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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함교 없는’ 공격원잠 건조했나…日매체 “美 항모 겨냥 은밀성 강화”

    中 ‘함교 없는’ 공격원잠 건조했나…日매체 “美 항모 겨냥 은밀성 강화”

    함교 없는 신형 공격원잠 포착미 항모 겨냥... 수중 전력 증강 중국이 함교(지휘탑)를 극도로 줄여 은밀성을 높인 신형 공격형 원자력잠수함(SSN)을 건조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원자력잠수함 건조 거점도 기존 북부에서 남부로 확대하며 미국을 겨냥한 수중 전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사히신문은 23일 미국 위성기업 블랙스카이가 지난 5월 촬영한 상하이 장난(江南)조선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기존 잠수함보다 함교를 대폭 줄인 신형 잠수함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길이 약 120m, 폭 약 10m인 이 잠수함은 현재 중국 해군의 093형 공격형 원자력잠수함과 비슷한 크기로 추정된다. 전 해상자위대 잠수함대 사령관인 고바야시 마사오 전 해장(중장급)은 신문에 “093형 개량형 또는 차세대 공격원잠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특징은 위성사진에서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아진 함교다. 함교를 줄이면 수중 저항과 소음을 감소시켜 적에게 탐지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고바야시 전 해장은 “미국 항공모함 전단에 접근해 어뢰 공격을 가하는 임무를 염두에 둔 설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원자력잠수함 건조 체계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그동안 원자력잠수함은 랴오닝성 보하이조선소에서만 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항공모함 ‘푸젠’을 건조한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도 원잠으로 추정되는 잠수함이 포착됐다. 실제 원자력잠수함으로 확인될 경우 중국은 북부와 남부의 복수 조선소에서 원자력잠수함을 동시에 건조하는 생산 체제를 구축한 셈이 된다.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사시 전력을 분산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중국은 2021~2025년 원자력잠수함 10척을 진수해 같은 기간 7척을 건조한 미국을 수적으로 앞질렀다. 다만 성능과 은밀성 등 질적 측면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 ‘장윤기 부실 수사’ 전 광산경찰서장 피의자 소환…검·경 ‘윗선’ 수사 가속

    ‘장윤기 부실 수사’ 전 광산경찰서장 피의자 소환…검·경 ‘윗선’ 수사 가속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초동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수사 지휘부였던 전 광주 광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며 ‘윗선’을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단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전 광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첫 대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수단은 당시 강간살인 혐의 대신 일반 살인 혐의로 축소 적용되는 과정에서 지휘부의 부당한 개입이나 수사 무마 지시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특수단은 사건 당시 분리 수사 지침 전달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 및 담당 계장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며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례적으로 경찰과 동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 역시 전 광산서장을 비롯해 주요 수사 라인을 공무상비밀누설,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피의자 입건하고 국수본을 압수수색하는 등 경찰과 경쟁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대전소방, 시민 생명 구한 159명 ‘세이버’ 인증

    대전소방, 시민 생명 구한 159명 ‘세이버’ 인증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세이버가 배출됐다. 대전소방본부는 2026년 상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 대상자 159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 대상자는 하트 세이버 66명, 브레인 세이버 28명, 트라우마 세이버 65명 등이다. 총 37건의 응급환자 대응 과정에서 심정지·급성 뇌졸중·중증외상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일상생활 복귀를 도운 대원,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기여자이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 유지와 회복에 기여한 대원이다. 대전소방은 소방서 추천과 사실 확인을 거쳐 외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환자의 최종 예후와 병원 치료 결과, 현장 응급처치의 적정성 등을 심의해 인증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연계한 펌뷸런스·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응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장에서 소방펌프차 대원이 구급차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초기 대응을 실시해 전문 처치와 병원 이송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조기 일상 복귀를 효과로 이어지게 됐다. 대전소방은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인증 배지를 이날 각 소속 관서에 전달했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초기 대응은 신속한 신고와 대처, 펌뷸런스 대원의 응급처치,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현장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때 힘을 발휘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하고 구급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더욱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평생교육 강좌 제공 넘어 도민 역량 강화로”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평생교육 강좌 제공 넘어 도민 역량 강화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1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AI 평생교육이 ‘강좌 제공’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도민의 실질적 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2026년 업무계획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성인 대상 AI·디지털 교육 및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AI 교육을 ‘선택’에서 ‘모든 국민의 기본 교육’으로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AI 평생교육 정책은 단순 온라인 강좌 개설과 수강 인원 집계 수준의 소극적 행정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말하는 AI·디지털 평생교육의 목표가 단순한 강좌 수강인지, 실제 업무와 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 확보인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의 504만 회원 가운데 최근 1년간 실제 AI 강좌를 수강·수료한 도민이 몇 명인지, 교육 전후 역량 변화를 측정한 자료가 있는지 질의했다. 또한, 노인·장애인·소상공인·재직자별로 필요한 AI 역량이 다른데 교육과정이 대상별로 얼마나 세분화돼 있는지도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단순한 ‘AI 강좌 제공’을 넘어 ▲생성형 AI ▲직무형 AI ▲공공서비스 이용형 AI ▲개인정보·허위정보·AI 윤리교육 ▲찾아가는 대면교육을 아우르는 ‘경기도민 AI 기본역량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포용 정책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정부의 디지털 포용 정책이 기기 보급이나 키오스크 교육을 넘어 역량과 대체수단을 함께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디지털 문해교육이 아직도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법 중심은 아닌지,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과 개인정보 보호, 공공앱 이용, 병원 예약, 금융서비스, 생성형 AI 활용까지 교육하고 있는지 물었다. 교육을 받고도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전화·방문·대면창구 같은 대체수단을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포용은 교육을 몇 회 실시했느냐가 아니라, 디지털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행정·금융·교통·의료서비스에서 배제되는 도민이 없도록 방안을 찾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디지털 포용 정책과 평생교육 사업을 연계해 교육–실습–현장지원–사후점검으로 이어지는 경기도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기준으로 정책을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
  • 韓·日 평균 수명 84.1세로 아시아 34개국 중 최고

