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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 성사초 ‘꿈it(잇)다’ 시스템 현장 방문... 진로교육 정책 성과 점검

    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 성사초 ‘꿈it(잇)다’ 시스템 현장 방문... 진로교육 정책 성과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0월 2일(목) 고양 성사초등학교를 방문해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학생들과 현장 의견을 나눴다. ‘꿈it(잇)다’는 2025년 5월 전국 최초로 개통된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으로, 학생 개인별 발달 단계에 맞는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시범 운영과 기능 개선을 거쳐 도내 학교 현장에 점차 확산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고양지역 안착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변재석 의원은 앞서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진로교육을 행사 중심에서 학생 맞춤형 체계로 전환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좌장으로 진행해 교육청·교사·전문가와 함께 개선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러한 제도적·정책적 노력의 연장선에서 실제 수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변 의원은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조례 개정과 토론회에서 논의했던 방향이 현장에서 조금씩 뿌리내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성사초 방문을 통해 발굴된 활용 사례와 개선 과제는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정책 및 ‘꿈it(잇)다’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유호준 경기도의원,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유호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이 좌장을 맡은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10월 02일(목)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 3층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희령 경기여성연대 운영위원은 “경기도 월경용품 보편지원이 31개 모든 시군에서 시행되도록 도비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 혁신과 홍보 강화로 지원율을 높이며 이를 통해 거주지에 따른 청소년 건강권 차별을 해소하고 진정한 보편적 권리를 완성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생리용품’을 인권적 관점의 ‘월경용품’으로 개칭하고, 이를 공공재로 인식시키며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포괄하는 세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성평등 교육과 연계하여 모두의 월경권을 보장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손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기획담당 팀장은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은 지자체 고유 사무이므로 교육청의 재정 투입은 곤란하지만, 7개 미참여 시군 문제는 도청이 예산 분담률 조정 등으로 해결하고, 교육청은 학교 내 비상용품 비치와 인식개선 교육에 집중해 정책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서동환 경기도청 미래평생교육국 청소년과장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의 주체는 국가가 되어야 하지만, 한계가 있다면 교육청의 재정 분담이 필요하며 수혜자 대부분이 학생인 만큼, 재정 여력이 있는 교육청과 도, 시군이 협력하여 예산을 분담하고 중단 없는 지원을 보장하겠다” 제언하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은희 학부모는 “남양주시는 낙인효과를 낳는 선별적 지원을 중단해야 하며 연 29억 원의 재정 부담을 단순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로 인식하고, 즉시 경기도 보편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모든 여성 청소년의 월경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제언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단순한 ‘생리대 지원’을 넘어 UN이 권고하는 ‘월경권’ 보장으로 나아가며, 지원 대상을 9세로 낮추는 등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경 청소년 의료상담 지원을 포함해 성·재생산 건강권 차원으로 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 제언하였다. 좌장을 맡은 유호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 이를 단순 복지를 넘어선 ‘월경권’ 보장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재정 부담을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투자’로 인식하고, 지원 대상을 9세로 낮추는 등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성·재생산 건강권 차원으로 정책을 확장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민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 병/더불어민주당)이 축하 인사를 보내주었다.
  • 추석엔 ‘용돈 대신 주식’… 증권사, 미성년 계좌 마케팅 경쟁

