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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방 갔다온다던 사람이…” 故 정궁호 기장 추모 발길 이어져

    “금방 갔다온다던 사람이…” 故 정궁호 기장 추모 발길 이어져

    “금방 갔다 온다더니…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9일 오전 대구 동구청 4층 대회의실.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고 정궁호(74) 기장의 분향소에서 만난 백명수(69)씨는 “금방 갔다 오겠다며 나간 사람이 10분도 안 돼 사고를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불진화대 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백씨는 정 기장을 ‘호인이자, 훌륭한 베테랑’으로 기억했다. 그는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가서 한참 눈물을 흘렸다”며 “조종 실력이 훌륭해서 불이 난 곳에 정확히 물을 뿌릴 수 있는 분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적막한 가운데 침울한 분위가 감돌았다. 붉은색 산불진화대복 차림의 대원 10여 명은 정 기장의 영정 앞에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 한 대원이 “거기서는 편하게 쉬십시오”라고 말하자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분향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산불진화대원 김차곤씨는 “몇 년 동안 동고동락하던 동료”라며 “항상 성실했고, 늘 웃는 얼굴로 동료들을 대하던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조문객도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마시라고 왔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북구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분향소가 마련됐다. 이곳에도 정치권과 각계 인사들이 보낸 조기(弔旗)와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었다. 분향소를 찾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재난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금보다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안전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동참을 시민분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기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 41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헬기가 추락하면서 숨졌다.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육군 항공대를 거쳐 1986년 7월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25년 동안 경찰청 소속 헬기 조종사로 산불 진화, 인명 구조 등의 현장에서 근무했다. 2011년 6월 퇴직한 정 기장은 2017년부터 경북 영덕군에 있는 민간 항공사로 자리를 옮겨 헬기 조종간을 잡아 왔다. 동구와 북구에서 운영하는 분향소는 이날부터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 집회 없었던 것처럼… ‘청소 달인’ 종로