    韓·日 평균 수명 84.1세로 아시아 34개국 중 최고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 지역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긴 나라로 확인됐다. 고려대, 경희대, 연세대,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 게이츠재단 등 전 세계 보건학자와 과학자 857명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34개국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34년간 보건 지표를 장기간 정밀 추적 분석한 결과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고소득 지역의 기대수명이 84.1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여성 기대수명은 87.1세로 남성 81.0세보다 6.1세 더 길어 성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7월 2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아시아 34개국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아시아태평양 고소득국,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5개 권역으로 나눈 뒤 292개 사망 원인과 88개 위험요인을 성별, 나이, 연도, 지역별로 나눠 분석했다. 또 나이별 전체 사망률로 생명표를 만들어 기대수명을 산출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2019년을 기준점으로 삼아 1990~2023년, 1990~2019년, 2019~2023년 세 구간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난 34년 동안 아시아 전역에서 기대수명이 상승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곳은 남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남아시아의 기대수명은 1990년 58.6세에서 2023년 71.2세로 12.6세나 급증했다. 또 아시아 전 지역에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높은 여성 우위 현상이 예외 없이 관찰됐다. 평균 수명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9~2023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일부 후퇴한 것이 확인됐다. 동남아시아는 0.33년, 동아시아는 0.28년의 기대수명 손실이 나타났다. 기대수명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은 지역별 경제 상황으로 분석됐다. 한국과 일본 같은 고소득 지역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첨단 의학 기술 발전과 체계적인 치료 접근성이 수명 연장을 주도한 반면 저소득 국가가 밀집한 남·동아시아에서는 영유아 백신 보급, 식수·위생 시설 개선이 수명 상승을 견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감염병 이외에도 아시아인 수명을 위협하는 3대 위험 요인은 고혈압, 부적절한 식습관, 대기오염이었으며 특히 고혈압과 당뇨 위험 노출도는 아시아 전역에서 지난 30년 동안 지속해 증가하고 있어 보건 당국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강지승 고려대 보건과학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의 기대수명 변화를 가장 포괄적으로 정밀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편적인 보건 통계가 아닌 각국 보건 당국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건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이자 나침반으로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동건 경희대 의대 교수는 “지난 30년간 아시아의 보건 상황은 크게 개선됐지만 지역과 국가 간의 경제적 격차에 따른 기대수명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고혈압 관리, 금연 캠페인, 대기질 개선 등 맞춤형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이 추진되어야 아시아 전체의 건강 수명을 고르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종춘 경기도의원, 첫 업무보고서 수원월드컵재단 조직 쇄신·파주 임진각 주차 선제 대응 주문

    이종춘 경기도의원, 첫 업무보고서 수원월드컵재단 조직 쇄신·파주 임진각 주차 선제 대응 주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5)이 지난 21일 열린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도내 산하기관의 쇄신과 정책 현안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와 대대적인 조직 혁신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경기관광공사에는 임진각 관광지 임시주차장의 사용기한 만료에 따른 선제적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난 2월 실시된 경기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업무 전반을 감사한 결과,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으로 기관경고를 받았고 계약·회계와 제안서 평가위원회 운영 등 공공기관의 기본이 되는 분야에서도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 내부의 문제는 외부보다 구성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무엇이 잘못됐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냉정하게 점검해 이번 감사를 조직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 지적 사항을 단순히 처리하는 데 그치지 말고,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내부통제와 책임경영 체계를 확실히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어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의 임시주차장 문제를 점검했다. 임진각은 주말과 축제 기간 많은 차량이 집중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평화관광지다. 현재 임진각 일대에서는 곤돌라 인근 저류지와 평화캠핑장 앞 유휴부지 등이 임시주차장 또는 행사 기간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지의 사용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파주시는 임진각 관광지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소유의 주차장 부지 매입을 추진했으나, 경기도가 자체 활용 계획 등을 이유로 매각 불가 입장을 통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혼선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현재 활용 중인 임시주차장과 유휴부지의 정확한 연장 협의 진행 상황부터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행정기관 간 결정이 늦어지는 동안 발생하는 불편과 혼란은 결국 관광객과 파주시민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장이 가능하다면 사용 기간과 조건을 조속히 확정하고, 연장이 어렵다면 대체주차장과 교통관리계획을 마련해 관광객과 파주시민에게 충분한 기간을 두고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질은는 공공기관의 내부통제와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임진각 임시주차장 운영 수립을 조속히 추진해 관광객과 파주시민의 이용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 취임하자마자 주민들 속으로… 마포구청장의 ‘소통행정’

