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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소리만으로 코로나19 감염 확률 안다?…美 연구진, 앱 개발

    목소리만으로 코로나19 감염 확률 안다?…美 연구진, 앱 개발

    사람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률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앱이 연구 목적으로 나왔다. 미국 카네기멜론대(CMU) 연구진은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코비드 보이스 디텍터(COVID Voice Detector)라는 이름의 앱은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수신한 음성 자료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있을 가능성을 점수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앱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환자의 폐에 악영향을 준다는 특징을 고려해 사용자의 호흡 패턴 등 활력징후를 포착하는 기술이 담겼다. 여기서 활력징후는 환자를 진찰할 때 기본적으로 관찰하는 항목을 말하며, 호흡 외에도 맥박과 체온 그리고 혈압 등이 있다. 앱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에 나온 안내사항에 따라 마이크에 대고 기침을 몇 차례하고 알파펫 모음을 따라서 말하면 끝이다. 이렇게 수집한 음성 자료는 서버에 전송돼 AI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된다. 그러면 화면 하단에 1부터 10까지 중 숫자 하나가 표시되는 데 이때 그 수가 클수록 사용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앱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 실제 코로나19를 진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이들 연구자는 경고한다. 왜냐하면 이 앱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쓰인 음성 자료가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검증된 검사 사례가 없어 아직 정확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앱을 현재 공개하는 주된 목적은 현재 사람들에게서 음성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지만, 자료가 쌓이면 쌓일수록 앱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 대학의 벤저민 스트라이너 연구원은 설명했다. 사진=퓨처리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 멀쩡하던 13세 확진 사흘 만에 사망, “낮은 확률 숫자일 뿐”

    英 멀쩡하던 13세 확진 사흘 만에 사망, “낮은 확률 숫자일 뿐”

    영국 런던의 킹스 칼리지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13세 소년이 끝내 숨졌다고 BBC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남부 런던 브릭스턴에 사는 이스마일 모하메드 압둘와합이란 소년인데 지난 30일 이른 시간에 세상을 떠나 아마도 이날 오후 5시 집계된 1789명의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로 기록될 것 같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이날 24시간 동안 381명이 숨져 영국의 하루 희생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가족들은 황망해 하고 있다. 아무런 기저 질환이 없었고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틀 만에 갑자기 운명했기 때문이다.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었으며 코마 상태로 유도됐다. BBC의 건강 전문 기자 닉 트리글은 10대가 이렇게 심각하게 증상이 발현되는 건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보이는 것은 0.3%에 불과하며, 사망할 확률은 0.006% 밖에 안 된다. 다른 말로 하자면 3만명의 감염자 가운데 두 명이 목숨을 구하지 못한다”면서 “그래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이 사례는 골치 아프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스마일의 누나가 교사로서 일하는 런던 남서부 매디나 칼리지의 마크 스티븐슨 학장은 장례 비용을 모금하기 위해 모금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모금 글에는 이스마일의 가족이 전염력이 워낙 높다는 이유로 임종을 하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연구를 종합하면 어린이나 10대는 성인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훨씬 낮고 증상도 훨씬 경미하게 앓다가 넘어갈 수 있지만 독감과 비교해 어린이들은 훨씬 더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아직 왜 그런지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는 못했다. 다만 어린이들의 몸이 훨씬 더 바이러스에 적응하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될 따름이다. 면역체계가 지나치게 몸 속에 침투한 바이러스와 싸우다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킨다는 가설이 그래서 나온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런 식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공격하지는 않는다는 반론도 있다. 다른 가설은 아이들은 더 경미한 유형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치료의 적기를 놓치기 쉽다는 것이다. 성인들은 항체를 형성하는데 아이들의 몸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딱 맞는 항체를 형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의사 겸 강사로 일하는 나탈리 맥더모프 박사는 이스마일의 죽음이 “영국과 세계 전체에서 감염병의 확산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 일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의가 검시를 정확히 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는 19세 청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해 그가 한때 최연소 사망자로 추정됐다. 마이크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최근 며칠 사이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지금은 사람들이 언제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스스로 (사회적 물리적 거리 두기로부터) 느슨해질 수 있을까 상상하는 시기가 아님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로나19, 목욕탕 같은 고온다습 환경서도 전염 가능” (연구)

    “코로나19, 목욕탕 같은 고온다습 환경서도 전염 가능”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목욕탕 시설과 같이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사람들 사이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의과대 등 연구진은 지난 1월 후베이성 우한에서 북동쪽으로 700㎞ 떨어진 장쑤성 화이안의 한 목욕탕 시설에서 나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환자 1명이 다른 남성 8명에게 해당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사례를 조사해 위와 같이 밝혔다. 이전 여러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전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보고했지만, 이번 연구의 저자들은 이런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전파할 확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지 않아 기존 이론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문제의 슈퍼전파자가 1월 18일 해당 목욕탕 시설을 방문하기 전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우한은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로 알려졌는데 이 남성은 우한에서 문제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슈퍼전파자는 목욕탕 시설을 다녀오고 나서 그다음 날인 19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고 같은 달 25일 코로나19 감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환자가 방문한 목욕탕 시설을 같은 날 이용했던 또다른 고객 7명과 직원 1명이 나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자에 따르면, 목욕탕 외에도 수영장과 샤워실 그리고 사우나가 있는 해당 시설의 실내 온도는 최소 25℃부터 최대 41℃로 따뜻하거나 덥고 습도는 약 60%이다. 이는 이들 추가 환자가 문제의 슈퍼전파자와 접촉했거나 비말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전염력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들 추가 감염자는 해당 시설을 방문한지 최소 6일부터 최대 9일 사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고, 직원 1명은 그달 30일부터 관련 증상을 보였다. 슈퍼전파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는 24세부터 50세 사이 남성으로, 발열과 기침, 두통 그리고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모든 환자의 감염 여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 연구들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약해질 징후를 나타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면서 “전염 경로는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일 수도 있지만, 이 결과는 이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는 이 바이러스에 관한 잠재적 역학 단서를 제공한다”면서도 “해당 시설을 방문한 모든 환자의 전염 경로에 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해 이 연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30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스크 시각] ‘한국이 미래다’/박상숙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한국이 미래다’/박상숙 국제부장

