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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9연승 비결은 ‘슈터’ 워니?…3점 침묵한 안영준 “상대가 제 슛 철저히 대비, 고민 많아”

    SK 9연승 비결은 ‘슈터’ 워니?…3점 침묵한 안영준 “상대가 제 슛 철저히 대비, 고민 많아”

    3점슛을 1개만 넣은 안영준은 돌파로 18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12개의 자밀 워니는 3점슛 5개로 27점을 기록했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센터 워니의 3점으로 이긴 건 잘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주축 선수들의 다채로운 활약에 웃음 지었다. 다만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에 맞서 안영준의 외곽 공격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전 감독은 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1로 승리한 뒤 “지난 시즌까진 공격 시간 7초 전에만 공을 던져달라고 말했었는데 이번 시즌엔 워니에게 3점 기회가 생기면 슛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며 “오늘 전반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상대 슛이 잘 들어가 밀렸지만 3쿼터 외곽 쇼 다운에서 밀리지 않아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SK는 이날 외곽의 팀인 소노를 상대로 화력 대결을 펼쳤다. 특히 3쿼터 시작과 함께 정희재, 이재도가 3점슛을 꽂았고 안영준과 워니가 곧바로 응수하면서 승부에 불이 붙었다. 앨런 윌리엄스까지 정면에서 공을 던져 백보드를 맞추고 림을 갈랐다. 이에 김선형이 연속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이날 SK는 27개 중 13개의 3점을 넣으면서 48.1%의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32개 중 9개(28.1%)를 성공한 고양 소노를 압도했다. 그러나 주포 안영준은 상대 수비가 강하게 압박 수비하자 외곽슛을 2개만 시도해 1개 성공하는 데 그쳤다. 대신 워니가 5개, 김선형이 4개로 지원 사격했다. 안영준은 “모든 팀이 저한테 슛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해서 고민이 많다”면서 “그래서 슛보다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해서 기회를 얻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도 “안영준이 워낙 돌파를 좋아하는데 특히 신인 이근준을 만만하게 본 것 같다. 본인의 힘이 강하니까 부수고 싶은 의욕이 강했다”며 “오늘은 그나마 많이 성공한 편이다. 안 돼도 계속 시도할 때가 있다”고 웃었다. 이어 “경기 전엔 기본적인 포인트만 잡아주고 많은 얘기를 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과제도 남았다. SK는 전반 수비 약속에 혼선이 생기면서 계속해서 외곽 실점했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소통이 어긋나서 상대에게 슛을 내주면 순간적으로 화를 낸다. 3개, 4개를 맞아 8점을 밀리면 뒤집기 어렵다”며 “평소 잘 안 나오는 실수를 많이 범했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고 선수들이 경기보다 다른 쪽에 신경을 팔고 있다고 판단했다. 집중력을 다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시즌엔 12연승을 달린 바 있다. 이에 사령탑은 연승이 깨지는 순간을 경계했다. 전 감독은 “지금 보면 선수들에게 여유도 생겼지만 느슨해지기도 한다. 방심하면 연승이 연패로 이어진다”면서 “승패보다 선수들이 경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 尹, 계엄 뒤 ‘1분 50초’ 사과…진중권 “극우 망상에 갇혀”

    尹, 계엄 뒤 ‘1분 50초’ 사과…진중권 “극우 망상에 갇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의 세계에 갇혀버렸다. 고립과 망상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교수는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후 자신의 SNS에 “머릿속에 입력되는 데이터의 총체가 곧 그 사람의 세계인데, 윤 대통령은 오직 극우 유튜브의 세계 속에서만 마음이 편했을 것”이라며 “그리로 계속 도피하게 되고, 그럴수록 현실과 민심으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고립에서 오는 외로움은 더욱더 극우 유튜브의 망상에 몰입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결국 그 종말은 마약과 같은 처참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국정 운영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계엄 발동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짧게 언급했을 뿐이었다. 담화는 1분 50초 만에 끝나면서 세부적인 설명 부족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세 가지 가능성” 진중권 교수는 4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의 ‘비상계엄 사태’ 특집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 누구도 동의하지 못할 계엄이며, 반박할 가치도 없다. 국회의원은 하나하나가 헌법기관인데, 그 기능을 못하게 막은 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가면 이번에는 100% 인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중권 교수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이유로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그는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에 빠져 그 세계에 갇혀버렸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삼일절이나 광복절 축사만 봐도 알 수 있듯, 극우적 사고와 종말론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다”며 “대통령실, 내각, 여당도 계엄 사실을 몰랐다고 하니, 일종의 폐쇄적인 ‘하나회’와 같은 구조 안에서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로는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언급했다. 진 교수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제기한 가설처럼, 윤 대통령이 명태균의 ‘황금폰’에 쫓길 만한 무언가가 드러날 위기를 느껴 계엄령이라는 극단적 결정을 내린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는 “홧김에 저지른 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야당이 계속 탄핵을 언급하고, 여당 내에서도 한동훈 장관조차 말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 화가 나 홧김에 결정했을 수도 있다”며 “합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여러 가설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윤 대통령이 현실 감각을 상실했다고 지적하며 “이분이 과연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할 상태인가, 심각한 의문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국민들과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며 이번 계엄 선포를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폭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 새 사령탑에 ‘차두리’ 확정…축구팬들 ‘벅찬 소식’ 전해졌다