    취임하자마자 주민들 속으로… 마포구청장의 ‘소통행정’

    지난 4년 동안 뚜벅이로 서울 마포구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던 유동균 구청장이 취임 이후 지역 곳곳을 또 한 번 돌아보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 구청장은 “구정에서 변함없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뜻에 따라 행정을 펴갈 뜻을 밝혔다. 마포구는 10일부터 20일까지 유 구청장이 16개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주민과의 소통 자리다. 올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포방송’을 통해 라이브로도 중계해 현장을 찾지 못한 주민들도 실시간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를 볼 수 있었다. 구청장이 주민센터를 찾자 평소 주민들이 갖고 있던 민원이 쏟아졌다. 구 관계자는 “주차 문제부터 체육시설이 부족하다, 정비사업을 빨리 해달라 등 온갖 종류의 민원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16개 동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모두 144개나 된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민원을 수첩에 꼼꼼히 적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인지 묻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가장 많은 동에서 요청이 들어온 경로당 시설 개선은 바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시설과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흥동과 서강동에서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현장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행사 종료 후 유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을 살폈다. ‘500만 그루 나무심기’와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등 민선 9기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또 ‘어르신밥상’을 제도화하기로 한 것과 스마트도서관 확충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많은 공덕동과 아현동, 도화동, 대흥동, 염리동 등에서는 신속한 인허가를 약속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이 마포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젠, 생성형 AI 검색 정확도 향상 특허 등록…에이전틱 RAG 기술 확보로 AI 에이전트·리걸 AI 사업 확대

    미디어젠, 생성형 AI 검색 정확도 향상 특허 등록…에이전틱 RAG 기술 확보로 AI 에이전트·리걸 AI 사업 확대

    - 도메인 특화 검색 알고리즘 특허 등록… Hybrid Search 기반 RAG의 할루시네이션 최소화- 공정거래위원회 AI Agent, 대기업 HR AI Agent 등 생성형 AI 사업에 적용 확대- KCC2025 발표 연구 기반 원천기술 확보… 폐쇄망 LLM 시장까지 적용 기대 미디어젠㈜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도메인 특화 검색 모델 생성 방법에 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시스템에서 검색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문제인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해 다양한 전문 분야의 AI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최근 생성형 AI는 검색된 문서를 근거로 답변하고 스스로 작업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RAG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만 검색 단계에서 관련성이 낮은 문서를 선택할 경우 이후 생성되는 답변 역시 부정확해질 가능성이 높아, 법률·금융·의료 등 전문 분야에서는 검색 품질이 서비스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말뭉치 기반 검색 모델 학습, 페르소나 기반 데이터 증강, 대조 학습(Contrastive Learning) 및 다단계 검색 모델 생성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검색 모델 생성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검색 모델이 질문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문서를 선택하도록 반복 학습하는 구조를 통해 전문 분야에서 높은 검색 정확도를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술의 가장 큰 의미는 거대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틱 RAG 시스템의 하이브리드 서치 단계에서 근거 기반(Evidence-based) 답변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검색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신뢰성 높은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할 수 있어 할루시네이션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정확성과 설명 가능성이 중시되는 전문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젠은 자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법령 검색 등 대규모 전문 데이터 검색 효율이 기존 방식 대비 약 6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전문 분야 RAG 시스템의 핵심 검색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의 기술적 기반은 2025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2025)에서 발표한 「한국어 법률 및 약관 검색 특화를 위한 klaw-Contriever의 연구」에서 제안된 검색 학습 방법론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공개된 한국어 법률 말뭉치를 활용한 검색 지향 사전 학습을 통해 기존 검색 모델 대비 최대 33%의 법령 검색 성능 향상을 확인했으며, 공개된 대형 검색 모델 대비 약 60% 수준의 모델 크기로도 최대 92% 수준의 검색 성능을 달성해 비용 효율성과 실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미디어젠은 이러한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AI 불공정 약관 심사 시스템, AI 하도급 계약 지원 시스템 등에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MIRAGE(MediaZen Intelligent Retrieval And Generative Engine)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AI 에이전트 기반 AI Ready 의결서 데이터 개방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는 AI 에이전트와 RAG 기술을 활용해 의결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HR 분야에서는 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인재 추천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법률 분야를 넘어 인사(HR), 기업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으로 생성형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앞으로도 검색 모델과 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문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검색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공공기관·금융권·국방·제조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젠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성능은 결국 얼마나 정확한 근거를 검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특허는 검색 기반 생성형 AI의 핵심 원천기술을 자체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AI 에이전트와 RAG 기반의 다양한 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적극 적용해 국내 AI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상생 환경 조성 주문…“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주문”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상생 환경 조성 주문…“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주문”

