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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추가 도발 징후] 오늘 17:00 ‘데드라인’… 北 ‘치고 빠지기’식 추가 도발 가능성

    [北 추가 도발 징후] 오늘 17:00 ‘데드라인’… 北 ‘치고 빠지기’식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이 지난 20일 오후 5시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 당국에 “48시간 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22일 오후 5시가 ‘운명의 시간’이 됐다. 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지만 그 방식은 정면공격보다 주체가 불분명한 ‘치고 빠지기’식 군사 대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북한이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을 감행한 데 이어 20일 DMZ 안에서 크기가 작은 14.5㎜ 고사포탄을 발사해 북한의 도발 행태가 점점 ‘원점’을 찾기 어려운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남측의 ‘자작극’ 논란과 남남갈등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1일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북한군은 어제 우리 군이 바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모호한 방식으로 도발했고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포격 도발이 우리 군 당국의 즉각적 반응을 이끌어 낸 ‘저강도 충돌형’이라면 앞으로의 도발은 목함지뢰 사건처럼 주체가 모호한 ‘저강도 비충돌형’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은 22일 5시 이후 바로 도발하기보다 시간이 지난 뒤 우리의 경계가 느슨해질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성묵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도 “북한이 전면전 성격의 대규모 포격 도발보다 긴장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시점과 주체가 모호한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이 북한 소행으로 밝혀지기 어려운 도시 테러의 행태를 띨 수도 있다”면서 “북한이 제시한 48시간은 시간을 벌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15일부터 우리보다 30분 늦은 ‘평양 표준시’를 채택함에 따라 북한의 최후통첩 시한이 우리 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가 아니라 ‘22일 5시 30분’이 맞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북한이 우리 군에 통보한 시점이 우리 시간으로 5시인 만큼 5시로 보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전시 상태에 돌입한 북한군은 후방에 배치된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포병 전력을 군사분계선(MDL) 인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등 화력을 한층 강화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스커드·노동 미사일 등 공해상에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과 대북 확성기에 좀 더 가깝게 포격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강원 양구 지역의 구형 대포병레이더가 비행물체의 이상 궤적을 포착하기도 해 한때 북한이 고사포탄 사격을 재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기계적 오류에 의한 허상”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북 유엔대표부 “대북 방송, 전쟁행위..5시까지 중단 안 하면 강력한 군사행동”

    북 유엔대표부 “대북 방송, 전쟁행위..5시까지 중단 안 하면 강력한 군사행동”

    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 전쟁행위..5시까지 중단 안 하면 강력한 군사행동” ‘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 북 유엔대표부가 최후통첩 시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조치가 없으면 강력한 군사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엄포했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안명훈 차석대사는 21일(현지시간) 남북 간 대치 국면과 관련해 “한국이 최후통첩 시한까지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강력한 군사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현재 한반도에서 조성된 긴장은 한국 정부와 한국군이 만든 것이다. 대북 선전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강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강력한 대응’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강력한 군사 행동”이라고만 답했다. 이는 북한이 한국시간 22일 오후 5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전면 철거하지 않으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시종일관 현재의 긴장을 조성한 책임은 한국에 있다면서 “목함지뢰 폭발과 북한의 선제 포격은 사실이 아니며, 한국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남한의 도발과 심리전 재개, 그리고 을지 합동훈련을 다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개최를 요구했다고 공개했다. 북한은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뢰 폭발은 남한이 조작한 것이며 ▲남한의 심리전 방송 재개는 기존 합의를 위반한 전쟁행위에 해당하며 ▲남한이 북한으로 포사격을 한 것은 전쟁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북한 외무성도 성명을 내고 북한이 먼저 포탄을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는 거짓이라면서 한국이 북한으로 포격한 것은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한국 정부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상투적으로 써 온 수법이라면서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미국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으며, 남북 간 긴장상황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고 전선지대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따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안 하면 강력한 군사적행동.. 무섭다”, “북 유엔대표부 기자회견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해야 하나”, “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이 전쟁행위라니.. 우리가 먼저 도발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 뉴스팀 seoulen@seoul.co.kr
  • 76.2㎜ 전진배치,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에도 軍 경계태세 유지 ‘워치콘’ 3→2 격상