    새 사령탑에 ‘차두리’ 확정…축구팬들 ‘벅찬 소식’ 전해졌다

    화성FC가 차두리 감독과 2년 계약을 확정했다. 화성FC는 지난달 22일 차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차두리 감독은 현재 한국 축구 지도자 자격증 중 최고 등급인 P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를 취득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K리그 팀 감독으로 임명되기 위해 P급 자격증이 필수 조건이다. 차두리는 K리그에서 첫 감독직을 맡게 됐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A매치 76경기를 뛰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은퇴 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와 오산고등학교 감독을 역임했으며,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화성은 그의 아버지 차범근의 고향으로, 차범근은 화성시 송산동 출신이다. 차두리가 아버지의 고향에서 감독직을 시작하게 된 점은 축구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2013년 창단된 화성FC는 2023년 K3리그 우승과 올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진출을 위한 실력을 입증했다. 화성FC는 지난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11월 30일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가승인을 받았다. 내년 1월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25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다. K리그2 가입에 따른 비용은 가입금 5억원과 연회비 5000만원으로 결정됐으며, 화성FC는 K리그2의 14번째 구단이 될 전망이다. 현재 직원 8명으로 운영 중인 화성FC는 앞으로 사무국 직원을 순차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K리그2에는 14개 구단이 참가하며, 각 팀은 총 39경기를 치르게 된다. K리그2의 동남아시아 쿼터는 폐지되고, 외국인 선수 한 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K리그1은 외국인 선수 최대 6명 등록이 가능하며, 4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시설 기준을 강화하고, 경기장 상태에 따라 변경을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 일정 조정 권한도 연맹이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화성FC가 K리그2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차두리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비상계엄에 방한 무산된 ‘트럼프 측근’...“내년에 한국 방문 기대”

    비상계엄에 방한 무산된 ‘트럼프 측근’...“내년에 한국 방문 기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방한을 취소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코리아 좀비’ 정찬성을 직접 만나 방한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내년 한국 방문을 약속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 단체 UFC를 이끄는 화이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도 가까운 스포츠계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도 꼽힌다.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UFC 타이틀매치 무대까지 올랐던 정찬성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나를 직접 만나고 왔다”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UFC 본사를 찾아 화이트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화이트 회장은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ZFN 02’ 대회를 직접 참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ZFN(Z-Fight Night)은 정찬성이 UFC에서 은퇴한 뒤 설립한 종합격투기 단체다. 화이트 회장은 UFC에서 활약할 당시 ‘코리안 좀비’ 티셔츠를 입고 활동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정찬성이 주최하는 해당 경기를 본 뒤 격투기 유튜브 프로그램 촬영과 국내 언론과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됐다. ZFN 측은 “3일 대한민국의 비상 계엄 선포로 인해 14일 ‘ZFN 02’에 방문 예정이었던 데이나 화이트의 참석이 최종적으로 불가하게 됐다. 내한을 기대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인파 주위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웹사이트에 ‘한국 방문 경보’를 띄웠다. 화이트 회장은 자신을 만나러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정찬성과 포옹을 나누며 “(한국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정말 가고 싶었다”며 방한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찬성은 “한국에서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기에 당신을 초대하려고 했다”며 “다음 기회가 1년 이후가 되든 2년이 되든 그 이후에 다시 꼭 와달라”고 했다. 그러자 화이트 회장은 “그러면 이렇게 하는 건 어떠냐”며 “대회 당일 라이브로 경기를 보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걸 동시 송출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선수를 고르겠다”고 했다. 화이트 회장은 한국 팬들을 향해선 “한국에 간다는 건 너무 기대되는 일”이라며 “내년에 한국에 갈 것이다. 그때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세계 격투 스포츠계에서는 이미 거물인 화이트 회장은 지난달 미국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20년 넘는 우정을 이어온 인물로 알려지면서 정치적 위상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화이트 회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와 20년 동안 친구였고 그는 격투기 팬”이라고 했다. 화이트 회장은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고 이번 대선에도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지하며 그의 선거 연사를 맡기도 했다.
  • [속보] 尹 대통령 “제 임기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 당에 일임”

    [속보] 尹 대통령 “제 임기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 당에 일임”

    [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뒤 12월 4일 오전 1시경에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통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 문제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문제 회피하지 않겠어. 또다시 계엄 발령될 거란 얘기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의 일임하고,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호두까기인형’ 서초·마포·성동 무대에