    집회 없었던 것처럼… ‘청소 달인’ 종로

    “대규모 집회가 끝난 뒤 집회가 열린 적 없는 거리처럼 광화문 앞을 청소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었던 지난 4일 정오. 서울 종로구 광화문과 안국역 일대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마무리되자 종로구 미화공무원, 365청결기동대 등 150여명이 5개 조로 나뉘어 즉시 거리에 투입됐다. 최영남 종로구 청소행정과 청소작업팀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인 만큼 다음날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일상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막 농성장까지 설치한 탄핵 찬반 시위는 4개월 넘게 이어져 왔다. 평소엔 거의 발생하지 않던 광화문 일대 쓰레기가 매주 토요일 3t 규모로 늘었다. 탄핵 선고 당일, 종로구는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집회 용품을 넣을 100ℓ 종량제 봉투를 곳곳에 설치했다. 쓰레기 수거에 간이 화장실 및 천막 철거 정리 등을 거쳐 늦은 오후에야 청소가 마무리됐다. 물청소차는 차도 위 글씨들을 말끔히 청소했다. 5일 이른 새벽에는 헌법재판소 앞에 쌓인 화환 1600여개도 철거했다. 처리한 폐기물은 모두 26t에 달했다. 광화문 일대는 대중의 목소리가 분출되는 공간이다. 종로구의 청소 업무 난이도도 서울의 여타 자치구보다 높다. 2008년 단일 주최가 없었던 광우병 집회에서는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느라 밤새우기 일쑤였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때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골목길까지 종량제 봉투를 전달했다. 집회 주최 측과의 사전 조율 단계도 추가됐다. 대규모 집회마다 청소 업무를 담당해 ‘청소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동석 종로구 문화환경국장은 “작업 팀장으로 일하던 촛불집회 때 종량제 봉투를 직접 나눠 줬던 게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집회 주최 측이 자체적으로 종량제 봉투를 준비하고 뒷정리도 신경 쓰는 등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종로구는 헌재 선고일 전일부터 다음날까지 안전관리 대책반을 꾸려 대대적인 인파 관리에 나섰다. 조끼와 경광봉을 갖춘 직원 300여명이 주요 역사 출구에서 인파를 관리했다. 길가에 무단 적치된 입간판과 쓰레기통 등도 치웠다. 계속된 집회로 매출 감소 피해를 본 헌법재판소 일대 소상공인들을 위해 피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하고 국세, 지방세 등 세금 유예 방안도 검토 중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섬세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제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섬세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제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가 섬세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례로 지급되어온 축제성 행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을 강력히 질타해 도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예산의 적절한 사용을 당부한 바 있다. 올해 첫 업무보고에서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을 촉구해 경북도 감사관실의 조사를 통해 지정정보처리장치를 통한 정보공개 미이행 등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를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 통합 후 미흡한 업무성과를 질타하며,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주문, 도산하 출자출연기관의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과 가시성 있는 성과 도출을 당부했고, 이에 따라 경북문화재단은 두 기관의 통합 목적에 맞는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에만 무려 27건의 조례안을 제·개정함으로써, 문화와 관광은 물론, 산림과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주력, 올해도 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5년마다 문화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명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조례 전부개정안’의 원안가결한 것을 시작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위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대안 제시도 돋보였다. 동해선 철도개통을 대비해 해당 시군과의 긴밀한 업무협력, 역주변 관광인프라 조성을 주문하는 한편,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를 통한 ‘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만족도 및 홍보방안 연구용역’을 제안, 지난 3월 용역이 완료되면서 경북 관광발전 전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5분 자유발언,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업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도내 곳곳이 천문학적인 피해를 보았고, 그에 따라 경북도의회에서도 산불대책특위를 구성해 피해지원과 예방에 나서고 있는 만큼, 도내 산림정책을 소관하는 문화환경위원회에서도 피해지역 지원과 도민생활 안정은 물론, 재난 예방에 효과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북의 중요한 관광자원인 문화유산에 대한 피해도 컸던 만큼, 상처를 딛고 하루속히 대한민국 문화관광중심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2024 회계연도 경북도 및 교육청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 2024 회계연도 경북도 및 교육청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이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9일까지, 경북도를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는 지방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다. 경북도의회는 제353회 임시회(3월 20일)에서 도의원 3명(도기욱, 이형식, 정경민), 재무관리 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대표위원으로 도기욱 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을, 간사로는 정경민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첫날인 4월 3일 오전 10시, 경북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도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진 후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 및 교육청의 예산 집행 내역과 기금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회계연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에 따르면, 총세입액은 6조 1606억원, 세출액은 5조 8920억원이며, 세계잉여금 2686억원 중 2068억원이 이월 처리됐고 보조금 집행잔액 23억원을 제외한 595억원이 순세계잉여금으로 확정됐다. 한편, 경북도 세입·세출 결산에서는 세입액을 14조 2321억원, 세출액은 13조 3140억원으로 확인됐으며, 순세계잉여금은 4200억원으로 확정됐다.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도의회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대면심사를 최소화하고 서면심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표위원인 도기욱 의원은 “결산검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하는 한편,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신속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산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나주시 ‘원도심 개발 vs 문화재 보호’ 갈등 해법없나

    나주시 ‘원도심 개발 vs 문화재 보호’ 갈등 해법없나

    나주시 원도심 주민들이 문화재 보호를 위한 고도 제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이 제한되면서 도심 개발이 수십 년간 정체되었고,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역사문화경관 보호와 원도심 개발 간 균형을 맞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고도 제한은 문화재의 원형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후손들에게 온전한 문화재를 물려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는 주민 생활환경을 악화시키고 경제적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 외곽 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된다. 이는 시·도지사가 문화재청장과 협의해 조례로 정할 수 있다. 전남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주거·상업·공업지역에서는 200m, 기타 지역에서는 500m까지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 또한, 건축물 높이는 최대 32m(10층)로 제한되며, 이를 초과하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규제로 인해 나주 원도심 개발은 수십 년째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특히 나주 읍성 남고문 인근 주민들은 33년간 건축 행위가 제한되면서 “문화재 보호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재산권도 보호받아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개발권 양도제(TDR)와 용적률 거래제도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6년 도입된 결합개발제도(CPR) 역시 주택 개발사업 간 결합개발로 제한돼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문화재보호법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문화재 인접 지역에 맞춤형 개발 규제를 도입하고, 주민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문화재 보호와 조화를 이루는 개발 모델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나주 원도심은 오랜 기간 인구 유출과 상권 쇠퇴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주민들은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원도심이 더욱 쇠락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유승민 체육회장 “지금의 위기, 변화의 기회로”

    유승민 체육회장 “지금의 위기, 변화의 기회로”