    추석엔 ‘용돈 대신 주식’… 증권사, 미성년 계좌 마케팅 경쟁

    추석 전후 미성년 이벤트 경쟁 한창비대면 계좌 허용 이후 꾸준히 증가절세 효과에 장기투자 선호도 확산 ‘용돈 대신 주식’이 추석 트렌드로 부상하자 증권사들이 미성년 계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미성년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우리아이 미국주식 더 모으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2006년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가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최대 9만원 쿠폰을, 기존 고객에게는 2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해외주식 매수와 환전 수수료 면제 혜택도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 신규 개설자를 대상으로 ‘WELCOME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생애 첫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2만원 혜택과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일정 기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 명의 계좌 역시 부모 확인 절차를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마케팅은 제도 변화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4월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해 부모가 지점 방문 없이도 모바일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전에는 인감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영업점을 찾아야 했지만, 제도 개선 이후 계좌 개설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조치 이후 미성년 계좌 개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본다. 특히 명절 시즌에는 수요가 더 몰리는 경향이 있다는게 업계 설명이다. 증여세 절세 효과도 미성년 계좌 확대의 중요한 배경이다. 미성년자는 10년간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자산을 이전받을 수 있고, 증여된 돈으로 산 주식에서 발생한 매매차익이나 배당금에는 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 계좌를 통해 장기 성장주나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사주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사 관계자는 “명절은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면서도 “증여세 규정과 투자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한 뒤 계좌 개설과 투자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애아동 놀 권리 보장 위한 제도 개선 모색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애아동 놀 권리 보장 위한 제도 개선 모색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장애아동이 또래 일반 아동에 비해 놀이 기회에서 겪는 불평등 문제를 점검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연희 세이브더칠드런 경기아동권리센터장은 최만식 의원의 전국 최초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추진을 높이 평가하며, 장애아동 권익 신장을 위한 의지와 노고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동시에 현행 경기도 아동정책은 장애아동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질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아동 놀이문화 확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일반아동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차상위계층ㆍ기초생활수급가정ㆍ다문화ㆍ한부모가정 아동을 우선 지원하고 있어 장애아동은 사실상 제외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지원제도인 ‘꿈이든 카드’는 병원ㆍ복지관ㆍ예체능ㆍ직업교육 기관 등을 통해 치료와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창의적 ‘놀이 활동’보다는 ‘놀이 치료’에 치중해 있어 아동의 자율적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만식 의원은 “놀이 활동은 장애아동에게 즐거움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자율적인 놀이가 보장될 때 아이들은 배움과 치유, 성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행 조례는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장애아동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조문상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만 명시돼 있어 장애아동의 지위가 불분명해 장애아동을 명확히 포함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 장애아동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수원 월성본부 관리자 대거 교체…“무료 국수” 현수막 파장

    한수원 월성본부 관리자 대거 교체…“무료 국수” 현수막 파장

    경북 경주시민을 향한 ‘조롱 현수막’을 걸어 논란을 빚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관리자들이 대거 교체됐다. 2일 한수원은 월성원자력본부의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본부장과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자를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후임 인사로는 신임 월성본부장에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 대외협력처장에 김정호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지역협력본부장에 서정훈 상생협력처 사회공헌부장을 각각 발령했다. 월성본부는 지난달 경북 경주지역 곳곳에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시민 항의를 받고 당일 철거했다.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페이스북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하자,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인사 조처와 함께 규정에 따라 관련 간부 직원들에 대해 징계도 할 예정이다. 소통 민감성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와 소통 체계 개선에도 나선다. 지역 소통 특화 교육 강화, 제3자 관점의 피드백 체계 구축, 의사결정 체계 강화, 점검 체계 마련, 지역 밀착 사회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 신임 월성본부장은 “안전한 원전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민과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는 월성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팔당수계 7개 시·군, 중첩규제 완화 서명운동 확산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수계 주민들이 50여 년간 이어진 다중 규제에 반발하며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 동부지역 7개 시·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공동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의회와 함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내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어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용인시는 모현읍을 중심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평군 역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서명에 나서고 있다. 팔당수계는 오염총량관리제, 공장총량제,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팔당호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제한과 생활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불합리성을 토로한다.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어 규제 강도가 특히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완화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부 지역을 환경정비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음식점 허용 비율을 늘리고, 바닥면적 제한을 완화했다. 파크골프장 등 생활 기반 시설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7개 지역 시장·군수들은 지난 2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의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에 공동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속된 예산 삭감이 주민들의 집단행동으로 번진 셈이다. 정치권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동부권 규제 완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체계 전반의 합리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영무 경기연구원 박사는 “팔당호가 이미 목표 수질인 1급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첩된 규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손질하고 주민지원은 성과 기반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명운동이 단순한 예산 복원 요구를 넘어 규제 해소와 보상 체계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강해진 산불에 ‘초기 진화’로 전략 전환…군 헬기 ‘143대’ 투입