    76.2㎜ 전진배치,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에도 軍 경계태세 유지 ‘워치콘’ 3→2 격상

    76.2㎜ 전진배치,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에도 軍 경계태세 유지 ‘워치콘’ 3→2 격상 ‘76.2㎜ 전진배치’ 북한이 76.2㎜ 견인포를 DMZ 내 배치하는 등 대북 방송 확성기 타격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 DMZ 내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소식을 전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북전선 포격 도발 때도 76.2㎜ 직사화기를 비무장지대 안으로 끌고 와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로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한 바 있다. 북한군 연대급 부대에 편제된 76.2㎜ 견인포는 평소에는 비무장지대 밖에 배치된다. 비무장지대 내 이런 중화기를 배치하는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확성기를 타격한다면 76.2㎜ 직사화기를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보유한 122㎜ 방사포는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성기를 타격한다면 76.2㎜ 견인포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열어 48시간(22일 오후 5시) 안으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경 판문점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돼 남한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한의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가 참석해 회담이 진행됐다.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에도 우리 군은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연합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에서 ‘2’로 한 단계 더 격상해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군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발령한 최고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라며 “북한군은 남북간 대화 중에도 도발을 해 올 수 있기 때문에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에서 2로 높여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면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대북 정보 판단·분석 요원들도 대폭 증강된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뉴스캡처(76.2㎜ 전진배치,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軍 경계태세 유지, 76.2㎜ 전진배치, 76.2㎜ 전진배치, 76.2㎜ 전진배치, 76.2㎜ 전진배치, 76.2㎜ 전진배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야 지도부 오늘 2+2 회동… 北 도발 공동대응

    여야 지도부 오늘 2+2 회동… 北 도발 공동대응

    여야는 북한 포격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오후 3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가질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동발표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물밑에서 문안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발표문에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사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대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정두언 국방위원장 등 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로 달려갔고 문 대표는 포격 도발을 당한 경기 연천군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대표는 “북의 도발을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한 대응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문 대표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을 제안해야 한다”며 ‘확전 자제론’을 강조했다. 원유철·이종걸 두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위해 ‘2+2 회동’ 개최 방안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잠정 중단을 발표문에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원 원내대표는 “야당의 주장일 뿐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22일 오전까지 공동발표문 내용과 수위를 조율하되 이견이 있을 경우 서로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만 발표문에 담아 북한 도발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北 추가 도발 징후] “北 리영길·김영철 대남 도발 지휘”

    [北 추가 도발 징후] “北 리영길·김영철 대남 도발 지휘”

    북한이 지난 20일 서부전선에서 벌어진 포격 사태의 대응책을 논의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한동안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리영길(왼쪽) 총참모장과 김영철 (오른쪽)정찰국장이 등장해 이들이 대남 도발을 직접 지휘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TV가 21일 공개한 이날 회의에는 리 총참모장, 김 정찰국장과 함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 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북한군 포병 분야 수장인 윤영식 총참모부 포병국장, 포병 사령관을 역임했던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도 배석했다. 지난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고위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당시 리 총참모장과 김 정찰국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황 총정치국장과 박 인민무력부장은 여전히 김 제1위원장 곁을 지키고 있었지만 군부 서열 3위인 리 총참모장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의 배후로 지목된 김 정찰국장도 마찬가지였다. 북측에서 조국 해방 70주년 기념 참배에 군 핵심이 불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리 총참모장은 인민군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김 정찰국장은 군사 분야 대남 공작 총책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남측이 11년 만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한 지난 10일을 전후로 직접 선두에서 우리 측을 향한 포탄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기획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정찰국장은 이례적으로 자국 주재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자청해 북한이 대북 확성기를 파괴하기 위해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날조”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관진 황병서 판문점 접촉 ‘22일 오후 6시’

