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확률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33
  • 오~ 세군! KGC, 챔프전까지 ‘9부 능선’

    오~ 세군! KGC, 챔프전까지 ‘9부 능선’

    오세근 28점 활약에 1패 뒤 2연승내일 승리 땐 결승… 확률 89.5%‘디펜딩 챔피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에 1패한 뒤 2연승을 달렸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베테랑’ 오세근을 앞세운 인삼공사는 한 번 더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인삼공사는 25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kt에 83-77로 이겼다. 1차전 패배 뒤 2·3차전을 이긴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도 2승 1패로 뒤집었다. 역대 5전 3승제 4강 PO에서 1승 1패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확률은 89.5%로 19회 중 17회다. 인삼공사에서는 주전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대릴 먼로가 16점 15리바운드로 오세근과 함께 공백을 메웠다. 결정적인 순간 3점을 집어 넣은 전성현도 16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kt는 허훈이 17점, 양홍석이 16점을 넣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했다. 오세근이 1쿼터부터 혼자 12점을 쓸어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쿼터 골 밑에서 밀리지 않으면서도 3점 2개를 던져 모두 집어 넣는 등 외곽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1쿼터를 32-18로 크게 앞섰다. 오세근은 3쿼터 막판 kt의 추격을 뿌리치는 2점을 넣으며 68-63 5점 차를 만들었고, 이어진 4쿼터 시작과 함께 중거리 슛을 적중시켜 중요한 경기에 강한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 줬다. 4쿼터 반전을 노리는 kt는 거세게 몰아쳤지만 인삼공사의 수비가 탄탄했다. 특히 kt는 절호의 속공 상황에서 양홍석이 인삼공사 변준형에게 블록슛을 당해 기세가 꺾였다. 막판에는 양 팀 외국인 선수 모두가 퇴장당했다. kt 외국인 선수 마이크 마이어스와 캐디 라렌이 먼로에게 잇따라 파울을 범해 코트 밖으로 쫓겨났고, 먼로도 허훈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다. 국내 선수들만 남은 상황에서 경기 13초를 남기고 80-77 3점 차로 따라붙은 kt를 떨쳐내는 전성현의 3점 슛이 림을 파고들면서 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양 팀의 4차전도 안양체육관에서 27일 펼쳐진다.
  • “혹시 실종된 ○○씨 보셨습니까” 129명 중 127명 구한 ‘경보 문자’

    “혹시 실종된 ○○씨 보셨습니까” 129명 중 127명 구한 ‘경보 문자’

    실종 아동 등을 빠르게 찾기 위해 도입된 ‘실종 경보문자’ 제도가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활용도는 미미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찰청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에서 실종된 129명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실종 경보문자를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발송했는데 이 중 127명이 발견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실종자 발견율이 98.4%에 달한 셈이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실종 사건 발생 직후 실종자의 흔적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실종 경보문자가 발송되면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한다. 실제 서울 송파구에 사는 고등학생 임모군은 지난 2월 24일 실종 경보문자를 보고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도했다. 당시 경찰은 송파구 소재의 한 복지관에서 “장애가 있는 아들이 실종됐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수사팀과 강력팀, 지역 경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같은 날 오후 5시쯤 실종 경보문자도 발송했다. 이 문자를 본 임군은 오후 5시 15분쯤 복지관에서 약 10㎞ 떨어진 올림픽공원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실종 아동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후 경찰이 올 때까지 아동을 보호했다. 그러나 실종 사건 대비 문자 활용도는 1%도 안 된다.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실종 신고 건수는 1만 9422건인데 이 기간에 발송된 실종 경보문자는 129건(0.7%)에 그쳤다. 실종 문자는 신고자가 의뢰하면 시도경찰서장·시도경찰청장이 차례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실종아동찾기센터가 행정안전부에 요구해 송출하는 구조로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 실종 경보문자를 자주 발송하면 시민 피로도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낮은 활용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보문자를 지나치게 자주 보내면 시민이 주의 깊게 읽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지역방송과 전광판 등을 연계해 신고율을 높이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종된 OO씨를 찾습니다…발견율은 99%, 활용률은 1%