    미국에 잠시 있을 때 친하게 지낸 교포 부부에게 첫 만남에서 큰 실례를 한 적이 있다. 이야기 도중 활짝 웃는 그들의 입가에 엉겁결에 시선이 갔다. 어금니가 빠진 자리를 보며 무의식적으로 탐색하는 표정을 지었나 보다. 민망해할 찰나 부부가 서둘러 수습했다. ‘여기서 임플란트를 하려면 1000만원은 족히 넘는다.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에 가서 가족도 보고, 치료도 받으면 좋겠다 싶은데 생업에 얽매여 시간을 못 내고 있다.’ 얼마 안 가 ‘이 없이 잇몸으로 살게 한’ 악명 높은 의료서비스를 뼈저리게 통감할 사건이 내게도 생겼다. 아이가 팔을 다쳤는데 수술대에 오르기까지 3주나 걸렸다. 미국에서 아프면 기다리다 낫는다더니. 농담이 아니었다. 보험도 들어놨지만 1차 청구서가 날아왔을 때 시력을 다시 재야 하나 싶었다. 응급조치로 반깁스만 했고, 의사를 두 번 만난 게 고작인데 8000달러가 나왔다. 수술도 안 했는데 말이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식당 종업원 캐럴은 아픈 아들을 데리고 보건소를 전전하는데 유명 작가 멜빈이 호감을 사려고 보낸 주치의의 방문에 울음을 터뜨린다. 살인적 의료비에 캐럴의 눈물이 바로 이해됐다. 두 달 전 미국에서 공교롭게 우리나라와 같은 날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이 모범국가로 떠오른 사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나라라는 오명을 썼다. 의료를 돈벌이로만 여기고 공중보건을 경시했던 슈퍼파워의 민낯은 처참하다. 최대 부국의 의료진이 감염 위험에도 마스크를 재활용하고, 방호복 대신 비닐을 뒤집어쓴 채 환자를 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병상과 인공호흡기 부족에 전시 야전병원처럼 생사 확률을 따져 환자를 가려 받아야 하는 비인간적 상황에까지 내몰리는 형국이다. 미국뿐이랴. 사망자의 절반이 나온 유럽의 의료현장은 마비상황이다. 이탈리아는 이제 60세 이상 감염자에 대한 치료는 포기했고, 스페인에선 요양원에 버려진 노인들이 집단 사망하는 비극도 벌어졌다. 영국 정부는 웬만한 사람들이 다 걸리고 나면 전체 저항력이 커진다는 ‘집단면역’을 운운하며 사태를 방치해 분노만 샀다. 이러니 봉쇄도 사재기도 없이 바이러스 광풍을 다스린 한국에서 세계가 희망찾기에 나선 건 자연스럽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됐고, 해외 매체들은 앞다퉈 한국의 극복 과정을 소개하기에 바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자국의 검사 속도를 얘기할 때마다 ‘사우스코리아’를 비교 대상으로 끄집어 낼 정도며, 덴마크에서는 우리 정부의 도움을 거절한 데 대해 장관이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전염병 위기가 우리의 저력을 새삼 발견하는 ‘새옹지마’가 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후진국형’이라고 깎아내렸던 과잉진료, 3분진료가 아이러니하게 코로나19의 무서운 속도를 따라잡는 비책이 됐다고 지적한다.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는 드라이브 스루 등 속전속결 검사법을 창발하는 자양분이 됐다. 중국의 미세먼지 공습은 마스크 제조를 하나의 산업으로 정착시켜 국내 조달을 가능케 했으며, 메르스의 고통에서 선별진료소와 방호복 구비를 서두를 수 있었다. “우리를 봐라. 우리가 당신들의 미래다.” 미국 최대 핫스폿(집중발병 지역)이 된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믿음직한 대응으로 난세 속 영웅 대접을 받는다. 최근 뉴욕의 선제적 조치가 확산세를 억제할 것이라며 사투를 벌이는 다른 주들을 향해 이같이 선언했다. 그런 뉴욕에서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이 마당에 우리도 한마디 해도 되겠다. “한국이 미래다.”
  • 코로나로 참았던 분양… 4월 5만 2079가구 쏟아진다

    코로나로 참았던 분양… 4월 5만 2079가구 쏟아진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분양이 대거 밀리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4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53개 단지에서 총 5만 207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일반분양은 3만 5772가구다. 전년 동기 대비 총분양과 일반분양이 각각 3만 8103가구(273%), 2만 4411가구(215%)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창인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주택 분양 일정이 밀렸기 때문이다. 당초 3월 전국 44개 단지에서 총 3만 3433가구, 일반분양 2만 768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총분양은 32%(일반분양 기준 28%) 수준에 그쳤다. 직방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주목도가 높고 분양 성공 확률이 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7월 28일로 3개월 연기되면서 4월 분양 일정 중 일부가 연기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세계 최고령 남성 웨이턴, 112세까지 생일날 있었던 일들

