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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반입 금지 물품’ 목록까지…‘최악 진상’ 1위 누군가 봤더니

    스타벅스 ‘반입 금지 물품’ 목록까지…‘최악 진상’ 1위 누군가 봤더니

    스타벅스가 최근 한국에서 이른바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반입 금지 물품’을 안내하고 나선 가운데, Z세대들 사이에서 최악의 카공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사람’이 꼽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7명을 대상으로 ‘카공족’과 관련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카페에 ‘주 1회 이상’ 방문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카페를 찾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로는 ‘집중이 잘 돼서’가 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집·독서실보다 덜 답답해서’(38%), ‘분위기가 좋아서’(22%), ‘주변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받아서’(12%), ‘냉난방이 잘 돼 쾌적해서’(11%), ‘전기·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좋아서’(7%) 등의 순이었다. 1주일간 평균 카페에 지출하는 비용은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5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만원 미만’(46%),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2%) 순이었다. Z세대 구직자들은 카공족 중에서도 ‘자리를 맡아두고 장시간 외출’(29%)하는 유형을 ‘비매너 유형’ 1위로 꼽았다. 이어 ‘큰 소리로 통화나 대화’(25%), ‘음료 한 잔으로 오래 있기’(17%), ‘무리한 정숙·자리 변경 요구’(9%), ‘좌석·콘센트 독점’(8%)도 비매너 유형으로 꼽혔다. 최근 수년 동안 스타벅스 등 카페 이용자 및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혼자 두세 자리를 차지하거나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나 개인 업무를 하는 카공족들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테이블 위에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노트북과 헤드셋, 태블릿 등을 설치한 채 공부를 하거나, 집에 있는 프린터를 가져와 콘센트를 꽂은 뒤 문서를 출력하는 등 도를 넘은 카공족들의 행태를 담은 사진들이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전국 매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안내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매장을 찾은 고객이 이같은 행위를 할 경우 매장 파트너(직원)가 안내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어 “여러 명이 사용 가능한 테이블에서는 다른 고객님도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해달라”면서 “장시간 자리를 비우실 때는 원활한 좌석 이용을 위해 소지품을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공식적으로 카공족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힌 것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처음이다. 이에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업계로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 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적금 선착순 판매… 최고 연 8.15%

    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적금 선착순 판매… 최고 연 8.15%

    우리은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에게 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 금융상품인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0%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는 4.15% 포인트, 최근 6개월 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2.0% 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8.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라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모두의 보훈드림’에 우리은행이 좌당 815원씩 기부하는 구조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입 가능하고,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한편,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금융과 공공의 연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 및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보상일까 포퓰리즘일까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보상일까 포퓰리즘일까