    실종된 OO씨를 찾습니다…발견율은 99%, 활용률은 1%

    실종 아동 등을 빠르게 찾기 위해 도입된 ‘실종 경보문자’ 제도가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활용도가 미미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찰청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에서 실종된 129명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실종 경보문자를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발송했는데 이 중 127명이 발견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실종자 발견율이 98.4%에 달한 셈이다. 이 제도는 아동,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재난 문자’처럼 지역 주민에게 실종 정보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국민의 제보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실종 사건 발생 직후 실종자의 흔적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실종 경보문자가 발송되면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한다.실제 서울 송파구에 사는 고등학생 임모씨는 지난 2월 24일 실종 경보문자를 보고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도했다. 당시 경찰은 송파구 소재의 한 복지관에서 “장애가 있는 아들이 실종됐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수사팀과 강력팀, 지역 경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같은 날 오후 5시쯤 실종 경보문자도 발송했다. 이 문자를 본 임씨는 오후 5시 15분쯤 복지관에서 약 10㎞ 떨어진 올림픽공원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실종 아동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후 경찰이 오기까지 아동을 보호했다. 전남 순천에서도 지난 2월 문자 발송 20분 만에 목격자 제보로 치매 노인을 찾았다. 그러나 실종 사건 대비 문자 활용도는 1%도 안 된다.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실종 신고 건수는 1만 9422건인데 이 기간에 발송된 실종 경보문자는 129건(0.7%)에 그쳤다. 실종 문자는 신고자가 의뢰하면 시도경찰서장·시도경찰청장이 차례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실종아동찾기센터가 행정안전부에 요구해 송출하는 구조로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 실종 경보문자를 자주 발송하면 시민 피로도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낮은 활용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보문자를 지나치게 자주 보내면 시민이 주의 깊게 읽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실종 경보문자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니 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지역방송과 전광판 등을 연계해 신고율을 높이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 미·중·일·EU ‘4대 경제판’ 흔들… 동시다발 악재에 한국도 ‘비명’

    미·중·일·EU ‘4대 경제판’ 흔들… 동시다발 악재에 한국도 ‘비명’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세계 4대 경제권’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공급망 혼란 등이 더욱 심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질 가능성에 대한 경고 목소리도 적잖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0%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뜻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경기침체 논란에 불이 붙었다. 그는 이를 포함해 올해 최소 3차례의 0.50%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밝혔다. 빠른 금리 인상은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으로 이어지거나, 주가 하락으로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이튿날 블룸버그통신에 “나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탄탄한 한 해”를 예상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잰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향후 12, 18, 24개월 동안 어느 시점에서 침체에 빠질 위험이 불편할 정도로 높다”며 앞으로 2년 내 경기 침체가 일어날 확률이 “약 35%”라고 말했다. EU의 상황도 암담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2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은 올해 중반 분기별 성장률이 매우 약하거나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독일 중앙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만일 EU가 대러 제재로 러시아산 가스 수입까지 차단하면 독일은 1650억 유로(약 221조 9000억원)의 손실과 함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드는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상하이 등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도 글로벌 공급망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포천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컨테이너의 운임이 지난해 5900달러(약 733만 6600원)에서 현재 1만 5764달러(약 1960만원)로 167% 급등했다고 23일 전했다. 또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선박운송 운임에 이어 각국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엔화의 가파른 가치 하락세가 걱정이다. 달러당 128엔선까지 기록한 가운데 웰스파고 증권은 “일본 중앙은행이 계속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135엔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22일 사설에서 “엔화의 급격한 하락으로 도쿄에서 공황 상태가 촉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 10위인 우리나라도 위기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봉쇄 장기화, 원자재값 인상, 금리 인상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 악재로 기업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국내외 경제전망 기관 35곳을 상대로 이달 7∼12일 설문한 결과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2.8%로 집계됐다. 지난달 설문에 비해 0.2% 포인트 줄었다. 앞서 IMF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에서 2.5%로 하향 전망한 바 있다.
  • “코로나 입원 환자 29%만 1년 후 완전 회복…나머지는 ‘롱 코비드’”

    “코로나 입원 환자 29%만 1년 후 완전 회복…나머지는 ‘롱 코비드’”

    여성·비만인, 완전 회복 확률 더 낮아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중 1년 안에 완전히 회복된 사람은 29%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29%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코로나 장기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5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는 사람은 26%에 불과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히 회복할 가능성이 33% 낮았다. 또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완전 회복 가능성이 절반 수준이었으며, 인공호흡기를 달았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회복 확률이 58% 낮았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는 피로와 근육통, 신체 쇠약, 수면 부족,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 등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영국 레스터대 의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크리스토퍼 브라이틀링 박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면 코로나 후유증은 매우 널리 퍼진 새로운 장기 질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영국 병원 39곳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뒤 퇴원한 807명의 회복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5번 기침하면 코로나 확인…‘1235억’ 잭팟 터졌다