    강해진 산불에 ‘초기 진화’로 전략 전환…군 헬기 ‘143대’ 투입

    올해 봄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경험한 산림청이 ‘초기 진화’로 전략을 전환했다. 기후변화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 위험이 높아지면서 산불이 나면 헬기 등을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산불이 확산하면 연무와 예측할 수 없는 기상 변화로 진화가 어려워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경험을 반영한 조치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극한 기상으로 2010년대 대비 2020년대 산불 발생 건수가 18% 증가했고, 피해 면적은 8배 정도 늘었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5개 시군을 휩쓸며 인명 피해와 서울시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9만 9289㏊의 산림이 사라진 경북 북부 산불 당시는 초속 27.6m의 태풍급 돌풍이 기록된 바 있다. 더욱이 하루 29건 동시다발 산불로 진화 전력이 분산돼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이후 산림청과 행정안전부·국방부·소방청 등은 산불진화자원 운용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진화 장비의 효율적 가동을 위해 ‘국가기관 산불 진화 헬기 운영 규정’을 마련했다. 규정에 따르면 산불이 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헬기가 우선 투입돼 진화에 나선다. 현재는 지상 인력이 산불로 확인하면 지자체 헬기가 들어가고 산림청 진화 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헬기 보유 기관들은 매일 헬기 위치를 공유하는 등 교류 정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 헬기 지원이 강화된다. 산림청의 주력 진화 기종인 카모프가 장비·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올해 50대인 군 헬기의 산불 현장 투입이 내년부터 143대로 늘어난다. 이중 41대는 ‘5분 대기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올해 대형헬기 1대를 도입하고 내년 봄철 해외에서 대형헬기 3대를 임차하면 가용역량이 41% 높아진다”며 “산림청 헬기도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예열시간을 단축하는 등 초기 진화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과 30일에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12월 15일)을 앞두고 민관 산불 진화 헬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합동 교육을 진행했다. 산림청과 지자체·경찰·소방·민간 헬기 임대업체의 헬기 조종사와 산림재난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다.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진화 효율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다수의 진화 헬기가 투입되는 공중 진화체계 및 시계 제한 교육, 기상 악화 상황에서의 비상절차 등 안전 운항 방법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자체 임차 헬기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추적 앱도 선보였다. 군은 특수 상황을 고려해 산림항공본부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시뮬레이터 훈련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만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은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산불 진화의 주력인 헬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 전국 첫 집수리·세탁 등 ‘원스톱 클린케어’, ‘수원이 家 Dream’ 봉사 시작

    전국 첫 집수리·세탁 등 ‘원스톱 클린케어’, ‘수원이 家 Dream’ 봉사 시작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집수리, 세탁, 방역, 미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클린케어 시스템인 ‘수원이 家 Dream’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 명칭 ‘수원이 家 Dream’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28개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이 家 Dream’은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는 물론, 세탁, 방역, 정리수납, 미용, 마사지,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발대식에 이어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동식 세탁 차량 제막식도 진행됐다. ‘수원이 家 Dream’은 올해 말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시범 사업 이후인 내년부터는 7개 분야 28개 단체의 협력을 통해 4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이 家 Dream’이 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수원의 혁신적 봉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전국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2023년 처음 막을 올린 축제는 국악을 기반으로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혀왔다. 유료로 전환한 지난해엔 전석 매진에 가까운 호응도 얻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60년을 맞은 올해 더욱 국악관현악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서양 클래식 음악에 비해 전통(음악)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인색하지 않았나 싶다. 국악이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장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도 전국 국악관현악단 10개 단체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 개막 무대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달하노피곰’을 주제로 한 하프 협주곡, 황병기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깊은밤’ 등을 연주한다. 김성진 지휘자는 “가야금에 담겨 있는 황병기 선생님의 소리결을 이어가는 음악회”라면서 “기타 협주곡(‘밤의 소리’)은 이 자리에서 초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르는 16일 무대에는 독일계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 다카시 로렌스 바슈카우가 바이올린 협주곡 ‘푸른 달’을 연주한다. 박상후 지휘자는 “다카시는 서구의 소리와 동양의 감정을 가진 연주자”라고 설명한 데 이어 이상규 작곡의 ‘16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를 꼽으며 “지금은 고전이지만 당대에는 새로운 표현이었다. 현대적인 변화를 위해서 작곡가가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17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은 김영동이 작곡한 ‘단군신화’, 김백찬 작곡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평안도 다리굿’ 등 정악과 창작곡을 조화시켰다. “이번 축제에서 국립국악원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게 권성택 지휘자가 내세운 취지다. 주말에는 전주시립국악단(18일)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19일)이 공연한다.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무용, 가야금 병창, 대금, 거문고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적벽가 중 화룡도’, ‘뷰티풀 라이프(A Beautiful Life)’, ‘유현의 춤’ 등 독창적인 레퍼토리로 몰입감 있는 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은 김창환 지휘자와 함께 국립창극단 단원인 소리꾼 이광복, 전통연희집단 푸너리가 참여해 강원 고유의 정서와 전통연희의 생동감을 풀어낸다. 김 지휘자는 “새로운 음악, 새로운 지휘자를 많이 발굴하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과 춘천 간 100㎞ 거리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립국악단(21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22일), 대구시립국악단(23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24일)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올해 40년을 맞은 시립국악단은 청주의 정수를 알릴 곡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서일도와 아이들’(서일도·김은빈·엄유정·이소정), 대금 연주자 정동민이 함께 창작곡 ‘숲의 유산, 청가’와 대금 협주곡 ‘비류’를 통해 실험성과 서정이 공존하는 음악 세계를 풀어낸다. 창단 2년차를 맞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아시아의 소리’를 주제로, 지휘자 쉬쯔준의 지휘로 관현악 ‘요족무곡’, 깃제크 협주곡 ‘기류’를 비롯해 뿔피리와 아쟁, 비파 등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대구시립국악단(지휘 한상일)은 국악관현악 ‘流花(류화)’,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성악과 국악관현악 ‘산유화, 아리랑’, 모듬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Heart of storm)’으로 구성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이건석)은 국악관현악 ‘바빌론의 공중정원’과 ‘붉은 진주’,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판소리 ‘흥보가’를 위한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태양의 신(The Sol)’을 준비했다. 25일 폐막 무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한강을 주제로 작곡한 국악관현악 ‘흐르샤’를 비롯해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협연자로 나서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을 선사한다. 박범훈 축제추진위원장은 “프로 국악관현악 단체들이 모여서 여는 축제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며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더 나서서 전국으로 확산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이 아직 두터운 관객층을 갖추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 이에 대해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 역사가 아직 60년에 불과해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적으로는 중앙집권이지만 국악은 지역 분권화가 가장 잘 돼 있는 장르이지 않나 싶다. 각 지역에서 각자의 레퍼토리를 채우고 들을 기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함께 나갈지는 이런 자리를 통해 방식을 좁혀가면서 확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CJ푸드빌 뚜레쥬르, 글로벌 K-베이커리 마켓 리더로 우뚝