    세계 최고령 남성 웨이턴, 112세까지 생일날 있었던 일들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성 밥 웨이턴이 29일(현지시간) 112세 생일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성대한 파티는 생략한다. 대신 영국 BBC는 햄프셔 알턴에 있는 그의 집에서 혼자 지내는 웨이턴이 태어나 지금까지 생일 날 일어났던 일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엄청 쓸데없는, 자잘한 지식과 정보들이니 바쁜 분들은 이쯤에서 그만 보시라. 햄프셔 알턴은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이 평생 집필에 몰두한 곳이기도 하다. 먼저 112세 나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 잔다르크가 시복(諡福, beatification)된 것과 같은 나이다. 그가 첫 울음을 세상에 토해낸 1908년 3월 29일은 허버트 애스퀴스가 영국 총리에 취임하기 일주일 전이었으며 에드워드 7세 국왕의 살날이 2년이나 남은 때였다. 그 해 로버트란 이름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5번째로 흔한 사내아이 이름이었다. 윌리엄, 존, 조지가 가장 사랑받는 이름이었는데 다만 로버트는 프랭크와 해롤드보다 윗 순위였다. 딸 이름은 매리, 엘리자베스, 플로렌스, 애니 등이 인기 있었다.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영국 최고령 여성이자 웨이턴과 나란히 영국 최고령인 조앤 호콰드 할머니도 이날 생일이다. 그녀의 이름 조앤은 당시 161위였다. 영국의 남극 탐험가 로버트 팰콘 스코트 선장은 그의 네 번째 생일에 세상을 떴다. 스코트는 그날 일기장에 “창피한 것 같지만 더 이상 일지를 적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적고는 텐트 안에서 굶어 숨졌다. 시신은 8개월 뒤 발견됐는데 다음 식량 보급 지점에서 18㎞ 떨어져 있었다. 그의 열 번째 생일에는 영국군이 오스만제국 군대와 지금의 요르단 암만에서 첫 전투를 벌였다. 악천후까지 겹쳐 영국군은 며칠 뒤 참담하게 패퇴하고 말았다. 열아홉 살이 된 1927년 생일 날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해변에서 육상 및 해상 최고 속도를 경신한 특수제작 차량 선빔 1000hp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지 모른다. 헨리 세그레이브 경(卿)이 두 차례나 차량을 몰아 각각 200.668mph(시간당 마일)과 207.015mph를 기록해 평균 203.792mph 공인을 받았다. 이 차는 90년 뒤, 그가 109세가 되던 해 복원됐는데 지금도 햄프셔 뷸리우의 국립자동차박물관에 전시돼 있다.서른다섯 번째 그의 생일에 존 메이저 전 총리가 태어났다. 마흔셋이 된 1951년에는 게트루드 로런스와 율 브리너가 호흡을 맞춘 연극 ‘왕과 나’가 처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진 날이었다. 로런스는 간암과 복강암에 걸린 줄 몰라 무대 뒤에서 마티니 한잔 홀짝거리다 쓰러져 입원했고, 15개월 뒤 숨을 거뒀다. 1955년 마흔일곱 번째 생일에는 프랑스 철도회사 SNCF 열차가 트랙을 망칠 정도의 시속 331㎞로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61세이던 1969년 생일에는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에서 제각각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모두 끝났다. 네 나라 모두 자기네 우승자가 진정한 우승자라고 우기는 바람에 얼마 뒤 다시 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가렸다. 1974년 66세 생일에는 중국 시안에서 진시황 병마용이 농민들 눈에 띄었다. 20세기를 통틀어 최고의 인류학적 발굴로 나중에 평가 받았다. 72번째인 1980년 생일에는 134회 그랜드 내셔널 경마대회에서 네 마리만 완주해 미국인이 소유한 말 벤 네비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말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40분의 1로 낮았기 때문에 돈을 건 사람들은 대박을 터뜨렸다. 벤 네비스는 1995년에야 죽었고 2009년 경마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82세가 된 1990년 생일에는 사람들이 일어난 줄도 잘 모르는 ‘하이폰 전쟁’이란 것이 터졌다. 전쟁처럼 치열했다는 얘기다. 공산 정권이 붕괴한 뒤 슬로바키아 정치인들은 ‘체코-슬로박 공화국’으로 하이폰 하나만 넣자고 요구했는데 체코 정치인들이 한사코 거부해 옥신각신했고, 결국 두 나라는 1993년 1월 1일 아예 분리를 선포했다. 그가 101세가 된 2009년 생일은 자키 스미스 내무부 장관에게 최악의 날이었다. 여성 장관이 의회 예산으로 포르노 유료영화를 구입해 시청한 것이 언론 보도로 들통 났다. 결국 그녀는 사퇴했고, 이듬해 의원 직도 버렸다. 2011년 그녀는 포르노 영화에 대한 라디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포른 어게인’에 초빙됐다. 106번째 생일이었던 2014년에는 북런던에서 17년을 함께 한 피터 맥그레이스와 데이비드 카브레사가 잉글랜드와 웨일즈 최초로 0시 1분 동성 결혼식이 열렸다. 그리고 대망의 112번째 29일이다. 코로나19 탓에 떠들썩한 축하 파티도 건너뛰지만 다섯 군주, 22명의 총리(임기로는 27번), 미국 대통령 21명과 함께 살아온 그에게 손뼉이라도 마주쳐 줘야 할 것 같다. 그는 세 차례 런던올림픽, 두 차례 세계대전, 악명높은 스페인 독감, 콜레라, 천연두, 코로나19를 모두 겪었다. 새삼스레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한 그의 명답이 떠오른다. “죽는 일을 피하는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환경파괴로 터전 잃은 바이러스… 인간을 돌고 돈다

