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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미 핵·기술 동맹, ‘윈윈’ 노력 이어져야

    [사설] 한미 핵·기술 동맹, ‘윈윈’ 노력 이어져야

    한미동맹 70주년에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정상외교가 기존 군사·경제동맹을 넘어 핵안보·기술동맹으로 진일보하는 길을 열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 정상회담 뒤 발표한 ‘워싱턴선언’은 미국의 핵우산을 대폭 강화해 사실상 핵동맹 수준으로 진화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양국이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를 신설해 바이오·배터리·에너지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기로 합의하고, 첨단 미래산업 관련 2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점도 고무적이다.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엔 워싱턴선언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우려가 없지 않고, 기술동맹이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 주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하지만 한반도 긴장 고조와 미중 간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의미 있는 첫발을 뗀 만큼 신속한 후속 조처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양국이 상생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워싱턴선언에 따르면 한미는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해 핵과 전략무기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작전 기획과 실행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기존 외교·국방 차관급 2+2 대화체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는 실질적인 확장억제를 논의하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핵우산 강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급의 핵공유엔 못 미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 재확인으로 자체 핵무장 가능성이 줄어든 데 대한 국내 여론의 실망과 안보 불안감을 감안해 양국이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더 확실히 담보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직접 경고한 점도 그런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올 하반기에 처음 열리는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에선 바이오기술과 제조 분야에서 표준 개발과 인프라 및 데이터 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미 상무부가 설립하는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에 한국 기업과 연구소들이 참여하면 반도체 초격차 기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최대 관심사인 반도체ㆍ전기차 분야 혜택에 대한 성과가 없었던 점은 아쉽다. 삼성 반도체의 올 1분기 적자 규모가 4조 5000억원에 달했다. 14년 만의 기록이다. 기술동맹의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협의체 가동… “부실 위기 선제대응”

    국내 전(全) 금융권이 참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협의체가 27일 출범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협의체를 재가동해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취지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증권사·상호금융조합 등 전 금융업권 협회 및 중앙회가 참여한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주단 가입 대상을 기존의 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여전 등에서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로 넓히고 공동관리 신청이 가능한 채권금융기관을 채권 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PF 만기 연장은 전체 채권액 기준 3분의2 이상 대주가 찬성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종래 4분의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기준을 완화해 채무 조정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손실을 나눠 갖지 않았던 시행·시공사에도 손실 부담을 지워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대주단협의체 출범은 금리 상승으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사업장 부실이 잦아지자 전 금융업권이 손을 잡고 손실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부동산 PF 사업은 권리 관계가 선순위와 후순위 등으로 나뉘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보니 사업장 정상화 결정이 늦어지거나 사업이 아예 중단돼 손실이 증폭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전국 PF 사업장 약 3600곳 가운데 악화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이 500여곳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금융위기에 비하면 미분양은 3분의1, 연체율은 10분의1 이하로 금융회사의 건실한 손실흡수 능력을 감안하면 아직 부동산 PF가 금융 전반으로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불확실한 경기에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하면 결국 선순위 채권자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대주단 협약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금감원 내 부동산 PF 총괄지원센터를 설치해 전 금융권 PF 사업장의 정상화 진행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정책금융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상화 방안이 수립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도전적 R&D 환경 조성… 기술 경쟁력 키운다