    5번 기침하면 코로나 확인…‘1235억’ 잭팟 터졌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호주 퀸즐랜드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1억 달러, 우리 돈 1235억에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이 앱은 기침소리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92%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개발자는 소개했다. 21일(한국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디지털 건강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수에 나선 이유를 밝혔고, ResApp CEO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WHO는 최근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더 위험한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앱 개발의 의의를 전했다. 또 “우리 앱이 신속항원검사 키트 등의 배포 문제, 비용, 각종 환경문제의 영향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sApp은 기침 소리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발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466명의 환자와 일반 천식, 폐렴 등을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자 741명을 아울러 총 1007명을 대상으로 앱 정확도를 테스트했다. 참가자들로 하여금 스마트폰에 기침을 하게 한 결과 앱은 92%의 확률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감지해냈다. 개발사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는 증상이 있는 코로나19의 경우 약 72%, 무증상 코로나19의 경우 약 58%만 감지해냈다. 연구에 참여한 키팅 박사는 “기침 소리가 폐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키팅 박사는 바이러스 진단에 92%의 성공률이 나타났지만 규제 승인을 얻으려면 더 많은 임상 시험이 필요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역시 1위 SK, 1차전 끝내줬다

    역시 1위 SK, 1차전 끝내줬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의 스피드와 자밀 워니의 높이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오리온에 101-83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PO에 직행한 SK는 이날 승리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구단 사상 첫 통합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79.2%(48차례 중 38차례)다. 이날 경기는 SK가 점수를 벌리면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운 오리온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50점을 합작한 SK는 오리온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시소게임 양상을 보이던 2쿼터에서는 김선형이 해결사가 됐다. 김선형은 2쿼터에서 역전 3점포를 잇달아 터뜨리며 오리온과의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2쿼터 종료 3분여 전에 김선형의 단독 돌파에 이은 더블 클러치와 최준용이 스틸한 공을 패스받아 올린 레이업으로 45-39로 도망갔다. 3쿼터는 자밀 워니가 지배했다. 3쿼터에서 워니는 오리온 할로웨이와의 골밑 싸움 우위를 앞세워 13점을 몰아 넣었다. 반면 할로웨이는 6점에 그쳤다. 3쿼터를 75-56으로 크게 앞선 채로 끝낸 전희철 SK 감독은 4쿼터에 워니와 김선형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경기를 대비한 것이다. SK는 4쿼터 초반 안영준이 3점슛으로 80-59, 점수차를 21점으로 만들었다. 워니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SK 속공 농구의 핵심인 김선형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20득점을 했다. 정규리그 5위로 6강 PO를 거쳐 4강 PO에 올라온 오리온은 토종 빅맨 이승현이 코로나19로 결장한 가운데 할로웨이가 20점을 넣으며 분투했다. 하지만 3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내줬다. 오리온 ‘주포’인 이대성은 3점슛을 5개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슛 난조를 보였다.
  • “코로나19, 올 가을 재유행 가능성…누적 사망자 최대 2700명 예측”

    “코로나19, 올 가을 재유행 가능성…누적 사망자 최대 2700명 예측”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오는 11월에서 내년 초 사이 ‘가을 재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누적 사망자가 700명에서 최대 27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교수는 “백신 접종을 꺼리는 주저 현상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비약물적 중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변수”라며 “백신 주저 현상은 유행의 최대치를 5∼20%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 재유행이 시작되기 전 백신 4차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60대 이상 400만명이 접종할 경우, 전 연령에서 고르게 400만명 또는 1200만명이 접종할 경우 등 4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누적 사망자는 최소 700명에서 최대 270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신 접종이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이뤄질 경우 중환자 숫자가 가장 적었다. 또 400만명에 대해 접종이 이뤄질 경우 대상군이 60세 이상 고령층일 때 중환자가 최대 1347명, 전 연령일 때는 1418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 대해 접종이 이뤄졌을 때 중환자 수가 근소하게 적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지금까지 한 변이의 우세 지속기간이 10∼14주였다는 점을 바탕으로 새 변이는 BA.2(스텔스오미크론)의 우세종화 시점이 10∼14주 후인 올해 하반기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 교수는 이렇게 나타난 변이가 기존의 백신 접종이나 자연 감염의 효과로 중증화율은 감소할 수 있지만, 면역을 회피하는 능력과 전파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항체 양성률·재감염율·백신효과 감소, 경구용 치료제 투약 효과 평가 등을 토대로 하반기 유행에 대비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효과 등 정부의 과거 정책 평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용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빅데이터연구부장은 미접종자·접종자·확진자 DB 등을 기반으로 개인별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는 점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이달 11일 기준으로 확진자 522만명에 대해 중증도 점수를 조회해 병상 배정에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중증·경증 환자를 잘못 분류할 확률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재감염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목할만한 신종 변이의 출현도 감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준 질병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은 최근 국내 누적 확진자에 대한 재감염 전수 조사와 주차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효과 평가 등 당국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 선택과목 유불리 극명한 통합 수능… 인문계 갈수록 ‘미적분 쏠림’

