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확산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질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입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원형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전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240
  • 北 주민 700만명 “내래 손전화 있다우”…‘이것’ 주로 한다

    北 주민 700만명 “내래 손전화 있다우”…‘이것’ 주로 한다

    북한이 팬데믹 봉쇄를 풀면서 2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해 가입자가 최대 700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크림슨센터의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38노스에 공개한 ‘2024년 북한의 스마트폰’ 보고서에서 국제 무역 재개로 북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가 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를 2400만명으로 추정하고 당국의 규제에도 수요가 늘면서 휴대전화 가입자가 현재 650만~700만명 정도로 크게 늘었다고 추정했다. 이는 유선전화 추정치 120만대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지난 2년간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기종은 2배로 다양해졌다. 새로운 브랜드도 등장했으며 현재 10개 업체가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북한 스마트폰의 사양을 보면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중저가 모델과 비슷한 정도로 메가픽셀 카메라 등 기술 사양은 우수한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운영체제로는 2021년 구글이 출시한 안드로이드 12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북한 스마트폰은 사양이 다른 기종을 다른 가격대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고급형, 저가형 스마트폰을 동시에 판매하는 삼성과 애플의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예를 들어 ‘화원’이라는 스마트폰은 500달러와 750달러짜리 두 기종으로, ‘진달래 6’이라는 스마트폰은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종류가 어느 때보다 많아졌지만 북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없다고 짚었다.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모두 중국 기업이 생산하며 북한 업체들은 이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중국 기업들이 기본 설계부터 주문에 맞게 스마트폰을 생산하며 북한 업체의 이름을 붙여 내놓으면 소프트웨어는 북한에 현지화된 버전이 탑재된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의 스마트폰은 승인된 네트워크로만 연결할 수 있으며 승인되지 않은 앱의 설치는 차단된다. 승인되지 않은 동영상, 전자책(e북), 외국 매체에 대한 접근은 철저히 금지된다. 또한 인터넷 접속도 차단되지만 손쉬운 연락, 일기예보 확인, 게임 등을 주로 하며 수요가 느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 서대문구, 반려인 커뮤니티 ‘내품애 프렌즈’ 출범

    서대문구, 반려인 커뮤니티 ‘내품애 프렌즈’ 출범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구민들의 커뮤니티인 ‘내품애(愛) 프렌즈’가 최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잔디구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내품애 프렌즈는 관내 5개 권역별 반려인들의 친목 도모와 봉사, 올바른 펫티켓 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교육과 서대문 내품애 센터 오픈하우스, 펫티켓 캠페인, 봉사활동과 플리마켓 등에 참여한다. 발대식은 내품애 프렌즈 소개, 반려동물 장기자랑과 권역별 대장 위촉, 활동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반려견 ‘프리스비(원반) 물어오기’와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공연을 관람하고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이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날 반려동물 미용, 건강상담, 행동상담, 장난감만들기 등을 위한 부스도 운영돼 많은 인기를 모았다. 내품애 프렌즈 회원은 연중 모집하며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해 4월 유기견 보호실,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 체험교육장, 실외놀이터 등 갖춘 내품애 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 상담, 분양 관리, 반려동물 관련 교육, 동물 문화교실, 동물 매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尹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강구”