    도전적 R&D 환경 조성… 기술 경쟁력 키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나섰다. 주요 선진국들이 디지털과 딥테크 기업 육성에 한창인 가운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미션을 선정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 후속 조치로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R&D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유롭고 도전적인 R&D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중소기업의 재무형태 등 외부적인 요건을 신청 자격으로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핵심 기술과 수행할 수 있는 인력 등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도록 결격 요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평가 전문성 강화, 평가 절차의 효율화, R&D 계획 변경의 자율성 확대, 고성과 창출 기업의 인센티브 부여, 연구비 부정사용 엄중 처분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R&D 제도 혁신이 중소기업 연구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제도적용 성과, 개선점 등을 분석한 뒤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고위험·고성과 R&D로의 전환을 위한 ‘민간 중심의 딥테크 기업과 고부가가치 창출 R&D 지원’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스케일업 팁스 전용공간’ 개소와 더불어 고위험 난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 민간 참여 확대, 연구 자율성 보장, 실패 가능성 용인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 중이다. 초격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기관과 금액을 강화한 ‘딥테크 팁스’도 올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전형 R&D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컨소시엄형, 사업연계형, 후불형 등 R&D 지원방식을 다양화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만드는 서비스 분야 R&D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인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데이터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데이터 가공·구매지원, 거래 컨설팅 등의 신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핵심미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행 실적과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혁신기업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많아지고,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부담이 완화돼 중소벤처기업이 한층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금천 “지구 살리는 플리마켓 참여하실 분”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20일 개최하는 ‘Open 당신의 금천 마켓’ 에 함께할 중고 플리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Open 당신의 금천 마켓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 ▲자원봉사캠프·동아리 공동 바자회 ▲재활용품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총 50개 팀이고,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 추첨해 선정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간판을 직접 꾸밀 수 있는 간판 만들기 키트가 제공된다. 돗자리와 물, 모자 등 개인이 필요한 물품은 직접 준비하면 된다. 판매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이며,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다만 상업적인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다음달 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기타 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다음달 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금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 또 30% 폭락… 美정부 개입하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 또 30% 폭락… 美정부 개입하나

    1분기 실적 발표 뒤 역대 최저 주가를 갈아 치우며 위기에 빠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구원하기 위해 결국 미국 정부가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9.75% 하락한 5.69달러(7613원)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낙폭이 전날 약 50%에 이어 다시 30%를 기록한 결과다. 주가의 과도한 변동성으로 거래 정지도 16차례나 됐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설이 점화되면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진 이후 또다시 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미 언론들은 SVB 파산 때처럼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법정관리에 나서 은행 자산을 청산해 채무를 변제하는 방식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CNBC는 대형은행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정부의 구제금융”이라고 보도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이 가진 현금으로 버티는 것 역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SVB 사태 이후 연방준비은행 등에서 빌린 차입금 1040억 달러에 대한 이자를 내는 것조차 버거운 상태다. NYT는 “정부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혈세로 대마불사를 재현하는 건 반발이 크기 때문에 조 바이든 정부는 개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문업체 고든해스켓의 돈 빌슨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갈수록 퍼스트리퍼블릭의 붕괴 가능성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FDIC가 주중에 개입할지, 아니면 (SVB 붕괴 때처럼) 주말에 개입할지가 유일한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에 대한 전통적인 재할인창구 대출이나 시중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만든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 활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 전술핵 대신 확장억제 실행력 최고로… 美, 동맹과 핵운용 공유는 처음

