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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투표지 노출 논란’에 李대통령 고발…與 “억지 정치공세”

    국힘, ‘투표지 노출 논란’에 李대통령 고발…與 “억지 정치공세”

    장동혁 “선거 중립의무 신경도 안쓰나…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이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전날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거사무원에게 문의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투표의 비밀 보장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공식 행사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상징을 강조했다며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조항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장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이제 눈치도 안 본다. 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이라며 “투표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면서 그냥 ‘내가 찍은 후보 찍어주세요’ 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쓴 데 대해서도 “이게 대통령 글이 맞나. 선거 중립 의무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건가”라고 했다. 이어 “‘나를 어쩔 건데’라는 오만함”이라며 “오늘 우리 당이 고발하는 것은 단순히 이재명의 불법이 아니라 국민을 우습게 알고 법을 짓밟는 그 오만”이라고 주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민주당 불법 선거 총사령관’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관계자도 함께 고발했다. 기표한 투표지가 공개될 경우 이를 회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도록 했다는 이유에서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선관위 입장에 대해 “기표된 용지를 들고나온 것 자체가 이미 문제 되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엄중한 사태를 안이하게 해석하는 중앙선관위의 모습에 공정성을 의심한다”고 했다. 정청래 “선관위가 문제없다는데…아직도 李 인정못하는 불복 심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고발을 ‘억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남 하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에서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했다”며 “그냥 수긍하고 넘어갈 일을 고발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 득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선관위도 무시하는 초헌법 내란 정당인가”라며 “아직도 이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속의 불복에 고발을 남발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국민의힘이 과격한 표현을 써가며 억지 공격을 하고 있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임세은 민주당 선임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기표 도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관리관에게 문의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을 두고 억지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대통령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정쟁거리로 만들려는 집착부터 버리라”고 밝혔다.
  • “트럼프, 치매 아니다…심장나이도 60대” 건강검진 결과

    “트럼프, 치매 아니다…심장나이도 60대” 건강검진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지검사 결과도 정상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진은 체중 증가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는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 폐, 신경계를 포함한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혈관 건강 상태가 실제 나이보다 약 14세 젊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확인된 만성 정맥부전에 따른 다리 부종 증세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학적 검사 결과 역시 양호했다. 의료진은 정신 상태와 뇌신경 기능, 감각 및 반사신경, 보행 능력과 균형 감각이 모두 정상 범위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도 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여부를 가리는 몬트리올 인지평가(MCA)에서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다만 체중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번 검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238파운드(약 108㎏)로 측정됐다. 지난해 4월 건강검진 당시 기록한 224파운드(약 102㎏)보다 약 6㎏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 또 의료진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저용량 아스피린(81㎎)보다 많은 325㎎을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완주 하천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초등생 물에 빠져…병원 이송

    완주 하천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초등생 물에 빠져…병원 이송

    30일 오후 1시 7분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 신포교 인근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A군이 물에 빠져 크게 다쳤다. ‘친구가 물에 빠져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중에 있던 A군을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군은 응급처치로 자발순환회복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완주에 거주하는 A군은 동네 친구들 3명과 함께 물놀이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최악의 남편 같다” 하루 만에 5000만원 탕진…강남이 빠진 ‘포켓몬 카드’ 뭐길래