    선택과목 유불리 극명한 통합 수능… 인문계 갈수록 ‘미적분 쏠림’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 도입되면서 수험생들 고민도 커졌다. 선택과목 유불리가 극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달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선택과목 응시생 변화를 눈여겨보고 선택과목을 바꿀지 말지 결정해야 할 때다. 바짝 다가온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일 역시 늦출 수 없다. 입시전문가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한 뒤 교사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미적분’ 선택 주춤… 더 늘어날 듯 고3 수험생이 지난달 치른 학평은 수능의 길잡이가 되는 시험이다. 최근 발표된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선택과목 가운데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 중에서는 ‘미적분’을 고른 수험생이 늘었다.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 때 70%였다가 이번 학평에서 65.3%로 4.7% 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73.6%였던 것과 비교하면 응시생 감소율은 8.3% 포인트나 된다. ‘언어와 매체’는 지난해 3월 학평에서 수험생 26.4%가 택했고, 지난해 수능에서 30.0%, 이번 학평에서는 34.7%가 선택하는 등 증가세가 뚜렷했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응시생이 줄다 늘어나고, ‘미적분’은 늘다가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 ‘확률과 통계’는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 51.6%가 선택했지만, 이번 학평에서는 56.8%로 5.2% 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이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60.5%였다. ‘미적분’은 지난해 학평 33.6%와 견주면 39.1%로 늘었는데, 지난해 수능 39.7%와 비교할 때는 오히려 조금 줄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미적분’에 대한 인기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겨울방학부터 고득점자를 중심으로 인문계생이 ‘확률과 통계’ 대신 ‘미적분’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반수생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참가하는 6·9월 수능 모의평가를 거치면 ‘미적분’을 택하는 수험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란 말까지 생길 정도로 자연계 수험생이 인문계에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번 수능에서 이런 추세가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국어 선택과목 이동이 수학보다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이번 학평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학 선택과목을 바꾸는 일에 대해서는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은 학습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냉정하게 고려해야 한다. 수학은 선택과목별 유불리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좀더 공부하는 게 오히려 낫다”고 조언했다.●학평 점수 믿지 말고, 상담 꼼꼼하게 3월 학평 점수가 잘 나왔다고 안심할 순 없다. 입시업체 이투스가 표본 가운데 일부를 추출해 3월 학평과 수능 성적의 관계를 살펴봤는데, 각 점수대에서 ‘유지’ 비율이 가장 낮았다.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국어, 수학, 탐구(두 과목 평균) 백분위 점수를 합친 300점 만점 점수를 활용했다. 점수 구간이 동일하면 ‘유지’, 점수 구간에서 벗어나면 ‘상승’ 또는 ‘하락’으로 판정했다. 모든 점수대에서 ‘하락’ 비율이 높았고, 상승은 10%에 그쳤다는 점이 눈에 띈다. 쉽게 말해 3월 학평 성적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는 의미다. 지난해 반수생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졸업생이 수능을 보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고3 학생들만 참여해 받는 학평 성적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투스 측은 이에 대해 “3월 학평 성적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는 시험으로 여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수능 준비와 함께 코앞으로 다가온 수시모집 준비도 놓쳐선 안 되는 시점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런 정보를 얻으려면 각 대학이 운영하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출발하는 게 효과적이다. 2023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우선 확인하고, 5월 이후 확정되는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구체화한다. 전년 대비 변경 사항, 전형 방법, 학과별 선발 인원, 제출 서류, 논술·면접 등 전형별 일정, 서류 및 면접 평가 방법에 대한 내용 등이다. 6월 이후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공개하는 전년도 입시결과로 계획을 미세 조정해야 한다. ‘대입은 학교와의 협동 플레이’라는 말처럼 교사와의 대입상담 역시 주목해야 한다. 상담할 때에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에 관해 정리한 자료를 토대로 삼는다. 이 자료로 상향·적정·안정권 대학을 압축하고, 교과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에 따라 입시 전략을 좀더 세밀하게 짜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과정평가원, 대학 등에서 발표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대입 전략을 수립하되, 교사와의 상담을 기반으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게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 시니어 창업자 84.6% 기업 경력 “성공 가능성 뒷받침돼야”

    시니어 창업자 84.6% 기업 경력 “성공 가능성 뒷받침돼야”