    전술핵 대신 확장억제 실행력 최고로… 美, 동맹과 핵운용 공유는 처음

    한미 정상이 26일(현지시간) 확장억제 강화 방안으로 공식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서 핵심 대목은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신설, 유사시 미 핵작전에 대한 공동실행·기획, 핵억제·적용에 대한 연합교육·훈련 강화, 한국의 핵확산금지조약(NPT)·원자력협정 준수 재확인이라고 할 수 있다. 워싱턴 선언에 따르면 한미가 NCG를 설립하는 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려는 목적에서다. 또한 “유사시 미국 핵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 및 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 및 훈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반도의 북핵 위협이 최고조로 치달으며 한국에선 자체 핵무장론, 명시적인 핵보복 명문화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을 상실할 위험이 큰 이런 사항들은 물론 ‘전술핵 재배치’에 명확히 선을 그은 대신 확장억제 실행력을 최고 수위로 높이는 방향으로 타협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27일 “미국은 지금껏 어떤 국가와도 핵운용 관련 정보·기획을 공유하지 않았다. 동맹국과 이를 공유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자동맹 체제인 나토식 핵공유마저 핵전략·기획에 관여하는 것은 미국과 영국뿐이며, 다른 회원국은 핵투발 수단만 제공하는 수준”이라면서 “한미는 핵운용 정보공유부터 기획·협의까지 같이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점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빠지긴 했지만, 한미가 양자 동맹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핵기획, 정보공유, 실행을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전날 NCG가 나토식 협의체보다 더 강력하고, 미국의 이번 결정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NCG는 기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차관급), 억제전략위원회(DSC·차관보급)와 합치거나 병행 운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점 역시 북핵 도발에 대한 선제적인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도발 시 지휘체계까지 타격하고 전멸시킬 정도로 대응하겠다는 군사적 의미이며, 간접적으로 핵사용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의 핵작전 기획·실행에 한국이 협력하고 핵전력 운용을 책임지는 전략사령부까지 참여하는 연합훈련과 도상훈련을 하기로 한 것은 확장억제에서 한국의 발언권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비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존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은 비상설 협의체였지만, NCG는 평시 차관보급 상설협의체로 격상됐다는 점에서 정보공유, 훈련, 전략자산 전개, 핵기획 운용 협의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술핵 재배치, 원자력 협정 개정 등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워싱턴 선언이 한국 정부 달래기에 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한 협의체 확대로는 북핵에 대한 실존적 위협을 느끼는 한국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외교안보 분야 관계자는 “일각에서 주장했던 핵보복 명문화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목표였다”면서 “미국의 기존 정책과도 상충될 뿐 아니라, 그런 식으로 단정적인 공약을 해버리면 정책적 유연성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선언은 ‘미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국 기항이 한국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한반도 내 북한은 물론 중러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미국의 핵작전에 ‘재래식 지원’ 공동 실행·기획은 오히려 한국의 개입에 분명히 한계를 설정한 것”이라며 “한미일 군사협력을 통해 대중국 통합 억제력 아래에 한미 동맹을 두려는 의도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 “송혜교, 6살 연하 이민호와 결혼♥” 중국서 난리난 사진…도 넘은 가짜뉴스

    “송혜교, 6살 연하 이민호와 결혼♥” 중국서 난리난 사진…도 넘은 가짜뉴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혜교가 6살 연하 배우 이민호와 황당한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 star)는 중국에서 송혜교와 이민호의 결혼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는 이민호와 송혜교의 결혼사진이라며 퍼진 사진에는 중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이민호와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누가 봐도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다. 대부분 포토샵으로 합성된 사진임을 알아차렸지만, 실제로 믿고 퍼 나르는 네티즌도 많았다. 한국 배우인 두 사람을 중국의 전통 혼례 사진에 합성한 것을 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 “고열에 눈까지 충혈”…인도발 강력 변이 국내 상륙

    “고열에 눈까지 충혈”…인도발 강력 변이 국내 상륙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인 ‘XBB.1.16’ 변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볼 수 없었던 ‘눈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3주 XBB.1.16의 검출률은 4.6%로 1주 만에 2배 이상 높아졌다. 4월 2주 XBB.1.16의 검출률은 1.8%였다. 4월 3주 XBB.1.16을 포함한 XBB, XBB.1.5, XBB.1.91 등 XBB 계열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총 55.7%로 우세종화됐다. 이전의 우세종이었던 BN.1 검출률은 24.1% 수준으로 낮아졌다. XBB.1.16은 지난 3월9일 국내에 처음 유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WHO에 따르면 XBB.1.16의 면역회피율은 다소 높지만 현재까지 중증도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고 기존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위험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XBB.1.16 변이는 지난 1월 인도에서 처음 발생했다. 5주 연속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며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변이의 전염성은 오미크론 최신 하위였던 XBB.1.5 보다 1.17∼1.27배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염성 높고 안질환 사례 다수 WHO에 따르면 XBB.1.16은 미국,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최소 33개국에서 검출됐고 지금까지 최소 152건이 검출됐다. WHO는 지난 3월22일 XBB.1.16을 관심변이(VUM)로 지정했다. XBB.1.16의 전염력은 XBB.1.5보다 1.17~1.27배 높고 기존 면역에 대한 회피능력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최근 결막염, 안구충혈, 가려움증 등의 눈병을 동반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서는 그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염병 전문가인 아일린 마티 박사는 미국 매체 CBS와 인터뷰에서 XBB.1.16의 주요 증상으로 “아이들에게서 눈이 충혈되거나 고열을 겪는 사례가 더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 4284명 증가해 누적 3112만 9070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도 전주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2023 도자& 여강나루장터, 5월 5일~7일 열려