    CJ푸드빌 뚜레쥬르, 글로벌 K-베이커리 마켓 리더로 우뚝

    CJ푸드빌 뚜레쥬르가 국내를 대표하는 K-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2004년 5월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에 진출해 약 5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단순 매장 확산에 집중하기보다는 각 국가별 특성 및 트렌드, 업계 현황, 소비력 등 수많은 요인들을 고려해 신중하게 출점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각 국가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날이 증가하는 실적과 각국 현지에서의 뚜레쥬르 브랜드와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장 확산세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핵심 국가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해외 사업이 CJ푸드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원ㆍ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외 성과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는 셈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2018년 흑자 전환 이후 7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0% 증가한 1,37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도 최대 흑자를 내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8개 주(州)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지역에 약 9만㎡ 부지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규모로, 현재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가속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후 2차 라인 증설도 염두해 두고 있다. CJ푸드빌의 이러한 행보가 주목이 되는 것은 선제적 대응이 기민했다는 것으로,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CJ푸드빌의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은 올 연말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춰 미국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은 미국으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CJ푸드빌은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K-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압도적인 매장 수와 경쟁력으로 현지에서 크게 주목을 받으며 ‘프리미엄 K-베이커리’ 시장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진출 이후 현재 수도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뚜레쥬르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에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 바탕이 됐다. 출점 초기 양산빵 위주의 판매점이 대부분이었던 현지에 ‘매일매일 갓 구운빵’을 선보이고,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K-베이커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정착시켰다. 또한 지난 2020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인증 제품을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뚜레쥬르는 2007년 진출 이후 현지 베이커리 대비 월등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업계 최고 수준인 매장당 4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은 베트남의 안정된 생산 역량이 바탕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과 캄보디아 등 뚜레쥬르가 진출한 인접 국가로 주요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2020년 베트남 롱안 지역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베트남 뚜레쥬르 및 베트남에 입점해 있는 롯데마트 전점과 현지 로컬마트인 미니고(Mini go!), 한국 진출기업인 두끼, CGV 등에 빵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CJ푸드빌의 표준화된 매뉴얼과 R&D 역량,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안정된 생산력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 뚜레쥬르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축돼 있는 점도 호재다. 베트남 법인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물류를 아우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B2B 납품과 수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B2B 사업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해외 네트워크·초격차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물류 영토 확장 박차

    CJ대한통운, 해외 네트워크·초격차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물류 영토 확장 박차