    尹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고,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 주재로 이 회의가 열린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육아휴직에 대해선 ‘육아몰입’의 관점에서 “쉬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로 보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시차 출퇴근제 사용을 장려하고 재택근무나 스마트 근무 같은 유연화된 근무 형태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직원들이 육아와 일의 균형을 찾으면서 능률이 올라가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아졌다”며 “이직률이 대폭 낮아지는 등 우수한 청년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동과 관련한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해외 선진국 사례들을 보면 근로자들이 출산과 육아로 잠시 직장을 쉰다고 해서 승진이나 임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는 근본적으로 우리와 같은 연공서열 체계가 아니고, 임금도 기업과 근로자 개인이 협상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문수 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강은희 시도교육감협의회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정재 저출생대응특위 위원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 [포토]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포토]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선 세제해택과 국세 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수와 혼인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림 만큼 이제 민관이 더욱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 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이 기업에 미치는 순기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직원의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게 기업에게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오히려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 4차산업혁명에 맞춰 일 가정 양립을 잘 추진한다면 고용, 노무 여건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바뀌어 나가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국 일 가정양립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비용증가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윤 정부의 노동개혁이 일·가정 양립의 토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것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가정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노동개혁추진이 인구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는 만큼 노동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기업의 협력사에 직원에 대한 상생 차원의 일·양립지원도 모범적 사례로 꼽으면서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동시에 정부의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정책자금지원이나 입찰사업 우대와 같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겠다”며 “특히 일가정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국세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밖에도 중소중견기업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힘을 모아 출범시킨 ‘저출생극복추진본부’가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구심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신청…결정권 정부 손으로 가나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신청…결정권 정부 손으로 가나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위협에 정면돌파를 택한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신청’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면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선정되면, 외국 기업의 인수합병 시도 때 정부가 승인권을 갖게 된다. 고려아연은 25일 “전날(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국가핵심기술 판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산업부는 전문위원회 개최를 비롯해 표준절차를 진행하는 등 내부검토를 완료한 뒤 판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혔다. 고려아연의 바람대로 국가핵심기술 신청이 통과되면 정부가 경영권 갈등에 직접 개입할 권한을 갖는다. 분쟁 구도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해당 기술은 이차전지소재 전구체 관련 기술로,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기술’이다. 자회사인 켐코와 고려아연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인데, 고려아연이 대표로 신청했다. 켐코는 2022년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과 전구체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한국전구체주식회사는 울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인근에 LG화학이 집중 육성 중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켐코는 황산니켈 생산능력(연간 8만톤 규모)을 보유하고 있고, 고려아연은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핵심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은 전구체를 비롯한 양극재 소재 공급을 중국에 의존해왔는데, 고려아연은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통한 하이니켈 전구체 대량 국내 생산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발주한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중 ‘저순도 니켈 산화광 및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 소재 제조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0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기술보호법(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에 국가의 안전 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규정할 수 있다.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 해당 분야의 연구동향 및 기술 확산과의 조화 등이 판단 기준이 된다. 현재 30나노 이하급 D램 기술,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조선, 원자력 분야 기술 70여건이 국가핵심기술로 등록돼 정부 관리 하에 있다. 고려아연이 신청한 기술에 대한 산업부의 판단은 이르면 다음달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에 경영권이 넘어가면 중국 등 해외 자본에 재매각될 우려를 제기하며 이들의 공개매수 시도에 반기를 들고 있다. 2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면 국가적 손해라는 논리다. 반면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해도 중국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 ‘순천 정원워케이션’ 행안부 고향올래 우수사례 선정···최우수 지자체

    ‘순천 정원워케이션’ 행안부 고향올래 우수사례 선정···최우수 지자체

    순천시가 2024년 지역활성화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는 2023~2024년 고향올래 사업 추진 지자체 33개소 중 분야별 우수 지자체 8개소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여와 전 지자체 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순천 정원워케이션’은 대표 관광지이자 도심 랜드마크인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숙소와 오피스 환경, 고품격 정원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운영 5개월 만에 1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숙소와 공유 업무공간, 체험공간이 분리돼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프리패스권인 순천패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방문 유도와 도심 유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도 높이 부각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워케이션이 주목받는 만큼 지역 확산을 위해 인근 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허브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 비해 워케이션 환경이 열악한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연수, 복지제도와 결합한 공공형 상품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워케이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괴식’ 혹평에…반년만에 퇴출되는 코카콜라의 정체

    ‘괴식’ 혹평에…반년만에 퇴출되는 코카콜라의 정체

    세계 최대 음료 기업 코카콜라가 지난 2월 야심차게 출시한 ‘매운맛’ 코카콜라가 출시 반년만에 단종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스파이스(sipced)’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내년 새로운 맛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코카콜라는 라즈베리와 향신료를 활용해 매콤한 맛을 내는 ‘코카콜라 스파이스’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전세계적으로 불었던 ‘불닭볶음면’ 열풍에서 볼 수 있듯 Z세대를 중심으로 맵고 자극적인 맛을 찾는 유행이 확산되자 이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당시 수 린 차 코카콜라 북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더 대담한 맛을 찾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음식 뿐 아니라 음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스파이스’맛을 한정판에 그치지 않고 영구적으로 제품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이 미미하자 단종을 결정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스파이스’맛이 출시된 북미 지역에서의 전체 코카콜라 판매량은 1% 감소했다. 실제 미국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월마트’에서는 ‘스파이스’맛 코카콜라를 검색하면 혹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최악이다”라는 평가를 비롯해 “이거 마실 때 감기 시럽 생각하지 마라”, “뒷맛이 찜찜하다”, “향수를 마시는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CNN은 소비자들이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보다 탄산수 및 수분 보충 음료를 더 찾는 추세라면서, 코카콜라 역시 지난 2017년 인수한 멕시코 저알콜 탄산수 브랜드인 ‘토포치코’와 스포츠음료인 ‘바디아머’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으로 확산된 대구發 ‘대형마트 휴업 평일 전환’