    ‘2023 도자& 여강나루장터, 5월 5일~7일 열려

    한국도자재단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도자세상 일원에서 ‘2023 도자&여강나루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나눔’, ‘친환경’, ‘체험’을 주제로 여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자장터 ▲공예장터 ▲소셜굿즈장터 ▲나눔장터 ▲체험장터 ▲나눔무대 ▲야외소성존 ▲도자전시존 ▲힐링존 ▲휴게장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 ‘나눔무대’에서는 5일 버블&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 및 강연, 음악 공연, 도자와 꽃 시연 및 강연이, 7일에는 음악 공연, 벌룬쇼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5일 열리는 ‘버블&마술쇼’에서는 극단씨앗이 신나는 노래와 함께 마술 퍼포먼스와 다양한 비눗방울 도구를 활용한 공연을 3차례 선보인다. 6일 열리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 및 강연’에는 윤미리 미리쿡케이터링 대표가 참여해 소품 사용법부터 상차림, 양식의 담음새 담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자와 꽃 시연과 강연’에는 오현석 그린하우스 오브 아놀드 대표가 참여해 도자와 꽃 장식을 활용한 트렌디한 공간 연출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6일과 7일 열리는 ‘음악 공연’에서는 팝페라, 전자현악, 어쿠스틱 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야외 소성존’에서는 라쿠소성(고온에서 소성 후 사발을 꺼내 물에 넣어 급냉시키는 소성법)과 노천소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도자기 소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짧은 시간 완성되는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일정 확인 및 사전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가능하다. ‘도자전시존’인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차 ‘백자 너머의 백자’와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숍, 아트숍, 리빙숍으로 구성된 ‘도자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구매가격대별로 접시, 찜기, 소주잔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룰렛 이벤트, 할인 이벤트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여주시 사회적 공동체 기업과 도자공예가 어우러진 행사로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지역 기반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미 정상 ‘워싱턴 선언’ 평가/NPT 내 핵협의그룹 신설, 전술핵재배치 선긋고 확장억제 ‘압도적 대응’

    한미 정상 ‘워싱턴 선언’ 평가/NPT 내 핵협의그룹 신설, 전술핵재배치 선긋고 확장억제 ‘압도적 대응’

