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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 그만두라

    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 그만두라"

    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 그만두라“북한군이 수도권 지역으로 대북 확성기 중단 등을 요구하는 선전용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전단이 발견됐다”면서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군이 이날 공개한 북한군 살포 전단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무자비한 불세례’ 등을 언급하며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단은 가로 12㎝, 세로 4.5㎝ 크기의 컬러 용지로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대북심리전 방송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패당 때려잡자”, ”전쟁 도화선에 불 다는 대북심리전 방송 당장 그만두라“, ”백두산 총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 것이다"는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그림이나 사진은 없었다. 군은 북한군이 임진각 북쪽 지역에서 북풍을 활용해 전단이 든 비닐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한편 북한군의 전단 살포에 대응해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단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 “대북심리전 방송 당장 그만두라”

    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 “대북심리전 방송 당장 그만두라”

    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한 박근혜패당” 북한군이 수도권 지역으로 대북 확성기 중단 등을 요구하는 선전용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전단이 발견됐다”면서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군이 이날 공개한 북한군 살포 전단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무자비한 불세례’ 등을 언급하며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는 문구의 전단과 “대북심리전 방송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패당 때려잡자”는 등의 전단이 살포됐다.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한편 북한군의 전단 살포에 대응해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단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경고사격, 北 무인기 출현+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 살포, 이유가?

    軍 경고사격, 北 무인기 출현+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 살포, 이유가?

    軍 경고사격, 北 무인기 출현+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 살포, 이유가? 軍 경고사격 북한 무인기 1대가 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도라산 관측소(OP) 앞에 출현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무인기는 경고 사격 후 북측으로 돌아갔다. 합참은 이날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체가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자 경고 방송을 하고 경고사격을 했다”면서 “미상 항체는 즉각 북상했다”고 밝혔다.군은 지상에서 무인기를 조종하는 북한군이 듣도록 경고 방송을 했고, 북한 지역으로 기관총 20여 발의 경고사격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이후 우리 군의 배치 상황과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 정찰용 무인기를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합참은 북한군이 수도권 지역으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의 선전용 전단을 살포했다고도 밝혔다.합참은 13일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전단이 발견됐다”면서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말했다. 군이 이날 공개한 북한군 살포 전단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무자비한 불세례’ 등을 언급하며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단은 가로 12㎝, 세로 4.5㎝ 크기의 컬러 용지로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대북심리전 방송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패당 때려잡자”, ”전쟁 도화선에 불 다는 대북심리전 방송 당장 그만두라“, ”백두산 총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 것이다”는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그림이나 사진은 없었다. 군은 북한군이 임진각 북쪽 지역에서 북풍을 활용해 전단이 든 비닐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한편 북한군의 전단 살포에 대응해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단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경고사격, 서부전선 北 무인기 출현…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 살포

    軍 경고사격, 서부전선 北 무인기 출현…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 살포

    軍 경고사격, 서부전선 北 무인기 출현…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 살포軍 경고사격 북한 무인기 1대가 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도라산 관측소(OP) 앞에 출현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무인기는 경고 사격 후 북측으로 돌아갔다. 합참은 이날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체가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자 경고 방송을 하고 경고사격을 했다”면서 “미상 항체는 즉각 북상했다”고 밝혔다.군은 지상에서 무인기를 조종하는 북한군이 듣도록 경고 방송을 했고, 북한 지역으로 기관총 20여 발의 경고사격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이후 우리 군의 배치 상황과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 정찰용 무인기를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합참은 북한군이 수도권 지역으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의 선전용 전단을 살포했다고도 밝혔다.합참은 13일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전단이 발견됐다”면서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말했다. 군이 이날 공개한 북한군 살포 전단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무자비한 불세례’ 등을 언급하며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단은 가로 12㎝, 세로 4.5㎝ 크기의 컬러 용지로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대북심리전 방송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패당 때려잡자”, ”전쟁 도화선에 불 다는 대북심리전 방송 당장 그만두라“, ”백두산 총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 것이다”는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그림이나 사진은 없었다. 군은 북한군이 임진각 북쪽 지역에서 북풍을 활용해 전단이 든 비닐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한편 북한군의 전단 살포에 대응해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단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경고사격, 北 무인기 출몰…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지 살포, 내용이?

    軍 경고사격, 北 무인기 출몰…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지 살포, 내용이?