    전국으로 확산된 대구發 ‘대형마트 휴업 평일 전환’

    대구시가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평일로 의무휴업일을 전환하고 6개월 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은 매출액이 32.3% 증가했고, 음식점은 25.1%, 소매업은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의무휴업일 전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또한 87.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은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서울 서초구, 2월 서울 동대문구, 5월 부산시까지 확산했다. 정부도 지난 1월 22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의 편리한 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관련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함께 전통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1대형마트-1전통시장 전담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보람있는 정책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꼽았다. 당시 그는 “그건(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 좌파 정치의 상징적인 정책”이라며 “대형마트를 강제로 휴일에 쉬게 한다고 전통시장과 서민에게 이익 돌아갔나. 오히려 휴무일을 바꾸고 나서 전통시장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대구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민생활 밀착형 규제개혁의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대구를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빼빼로, 해외서 더 팔렸다…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빼빼로, 해외서 더 팔렸다…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국내 매출(315억원)을 앞섰다. 반기 기준으로 빼빼로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기준 빼빼로는 해외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액은 약 540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약 80%가 넘어서는 성장세다. 현재 빼빼로는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크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음악, 문화, 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빼빼로데이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1983년 첫 출시된 빼빼로는 전 연령층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긴 막대 과자에 초콜릿이 묻혀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과자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출시부터 2023년까지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빼빼로데이는 1990년대 중반 경남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날로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학생들 사이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K기념일로 자리 잡았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 펴져 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진스’(NewJeans)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재발탁하며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1월 11일이 한국의 달콤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키 비주얼’(핵심 메시지를 담은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대상 국가도 지난해 13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려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
  • 경남 의령군, 벼멸구 피해 확산에 방제비 긴급 투입