    한미 정상이 26일(현지시간) 확장억제 강화 방안으로 공식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서 가장 눈여겨 볼 핵심 대목은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신설, 유사시 미 핵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실행·기획, 핵 억제·적용에 대한 연합교육·훈련 강화, 한국의 핵확산금지조약(NPT)·원자력협정 준수 재확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의 북핵 위협이 최고조로 치달으며 한국에선 자체 핵무장론, 명시적인 핵보복 명문화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을 상실할 위험이 큰 이런 사항들은 물론 ‘전술핵 재배치’에 명확히 선을 그은 대신 확장억제 실행력을 최고수위로 높이는 방향으로 타협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27일 “미국은 지금껏 어떤 국가와도 핵 운용 관련 정보·기획을 공유하지 않았다. 동맹국과 이를 공유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자동맹 체제인 나토식 핵공유마저 핵전략·기획에 관여하는 것은 미국과 영국 뿐이며, 다른 회원국은 핵 투발수단만 제공하는 수준”이라면서 “한미는 핵운용 정보공유부터 기획·협의까지 같이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점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빠지긴 했지만, 한미가 양자 동맹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핵기획, 정보공유, 실행을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대통령실은 전날 NCG가 나토식 협의체보다 더 강력하고, 미국의 이번 결정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NCG는 기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차관급), 억제전략위원회(DSC·차관보급)와 합치거나 병행 운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점 역시 북핵 도발에 대한 선제적인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도발시 지휘체계까지 타격하고 전멸시킬 정도로 대응하겠다는 군사적 의미이며, 간적접으로 핵사용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의 핵 작전 기획·실행에 한국이 협력하고 핵전력 운용을 책임지는 전략사령부까지 참여하는 연합훈련과 도상훈련을 하기로 한 것은 확장억제에서 한국의 발언권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당국자는 “도상훈련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구상으로 계획되고 한미가 공동기획한 결과가 연습 훈련이고 자산 운용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비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존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은 비상설 협의체였지만, NCG는 평시 차관보급 상설협의체로 격상됐다는 점에서 정보공유, 훈련, 전략자산 전개, 핵기획 운용에 대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NCG가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이 본격화하는 국면에 일본까지 포함한 지역 협의체로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전술핵 재배치, 원자력 협정 개정 등 기존 한국 정부의 요구사항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워싱턴 선언이 한국 정부 달래기에 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한 협의체 확대로는 북핵에 대한 실존적위협을 느끼는 한국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일본 수준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가질 수 있는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도 못했고, 미국이 지난해 비핵보유국인 호주에 제공키로 한 핵잠수함 기술 협력 등도 얻어내지 못했다”며 “핵협의 확대를 대가로 ‘핵 족쇄’를 강화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선언은 ‘미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국 기항이 한국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한반도 내 북한은 물론 중러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SSBN이 한반도에 전개되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Ⅱ’ 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로 재원상 최소 2500㎞는 떨어져야 운용 가능하다”며 “한반도 인근 상시배치가 오히려 타격 유효성이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협의체 가동…부실 사업장 급한 불 끈다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협의체 가동…부실 사업장 급한 불 끈다

    국내 전(全) 금융권이 참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협의체가 27일 출범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협의체를 재가동해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취지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증권사·상호금융조합 등 전 금융업권 협회 및 중앙회가 참여한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주단 가입 대상을 기존의 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여전 등에서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로 넓히고 공동관리 신청이 가능한 채권금융기관을 채권 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PF 만기 연장은 전체 채권액 기준 3분의2 이상 대주가 찬성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종래 4분의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기준을 완화해 채무 조정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손실을 나눠 갖지 않았던 시행·시공사에도 손실 부담을 지워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대주단협의체 출범은 금리 상승으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사업장 부실이 잦아지자 전 금융업권이 손을 잡고 손실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부동산 PF 사업은 권리 관계가 선순위와 후순위 등으로 나뉘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보니 사업장 정상화 결정이 늦어지거나 사업이 아예 중단돼 손실이 증폭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전국 PF 사업장 약 3600곳 가운데 악화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이 500여곳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금융위기에 비하면 미분양은 3분의1, 연체율은 10분의1 이하로 금융회사의 건실한 손실흡수 능력을 감안하면 아직 부동산 PF가 금융 전반으로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불확실한 경기에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하면 결국 선순위 채권자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대주단 협약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금감원 내 부동산 PF 총괄지원센터를 설치해 전 금융권 PF 사업장의 정상화 진행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정책금융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상화 방안이 수립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밀착형복지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밀착형복지사업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5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개최된 ‘도봉구 종합사회복지관 지역밀착형복지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그동안 추진되어온 지역밀착형복지사업의 실천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및 학계의 자문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홍 의원은 “지역밀착형복지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어 “오늘 성과공유회가 주민중심 복지사업의 정착 및 확산의 계기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알맞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SDS, 클라우드 홀로 훨훨

    삼성SDS, 클라우드 홀로 훨훨

    지난해까지 가파르게 치솟던 삼성SDS의 실적 성장세가 지난 1분기 급격히 꺾였다. 다만,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은 홀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삼성SDS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4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1.9% 늘었다.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 및 운임 하락 여파가 가장 뼈아팠다. 물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5% 줄어든 1조 9310억원, 영업이익은 26.3% 하락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불황에 정보기술(IT) 투자가 축소·지연되면서 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도 1467억원으로 1년 새 29.8%나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서비스 매출은 분기 최초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4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CSP)사업 매출은 1309억원으로 36% 늘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1년 새 143% 성장했다. 삼성SDS는 “최적화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 SCP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MSP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물류 사업에서는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주가 또 30% 폭락 퍼스트리퍼블릭을 구원할 자는 누구인가