    “최악의 남편 같다” 하루 만에 5000만원 탕진…강남이 빠진 ‘포켓몬 카드’ 뭐길래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포켓몬 카드에 5000만원을 지출해 화제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남이 포켓몬 카드 수집을 위해 일본 아키하바라를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포켓몬 카드 매장에서 랜덤 카드 뽑기인 오리파(오리지널 팩의 약칭)에 도전한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처음 방문한 매장에서 500엔(약 5000원)짜리 포켓몬 팩 6박스를 구매했다. 강남은 팩을 개봉하기 전 “이브이(캐릭터) 이런 애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없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조금 비싼 걸 사는 게 낫다”고 말했다. 두 번째 상점으로 옮겨간 강남은 8억원대 포켓몬 팩을 구경하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연신 가격을 확인했다. 강남은 결국 33만엔(약 330만원)짜리 포켓몬 팩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구매를 결정하기 전 “이렇게 많이 사가면 망한다”며 “이거 사고 ‘꽝’ 되는 순간 나 1년 동안 진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고민했다. 이어 “만약에 (구매)해서 (박스를) 열면 조회수가 올라가냐”고도 물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구매한 팩에서 120만원 가치의 카드가 나왔고, 강남은 분노를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세 번째 매장에서 한정판인 골든박스(35만 8000엔·약 360만원)와 럭키박스 등을 구매했다. 또 강남은 두 번째 가게로 되돌아가 눈에 밟혔던 1300만원짜리 카드를 구매했다. 이날 강남이 카드 수집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무려 5000만원에 달했다. 강남은 아내 이상화를 언급하며 “경제 감각이 마비됐다. 최악의 남편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켓몬 카드 열풍…‘250억원’에 팔리기도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포켓몬 카드는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거래 품목 중 하나다. 1990년대 중반부터 거래가 시작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희귀 카드를 중심으로 가격이 수배 이상 폭등했다. 포켓몬 카드 열풍은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로건 폴은 2021년 약 527만 5000달러(약 79억 5000만원)에 구매한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를 지난 2월 약 1650만 달러(약 248억 6700만원)에 되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포켓몬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성수에서 열린 포켓몬 관련 행사에는 총 16만명이 몰리며 결국 안전 우려로 행사가 중단됐다. 성수동 카페 거리에 4만명, 서울숲에는 12만명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서 무료로 배포된 ‘잉어킹’ 카드는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3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 카드는 최근 단순 수집품을 넘어 투자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드 거래 플랫폼 카드래더에 따르면 포켓몬 카드 가격 지수는 2004년 이후 3821%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직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트레이딩 카드 시장 규모가 2024년 158억 달러(약 23조 4700억원)에서 2030년 235억 달러(약 34조 9092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투표율 22.16%…역대 지선 최고치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투표율 22.16%…역대 지선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2.1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989만 23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종전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20.62%)보다 1.54%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19.44%)과 견주면 2.72% 포인트 높다.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7.42%다. 이어 전북 33.46%, 광주 26.28%, 강원 25.82%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7.52%다. 이어 경기 19.66%, 부산 20.11%, 인천 20.34% 순이다. 서울의 투표율은 22.22%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사전투표율 오후 4시 20.94%…역대 지선 최고치

    사전투표율 오후 4시 20.94%…역대 지선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20.94%(누적 기준)로 집계돼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934만 75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제8회 지방선거 전체 사전투표율 20.62%를 0.32% 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18.39%)보다는 2.55% 포인트 높다. 가장 최근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대통령 선거(31.38%)보다는 10.44% 포인트,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28.10%)보다는 7.16%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35.89%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1.96%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16.5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가장 많은 인구가 모인 경기는 18.49%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된다. 화면 캡처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 지방선거 둘째날 오후 3시 사전투표율 19.77%…882만명 투표 완료

    지방선거 둘째날 오후 3시 사전투표율 19.77%…882만명 투표 완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3시 투표율이 19.7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882만 9461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7.38%)과 비교하면 2.39% 포인트 높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4.34%다. 이어 전북 30.49%, 강원 23.44%, 광주 23.44%, 세종 22.68%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5.61%를 기록한 대구다. 이외에 서울 19.62%, 부산 17.91%, 인천 18.01%, 대전 18.77%, 울산 18.61%, 경기 17.39%, 충북 20.15%, 충남 19.20%, 경남 20.85%, 경북 19.35%, 제주 19.67%로 집계됐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美국방 “中, 아시아 패권 안돼”…韓국방비 증대엔 ‘박수’