    경남 의령군, 벼멸구 피해 확산에 방제비 긴급 투입

    경남 의령군은 벼 병해충인 벼멸구 확산을 막고자 방제 약제비 2억 30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이상 기후로 벼멸구 생육 주기가 단축하면서 의령군을 포함한 농촌지역에서는 벼멸구가 확산하고 있다. 군은 피해를 막고자 예비비 1억 8000만원을 긴급 투입하고 농협에 내줬던 병해충 지원사업 잔액 4600만원 사용을 승인해 총 2억 3000여만원을 방제에 사용하기로 했다. 오태완 군수는 “농업 재해 수준 위기”라며 “조속한 긴급 방제 지원으로 농가 근심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나서 수매 때 피해 지역 곡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긴급 방제 약제비 지원 대상은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방제지원금은 일반 필지는 1㏊당 7만원, 친환경 필지는 1㏊당 10만원이다. 군은 읍면별 방제 희망 필지 조사를 거치고 농민이 약제 구입·방제를 선행했다면 추후 보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병해충 방제는 수확 전 20일 전까지 할 수 있으므로, 수확 시기가 임박했다면 최대한 조기 수확하는 것이 좋다”며 “방제 농가는 농약 잔류기간·약제 살포량, 살포 방법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과일 많이 먹어야 면역력 강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과일 많이 먹어야 면역력 강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최근 물가 폭등 때문에 예전처럼 마음껏 먹기는 쉽지 않지만, 과일이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 면역기능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까지 도와준다. 이런 효과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최소 400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과일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코넬대 공중보건 및 생태계 보건학과, 수의학부, 몬태나주립대 미생물·세포생물학과, 미주리대 의대, 수의대, 콜로라도 주립대 미생물·면역·병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박쥐 실험을 통해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면역 반응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9월 25일 자에 실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중간 매개체 동물을 거쳐 사람에게 옮겨진 것으로 과학자들은 분석했다. 이 때문에 박쥐는 팬데믹 가능성이 큰 바이러스들을 가진 ‘바이러스 저수지’로 불린다. 이 바이러스들은 박쥐에게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인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가 종(種)간 장벽을 넘어 다른 숙주로 옮겨가는 것을 스필오버(spillover)라고 한다. 스필오버 현상은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량 부족 같은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앞선 연구에서 박쥐는 다른 포유류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박쥐와 함께 공진화한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항체 반응을 통해 박쥐의 면역체계를 살펴봤다. 항원은 특정 유형의 면역 반응을 일으키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면역 반응 메커니즘을 알아볼 수 있다. 연구팀은 과일박쥐(fruit bat)로 불리는 큰 박쥐와 생쥐를 항원에 노출했다. 그 결과, 박쥐가 생쥐보다 더 약하고 다양한 항체 반응을 생성하는 것이 확인됐다. 그다음 연구팀은 식단 변화가 A형 인플루엔자와 니파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을 살펴봤다. 과일만 먹은 박쥐는 단백질 보충 식단을 섭취한 박쥐보다 더 높은 항체 반응을 보였고, 결합 항체도 더 확실히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레이나 플로라이트 코넬대 수의대 교수(팬데믹 예방학)는 “박쥐의 면역 체계를 이해하면 바이러스 확산과 스필오버 현상을 유발하는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내품애 프렌즈’ 발대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내품애 프렌즈’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1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잔디구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커뮤니티 ‘내품애 프렌즈’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내품애 프렌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반려견을 키우는 서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산책과 다양한 교육, 우리동네 펫티켓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내품애프렌즈 활동물품(뱃지, 스카프, 와펜, 산책키트) 지급이 함께 진행됐다. 김 의원은 “서대문구는 서울시 최초로 반려동물지원과를 신설해 운영중일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쉼터와 놀이터뿐만 아니라 올해는 서대문 내품애센터를 조성한 바 있다”라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서대문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바다에서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고?” 학부모 ‘깜짝’…교사도 92% “불가능”

    “바다에서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고?” 학부모 ‘깜짝’…교사도 92% “불가능”

    인천의 지역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바다로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오자 학부모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또한 강한 반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교 교사·학생·학부모 등 2만 47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생존수영 교육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에는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을 바다에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의견과 찬반 이유를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인천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내 수영장을 중심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서 인천시의회에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생존수영 장소를 바다로 확대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오자 이후 의견 수렴 차원에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설문 결과 교사·학부모·학생은 모두 바다 생존수영 교육에 찬성보다 반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은 전체의 71%(6716명)와 58%(3957명)가 각각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특히 교사의 경우 바다 생존수영 교육에 반대하는 비율이 전체 4104명 중 92%(37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부모들은 실내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서 교육을 진행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학생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맘카페에서는 “아무래도 바다 수영은 여러 제약이 많고 위험해 보인다”,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교사들도 교육 장소와 시기, 기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인천의 272개 초등학교가 바다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인천교사노조관계자는 “교육 인력과 장비 등 기본적인 계획 없이 단순히 주변에 바다가 있으니 생존수영 교육을 해보자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초등학생 바다 생존 수영 교육이 실제 해상 환경에서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미 제주·충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2017년 생존수영교육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현영 인천시의원은 “깊이 90~120㎝ 정도의 실내 수영장보다는 바다로 기회의 폭을 넓혀 생존수영 취지를 살리자는 것”이라며 “연간 50억원이 넘는 생존수영 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장 바다 생존수영을 추진하긴 어렵고 일단 의견을 받아본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내년도 생존수영 교육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 “30분 외출에 담배 400개비 피우는 격”…산불로 볼리비아 대기 질 최악 [여기는 남미]

    “30분 외출에 담배 400개비 피우는 격”…산불로 볼리비아 대기 질 최악 [여기는 남미]