    환경파괴로 터전 잃은 바이러스… 인간을 돌고 돈다

    인구 증가와 환경 파괴 등이 맞물리면서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신종 감염병에 고통받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더구나 감염병이 대규모로 유행하는 주기도 빨라지고 있다. 2002년 사스부터 2009년 신종플루까지는 7년이 걸렸지만 2015년 메르스까지는 6년, 2020년 코로나19까지는 5년이 걸렸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3~4년 만에 또 다른 감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온다. ●메르스 후 5년 만에… 유행주기 점점 빨라져 최근 대규모로 유행한 감염병들은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특징이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에게 전염되는 동물의 감염병을 말한다. 병원체가 공격 목표를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꾸고, 사람의 몸속에 자리잡는 데 성공하면 새로운 질병이 모습을 드러낸다. 야생 물새에서 시작해 몇몇 가축을 거쳐 1918~1920년 사이에 전 세계에서 50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스페인독감’도 마찬가지다. 라임병, 웨스트나일병, 광견병,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 탄저병, 라싸열, 니파 바이러스 모두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전 세계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감염질환의 75%가량이 이런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알려졌다. 희한한 신종 질병이 있다면 인수공통감염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동물에게서 옮겨온 바이러스는 치명적이다. 사람에게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없어 한번 걸리면 전파가 빠르고 치사율도 높다. 조류독감의 치사율은 무려 60%에 이르고, 메르스는 30~40%, 에볼라 바이러스는 50~70%나 된다. 신종플루는 치사율이 낮은 대신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감염시켰다. 코로나19도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전파 속도가 빨라 발생 두 달여 만에 전세계에서 56만 7000여명(28일 기준)을 감염시켰다. 전문가들은 동물과 인간의 ‘종(種) 간 장벽’을 뛰어넘어 이런 신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유로 환경 파괴를 든다. 미국의 수의학자인 마크 제롬 월터스는 저서 ‘에코데믹’에서 “인류의 지구환경 및 자연의 순환과정 파괴가 신종 감염병 등장과 감염병 확산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개발이 계속되는 한 신종 감염병은 계속해서 출현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감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을 변형해 ‘에코데믹’(eco-demic), 즉 환경감염병으로 부를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국내 학자들도 에코데믹의 출현을 경고해왔다. 국립수의과학연구원 정석찬 연구관은 2011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산림자원의 훼손으로 인한 매개체(모기, 쥐 등) 증가, 화학물질의 오염에 의한 숙주동물(인간 등)의 면역기능 약화, 매개 동물 및 병원체 이동의 증가에 따라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 전국을 휩쓴 메르스도 환경 파괴가 신종 감염병 확산을 부른 사례였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는 염기서열의 상당 부분을 공유하는 사촌뻘이다. 이보다 유전적으로 더 가까운 게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로부터 왔다고 학자들이 추정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인간에게 직접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긴 것은 중간 숙주인 낙타로 알려졌다. 사는 곳이 다른 낙타와 박쥐는 원래 만날 일이 없는 동물이지만 자연 파괴로 박쥐들이 마을로 넘어와 낙타와 마주치는 일이 잦아졌다. 이 과정에서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가 낙타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후 낙타 안에서 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전파되기 쉬운 형태로 변화됐다는 게 정설이다. 코로나19는 천산갑이란 포유류가 사람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을 방문해 코로나19 조사를 진행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중국 전문가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박쥐에서 시작돼 중간 숙주인 천산갑을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름도 생소한 천산갑이 사람과 접촉할 일은 많지 않지만, 사람들이 천산갑을 보양 식품으로 섭취하면서 위험에 노출됐을 것이란 가설이다. 미국의 유명한 과학저술가 데이비드 콰먼은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란 책에서 “나무가 벌목되고, 토종 동물들이 도살 될 때마다 그들의 몸에 깃들어 살던 미생물이 주변으로 확산된다”며 “밀려나고 쫓겨나 서식지를 빼앗긴 기생적 미생물 앞에는 두 가지 길이 놓여 있다. 새로운 숙주를 찾든지 멸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바이러스에게 77억명을 웃도는 인류는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다. 2100년이면 109억명으로 최대치에 이를 정도로 개체수가 많은 데다 조류처럼 멀리 이동할 수 있으니 숙주로 삼기에 제격이다. ‘전염병의 세계사’ 등을 쓴 미국의 역사학자 윌리엄 맥닐은 “인구는 최근까지도 지금의 절반에 불과했으나 25~27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했다”며 “굶주린 바이러스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더라도 수십억 인체는 기가 막힌 서식지이며, 인체에 침입해 적응할 수만 있다면 기가 막힌 표적”이라고 말했다. 인류는 천연두를 완전 퇴치한 경험이 있다.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을 퇴치할 수 있을까. 바이러스는 스스로 번식하지 못한다. 숙주가 없는 한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다. 따라서 한 몸에서 다른 몸으로 옮겨가는 것을 막으면 이론적으로는 박멸할 수 있다. 하지만 인수공통감염병은 예외다.●‘사람만 감염 ’ 천연두·소아마비 퇴치 성공 천연두는 인수공통감염병이 아니었다. 오직 사람에게만 감염을 일으킨다. WHO가 전 세계적으로 전개한 천연두 퇴치 운동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천연두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 외에는 어디서도 번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만 감염되는 소아마비도 마찬가지다. WHO는 국제적으로 소아마비 박멸운동을 시작해 전 세계 소아마비 환자 수를 99%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인간 외에는 달리 숨을 곳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백신으로 인간이 집단면역을 형성하더라도 인수공통감염병의 병원체는 어디론가 숨어버릴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원래 숙주인 박쥐나 천산갑에, 메르스 바이러스는 박쥐와 낙타에, 뎅기 바이러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사는 원숭이 몸에 도사리고 있다가 조건이 맞으면 재등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완전 종식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다만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병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일부에서 인구의 60~70%가 감염되면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얘기한 게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은 “인구 60%가 면역을 가졌을 때 (코로나19의) 확산을 멈출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연구에서도 인구의 70% 정도가 집단적으로 감염되면 면역이 형성돼 나머지 30%의 인구에는 더 이상 추가 전파가 되지 않을 것이란 이론이 제기된 바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되면 면역력을 갖게 되고, 이런 사람의 비중이 커질수록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확률이 낮아진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 감염병을 종식시키기에는 희생이 너무 크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우리나라 인구가 약 5000만명이고, 이 중 70%가 감염된다면 3500만명이 감염된다. 이 중 치명률이 1%라는 점을 고려하면 35만명이 사망해야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면역은 이론으론 가능할지 몰라도 정책으로는 부적합하다.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생물 중 돌연변이율이 가장 높아 운 좋게 백신을 개발하더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RNA를 유전자로 갖고 있는 바이러스는 유전정보를 담은 염기쌍(유전정보 조각들)이 평균 1만개 정도에 불과하다. 적은 유전자 한계를 극복하고자 바이러스는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 따라서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의 전파 속도와 치명률을 낮추는 것 밖에 답이 없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정부가 ‘생활방역’을 이야기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전염병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 완전 정복은 요원한 숙제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9일 전화인터뷰에서 “이번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빨리 끝난 것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 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기침 예절 지키기와 마스크 착용,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만 잘 지켜도 감염병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바이러스를 피하는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中, 코로나 환자에게 비타민C 투여”…불붙는 메가도스 논쟁