    ‘1894년 3월에 봉건 체제의 개혁을 위하여 1차로 봉기하고, 같은 해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고자 2차로 봉기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에 나와 있는 동학혁명의 정의다. 1894년 1년간 전개됐던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및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항쟁이었다. 개화파가 주도했던 갑신정변이나 독립협회운동, 재야 유생이 주도했던 위정척사운동이나 의병 항쟁 등은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닌 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항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유족에 대한 예우, 특히 유족수당 지급에 대해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북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 재평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재평가는 행정과 지역 정치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특별법상 동학농민군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은 유족수당 지급을 검토 중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1월 고부 농민봉기를 도화선으로 3월 전라도 무장에서 본격화됐다. 조선 후기 빈발했던 농민봉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민중의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의지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 대중에 의한 혁명으로 시작했다. 1894년 이후 전개된 의병항쟁, 3·1독립운동과 항일 무장 투쟁에 이르기까지 사회개혁 운동과 자주적 국권 수호 운동으로서 한국의 근대화와 민족 민중운동의 근간이 됐다는 게 전북의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도 2차 봉기 당시 일본군에 맞서 항일 운동을 했다”며 “그러나 현재 독립 유공자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적용해 그보다 1년 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에 대한 서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 “혁명 참가자 증손자까지만” 최근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의 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이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유족 1인당 월 10만원의 유족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전북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직계 후손(자녀, 손자녀, 증손 자녀) 915명이다. 이를 위해 연간 10억 9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족수당 지급을 반대하는 여론도 상당하다. 조롱을 넘어 담당 부서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나도 세종대왕의 후손이니 그 업적에 대해 보상해 달라”, “내 조상님은 고려를 건립한 개국공신 중 한 명인데 나도 10만원을 받을 수 있나”, “병인양요(1866년), 신미양요(1871년) 등에 참여한 군인 유족도 수당을 줘야 한다” 등을 주장하며 비꼰다. 전북 지자체 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화를 걸어 소리치고 욕설까지 해 과할 때가 있다”며 “유족수당 대상은 혁명 참가자의 증손 자녀까지만 가능해 동학혁명은 130년이 넘어 몇 년 지나면 이 사업도 끝이 날 것”이라고 했다. ●5년 전 유족수당 지급 시작한 정읍시 유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명예회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전북도와 시군은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020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가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기초단체로선 전국 최초다. 정읍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유족 중 혁명 참가자의 자녀·손자녀·증손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어렵게 살아온 유족들에게 지금이라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생활비 아닌 동학 선양사업의 전환점”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확산하자 전북도는 지난달 31일 공청회를 열었다. 정읍 지역 유족회 관계자는 “후손들이 어렵게 살았는데 국가가 방관해 왔다”며 “돈을 바라는 게 아니라 과거에 대한 인정과 명예회복으로 특히 부인과 자녀들이 가장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시군·유족별 편차 없는 동일한 정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유족은 “정읍시의 월 10만원(연 120만원)과 비교해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며 “연 50만원은 월 4만 2000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일부 유족들은 “증손자나 손자가 없고 고손만 유족으로 남는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지급 범위 등에 대한 포괄적 검토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당 지급 대상을 참가자의 증손 자녀까지 개인별 월 10만원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며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사건 등 다른 역사적 사건 피해자들은 월 10만원을 받는데 동학농민혁명만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유족수당의 목적이 생활비 보탬이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 의견을 설득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염영선 전북도의원은 “유족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독립유공 서훈, 헌법전문에 동학 정신이 수록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유족수당 제도가 잘 정착했으면 한다”며 “동학의 고장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금천, 14일 광복 80돌·개청 30돌 기념행사 개최

    금천, 14일 광복 80돌·개청 30돌 기념행사 개최

    서울 금천구가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해방과 독립을 경축하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구민 대화합 기념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천구 청소년들은 직접 시나리오 구성과 연기·노래·무대 제작까지 참여한 창작 뮤지컬 ‘우리 반 전학생, 리옥순’을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범도’를 집필한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광복회 금천구지회가 전하는 역사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80주년 광복절이 있는 올 한 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전국 지자체 테마파크 조성 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전국 지자체 테마파크 조성 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지자체들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반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관광·산업과 결합한 전략이 지역성장의 동력이 되면서 지방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는 영산강을 품은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면 일원에 110억원을 들여 반려견 놀이터, 체험관, 수영장, 글램핑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 착공,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향후 펫푸드·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전남 해남군은 해남읍권 관광수요와 연계해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2만 8134㎡ 부지에 반려견 놀이터, 유치원, 펫카페, 입양홍보관 등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경기 연천군과 함께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총면적 12만㎡, 사업비 450억원 규모로 수영장과 캠핑장, 미용살롱, 훈련센터 등 복합시설에 화장장까지 포함된다. 현재 부지 정비와 설계 중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는 전국 최대급 반려문화공원이 들어선다. 총면적 24만㎡ 규모에 테마정원, 교육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다. 사업비는 355억원으로 현재 보상과 실시설계 단계다. 이르면 내년에 착공한다. 경북 의성군은 2020년 국내 최초 공공형 테마파크인 ‘의성 펫월드’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누적 방문객 2만 5000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입양 지원과 행동교정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펫가든 시티’ 구상 아래 정원도시 브랜드와 접목한 반려공간 유치를 추진 중이다. 울산과 대전 등도 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는 등 전국 확산세가 뚜렷하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선 장묘시설 포함 여부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진다. 악취, 교통혼잡, 환경오염 등을 우려한 지역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인프라는 이제 복지를 넘어 관광·산업·문화 콘텐츠를 포함한 종합 전략자산”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류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 사회 갈등 풀려면 인간의 ‘부족 본능’ 깨워라