    시니어 기술창업자 10명 중 8명은 기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경험·네트워크에 기반한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반영한 정부 정책 필요성이 제시됐다.18일 산업연구원이 제조업·제조 관련 서비스업·지식 서비스업 분야 40세 이상 시니어 기술창업자 2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니어 기술창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 이전 재직 분야는 제조업 43.2%, 비제조업 41.4%로 기업 경력자가 전체 84.6%를 차지했다. 공무원·연구소·대학 경력자 및 무직자는 15.3%로 조사됐다. 창업 이전 근무부서는 기술·연구부서(30.6%), 마케팅부서(25.0%), 사무·관리부서(25.0%) 순이었다. 창업을 고려한 연령은 평균 47.3세, 실제 창업은 50.8세로 나타났다. 창업 동기로는 ‘퇴직 이후 자기 사업 영위’가 40.1%로 가장 많았고, ‘직장 등에서 취득한 기술·지식을 사장하기 아쉬워서’(29.7%)와 ‘경제적 성공 기대’(22.5%) 등이다. 창업 조달하는 자금은 퇴직금 등 자기자금(46.1%), 정부지원 창업자금(29.0%), 은행융자금(19.4%) 등이며 엔젤·벤처캐피탈(VC) 등 벤처자금 비중은 2.0%에 불과했다. 창업 애로사항으로는 ‘창업자금 확보 어려움’이 42.3%로 가장 많았고 ‘판로확보·안정적 수익에 대한 불안감’(25.2%), ‘창업 실패 두려움’(15.3%) 등을 꼽았다. 시니어 중에서도 인구 비율이 높은 베이비붐(1955~1963년 출생) 세대 창업자는 창업 평균 연령이 60.0세, 기업경력자가 88.9%에 달했다. 시니어 기술창업 대부분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사업을 영위하려는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시니어 기술창업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시니어 기술창업자의 인지도·활용도·만족도는 5점 만점에 각각 3.27점·3.33점·3.44점에 불과했다. 중장년 창업자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예산 부족, 인프라 미흡 등이 지적됐다. 보고서는 시니어 기술창업이 기술·경험·네트워크를 기반해 성공 확률이 높은 만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예비시니어 기술창업자’ 또는 ‘시니어 기술창업자’를 추가하고, 기업·연구기관에서 6년 이상 경력자의 기술창업시 정책자금 융자나 특례 지원 방안 등이다. 양현봉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실업 해소와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며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밀가루값 두 배, 휘발유 ℓ당 3540원… OECD 7.7% 인플레 쇼크

    밀가루값 두 배, 휘발유 ℓ당 3540원… OECD 7.7% 인플레 쇼크

    터키 이스탄불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무스타파 카파다르(가명)는 최근 소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그는 가디언에 “1월까지 1㎏당 110리라(약 9236원)인 밀가루값이 지금은 두 배인 220리라(약 1만 8472원)로 치솟았다. 다른 재료도 마찬가지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1월 물가 급등 발표에 불만 여론이 높아지자 통계 책임자를 경질해 국민 불만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터키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은 61.1%이며, 학계는 실질 증가율을 142.6%로 추정하고 있다.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2월 CPI 상승률은 7.7%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90년 11월(7.8%) 이후 31년 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1988년 11월 이후 약 33년 만에 8%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해 2월 CPI 상승률이 5%를 넘는 곳은 터키 한 곳뿐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25개국으로 급증했다. 터키가 54.5%로 가장 높았고 리투아니아(14.2%), 에스토니아(12.0%), 체코(11.1%) 등 순으로 많이 올랐다. 코로나19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심화했다. 에너지 가격(26.6%) 및 식료품 가격(8.6%)이 폭등했다. 러시아는 대표 산유국인 동시에 유럽의 빵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와 세계 밀 수출의 28%를 담당하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비료의 주원료인 칼륨 수출의 40%를 차지한다. 지난 12일 일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스리랑카 당국은 콜롬보 증권거래소(CSE) 거래를 18일부터 5일간 중단시켰다. 국영 실론석유공사는 기름 구매 한도를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번에 4ℓ, 승용차는 19.5ℓ로 제한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18일부터 최대 40억 달러(약 4조 9180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본협상에 들어간다.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도 디폴트 위기에 몰렸으며 멕시코 정부는 콩, 쌀, 계란, 설탕 등 기본 식품에 대해 가격 통제를 검토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유가 인상으로 운송비가 오르면서 채소·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00루피(약 1만 1280원)였던 레몬 한 묶음이 3500루피(약 5만 6380원)로 5배나 올랐다. 홍콩의 휘발유 가격은 최근 ℓ당 2.88달러(약 3540원)에 육박했다. 지난달 CPI가 8.5%를 기록한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그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촉구했던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보스턴글로브에 미 경제가 2년 내에 경기침체를 겪을 확률을 66%로 관측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연설에서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위기까지 덮쳤다”며 “수억 가구가 낮은 소득과 에너지·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힘든데 전쟁이 상황을 훨씬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19일 발표할 새 경제 전망에서 143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추정치를 하향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지정학적 분열의 위협에) 유일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은 국제 협력”이라고 호소했다.
  • ‘3연승’ 오리온, 5시즌 만에 4강 PO 진출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고양 오리온이 부상에 신음하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5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3차전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이긴 오리온은 3연승으로 2016~17시즌 이후 5시즌 만에 4강 PO에 진출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프로팀을 지휘한 뒤 처음으로 4강 PO 무대를 밟는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4강 PO에서 오리온의 상대는 정규리그 1위 서울 SK다. 현대모비스는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와 ‘신인왕’ 이우석, 박지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오리온에 덜미를 잡혔다. 지금까지 5전 3승제로 벌어진 6강 PO에서 1, 2차전을 다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확률은 100%(21번 중 21차례)였다. 이날도 오리온은 1쿼터 이정현의 10득점을 앞세워 24-14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지만 2쿼터 시작 뒤 오리온이 4분 동안 득점을 못 하는 사이 현대모비스가 장재석과 함지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26-26 동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머피 홀러웨이의 활약으로 점수를 더해 36-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추격에 나선 현대모비스가 오히려 잦은 턴오버를 범했다. 오리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홀러웨이와 이승현, 이대성이 기회를 살리면서 66-51을 만들었다. 4쿼터 현대모비스의 추격은 3점슛이 번번이 림을 벗어나고,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6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오리온에선 홀러웨이가 26득점 2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대성 22득점, 이정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 김하성 컴백홈 본능… 출루시 득점 확률 83%