    軍 경고사격, 北 무인기 출몰…오전엔 ‘朴대통령 비방’ 전단지 살포, 내용이?軍 경고사격 북한 무인기 1대가 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도라산 관측소(OP) 앞에 출현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무인기는 경고 사격 후 북측으로 돌아갔다. 합참은 이날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체가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자 경고 방송을 하고 경고사격을 했다”면서 “미상 항체는 즉각 북상했다”고 밝혔다.군은 지상에서 무인기를 조종하는 북한군이 듣도록 경고 방송을 했고, 북한 지역으로 기관총 20여 발의 경고사격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이후 우리 군의 배치 상황과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 정찰용 무인기를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합참은 북한군이 수도권 지역으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의 선전용 전단을 살포했다고도 밝혔다.합참은 13일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전단이 발견됐다”면서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이 식별됐다”고 말했다. 군이 이날 공개한 북한군 살포 전단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무자비한 불세례’ 등을 언급하며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단은 가로 12㎝, 세로 4.5㎝ 크기의 컬러 용지로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대북심리전 방송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패당 때려잡자”, ”전쟁 도화선에 불 다는 대북심리전 방송 당장 그만두라“, ”백두산 총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 것이다”는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그림이나 사진은 없었다. 군은 북한군이 임진각 북쪽 지역에서 북풍을 활용해 전단이 든 비닐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한편 북한군의 전단 살포에 대응해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단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력’으로 제한

    정부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우리 군의 대북방송 재개로 발생한 비정상적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운영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며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해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공단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 수는 기존의 800명 내외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조치보다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로 촉발된 지난해 8월 한반도 군사 위기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필요최소인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치를 대북 제재 차원에서 검토되는 ‘개성공단의 영구적 폐쇄’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정 대변인은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북측의 조치 내지는 동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미 ‘北 미사일 방공’ 지휘부 출동… 성동격서식 도발 막는다