    ‘호두까기인형’ 서초·마포·성동 무대에

    경쾌한 서곡을 시작으로 행진곡, 눈송이 왈츠, 갈잎피리의 춤 등 한 번쯤 들어봤을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합창’, ‘메시아’와 함께 ‘연말 공연 3대장’으로 불릴 만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인기가 높다. “올겨울엔 우리 가족도 ‘호두’ 한번 보고 싶다”는 이들이 있다면 티켓 구하기가 어려운 서울 유명 대극장이 아닌 가까운 자치구 공연장으로 발길을 향해도 좋겠다. 서초구와 마포구, 성동구 등에서 이번 연말 연이어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오는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연말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서초’에서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의 출연 단체는 와이즈 발레단이다. 공연은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모두 네 가지 무대로 진행된다. 와이즈 발레단는 그동안 선보여 온 ‘호두까기인형’ 공연에서 탭댄스, 비보잉 등을 가미해 다른 발레단과 차별화하기도 했다. 마포구민이라면 13~15일 마포문화센터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인형’을 즐길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설자인 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안무한 이번 공연에서는 각 나라 춤이 나오는 2막 ‘디베르티스망’에서 한국 춤이 추가돼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안무를 선보인다. 성동구에서는 성동문화재단과 M발레단이 소월아트홀에서 20~21일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성동구 무대에 서는 M발레단은 2015년 창단돼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인 단체로 평가된다. 특히 이들 공연은 각 자치구가 민간 발레단들에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치구 관계자는 “티켓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특히 구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더 크다”고 말했다.
  • “전기차 보조금 모두 없애야”… ‘정부 슬림화’ 시동 건 머스크

    “전기차 보조금 모두 없애야”… ‘정부 슬림화’ 시동 건 머스크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 공동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을 찾아 본격적으로 ‘연방정부 슬림화’ 업무에 나섰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이날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예산안 감축안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특히 머스크는 내년부터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를 맡게 될 존 튠(사우스다코타) 의원을 만나 “나는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1대당 지급한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철폐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7월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보조금을 없애는 건 경쟁사에 치명적이고 테슬라도 약간 다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우선순위를 둔 각종 보조금 및 대출 정책을 면밀히 조사해 연방 정부 지출을 줄이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방침이기도 하다. 라마스와미도 전날 CNBC 방송 주최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IRA와 반도체법을 통해 임기 막판 승인하고 있는 각종 보조금 및 대출은 잠재적인 신탁 위반에 해당할 수 있디”며 “갑자기 지출이 급증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달 말 미 에너지부가 자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66억 달러(약 9조 3700억원) 대출 승인을 발표했다”며 “이는 상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라마스와미는 특히 에너지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간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75억 4000만 달러(10조 7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했지만 아직 대출이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다.
  • 공개 피살 CEO에 애도 대신 냉소… 美 오랜 ‘건보 불만’ 표출

    공개 피살 CEO에 애도 대신 냉소… 美 오랜 ‘건보 불만’ 표출

    가입자 수 5200만명으로 미국 최대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한 보험료 지급률을 낮추려는 미 보험사들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톰슨이 사망한 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페이스북 공식 사망 애도 성명에 달린 반응 6만 4000건 가운데 5만 9000건이 ‘웃음’ 이모티콘이었다. ‘슬픔’ 이모티콘 수는 2400개에 그친다”고 전했다. 미 러트거스대 렉스 골든버그 연구원은 NBC방송에 “톰슨 CEO를 살해한 행위를 찬양하고 미화하는 SNS 게시물이 급증하는 현상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지만 대다수는 이와 정반대 반응을 보인다. 자신을 종합병원 응급실 간호사라고 소개한 시민은 틱톡에 “환자들이 보험사의 치료비 지급 거부로 쓸쓸히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환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톰슨 CEO에 대해 측은함을 느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틱톡 사용자는 “보험사가 제대로 보험금을 주지 않아 아들을 위한 장애인용 특수 침대를 구입하는 데 좌절을 겪었다”고 비난했다. “출산 뒤 보험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한 이들도 있었다고 NYT는 설명했다. 매체는 이러한 반응이 나오게 된 이유로 보험금 거부가 관행으로 자리잡은 미 건강보험 제도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뉴욕 경찰은 이날 톰슨 CEO 살해 사건 범행 현장에서 수거한 9㎜ 구경 탄환 탄피에 ‘부인’, ‘방어’, ‘증언’ 문구가 새겨진 사실을 확인했다. 탄피에 새겨진 해당 문구는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때 흔히 쓰는 전략을 의미한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미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 관행에 대한 불만이 살해 동기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각자 알아서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하는데, 민간 보험은 가격에 따라 보장 범위가 제각각이다. 실적 경쟁에 내몰린 보험업계는 온갖 이유를 들어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곤 한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사로부터 의료비를 받지 못해 소송에 나서는 사례가 많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금 지급 거절률은 32%에 이른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거절률을 더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뉴욕 경찰은 톰슨 CEO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한 호스텔에서 촬영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인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용의자에게 1만 달러(약 14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 미궁 빠진 계엄 국무회의…법무부 장관 ‘안가 회동’ 상식 밖 해명만

