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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하노이 이틀째

    ◎“베트남 중화학공업 육성 적극 도울것”/교민초청 “경제발전 최일선 자부심” 당부/국회의장 “개발경험·기술 등 전수 기대” 김영삼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이틀째인 21일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에서 연설한데 이어 오리온 하넬공장 시찰과 교민리셉션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민간경협위 연설◁ ○…김대통령은 21일 낮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회에 참석,「미래를 향한 우정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연설. 김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도이모이(개혁)정책 시행초기에 다른 외국기업이 베트남진출을 주저할 때 한국기업은 누구보다 먼저 이곳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은 베트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건설과 중화학공업육성에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약속. 오찬연설에는 베트남측에서 판 반 카이 제1부총리와 츠 산업장관을 비롯,동 녹봉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장 등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서는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기업인 55명 전원과 공식수행원이 참석. ▷오리온 하넬공장 방문◁ ○…김대통령은 이어 TV브라운관을 생산하고 있는 오리온 하넬사를 방문,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회사현황등을 청취한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를 격려. 김대통령은 『베트남 근로자와 한국의 기업인이 한마음으로 일체가 되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선진국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한·베트남간의 협력관계를 한차원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노고를 위로. ▷교민 리셉션◁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이날 하오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 1층 그랜드볼룸으로 한인교포를 초청,리셉션을 가졌다. 리셉션에는 유종하 외무·박재윤 통산장관과 이석채 청와대경제수석·반기문 외교안보수석 등 공식수행원 전원과 허방빈 주호치민총영사내외·김경원 한인회장내외를 비롯한 교포 200여명이 참석. 참석교포는 『한글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학부모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며 유자격교사 1∼2명을 파견해줄 것을 건의했고 김대통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요원의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답변. 김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교포 여러분은 우리 경제발전의 최일선에 있다는 자부심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 국민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게 자신은 물론 조국을 위하는 일임을 유념해달라』고 당부. ▷국회의장·총리면담◁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상오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농 둑 만 베트남국회의장과 만나 30분간 환담을 나누며 양국간의 우의와 협력증진을 다짐.김대통령은 『어제 도 무오이 서기장과의 정상회담내용은 대단히 훌륭했으며 앞으로 실무차원에서 양국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특히 아태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국제기구에 대한 베트남의 참여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 농 둑 만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문화·과학기술·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할 여지가 많다』면서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투자유치뿐 아니라 개발경험과 과학기술 등 많은 것을 배우려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 이어 김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보 반 키엣 총리를 접견하고 환담. 김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만났고 서울에 왔을 때도 만났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오랜 친구를 본 것 같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키엣 총리도 『김대통령께서 베트남을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응답. ▷조깅◁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6시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약 4㎞를 조깅. 김대통령은 김광석 경호실장 등과 함께 국립경기장에 도착,기다리고 있던 경기장 관리소장(여성)으로부터 경기장방문 기념화환을 받고 반갑게 악수.이날 조깅에는 고창순 주치의를 비롯,정윤철 의무실장·김기수 수행실장·박영환 공보비서관 등이 함께 뛰었다. ▷현지 언론보도◁ ○…김대통령의 방문을 「역사적 방문」으로 환영하고 많은 지면을 할애,연일 자세히 보도. 베트남 공산당기관지인 「난 단」(인민일보)과 군기관지 「인민군보」,하노이시 기관지 「하노이 모이」 등 관영언론은 물론 영자 일간지인 「베트남 뉴스」와 현지어유력지인 「라오 동」(노동) 등도 21일 1면 머리기사로 김대통령 방문소식을 다루었다. 또 베트남 국영TV도 20일 저녁 7시뉴스와 10시뉴스시간에 톱뉴스로 김대통령의 방문 첫날의 주요행사 및 동정을 취급.
  • 신한국당 지구당 개편대회 이모저모