    한·미 ‘北 미사일 방공’ 지휘부 출동… 성동격서식 도발 막는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차원에서 B52 전략폭격기를 출격시킨 데 이어 북한에 확실한 우위를 자랑하는 공군 연합방위태세를 강조하며 한·미 동맹을 과시했다. 한·미 양국이 핵추진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을 추가로 전개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가운데 북한이 정면충돌보다 성동격서식 저강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11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경기도 오산의 우리 군 공군작전사령부와 미7공군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북한군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추가 기습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와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L)를 점검했다. KAOC는 한반도 상공에 진입하는 모든 항공기를 식별하고 연합 공군 작전의 지휘부 역할을 한다. KTMO CELL은 패트리엇(PAC)2·3 요격 미사일 부대를 지휘하는 장소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 방공 수단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B52 이외에 나머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추가 전개하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은 남조선에 핵전략 폭격기 편대를 들이민다 어쩐다 하며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측은 전방에서 우리 측 대북 확성기에 대응하는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추가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현실적으로 대미 무력 대응 수단이 없기 때문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 사격이나 사이버 공격,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남한에 대한 저강도 무력시위를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유탄을 발사해 소규모 총격전을 이끌어 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협력업체는 어떻게?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협력업체는 어떻게?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협력업체는 어떻게? 정부 개성공단 출입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을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며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해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공단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수는 기존 800명 안팎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것보다 더 나아간 것이다. 정 대변인은 “우리 측 대북확성기 방송에 따른 북측의 조치 내지는 동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변인은 “대북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북측의 특이 동향은 아직 없고, 일부 지역에서 병력이 증강되거나 감시경계를 강화하는 측면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및 포격 등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을 때와 앞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우리만의 북핵 대책이 필요하다/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우리만의 북핵 대책이 필요하다/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북한은 지난 6일 기습적으로 ‘수소폭탄’ 실험을 강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한반도 평화와 국제 비핵규범을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가 내놓은 첫 번째 대책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다. 미국은 중국이 대북 제재에 나서도록 압박한다. 미국의 핵폭격기와 첨단 전투기가 우리 영공을 비행한다. 여당의 원내대표는 우리도 독자적 핵능력을 가질 때가 되었다는 말을 하였다. 그 말이 실현될 가능성은 없다. 결국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지금까지 우리가 내놓은 대책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요청, 그리고 미국의 전략자산 도입과 국제 공조이다. 이 네 가지 대응 중 우리만의 대북 압박이나 설득 수단은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우리의 자생적 대북 지렛대는 빈곤하고 주변국 의존도는 높아졌다. 북한의 신념 체계는 핵무기 소형화와 경량화 추구이다. 지난 4차례의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핵무장 안보 신념이 핵능력으로 현실화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만큼 핵문제는 더 복잡해졌다. 그러나 우리의 대북 핵 대응은 퇴행적이다. 대북 확성기는 우리의 빈곤한 대북 대응수단을 상징한다. 우리는 미·일과 한편에 서고, 중국에 “북한을 좀 혼내라”고 이야기할 뿐이다. 이 높은 대외 의존을 우리는 국제 공조라고 부른다. 한편으로 수많은 방송채널에서 온종일 빈약한 대북정보를 가공한 해설과 소설이 난무하여 극도의 안보 불안감을 부추긴다. 북한의 현실화되는 핵능력과 상대적으로 커져만 가는 우리의 대북 무력감은 ‘북한아 망해라’라는 주술만 외우게 한다. 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해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가? 이 모든 것의 1차적 책임은 북한에 있다. 북한의 과도한 위협 인식과 폐쇄적 지도체제는 핵무장이 유일한 안전보장이라는 신념 체계를 탄생시켰다. 미국은 정권 안보를 요구하는 북한에 핵폐기를 협상의 전제로 못박았다. 협상 결과가 되어야 할 북핵 폐기를 협상의 전제로 만들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북한을 제재하고 방치하였다. 이를 전략적 인내라고 한다. 동시에 북한 인권을 문제 삼으며 북한을 완벽한 ‘악마의 국가’로 만들었다. 악마의 국가와의 협상은 더욱 어려워졌다. 방치된 북한의 대외 인식은 자신의 안보를 더욱 비정상으로 인식하였고, 핵무장이라는 신념 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8년간의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북핵 불용’이라는 원칙만을 고수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북한의 불량 행동이 거듭될수록 구체성이 결여된 원칙은 교조적으로 변이되었다. 교조적인 북핵 불용은 설득과 예방이라는 외교의 기본 원칙을 불용하였다. 더욱이 북한 급변 사태와 붕괴론에 근거한 한반도 통일 대박론은 북핵이라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보다는 통일이라는 초현실적 환상을 우리에게 덧씌웠다. 우리는 북한의 핵을 관리하는 데 실패하였다. 북한은 핵보유 국가이다. 북한 체제는 존속될 것이다. 북한은 새로운 전략과 행동을 끊임없이 보여줄 것이다. 북한은 이번 4차 핵실험 직전에 미국과 긴장을 조성하지 않았으며 중국에 통보하지 않았다. 북한은 핵실험 직후 미국에 위협정책을 폐기하지 않는 한 핵무장은 포기할 수 없다고 못박는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에 당장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사이 북한의 핵무장 신념 체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한·미·일 협력체계가 강화될수록 중국에 북한의 전략적 가치는 높아진다. 중국은 북한을 함부로 제재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북핵 문제는 오랜 시간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북핵을 관리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대북 포용과 교류, 6자회담 재개, 그리고 강압과 억제라는 모든 정책 스펙트럼이 동등히 평가되고 논의되어야 한다. 지난 3년 통일준비위원회보다 ‘한반도 비핵화 추진위’가 있었더라면 북핵에 대응하는 우리의 정책적 상상력이 이렇게 빈약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제 구체성이 결여된 대북 정책을 탈피하고 제재와 압박을 넘어서는 적극적 북핵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北 4차 핵실험 이후] 美 B52 괌서 6시간 만에 한반도로… 北에 ‘핵무기 응징’ 경고