    사회 갈등 풀려면 인간의 ‘부족 본능’ 깨워라

    부족 본능, 신뢰 바탕 둔 집단 형성협력·화해 위한 가장 훌륭한 도구인류는 부족으로 함께할 때 번영히딩크 ‘동료 본능’ 활용 기적 연출 오늘날 정치의 양극화와 상호 불신은 극에 달해 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선거에서 지면 부정선거 소송을 제기하고 상대편을 향한 폭력 행사조차 마다하지 않는다. 의회가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상 능력을 상실하면서 입법 교착 상태는 상습화되고 있다. 심지어 양당파 지지자들은 거주 지역, 말하는 방식, 좋아하는 음악 장르, 소유한 차량 형태, 즐기는 음식 종류,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조차 다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처럼 극단적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은 다른 집단에 대한 원초적 적대감, 즉 부족주의를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저명한 문화심리학자인 저자는 진화와 과학에 근거해 이같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5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유럽 쪽으로 이동했을 때 그곳에는 이미 다른 인류 종인 네안데르탈인이 살고 있었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처럼 척추가 곧았고, 뇌 크기도 같았으며, 신체는 더 강했다.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가 유럽에 퍼지고 몇천년 뒤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다. 네안데르탈인은 인근 씨족들과 싸우고 서로 잡아먹은 반면 호모 사피엔스는 그들과 거래하고 짝짓기를 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신뢰와 협력에 바탕을 둔 집단을 형성할 줄 아는 부족 본능 덕분에 호모 사피엔스는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면서 “부족 본능은 집단 협력을 위한 가장 훌륭한 도구이며 더 나아가 협력과 화해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침팬지는 무리가 50마리 이상이면 협력이 깨지고 파벌 간 충돌이 일어나며 100마리를 넘으면 유혈 사태가 벌어진다. 반면 인간은 수백만 명의 낯선 이들이 모여도 너끈히 함께 살아가며 지식을 공유하는 뇌 시스템까지 갖췄다. 저자는 “서로 연대하는 중첩된 집단들 속에서 지식을 공유하며 생존하는 것이 바로 부족 생활”이라면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라 부족적 동물이라고 해야 더 정확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인간의 부족 본능을 동료 본능, 영웅 본능, 조상 본능 등 세가지 층으로 구분한다. 동료의 경험을 학습하고 모방하고 순응하는 동료 본능은 초기 인류의 진화를 주도했으며 영웅의 헌신을 모방하고 조상의 지혜를 축적하는 조상 본능은 인간을 더 큰 번영으로 이끌었다.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4강, 호주 대표팀을 월드컵 16강, 러시아 대표팀을 유로 4강에 올려놓는 기적을 일으킨 ‘히딩크 매직’의 비밀은 부족 본능에 있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서 선후배 한방 사용, 경어 금지 등으로 동료 본능을 자극했다. 호주 대표팀에서는 이기적인 스타 선수들을 통제해 영웅 본능을 일깨웠고, 러시아 대표팀에서는 모스크바 프로팀의 토털 축구 전통을 알려 주면서 조상 본능을 부추겼다. 리콴유 총리는 동료 본능을 활용해 청렴 문화가 확산되도록 만들어 부정부패에 물든 싱가포르를 선진국으로 만들었고, 사티아 나델라는 영웅 본능을 활용해 성장과 혁신의 동력을 잃어버린 마이크로소프트를 재건함으로써 기술업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런데 부족 본능은 때로 역기능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대와 협력의 과정이 건전한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 동료 본능은 어울림 망상적 집단 사고로 전이되고, 영웅 본능은 더 넓은 정의를 훼손하는 씨족 편애로 변질된다. 부족 본능을 화해와 협력의 무기로 활용하려면 외부인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를 멈추고 문화 패턴은 가변적이며 유연하다는 인식을 전제로 해야 한다. 저자는 “부족주의는 인류의 결함이 아니라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라면서 “민주주의, 기후 등 전 세계가 마주한 과제들은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인류는 부족 안에서 함께할 때 번영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후 5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이 늦어지면 집값 불안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상승률이 1주일 전(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1%→0.15%)와 강동구(0.07%→0.14%), 성동구(0. 22%→0.33%), 광진구(0.17%→0.24 %), 용산구(0.17%→0.22%) 등의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률이 전주(0.01%)보다 소폭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상승률은 0.25%에서 0.47%로 치솟았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6·27 대책의 효력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 등 희소성 있는 지역에선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로도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니라 상승 폭이 둔화했던 터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어른들도 모두 놀랐다 (영상)