    CJ대한통운이 전 세계 46개국에 걸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기술을 토대로 초국경물류(CBE), 포워딩, 특수화물 운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드러내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유럽 현장경영 등을 통해 제시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신영토 확장’ 전략과 맞물려 그룹 차원의 글로벌 성장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K셀러 역직구 촉진… K-WAVE 확산 선도 세계적으로 K-뷰티, 패션 등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E2E(End-to-End) 서비스를 실현하며 한국 셀러들의 해외 진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셀러들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해외 센터에 상품을 미리 보관한 후 주문에 맞춰 현지에서 출고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셀러들의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주문량이 급증하는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배송망도 확보했다. 미국 페덱스(FedEx), 일본 1·2위 택배사, 동남아 닌자밴(Ninja Van)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 운송, 통관, 보관, 배송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은 주문 후 2~3일 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물류 구간마다 필요한 물류사들과 개별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류 안정성과 경쟁력을 내세워 판매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고도화된 IT 역량을 더해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역직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별·물류센터별로 흩어진 재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일원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국가, 다양한 쇼핑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셀러들의 다국가 진출 및 판로 확대를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틱톡, 라쿠텐, 쇼피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과들과 협력해 한국 셀러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 콜드체인 물류사업 확대…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으로 인도 공급망 주도권 강화 CJ대한통운은 미국, 인도 등 핵심 전략국가들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급망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 지역에 2만7,035㎡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상품군, 계절적 수요 변화에 따라 온도를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온도 전환형 보관실이 갖춰져 있다. 또 미국 서부와 중부를 연결하는 BNSF 철도 노선이 센터 내부로 연결돼 있고 캐나다·미국·멕시코를 연결하는 CPKC 철도가 인접해 있어 육상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운송을 통해 미국 전역의 85% 지역으로 이틀 내 도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조지아주 게인즈빌에 약 2만5,000㎡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식품, 헬스케어 등 철저한 온도관리가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손잡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및 국가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대 6,000억원가량을 투자하는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광활한 내수시장을 갖춘 인도에서는 2017년 지분인수한 CJ다슬을 통해 육상 운송과 철도망을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지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인도 정부가 국가물류정책(NLP)을 내세워 통합 플랫폼 구축과 철도·도로 등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인도 물류시장은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플레이어들에게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에 대규모GDC 구축… 중동 성장 잠재력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 CJ대한통운은 중동의 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사우디 리야드에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 통합물류특구에 위치한 이 거점은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하루 최대 1만5,000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대형 GDC다. 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 다양한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일괄 처리한 후 인근 지역으로 발송하는 중동 이커머스 물류의 전진기지이자 허브(Hub)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중동의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우디는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로 젊은 소비자층이 두터운 인구 구조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신용카드가 보편화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끝)
  • 케어네이션, 간병도 데이터로… AI로 설계하는 돌봄의 미래

    케어네이션, 간병도 데이터로… AI로 설계하는 돌봄의 미래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돌봄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간병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10.3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돌봄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산업의 폐쇄성, 낮은 처우 등의 문제로 인해 인력 수급은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방의 인력 부족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디지털 돌봄 플랫폼 ‘케어네이션’이다. 케어네이션은 모바일 기반의 간병 매칭 플랫폼으로 출발해, 간병을 비롯한 동행, 가사돌봄, 산후돌봄, 건강검진 예약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며 확장 중이다. 단순 중개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에 둔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어네이션은 그간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간병 시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플랫폼으로 해결해 왔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간병인 공급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의 정보 비대칭, 웃돈 요구, 불법적인 간병인 지휘·감독 문제 등을 해소하며 간병 산업의 자정작용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간병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플랫폼에 노출하고, 이력 관리 및 활동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간병인에 대한 인식을 ‘3D 업종 종사자’가 아닌 ‘전문 보건 서비스 인력’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실제로 케어네이션에 등록된 약 24만 명의 간병인 중 98%는 내국인이고, 이중 다수는 중장년층 여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케어네이션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지만, 이를 가능케 하는 기반은 바로 ‘데이터’다. 플랫폼을 통해 61만 건 이상의 간병 구인 공고, 20만 건 이상의 환자 상태 정보, 24만 명 이상의 간병인 활동 이력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통합 돌봄 MAP’을 구축 중이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 2021년부터 매월 발행하는 ‘대한민국 돌봄 동향 리포트’는 케어네이션의 데이터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케어네이션 데이터랩’을 통해 업계 최초로 수요·공급·질환·결제·매칭 등 다양한 돌봄 지표를 분석·공개하고 있으며, 이는 돌봄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AI 기술의 적용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간병인 접속 패턴 분석, 활동 예측, 광학문자인식(OCR)·얼굴 인식을 통한 자격 검증 시스템을 포함해, 적정 간병비 도출 알고리즘과 환자 상태 기반 간병인 자동 추천·매칭 기능까지 플랫폼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은 2020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이후 본격화되었으며, 케어네이션은 자체 개발을 통해 신규 간병인 유입을 돕는 매니징 시스템, 환자 맞춤형 자동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혁신은 외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최근 BDMT글로벌과 포춘코리아가 공동 선정한 ‘한국 헬스케어 혁신기업 TOP 40’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케어네이션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돌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돌봄 종사자와 수요자 모두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돌봄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데이터를 기술로 전환하며,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것. 케어네이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돌봄의 미래를 기술로 설계하고 있다.
  • 15시간 ‘연착’이 아니라 ‘조기 출발’이었다고?! “보상도 없다”는 항공사 배짱 영업에 누리꾼 ‘폭발’