    유승민(43)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이 “체육계가 여러 갈등 속에 빠졌지만 지금의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유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유 회장은 지난달 28일 별도 취임식 없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엔 우원식 국회의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한 체육단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국가대표, 언론사,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세르미앙 응 IOC 위원 등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수들이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지도자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지킬 수 있는 제도, 종목 단체가 지속 가능한 시스템 안에서 자립할 수 있는 구조, 시도와 시군구체육회가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등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체육회는 최근 산불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를 애도하는 식전 묵념을 진행하고, 축하공연이나 건배 제의 없이 행사를 간소화해서 치렀다. 아울러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증받은 쌀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의 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 ‘6·25전쟁 4대 영웅’…백마고지 승리 이끈 김종오 장군 기린 육군협회

    ‘6·25전쟁 4대 영웅’…백마고지 승리 이끈 김종오 장군 기린 육군협회

    ‘6·25전쟁 4대 영웅’으로 꼽히는 김종오(1921~1966) 장군 추모식이 서울 용산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고 27일 대한민국육군협회가 밝혔다. 제59기 추모식인 이날 행사에는 권오성 육군협회장과 유가족,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 등 관계자와 6사단, 9사단 장병들이 참석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개식사와 국민의례, 고인 약력 보고, 추모글 낭송, 헌화와 분향, 유가족 인사 등이 이어졌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권 회장,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김관진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이사장, 김진성 6사단장의 화환도 자리에 함께했다. 김 장군은 1921년 5월 세종시 부강면에서 출생했다. 6·25전쟁 개전 초기 육군 제6사단장을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5일간 지연시키며 서부전선 국군 주력부대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유엔군의 참전 시간을 확보했다. 당시 김일성이 직접 “남조선의 사단 중 제대로 된 사단은 6사단 밖에 없으니 그걸 깨부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김 장군은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9사단장을 맡을 당시인 1952년 10월 벌어진 백마고지 전투는 12번이나 주인이 바뀔 정도로 전쟁이 치열했는데 김 장군의 활약 덕분에 국군이 승리할 수 있었다. 그가 ‘6·25전쟁 4대 영웅’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런 공로를 인정바다 김 장군은 국군 최고의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육군사관학교장, 육군참모총장, 합동참모의장 등을 거치며 육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군문을 나선 1년 후인 1966년 3월 30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권 회장은 “그 누구보다 군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대한민국을 늘 가슴에 담고, 군대의 본질을 지켰고, 군복 입은 자를 특히 사랑하신 당신이 자랑스럽다”면서 “6·25전쟁을 온전히 한 몸으로 받아내신 당신의 존재는 바로 역사이자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험한 세상에 큰 빛이 되어주신 당신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 장군의 손자 김영주씨는 “할아버지의 용기와 희생, 나라를 위한 헌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면서 “전장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싸우셨던 숭고한 정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육군협회는 지난해부터 협회 주관으로 김 장군 추모식을 개최해왔다. 육군협회 관계자는 “국민적 무관심 속에 국가와 군에서조차도 영웅을 기리는 추모식이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향후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위상을 재조명하고 호국영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을 위해 육군협회가 호국영웅 선양사업을 주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의성 산불 피해 현장 긴급 방문

    경북도의회, 의성 산불 피해 현장 긴급 방문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최병준·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 의장단·상임위원장들과 산불 진화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엽 부위원장을 비롯한 김창기·남영숙·최덕규·한창화·허복 의원, 그리고 의성 지역 도의원인 최태림, 이충원 의원이 참석했다. 도의회 방문단은 먼저 안평면사무소에 설치된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설치된 의성체육관으로 이동해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화 작업과 함께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북도의회는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동규,김태희,장윤정,강태형,김철진의원과 안산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동규,김태희,장윤정,강태형,김철진의원과 안산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안산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초지역세권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 중증장애인 행복케어센터 건립 ▲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Mom&Kids Gapyer 프로그램 ▲4.16생명안전공원 조속 추진 ▲ 공공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등 총 31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안산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동규 의원(더민주·안산1)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상록구 대지를 활용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하여 도민의 여가와 문화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말했다. 김태희 의원(더민주·안산2)은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마련을 위한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필요하다”며 “무주택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주택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의원(더민주·안산3)은 “출산을 앞둔 산모, 회사의 복직이 어려운 여성·남성들에게 새로운 진로·적성을 찾을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사회생활의 기회를 찾을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진로·취업 박람회 등을 개최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5)은 “초지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래먹거리 개발과 문화관광 연계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안산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은 “추모와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생명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조속 추진”을 강조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경기도의회와 안산시가 함께 논의함으로써 도의회와 안산시가 함께 어려운 부분은 같이 나누고 힘든 문제는 같이 풀어나가자”며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통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신안산선 노선 연장,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 지구지정 사업 추진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발굴·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단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 안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동규(더민주·안산1), 김태희(더민주·안산2), 장윤정(더민주·안산3), 강태형(더민주·안산5), 김철진(더민주·안산7)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 김수현 측 “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 협박 없었다”(전문)