    김관진 황병서 판문점 접촉 ‘22일 오후 6시’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오후 6시 남북관계 상황을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이번 접촉에 나선다.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작년 2월 14일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만나 이산가족 상봉과 상호 비방 및 중상 중지 등에 합의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당국 간 남북회담으로 보면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작년 10월 15일 판문점에서 군사당국자 접촉을 가진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접촉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최고위급 남북 회담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장관급 이상 남북 회담은 2007년 11월 남북 국방장관 회담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접촉에선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제기된 남북관계 현안이 포괄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우리측은 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北 추가 도발 징후] “김정은 자신감 없다” 방송에… 북한군 사기 떨어져 체제 위협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한 직후 서해 군 통신선으로 총참모부 명의 전통문을 보내 22일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북측은 지난 15일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공개경고장을 통해 “재개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물리적인 군사행동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군 당국은 북측의 이런 반응을 두고 11년 만에 재개된 대북 확성기 심리전의 위력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이 북한군의 사기를 심하게 떨어뜨려 결국 체제를 흔드는 위협이 된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 확성기로 전달되는 내용은 북한 정세에 대한 해설, 국내외 뉴스, 남한 가수들의 노래, 날씨 정보 등 다양하다. 군의 한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의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자신감을 상실한 김정은을 언급하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심리전이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도 함께 전달하므로 외부 소식에 어두운 북한군이 동요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직후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은 보복 공격을 시사하며 강력 반발해왔다. 대북 확성기 심리전은 지난 10일 경기 연천과 파주 지역을 시작으로 휴전선 인근 11곳에 설치된 고정식 확성기와 2대의 이동식 확성기로 확대됐다. 고정식 확성기는 48개의 대형 스피커를 통해 10여㎞ 떨어진 곳까지 음향을 보낼 수 있고, 이동식 확성기는 20여㎞ 거리까지 대북 심리전을 전개할 수 있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21일 “북한이 우리가 요구한 정치·군사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태도 변화가 없으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대북 확성기 타격 준비 돌입 포착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대북 확성기 타격 준비 돌입 포착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 DMZ 내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 군은 무인기 등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북전선 포격 도발 때도 76.2㎜ 직사화기를 비무장지대 안으로 끌고 와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로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보유한 122㎜ 방사포는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성기를 타격한다면 76.2㎜ 견인포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대북 확성기 타격 준비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대북 확성기 타격 준비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 DMZ 내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 군은 무인기 등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북전선 포격 도발 때도 76.2㎜ 직사화기를 비무장지대 안으로 끌고 와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로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보유한 122㎜ 방사포는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성기를 타격한다면 76.2㎜ 견인포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대북 확성기 타격 준비 태세 갖춰..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대북 확성기 타격 준비 태세 갖춰..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 DMZ 내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 군은 무인기 등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북전선 포격 도발 때도 76.2㎜ 직사화기를 비무장지대 안으로 끌고 와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로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보유한 122㎜ 방사포는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성기를 타격한다면 76.2㎜ 견인포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외무성 성명 “전면전 불사” 무슨 내용?

    북한 외무성 성명 “전면전 불사” 무슨 내용?

    북한 외무성 성명 “전면전 불사” 무슨 내용? 북한 외무성 성명 북한 외무성은 21일 성명을 내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성명은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최후통첩 시한으로 내세운 이날 오후 5시까지 남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예고대로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 셈이다. 전면전 언급은 남측의 행보에 따라 북한이 훨씬 강력하게 대응할 수도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성명은 북한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전혀 무근거한 거짓이고 날조”라면서 “이날 우리측에서는 적측에 포탄 한발, 총탄 한발도 먼저 발사한것이 없었고 심지어 오발사고 한건도 없었다”고 도발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남조선괴뢰들이 일방적으로 감행한 이번 포격사건은 결코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사고도 아니며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 자작극”이라고 전했다. 또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군사분계선상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해내 출로를 찾으려 한 것은 역대 남조선집권자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남한 정권을 비난했다. 성명은 “우리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하필 적의 대군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진입하여 최고수준의 전쟁 태세에 들어간 때에 단 한두발의 포탄으로 불을 걸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안 하면 강력한 군사행동”