    경기도 도민 절대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 간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 의사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서 공동주택 갈등 중재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및 갈등 해소 지원 조례」를 제정해 500세대 이상 경기도 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자문·지원, 순회 교육, 우수 관리 단지 선정, 분쟁 조정 절차 안내 등을 실시해 왔다. 지영일 의원은 공동주택과의 기존 사업 추진 결과를 언급하며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지의 경우 위원회 설립 의무가 없어 층간소음 갈등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소규모 단지 대상 갈등 조정 매뉴얼 보급과 함께 위원회의 자문·지원 및 순회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해 입주민 간 갈등을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 의원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관리와 관련해 “장기수선계획 최초 수립분은 사업계획승인의 요건을 갖추는 주요한 절차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슬럼화 방지와 도시 기능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법령을 기반으로 하는 확인 절차를 통해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의 원활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지 내 휴·폐업 어린이집의 노인복지시설 전환 논의에 대해서도 정밀한 접근을 강조했다. 지 의원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판단이지만 이는 오히려 단지 내 영·유아 보육 환경을 저해하고 결국 저출생-고령화 현상을 가속하는 결정”이라며 “단지 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입주민 의사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다양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제도가 구축·정착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지영일 의원은 “도민의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단지 내 중재·상생 환경 조성은 곧 경기도 전체의 삶의 질 향상과 다름없다”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양적·질적 지원 확장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과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도출해 달라는” 주문으로 질의를 마쳤다.
  • 정경섭 하남시의원, 교산 A5블럭 모기지 원안 이행...“내 집 마련 꿈 지켜져야”

    정경섭 하남시의원, 교산 A5블럭 모기지 원안 이행...“내 집 마련 꿈 지켜져야”

    하남시의회 정경섭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은 지난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교산 A5블록 모기지 원안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 소통에 나섰다. 이번 자리에는 정경섭 의원과 조창민 부의장, 이정연 의원을 비롯해 교산 A5블록 주민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산 A5블록’과 관련된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국토교통부·LH에 원안 이행 촉구 건의문 발송 ▲시의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 검토 ▲A5블록 본청약 공고 이전 주민 설명회 개최 요청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 대응 등이다. ‘교산 A5블록’은 지난 2023년 10월 뉴:홈 나눔형으로 452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다. 사전청약 당시 분양가의 최대 80%(한도 5억 원)를 고정금리 연 1.9%~3.0%, 최장 40년, DSR 미적용 조건으로 지원하는 전용 모기지가 안내됐다. 최근 타 지역 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의 본청약 과정에서 전용 모기지 대신 일반 디딤돌대출이 적용되고 대출 조건이 축소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추진될 교산 A5블록 본청약에서도 동일한 금융 조건 변경이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수험생·예비청약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정 의원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정부 안내를 믿고 청약한 만큼 원안 이행이 지켜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참석하신 의원 2분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공동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창민·이정연 의원과 주민들은 사전청약 당시 안내된 조건이 원안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조건 변경이 확인될 경우 청약 포기자에 대한 구제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경섭·조창민·이정연 의원 일동은 지난 21일 “정부와 LH는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정부 정책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의 부담과 직결되는 약속을 뒤바꾸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아파트 공사비 사전·사후 검증으로 주민의 관리비 지켜야...주민 의뢰형 검증제도 제안

    이채명 경기도의원, 아파트 공사비 사전·사후 검증으로 주민의 관리비 지켜야...주민 의뢰형 검증제도 제안

    공동주택의 공사비 부풀리기와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기 위해 주민이 직접 검증을 요청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안양6)은 7월 22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주민 의뢰형 공동주택 공사비 사전·사후 검증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안양시 측에 행정적 검토 및 후속 조치를 공식 요청했다. 이번 제안은 과거 금융권에서 건축 및 시설 자금 대출 심사를 맡았던 한 주민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은행이 대출금 상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전후로 객관적인 감정을 진행하는 것처럼, 입주민이 수년간 적립해 온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역시 전문적인 검증 절차를 통해 보호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담당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감사 제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안양시는 관리비, 회계,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등에 대해 주민 감사가 요청될 경우 주택관리사 및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3~5명을 투입하고 있다. 이 의원은 감사 결과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전문 분야, 참여 실적, 주요 지적 사항, 시정 조치 결과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당한 입찰 절차를 거쳤더라도 공사 범위, 자재 규격, 물량 및 단가의 적정성 등은 전문 기술 중심의 별도 원가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수선충당금 고갈 문제는 단지 적립액 부족에 그치지 않고, 기존 공사의 타당성과 과다 지출 여부를 종합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공사로 예산이 과도하게 집행되면 정작 입주민 안전에 직결된 시설 개선 재원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의원은 공사 착수 전 단계에서 공사 범위, 자재 규격, 단가, 장기수선계획 부합 여부를 검토하고, 공사 완료 후에는 계약 자재 적용 여부, 시공 물량, 추가 공사비 적정성을 확인하는 ‘사전·사후 검증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는 물론 일정한 요건을 갖춘 주민이 직접 검증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를 신설하고, 공동주택 관리 부서,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사, 기술사, 원가계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업 네트워크 조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장기수선충당금이 투입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에 시범 도입해 비용 절감 및 주민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안도 덧붙였다. 이채명 의원은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한 뒤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비리와 예산 낭비가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의 소중한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22일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미사호수공원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제35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공원녹지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현장 방문이 추진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시는 향후 발족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합동TF’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과 시 관계부서, 시민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사업 예정지와 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존 음악분수 증설·교체와 함께 추진되는 워터스크린 설치사업과 관련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업의 타당성은 물론 안전성, 유지관리, 시민 이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위원들은 ▲망월천 저류지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선정 ▲사용용수 확보 방안 ▲녹조 및 부유물 발생에 따른 수질관리 대책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및 운영 실태 ▲안전성과 유지관리 비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공원녹지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현장을 먼저 찾은 이유는 서류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여건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장점뿐 아니라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까지 충분히 검토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의회는 사업의 찬반을 미리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방향을 찾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검토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들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민관합동TF’를 가동해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깊이 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 “봉쇄 선언 사흘 만에 유조선 때렸다”…후티, 홍해 첫 공격 [밀리터리+]