    김수현 측 “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 협박 없었다”(전문)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등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 측이 18일 여러 의혹에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3월 17일 고 김새론씨 유족 측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함께 진행한 고소 기자회견 및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입장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씨에게 작품(‘눈물의 여왕’)에 끼치는 손해에 배상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내용증명 원문 등을 공개했다. 또 유튜버 이진호씨나 다른 배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3월 17일 고 김새론씨 유족 측이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와 함께 진행한 고소 기자회견 및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입장 드립니다. 2차 내용증명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당사가 2024년 3월 25일 보낸 2차 내용증명에 대해 “내용증명에는 향후 SNS에 (3월 24일에 올린 것과) 유사한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 중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눈물의 여왕’이 손해를 보면 전액을 배상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내용증명 원문을 이 입장문에 첨부합니다. 내용증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그 어디에도 작품에 끼치는 손해에 배상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와 연락을 하는 것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사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김새론 씨에게 내용증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당사는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이 ‘회수 불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을 대손금 처리하고, 당사 임원들의 업무상배임 소지를 없애기 위해 김새론 씨에게 이를 고지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것이 2024년 3월 15일 보낸 1차 내용증명입니다. 그런데 알려진 바와 같이 김새론 씨가 이에 대해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고, 3월 24일에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3월 25일 당사가 보낸 내용증명은 김새론 씨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채무 변제를 촉구한 이유를 설명하고, 채무변제와 관련하여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래 첨부한 2차 내용증명(사진1)과 같이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회사가 귀하의 대여금 채무 변제기가 도래하였음에도 이를 귀하께 청구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 회사 임원들에게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2차 내용증명을 보냈음을 설명드렸고, ”귀하와 채무 변제의 방법, 시기 등에 있어서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2차 내용증명에 “사실상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 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내용증명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당사가 김새론 씨와 채무변제의 방법, 시기 등에 있어서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으니, 김새론 씨가 가능한 채무변제 일정을 법률대리인에게 알려달라는 내용이 있을 뿐입니다. 채무변제를 독촉하는 내용은 전혀 담겨있지 않습니다. “가능한 채무변제 일정을 법률대리인에게 알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이유 또한 내용증명의 목적 자체가 “채무변제를 독촉하였음에도 이를 회수할 수 없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내용이 포함될 수 없어서입니다. 당사가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사용하면 김새론 씨에게 채무 면제를 하는 것이 되어, 김새론 씨에게는 증여세 부과 문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차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 날인 3월 26일, 당사의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새론 씨의 매니지먼트사와 소통하여 내용증명 우편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김새론 씨는 2차 내용증명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사진2)을 밝혔습니다.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로써 당사와 김새론 배우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되었습니다. 그후 당사는 어떠한 추가적인 독촉이나 변제에 관한 협의 같은 것 없이 그 직후(2024년 4월 1일 감사보고서 접수) 곧바로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이를 통해 당사는 처음부터 故 김새론 배우를 채무의 변제로 압박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고인과 유족 측 또한 이후 단 한 번도 채무를 갚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사와 김새론 씨의 채권·채무 관계는 전적으로 당사 소관의 업무입니다. 김수현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힐 권한이 없습니다. 이에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수현 씨에게 “채무와 관련하여” 연락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 드려야 했습니다. 김새론 씨에게 “채무변제는 의뢰인 회사 소속 임직원 또는 배우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의뢰인 회사의 소관 업무”임을 밝히고 “이 사건 채무와 관련하여 의뢰인 회사 소속 임직원 또는 배우에게 연락하는 일을 삼가”하고 “채무와 관련된 협의 권한을 부여받은” 당사 법무법인의 변호사와 소통하도록 설명 드린 이유입니다. 김새론 씨가 소속사 배우와 연락하면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당연히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세연은 3월 17일 보도에서 ”김수현뿐 아니라, 골드메달리스트 누구한테도 연락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왜곡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소속사 배우들에게 단 한 차례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김새론 씨는 소속사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김새론 씨가 3월 24일 SNS에 사진을 올릴 당시, 김수현 씨가 출연 중인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새론 씨가 사진을 게시하자 사진을 올린 새벽 2시 14분부터 당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오전 11시경까지 최소 50건 이상의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위와 같은 돌발적인 행위가 드라마 제작사와 출연 배우 및 스태프, 방송국과 OTT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김새론 씨에게 손해 배상 등에 대해 압박하는 일은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유튜버 A 씨에 대한 입장 김새론 씨는 골드메달리스트와 2022년 11월에 계약 만료가 됐습니다. 