    美국방 “中, 아시아 패권 안돼”…韓국방비 증대엔 ‘박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중국 등 어떤 국가도 패권 행사로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흔들 수 없다”며 사실상 중국의 아시아태평양 패권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두고는“신선한 바람”이라고 평가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의 역사적인 군사력 증강과 이 지역(아시아태평양) 및 그 너머까지 확장되는 군사적 활동에 대해 정당한 경각심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패권국이 태평양을 지배하게 되면 지역 세력 균형이 무너질 것”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미국 국민과 우리 동맹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진정으로 안정된 평형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중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도 패권을 행사해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나 번영을 흔들 수 없는, 유리하지만 지속 가능한 세력 균형”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이 지역에서 불필요한 대립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중국과 정면충돌은 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미중 관계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수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면서 “우리는 중국 측과 군사 대 군사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 더 자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맹국들이 원하는 것, 미국이 제공하는 것은 절제된 힘, 확고한 결의, 큰 힘을 지니면서도 부드럽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지도력”이라면서 동맹국들이 긴장 고조가 아닌 안정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아시아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미국이 1조 5000억 달러(약 2260조 원) 규모의 군사 투자를 약속한 만큼 아시아 동맹국 및 파트너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로 늘릴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 지역 안보는 미국 군사력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면서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야 강력한 동맹이 구축될 수 있다. 무임승차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부유한 국가들의 국방비를 보조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는 피보호국이 아니라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미 GDP 3.5%로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한국을 향해선 “한국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지도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한국 같은 동맹국이 군사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breath of fresh air)”이라며 한미 간 한국 전작권 전환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태평양에서 미국 접근법의 중심은 제1 도련선(일본열도∼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에 걸쳐 (상대의) 접근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언급, 대만 방어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다만 향후 대만에 대한 미국산 무기 판매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충분한 무기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어 전쟁을 재개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전쟁을 재개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가능한 정도를 넘어 그 이상이며, 우리의 (무기) 비축량은 그곳(이란)과 전 세계에 걸쳐 적합하다”면서 “이는 우리가 정교하고 풍부한 군수품을 균형 있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낮 1시 17.50%…전남 30% 돌파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낮 1시 17.50%…전남 30% 돌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17.5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781만 278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5.44%)과 비교하면 2.06% 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1%)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0%를 넘겼다. 뒤를 이어 전북(27.54%), 강원(21.0%), 광주(20.88%) 등이 자리했다. 가장 낮은 곳은 13.7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5.26%), 인천(15.84%), 부산(15.8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7.21%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38%…686만명 참여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38%…686만명 참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전국 투표율은 15.38%(누적 기준)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686만 6418명이 투표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 같은 시간 투표율(13.65%)보다 1.7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24.55%)보다는 9.17% 포인트,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20.51%)보다는 5.13%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28.38%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 24.96%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12.05%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된다. 화면 캡처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14.29%…전남 26.81% ‘최고’ 대구 11.15% ‘최저’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14.29%…전남 26.81% ‘최고’ 대구 11.15% ‘최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4.2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638만 24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14.29%로 직전 지방선거 12.67% 대비 1.62%포인트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6.81%)이다. 이어 전북 23.48%, 강원 17.49%, 광주 17.31%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1.15%다. 이어 경기 12.25%, 인천 12.70%, 부산 12.94% 순이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13.81%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6·3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13.35%…서울 12.89%

    6·3 지방선거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13.35%…서울 12.8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3.35%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595만 99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1.81%)과 비교해 1.54%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5.32%)이고 전북(22.08%), 강원(16.38%), 광주(16.2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0.37%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1.40%), 인천(11.81%), 부산(12.11%) 등 순이었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12.89%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백악관 “트럼프, 자신의 레드라인 충족해야 합의”…이란 제안 퇴짜 놓나