    “봉쇄 선언 사흘 만에 유조선 때렸다”…후티, 홍해 첫 공격 [밀리터리+]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홍해에서 유조선이 발사체에 맞아 불이 났다. 후티는 봉쇄령을 어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남서부 해안 도시 알슈카이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70해리(약 130㎞) 떨어진 홍해에서 유조선 피격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에 따르면 선장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사체가 선박을 강타해 선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승무원들은 자체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후티는 UKMTO 발표 직후 자신들이 ‘엔셀리아’호와 ‘라일라’호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두 선박이 후티가 선포한 대사우디 해상 봉쇄를 위반했기 때문에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는 주장이다. 선박 정보업체 자료를 보면 엔셀리아호는 2003년 건조된 사우디 국적 석유제품 운반선이며, 라일라호도 사우디 국적 원유 운반선이다. 다만 UKMTO가 확인한 피격 선박이 후티가 지목한 두 선박 중 어느 쪽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후티가 주장한 두 번째 선박의 피해 여부도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봉쇄 선언 사흘 만에 첫 선박 피격 후티는 지난 20일 “눈에는 눈”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우디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상 봉쇄를 즉시 시행한다고 선언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후티 측 항만과 공항을 봉쇄하고 최근 사나 국제공항을 공격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가 사우디의 항행과 에너지 시설을 위협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후티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번 사건은 봉쇄 선언 이후 처음으로 선박을 직접 타격한 사례가 된다. 후티는 앞서 사우디 항구로 향하는 선박과 해운업체에도 봉쇄 방침을 통보했다. 실제로 사우디산 원유를 싣고 중국과 인도로 향하던 유조선 3척은 지난 21일 예멘 앞바다를 통과하지 않고 홍해에서 방향을 돌려 수에즈운하 쪽으로 이동했다. 이번 공격으로 후티가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무력행사에 나섰다는 우려가 커졌다. 후티는 과거에도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자폭 드론, 무인수상정을 동원해 홍해와 아덴만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해왔다. 호르무즈 우회한 홍해 원유길까지 위협 홍해의 불안은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을 피해 대체 수송로를 가동하는 사우디에 부담을 더할 수 있다. 사우디는 동부 유전 지대에서 생산한 원유를 동서 횡단 송유관을 통해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운송할 수 있다. 이 노선은 페르시아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핵심 우회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대체 송유관을 활용하면 걸프 지역 원유 가운데 하루 약 350만∼550만 배럴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수송할 수 있다고 추산한다. 그러나 얀부항에서 출항한 선박이 아시아로 향하려면 홍해 남단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야 한다. 후티가 이 길목을 통제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실제 유조선까지 공격하면서 사우디의 호르무즈 우회 전략도 위협받게 됐다. 바브엘만데브 통항이 어려워지면 선박은 홍해를 북상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거나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야 한다. 항해 기간과 운송비가 늘어나고 보험료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유조선 피격과 후티의 공격 주장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후티의 추가 공격과 사우디의 군사적 대응 여부에 따라 홍해가 미국·이란 충돌의 새로운 전선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투표 통계 조작’ 포착 선관위 압수수색…단순과실 넘어 ‘의도적 범법’

    ‘투표 통계 조작’ 포착 선관위 압수수색…단순과실 넘어 ‘의도적 범법’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통계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23일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와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가 기재됐다. 합수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관위,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수본은 지역 투표소 관리를 담당한 선관위 실무자급 직원들이 투표자 수 오입력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입력 시 상부에 보고하고 결재를 받아 수치를 수정해야 하는 절차를 무시하고 실무자가 임의로 숫자를 바꾸는 방식으로 통계를 조작했다는 것이 혐의의 주된 내용이다. 합수본은 이와 관련해 선관위 직원들이 ‘숫자 맞추기’를 하자고 모의한 메신저 대화 내용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선거 통계 시스템에 대한 조작 정황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직무 태만을 넘어선 심각한 범법 행위마저 드러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선관위 직원들을 불러 투표율 허위 입력 등 조작을 벌인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과거 다른 선거에서도 통계 조작 행위가 있었는지, 투표자 수 외에 다른 통계 지표에서도 임의로 수정이 이뤄졌는지 등도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관위 직원들의 관리 부실 또는 직무 태만에 있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고의성 여부에 따라 선관위 관계자들이 직무유기 등 혐의로 처벌되거나, 단순 징계에 그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단순 과실의 수준을 넘어선 의도적인 범법 행위에 해당하는 투표 통계 조작 정황이 확인되면서 사안의 중대성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관위 실무 직원들이 손쉽게 통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만큼 투표율 통계뿐 아니라 다른 통계나 전산의 조작 가능성도 열려 있어 사건이 확대될 여지도 크다.
  • 노태문 “올해 8억명에 갤럭시AI 제공”…영국 언팩엔 긴 줄