이후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가세연에서 유튜버 이진호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매니저는 해당 회사의 관계자들로, 골드메달리스트의 직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가세연은 기자회견에서 “A 씨가 절친이라고 말한 김수현 소속사의 매니저라고 파악하는 단계” 등 교묘하게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는 발언을 이용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배우 서예지씨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한 입장 가세연은 3월 17일 보도에서 익명의 제보자를 근거로 당사가 언론사와 결탁하여 서예지 씨를 음해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익명의 제보자를 앞세운 허위 주장으로, 당시 서예지 씨를 담당했던, 현재는 퇴사한 매니저가 황당해하며 당사로 연락을 해왔을 정도였습니다. 어떤 근거도, 책임도 지지 않는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유족은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주십시오. 이 외에도 유족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씨에 대해 많은 거짓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유족 측은 당사가 고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사진3)과 조의금을 남겼습니다. 가세연은 김수현 씨의 사생활을 유출한 제보자를 ‘김새론 이모’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해당 제보자가 이모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에서 유족 측은 제보자에 대해 “(고인의) 어머니에게는 결혼한 이모가 없습니다. 소속사가 무엇보다도 새론 씨에게는 엄마보다도 더 친엄마 같은 이모가 바로 최근에 인터뷰한 이모입니다”, 그리고 ‘친이모보다 더 친이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이모’라고 밝힐 때는 어머니의 친자매를 의미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제보자가 실제 친척인 것과 가까운 지인인 것은 대중이 미디어를 통해 갖는 신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제보자가 유족 측의 실제 친척인지 친척 같은 지인인지 불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최근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이 당사에 해당 제보자가 모 배우의 어머니라는 이야기를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제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보의 사실 여부이지 제보자가 누군가인지는 아닙니다. 당사 또한 그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의 신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유족 측이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씨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무단으로 유출한 것에 대해 “가족을 건드리는 건, 굉장히 큰 실수”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진은 과거 김새론 씨가 출연한 방송을 통해 밝혀졌듯,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후에 얻은 집입니다. 유족 측이 주장하는 두 사람의 연애 시점과 관련이 없는 사진입니다. 그럼에도 “가족을 건드리는 건, 굉장히 큰 실수”라는 명분으로 김수현 씨의 사생활을 무단 유출했습니다. 가세연은 이 사진의 공개를 몇 번씩 예고하면서 선정적인 단어로 부풀리기도 했습니다. 유족 측은 김새론 씨가 세상을 떠난 이유 중 하나로 고인의 사생활을 자극적으로 보도한 것을 꼽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유족 측과 가세연이 김수현 씨에게 하는 행위는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입니다. 가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입니다.(사진4) 팬계정에 올라간 사진이 화제가 되자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씌우는 것까지 당사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얼굴조차 나오지 않은 이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가 가족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자주 왔고, 가족이 없을 때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습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에서 직접 찾아가 “바로 이 엘레베이터”라고 말한 그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습니다. 그 곳에 간 건 가세연이지 김수현 씨가 아닙니다. 유족 측은 ‘친이모보다 더 친이모’를 거론했다는 이유로 김수현 씨의 사생활마저 무단 공개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 가족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은 이전까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족 측은 팬계정의 사진이 알려지자 갑자기 이같은 주장을 시작했습니다.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북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자원순환기본법’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부 개정된 사항을 반영해,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순환이용 및 처분에 초점을 두는 대신 생산·소비·유통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이용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안됐다. 전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명을 ‘경북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로 변경하고, 도지사가 5년마다 순환경제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해 사업자 등에게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반 순환경제 구축, 폐기물처분부담금 징수·교부금, 순환경제 특별회계, 순환자원 우선 구매,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도 함께 명시했다. 연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생산-폐기의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적 이익 창출과 환경 보전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휘성 빈소에 KCM 등 동료 가수들 조문 “우리 마음속 별로 영원히”