    미궁 빠진 계엄 국무회의…법무부 장관 ‘안가 회동’ 상식 밖 해명만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이를 논의하기 위해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이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냈다”면서도 구체적 상황 설명에 있어선 입을 닫았다. 국무회의에서 내놓은 발언 수위에 따라 책임의 소재가 가려지고 내란죄 공범으로 인정될 수도 있는 만큼 법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는 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국가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동료 각료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으나 왜 만났는지에 대해서도 상식 밖 해명만 내놓으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박 장관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무회의 참석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런 조치를 하는 게 맞느냐 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며 “저도 국무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그간 법무부는 박 장관의 국무회의 참석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날 박 장관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법률 참모로서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 및 관련 법률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책임이 있으며 국무회의 심의 과정에서 위헌적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반대하거나 만류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여러 가지 우려 섞인 이야기를 다들 하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책임 문제가 불거질 지점에선 입을 닫았다. 이 때문에 내란죄 공범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박 장관은 “과하다. 내란죄 판단에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선을 긋는 동시에 “국민께 이런 혼란을 끼친 것에 대해서는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국회에서 2시간 반 만에 다시 해제되며 국가적인 혼란이 극심해진 4일, 박 장관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과 대통령 안가에서 긴급 회동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를 두고 박 장관은 “평소 국무회의에서 자주 보지만 해가 가기 전에 한번 보자는 차원이었다”고 말해 의혹의 불씨를 키웠다. 정부에 초비상이 걸린 시급한 상황에서 형사사법 체계의 한 축인 검찰과 경찰을 지휘하는 행정부처 수장, 국가 차원의 법령 해석 권한을 지닌 법제처 처장이 느닷없이 비공개 회동을 한다는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그는 ‘2차 비상계엄에 대해 얘기했냐’는 질의에 “전혀 아니다” “전혀 입을 맞춘 것도 아니다” 등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면서 “직위에 연연할 생각은 없지만 그만둘 때까지 통상적인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 현안대응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 입법예고

    광주시, 현안대응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 입법예고

    광주시는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5급)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과 서비스 표준’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지하철 2호선 개통, 광천권역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필요해짐에 따라 통합공항교통국 대중교통과 기능을 강화하고, 촘촘한 시행 준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실 문화유산자원과는 기능을 재편해 인문도시 진흥과 도서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 인문학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립 하남도서관(2025년 하반기 개관)과 대표도서관(2026년 개관 예정)을 연결해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노벨문학 도시 위상을 높여나간다. 경제창업국 농업동물정책과는 광주동물보호센터 개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동물보호소를 통합 운영해 개‧고양이 보호와 입양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소방·경찰 원팀’을 구성한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협업과 대응으로 현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재난·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일부 조직 재편으로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는 현재와 같고, 공무원 정원은 경찰공무원 4명이 늘어나 총 4186명이 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새로운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 것”이라며 “주요 정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8일

    쥐 48년생 : 여기저기 마음 쓸 일 생긴다. 60년생 : 당황해서 움직이면 일이 꼬인다. 72년생 :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84년생 :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하루 96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구별하라. 소 49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61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 행운 따른다. 73년생 : 너무 큰 일은 불리하다. 85년생 : 기회를 잡지 못해 애태우는 날이다. 97년생 : 착실한 행동은 길운을 부른다. 호랑이 50년생 : 재물을 얻어 신바람 난다. 62년생 : 일이 위축되기 쉬우니 조심하라. 74년생 : 오늘은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86년생 : 어려울 때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98년생 : 일이 꼬이니 실마리를 풀어라. 토끼 51년생 : 때를 기다려야 하겠다. 63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긴다. 75년생 :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이면 성공. 87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99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용 52년생 : 충분한 생각 후에 결정하라. 64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76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88년생 : 큰 낭패 보기 전에 주색을 멀리해야. 00년생 : 너무 급하게 결정하면 낭패 보겠다. 뱀 53년생 : 때와 장소에 따라 잘 적응하라. 65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77년생 : 마음이 불안하면 모든 일 막힌다. 89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01년생 : 정보를 잘 활용하여 앞서가라. 말 54년생 : 가까운 사람과 의논하여 해결하라. 66년생 : 포용력을 발휘하라. 78년생 : 주변 도움으로 쉽게 해결된다. 90년생 : 처음부터 협조자의 도움이 있는 날. 02년생 :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라. 양 43년생 : 동쪽에서 귀인 만나 행운. 55년생 : 생활에 변화를 줄 때다. 67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없으니 답답하다. 79년생 : 경영하던 일 어려움 따른다. 91년생 : 장애물이 생긴다. 원숭이 44년생 : 가족 간 따뜻한 유대감을 느끼는 하루. 56년생 : 한발 물러서서 덕을 베풀어라. 68년생 :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80년생 : 혼자 추진하다가 실패 있다. 92년생 : 자기 일을 떠벌리지 마라. 닭 45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를 부르기 쉽다. 57년생 : 계약상 문제가 생기니 꼼꼼히 챙겨라. 69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81년생 : 친구 도움으로 어려움 해결. 93년생 : 밖으로 나가면 횡재수 있다. 개 46년생 : 베푼 만큼 받을 뿐이다. 58년생 : 결단력을 길러라. 70년생 : 몸가짐에 주의해야 화 없다. 82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94년생 : 분위기에 들떠 지나치게 나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오늘은 마음을 비워라. 59년생 :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 71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83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95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 젠틀맨 리더십…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강혁[스포츠 라운지]