    주가 또 30% 폭락 퍼스트리퍼블릭을 구원할 자는 누구인가

    1분기 실적 발표 뒤 역대 최저 주가를 갱신하며 위기에 빠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구원하기 위해 결국 미국 정부가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9.75% 하락한 5.69달러(7613원)로 역대 최저치에 도달했다. 전날 약 50% 폭락한 데 이어 다시 30% 급락한 결과다. 주가의 과도한 변동성으로 16차례나 거래도 정지됐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설이 점화되면서 대규모 예금 인출 이후 또 다시 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미 언론들은 SVB 파산 때처럼 미 연방보험공사(FDIC)가 법정관리에 나서 은행 자산을 청산해 채무를 변제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CNBC는 대형은행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정부의 구제금융”이라고 보도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이 가진 현금으로 버티는 것 역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SVB 사태 이후 연방준비은행 등에서 빌린 차입금 1040억달러의 이자조차 내기 버거운 상태다. NYT도 “정부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혈세로 대마불사를 재현하는 건 반발이 크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는 개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문업체 고든해스켓의 돈 빌슨은 시간이 갈수록 퍼스트 리퍼블릭의 붕괴 가능성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FDIC가 주중에 개입할지, 아니면 (SVB 붕괴 때처럼) 주말에 개입할지가 유일한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FDIC가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 전통적인 재할인창구 대출이나 지난달 시중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만든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 활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 日 “워싱턴선언은 韓 핵무장론 잠재우기 위한 것”

    日 “워싱턴선언은 韓 핵무장론 잠재우기 위한 것”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 핵 개발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다음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데 따르면 한미일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정상회담을 여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한 3국 정상회담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되는 것이다. 미국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며 이번 3국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미일이 연계를 강화해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기로 하면서 오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요미우리신문은 NCG 창설에 대해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려는 한국의 요청에 미국이 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핵 계획 책정에 한국의 관여를 일정 정도 인정해 확장억제를 충실히 하고 한국이 독자적으로 핵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미국 측 의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도 북한 핵 위협에 노출됐다”며 “미국은 일본에도 한미일 3개국의 핵 억제를 위한 협의체 창설을 타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한미일 연계 강화도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도 이번 한미 워싱턴 선언에 대해 “미국이 한국 방어의 결의를 더 명확히 드러내 북한의 위협을 이유로 한국에서 확산하는 핵무장론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억지력을 높이면 일본에도 이익이 된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워싱턴 선언이 북한 핵 개발을 어떻게 막을지 진전은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국제정치학자 진보 겐 게이오대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워싱턴 선언은 한국 내 핵무장론을 진정시키는 것이 최대 목적”이라며 “핵 사용에 관한 계획이나 의사 결정에 한국이 관여하는 것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억제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내에서는 실제 미국의 핵 운용에 관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냉정한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 ‘Open 당신의 금천 플리마켓’ 참여하세요

    ‘Open 당신의 금천 플리마켓’ 참여하세요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Open 당신의 금천 마켓’ 에 함께 할 중고 플리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Open 당신의 금천 마켓’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 △자원봉사캠프·동아리 공동 바자회 △재활용품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 중고 플리마켓 모집규모는 총 50개 팀이고,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간판을 직접 꾸밀 수 있는 간판 만들기 키트가 제공된다. 돗자리와 물, 모자 등 개인이 필요한 물품은 직접 준비하면 된다. 판매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이며,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다만 상업적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다음달 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기타에약에서 접수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다음달 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합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금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횡성 첫 수소충전소 7월 가동

    횡성 첫 수소충전소 7월 가동

    강원 횡성군은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가 오는 7월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횡성읍 묵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382㎡ 규모로 구축된다. 국·도비 26억원을 포함 총 37억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횡성수소충전발전소가 맡는다. 군은 수소차 확산을 위해 지난해 34대 이어 올해 50대분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원이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충전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도 맺었다”며 “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가면 이용자 편의가 높아지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여대 캠퍼스 개방해대학·지역의 상생 성장 도모”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여대 캠퍼스 개방해대학·지역의 상생 성장 도모”