    휘성 빈소에 KCM 등 동료 가수들 조문 “우리 마음속 별로 영원히”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의 빈소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면서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기 시작한 빈소의 입구에는 “아티스트 휘성, 그는 우리 마음속 별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다. 영정 사진에는 휘성이 보라색 배경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는 15일 합동 공연을 열 계획이었던 가수 KCM은 굳은 표정을 한 채 빈소를 찾았다. 휘성이 세상을 떠나면서 합동 공연은 취소됐다. 가수 김태우와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걸그룹 아이칠린은 빈소를 찾았고, 가수 아이유, 나얼, 지코, 박정현, 정준일, 그룹 트와이스, 베이비복스 등은 화환을 보내 고인을 기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소속사 빅히트뮤직 신선정 대표,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근조 화환을 보냈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섬니아’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이끌었다. 또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쓰며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날렸다. 오는 16일 영결식을 거행하고 발인할 예정이라고 유족은 밝혔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
  • 경북도의회,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 다져

    경북도의회,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 다져

    경북도의회(박성만 의장)는 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도의회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경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협력해 대회의 성공을 끌어내는 것은 물론, ‘국제 스포츠대회 하면 경북’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이동업 위원장) 소속 도의원들도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PEC이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같은 해 5월에 열리는 본대회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초전이자 APEC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예산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이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올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는 구미시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주민과 도의회의 소통 및 신뢰 강화 앞장서

    정경민 경북도의원, 주민과 도의회의 소통 및 신뢰 강화 앞장서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경북도의회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의회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함으로써 의회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근거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의회의 홍보활동 및 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등 홍보대사의 임무와 공인으로서의 품위유지 등 의무사항을 규정하였고, 홍보대사의 예우 및 위촉과 해촉에 관한 사항과 홍보대사 임무 수행에 대한 경비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 의원은 “지방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많은 도민께서 일상의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하다”라며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유명인이나 공신력 있는 인물, 학계 전문가 등 도민께 친숙한 홍보대사의 활동으로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 참여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20일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 청주에 대형 콘서트장 생긴다..충북도립미술관 건립도 추진

    청주에 대형 콘서트장 생긴다..충북도립미술관 건립도 추진

    충북에 종합공연장과 도립미술관이 생기는 등 충북지역 문화 환경이 업그레이드된다. 충북도는 2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에 충북아트센터를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아트센터는 콘서트홀(1400석), 중극장(680석), 스튜디오 극장(300석),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전체면적 3만 2730㎡에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충북 청주에 1508석을 갖춘 청주예술의 전당(1995년 준공)이 있지만 노후돼 새로운 종합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제천 이전으로 빈 건물이 되는 청주시 가덕면의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도립미술관과 문학관으로 재탄생한다. 공무원 교육시설인 자치연수원 부지는 16만 3049㎡다. 건물은 6개 동으로 전체면적이 1만 5676㎡다. 도는 28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면이 청주 외곽이다보니 일각에서 접근성을 우려하지만 충북도는 청주 동남지구와 연결되는 도로가 생겨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도는 인근에 미동산수목원이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현재 도립미술관이 없는 광역지자체는 충북, 강원, 세종 등 3곳뿐이다. 폐건물 재활용은 세계적 흐름이다.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은 화력발전소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서울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했다. 지치연수원 건물 재활용은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미술관이나 문학관 신축 시 최소 1200억원이 필요해서다. 충남도립미술관은 1169억원, 경북도립미술관은 1300억원이 투입돼 현재 공사 중이다. 자치연수원은 균형발전을 위해 2026년 1월 제천시 신백동으로 이전한다. 새 자치연수원은 614억원이 투입돼 건물 전체면적 8215㎡에 사무동, 교육동, 대강당, 숙소동을 갖춘다. 도는 진천문화예술회관, 옥천 군립박물관, 괴산 아트센터, 충주시립미술관,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진천종박물관 전시실 등 6개 시군 문화시설 확충에도 85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충주호암근린공원에 들어서는 충주시립미술관은 도비 등 394억원이 투입돼 2028년 준공된다. 전체면적 4910㎡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옥천군립박물관은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일원에 30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전체면적 4778㎡)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기획 및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카페 등을 갖춘다. 도는 대표 도서관 건립도 구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SOC 대비 문화에 투자된 예산이 적어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 수준이 낮았다”며 “지역 전략산업을 통해 성장한 충북의 경제 수준에 맞는 문화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계 대형 이슈에 강원교육청·전교조 관계 개선 ‘물꼬’ 트나