    젠틀맨 리더십…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강혁[스포츠 라운지]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작전시간이면 어김없이 “란겔아. 잘 들어봐”라고 말하는 강혁(48) 감독의 나긋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필리핀 국적의 (샘조세프) 벨란겔을 한국식으로 부르는 그만의 호칭인데 과거 질책과 분노의 화법이 주를 이뤘던 국내 농구계에선 낯선 풍경이다. 강 감독이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전술을 설명하면 벨란겔은 춤을 추는 듯한 드리블로 승리를 챙긴다. 현역 선수였던 2000년대 중반, 서울 삼성 소속으로 선배 서장훈 등에게 농구를 배운 경험이 지도력의 바탕이 됐다. 당시 강혁이 ‘2대2의 달인’으로 거듭나도록 판을 깔아준 지도자는 안준호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강 감독은 “호흡을 맞췄던 장훈이 형의 조언을 들으며 실수를 줄였고 재능을 키웠다. 안 감독님과 과거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사령탑으로 그들처럼 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각 선수의 장점을 살리는 데 주력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 감독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점, 30점 뒤지고 있으면 저도 속이 터지고 화가 난다(웃음). 하지만 선수들이 일부러 실수하는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쏘아대봤자 나아지는 게 없다”면서 “잘못된 부분을 차분하게 짚어준 다음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팬분들이 ‘온화하다’고 말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올해 푸근한 ‘친구 리더십’을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면 강 감독은 ‘젠틀한’(신사적인) 리더십으로 2024~25 프로농구 정규 1라운드를 선두(7승2패)로 마쳤다. 가스공사는 리그 최상위 전력이었던 KIA와 달리 개막 전 하위권 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강 감독은 기존 농구판에 없었던 지도법으로 보란 듯 구단 창단 최다 7연승을 질주했다. 신뢰를 쌓는 비결은 선수들 의견을 격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강 감독은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정성우에게 공격 조율을 맡기고 에이스 김낙현을 슈터로 돌렸다. 그랬더니 김낙현이 코치진을 찾아와 “아직 공을 쥐고 공격하는 게 익숙해 패스받아 슛하는 역할에 적응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결국 가스공사는 1쿼터에 김낙현과 앤드류 니콜슨, 2쿼터엔 정성우와 벨란겔을 내보내는 조합으로 바꿨다. 강 감독은 “낙현이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느라 고군분투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시즌에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때론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강 감독은 “부산 KCC에서 영입한 (곽)정훈이는 에너지가 정말 많은데 흥분해서 슛을 막 던지면 성장할 수 없다고 얘기해 준다”고 말했다. 제자들의 ‘장점’에 집중하는 강 감독은 “정확한 메시지를 통해 선수가 자신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올해 원주 DB로 떠난) 박봉진도 큰 체격과 어울리지 않게 2점보단 3점슛 확률이 높아서 아예 외곽포만 던지라고 했더니 성적이 올랐다”면서 “자정까지 운동하는 봉진이가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조건으로 이적했을 땐 진심으로 기뻐서 박수를 보냈다”고 돌아봤다. 가스공사 상승세의 배경엔 치밀한 전략도 숨어있다. 올 시즌 몸싸움을 폭넓게 허용하는 쪽으로 바뀐 심판 판정 기조에 따라 강 감독은 골밑 공격보다 외곽슛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고, 3점슛을 가장 많이 던지는 팀으로 가스공사를 변모시켰다. 또 리그 최소 실점(68.7점)의 방패를 구축하면서 전방 압박 수비는 그를 상징하는 대표 전술이 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통산 285경기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니콜슨은 “한국 최고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강 감독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강 감독은 “수비에 약점이 있는 니콜슨은 공격력을 보고 데려왔다. 그런데 지난해 슛 성공률이 떨어지니 저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수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수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독대행 신분이었던 지난 시즌 7위에 자리하며 한끗 차이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친 강 감독은 “팀이 단단해지고 있지만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슛이 안 들어가도 수비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밀려도 극복할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하곤 한다”며 “7연승을 달리면서 위기를 맞아도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우리의 힘을 확인했다. 매 경기에 집중하는 자세로 돌풍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정년 연장, 공직부터 나서라