    산불에 타고 있는 볼리비아의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현지 언론은 “3개월째 산불이 타들어가면서 대기의 질이 오염돼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리비아는 지난 7일 산불이 통제 불능의 단계로 번졌다면서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현지 언론은 “멀리 스페인에서 소방대원을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은 곳이 많다”면서 지금도 최소한 33건의 산불이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볼리비아에선 이미 산림 400만 헥타르가 불에 탔다. 스위스와 맞먹는 국토가 잿더미가 된 셈이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은 380만 헥타르가 불에 탄 볼리비아 산타크루스다. 산불이 번지면서 볼리비아에선 자욱한 연기가 상공을 덮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타크루스 주민들은 “100m 앞이 보이지 않는다” “외출하면 숨을 쉬기 어렵다” 등 불편을 호소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대 피해가 발생한 산타크루스의 대기질 지수는(AQI) 170을 넘나들고 있다. 초미세먼지의 농도도 급상승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현장 취재에 나선 현지 환경전문기자인 에리카 바야는 “30분 외출을 하면 담배 400개비를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면서 외출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은 “특히 호흡기질환을 갖고 있다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가정이나 사업장에 환기를 위한 설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야생 동물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생물학자인 비센테 보스는 “산불이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산불이 시작된 이후 불에 타거나 연기를 마시고 폐사한 야생 포유류가 적게는 1000만 마리, 많게는 20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는 산불 피해가 확산되자 지난 11일부터 경작을 위한 태우기를 무기한 금지했다. 볼리비아에선 농사나 축산을 위해 농민들이 불을 놓는 게 흔한 일이다.
  • 오란씨 오픈, 기부 문화 선도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총상금 맞먹는 10억 기부, 선수와 골프장도 기부 동참

    오란씨 오픈, 기부 문화 선도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총상금 맞먹는 10억 기부, 선수와 골프장도 기부 동참

    국내 최초 민간 기업 후원 골프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더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한다. 헬스케어 전문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 달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2024(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를 개최한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41·동아제약)을 비롯해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76년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로 개최했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모태다. 당시 오란씨 오픈은 제품명을 대회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골프 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한 첫 사례다. 많은 기업이 골프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대개 골프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 기업의 이름을 대회 이름에 반영하는 게 일반적인 데 더 채리티 클래식은 기부를 의미하는 ‘채리티’만 대회명에 담았다. 정도경영(鼎道經營)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회 주최사, 골프장, 선수, 갤러리가 한데 어우러져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대회로 더 채리티 클래식을 뿌리 내리게 할 계획이다. ‘모두의 채리티’가 대회 슬로건. 우선 동아쏘시오그룹이 총상금과 같은 액수인 10억원을 기부금으로 쾌척한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하는 상금의 10%를 기부하게 된다. 갤러리 입장과 선수 애장품 경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도 기부된다. 1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부금은 소아암,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여는 설해원도 1억원을 쾌척한다. 설해원의 기부금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쓰인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KPGA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채리티 대회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벼멸구·수해·쌀값 폭락에 농민들 한숨

    벼멸구·수해·쌀값 폭락에 농민들 한숨

    농민들이 수확기를 맞았으나 벼멸구, 물폭탄, 쌀값 하락 등 삼중고에 한숨짓고 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농민들이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때아닌 가을장마에 벼멸구까지 기승을 부려 풍년 농사를 위협하고 있다.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인 만큼 재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수확을 준비해야 할 가을 들녘은 벼멸구가 창궐해 쑥대밭으로 변하고 있다. 벼멸구 발생 면적은 지난 22일 기준 2만 6000㏊에 이른다. 축구장(0.714㏊) 3만 6000개보다 넓고 지난해 1000㏊의 26배에 이른다. 전남, 전북, 경남의 피해가 크다. 벼멸구는 벼줄기의 즙을 빨아 먹어 고사시킨다. 특히, 벼멸구 피해는 지난 16일 1만 1024㏊보다 6일만에 배 이상 늘어나 어디까지 확산할지 미지수다. 중국에서 바람에 실려 온 벼멸구는 농약에 내성이 있어 방제효과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멸구 피해 면적이 2만㏊를 넘은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벼멸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늦더위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활동성이 떨어져 2세대 정도 번식하는데 올해는 9월 들어서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3세대까지 번식이 이어져 개체수가 급증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400㎜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남부지방은 벼가 물에 잠기고 쓰러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자치단체가 목측으로 파악한 벼 피해 면적은 1만 1024㏊에 이른다. 폭우 피해 면적은 물이 빠지면서 늘어나고 있다. 기후재난과 병해충으로 올해 벼 수확량이 줄어드는 상황에 가격까지 폭락해 농심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다. 1년 농사의 성패는 수확기 쌀값에 달렸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산지 쌀값은 80㎏ 1가마에 17만 5368원으로 정부가 약속한 20만원대 회복을 못 했다. 정충식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은 “벼멸구, 폭염과의 전쟁을 벌이는데 쌀값은 회복되지 않아 농민들의 심리적 상처가 너무 큰 상황”이라며 40여만t의 구곡 시장 격리, 벼멸구와 쓰러짐 피해 재해 보상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벼멸구로 손상된 벼를 전량 수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막기 위한 조처다. 농식품부는 또 집중 호우 여파로 벼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워크(woke)의 퇴조