    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어른들도 모두 놀랐다 (영상)

    엘리베이터에 혼자 갇힌 중국의 8살 남자아이가 침착함과 깜찍함을 동시에 보여 어른들을 감동시켰다. 지난달 19일 중국 북부 허베이성(省)의 한 주거용 건물 엘리베이터에 탔던 이 소년은 자기 집으로 가던 중 엘리베이터가 11층에 멈춘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다른 층의 버튼을 눌러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려보기도 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침착하게 비상 버튼을 눌렀다. 스피커 너머로 엘리베이터 관리 회사 직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아이는 큰 목소리로 정중하게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이 “곧 담당자가 찾아가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뒤 통신이 끊어졌고 소년은 스스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 아이는 “곧 누군가 올 거야”, “두려워하지 마”, “화이팅” 등의 문구를 홀로 반복하며 용기를 북돋우려 노력했다. 마치 두려움과 싸우려는 듯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에 폐쇄회로(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듯 보였다. 어른의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시를 낭송하거나 “나는 겨우 여덟 살인데 벌써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행운을 얻었네?”라며 혼잣말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아파트 건물 관리 회사 직원이 도착했고 아이는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아이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던 10여 분 전과는 달리 자신을 구하러 온 어른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지만, 돌아서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이의 침착한 대응과 귀여운 모습은 CCTV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작은 몸집에 비해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아이”, “두려움에 직면해서도 어떻게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을 도우러 온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아이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을 알고 혹시나 아들이 갇혔을까 봐 걱정돼서 도움을 청하러 갔었다. 그때 아들이 이미 비상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갇히면) 비상 버튼을 3초간 눌러야 한다. 그러면 (관리회사 직원과) 연결된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 (영상) “뭐해?”…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에 놀란 사람들 [포착]

    (영상) “뭐해?”…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에 놀란 사람들 [포착]

    엘리베이터에 혼자 갇힌 중국의 8살 남자아이가 침착함과 깜찍함을 동시에 보여 어른들을 감동시켰다. 지난달 19일 중국 북부 허베이성(省)의 한 주거용 건물 엘리베이터에 탔던 이 소년은 자기 집으로 가던 중 엘리베이터가 11층에 멈춘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다른 층의 버튼을 눌러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려보기도 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침착하게 비상 버튼을 눌렀다. 스피커 너머로 엘리베이터 관리 회사 직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아이는 큰 목소리로 정중하게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이 “곧 담당자가 찾아가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뒤 통신이 끊어졌고 소년은 스스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 아이는 “곧 누군가 올 거야”, “두려워하지 마”, “화이팅” 등의 문구를 홀로 반복하며 용기를 북돋우려 노력했다. 마치 두려움과 싸우려는 듯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에 폐쇄회로(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듯 보였다. 어른의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시를 낭송하거나 “나는 겨우 여덟 살인데 벌써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행운을 얻었네?”라며 혼잣말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아파트 건물 관리 회사 직원이 도착했고 아이는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아이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던 10여 분 전과는 달리 자신을 구하러 온 어른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지만, 돌아서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이의 침착한 대응과 귀여운 모습은 CCTV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작은 몸집에 비해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아이”, “두려움에 직면해서도 어떻게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을 도우러 온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아이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을 알고 혹시나 아들이 갇혔을까 봐 걱정돼서 도움을 청하러 갔었다. 그때 아들이 이미 비상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갇히면) 비상 버튼을 3초간 눌러야 한다. 그러면 (관리회사 직원과) 연결된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 생방송 도중 말 더듬다 ‘털썩’…“심각한 상태” 빠졌다는 세르비아 장관