    교육계 대형 이슈에 강원교육청·전교조 관계 개선 ‘물꼬’ 트나

    지난해 10월 단체협약 실효로 평행선을 달리는 강원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가 4개월여 만에 대화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피살 사건과 현장학습 사고 인솔 교사 유죄 판결 등 교육 현안에 관해 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 간 대화가 필요해졌다. 23일 교육청 등에 따르면 신경호 교육감이 교육계에서 발생한 여러 사안과 관련한 대화의 장에 나와줄 것을 전교조를 포함한 도내 모든 교원 단체에 요청했다. 교원의 마음 건강과 심리 지원, 고위험군 교원에 대한 관리 방안, 현장 체험학습의 대안 및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교육감은 “전제 조건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강원교육의 현실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시급하다”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현실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제안하는 만큼 모든 교원 단체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교육감의 대화 제안을 계기로 교육청과 전교조간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될지 관심이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단체협약 실효 선언 이후 강 대 강 대치 구도를 이어오고 있다. 교육청은 교육 과정 운영을 침해하는 협약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고, 전교조는 일방적인 협약 파기는 ‘무효’라며 넉 달 가까이 천막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근조 화환 시위, 노조원과의 충돌로 신 교육감이 입원하는 등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다만 신 교육감이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하고 논의 사안이 학생 안전과 교사의 처우와 직결돼 있어 외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공식적인 요청이 오지는 않았다”면서도 “조건 없는 대화의 자리라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본관 점거·건물 훼손 동덕여대 학생들 출석 통보

    경찰, 본관 점거·건물 훼손 동덕여대 학생들 출석 통보

    경찰이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해 본관 점거 시위를 벌인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불러 조사한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입건된 동덕여대 학생 10여명을 오는 24일부터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시위 과정에서 학교 건물이 훼손됐다며 학생 19명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 중 10여명에 대해서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사다리를 타고 무단으로 본관에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학생 10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대위원회는 전날 대학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을 향한 보복성 법적 대응을 중단할 것을 대학 측에 촉구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해 본관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동덕100주년기념관 앞에 ‘학생 몰래 추진한 공학 전환 결사반대’ 등의 띠지를 두른 근조화환 30여개를 세우고, 학교 건물 곳곳에 래커로 ‘민주동덕 지켜내라’ 등의 문구를 적었다. 동덕여대 시위는 래커칠, 기물파손 등 시위 방법이 폭력적이라는 논란, 여대 폐지를 두고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면서 젠더 갈등으로도 번졌다.
  •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에 고통…떠나는 순간까지 기사 시달려”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에 고통…떠나는 순간까지 기사 시달려”

    ‘천재 아역배우’로 주목 받으며 한국 영화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혔던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이 생전 자신을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의 장례식과 발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새론과 최근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최측근 A씨는 이날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고인의 어머니가 ‘새론이 가는 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A씨는 “생전 새론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떠나보내는 순간까지 기사에 시달렸는데 마지막까지 고통을 주고 싶지 않다. 유족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언론에 취재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의 아버지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일간스포츠에 “김새론 아버지께서 따님이 유튜버 B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다.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하며 생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이런 고인에 대해 B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 채널에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장례 이후 유족이 B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한다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채널에 올렸던 김새론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끈 떨어지고 소속사도 없는 김새론 괴롭혀”앞서 B씨는 고인과 관련된 가십성 콘텐츠를 여러차례 제작해 채널에 올린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콘셉트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것을 두고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B씨는 김새론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으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또 B씨는 음주운전 자숙 중인 김새론이 자숙 중 음주 사실이 있다며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전날 B씨를 향해 “음주운전을 했던 사람은 술 마시면 안 되나”라며 “마약 걸린 사람이 마약 또 하면 비판할 만하지만 대한민국 금주령 내려진 것도 아닌데 술 마신 걸 왜 비난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김호중처럼 음주운전을 부인한 것도 아니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는데”라며 “비판하려면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하지 왜 끈 떨어지고 소속사도 없는 김새론을 괴롭혔냐”고 비판했다. 김새론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역 시절 고인과 영화 ‘아저씨’(2010)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원빈이 직접 조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원빈과 아내 이나영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고인과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한소희,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배우 김옥빈, 서예지, 서하준, 고원희, 김수겸, 김민체, 유아라 등은 SNS에 국화 이미지 등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올렸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새론 집을 찾았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과 관련해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 아역배우로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새론은 이듬해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과 드라마 ‘눈길’, ‘아무도 모른다’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캐스팅 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지난해 11월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안타깝게도 유작으로 남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저씨’ 원빈, 故김새론 빈소 직접 찾았다…비통함 감추지 못한 동료들(종합)