    [씨줄날줄] 워크(woke)의 퇴조

    시대가 변하면 언어도 변한다. 영어 동사 ‘wake’의 과거형으로만 알고 있던 ‘woke’의 의미가 확장된 것이 대표적이다. ‘woke’는 미국에서 정치·문화·사회적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거나 차별 등 사회적 불의를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용어다. 워크운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BLM·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흑인 청년의 목숨을 총으로 앗아간 히스패닉계 백인 남성이 무죄를 받은 사건, 2014년 10대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시위가 번졌다. 2020년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9분 30초 동안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리는 과잉진압으로 숨져 BLM 운동이 확산했다. 2017년 미투운동을 촉발한 미국의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폭로도 워크 담론에 가세했다. 그러나 ‘워크 문화’, ‘워크 이데올로기’로 번진 PC(정치적 올바름)주의는 논란을 낳았다. 지난해 1월 미국 초콜릿 엠앤드엠스(M&M’s)의 대표 캐릭터 ‘사탕 대변인’의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엠앤드엠스 브랜드를 보유한 마즈 리글리가 1960년부터 활동한 녹색 캐릭터의 굽 높은 고고부츠를 굽 낮은 스니커즈로 바꾸고, 갈색 캐릭터의 하이힐 굽 높이도 낮춘 게 문제가 됐다. 월트디즈니가 흑인 인어공주를 등장시킨 데 이어 최근 라틴계 백설공주를 캐스팅한 것도 PC주의 논란을 불렀다. 올해 파리올림픽도 개막식 장면 중 예수와 열두 제자의 만찬 모습을 동성애와 페미니즘으로 채운 ‘최후의 만찬’ 패러디로 곤욕을 치렀다. 양극화가 뚜렷한 미국 정치권에서 양당은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워크를 활용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회 주요 분야에서 워크 문화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대중의 인식도 그에 반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막바지를 향한 미 대선에서도 워크라는 단어는 사라지다시피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것은 과유불급인 듯하다. 황비웅 논설위원
  • [단독] 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 딥페이크 수사 청신호

    [단독] 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 딥페이크 수사 청신호

    경찰청이 텔레그램 측과 접촉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등 수사 관련 협조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이 텔레그램과 연락망을 구축해 논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도 수사기관 협조 방침을 밝힌 만큼 그동안 증거 확보가 어려웠던 텔레그램을 통한 범죄 수사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이달 초부터 텔레그램 측과 접촉했고 이메일을 통해 텔레그램 관계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달 초쯤 책임자와 만나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범죄 관련 수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 측에서 책임자와의 면담 등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책임자를 만나 수사 협조 등 요구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소셜미디어’(SNS)를 내세운 텔레그램은 카카오톡, 네이버 등과 달리 그동안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해 왔다. 대화 기록 등이 담긴 서버도 해외에 있다 보니 위장 수사 등 제한적인 방법으로만 관련 수사가 이뤄졌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텔레그램은 N번방 사태, 마약 거래, 딥페이크 성범죄 등 ‘범죄자의 놀이터’가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텔레그램의 이러한 변화는 직면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체포된 두로프는 텔레그램 내 아동 음란물 유포, 마약 밀매를 방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보석금 500만 유로(약 74억원)를 내고서야 풀려났다. 두로프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나쁜 행동을 하는 소수의 이용자가 10억명에 가까운 텔레그램 서비스 전체를 망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 행위를 한 이용자의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中日 외교 ‘日아동 사망’ 논의… “반일 조장 SNS 단속해 달라”

