으면 한다. 김재희 변호사‘이재명 사람들’ 차별성 있게 접근독자 관심 따라 시의적절한 취재를3일자 선거 관련 기사에서 대선 후보들의 이력과 공약, 핵심 발언 등을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투표 준비 사항도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보였다. ‘이재명 시대, 이재명의 사람들’ 기획 기사는 단순한 이력 중심의 측근 인사 보도를 벗어나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중심으로 구성돼 차별성이 있었다. ‘정책 멘토’, ‘대통령의 입’, ‘일개미’와 같은 상징적인 키워드를 통해 주요 인사들의 역할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기획은 농산물 유통이라는 일상적이지만 복잡한 구조에 대해 심층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다만 대선 이후 정치, 경제, 국제 등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 현안이 많은데 시의성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점은 아쉬웠던 대목이다.
  • [세종로의 아침] 부작용 없는 정책은 없다

    [세종로의 아침] 부작용 없는 정책은 없다

    2022년 자녀 출산 전 산후조리원 비용을 10% 아끼려고 필요한 액수만큼 지역화폐 결제를 준비했다.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가 서울사랑상품권 ‘서울페이 플러스’로 단계적으로 통합되던 때였다. 산후조리원처럼 이용액이 큰 사업장일수록 할인 혜택은 컸다. 예컨대 500만원을 결제하면 50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산후조리원 비용을 결제하는 당일 가격표를 보니 미리 알아뒀던 가격이 아니었다. 몇 달 새 딱 10% 올라 있었다. 서울페이로 결제하는 부부가 늘어나자 산후조리원이 지역화폐 혜택분만큼 가격을 인상한 것이었다. 바가지는 아니었지만 손해 본 느낌이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원어치 발행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는 취지다. 쓰는 사람은 7~15% 할인 혜택을 받고 골목상권은 매출을 늘리는 일거양득 효과를 노린 정책이다.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들도 대부분 지역화폐 도입 이후 매출과 신규 고객 유입이 평소보다 20~30% 정도 늘어났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걱정된다. 첫째는 물가다. 산후조리원이 지역화폐 할인 혜택분만큼 가격을 올려버렸듯이 7~15% 할인 혜택은 그만큼의 가격 인상이란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지역화폐가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전유물로 전락할 우려도 크다. ‘보편 복지’ 개념의 정책이 아닌 까닭에 제도를 아는 사람만 혜택을 받는 구조다. 총발행액 29조원을 5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5117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56만 6000원꼴이다.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3001만 2000명이 빠짐없이 쓴다면 1인당 거의 100만원씩 충전해야 한다. 올해 안에 지역화폐 400만원어치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 4인 가구라면 분명 상위 10%에 드는 고소득층일 것이다. 저소득층에겐 지역화폐 충전 자체가 부담이다. 더구나 2023년 경기 지역화폐의 30.0%는 음식점, 22.9%는 학원비로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이 역대 최대라면 고소득층이 누리는 자녀 학원비 절감 혜택도 역대 최대가 된다. 13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역화폐와 정책 취지가 같다. 정부가 지역화폐를 15만~50만원씩 충전해 주는 셈이다. 현금성 지원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작용은 ‘물가 상승’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5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시작으로 총 8차례에 걸쳐 현금성 지원을 했다. 그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0년 5월 전년 동월 대비 -0.2%에서 2022년 5월 5.3%까지 치솟았다. 시장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심리가 작동한다. 가격을 인상할 마땅한 요인이 없는데도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리기도 한다. 성수기 주말 숙박 비용이 평일보다 2~3배 뛰는 것도 같은 이치다. 경제학 용어로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 부른다. 정부의 확장 재정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지역화폐와 소비쿠폰이 물가를 자극할 우려에 대해 정부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설명만 내놓았다. 지역화폐가 편중된 정책이란 지적에는 “경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긍정 효과만 강조했다. 아무래도 이 대통령의 상징과도 같은 정책에 제동을 걸기가 어려운 한계 때문인 것 같다. 정부는 지역화폐와 소비쿠폰이 풀리면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고 ‘박리다매’로 매출을 늘리길 기대한다. 하지만 이익만을 좇는 시장에 ‘착한 영업’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차라리 부작용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하는 건 어떨까.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업장별 인상률을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 아무쪼록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국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균형 잡힌 세부 기준이 마련되길 바란다. 이영준 경제정책부 기자(차장급)
  • 광주 도심에 특급호텔 잇따라 들어선다