    김하성 컴백홈 본능… 출루시 득점 확률 83%

    출루시 득점 확률 83.3%.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초반 무서운 ‘컴백홈’ 본능으로 팀 득점에 기여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김하성은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서 팀 득점의 31%를 책임지면서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장기 결장으로 김하성과 C.J. 에이브럼스이 번갈아 유격수를 보고 있다. 김하성은 아직 선발 기회가 적지만 나올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8일과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과 12일 샌프란스시코전 등 3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모두 득점했다. 특히 8일 경기에선 3회 볼넷과 4회 내야 땅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의 지원을 받아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가 따낸 2점은 모두 김하성이 기록했다. 김하성의 주루 능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11일 경기에서도 안타, 볼넷, 몸에 맞는 볼 등으로 3차례나 출루한 김하성은 3루타를 때린 4회와 왼팔 보호대 부위에 공을 맞은 6회에는 모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이 루상에 나가면, 샌디에이고 타선은 더 화끈하게 터졌다. 1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김하성은 7회 선두 타자로 나가 내야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각각 2루, 3루에 진루한 후 매니 마차도의 투수 땅볼 때 재빠르게 홈으로 쇄도,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7로 맹타를 휘둘렀던 김하성은 정규리그에서 출장 기회가 줄면서 타격 감각이 조금 무텨진 상황이다. 올 시즌 초반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다. 하지만 출루율은 0.417로 지난해 기록(0.270)보다 크게 향상됐다. 그가 뛴 3경기에서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적이 없다. 그 결과 김하성은 출전한 3경기에서 샌디에이고가 따낸 16점 중 5득점을 쓸어 담으며 팀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 “물류창고 밀집지역 천식·암 발생 확률 높아”

    물류창고가 저소득 지역에 밀집해 있는 현실은 미국도 다르지 않다. 미 시민단체인 환경정의시민모임(PC4EJ)이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카운티 소재 레드랜즈대학과 협력해 2020년 발간한 ‘캘리포니아 남부 환경정의 커뮤니티에 대한 물류업계의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의 물류 창고 상당수가 유색 인종이 밀집 거주하는 저소득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연구팀이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등이 포함된 미 남부해안대기지구 내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의 창고 3321곳이 소재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창고와의 거리가 약 1.6㎞ 이내인 지역의 유색인종 비율은 82.5%로 캘리포니아 전체(64.2%)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이들 창고는 대체로 중위소득보다 낮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다. 연구팀은 물류창고가 밀집된 지역 주민들이 천식, 만성 폐쇄성 질환, 암 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물류창고 인근 지역 주민의 천식·심혈관계 질환 비율은 캘리포니아주 전체에 비해 5~9% 포인트씩 높았다. 물류창고는 그 자체만으로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지만 화물차에서 질소 산화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일산화탄소, 발암 물질인 벤젠 등이 배출된다. 특별기획팀
  • [새벽·총알배송의 역습-하]“캘리포니아, 물류창고 밀집지역 천식·암 발생 높아”