    “美·中, 코로나 환자에게 비타민C 투여”…불붙는 메가도스 논쟁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서 감염자에게 비타민C 과다투여(메가도스) 요법을 사용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직 코로나19의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감기와 독감 증세 호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를 보조 치료제로 시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학계의 해묵은 논쟁인 ‘비타민C 메가도스’ 논쟁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발원지인 뉴욕에서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일일 권장 복용량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정맥 주사로 투여 중이다. 미국의 비타민C 일일 권장 복용량은 남성 90㎎, 여성 75㎎이지만 뉴욕의 병원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제공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이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우한 셰허병원의 류스 교수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비타민C를 쓰고 있다. 류 교수는 “중증 환자들에게 다른 약과 함께 비타민C를 주고 있다”면서 “비타민C는 수용성이어서 대량으로 투여해도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미국의 화학자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1901~1994)이 처음 제안했다. 그는 1966년 생화학자 어윈 스톤(1907~1984)의 비타민C 연구 결과에 확신을 갖고 감기를 예방하고자 매일 비타민C 3000㎎을 복용했다. 그는 자신의 몸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깨닫고 1970년 ‘비타민 C와 감기’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간했다. 1971년 영국의 외과의사 이완 캐머런(1922~1991)과 함께 말기암 환자들에게 비타민C를 제공하는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비타민C를 투여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확률이 4배나 더 높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의사들이 술렁였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비타민C가 ‘만병통치약’으로 등극할 수도 있어서였다. 하지만 미국 내 최고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오 클리닉에서 수행한 임상 실험에서는 비타민C 메가도스(하루 1만㎎)가 암을 치료하는 데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대해 폴링은 “비타민C를 장기간 복용해야 암에 효과가 있다”며 메이오 클리닉의 임상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의학계는 비타민C 효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많이 먹을수록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 등 가벼운 효과부터 치매 예방과 암 예방, 항암 효과 등 건강에 이득이 된다는 의견과 적정량 이상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왕재(65) 서울대 의대 교수가 대표적인 비타민C 메가도스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인간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산할 수 없어 메가도스로 보완해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동물들이 체내에서 합성하는 비타민C의 양을 인간의 체중과 비교해 계산하면 보통 사람도 비타민C를 하루에 6000㎎는 섭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튜브 등에는 “하루 10g 이상 비타민C를 장기간 복용하면 몸의 염증을 줄이고 피부도 좋아진다”는 메가도스 경험담이 다수 올라와 있다. 상당수 의사와 약사도 사견임을 전제로 메가도스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의학적으로는 메가도스의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비타민C의 효과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메가도스 요법 등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도 “한국인은 매일 먹는 음식만으로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의 98.7%를 섭취하고 있다”면서 “굳이 비싼 비용을 치러가면서 각종 비타민C 제품을 사서 보충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베이징 퉁런병원의 양진쿠이 교수는 “비타민C가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아무 근거도 없다”면서 “뚜렷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고 SCMP가 전했다. 플라시보 효과는 가짜 약이더라도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심리적인 효과가 안정감을 줘 실제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말한다. 류스 교수도 “비타민C가 치료에 실제로 도움을 주는 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비타민C는 감기나 노안, 심혈관 질환, 암 등 치료에 일부 효과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질병의 치료제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앉아 있는 편안함, 사실은 소리 없는 위협자

    앉아 있는 편안함, 사실은 소리 없는 위협자

    인류의 역사는 편안하고 풍성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궤적이다. 되도록이면 덜 고생하면서 더 좋고 많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한 투쟁의 점철인 셈이다. 그런데 똑똑하고 지성을 갖춘 인류라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왜 거듭된 문명과 의학의 발전에도 여전히 아픈 몸과 마음을 떨쳐낼 수가 없는 걸까. 영국 출신 작가이자 학자인 바이바 크레건리드는 ‘의자의 배신’에서 바로 그 점을 파고든다. 그의 지론대로라면 요즘 인간은 헛똑똑이다. 똑똑하지만 풍부한 지식이나 음식, 환경의 편안함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호모 사피엔스 이넵투스’(Homo spiens ineptus)인 것이다. 크게 보면 인류는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혁명적인 생활 변화를 겪어 왔다. 수렵에서 농경으로의 정착생활이 첫 번째고 그다음은 산업혁명, 그리고 요즘처럼 육체노동보다는 정신적 노동이 대세인 사무노동의 지배로 압축된다. 그 혁명적인 변화는 삶의 질 측면에선 향상이란 말로 압축되지만 반대의 부정적인 퇴보도 동반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관절 질환이며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후변화에 따른 호흡기 질환 같은 각종 질병의 창궐로 인한 고통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인류는 잘 알려진 대로 두 발로 걷고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면서 진정한 인류로 진화할 수 있었다. 그런데 수렵채집 생활을 끝내고 정착하면서 신체가 변하기 시작했다. 줄어든 운동량과 탄수화물 위주의 먹거리는 신장을 줄였고 뼈를 얇게 했다. 농경·가공·저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직업들이 나타났고 도시화가 진행됐는데 도시 내 농업이 발전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결핵 같은 인구밀집성 질병이 증가하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만들어질 확률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도시의 풍족함은 인간의 굶주림은 해결해 줬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능력을 점점 더 저하시켰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특히 사무노동은 이전의 노동과는 다르게 쾌적하고 안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의 몸은 오히려 질병 유발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천식은 일터가 자연스럽게 환경에 노출될 기회를 빼앗아 각종 알레르기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면역 체계를 무력하게 만든 대표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6000년 전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고대 이집트에서는 막대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의자 모양이 사용됐다. 하지만 의자가 대중에게 널리 퍼진 건 산업혁명을 거치면서다. 산업혁명기부터 사람들이 편안함과 여가를 갈망하게 되면서 푹신푹신한 천으로 감싼 의자가 도입되고 이후 영화, TV, 컴퓨터 게임이 발명되면서 좌식 생활이 심화됐다. 사무노동자의 경우 하루에 단 1㎞도 안 움직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의자의 배신’은 바로 인류가 편안해지려 찾아낸 ‘앉은 자세’의 문제점을 말한다. 앉아서 일하는 노동자는 등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등 근육이 점점 약해진다. 근육이 약해지면 관절 이상으로 척추 구조가 바뀔 수도 있다. 저자는 ‘의자의 배신’처럼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기술과 문명의 발달이 오히려 더 많은 질병을 일으켰다고 거듭 주장한다. 편안한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빠르고 쉬운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좋게 느껴지는 것을 진짜 좋은 것으로 계속 잘못 판단해 왔다는 것이다. “물고기의 아가미처럼 고도로 적응된 기관은 물속이 아닌 다른 환경에선 아무 쓸모가 없다.” 주변 환경과 잘 맞지 않는 유전암호는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거듭 강조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각종 질환을 개인의 문제로 돌릴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 온 환경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환경을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사설] 개학 대비 철저히 방역하고 ‘가을2차 유행’ 준비해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는 그제 코로나19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종식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올가을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임상위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의료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구다. 중앙임상위는 인플루엔자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열었을 때 몇 주 동안 감염자가 늘어났다는 홍콩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따라서 604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전국 유치원, 초중고, 특수·외국인학교 등이 개학을 하면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에 전파자가 될 확률 또한 높다고 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민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억제 정책’을 폈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월 29일 909명에서 24일 76명으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 그러나 개학이 또 다른 코로나19의 재앙이 되지 않으려면 개학 전에 학교 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 교육당국은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철저히 지켜 나가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미리 파악해서 준비해야 한다. 학급과 학급의 전염과 학교와 학교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 그 최소한의 기준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의 발열체크, 학교 건물 전체 소독 등이다. 또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학교 내 비정규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정부 등은 ‘억제할 것인가’와 ‘완화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도 해야 한다. 완화할 경우는 국민의 60~70% 감염으로 집단면역을 고려한다는 의미다. 한시적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중앙감염병 병원을 설치하고 의료장비를 준비하는 등 장기전도 대비해야 한다. 1918년의 스페인 독감은 1차 봄 유행의 5배에 달하는 환자가 2차 가을 유행 때 발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 남자 프로농구 시즌 조기 종료