    15시간 ‘연착’이 아니라 ‘조기 출발’이었다고?! “보상도 없다”는 항공사 배짱 영업에 누리꾼 ‘폭발’

    중국 동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지방 항공사 롱장항공(龙江航空)이 국내선 비행기를 예정보다 15시간이나 앞당겨 출발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승객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2일 중국 지에미엔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롱장항공 하얼빈발 하이라얼(내몽골)행 LT4391편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당초 출발 시각은 밤 9시 55분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날 새벽 6시 10분에 출발해 예정보다 무려 15시간 45분 일찍 이륙했다. 한 승객은 “항공편 지연은 여러 번 겪었지만, 이렇게 빨리 비행기가 뜨는 건 처음이라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실시간 항공편 정보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실제로 새벽 6시 24분 하얼빈 태평국제공항을 이륙해 오전 7시 25분 하이라얼 공항에 도착했다. 이 노선은 이달 25일까지도 동일한 시각에 운항될 예정이다. 항공사, “환불·무료 변경은 가능, 보상은 없다” 롱장항공 측은 “승객이 원하면 전액 환불이나 자사 노선으로 1회 무료 변경은 가능하다”면서도 “별도의 보상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민법에 따르면 항공사가 (천재지변 이외 이유로) 정시 운항이 불가능하면 승객에게 즉시 통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손해가 발생하면 보상 책임도 따른다. 이 때문에 항공사의 배짱 영업이 관련 법규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롱장항공은 2017년 2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항공사로, 하얼빈을 거점으로 에어버스 A320 기종 8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젠 조기 출발까지 걱정해야 하나” 구조적 문제 지적 과거에도 일부 승객들은 “항공편이 몇 시간 앞당겨졌다는 문자 메시지를 새벽에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15시간 조기 출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지만, 중국 항공업계 전반에 ‘항공편 조기 출발’ 문제가 반복되는 구조적 현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면 가장 가까운 다른 항공편으로 자동 배정하는 ‘보호 배정’ 시스템이 작동된다. 그러나 이번처럼 15시간이나 앞당기는 것은 승객의 여행 계획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행위다. 승객들 사이에서 “연착도 스트레스인데, 이젠 조기 출발까지 걱정해야 하느냐”는 허탈한 반응이 확산하고 있다.
  • 15시간 ‘연착’ 아니라 ‘조기 출발’이라고?! “보상도 없다”는 항공사 배짱 영업에 누리꾼 ‘폭발’ [여기는 중국]

    15시간 ‘연착’ 아니라 ‘조기 출발’이라고?! “보상도 없다”는 항공사 배짱 영업에 누리꾼 ‘폭발’ [여기는 중국]

    중국 동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지방 항공사 롱장항공(龙江航空)이 국내선 비행기를 예정보다 15시간이나 앞당겨 출발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승객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2일 중국 지에미엔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롱장항공 하얼빈발 하이라얼(내몽골)행 LT4391편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당초 출발 시각은 밤 9시 55분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날 새벽 6시 10분에 출발해 예정보다 무려 15시간 45분 일찍 이륙했다. 한 승객은 “항공편 지연은 여러 번 겪었지만, 이렇게 빨리 비행기가 뜨는 건 처음이라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실시간 항공편 정보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실제로 새벽 6시 24분 하얼빈 태평국제공항을 이륙해 오전 7시 25분 하이라얼 공항에 도착했다. 이 노선은 이달 25일까지도 동일한 시각에 운항될 예정이다. 항공사, “환불·무료 변경은 가능, 보상은 없다” 롱장항공 측은 “승객이 원하면 전액 환불이나 자사 노선으로 1회 무료 변경은 가능하다”면서도 “별도의 보상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민법에 따르면 항공사가 (천재지변 이외 이유로) 정시 운항이 불가능하면 승객에게 즉시 통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손해가 발생하면 보상 책임도 따른다. 이 때문에 항공사의 배짱 영업이 관련 법규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롱장항공은 2017년 2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항공사로, 하얼빈을 거점으로 에어버스 A320 기종 8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젠 조기 출발까지 걱정해야 하나” 구조적 문제 지적 과거에도 일부 승객들은 “항공편이 몇 시간 앞당겨졌다는 문자 메시지를 새벽에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15시간 조기 출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지만, 중국 항공업계 전반에 ‘항공편 조기 출발’ 문제가 반복되는 구조적 현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면 가장 가까운 다른 항공편으로 자동 배정하는 ‘보호 배정’ 시스템이 작동된다. 그러나 이번처럼 15시간이나 앞당기는 것은 승객의 여행 계획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행위다. 승객들 사이에서 “연착도 스트레스인데, 이젠 조기 출발까지 걱정해야 하느냐”는 허탈한 반응이 확산하고 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5 적극행정대상’ 수상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5 적극행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강석주 의원이 복지·보육·보훈·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입법 성과와 철저한 감사활동을 통해 서울시 정책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 적극행정대상’은 국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에 부응하여,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보육환경 개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노인복지관 운영 혁신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힘써왔으며, 특히 맞춤형 노인 일자리 확대와 여가 활성화 정책을 통해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다. 아울러 매년 10월 넷째 주를 ‘보육주간’으로 지정해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제도화하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수당 인상과 복지 확대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실현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 의원은 “수상자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며, 과분한 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복지, 보훈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해결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늘 겸손한 자세로 서울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공항에서 팬미팅 하듯” 판사도 질타한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 결말은 ‘벌금 100만원’