    생방송 도중 말 더듬다 ‘털썩’…“심각한 상태” 빠졌다는 세르비아 장관

    세르비아 장관이 생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던 도중 말을 더듬고 안면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졸중 진단을 받은 그는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심각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발칸반도 소식을 전하는 가제타 익스프레스와 세르비아 언론 ‘브렘’ 등에 따르면 다르코 글리시치 세르비아 공공투자부 장관은 전날 한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자들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돌연 말이 어눌해지고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된 영상을 보면 글리시치 장관은 헛기침을 한 뒤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말은 더 어눌해졌고, 얼굴에 편마비가 온 듯 왼쪽 눈을 찡그리기 시작했다. 진행자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글리시치 장관을 지켜보다 생방송은 중단됐고, 글리시치 장관은 이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응급 수술을 받은 글리시치 장관은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즐라티보르 론차르 세르비아 보건부 장관은 한 방송에 출연해 “혈전과 출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힘겨운 수술을 거쳤다”면서 “그는 현재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향후 24시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그가 제때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뇌졸중은 초기 몇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리시치 장관은 세르비아 집권 여당인 진보당(SNS)의 집행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르 부치치 대통령의 측근이다. 글리시치 장관이 쓰러진 직후 부치치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자신과 함께한 사진과 함께 “힘내! 항복은 없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리시치 장관은 괜찮아졌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간과의 싸움…지체 말고 병원 가야글리시치 장관이 겪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이상을 일컫는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한쪽 팔이나 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시각장애’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다. 이같은 증상은 글리시치 장관처럼 갑작스럽게 나타나는데, 론차르 장관의 설명처럼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하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 “유부남에 女 소개” 가정 파탄 의혹에…박시후, 입 열었다

    “유부남에 女 소개” 가정 파탄 의혹에…박시후, 입 열었다

    배우 박시후 측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가정 파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소속사 후팩토리는 입장문을 내고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 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하였다’라는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법률대리인(이엔티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조정신청,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당사는 배우 박시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게시글이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누리꾼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시후가 자기 남편에게 여성을 소개했고, 이에 가정이 파탄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한 증거로 여성의 사진이 포함된 문자 내용을 공개했으나, 박시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시후는 2013년 20대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여성이 고소를 취하,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2020년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이후 5년째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지난해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얼굴을 내비쳤다.
  •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후 5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이 늦어지면 집값 불안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상승률이 1주일 전(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1%→0.15%)와 강동구(0.07%→0.14%), 성동구(0.22%→0.33%), 광진구(0.17%→0.24%), 용산구(0.17%→0.22%) 등의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률이 전주(0.01%)보다 소폭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상승률은 0.25%에서 0.47%로 치솟았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6·27 대책의 효력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 등 희소성 있는 지역에선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로도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니라 상승 폭이 둔화했던 터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용산구, 비대면 부동산 등록정보 확인 서비스

    용산구, 비대면 부동산 등록정보 확인 서비스

    서울 용산구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정보를 비대면으로 사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정보 확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와 같은 불법 중개 문제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라며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새로운 행정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으로 연결돼 중개사무소 등록번호, 대표자 성명, 보증보험 가입 여부, 종사자 고용현황 등 주요 정보를 비대면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개 의뢰인은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등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부동산중개사무소에 정보무늬가 삽입된 등록정보 확인용 명판을 제작·배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부동산 거래 사고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이라며,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법 중개행위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개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기선 길거리 음식 한입도 위험해”…벌써 ‘10명 사망’ 전염병에 난리난 ‘이 나라’

    “여기선 길거리 음식 한입도 위험해”…벌써 ‘10명 사망’ 전염병에 난리난 ‘이 나라’