    북 유엔대표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안 하면 강력한 군사행동”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안명훈 차석대사는 21일(현지시간) 남북 간 대치 국면과 관련해 “한국이 최후통첩 시한까지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강력한 군사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현재 한반도에서 조성된 긴장은 한국 정부와 한국군이 만든 것이다. 대북 선전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강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강력한 대응’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강력한 군사 행동”이라고만 답했다. 이는 북한이 한국시간 22일 오후 5시까지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전면 철거하지 않으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북 유엔대표부 안 차석대사는 시종일관 현재의 긴장을 조성한 책임은 한국에 있다면서 “목함지뢰 폭발과 북한의 선제 포격은 사실이 아니며, 한국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외무성 성명, 남측 지뢰폭발 사고 자작극 주장

    북한 외무성 성명, 남측 지뢰폭발 사고 자작극 주장

    북한 외무성은 지난 21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수십 년간 자제할 대로 자제해 왔다.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타령도 더는 정세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에서 북한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했다는 우리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전혀 무근거한 거짓이며 날조”라며 도발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또한 북한 외무성 성명에서는 “(남한이) 군사분계선상에서 ‘지뢰폭발’ 사건을 조작했다. (남측으로부터) 포격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외무성 성명 “포격 사건은 남측의 도발 자작극”

    북한 외무성 성명 “포격 사건은 남측의 도발 자작극”

    북한 외무성은 지난 21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수십 년간 자제할 대로 자제해 왔다.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타령도 더는 정세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에서 북한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했다는 우리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전혀 무근거한 거짓이며 날조”라며 도발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또한 북한 외무성 성명에서는 “(남한이) 군사분계선상에서 ‘지뢰폭발’ 사건을 조작했다. (남측으로부터) 포격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외무성 성명 “전면전 불사” 무슨 내용인가 자세히 살펴보니?

    북한 외무성 성명 “전면전 불사” 무슨 내용인가 자세히 살펴보니?

    북한 외무성 성명 “전면전 불사” 무슨 내용인가 자세히 살펴보니? 북한 외무성 성명 북한 외무성은 21일 성명을 내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성명은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최후통첩 시한으로 내세운 이날 오후 5시까지 남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예고대로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 셈이다. 전면전 언급은 남측의 행보에 따라 북한이 훨씬 강력하게 대응할 수도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성명은 북한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전혀 무근거한 거짓이고 날조”라면서 “이날 우리측에서는 적측에 포탄 한발, 총탄 한발도 먼저 발사한것이 없었고 심지어 오발사고 한건도 없었다”고 도발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남조선괴뢰들이 일방적으로 감행한 이번 포격사건은 결코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사고도 아니며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 자작극”이라고 전했다. 또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군사분계선상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해내 출로를 찾으려 한 것은 역대 남조선집권자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남한 정권을 비난했다. 성명은 “우리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하필 적의 대군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진입하여 최고수준의 전쟁 태세에 들어간 때에 단 한두발의 포탄으로 불을 걸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외무성 성명 “남한 지뢰폭발 사건 조작” 주장

    북한 외무성 성명 “남한 지뢰폭발 사건 조작” 주장

    북한 외무성은 지난 21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수십 년간 자제할 대로 자제해 왔다.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타령도 더는 정세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에서 북한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했다는 우리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전혀 무근거한 거짓이며 날조”라며 도발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또한 북한 외무성 성명에서는 “(남한이) 군사분계선상에서 ‘지뢰폭발’ 사건을 조작했다. (남측으로부터) 포격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 고위급 회담, 무슨 얘기 나누고 있나?