    ◎대권후보들 여론 의식 절제된 연설/오해·분란 막게 단합 특히 강조/경제·지역주의 해결방안 제시 신한국당이 13일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4·11총선 이후 2차 지구당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강진·완도(위원장 김창석),함평·영광(위원장 거영주)지구당 임시대회는 지난 8·9월 1차 개편행사때와는 달리 사뭇 「절제된」 분위기였다. 이른바 차기주자들의 축사내용부터 「대권 경쟁」과 관련,오해나 분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대신 행사 내내 「당내 단합」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았다.경제와 지역주의 문제도 거론됐다. 요란한 폭죽과 색종이 세례,팡파르,화환,멀티비전 등 종래 지구당 대회에 빠지지 않던 「양념」들도 일절 눈에 띄지 않았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정시채 전남도지부위원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정치가 바로 서야 안보와 경제도 제대로 선다』면서 『당은 화합 단결해 국민통합과 국리민복,깨끗한 정치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안보와안전,안정 등 지론인 「3안론」을 설파했다.이어 『망국적 지역할거주의는 끝이 다가오고 있다.우리는 미래를 개척하는 정당이다.이회창·박찬종 상임고문 등 훌륭한 지도자가 많이 모여있다.모두 힘을 합쳐 내년 선거와 그 다음 선거,2000년 16대 선거에서 지역주의를 무너뜨리자』고 역설했다.20분으로 가장 길게 연설했다. 이고문은 연설 시간 10분을 모두 경제문제에 할애,차별화를 꾀했다.그는 특히 『나라를 열고 개방해 세계와 같이 겨루고 이겨서 살아남아야 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의 당위성을 지적했다. 강진·완도 행사에만 참석한 박고문은 경제해법의 출발점을 당내 결속에서 찾아 이고문과 대조를 이뤘다.그는 『우리당은 범국민적 요소를 많이 가졌지만 아직 연약한 난초와 같아 손질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당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로 힘을 합쳐야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고 경제난국도 해결할 수 있다』고 묘한 화두를 던졌다.
  • 고 박두성 선생 추모비 제막/김 대통령,화환보내 뜻 기려

    김영삼 대통령은 8일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송암 박두성 선생의 추모비 제막식에 화환을 보내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다.
  • 경찰 통신 감청… 사고현장 출동/윤화환자 돈받고 공급

    ◎병원장 등 4명 구속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 은신수 검사는 7일 밤늦은 시간이나 일요일에 경부고속도로 판교인터체인지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환자를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데려와 무면허로 응급치료를 한 뒤 서울 종합병원에 환자 1인당 10만∼50만원씩을 받고 넘긴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원 김성일 원장(49)과 이 병원 고용의사 최승준씨(35),무면허방사선기사 문충희씨(30) 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병원에 무허가무선장비를 설치해놓고,교통사고소식을 경찰의 무선통신을 감청,경찰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해 환자를 빼돌렸다.
  • 경주 전국 고고학대회 특별세미나 중계

    ◎“문화재 보존제도적 모순많다”/보호법 사전 조사규정없어 훼손 부채질/환경평가법서도 개발우선… 보전은 뒷전 문화유적은 보존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그러나 개발과 보존의 틈새에서 문화유적은 막상 개발에 밀려 났다.그러한 문제점을 짚어보기 위한 「매장문화재 발굴관계 세미나」가 2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한국고고학회 창립20주년기념 전국고고학대회를 통해 열린 이 특별 세미나는 「문화유산의 해」를 앞둔 시점의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토지공사 문화재조사팀 심광주 팀장은 통계적으로 볼 때 아직도 조사되는 유적보다 아무런 조사도 없이 훼손되는 유적이 많다는 사실에 우선 주목했다.그는 한국토지공사를 예로 들어 지난 1965∼1991년까지 개발한 토지(4억3천4백만평)가운데 들어있는 문화재는 2천712건이었으나,지표조사를 포함한 구제조사는 319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그로 미루어 전국에서 얼마나 많은 유적이 파괴되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획기적인 문화재 보존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그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의 모순성을 지적하고 나섰다.바로 문화재보호법 44조와 74조다.이들 조항은 이미 확인된 문화재와 공사도중 발견된 문화재만 다루고 있을 뿐 사전조사를 규정한 대목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이는 개발사업과 관련한 문화재보존을 염두에 두지 않은 법규로 단정하고 사전조사에 비중을 둔 법규개정을 제안했다. 그리고 환경평가법에 나타난 미비점 몇가지를 들춰냈다.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택지 30만㎡이상·공단 15만㎡ 이상)에만 환경평가를 적용한 5조 규정을 비판한 그는 대상면적 또한 축소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평가서 작성 때에도 생태·생활환경에 비해 문화환경 평가는 미흡한 것으로 밝혀냈다.또 15개 대상사업분야중 수자원·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2개 사업에만 문화재평가항목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문화재 훼손을 부추기는 처사로 보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발사업에 뒤따르는 이른바 구제발굴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되었다.이 문제를 갖고 주제발표자로 나온 서울대 고고학과 추연석강사는 구제발굴 활동의 주체가 대학박물관 일변도에서 다변화한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 했다.이는 사단법인 형태의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에 이어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산하 발굴조사사업단의 활동으로 이미 가시화 되었다고 설명한 그는 영국의 현실을 예로 들었다. 그가 말한 영국의 사례는 야외고고학자협회(IFA).고고학 연구인력 확보와 전문지식 축적을 목표로 지난 1982년에 출범한 IFA는 전문조직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사실상 구제발굴에 따른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 학계의 현실로는 IFA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그는 끝으로 20년 전통에 5백여 회원을 가진 한국고고학회를 IFA와 버금하는 조직으로 키우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 환율상승 수출물가엔 “숨통”