    코로나에 겨울스포츠 모두 막 내려 남자 프로농구가 코로나19로 1997년 출범 이래 23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종료됐다. 앞서 여자농구와 남녀배구도 조기 종료된 만큼 국내 주요 겨울 실내 스포츠는 모두 코로나19로 시즌을 조기에 마친 셈이 됐다. KBL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19~2020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남은 경기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최종 순위는 지난달 29일까지의 정규리그 승률 기준으로 정했다. 나란히 28승 15패를 기록한 서울 SK와 원주 DB를 공동 1위, 26승 17패의 안양 KGC인삼공사가 3위다. 근소한 차이로 막판 우승을 다투던 세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시즌이 끝난 것이다.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 정규경기 10~7위는 16%, 5·6위는 12%, 3·4위는 5%, 1·2위는 1% 추첨 확률을 가진다. 정규리그 1~3위 상금과 PO 우승 상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각 구단 협력업체 종사자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 KBL은 시즌 정상 종료일을 고려해 심판, 경기원, 판독관, 분석관에게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성폭력 예방강연 기사 쓰면서 봉사활동…10대 음란물 받은 누리꾼엔 “걱정 말라”

    성폭력 예방강연 기사 쓰면서 봉사활동…10대 음란물 받은 누리꾼엔 “걱정 말라”

    학보사 편집국장·NGO 단체서 활동 네이버 ‘지식인‘ 478개 질문에 답변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25·구속)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과거 행적도 주목받고 있다. 조씨는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불법 수익을 올리면서도 봉사활동 역시 계속하는 등 이중적인 면모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성폭력 예방 노력 관련 기사를 쓰기도 했다. 24일 신상이 공개된 조씨는 인천의 한 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학보사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한 조씨는 재학 당시 성적도 우수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조씨는 ‘실수를 기회로’라는 제목의 칼럼 기사를 통해 자신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학교 내 성폭력 예방 강연을 소개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왔다. 조씨는 인천 지역의 한 NGO(비정부기구) 단체에서 장애인지원팀장을 맡으며 꾸준히 장애인 시설이나 보육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해당 단체에 따르면 조씨는 2017년 10월 군대 동기인 친구와 함께 이 단체를 찾았고, 2018년 3월 발길을 끊었다가 지난해 3월 다시 단체를 찾아 자원봉사에 꾸준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조씨가 ‘박사’로 활동했던 시기와 일치한다. 조씨가 온라인에 남긴 글들도 주목받았다. 학보사 기자로 활동할 때 사용했던 조씨의 메일 주소를 통해 역추적한 결과, 조씨는 네이버의 지식 답변 플랫폼 ‘지식인(iN)’에서 478개의 질문에 답을 남겼다. 답변 중에는 성적 요소를 담고 있는 것들도 있었다. 조씨는 ‘걸그룹의 섹시코드가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간은 이성적 동물인데 섹시한 모습을 보고 자제력을 잃어서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며 “사회 혼란보다 사람들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미성년자 음란물을 내려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대해서는 “단속에 걸리면 잡혀간다. 그래도 걸릴 확률은 낮으니 걱정 말라”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남자프로농구 시즌 마쳐... 코로나19 겨울스포츠 모두 조기 종료

    남자프로농구 시즌 마쳐... 코로나19 겨울스포츠 모두 조기 종료

    남자 프로농구가 코로나19로 1997년 출범 이래 23년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종료됐다. 앞서 여자농구와 남녀배구도 조기 종료된 만큼 국내 주요 겨울 실내 스포츠는 모두 코로나19로 시즌을 조기에 마친 셈이 됐다. KBL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19~2020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남은 경기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최종 순위는 지난달 29일까지의 정규리그 승률 기준으로 정했다. 나란히 28승 15패를 기록한 서울 SK와 원주 DB를 공동 1위, 26승 17패의 안양 KGC인삼공사가 3위다. 근소한 차이로 막판 우승을 다투던 세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시즌이 끝난 것이다.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 정규경기 10위~7위는 16%, 5·6위는 12%, 3·4위는 5%, 1·2위는 1% 추첨 확률을 가진다. 정규리그 1~3위 상금과 PO 우승 상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각 구단 협력업체 종사자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 KBL은 시즌 정상 종료일을 고려해 심판, 경기원, 판독관, 분석관에게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딥마인드 “인공지능 AI로 코로나 역학조사 효율 높일 수 있어”