    “공항에서 팬미팅 하듯” 판사도 질타한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 결말은 ‘벌금 100만원’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불거진 배우 변우석의 ‘황제 경호’ 논란과 관련해 공항 승객들에게 ‘갑질’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설 경비업체와 업체 직원이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변우석을 향해서도 “일정을 공개하고 팬미팅하듯 출국했다”며 질타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비업체 A사와 업체 직원 B(44)씨에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B씨 등 A사 직원들은 지난해 7월 12일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출국하는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호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는데, 출국장 바깥에서부터 변우석을 보려는 팬들이 몰리자 A사 직원들은 “배우님 들어가시면 게이트에 못 들어간다”며 변우석이 출국장에 들어간 뒤 게이트를 통제했다. B씨는 변우석 주변에 서 있던 일반 승객들의 얼굴을 향해 손전등으로 강한 불빛을 비췄으며, 당시 상황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돼 공분을 샀다. 신 판사는 승객들을 향해 손전등 불빛을 비춘 행위가 변우석을 촬영하려는 승객들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는 B씨 측 주장에 대해 “빛을 비추는 행위는 경비업무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물리력 행사”라고 판단했다. 신 판사는 “경호 대상자(변우석)의 촬영을 막으려는 목적이었다면 일정을 비밀로 하고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이 없는 장소로 이동하면 됐다”면서 “그럼에도 촬영이 이뤄지면 경호 대상자를 가리는 등 조치를 할 수 있었는데, 휴대전화 촬영을 이유로 별다른 위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빛을 비춰 시각기관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변우석을 향해서도 “자신을 쫓아다니는 사람을 피해 은밀하게 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일정을 노출하고 ‘팬미팅’ 하듯 팬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통해 이동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은 이 사건 이전에는 같은 행위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더는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팬들 모여있는 앞에서 출국하며 위력 행사”변우석의 ‘황제 경호’ 논란은 아이돌이나 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이 공공시설이자 ‘1급 국가보안시설’인 공항을 사유화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예기획사들에게 연예인이 출국할 때 승무원 등이 이용하는 전용 출입문을 사용해달라고 안내했으나, 일반 승객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특혜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철회했다. 그럼에도 연예인들의 ‘공항 갑질’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3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일본 일정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인파가 몰리며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고, 6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에서 하츠투하츠를 경호하던 경비업체 직원이 20대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예기획사에 연예인의 공항 이용 시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달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경찰단,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항 내 연예인 출입국 관련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항 이용 전 ‘공항이용계획서’ 제출 ▲연예인 신변 보호 시 공항 규정 및 안전 질서 준수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 市 통합 30주년 맞은 정장선 평택시장, “혁신으로 미래 100년 준비”

    市 통합 30주년 맞은 정장선 평택시장, “혁신으로 미래 100년 준비”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1일 열린 10월 월례조회에서 정 시장은 “우리 시는 지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외부적 도전과 도시 팽창, 신·구도심 갈등, 권역별 균형발전이라는 내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그 해법은 바로 혁신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혁신의 방향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서로 존중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혁신 등을 제시하며, “혁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 한 사람의 작은 개선에서 시작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이자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모두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앞으로 행정혁신을 위해 ▲혁신 우수사례 발표회 ▲혁신 소모임 운영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혁신·협업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시상금, 인사 가점 부여 등 성과보상제도를 운영하여 혁신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공유·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2025 적극행정대상’ 지방의회 부문 첫 대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 ‘2025 적극행정대상’ 지방의회 부문 첫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이 지난 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적극행정대상’은 국민 중심 행정과 혁신적 정책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입법 ▲지방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기업 등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기관과 인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은 ‘적극행정대상’의 취지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성·창의성·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행정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신뢰를 강화하며, 성과를 평가·시상함으로써 지역 현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책임 있는 의정·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서 재난·안전 제도 혁신을 주도했다. 전국 최초로 ‘서울시 복합재난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자원 통합관리 조례’와 ‘서울시 지하안전관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복합재난 대응체계 확립, 자원 통합관리 기반 마련, 지하안전 관리 강화 등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소방 인력의 PTSD와 공무상 재해 인정 문제를 제기하며 현장 근로자와 재난대응 인력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다. 한편, 정릉천 생태복원과 오동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조성 등 친환경 녹지·수변 공간 확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노후 주거지 재정비, 고가도로 하부 경관개선 등 성북구 지역구 의원으로서도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끌어왔다. 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작은 불편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지금의 이해관계를 넘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의정활동의 책무”라며 “정치는 시민과 멀어지지 않고 주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담아내고,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 안전한 서울, 행복한 내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정치가 시민의 삶에 희망과 힘이 되는 길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한국공항공사·한국마사회 최적지”…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나선 제주