    노태문 “올해 8억명에 갤럭시AI 제공”…영국 언팩엔 긴 줄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Z8 시리즈(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등 3종)를 공개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이 올해 안에 갤럭시 인공지능(AI)을 8억명에게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8억 명에게 갤럭시 AI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모델을 검토해서 할 수 있는 한 많이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 8억대”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끝내주는 에이전틱 AI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제 얼마나 똑똑한가보다 사람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 사장은 “가장 민감한 개인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 두고 AI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AI의 신뢰성 확보를 강조했다. 갤럭시 Z8 시리즈에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인텔리전스’가 적용됐다.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한 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검색과 예약, 정보 정리 등을 수행한다. 노 사장은 AI 헬스 경험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건강 관리의 중심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는 것이 삼성 헬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대해서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망에 문제 없도록 오랫동안 협의해 잘 준비하고 있고 가격 상승에 대한 부분을 완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 사장은 폴더블 형태에 대해 “7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미 폴더블이 대세가 됐고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완성된 폴더블 라인업 3종을 함께 선보이는 첫해이고 폴드8이 새로운 수요를 더해 올해 Z 시리즈는 역대 폴더블 중 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Z8 시리즈의 우리나라 출고가가 해외보다 낮은 데 대해 “한국 시장의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세계 어떤 시장보다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 알파벳, 2분기 매출 177조원 ‘어닝 서프라이즈’…“내년 설비투자 상당히 더 클 것”

    알파벳, 2분기 매출 177조원 ‘어닝 서프라이즈’…“내년 설비투자 상당히 더 클 것”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 1198억 달러(약 177조원)를 기록했지만 AI 인프라 투자의 결과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또 한 번 상향한 데 이어 내년 자본지출 역시 “올해보다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1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69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영역별로는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은 기업용 AI·인프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한 2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캐시카우에 해당하는 검색 부문과 유튜브 광고 부문은 각각 632억 달러와 11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주당순이익(EPS)은 9.11달러로 월가 기대치인 2.89달러의 3배 이상에 달했다. 알파벳은 EPS의 갑작스러운 급증을 가져온 기타 수익 증가에 대해 “지분 증권에 대한 미실현 순이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하고,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도 상승함에 따라 알파벳이 보유한 해당 기업 지분 가치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심을 모았던 2분기 자본지출 규모는 449억 달러(약 66조 3000억원)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448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계속된 자본지출의 여파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 5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지난해 3∼4분기에 240억 달러가 넘는 FCF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들어 10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공장·설비 등 투자로 지출한 금액이 더 커진 셈이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AI 투자는 모든 분야에서 가능성의 지평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러한 뛰어난 성과는 차별화한 풀스택(전방위) AI 접근 방식이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피차이 CEO는 포천 100대 기업 가운데 약 90%가 기업용 제미나이 모델을 도입하고 있고, 제미나이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도 9억 5000만 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 제미나이 모델이 처리하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토큰은 분당 220억 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나트 아슈케나지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기존 최대 1900억 달러(약 281조원)에서 1950억∼2050억 달러(약 288조 4000억∼303조 2000억원)로 높였다. 그는 내년 자본지출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컴퓨팅 자원 확보 수요로 인해 “상당히(significantly) 더 클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처음 내놓은 전망을 재확인한 것이다.
  • 美 “호르무즈 군함 파견? 한국도 이익” 주장…트럼프, 관세 무기로 압박 시작? [핫이슈]