    [세종로의 아침] 정년 연장, 공직부터 나서라

    “저 같은 행정직은 특별한 기술도 없어서 벌어 놓은 걸로 먹고살아야 해요. 연금도 없이 소득이 몇 년간 끊기니 아르바이트라도 해야지요.” 내년 6월 정년퇴직하는 공무원 박지훈(59·1996년 입직)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8년간 일했지만 퇴직 후 ‘쉼’을 가질 수 없다. 그는 지난 10월 헌법재판소에 현행 공무원연금법으로 생존권과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015년 정부는 수명 연장과 연금재정 고갈을 이유로 공무원연금 수급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려 1996~2009년 임용자에게 소급 적용했다. 박씨는 62세가 되는 2027년 3월부터 연금을 받게 됐다. 연금 외에는 다른 수입원이 없지만 퇴직 후 2년 가까이 버텨야 해 막막할 따름이다. 박씨와 같은 처지에 놓은 공무원이 최근 3년간 6000명(5963명)에 이른다. 2022년부터 2~3년마다 1세씩 올라 2032년까지 소득절벽을 겪게 될 공무원은 10만 3000명이 넘는다. 개정 당시 정부는 소득절벽에 반발하는 공무원들에게 정년 연장 논의 협의체를 만들자고 했지만 10년째 진척이 없다. 전국공무원노조가 최근 진행한 ‘공무원 정년 연장 인식조사’(2만명 응답)에서 20·30대 공무원의 정년 연장 찬성률은 78%로 40·50대(76%)보다 더 높았다. 취업·결혼·출산이 늦어지면서 정년 연장을 통해 더 오래 공직에 남고 싶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서울신문과 공공의창이 함께 진행한 임금근로자 여론조사에서도 20대 74%, 30대 84%가 ‘정년 연장 또는 고령자 계속 고용’에 찬성했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지켜본 뒤 민간 정년 연장 후 공무원 정년 연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득절벽이 현실화한 공무원들의 호소에도 서두르는 기색은 없다. 해외 주요 국가들은 공무원 정년과 연금 수급 나이가 일치한다. 미국과 영국은 일찍이 연령 차별을 철폐해 공무원 정년을 폐지했고 독일은 67세 정년 이후에도 퇴직 강요 없이 시간제 근무가 가능하다. 일본은 민간 부문 정년 연장(2006~2013년)을 한 뒤 2013년 공무원 재임용 제도를 의무화하고 2021년 60세에서 2031년까지 65세로 단계적 연장을 결정했다. 60세 이상 급여는 기존의 70%로 낮추고 관리직은 맡지 않으며 정년 전 시간제 재임용 등 개인 선택권을 존중했다. 공직사회가 실효성 있는 정년 연장에 먼저 나서야 한다. 60세 정년도 못 지키는 기업이 수두룩하다. 40~50대에 직장을 관둬야 하는 ‘사오정’(40·50대 정년)도 흔하다. 경쟁력을 높이고자 구조조정도 하는 기업에 정년 연장의 책임과 재정 부담을 지우려니 반발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민간이 시행착오를 덜 겪도록 공무원 정년 연장 논의에 속도를 내 보면 어떨까. 공무원도 당장 정년과 연금 수급 불일치로 소득절벽 문제가 현실이 됐다. 민간에서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보다 젊은 공무원들의 지원이 적고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직군에 선제적으로 근무 연장을 시행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법정 정년을 65세로 일괄 연장할 경우 30조 2000억원(59만명)이 든다고 밝혔다. 공무원 정년은 일괄 연장 시 2031년 예산 16조원(21만명)이 들지만 단계적 연장과 함께 임금 동결·삭감, 근무평정 80% 이내 일반직 공무원 등 ‘정년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최대 1조 5000억원(2만 8600명)으로 예산이 준다는 연구(국회입법조사처)도 있다. 호봉제·직무급 등 임금체계 개편은 정년 연장의 ‘혁신’ 과제다. 정권이 두 차례 바뀌는 10년 동안 정치권은 표를 의식해서, 정부는 ‘나 때는 말고’ 식으로 혁신 마인드가 부족했던 건 아닌지 묻고 싶다. 계엄 사태로 정년 연장 논의가 또 흐지부지될까 우려된다. 대통령실(정부)은 확실한 방향 제시를 통해 공공 혁신에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설득의 리더십을 보여 줘야 한다. 지금도 많이 늦었다. 강주리 경제정책부 차장
  • 올 연말정산부터 소득 100만원 넘는 부양가족 명단 제공

    연말정산 과다 공제를 막기 위해 ‘간소화 서비스’가 개편된다. 국세청은 내년 1월부터 간소화 서비스에서 올해 상반기 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을 초과한 부양가족의 명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다만 소득금액을 초과하거나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사망한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료는 제공하지 않는다. 또 근로자가 각종 공제 요건과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금액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팝업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득 기준 초과자 공제처럼 자주 발생하는 실수 또는 꼼수를 막으려는 조치다. 그간 사망했거나 소득금액을 초과한 가족 구성원을 부양가족에서 제외하지 않아 잘못 공제받는 경우가 많았다. 또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고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의도적으로 세금을 적게 부담하기 위해 고의로 사실과 다르게 공제받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국세청은 “사실과 다른 소득·세액공제로 세 부담을 현저히 감소시켜 성실신고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는 점검 대상을 확대해 부당 공제 심리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애주가? ‘이 증세’ 나타났다면 이미 알코올성 치매