    인구 140만명의 광주 도심 한복판에 4·5성급 특급호텔 2개가 2~3년 새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백화점 확장과 광천버스터미널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광주신세계는 사업부지에 200실 규모의 ‘호텔 오노마’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내 주식회사 센트럴시티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호텔브랜드다. 현재 대전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된 43층 건물 1층과 5~7층, 26~37층이 호텔로 사용하며 객실 수는 158개다. 신세계는 광주에서도 광천터미널을 지하화한 뒤 지을 업무용 빌딩 일부를 호텔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수익성과 운영비 등을 감안, 5성급보다 한 단계 낮은 4성급으로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광주 북구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와 대규모 주상복합시설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도 최근 건축인허가 마무리와 함께 특급호텔 건립 및 운영사 선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챔피언스시티는 사업부지에 30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건립한 뒤 국내외 유명 호텔에 운영을 위탁할 방침이다. 현재 신라호텔, 하얏트와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주에서는 호텔을 이용할 인구가 제한적인 데다 두 호텔 간 거리가 직선으로 100m도 떨어져 있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이들 호텔이 컨벤션센터 등 마이스(MICE) 행사에 필요한 시설이 부족한 점에는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 네이버페이 박상진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도할 것”

    네이버페이 박상진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도할 것”

    “상품·서비스 구현 최적 환경 갖춰”오프라인 결제 ‘커넥트’ 연내 출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선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데이를 열고 “3000만명이 넘는 사용자와 가맹점, 포인트 생태계가 있는 만큼 결제와 유통은 물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사용자 포인트도 굉장히 많이 지급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도 했다. 또한 박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CONNECT·연결하다)를 연내 출시해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커넥트의 외형은 카드를 꽂을 수 있도록 한 태블릿PC 같은 모습이었다. 가로로 눕혀둘 수도 있고, 세로로 세울 수도 있어서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현금·카드부터 QR코드, 근접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얼굴인증 기반의 ‘페이스사인’ 결제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예약과 주문, 리뷰 작성 등도 지원한다. 상장 계획과 관련해 박 대표는 “당장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 계획은 없다. 현재 보유 자금이나 네이버페이 신용을 기반으로 한 외부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히 있다”면서도 “점점 대중적인 서비스로 진화되면서 공개기업으로 가야 하는 과정이 올 것”이라고 열어뒀다.
  • 무용과 여름의 만남…창원 스펀지파크서 ‘서머 웨이브’ 팝업스토어

    무용과 여름의 만남…창원 스펀지파크서 ‘서머 웨이브’ 팝업스토어

    경남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오는 28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창원 스펀지파크 일원에서 3차 창원 스펀지파크 팝업스토어 ‘서머 웨이브’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용’을 주제로 예술의 일상화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용 아카이빙 전시·창작 스토리 소개 ▲청년 문화예술 공연·게릴라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무용 워크숍·포토존 운영 ▲청년 프리마켓 등이다. 다목적동에서는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한 무용 영상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행사를 기획한 황정민 아트디엠 대표는 “창원 스펀지파크 입주예술단체 아트워크, 아트디엠과 외부 공연단체 하카훌라공연단, 댄서 제인 킴, 비바 크루가 협업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스펀지파크가 지역 예술 네트워크 확장과 창작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은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스펀지파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스펀지파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자리 잡은 청년문화복합공간이다. 스펀지파크는 2023년 경남도 공모사업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에 창원시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10억원(도비 5억원·시비 5억원)을 들여 조성, 지난해 6월 개소했다. 스펀지파크는 청년 예술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는 창작동과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동, 청년들이 선호하는 이벤트 팝업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 美 육군 ‘핵심 난제’, 자주포 현대화의 마지막 카드는?

    美 육군 ‘핵심 난제’, 자주포 현대화의 마지막 카드는?