    체코 전역에서 ‘A형 간염’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900명 이상이 감염되는 대규모 보건 위기가 발생했다.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 A형 간염이 확산하자, 일부 국가는 자국민에게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고 생음식 섭취를 피하라는 긴급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체코 보건당국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A형 간염 확진자가 928명에 달하며,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에 보고된 450명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미 지난해 전체 확진자 수인 636명을 훌쩍 넘어서며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체코와 인접한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도 올해 들어 예상보다 많은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이들 4개국에서 총 2097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A형 간염에 걸리면 간에 염증이 생겨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된다. 감염 후 2~6주가 지나면 피로감, 메스꺼움, 복통, 발열, 식욕부진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악화되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며, 소변 색이 진해지며 피부 가려움증도 동반된다. 심한 경우 간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각한 문제는 감염자 대부분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뜨려 확산이 더 빨라진다. ECDC는 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성인 중에서도 노숙자, 마약 사용자, 위생상태가 불량한 환경의 거주자들을 주요 감염 취약계층으로 분석했다. 이에 영국의 공식 여행 건강 조언 서비스인 ‘트래블 헬스 프로’는 체코와 인근 유럽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예방접종은 물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화장실 이용 후와 식사 전 비누와 물을 이용한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 섭취 시에는 생 샐러드,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과일 및 채소, 얼음, 정수되지 않은 물, 생굴 등의 날것이나 덜 익힌 해산물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염된 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위생적으로 조리됐을 우려가 있는 길거리 음식도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사우나에서 왜 이런 짓을”…‘국평 70억’ 강남 아파트 ‘술렁’

    “사우나에서 왜 이런 짓을”…‘국평 70억’ 강남 아파트 ‘술렁’

    평당 2억원에 거래되는 강남의 유명 신축 아파트가 단지 내 사우나실을 이용한 한 입주민을 향해 ‘엄포’를 놓았다. 사우나실에서 네 차례에 걸쳐 인분이 발견돼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커뮤니티 측은 최근 공지문을 통해 “최근 여자 사우나 탕내 오물(변)이 수차례 발견됐다”면서 “발생 시간대 기준으로 사우나 출입 기록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공지문에 따르면 인분은 지난달 22일과 29일, 이달 1일과 3일 등 총 네차례에 걸쳐 오전 8시에서 11시 사이에 발견됐다. 커뮤니티 측은 “위 시간대에 (사우나에) 입장해 이용한 회원 중 관련된 용의자는 앞으로 사우나 입장이 불가하다”면서 “적발 시 커뮤니티 이용 금지 및 처리 관련 손해배상도 청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2023년 8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총 299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부동산 시장에서 ‘평당 2억원’ 시대를 연 초고가 아파트다. 수영장과 스마트 오피스, 사우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 브런치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른바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33평형)가 70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84㎡(33평형)가 72억원에 거래됐으며 지난달에는 전용 116㎡(46평형)가 92억원에 거래됐다. 결혼 적령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자녀의 결혼 상대를 단지 내에서 찾기 위해 만든 모임에서 결혼이 성사된 데 이어 해당 모임이 결혼 정보 회사를 설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초고가 아파트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만큼 각종 사건사고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곤 한다. 지난 4월에는 사우나에서 샴푸와 로션 등 공용 물품이 도난당하는 등의 일이 끊이지 않자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이들 공용 물품을 사우나에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 대전 서구, 신청·전달까지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

    대전 서구, 신청·전달까지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

    대전 서구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와 시설 거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대전시와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이 91.7%로, 지급 대상자 142만 4701명 중 130만 6865명에게 2553억 7157만원이 지급됐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서구가 92.3%로 가장 높다. 소비쿠폰은 내달 12일까지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 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신청할 수 있고 소비쿠폰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구는 신청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신청에서 전달까지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내달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확인되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원금 준비가 완료되면 지급 일정을 통보한 뒤 충전된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혜택 확산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청 방법과 사용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또 15가구에는 선불카드를 방문 전달했다. 최근 폭염과 집중 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 청취, 소비쿠폰 미신청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행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지원하는 동시에 세대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지구,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선정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지구,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선정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 첫발, 2030년 개교 목표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7일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제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 등이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7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사전 협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확보하게 됐다.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경기도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의 하나로, 공원 내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시설에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생존수영장, 도서관(유아·어린이·일반), 자기 주도 학습실, 실내 체육활동실과 통합 지하 주차장(복합시설·초·중·고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은 교육, 공원, 커뮤니티 기능을 아우르는 특화계획으로 ▲배움과 생활이 이어지는 열린 학습공간(에듀플랫폼) ▲자연과 일상이 공존하는 친환경 커뮤니티(에코플랫폼) ▲수소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에너지플랫폼)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포함한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은 하반기 건축·조경·도시계획 등 통합 설계공모(GH)를 시작으로 2030년 개교 및 시설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신도시 내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공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조성 초기부터 교육·복지·문화 인프라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초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좋은 선도 모델이 되어 향후 다른 신도시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남양주왕숙2 복합시설 선정은 3기 신도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 사례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도시 입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주거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놈’ 못 피하면 즐거운 ‘고기 식사’ 끝장난다”…전 세계 확산 중인 ‘1mm 저주’