    딥마인드 “인공지능 AI로 코로나 역학조사 효율 높일 수 있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I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는 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역학조사란, 질병의 유행을 조사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환자 발생장소와 상황, 발병률, 경과, 사망률 등 유행상황을 조사하고 원인을 밝혀내는 과정이다. IT기업 딥마인드㈜ 전성재 대표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개발한 ‘AI역학조사관’은 확진자의 통신기록과 카드 사용기록 등을 토대로 동선을 구체화하고, 같은 시간 해당 동선과 겹치는 접촉자들을 효과적으로 선별한다. 역학조사 과정 전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한 ‘AI역학조사관’은 AI 기능을 통해 감염자 발생 즉시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통보하는 방식이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들의 감염확률을 자동으로 계산하며 그 결과 확률이 높고, 질병에 취약한 사람을 우선순위에 따라 리스트업 해준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확진자 동선 등을 토대로 위치정보 데이터를 질병관리본부로 넘겨주면, 국민 개개인의 바이러스 노출시간, 감염확률 등 바이러스 관련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여기에 신용카드, 버스카드, CCTV, 지하철 이동 등의 정보까지 더해지면 정확도는 더욱 올라간다. 감염확률이 높은 순위에 따라 정렬한 리스트는 방역전문가에게 전달해 감염 예상자들에게 단체문자메시지로 귀가와 자가격리를 요청하게 된다. 아울러 가까운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받을 스케줄을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시스템을 통해 추가 전염의 위험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기준도 제안했다.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모두 암호화시키고, 질본 등 권한이 있는 정부기관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개인정보 침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재 대표는 “AI역학조사관은 국민들이 감염됐을 확률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가장 감염확률이 높은 사람들을 자동으로 선별한 후, 빠른 시간 내에 자가격리와 검사를 마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러한 기술은 현재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며 비용도 크게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성재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NYU 수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다.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전문가로 근무한 경력도 있으며 현재는 딥마인드㈜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술개발로 사물인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세 폐렴 사망자, 코로나19 최종 ‘음성’…“부검 안 해”(종합)

    17세 폐렴 사망자, 코로나19 최종 ‘음성’…“부검 안 해”(종합)

    방역당국이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최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내렸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사망한 17세 A군에 대해 이날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17세 고교생은 총 10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9번의 검사 결과는 쭉 음성으로 나왔지만, 사망 당일 받은 소변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소변 검사 결과를 ‘미결정’으로 판단하고, A군의 검체를 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외부 기관에서도 재검사를 실시했다. 방대본은 “중앙임상위원회 논의 결과와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코로나19 여부 확인을 위한 부검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19일 오전 17세 사망자 관련해 “비교적 젊은 나이대인 20대도 0.2%의 사망률을 보인다”며 “흔히 설명하기로 면역학적 폭풍, 사이토카인 환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특정한 이유로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면역 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2일 발열, 기침, 구토 증상이 나타난 A군은 경산중앙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튿날에는 폐렴과 고열 증세가 심해져 영남대병원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병원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 이후 A군은 18일 오전 10시께 소변, 피, 객담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소변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군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숨을 거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시 “17세 소년 사망, 사이토카인 폭풍 추정”(종합)

    대구시 “17세 소년 사망, 사이토카인 폭풍 추정”(종합)

    대구시가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숨진 17세 소년의 사망 원인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17세 사망자 A군은 18일 소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인을 ‘미결정’으로 분류하고 다른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19일 17세 사망자 관련해 “비교적 젊은 나이대인 20대도 0.2%의 사망률을 보인다”며 “흔히 설명하기로 면역학적 폭풍, 사이토카인 환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특정한 이유로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면역 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확산할 때도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대에서 상태 악화를 보이는 환자들이 나오자 의료계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거론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발열, 기침, 구토 증상이 나타난 A군은 경산중앙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튿날에는 폐렴과 고열 증세가 심해져 영남대병원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병원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 이후 A군은 18일 오전 10시께 소변, 피, 객담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소변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군이 숨진 뒤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여러 번 검사를 해 다 음성으로 나왔지만 하나의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게 있어 ‘미결정’으로 판단을 했다”며 “확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대본은 A군에 대한 검체 검사를 마쳤으며 확실한 검증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 여러 곳에 검체를 보내 교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佛 코로나 중환자의 절반 60세 이하, 103세 이란 할머니 완치

    佛 코로나 중환자의 절반 60세 이하, 103세 이란 할머니 완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 훨씬 심각한 증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들려온 얘기는 사뭇 다르다. 이 나라의 확진자는 18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9134명으로 한국(8134명)을 앞질렀다. 사망자도 264명으로 한국(84명)의 세 배가 됐다. 그런데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뒤늦게 전한 데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14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나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중환자로 치료를 받는 300여명 가운데 절반이 60세 이하라고 밝혔다. 당시는 프랑스의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시점이었다. 그는 “여러분에게 응급 치료를 받는 이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하란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분명히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바이러스가 나이가 많은 감염자들에게 특이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고 보고 있다. 살로몽 본부장이 60세 미만의 환자들이 얼마나 위중한 상태인지, 또 구체적으로 몇 세부터 몇 세까지 분포하는지 자세히 밝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일본(25%)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 인구의 비중이 높은 이탈리아(23%)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평균 연령이 81세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 나이가 많은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해 각별히 살펴보라는 지침이 하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나이 지긋한 이들을 예의 주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영국 정부에 자문하는 전문가들도 같은 얘기를 해왔다. 이란에서도 믿기지 않는 소식이 18일 들려왔다.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중부 셈난 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일주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은 103세 할머니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나비드 다나위 셈난대학 의과대학장이 지난 17일 오후 이 소식을 알렸다. 이란에서는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91세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은 뒤 고령층으로 완치한 두 번째 사례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할아버지가 고혈압과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었는데도 사흘을 앓고 난 뒤 기적처럼 16일 가뿐히 회복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IRNA 통신은 두 사람이 어떻게 치료를 받아 완치에 이르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9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31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나와 1000명 가까이가 희생됐다. WHO는 이달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할 확률이 3.4%라고 추정하면서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니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1.9%로 치솟는다고 발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7세 소년, 사망 직전 소변서 일부 양성… ‘10대 안전’ 고정관념 깨질 수도