    美 “호르무즈 군함 파견? 한국도 이익” 주장…트럼프, 관세 무기로 압박 시작? [핫이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해군 자산 지원이 한국 등 동맹국에도 이익이 된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서 루비오 장관은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해군 자산 기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오늘 그런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해군 자산 지원은) 아시아 동맹국에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중동에서 공급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아시아 지역의 많은 국가에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라며 “아시아 동맹국이 이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미국이 이번 회의에서 한국 등에 군함 파견을 공식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재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오늘은 (군함 파견 등 해군 자산 지원을) 직접 요청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그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참여한다면 유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동맹국이 기뢰 제거 등 특수한 해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들이 이 노력에 동참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며, 일부 국가는 결국 그렇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 “호르무즈 기여 방안 검토 중”일부 언론이 우리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군함 파견을 요청받았다고 보도한 가운데, 청와대는 “아직 특정 자산에 대한 파견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와 관련해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특정 자산 파견을 요청받은 바 없다”면서도 “미국 측과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온 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사·안보 사항과 관련한 한미 간 구체적인 소통 내용은 대외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란과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한국 등 동맹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동맹국들이 이에 즉각 응하지 않자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3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선포’해 한국 등 언급된 국가들을 당혹케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 전 미국 주도의 ‘해양자유구상’(MFC) 참여를 동맹국에 요청했으나 이후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추가 논의는 사실상 중단됐다. 이란 전쟁 재개, 한미 협상에 미치는 영향해군 자산 지원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은 무역법 301조와 관련한 한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한미 양국은 지난달 팩트시트에 명시된 안보 분야 합의 이행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핵추진잠수함과 원자력 분야 등의 이행 방안 논의가 포함돼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첫 안보협의 회의 이후 이달 내 2차 회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는 통상과 안보가 얽혀 있는 만큼 개별 사안만 따로 떼어내 합의하기란 쉽지 않다. 중동 문제가 또다시 미국의 최우선 과제가 된 상황에서 안보 협상이 결국 관세 등 통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현재 한미 외교통상 분야의 시급한 과제로는 무역법 301조 조사에 따른 추가 관세 차단, 쿠팡 사태를 둘러싼 이견 조율, 대미 투자에 대한 우려 불식 등이 꼽힌다. 현재 우리 정부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일정을 감안해 후속 협의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호르무즈 공격하면 교량·발전소 폭격”한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재봉쇄되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선박을 공격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현시점부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로켓, 드론, 또는 그 밖의 어떤 장치나 무기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이란의) 교량 또는 발전소 1곳을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폭격 대상인 교량·발전소는 수도 테헤란에 있거나 인근에 있는 것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번 주까지 종전 관련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그들의 발전소와 교량을 모두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군은 전날까지 이란의 군사시설을 중심으로 11일 연속 공습을 이어갔으며 공습 대상에는 교량과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에 맞서 걸프국 내에 있는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비밀 핵시설로 추정되는 ‘곡괭이 산’(쿠에 코랑)에 대한 타격도 예고했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미국이 핵시설을 공격하면 중동 내 모든 미국 자산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 고환 파열 뒤 안타·수비까지…감독 “MLB 역사상 유일할지도”

    고환 파열 뒤 안타·수비까지…감독 “MLB 역사상 유일할지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의 신인 내야수 조슈아 구로다-그라우어가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고도 안타와 수비를 소화한 뒤 고환 파열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받았다. 애슬레틱스 구단은 22일(한국 시간) 구로다-그라우어가 고환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으며,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그라우어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로다-그라우어는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몸쪽 직구를 받아치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한동안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시 일어나 타석에 섰고, 4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구로다-그라우어는 5회 말에도 3루 수비를 소화한 뒤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고환 파열이 확인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고환 파열은 고환을 감싸는 질긴 막인 백막이 찢어지면서 내부 조직이 손상되는 외상성 응급 상태다. 극심한 통증과 부종, 멍뿐 아니라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신속히 수술해 출혈을 막고 손상된 조직을 봉합해야 하며, 부상이 심하면 고환을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마크 카체이 애슬레틱스 감독은 “병원에서 구로다-그라우어를 만났는데 농담을 할 정도로 표정이 밝았다”며 “엄청난 고통을 느꼈을 텐데도 타석으로 돌아가 안타를 치고 수비까지 소화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고환이 파열된 뒤 안타를 치고 수비까지 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가 유일할지도 모른다”며 “그의 투지와 경기를 향한 의지는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했다. 구로다-그라우어는 이날 첫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애슬레틱스는 애리조나를 5-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한 구로다-그라우어는 데뷔 후 16경기에서 60타수 25안타, 타율 0.417로 맹활약했다. 25안타는 1912년 에디 머피와 함께 애슬레틱스 구단 역대 데뷔 첫 16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이다.
  • KLPGA의 힘… 국내서 열리는 LPGA 출전 길 다시 열린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KLPGA의 힘… 국내서 열리는 LPGA 출전 길 다시 열린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내년 KLPGA투어 공식 대회 인정상금·대상·신인왕 포인트 등 배정협상 결렬 후 2차례 협의서 급물살김상열 회장, 사비 들여 특사 파견커미셔너 만나 ‘통 큰 결정’ 이끌어스폰서인 BMW 코리아 적극 협조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이 출전할 길이 열렸다. 김상열 KLPGA 회장과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올해 15명, 내년부터 30명의 KLPGA투어 선수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밝혔다. 양측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84명 중 LPGA투어 선수 68명, KLPGA투어 선수 15명, 초청 선수 1명으로 컷 없이 치른다. 내년에는 108명이 나서되 LPGA투어 선수 74명, KLPGA투어 선수 30명, 초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내년 대회부터는 컷오프가 있는 풀필드 대회로 바뀐다. 30명이 출전하는 내년부터 KLPGA투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공식 대회로 인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받은 상금을 상금 랭킹에 포함하고 대상 포인트와 신인왕 포인트도 배정한다. 이에 따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투어와 KLPGA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루는 무대가 됐다. 이번 합의는 파국 직전에 극적으로 성사됐다. LPGA투어는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10명만 출전시킬 수 있다는 최후통첩을 보냈고, KLPGA는 곧바로 협상 결렬 통보로 맞받았다. 그러나 앞서 16차례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던 양측의 팽팽하던 입장은 단 2차례 추가 협의에서 합의 쪽으로 급물살을 탔다. 우선 타이틀 스폰서인 BMW 코리아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KLPGA와 LPGA투어 양쪽 협상에 거의 개입하지 않았던 BMW 그룹 코리아는 협상 결렬 국면에서 LPGA투어에 KLPGA 쪽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회 상금과 운영비를 모두 대는 타이틀 스폰서를 무시할 수 없는 LPGA투어는 KLPGA투어 선수 출전을 여러 해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수정안으로 내놨다. KLPGA는 단계적 확대를 2년으로 줄이자는 역제안을 했다. 협상은 또 막히는 듯했지만 KLPGA 김 회장이 특사 파견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유럽에 머물던 케슬러 커미셔너에게 지인을 급파했다. 1200만원이 넘는 특사 파견 비용은 김 회장 호주머니에서 나왔다. 특사를 만난 케슬러 커미셔너는 김 회장의 정성과 끈기에 탄복했다. 아울러 한국 여자 골프의 경쟁력과 시장 현황, 잠재력을 확인하고 통 큰 결정을 내렸다. KLPGA투어 선수들에게 내주는 만큼 LPGA투어 선수들의 출전 몫은 줄어들고 컷 없던 대회가 컷 탈락하는 선수가 생기지만, KLPGA와 협력을 통해 양국 여자 골프의 동반 발전을 위해서 자신이 책임지고 선수회를 설득하기로 결단했다. 지난해 3월 취임 때 국내 개최 LPGA투어 대회에 KLPGA투어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김 회장의 의지와 LPGA투어 케슬러 커미셔너의 결단, 그리고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BMW 그룹 코리아의 적극적인 협력과 조율 덕분에 성사된 극적 합의였다. KLPGA는 이번 합의로 소속 선수들의 해외 무대 진출에 발목을 잡는다며 지난 4년 동안 팬들에게 받았던 눈총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됐다. 또 소속 선수들에게 안방에서 LPGA투어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한국 땅에서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가 미국보다 더 많은 KLPGA투어 선수 없이 대회를 치렀던 LPGA투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경기 수준을 끌어올리는 수확을 얻었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 BMW 코리아 역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대한 골프 팬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대회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KLPGA와 LPGA투어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만큼 KLPGA투어의 국제화와 LPGA투어의 세계화는 서로 보완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 빈틈없는 몰입감… 4.1㎜ 두께로 더 넓게 펼쳤다