    백악관 “트럼프, 자신의 레드라인 충족해야 합의”…이란 제안 퇴짜 놓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자신의 핵심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합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이 추진 중인 ‘휴전 60일 연장 및 비핵화 협상’ 양해각서(MOU)의 최종 승인도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백악관 당국자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고위 안보팀과 진행한 이란 관련 회의 결과를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이익이 되고 자신의 레드라인을 만족시키는 합의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상황실 회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상황실에서 지금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회의 종료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당국자의 답변과 NYT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MOU가 자신이 제시한 핵심 조건을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 금지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 ▲이란의 즉각적인 수중 지뢰 제거 ▲이란 핵시설에 매몰된 고농축 우라늄에 대한 미국 주도의 발굴·제거 등을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란과의 금전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이 요구해온 동결 자산 해제나 경제적 보상 문제에도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추진해온 휴전 연장 및 비핵화 협상은 당분간 추가 조율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협상 타결 여부는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핵·안보 관련 조건을 어느 수준까지 수용하느냐에 달릴 전망이다.
  • “신호 못봐” 횡단보도 임신부·태아 사망…화물차 기사 집행유예

    “신호 못봐” 횡단보도 임신부·태아 사망…화물차 기사 집행유예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7.5t 화물차로 들이받아 임신부와 태아를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10시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차량 신호는 적색이었고, 피해자들은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멈추지 않고 주행하다 이들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였던 C씨는 외상성 지주막하출혈을 입고 사고 발생 17일 만에 숨졌다. 태아도 사산됐다. 남편 B씨도 늑골 골절과 외상성 혈기흉, 폐 타박상 등 약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유가족에 따르면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였던 C씨는 사고 당시 근무를 마치고 남편과 함께 귀가하던 길이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옆 차로에 차량이 있어 백미러 쪽을 보다가 신호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그를 구속 송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횡단보도에 이르기 훨씬 전부터 차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어 있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은 녹색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약 3분의 2가량 건넌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주의의무 위반 정도가 중하고, 임신부가 사망하고 태아가 사산됐으며 남편도 크게 다쳐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등 결과가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대구 사전투표 첫날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선관위 조사 나서

    대구 사전투표 첫날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선관위 조사 나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대구 지역 일부 요양시설에서 입소자들을 투표소까지 실어 날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9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주간보호센터 2곳과 재가노인복지센터, 재활원 등 4곳에서 입소자들을 차량에 태워 사전투표소로 이동시키는 장면을 목격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투표를 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물품·차마·향응 등을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투표 기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편의 제공을 적발하고자 불법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은 이들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과 배후 세력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선관위는 “관련 신고가 들어와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수범 김부겸 선대위 대변인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투표권을 실적 쌓기나 특정 정당의 표 몰아주기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6·3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1.6%…역대 지선 최고치

    6·3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1.6%…역대 지선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11.6%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518만 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보다 1.42%포인트 높다. 이날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22.31%)이었다. 전북(19.39%), 강원(14.37%), 광주(14.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대구(9.02%)였으며, 경기(9.78%), 인천(10.15%), 부산(10.68%)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1.2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투표소는 전국 3571개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국민성장펀드 6000억원 완판… 가입자 10명 중 4명 서민

    국민성장펀드 6000억원 완판… 가입자 10명 중 4명 서민

    1인당 평균 가입액 1983만원… 다음달 12일 설정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5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 전체 가입자는 3만명을 넘었고,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서민 기준에 해당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전체 모집금액 600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체 가입자 수는 3만 258명으로, 은행을 통한 가입자가 1만 5207명,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가 1만 5051명이었다. 가입자 중 서민은 1만 1677명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 서민 비중은 35% 수준이었다. 은행 판매분에서는 서민 비중이 43%, 증권 판매분에서는 28.2%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약 1983만원이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로,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준과 같다. 펀드는 모집 종료 이후인 다음달 12일 설정된다. 15일부터는 자펀드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는 “펀드 설정 후 3개월마다 작성돼 교부되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투자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흉기 난동’ 협력사 직원, 임원 면담 30분 후 범행…LG전자 “해고한 적 없다”

    ‘흉기 난동’ 협력사 직원, 임원 면담 30분 후 범행…LG전자 “해고한 적 없다”