    서울여자대학교가 지역 주민에게 캠퍼스 개방을 추진하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 성장을 도모한다. 27일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6일 서울여자대학교(승현우 총장)를 방문해 서울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961년 대한예수교장로회가 국내 유일한 공동체 인성교육의 장으로서 ‘바롬(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한다)인성교육’을 토대로 설립한 사립 종합대학이다. 이날 박 위원장과 승현우 총장은 캠퍼스 개방의 확대 필요성과 노후화된 운동장, 체육관 리모델링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 대학 내 취·창업 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에도 서울여대는 주말마다 학교를 개방해 서울시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뉴스포츠 한마당-유니파크를 열어 주민들이 소프트볼링과 저글링 등을 즐긴 바 있다. 박 위원장은 “대학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학과 지역 협력을 통한 축제, 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공릉해링턴플레이스, 우방, 비선아파트 등의 주민들이 집 주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4년 만에 정상 개최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4년 만에 정상 개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제대로 개최되지 못 했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행사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정상 개최된다. 2023 대축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가 정상 개최되는 것은 2019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고, 지난해엔 주 개최지 없이 종목별로 진행됐다. 올해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 9000여명이 참가하고 관객, 자원봉사자까지 총 6만여명의 참가를 기대한다. 한일 생활체육 교류도 4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이번 대회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30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구미, 포항 등 경상북도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총 43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3개)이 열린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시작했으며 올해가 23회째다.
  • 바이든 “北 핵공격, 정권 종말로 귀결”[백악관 공동기자회견]

    바이든 “北 핵공격, 정권 종말로 귀결”[백악관 공동기자회견]

    “나는 핵무기 사용 유일 권한 지닌 최고 사령관” 확장억제 강화했지만 韓 비핵화 준수 수차례 강조 한미 정상회담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핵 공격이 있을 경우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한국 내 의구심이 커지는 가운데 확장억제 강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였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가 미국 입장에서는 우방인 한국이 핵무기를 자체적으로 보유해 비확산 체제를 무너뜨리는 상황을 막는 조치의 성격도 있는 셈이다. ●바이든 “북한의 핵 공격, 용납 못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중한 조치”라며 “미국이나 동맹국 또는 파트너들은 북한의 핵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한이 그러한 행동을 취한다면 어떤 정권이든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나는 (미국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절대적인 권한과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이와 관련해 북한의 핵 공격이 있을 경우 양 정상은 즉각 협의키로 했다. 또 한미는 핵 운용 공동기획과 실행에 초점을 맞춘 ‘핵 협의그룹’(NCG)을 신설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을 도입기로 했다. 이외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횟수를 늘리고, 1980년대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략핵잠수함이 한반도에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미국 당국자 “한국 전술핵 재배치 없을 것”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조치들의 전제로 “한국은 NPT에 대한 헌신을 반복해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브리핑에서 “한국에 전술핵 재배치는 없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NCG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기획그룹과 유사한 협의체라는 점에서 양국 간 확장억제 시스템이 분명 한 단계 격상된 것이지만, 전술핵이 배치된 유럽과는 다른 길을 가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에 대한 한국 기업 차별과 우호적이지 않은 한국 내 여론을 고려한 듯 “한국이 잘하는 것이 미국에도 압도적 이익”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미국이 자신들의 성장을 늦추거나 막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한국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이 미국에다 일방적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양방향’ 투자라고 강조한 것이다.●바이든 “한일 관계 관련 윤대통령 결단 감사” 이외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안전한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은 일본을 포함하는 3국 협력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외교적인 협력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용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방미 직전 논란이 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살상 무기 지원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 대한 한미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듯 “우리는 강압적인 방식으로 경제적 영향력이 사용되는 것에 함께 맞서고 있다”고 했지만 중국을 특정해 비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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