    남북 고위급 회담, 무슨 얘기 나누고 있나?

    남북 고위급 회담, 무슨 얘기 나누고 있나? 남북 고위급 회담 2시간 반 이상 이어진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열린 이 회담에서 남북은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따른 한반도 군사적 긴장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측은 회담 시작 전부터 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고위급 회담이 오랜 시간 진행되는 것에 대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한 양측의 견해차로 회담이 진통을 겪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청와대에서 협의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남북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전면전 불사… 中 자제 타령 도움 안돼”

    北 “전면전 불사… 中 자제 타령 도움 안돼”

    북한은 21일 남북한 포격전과 관련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며 한층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북한 외무성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성명은 또 남북한 모두에 자제를 요청한 중국을 겨냥해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날 전방 지역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한 가운데 더 도발적인 성명을 내놓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대북 심리전 중단 시점으로 못박은 22일 휴전선 일대 11개 사단 지역에서 모두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한·미 공조를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2일 예상 가능한 북한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질문에 “11개 지역에서 북한이 확성기 방송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백 차관은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연천뿐 아니라 파주, 강원 화천·철원·양구 지역 등 11개 전방 사단에서 모두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고 있다. 이날 우리 군의 전방 사단뿐 아니라 경기 동두천에 주둔한 미 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는 등 한·미 양국은 실시간 연합작전 체제를 가동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북한 전방 지역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 준비를 완료했다”며 “인민군은 최후의 공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또한 전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사법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등을 모두 준전시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포함해 수시로 준전시 상태를 선포해 왔지만 민간까지 준전시 상태에 돌입한 것은 1993년 3월 이후 22년 만이다. 통일부는 이날 홍용표 장관 명의로 북한군의 군사 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란 내용의 서한을 보내려 했으나 북한이 접수를 거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총참모부에 전통문을 보내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76.2㎜ 전진배치,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에도 軍 경계태세 유지

    76.2㎜ 전진배치,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에도 軍 경계태세 유지

    군의 한 소식통은 22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 DMZ 내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76.2㎜ 견인포 DMZ 내 배치 소식을 전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서북전선 포격 도발 때도 76.2㎜ 직사화기를 비무장지대 안으로 끌고 와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로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경 판문점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돼 남한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한의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가 참석해 회담이 진행됐다.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에도 우리 군은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연합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에서 ‘2’로 한 단계 더 격상해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군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발령한 최고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라며 “북한군은 남북간 대화 중에도 도발을 해 올 수 있기 때문에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軍 “北 최후통첩 오늘 5시 30분이 아니라 5시”

     군 당국은 북한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라고 통고한 최후통첩 시간에 혼선이 생긴 것과 관련해 “22일 5시30분이 아니라 5시”라면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들도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 시간을) 어떻게 판단할지 기준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북한이 우리에게 통보한 전통문이 지난 20일 오후 4시56분에 왔고 ‘17시부터 48시간 이내’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라고 적혀있었다”면서 “우리는 우리시간으로 생각키로 했다”고 말했다. 북측의 전통문이 도착한 시간을 당일 대략 5시라고 봤을 때 이 때부터 48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이틀 뒤인 22일 오후 5시로 보는 게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30분 늦은 시각보다는 30분 앞선 시각에 맞춰 대비하는 데 낫다”며 “북측이 어떤 시간을 생각하든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른바 ‘평양시간’을 새로 제정해 우리가 표준시로 사용하는 ‘동경시’보다 30분이 늦은 표준시를 사용중이다. 때문에 북한이 지난 20일 남측에 통고한 최후통첩 시간인 ‘48시간 뒤’를 22일 오후 5시로 봐야할지 30분 늦은 시각으로 생각해야 할지를 두고 혼선이 있었다. 실제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의 추가도발 예상 시점을 오후 5시30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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