    ‘아저씨’ 원빈, 故김새론 빈소 직접 찾았다…비통함 감추지 못한 동료들(종합)

    배우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인연이 있던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원빈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원빈은 아내 이나영과 함께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김새론과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저씨’가 흥행에 성공하며 김새론은 대중에게 천재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원빈 역시 연기력을 재차 증명하게 됐다. 배우 한소희, 김보라, 그룹 악뮤의 이수현·이찬혁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아이유, FT아일랜드, 배우 마동석, 공명 등이 근조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동료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김옥빈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김새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글이어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올린 글로 보인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김민체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SNS에 영화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옐도 SNS에 민들레 홀씨 이미지를 올린 후 “너무 슬퍼요. 몇 번 봤던 모습이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라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는 SNS에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니가 따뜻한 말은 못 해주고 잔소리만 해서 미안하다”며 “미안하고 고맙고 반짝반짝 빛나던 널 기억하고 기도할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SNS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그곳에선 상처받는 일 없이 그저 평안하길.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추모했다. 배우 서예지, 서하준도 SNS에 국화꽃 사진을 남기며 애도했고,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전날 오후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창동 감독의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인 ‘여행자’가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으면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우리나라 최연소 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캐스팅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유작인 영화 ‘기타맨’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尹 응원 화환’ 모두 없앴다… 용산 내 2810개 철거

    ‘尹 응원 화환’ 모두 없앴다… 용산 내 2810개 철거

    서울 용산구가 지난 13일 대통령 집무실 앞 화환 약 80개 정비를 끝으로 이태원로, 한남동, 이촌역 등 지역 내 인도와 도로변에 설치된 화환 약 2810개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대통령실 주변을 시작으로 설치된 화환 처리에 난항을 겪었다. 구 관계자는 “화환에 대한 구체적 처리규정이 없어 이를 단순 노상적치물로 볼 것인지, 정치적 의사표시를 담은 광고물로 볼 것인지 불분명했다”며 “자치구별 화환 처리 방식과 화환에 대한 법률 자문 결과도 일관되지 않아 검토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말 법률자문 및 타 자치구 사례 검토를 거쳐 화환을 입간판에 준하는 유동광고물로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화환 철거 대집행을 위한 법률검토에 착수했다. 동시에 화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월 초부터 화환설치구역 정기적 순찰, 전 구간 전도방지 안전띠 설치, 화환 잔재물 주기적 청소 등을 병행했다. 화환 철거 대집행 검토 과정에서 화환이 불특정 다수에 의해 설치된 관계로 대집행 공시송달 후 폐기물 업체 계약을 통해 일괄 처리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처리절차 지연, 처리비용 문제, 철거작업 중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시 화환을 관리하던 현장 자원봉사자 측이 자진 정비하는것으로 협의했다. 자진정비는 화환업체를 통해 무상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업체의 수용능력과 구간별 위험도 등을 고려해 녹사평역 및 이태원로, 한남동, 이촌역, 삼각지역 주변 등으로 구간을 나눠 차례대로 이뤄졌다. 지난달 17일 녹사평역 인근 100여개 화환 철거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대통령 집무실 앞 화환 80여개 철거까지 약 한달여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정비가 실시돼 지역 내 설치된 화환 총 2810개 철거가 마무리됐다. 화환처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했다. 용산구 자체적으로 화환 현황을 파악하고 파손상태가 심해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되는 화환은 선제적으로 수거했다. 화환업체가 철거하는 과정에서도 구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했다. 직접 업체와 소통해 일정을 조율하고 정비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철거 과정에서 파손된 화환은 구에서 즉각 수거했다. 한편 구는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처리방법을 검토 중이다. 검토 사항으로는 화환 즉각 수거 후 소유권자(주장하는 자)에게 과태료 부과, 설치업체에 직접 자진정비 명령 후 미조치 시 과태료 부과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례 없던 상황을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데 허점이 없도록 꼼꼼히 검토해 처리를 마쳤다”며 “화환으로 인해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구민분들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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