    [새벽·총알배송의 역습-하]“캘리포니아, 물류창고 밀집지역 천식·암 발생 높아”

    물류창고가 저소득 지역에 밀집해 있는 현실은 미국도 다르지 않다. 미 시민단체인 환경정의시민모임(PC4EJ)이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카운티 소재 레드랜즈대학과 협력해 2020년 발간한 ‘캘리포니아 남부 환경정의 커뮤니티에 대한 물류업계의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의 물류 창고 상당수가 유색 인종이 밀집 거주하는 저소득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연구팀이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등이 포함된 미 남부해안대기지구 내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의 창고 3321곳이 소재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창고와의 거리가 약 1.6㎞ 이내인 지역의 유색인종 비율은 82.5%로 캘리포니아 전체(64.2%)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이들 창고는 대체로 중위소득보다 낮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다. 연구팀은 물류창고가 밀집된 지역 주민들이 천식, 만성 폐쇄성 질환, 암 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물류창고 인근 지역 주민의 천식·심혈관계 질환 비율은 캘리포니아주 전체에 비해 5~9% 포인트씩 높았다. 물류창고는 그 자체만으로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지만 화물차에서 질소 산화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일산화탄소, 발암 물질인 벤젠 등이 배출된다. 한편 미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의 2013~2020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물류창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온라인 쇼핑 이용은 다른 지역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기획팀
  • [신간] 곽병선 한국소액주주연구회 수석부회장이 전하는 ‘리더십 에피소드’

    [신간] 곽병선 한국소액주주연구회 수석부회장이 전하는 ‘리더십 에피소드’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한다면 성장은 거기에서 멈춘다’ 사단법인 한국소액주주연구회 곽병선 수석부회장이 리더의 역할에 대한 고찰을 담은 ‘리더십 에피소드’를 발간했다. 곽 부회장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리하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귀국 후 여러 벤처기업을 경영하면서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한다면 성장은 거기에서 멈춘다”면서 “트위터 본사 벽면에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Let‘s make better mistakes tomorrow)’라고 쓰여있는 것은 우연히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에서 삼 할 이상을 치면 꽤 실력 있는 타자지만, 열 번의 타석에서 일곱 번은 실패한다. 만일 삼 할 타자로서의 성취에 자만해 타석에서의 실패를 간과하면 타율은 다시 떨어지게 된다. 실패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의 성공 확률은 5% 미만이다. 1998년, 저자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태두라고 할 수 있는 뉴로테크(현 지엔티파마)의 초대 CEO로서 5년간 재임하는 동안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 0.01%에 도전했다. 신약 개발이 가장 어렵다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지엔티파마가 역경을 극복하고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영자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미래를 꿈꾸는 젊은 세대가 가져야 할 자세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리더십에 관한 45개의 주제를 다룬다. 각각의 주제는 리더가 조직을 통솔하기 위해 필요한 사색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는 리더의 처신과 행동의 근간은 인간관계이며, 친화적 리더십, 민주적 리더십, 선도적 리더십과 코칭 리더십을 통해 조직원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 후쿠시마 향후 30년 이내 규모 7 대지진 올 수 있다

    후쿠시마 향후 30년 이내 규모 7 대지진 올 수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일본 후쿠시마에 향후 30년 이내 규모 7의 대지진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속 지진조사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관측을 발표했다. 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달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 후 진원지의 상황 등을 분석했다. 당시 지진으로 도호쿠 지방인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규모 6의 강력한 흔들림이 발생했고 도쿄에서도 규모 4의 흔들림으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진조사위원회는 당시 지진 후 지난 11일 오전까지 약 한 달 동안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116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해 2월에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데 당시는 진원의 남쪽을 중심으로 지진이 일어났다면 이번 지진은 진원의 북쪽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뿐만 아니라 지진은 일본 전체로 봤을 때도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과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 이상의 지진은 195회로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후쿠시마·미야기현 바다에서 73회, 대만 부근이 38회, 오키나와 북서쪽 바다가 20회 등이었다. 월별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가장 많았던 때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3월로 2502회에 달했다. 지진조사위원장인 히라타 나오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도호쿠 지역 바다에서 향후 30년 이내 규모 7의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진과 쓰나미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외향형 인간, 인지장애 확률 낮다