    ◎10월 0.6%… 수입물가비 0.2%P 더 올라 환율상승(원화의 평가절하)으로 수출전선에 적게나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교역조건은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에 비해 수출물가가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원유 및 석유제품값이 인상되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도 올라 9월보다 0.4% 올랐다. 수출물가는 섬유,화학 및 석유제품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역시 환율의 영향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원자재가 0.5% 상승한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2%,0.5%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프로판가스(21.2%),나프타(9.3%),경유(8.4%),액화천연가스(7.4%) 등이 수입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수출부문에선 농림수산품이 0.3%,광산품과 공산품이 0.6% 각각 상승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수입물가는 4.1% 올랐으며 수출물가는 3.4%가 올라 여전히 전년에 비해 교역조건은 좋지 않은 셈이다. 수출입 물가는 원화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수출입단가와는 다르다.한은의 팽동준 조사 2부장은 『다른 나라와의 교역조건은 수출입물가보다는 수출입단가를 비교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 환율 상승 지속/한때 1불 834원50전

    원화환율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경상수지 적자라는 구조적인 요인도 있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영향이 크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날의 매매기준율(기준환율)인 달러당 831원10전 보다 2원90전이나 높은 834원에 첫 거래가 이뤄지는 등 오름세로 출발했다.한때 834원5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30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33원60전으로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다.외환전문가들은 달러당 835원 선이 1차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곽태헌 기자〉
  • “올 성장률 6.8%로 둔화”/KDI 전망

    ◎내년엔 6.5%에 그칠듯 올해 우리나라는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하강으로 경제성장률이 6.8%에 그치고 내년에는 6.5%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상수지는 사상 최대인 1백88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1백32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당초 정부의 억제목표대로 올해 4.5%에 그치고 내년에는 임금상승세 둔화 등에 힘입어 4.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9일 올해 경제전망을 수정,물가를 제외한 성장과 경상수지부문은 당초 예상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앞서 KDI는 지난 7월 올해 연간 성장률을 7.2%,경상수지는 1백17억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KDI는 경기하강이 당초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내년의 대통령선거 등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설비투자 부진이 다소 장기화할 우려가 있어 경제성장률을 낮춰잡았다고 설명했다. KDI는 교역조건 악화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수출은 3.7% 증가한 1천2백77억달러,수입은 8.7% 늘어난 1천3백91억달러에 이르러 무역수지 적자는 1백10억∼1백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무역외수지는 여행 및 자본소득수지의 적자확대로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그러나 내년에는 교역조건의 개선은 없겠지만 지속적인 세계경제의 성장과 원화환율 절하의 시차효과로 하반기이후 경기가 회복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임태순 기자〉
  • 1불 830원 돌파/매매기준율 831원 10전/87년후 최고

    ◎주가 11P 하락 780 원화 환율이 치솟고 있다.반면 28일 주가는 6일째 떨어지면서 78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환율은 경상수지 적자가 개선될 조짐이 없는데다 미국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오르고 주가 역시 경기불투명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날의 매매기준율(기준환율)인 달러당 829원보다 70전 높은 829원70전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전장에는 830원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장들어 830원에 첫 거래가 이뤄진 뒤 하오 2시40분에는 832원80전까지 오르기도 했다.29일에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31원10전이다.지난해 말의 달러당 774원70전보다 7.3% 원화가치가 떨어진 셈(원화환율이 오른셈)이다. 장중 한때 달러당 830원대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매매기준율이 830원대를 넘어선 것은 90년3월 시장평균환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87년 5월14일(831원20전) 이후 원화환율은 가장 높다.
  • 김규복 재경원 금융정책과장(폴리시 메이커)