    애주가? ‘이 증세’ 나타났다면 이미 알코올성 치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을 일명 ‘애주가’(愛酒家)라 부른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 사랑은 알코올의존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자칫 판단력이 흐려지고 기억이 자주 끊기는 알코올성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우려한 보건복지부는 주류 판매용 용기(술병) 경고 문구를 ‘과음’에서 ‘음주’로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출연자들의 음주 장면을 반복적으로 방송하며 ‘음주 미화’ 논란을 일으킨 MBC ‘나 혼자 산다’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음주에 관대하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 연도(2022년) 결과’를 보면 고위험 음주율은 남성 21.3%, 여성 7.0%로 남성은 전년보다 1.6% 포인트 높아졌고 여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위험 음주율은 1회 평균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최소 주 2회 마시는 비율이다.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한 비율을 뜻하는 월간 폭음률은 남성 48.8%, 여성 25.9%로 전년보다 모두 1.8% 포인트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술이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탓이다. ‘블랙아웃’ 반복되면 ‘뇌실’ 가속화…판단력 저하·성격 변화 알코올의존증은 알코올을 장기간 사용하여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 행동이 빈번히 나타나고, 알코올 금단 또는 내성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의존증이 심화하면 알코올성 치매 증상의 일종인 ‘블랙아웃’ 즉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기도 한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해마의 신경세포 재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영구 기억으로 저장하기 전의 기억이 임시로 머무는 장소인 해마가 손상되면, 영구 기억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초기에는 이런 뇌의 기능에만 문제가 생겼다가 바로 복구되지만 블랙아웃이 이어지면 뇌의 광범위한 구조 변화가 일어난다. 뇌가 쪼그라들면서 뇌의 텅 빈 공간인 ‘뇌실’이 늘어난다. 실제 미국 웨슬리대 연구 결과 하루 소주 3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30년 이상 마시면 뇌세포 파괴 속도가 빨라져 뇌의 용량이 평균 1.3% 줄어들고 하루 1잔씩만 마셔도 0.5%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음주 조절 능력이 낮아져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고 폭음의 악순환을 낳는다. 또 뇌의 위축이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 성격의 변화가 동시에 나타난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 신경과학 및 세포생물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잦은 음주는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드는 뇌의 성체 줄기세포 성장을 차단하고 사멸시켜 판단력이나 기억력 같은 뇌 기능을 저하시킨다. 장기간의 알코올 섭취가 기억 중추와 함께 사람의 성격이나 감정, 행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알코올성 치매 환자는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에도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다. 실제로 연구팀이 생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알코올에 자주 노출된 쥐들은 뇌실의 밑부분인 뇌실하대(subventricular zone)의 성체줄기세포가 크게 망가졌다. 뇌실하대는 동물의 뇌에는 종양과 신경퇴행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2개의 뇌 영역 중 하나다. 연구팀은 “성인의 뇌에는 줄기세포가 있어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 내지만 알코올로 인해 뇌 줄기세포 자체가 파괴되면 뇌 손상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블랙아웃과 뇌위축, 알코올성 치매로 연결되는 과정을 끊으려면 결국 절주 또는 금주밖에는 방법이 없다. 6개월에 2회 이상 블랙아웃을 경험하고 이후 그 빈도가 잦아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 경북도의회, 계엄해제에 따라 예결위 예산심사 정상가동

    경북도의회, 계엄해제에 따라 예결위 예산심사 정상가동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지난 4일 미래전략기획단, 저출생극복본부, 메타AI과학국 등 경북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 관련 사업은 저출생 이름만 붙인 중구난방식 사업이 많다며, 도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만이 지방소멸뿐만 아니라 나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저출생을 해결하려면 앞으로는 비혼 출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도에서 선제적으로 비혼출산 가정이나 혼인외 출생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예산 집행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으며, 저출생 해결을 위해서는 금전적 지원보다 보육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며,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존재감이 미미하다며, 위원회는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뿐만 아니라 홍보 활동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저출생 시대에 K보듬 6000사업이 경북형 완전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K과학자마을 예산이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젓을 지적하며, K과학자마을이 예산확보를 통해 성과를 내려면 관계자들이 업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청렴도 평가 용역에 관해 질의하며, 단순히 평가에만 그치지 말고 실제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출산율 이전에 결혼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결혼제도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도의 홍보대사 선정, 경북대구통합광고, 통합신공항관련 홍보를 살펴보면 경북도의 업무 추진 실적이 미흡하다며, 타지자체의 잘된 사례를 참고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폭력피해 여성 주거지원이 도내 몇몇 지역에만 있는 것을 지적, 권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도내 폭력피해 여성이 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성인지 예산서의 성과목표를 보면 지나치게 단순한 수치만 나열된 사업이 다수라며,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설정하여 예산이 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차주식 위원(경산)은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공무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공직사회에서 솔선수범하여 임신․출산 및 육아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저출생 관련 사업이 실·국별로 경쟁하듯이 편성되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저출생극복본부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도민들이 저출생 극복정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림 위원(의성)은 폭염대비 예방활동 사업 예산이 감액 편성됐고 지적,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내년 추경에 적정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정근수 위원장(구미)은 행안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은 청도군의 경우,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소멸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도에서도 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도내 전체 시군이 행안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철도파업에 의왕ICD 화물열차 운행 30% 감소

    철도파업에 의왕ICD 화물열차 운행 30% 감소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첫날인 5일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철도 수송이 평소보다 30%가량 떨어졌다. 의왕ICD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 화물열차 수송 대수는 상행 12대, 하행 11대 등 23대였으나, 파업 첫날 같은 시간 대수는 상행 11대, 하행 5대 등 16대로 줄었다. 이는 평소보다 3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화물열차 1대는 통상 33량으로, 1량에 2~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적재할 수 있다. 열차마다 적재량이 달라 차이가 있지만 대당 60TEU의 물류를 처리한다고 가정하면, 하루 물동량은 전날 1380TEU에서 이날 960TEU로 줄어든 셈이 된다. 의왕ICD는 오는 6일부터 화물열차 수송 대수가 상행 5대, 하행 5대로 더 줄어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왕ICD 관계자는 “앞으로는 상·하행 화물열차가 각각 5대씩만 운행될 예정이어서 물동량이 평소에 비해 크게 줄어들 예정”이라며 “철도노조 파업은 예상했던 터라 급한 물건은 사전 작업을 해놨기 때문에 아직 큰 혼란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철도노조는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 라쿠텐 이치바, 일본 진출 고려 한국 기업 대상 ‘Let’s Go Japan’ 세미나 개최