    외향형 인간, 인지장애 확률 낮다

    성실하고 외향적일수록 뇌의 인지장애를 겪을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은 특정 성격이 뇌의 인지 장애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실하고 외향적인 성격이 경도인지 장애를 더 오래 예방할 수 있으며, 신경증 수준이 높을수록 인지 저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의 심리학 박사후 과정 학생인 토미코 요네다는 “성격은 지속적인 사고 및 행동 패턴을 반영한다“며 “평생 쌓인 경험은 경증 인지 장애와 같은 특정 질병이나 장애의 감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1997년에 시작된 한 장기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시카고 지역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이들이 노년에 접어들수록 성실성, 외향성 및 신경증의 역할이 인지 쇠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추적했다. 신경증은 사람이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 특성이다. 신경증적인 사람들은 종종 사소한 좌절을 절망적이거나 압도적인 위협적인 것으로 본다. 반면 성실한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자제력과 조직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경향이 있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삶에 대해 열정적이며 종종 자기 주장이 강하다. 요네다는 연구 기간 동안 성실성 점수가 높거나 신경증 점수가 낮은 사람들이 경도인지 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적었다고 말했다. 즉 외향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인지 장애를 더 오래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네다는 성실성 척도에서 6점이 추가될 때마다 정상적인 인지 기능에서 경도인지 장애로 전환할 위험이 2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성실성이 높은 80세 노인이 성실성이 낮은 사람에 비해 인지 문제 없이 2년을 더 산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더 외향적이고 사회에 참여했을 경우 치매 없이 1년을 더 살 수 있었다. 반면 신경증 수준이 높아질 수록 인지 장애 전환 위험도 커졌다. 신경증 척도에서 7점이 추가될 때마다 인지감소 위험이 12% 증가했다고 요네다는 설명했다.
  • “진드기 물리고 4일 뒤 발견… 설사·근육통에 5일 입원”

    “고사리 꺾으러 긴팔하고 긴바지를 입고 갔는데도 진드기에 물려 혼났어요. 4일이 지나서야 검은색을 띤 아주 조그만한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 걸 발견했는데 그다음날 설사와 근육통이 심해 5일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 후 다행히 회복됐어요.” 박모(53·전남 장흥군)씨는 11일 “2년 전 진드기에 물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 후론 봄철 나들이 갈 때는 준비를 꼼꼼히 한다”고 했다.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가 요구된다. 4월부터 8월 사이에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11월 가을철까지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걸리는 쓰쓰가무시증의 발생 확률이 높다. 털진드기 유충은 집쥐, 들쥐, 들새, 야생 설치류 등에 기생하는데 기후 온난화로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이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위험하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다 보니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다. 전국적으로 2019년 4005명, 2020년 4479명, 지난해 5770명이 감염됐다. 전남 지역에서는 2019년 667명, 2020년 812명, 지난해 1116명이 발생했다. 이 중 2018년 4명, 2019년 3명, 지난해 1명이 사망했다. 강진군은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주민들에게 진드기 기피제 1만 8560개를 조기 배부했다.
  • 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보···2021년 5770명 감염

    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보···2021년 5770명 감염

    “고사리 꺾으로 긴팔하고 긴바지를 입고 갔는데도 진드기에 물려 혼 났어요. 4일이 지나서야 검은색을 띤 아주 쬐금만한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 걸 발견했는데 그 다음날 설사와 근육통이 심해 5일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후 다행히 회복됐어요.” 박모(53·장흥군) 씨는 “2년전 진드기에 물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후론 봄철 나들이 갈때는 준비를 꼼꼼히 한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질환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4월부터 8월 사이에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11월 가을철까지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확률이 높다. 이중 집쥐, 들쥐, 들새, 야생 설치류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기후 온난화로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 발생하고 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농업·임업 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 다수 발생한다. 야외 활동시 옷가지 등을 나무에 걸어놓거나 풀 밭에 내려놓다 진드기가 옷에 들어가 물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임산물 채취, 여행, 등산, 산책 등과 관련한 야외활동에서 20% 정도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을 정도로 위험하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다보니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다. 전국적으로 2019년 4005명, 2020년 4479명, 2021년 5770명이 감염됐다. 전남 지역에서는 2019년 667명, 2020년 812명, 2021년 1116명이 발생했다. 이중 2018년 4명, 2019년 3명, 지난해 1명이 사망했다. 이같은 예방을 위해 강진군은 지난 4일부터 주민들에게 진드기 기피제 1만 8560개를 조기 배부하기도 했다. 김은숙 강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2019년 이전에는 한해 100명 정도 물렸지만 3년전부터 주민대상 예방교육과 기피제 를 배포한 이후 3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밭일 등을 하기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률이 2.5배 높고, 위험요인도 56% 이상이 농업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