    빈틈없는 몰입감… 4.1㎜ 두께로 더 넓게 펼쳤다

    ‘Z 폴드8’ 여권형 디자인 여백 없애‘플렉스 티타늄’ 으로 화면 주름 잡고AI 비서 ‘나우넛지’가 일정 등 제안 1TB 기준 가격 345만원까지 올라AI 글라스 디자인 2종·새 워치 공개 여권 크기만 한 스마트폰을 펼치면 영상 콘텐츠가 위아래 여백 없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다 약속을 잡으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나우 넛지’가 일정 등록을 먼저 제안한다. 화면에는 대화창과 AI 에이전트의 작업 진행 상황이 동시에 표시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올해는 기존 2종이었던 폴더블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 전작 대비 무게는 가벼워졌으며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적용해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사장은 “모바일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제품보다 세로는 짧고 가로는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138.4mm(5.5형, 10:16 비율), 펼쳤을 때는 193.2mm(7.6형, 4:3 비율)이다. 특히 4:3 화면 비율은 영상 재생 시 위아래에 생기는 불필요한 여백을 대폭 줄여 몰입감을 높였다. 갤럭시 Z 폴드8은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201g의 무게에 48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203.1mm(8형)의 넓은 메인 화면을 제공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 215g의 가벼운 무게와 화면을 펼쳤을 때 역대 폴드 제품 중에서 가장 얇은 4.1mm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다. 폴드 시리즈 최초로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에서 여러 가지 작업과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최대 45W 고속 충전과 듀얼 패스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갤럭시 Z 플립8은 사용자의 개성 표현과 AI 사용 경험에 최적화됐다. 역대 갤럭시 Z 플립 중 가장 얇고 가벼운 180g의 무게와 펼쳤을 때 6.1mm의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미러뷰’ 기능은 주머니 속 손거울처럼 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내구성이 강화됐고 화면 주름이 현저하게 줄었다.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에이전트형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폰에 처음 탑재되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질의응답 중심의 기존 제미나이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과 콘텐츠의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배달, 예약, 쇼핑 등 4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주변 레스토랑 검색과 예약, 일정 관리, 티켓 조회 등 복잡한 작업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제안하며,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일상과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일정, 뉴스, 헬스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는 다음 달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8일부터다. 가격은 12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 모델 기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257만 7300원, 갤럭시 Z 폴드8 227만 8100원, 갤럭시 Z 플립8 168만 3000원이다. 16GB 메모리, 1TB 스토리지 모델 기준으로 하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345만 1800원, 갤럭시 Z 폴드8 315만 2600원이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2종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협력해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디자인은 젠틀몬스터·워비파커 등과 협업했다. 사용자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제스처, 시각 정보를 활용해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화하고 있는 상대의 음성, 보고 있는 메뉴판의 외국어를 인식해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 번역,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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