    라쿠텐 이치바, 일본 진출 고려 한국 기업 대상 ‘Let’s Go Japan’ 세미나 개최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렛츠 고 재팬’(Let’s Go Japan) 세미나를 12월 17일 개최한다. 라쿠텐 이치바(이하 라쿠텐)의 ‘렛츠 고 재팬’ 세미나는 라쿠텐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일본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 전략을 소개한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미나 주제를 바탕으로 라쿠텐의 한국 사업과 출점 방식 및 각종 서포트 체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기업에는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4부 세션의 지정 기업 개별 상담회를 통해 보다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세션별로 전문성이 기반이 되는 성공사례를 구축한 기업의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일본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화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본 최대 규모 컨설팅 업체 후나이 종합연구소의 오오야마 히로미치 디렉터는 ‘한국 기업을 위한 일본 시장 진출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기업에 다양한 초기 진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토웍스의 조범진 상무이사는 ‘일본 시장의 매력과 진출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의 조민재 팀장은 라쿠텐 기반의 일본시장 진출 경험과 성공 요인, 향후 전략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일본향 인스타그래머 하나마루7을 초청해 ‘인플루언서 시점에서의 일본 성공 전략’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렛츠 고 재팬’ 세미나에 대해 라쿠텐 해외영업전략부 아베 아이미 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라쿠텐 입점 방법뿐만 아니라, 운영 및 물류부터 마케팅까지 포괄적으로 망라하는 라쿠텐만의 서포트 체계를 안내할 계획”이라며 “일본시장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과 초기 진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물론, 일본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참석으로 더욱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렛츠 고 재팬’ 세미나는 12월 17일(화)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만지지 마세요” 아이 보호하려 했던 태하엄마, 비난 쏟아지자 결국

    “만지지 마세요” 아이 보호하려 했던 태하엄마, 비난 쏟아지자 결국

    최근 공중파에도 진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NS 스타’ 태하(3)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갑자기 다가와 말을 걸거나 만지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글이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구독자 79만 90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를 운영하는 태하엄마는 지난 3일 “여러분들께 꼭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며 커뮤니티 공지를 올렸다. 그는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직접적으로 사진 요청을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다가오고 말을 걸 때 태하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요즘 들어 자주 있다”며 “그러다보니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태하에겐 무섭게 느껴질까봐 걱정이 돼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태하엄마는 “멀리서 눈인사나 손인사를 해주시는 것은 언제든 환영”이라며 “태하 엄마나 아빠에게는 뭐든지 말씀 주셔도 되지만 태하에게 반가운 마음은 멀리서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년생인 태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 스타다. 태하는 남다르게 똘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태하엄마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무려 93만 3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태하는 SNS의 인기를 넘어 지난 9월에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하기도 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9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내 아이의 사생활’이 방송된 이후 태하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에 올랐다. 태하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 태하를 알아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태하엄마가 이 같은 공지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글은 도마 위에 올랐다. 태하를 지켜봐온 오랜 구독자들을 비롯한 다수 네티즌들은 아이의 미디어 노출 자체가 문제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들은 “어린 아이를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것 부터가 위험한 행동이다”, “아주 어릴 때라면 모르겠지만 카메라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면 부모로서 고민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워낙 유명한 아기다보니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다가갈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우려된다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태하의 일상 놓치고 싶지 않다. 태하엄마의 호소대로 어른이 선을 지켜주면 된다”, “성인들도 누군가 소리를 지르며 갑자기 다가오면 놀랄 텐데 아기는 어떻겠나. 엄마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아이 부모를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논란이 이어지자 태하엄마는 결국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유아동·청소년의 미디어 노출로 인한 우려 커져한편 아이의 미디어 노출로 인한 범죄 등의 우려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딥페이크 등 성범죄에도 노출될 우려가 있으며 생활 반경이 알려질 경우 해코지를 당하거나 납치 등의 위험도 있다. 이에 메타는 미성년자 보호 조치 강화에 나섰고 최근 육아를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 계정들이 돌연 비활성화 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2020년생 여자아이 루다의 일상을 공유했던 ‘진정부부’는 구독자 88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유튜브 영상 게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유튜브 중단 이유에 대해 “유튜브를 하면서 루다가 점점 유명해지고 놀이터에 가더라도 모든 관심이 루다한테 쏠릴 때가 있다”며 “관심을 받아서 감사하지만 이게 아이 인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아이의 안전을 우려했다. 이들은 “지금은 저희가 루다 옆에 붙어있지만 나중에 아이가 혼자 등하교하는 시간이 생길 텐데 우리의 활동 반경이 노출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지 않나. 그런 게 많이 걱정됐다”면서 “딱 지금까지가 좋다. 서서히 잊히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게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 내일 교육·돌봄 파업···경기교육청, 참여율 50% 넘으면 ‘빵·우유’

    내일 교육·돌봄 파업···경기교육청, 참여율 50% 넘으면 ‘빵·우유’

    경기도교육청은 6일로 예정된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과 관련해, 파업 대응 지침(매뉴얼)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에 따라 50% 미만이면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이면 빵이나 우유 같은 대체식 제공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파업 미참여 인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급식,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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