    中日 외교 ‘日아동 사망’ 논의… “반일 조장 SNS 단속해 달라”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발생한 일본인 아동 피습 사망 사건으로 중일 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양국 외교 수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관련 사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것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되고 있는 근거 없는 ‘반일’ 게시물을 단속해 달라고 중국에 촉구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만나 약 55분간 의견을 나눴다. 회담은 중국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 자리에서 범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 강력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SNS에 확산되고 있는 일본인학교 등과 관련한 ‘일본인 혐오 조장’ 게시물도 중국 당국이 단속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콩 언론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한 공무원이 ‘일본 아이를 죽인 게 대수인가’라는 게시물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왕 외교부장은 이번 사건은 “중국 측도 보고 싶지 않았던 우발적 개별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법률에 따라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은 응당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정치화와 확대를 피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은 아직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회담 테이블에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 문제도 의제로 올랐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오염 처리수 추가 모니터링을 조기에 실시해 수입 규제 철폐를 위한 진전을 확실히 이뤄 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왕 부장은 “(중국의)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는 당연하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일본이 기왕 장기적 국제 모니터링과 중국 등 이해 당사국의 독립 표본 채취·모니터링에 동의한 만큼 약속을 지키고 또 다른 문제가 파생되게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 배추값 쇼크… 정부, 중국산 수입한다

    배추값 쇼크… 정부, 중국산 수입한다

    ‘2만 2000원.’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사직지점 매대에 나온 배추 한 포기 가격이다. 한우 1등급 200g(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 정보 기준 1만 7247원) 가격을 웃돌았다. ‘한우보다 비싼 배추’는 실화였다. 파장이 일자 해당 마트는 24일 포기당 1만 2000원으로 내렸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신선야채 가게도 이날 배추 한 포기를 2만원에 팔았다. 크기와 품질이 최상급이긴 했지만 혀를 내두를 만한 가격이었다. 마트를 찾은 황모(60)씨는 “평생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배추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추석까지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공급량이 줄어든 탓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병해충 확산 우려도 제기된다. 이처럼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금(金)배추’ 우려가 현실화하자 정부는 이날 2년 만에 ‘중국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2~3㎏ 기준) 소매가격은 9474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9월 23일 9544원 이후 최고치다. 지난 7월 24일(5144원) 이후 두 달 새 4330원(84.2%) 올랐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6500t에 이르는 물량을 풀자 포기당 가격은 이달 초 6000원대로 잠시 하락했다. 하지만 추석을 지나며 다시 올라 지난 23일 9000원 선을 돌파했다. aT 가격 조사는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가 가능한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이뤄져 일부 동네 마트, 전통시장과 차이가 있다. 여름 배추값이 잡히지 않은 건 추석 전 발표된 정부의 민생안정대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의미다. “고랭지 배추 최대 산지인 강원 강릉 일대 작황이 양호해 8월 하순부터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전망도 빗나갔다. 원인은 폭염·폭우에 따른 생육 부진과 재배 면적 감소가 맞물려서다. 추석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강원 영동의 고랭지 배추밭이 직격탄을 맞았다. 게다가 지난 주말 폭우로 전국 배추 재배지 663㏊가 침수 피해를 봤다. 지난해 출하 가격 하락으로 배추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가가 늘면서 올해 여름배추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5.3%, 평년 대비 4.9% 줄었다. 김장에 쓰이는 가을배추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공급 부족에 따른 배추값 강세가 예상되면서 ‘김치 대란’ 우려가 제기된다. 포장김치를 사 먹는 사람이 급증해 품귀 현상이 나타날 조짐도 보인다. 실제 CJ제일제당, 대상 등 식품업체들은 최근 배추 수급에 어려움이 생겨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 배추 수입에 나서기로 했다. 2010년 162t, 2011년 1811t, 2012년 659t, 2022년 1507t에 이어 다섯 번째다. 수입 배추 시장 공급은 aT를 통해 이뤄지며 관세는 붙지 않는다. 우선 27일 초도물량 16t을 들여온 뒤 중국 산지 상황을 보면서 수입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중국 배추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찜찜함을 호소했다. 김모(70)씨는 “중국 배추는 국내산보다 달지 않아 맛이 떨어지지만 그거라도 먹어야지 어쩌겠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