    17세 소년, 사망 직전 소변서 일부 양성… ‘10대 안전’ 고정관념 깨질 수도

    8번 검사서 음성… 사후 검체 검사 중 학부모 “친구들과 학원·PC방行 불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다시 일깨워야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경북 경산 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미성년자 사망으로, 사회 곳곳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세 A군은 지난 12일 발열, 기침, 구토 등 증세로 경산중앙병원을 찾아 검체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심한 폐렴 증세에 39도 고열 증세를 보여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영남대병원에서 7번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A군은 혈액투석과 에크모 치료까지 받았다. 숨지기 직전인 이날 오전 10시쯤 소변검사를 실시, 일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와 ‘미결정’ 판단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A군에 대해 사후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A군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코로나19에 대한 청소년 안전 대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젊고 건강한 사람은 경증이 많고 죽지 않는다’는 식의 말들이 퍼지면서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허물어진 것 같다”며 “실제로 한 설문 결과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령자들이 잘 지키는 반면 20대가 가장 안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고교생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아들이 학원도 가고 젊어서 괜찮다며 친구들과 PC방에도 가는 것 같은데, 집에 가둬 둘 수도 없고 너무 불안하다”며 “청소년 코로나19 지침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10대라고 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중국에서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4만 4000명을 분석해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0~19세 확진환자 549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일반 인플루엔자도 젊고 기저질환이 없어도 사망하기도 한다”며 “물론 고령이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사망할 확률이 높지만, 확률이 낮아도 환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젊고 기저질환 없는 사람도 사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홍혜걸 “희망적 소식, 최저기온 10도 넘으면 코로나19 둔화”

    홍혜걸 “희망적 소식, 최저기온 10도 넘으면 코로나19 둔화”

    홍혜걸 의학박사가 “희망적 소식 한가지 전한다”며 최저기온이 코로나19 유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내용을 소개했다. 홍혜걸 박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동우 선생님이 코로나 유행국가들의 기온과 확진자 숫자를 일일히 분석한 결과 일 최저기온 10도가 유행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한다”면서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으므로 코로나가 수그러들길 기대해본다”며 강동우 의학박사의 칼럼을 링크했다. 해당 칼럼에서 강동우 박사는 “코로나는 ‘접촉’으로 시작해 ‘기온’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강 박사는 “최근 중국 연구팀이 ’코로나는 8.72도에서 가장 빠르게 전파되며, 기온이 그 이상 오르면 확산세가 둔화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8.72도에 위험구간을 보태어 필자는 일최저기온 10도를 기준으로 우한지역을 다시 훑어봤더니 2월 중순경 최저기온 10도를 넘어선 날이 4일 이상 지속된 후 신규환자수가 급격히 감소한 현상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도 최저기온이 상승한 2월말 이후 신규환자수는 뚜렷이 감소추세로 기온 관련성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외 코로나가 가장 심한 3개국(한국, 이탈리아, 이란)의 공통점이 바로 접촉과 기온이 교집합인 곳이다”며 “즉 중국과 ‘접촉’이 많았던 곳이자 추운 곳, 두 요소의 교집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초 기점으로 한국보다 이탈리아가 환자수가 앞서기 시작했다”며 “두 국가의 기온 변화, 한국은 2월말 이후 최저기온이 상승했지만 이탈리아는 여전히 춥고 2월의 최저기온이 3월말까지도 지속되는 양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강 박사는 또 “지금 이란은 춥고 습도까지 낮은데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일대일로에 들어간 나라다”며 접촉, 기온 두 가지 유행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했다. 반면 “대만 싱가폴은 초기 접촉이 많아 한국과 비슷한 초기 확진자수를 나타내다가 진행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재빠른 접촉 차단과 높은 기온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대만의 온도는 일최저기온이 10도를 넘어 무려 20도에 육박”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늘 더운 싱가포르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접촉’ 변수를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강 박사는 “코로나19는 접촉으로 시작해 기온에 따라 움직이고 특히 접촉보다 저온의 기온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접촉은 인위조절이 가능하지만, 기온은 인위조절이 불가능”하다며 철저히 접촉에 대한 기본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일최저기온 10도 이상의 날이 지속될 4월 하순이 지나면 코로나는 우리곁을 떠나 일부 병원감염 수준으로 위축될 것으로 본다”며 “날씨가 일찍 따뜻하게 된 것이 천우신조”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홍혜걸 박사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도 그렇고, 인플루엔자도 그렇고 습도가 높을수록 감염력이 떨어진다. 바이러스 입자들이 건조할수록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공기 중에 떠다닐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요즘 같은 때 가습기로 실내습도 높여주는 것도 좋다. 그것이 단 1%라도 도움되는건 해볼만 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15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홍혜걸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스피린 대신에 타이레놀을 먹으라‘는 홍혜걸 박사의 주장을 언급하며 “출처와 진위가 불분명하다. 의학적 조언도 야메(엉터리)말고 정품으로 하라”고 비난했다. 또한 “홍혜걸 기자가 미국의회 증언에서 우리나라 진단키트는 응급용으로도 못 쓴다고 시비를 걸었지만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이 엉뚱한 진단키트 얘기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혜걸 박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코로나 진단법이 미국 FDA에서 not adequate(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미국 의회 청문회 포스팅을 올렸다가 내가 가짜뉴스 생산자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면서 ”한번도 우리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리뉴얼 댓글 이벤트

    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리뉴얼 댓글 이벤트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홍윤원)이 봄을 맞이해 새롭게 리뉴얼한 공식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공식 페이지에 댓글을 달기만 하면 된다. 페이지 팔로우는 필수이고, 게시물을 스크랩할 경우 당첨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치킨과 사이드메뉴 패키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고객 편의에 가장 중점을 두고, 이벤트, SNS 채널, 공지사항, 메뉴 소개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2020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을 한 만큼 많은 콘텐츠와 이벤트로 고객이 많이 찾는 공식 홈페이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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