    “‘이놈’ 못 피하면 즐거운 ‘고기 식사’ 끝장난다”…전 세계 확산 중인 ‘1mm 저주’

    여름밤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은 지 몇 시간 후, 갑자기 몸이 배신한다.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 심지어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의 부종이 시작된다. 원인은 식중독이 아니다. 몇 달 전 눈치채지 못하는 새 당한 진드기 물림이 불러온 뜻밖의 후유증이다. 미국 노트르담대 리 라퓨즈 헤인즈 부교수(분자기생충·의학곤충학)가 지난 5일 비영리 연구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 글을 통해 진드기 물림으로 발생하는 ‘알파갈 증후군’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급속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국 내 환자 수만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애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진드기 종이 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헤인즈 부교수는 “몇 년 전만 해도 전문가들은 알파갈 증후군이 주로 미국 남동부 지역에 국한된다고 여겼다”며 “하지만 이제 지역별·국제적 연구를 통해 6개 대륙에 걸쳐 알파갈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진드기 종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알파갈 증후군은 이른바 ‘알파갈’이라고 부르는 ‘갈락토스-알파-1,3-갈락토스’라는 당 분자에 대한 알레르기다. 알파갈 당 분자는 소, 돼지, 사슴, 토끼를 포함한 대부분 포유동물의 조직에 존재하지만 인간에게는 없다. 진드기에 물려 많은 양의 알파갈이 혈류로 유입되면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알파갈에 대한 항체를 생성한다. 이후 알파갈이 포함된 음식에 노출될 경우 면역체계가 부적절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이 알레르기는 주로 붉은 고기 섭취 시 나타나지만 유제품이나 젤리와 같은 젤라틴, 의약품, 심지어 일부 개인 관리 용품까지 다양한 동물성 제품에 반응할 수 있다. 이 증후군이 이른바 ‘붉은 고기 알레르기’로 불리는 이유다. 알레르기 반응이 즉각 나타나지는 않는다. 보통 진드기에 물리면 1~3개월 후 첫 증상이 나타난다. 두드러기, 부종부터 극심한 복통, 메스꺼움,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다양하다. 대개는 알파갈이 들어있는 고기 제품을 먹은 지 2~6시간 후에 시작된다. 하지만 알레르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부족으로 의사들이 진단을 놓치기 쉽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2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의료진의 42%가 알파갈 증후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알파갈 증후군에 걸리면 몇 년간 식단을 엄격히 조절하고, 동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알레르기를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완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애초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현재로선 숲이나 풀밭에서 산책할 때 긴팔·긴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방충제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이런 ‘피에 굶주린 벌레’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헤인즈 부교수는 “만일 알파갈 증후군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고 알파갈 면역 반응을 확인하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 ‘광복 80주년·개청 30주년’ 금천구, 14일 광복절 구민 행사

    ‘광복 80주년·개청 30주년’ 금천구, 14일 광복절 구민 행사

    서울 금천구가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해방과 독립을 경축하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구민 대화합 기념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천구 청소년들은 직접 시나리오 구성과 연기·노래·무대 제작까지 참여한 창작 뮤지컬 ‘우리반 전학생, 리옥순’을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범도’를 집필한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광복회 금천구지회가 전하는 역사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같은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며 금천구청사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헌화식도 진행된다. 구청사 1층 로비에서 태극기 변천사 작품 전시,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부스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80주년 광복절이 있는 올 한 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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