    지난 18일 영국에 본사를 둔 BAE시스템즈는 미국 육군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M109A7 팔라딘 자주포의 포신을 52구경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BAE는 미 육군 전투능력 개발 사령부 무장센터(DEVCOM-AC)와 협력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의 155㎜ 52구경 포를 포함하는 M109-52 시제품 구성을 M109A7 팔라딘에 통합해 장거리 정밀 사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과 테스트는 미 육군 시설과 앨라배마·오클라호마·미네소타·미시간 등에 있는 BAE 시설에서 진행된다. 현재 M109A7에 장착된 39구경 M284 포와 비교할 때 라인메탈의 155㎜ 52구경 포는 포신의 길이와 내부 용적을 늘릴 수 있게 해 포구 속도를 더 빠르게 해준다. 덕분에 무기 유효 사거리가 크게 확장돼 L52 포신은 표준 고폭탄 사용시 최대 40㎞, 첨단 로켓보조 또는 베이스 블리드(BB) 탄약 발사시 70㎞ 이상 사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새로운 포는 M109A7의 기계·전자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재구성된 포탑에 장착돼 차량의 기존 전력, 화력 통제, 자동 장전 시스템과 완전한 통합을 보장한다. 이러한 모듈식 설계는 플랫폼의 미 육군 물류 호환성을 유지해 완전한 재설계 필요성을 줄이고 현장 배치 속도를 높인다. 앞서 미 육군은 M109A7 자주포에 58구경 포를 단 사거리 연장 포병(ERCA) 사업을 진행했다가 예상치 못한 포신 마모 등 문제로 지난해 사업을 취소했다. 대신 같은 해 10월 자주포 현대화(SPH-M)라는 새로운 구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K-9 자주포를 포함해 5개 업체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해 5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육군 구조 변화와 무기 체계 구매 변화를 담은 포괄적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SPH-M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번에 발표된 M109-52 개량은 기존 플랫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전장에 필수적인 사거리 연장을 달성하기 위한 미 육군의 마지막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BAE 시스템즈와 라인메탈은 2023년 10월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서 M109-52 버전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 이제 광고도 날아다닌다…공중에 뜬 LED 스크린 정체

    이제 광고도 날아다닌다…공중에 뜬 LED 스크린 정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드론 LED 디스플레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여러 대의 드론이 각각 하나의 픽셀 역할을 하며 하늘에 거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군집 드론 픽셀 방식’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하나의 드론에 초경량 LED 스크린을 매달아 공중에 띄우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입소문을 탄 영상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비행 디스플레이’로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중국 신소재 기업 ‘필름베이스’(Filmbase)가 선보인 영상입니다. 드론에 매달린 초박형 디스플레이가 공중에서 깃발처럼 펄럭이며 시각적 임팩트를 주죠. 이 제품은 1㎡당 무게가 250g, 두께가 0.5mm에 불과해 드론 한 대만으로도 대형 스크린을 공중에 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3시간 충전으로 20~30분간 비행이 가능한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유사 기술이 실용화된 사례가 있는데요. 회전하는 블레이드의 잔상을 활용해 문구나 이미지를 공중에 구현하는 3D LED 디스플레이 드론이 대표적입니다. 2021년에 충남테크노파크와 드론 전문기업 ㈜드론비즈가 협력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고, 당시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메시지를 공중에 띄워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초경량 HD LED 디스플레이와 드론을 결합한 기술은 앞으로 공중 광고, 공공 정보 전달, 이벤트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심볼이나 메시지를 하늘에 띄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불꽃놀이나 XR(확장현실) 콘텐츠와 연계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배터리 효율, 주간 가시성, 비행 안정성, 법적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경량·초박형 LED 소재, 군집 드론 제어,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술의 발전으로 상용화와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드론 디스플레이, 과연 미래 도시의 새로운 ‘공중 미디어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美 육군 ‘핵심 난제’, 자주포 현대화의 마지막 카드는?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육군 ‘핵심 난제’, 자주포 현대화의 마지막 카드는?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8일 영국에 본사를 둔 BAE시스템즈는 미국 육군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M109A7 팔라딘 자주포의 포신을 52구경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BAE는 미 육군 전투능력 개발 사령부 무장센터(DEVCOM-AC)와 협력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의 155㎜ 52구경 포를 포함하는 M109-52 시제품 구성을 M109A7 팔라딘에 통합해 장거리 정밀 사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과 테스트는 미 육군 시설과 앨라배마·오클라호마·미네소타·미시간 등에 있는 BAE 시설에서 진행된다. 현재 M109A7에 장착된 39구경 M284 포와 비교할 때 라인메탈의 155㎜ 52구경 포는 포신의 길이와 내부 용적을 늘릴 수 있게 해 포구 속도를 더 빠르게 해준다. 덕분에 무기 유효 사거리가 크게 확장돼 L52 포신은 표준 고폭탄 사용시 최대 40㎞, 첨단 로켓보조 또는 베이스 블리드(BB) 탄약 발사시 70㎞ 이상 사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새로운 포는 M109A7의 기계·전자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재구성된 포탑에 장착돼 차량의 기존 전력, 화력 통제, 자동 장전 시스템과 완전한 통합을 보장한다. 이러한 모듈식 설계는 플랫폼의 미 육군 물류 호환성을 유지해 완전한 재설계 필요성을 줄이고 현장 배치 속도를 높인다. 앞서 미 육군은 M109A7 자주포에 58구경 포를 단 사거리 연장 포병(ERCA) 사업을 진행했다가 예상치 못한 포신 마모 등 문제로 지난해 사업을 취소했다. 대신 같은 해 10월 자주포 현대화(SPH-M)라는 새로운 구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K-9 자주포를 포함해 5개 업체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해 5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육군 구조 변화와 무기 체계 구매 변화를 담은 포괄적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SPH-M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번에 발표된 M109-52 개량은 기존 플랫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전장에 필수적인 사거리 연장을 달성하기 위한 미 육군의 마지막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BAE 시스템즈와 라인메탈은 2023년 10월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서 M109-52 버전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 “네이버페이 포인트,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될 수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될 수도”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선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데이를 열고 “3000만명이 넘는 사용자와 가맹점, 포인트 생태계가 있는 만큼 결제와 유통은 물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사용자 포인트도 굉장히 많이 지급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도 했다. 또한 박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CONNECT·연결하다)를 연내 출시해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커넥트의 외형은 카드를 꽂을 수 있도록 한 태블릿PC 같은 모습이었다. 가로로 눕혀둘 수도 있고, 세로로 세울 수도 있어서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현금·카드부터 QR코드, 근접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얼굴인증 기반의 ‘페이스사인’ 결제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예약과 주문, 리뷰 작성 등도 지원한다. 상장 계획과 관련해 박 대표는 “당장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 계획은 없다. 현재 보유 자금이나 네이버페이 신용을 기반으로 한 외부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히 있다”면서도 “점점 대중적인 서비스로 진화되면서 공개기업으로 가야 하는 과정이 올 것”이라고 열어뒀다.
  • “초개인화로 차별화”…신세계百, 시코르 확장 시동