    [北 4차 핵실험 이후] 美 B52 괌서 6시간 만에 한반도로… 北에 ‘핵무기 응징’ 경고

    미국이 10일 한반도 상공에 핵미사일로 무장한 B52 전략폭격기를 출격시킨 것은 북한 핵위협에 대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무기로 응징할 수 있다는 대북 압박성 경고이다. 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추가 도발도 억제하고자 한 ‘양수겸장’ 식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은 다음달 연합훈련을 계기로 핵추진 항공모함을 비롯한 다른 전략자산도 단계별로 전개시킬 계획이다. 이날 미국령 괌 앤더슨 기지에서 오전 6시에 이륙한 B52는 6시간 만인 낮 12시에 경기 평택시 신장동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 정확하게 도달했다. 특히 동해 상공에서 합류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주한 미7공군 F16C 전투기가 B52 좌우 10여m 간격으로 호위비행을 했다. 또 다른 F15K와 F16C는 B52 전방 100여m 앞에서 선도 비행을 했다. 오산기지에서 B52가 100여m 고도로 내려오자 “크으우웅~”하는 굉음이 들렸고, 귀를 막는 사이 시야에서 멀어져 갔다. 서쪽 방향으로 시야를 벗어나는 데 30초 남짓 걸렸으며 비행거리는 약 3㎞ 정도였다. B52는 3000㎞ 떨어진 거리에서도 미사일로 북한 지휘부 시설을 타격할 가공할 전략무기로 평가된다. 속도를 높이면 괌에서 4시간 만에 남한 상공까지 도달하고 굳이 지상에 착륙하지 않아도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문제가 없다. 군 관계자는 “유사시 B52 3~4대가 재래식 융단폭격을 해도 평양은 지도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비행은 한·미동맹의 힘과 역량을 보여주며 양국은 안정 및 안보를 위협하는 적에 언제든지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 핵실험 당일인 지난 6일 오후부터 미국 전략자산 전개 문제를 협의해 왔다. 미국은 2013년 2월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 한 달이 지난 같은 해 3월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계기로 B52 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를 잇달아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켰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심야 긴급 작전회의를 소집하는 등 초비상이 걸린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투입한 것이었다. 전략폭격기 등은 수개월 단위 스케줄로 움직이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사실상 북한 4차 핵실험에 대응해 즉각 한반도에 전개한 것이다. 특히 한·미 군 당국이 단계적 대응 조치를 고려함에 따라 B52 이외에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10만 4000t급)를 필두로 오하이오급(1만 8000t급) 핵 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이 추가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지난 8일 이후 최전방 포병부대에 무기와 병력을 증강하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 군 당국의 잇단 군사적 대응은 북한의 반발은 물론 북한을 여전히 ‘전략적 자산’으로 여기는 중국과의 갈등을 심화시켜 역내 정세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종훈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artg@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최소인력’ 추가제한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최소인력’ 추가제한

    정부는 11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해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을 운영에 필요한 최소인원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며,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해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공단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수는 기존의 800명 내외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조치보다 제한 수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정 대변인은 “우리측 대북확성기 방송에 따른 북측의 조치 내지는 동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북한의 지뢰·포격도발로 촉발된 지난해 8월 한반도 군사위기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필요최소인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한반도 군사위기 당시 북측은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로부터 10일만에 포격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현재까지 개성공단 내에선 별다른 특이동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 대변인은 “대북 확성기 방송과 관련한 북측의 특이동향은 아직 없고, 일부 지역에서 병력이 증강되거나 감시경계를 강화하는 측면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지난해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모습이 최근 북한의 기록영화에서 삭제된 배경에 대해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권위를 높이는 측면에서 기록영화가 제작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52 한반도 출격… 韓·美 대북 무력시위

    B52 한반도 출격… 韓·美 대북 무력시위

    북한 전역을 핵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조치의 일환으로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다. ‘하늘을 나는 요새’로 불리는 B52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가공할 미국 전략자산 중 하나이자 미국의 ‘핵우산’ 공약을 담보할 핵심 전력으로 꼽혀 지난 8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은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 달여 만에 한·미연합훈련을 계기로 B52를 출격시킨 반면 이번에는 지난 6일 핵실험 이후 불과 나흘 만에 전개했다는 점에서 한·미 군 당국이 4차 핵실험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군은 또 다음달에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 시기를 앞당겨 핵 추진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미연합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52폭격기 1대가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오산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실시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괌을 출발해 낮 12시 경기 오산기지 상공에 도착한 B52는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2대와 주한 미공군 F16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100여m 상공을 저공비행하며 지나갔다. 이에 북한 노동신문은 “한 해에도 몇 차례씩 전략 핵 폭격기들이 미국 본토나 괌으로부터 무착륙 비행으로 곧장 조선반도 상공에 진입해 핵폭탄을 투하하는 연습을 벌이고 있다”면서 “항공모함과 핵미사일, 잠수함들이 끊임없이 조선반도 수역에서 평양 점령을 목표로 한 핵전쟁 연습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반발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이 대외적으로 약속한 ‘북핵 불용’과 ‘결연한 반대’ 입장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 “신변 안전 보호”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 “신변 안전 보호”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 “신변 안전 보호” 정부 개성공단 출입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을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며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해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공단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수는 기존 800명 안팎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것보다 더 나아간 것이다. 정 대변인은 “우리 측 대북확성기 방송에 따른 북측의 조치 내지는 동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변인은 “대북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북측의 특이 동향은 아직 없고, 일부 지역에서 병력이 증강되거나 감시경계를 강화하는 측면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및 포격 등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을 때와 앞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북확성기 방송 사흘째… “北 도발 임박 징후 없어”