    LG전자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업무센터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의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해고 통보도 없었다”며 피의자의 주장에 반박했다. LG전자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LG전자가 가해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평소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하대, 무시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직장 내 괴롭힘 설을 정면 반박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60)씨는 지난 2년 간 LG전자의 협력업체 소속으로 LG전자의 개발 프로젝트 보조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 4월 정년에 도달했던 정씨는 소속 협력업체와 1년 간의 정년 후 재고용 계약을 체결한 촉탁직 신분이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정씨의 업무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협력업체에 담당자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협력업체 소속 임원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27일 오전 정씨에게 LG전자와의 프로젝트가 아닌 사내 다른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고 통보는 없었고, 이미 1년 간의 정년 후 재고용 계약이 진행 중이라 실질적인 해고 통보에 해당하지도 않는 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정씨는 면담을 마친 뒤 30분 만에 마곡업무센터를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지금까지 회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나 하대, 무시 등 부당한 언행을 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협력회사 소속인 가해자가 LG전자에 직접 고충을 토로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고려해 협력회사 동료, 노사협의회 및 고충처리시스템을 통해 괴롭힘 징후가 접수된 바가 있는지도 살폈으나 지난 2년간 가해자가 소속회사를 통해 업무 고충이나 괴롭힘 관련 문제를 제기한 이력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LG전자가 협력사를 하대하는 등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선 “사내 협력사를 위한 독립된 전용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담당 프로젝트의 업무 특성(해외 고객 대응 등)을 고려해 배정된 전용 업무공간 외 한시적으로 추가적인 자리를 마련해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며 부인했다. 이어 “흉악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자신이 저지른 범행 동기를 회사와 피해자들에게 전가하는 가해자의 행태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배터리 방전에 김녕항 앞바다서 요트 좌초…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배터리 방전에 김녕항 앞바다서 요트 좌초…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배터리 방전으로 조종력을 잃은 요트가 제주 김녕항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됐으나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인근 해상에서 요트 A호(7.9t)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입항하던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조종이 어려워졌고, 강한 바람에 밀려 갯바위 주변 암초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요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다만 사고 해역 수심이 낮아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지자, 인근 레저업체의 비상구조선을 이용해 승선원 3명을 우선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간조 시간대인 오후 3시22분을 고려해 선체가 추가로 밀려가지 않도록 고박 작업을 마쳤다. 이후 이날 밤 만조 시간인 오후 9시 57분에 맞춰 선체를 빼내는 이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송상현 제주해경 수색구조계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재난구조대와 레저업체 등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구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李대통령 불법 선거운동… 투표 무효처리·진상조사 촉구”

    국민의힘 “李대통령 불법 선거운동… 투표 무효처리·진상조사 촉구”

    국민의힘이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표소 재입장’ 논란과 관련해 “공개된 투표지를 무효 처리하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관권선거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참으로 오만하다. 무서울 것이 없는 모양”이라며 “방송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불법 선거운동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보여주면 안 된다’고 제지하는데도 반복적으로 투표용지를 노출시킨 건 명백한 고의”라며 “개딸한테 신호를 보내기 위한 꼼수, 특정 정당 또는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탄핵 사유다. 선관위는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 167조에 따라 투표지는 타인에게 공개될 수 없다”며 “당에서 즉각 법적 조치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선관위 관계자 역시 투표자의 잘못된 행동을 제지하지 못한 만큼, 해당 관계자에 대한 법적 책임도 엄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어느 유권자 누구도 당당하게 기표소 밖에 나와 자신의 기표 용지를 펼쳐놓고 ‘이거 괜찮냐’고 물어보지 못한다”며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 불소추특권을 믿고 저러는 건지, 권력을 믿고 저러는 건지, 안하무인의 행동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기표 용지가 노출됐다면 대통령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도 알려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대놓고 관권 선거. 선거 개입. 막장 수준”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실제로 과거 대구고법은 ‘법을 몰랐다는 주장은 단순히 법을 몰랐다는 뜻일 뿐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라며, 투표를 마친 후 기표소에 다시 들어간 사람을 엄중히 단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명선거 안심투표 위원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현명하신 국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투표로 엄중하고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규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관외 투표를 마쳤다. 기표 과정에서 그는 도장이 제대로 찍히지 않자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관위 직원들에게 무효표 가능성을 확인한 뒤 다시 기표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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