    “초개인화로 차별화”…신세계百, 시코르 확장 시동

    신세계백화점이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의 플래그십 매장인 강남역점을 열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2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플래그십 스코어인 시코르 강남역점이 27일 문을 연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있는 곳으로, 건너편엔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점이 다음달 개점을 앞두고 있어 직접적 경쟁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시코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위주였던 콘셉트를 중소 K뷰티 브랜드까지 큐레이션한 매장으로 바꿨다. 50여개에 달하는 K뷰티 브랜드를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곳에 배치했다. K뷰티 전용 팝업 공간인 ‘스포트라이트’로 처음 선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를 매달 하나씩 선정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펼친다. 첫 브랜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어뮤즈’로 정해졌다.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 상품을 직접 만들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국내 뷰티 편집숍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릴라이라는 브랜드에서는 매장에서 개인의 두피 특성을 기기로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샴푸와 세럼을 제작해준다. 실제로 시연을 살펴보니 두피 6군데를 촬영하자 약 2~3분 만에 두피 상태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맞춤형으로 제작한 샴푸는 2~3일 내 집으로 배송해준다. 매장 안쪽에 있는 ‘향수 존’은 시코르 중에선 최대 규모다. 국내 니치 향수인 ‘본투스탠드아웃’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탬버린즈, 논픽션 등 프리미엄 브랜드 30여곳이 입점했다. 이같은 콘셉트 변경은 AK홍대점에서 리뉴얼로 효과를 본 영향이 자리 했다. 지난해 10월 재단장한 AK홍대점은 K뷰티 브랜드를 늘린 덕에 3개월 간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뛰었다. 외국인 비중도 전체의 60%에 이르는데 이런 전략을 차용해 강남점도 K뷰티 브랜드 비중을 기존 35% 수준에서 60%까지 늘렸다. 시코르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K뷰티 브랜드와 서비스를 앞세워 외국인 고객 많이 몰리는 명동, 홍대, 동대문 등에 추가 출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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