    대북확성기 방송 사흘째… “北 도발 임박 징후 없어”

    군이 10일 사흘째 대북확성기 방송을 가동한 가운데 북한군의 특이 동향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대북확성기 방송은 오늘도 최전방 10여 곳에서 비정기적으로 계속되고 있다”면서 “북한군의 도발 임박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이 있는 최전방 포병부대에 무기와 병력을 증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남측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쪽과 북쪽으로 확성기 방향으로 수시로 바꾸면서 음악과 체제선전 내용을 내보내는 것으로 관측됐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군의 확성기 방송 내용이 간헐적으로 들리고는 있지만 대체로 ‘웅~웅~’하는 소리가 많다”면서 “우리 측 방송 내용을 북한군 병사들이 듣지 못하도록 하거나 우리 측에 대한 심리전 방송으로 보이지만 방송 출력이 너무 약하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에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군의 기습 도발에 대비한 대북 감시·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북한군은 지난해 8월 10일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응해 11년 만에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을 때에도 한동안 침묵을 유지하다가 방송 10일 만인 8월 2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포격 도발을 일으킨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비행…한미 “강력 응징 준비됐다”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비행…한미 “강력 응징 준비됐다”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비행…한미 “강력 응징 준비됐다” 핵미사일 탑재 B-52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나흘 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이날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 4000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 8000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우리 군의 이왕근 공군작전사량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공군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위협이 있더라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연합공군력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000㎞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특히 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000피트(약 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000파운드(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과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과 2500∼3000㎞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미사일 탑재 ‘B-52’는 어떤 기능?…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는 어떤 기능?…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는 어떤 기능?…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핵미사일 탑재 B-52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나흘 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이날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 4000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 8000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우리 군의 이왕근 공군작전사량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공군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위협이 있더라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연합공군력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000㎞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특히 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000피트(약 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000파운드(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과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과 2500∼3000㎞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상공 전격 비행… “단계별 군사조치”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상공 전격 비행… “단계별 군사조치”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상공 전격 비행… “단계별 군사조치”핵미사일 탑재 B-52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나흘 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이날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 4000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 8000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우리 군의 이왕근 공군작전사량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공군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위협이 있더라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연합공군력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000㎞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특히 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000피트(약 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000파운드(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과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과 2500∼3000㎞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비행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비행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비행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나흘 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이날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 4000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 8000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우리 군의 이왕근 공군작전사량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공군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위협이 있더라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연합공군력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000㎞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특히 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000피트(약 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000파운드(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과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과 2500∼3000㎞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상공 비행 “북핵실험 무력시위”

    핵미사일 탑재 ‘B-52’ 한반도 상공 비행 “북핵실험 무력시위”

    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나흘 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이날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 4000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 8000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우리 군의 이왕근 공군작전사량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공군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위협이 있더라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연합공군력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000㎞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특히 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000피트(약 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000파운드(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과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과 2500∼3000㎞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미사일 탑재 ‘B-52’는 무엇?…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는 무엇?…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

    핵미사일 탑재 ‘B-52’는 무엇?… “지하시설 北 지도부 타격 가능”핵미사일 탑재 B-52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나흘 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뒤 괌으로 복귀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이날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이후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 4000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 8000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우리 군의 이왕근 공군작전사량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연합공군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위협이 있더라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연합공군력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000㎞에 달한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특히 땅 깊숙이 파고들어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탑재해 전시에 지하시설에 있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할 수 있다.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000피트(약 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000파운드(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과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과 2500∼3000㎞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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