    “한국공항공사·한국마사회 최적지”…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나선 제주

    정부가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자체 간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제주도가 공공기관 유치 조직을 대폭 강화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7월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 단장을 기획조정실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범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유치 1, 2순위로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를 꼽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세계 최다 운항노선인 제주~김포 항로의 안정적 관리와 제2공항 건설·운영, 항공산업 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최적지로 평가된다. 한국공항공사 유치에는 대구·전북·충북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는 제주 외에도 경북 영천·전북 새만금·전남 순천·담양 등도 가세했다. 각 지역은 부지사·부시장 직속 TF를 가동하고 범도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1차 공공기관 이전 성과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2차 이전 로드맵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본격 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1차 이전(2010~2019년)으로 106개 기관이 혁신도시·세종시 등으로 옮겨갔지만, 전체 공공기관의 절반 가까이(46.5%)가 여전히 수도권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 혁신도시(113만 5000㎡)에는 2012년부터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상담센터, 주류면허지원센터, 국립기상과학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수도권 8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2018년 제주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청으로 승격하자 2023년 6월 수도권(인천)으로 회귀하는 역 이전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2차 이전에서는 그린수소,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 관광 등 신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기관 유치가 아니라 지역 경제·인구 구조와 연결되는 ‘성장형 이전’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도청 본관 2층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염두에 두고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UAM(도심항공교통) 협력 등 항공산업의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통해 도민·기업·학계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언론 마케팅을 강화해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는 청정 환경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균형발전 거점”이라며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전략으로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한 <K-가곡 슈퍼스타>, 세계 성악가들 경연 펼쳐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한 , 세계 성악가들 경연 펼쳐

    ‘아리 아리랑’을 부른 스페인 소프라노 ‘아이타나 산스 페레스’ 대상, 상금 1억원 수상 지난 10월 7일에 방송된 KBS 추석 특집 외국인 한국 가곡 콩쿠르 <K-가곡 슈퍼스타>가 방영 직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성악가 13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며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본선 참가자는 모두 세계 각 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이며 1차 예심, 2차 예심을 거쳐 진출했다. 1차 예심은 전 세계 45개국, 228명의 성악가가 동영상 심사를 거쳤으며, 2차 예심은 영국·독일·프랑스 등 5개국 현지 예심으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약 1억 원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K-가곡 슈퍼스타>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특별 공연 무대도 선보였다. 그녀는 오페라 명곡과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레퍼토리 두 곡을 준비해 경연에 앞서 무대를 더욱 빛내 주었다.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성악가에게 가사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감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무대는 한국 가곡의 선율과 정서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본선 경연 중 외국인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13명의 참가자에게 따뜻한 심사평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MC를 맡은 배우 최수종 씨는 ‘소피 고르델라제’가 부른 ‘그리운 금강산’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진심을 담아 부르는 모습에 감격하고 크게 감탄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참가자 중 특색 있는 이력의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2024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배트맨 캐릭터로 출연한 영국 바리톤 ’유리 유르추크‘,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러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 미국 뉴욕대 성악과 교수 ‘제이몬 메이플’은 이번 경연에서 개성 있는 무대와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대상은 ‘아리 아리랑’을 부른 스페인 소프라노 ‘아이타나 산스 페레스’가 차지했다. 금상은 ‘금잔디’를 부른 노르웨이 소프라노 ‘한네 마리트 모르달 이베르센’이, 은상은 ‘밀양 아리랑’을 부른 프랑스 소프라노 ‘파니 조한나 발랑탱’이, 동상은 ‘명태’를 부른 영국 바리톤 ‘유리 유르추크’가 각각 수상했다. K-팝, K-드라마를 넘어 K-가곡까지 확산되는 이번 경연은 한국어와 한국 음악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가곡 슈퍼스타>는 K-가곡의 세계화를 향한 신호탄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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