    ◎“지준률 인하통한 금리안정 총력”/기업 자금차입 수요 축소노력도 뒤따라야”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금리 및 임금안정이 꼽힌다.금리수준이나 임금상승률 모두 선진국이나 경쟁국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김규복 금융정책과장(부이사관).그는 요즘 어떻게 하면 금리를 낮춰 기업의 대외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맸다. 금리는 돈의 가격이어서 다른 상품처럼 시장원리인 수요공급원칙에 의해 결정된다.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금리수준이 높은 것은 선진국처럼 「저성장·저물가체제」가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고도성장 아래서의 높은 투자수익률 및 고물가수준으로 인한 인플레 기대심리가 작용,자금의 초과수요가 늘 생기게 마련입니다.금리는 일반적으로 경제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을 더한 수준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최근의 금리수준이 12% 안팎인 점은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이런 여건이 말해주듯 그는 금리가 당장 한자리수로 낮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기업의 금융비용이 높아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시장원리를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끌어내릴 수는 없다는 얘기다. 그는 통화관리방식의 전환을 통한 금리의 하향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OECD 가입이후의 개방경제체제 아래서는 직접통화관리방식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간접통화관리방식중에서도 지급준비율(지준율)의 인하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이후의 외화유입에 따른 유동성 팽창억제를 위해 지준율을 높게 유지해야 하지만 은행의 경영개선·금리인하를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11월중에 추가로 낮출 계획입니다.지준율인하에 따른 통화증발억제방법에 대해 한국은행과 긴밀히 협의중입니다』 그러나 재경원은 통화안정증권발행을,한은은 총액한도대출축소를 각각 통화환수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통안증권을 발행하게 되면 이자부담만큼의 본원통화증발효과가 생기고,총액한도대출을 줄이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준율을 낮춰서라도 금리안정을 꾀한다는 정부의지가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금리하향 안정화노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리인하효과 이외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한다. 금리안정을 위해 통화량 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금리를 중시하는 통화관리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신용정책 못지않게 기업의 자금차입수요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딴 엘리트 관료.행시 15회.자금시장·증권제도과장 등을 거친 금융통으로 축구를 즐긴다.〈오승호 기자〉
  • 주상복합 이곳이 포인트/눈에 띄는 주상복합

    ◎목동·보라매·석촌동 최고인기/최근 동대문·장안동 “눈길” ▷보라매 나산스위트◁ 나산종합건설이 지난 4월 서울 신대방동에 지은 주상복합건물.호텔식의 룸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와 스포츠클럽·금융·증권·전문클리닉·스낵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9층,지상 37층의 아파트동과 22층짜리 오피스동으로 이루어진다.여의도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이며 남부순환도로와 신대방로 등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된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97년 완공예정)을 끼고 있다. 상가와 사무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아파트는 89평형(전용면적 67평) 99가구중 3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선택사양에 따라 8억4천만∼10억2천만원,임대(2년)는 3억1천만∼4억5천만원.분양문의 (02) 849­9611. ▷신성 그랜드타워◁ (주)신성이 지난 6월말 서울 중곡동에 완공했다.지하 2층,지상 8층 건물로 지하 1∼2층은 주차장,지하 1층∼지상 2층은 생활근린시설,3∼8층은 아파트다. 서울전역으로 쉽게 연결되는 지하철5호선·7호선(예정역)과걸어서 5∼15분거리에 있다.대원외국어학교 등 서울 동부권 「8학군」을 끼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아파트는 총 18가구중 62평형 5가구(분양가 3억2천4백30만원),61평형 2가구(분양가 3억2천20만원)가 아직 남아 있다. 사무실과 2층 사우나시설은 이미 분양이 끝났다.슈퍼마켓용 상업시설은 1백여평이 미분양.이 상가의 분양가는 평당 5백만∼6백만원선이다.문의 (02) 3459­2222. ▷혜우주상복합빌딩◁ LG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현동에 신축중이다.대지면적 4백62평,건축면적 2백95평,연면적 6천1백90평이며 지하 5층,지상 21층규모다.지하 3∼4층은 주차장,지하 2층은 사우나실,지하 1층∼지상 8층은 업무시설이다.지상 9∼21층은 37∼1백6평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지하철2호선 이대입구역과 신촌역이 가까이 있고 신촌상권의 중심에 위치한다. 아파트는 현재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며 평당 분양가는 6백50만원이다.오는 10월초 입주예정.문의 (02) 313­1919. ▷시티텔­36 빌라트◁ 갑을개발이 잠실 석촌동에 신축할 주상복합이다.오는 10월에 착공예정이며 99년초 완공된다. 기존의 고급빌라와 대형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2가구3세대 「인거형」이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석촌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전망이 좋고 주택부문은 56.7평과 60평을 기본으로 1백16평까지 확장가능한 다양한 구조변경을 할 수 있다.교육·교통·문화환경 등 최상의 주거조건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68가구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상가는 조만간 분양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문의 (02) 511­1113. ▷②신평 백산프라자(부산)◁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인 백산종합건설이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신축할 주상복합건물이다.지하 3층,지상 25층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가,4∼25층은 주거시설로 꾸며진다. 건물은 1백40억원을 투입,지난 6월말 착공했고 98년10월에 완공예정이다.위치는 20 00년대 서부산의 핵심상권으로 부상할 곳에 자리잡았으며 주변에 김해지역의 5백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투자효과가 높고 생활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은 25∼35평형 1백76가구 가운데 90%가 분양됐고 상가는 현재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문의 (051) 205­3060. ◇현대그랜드타워 41 현대건설이 청학개발과 함께 서울 목동에 지을 국내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인텔리전스 오피스텔.오는 99년 11월 완공된다. 1∼2층은 국내외 자동차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자동차 전문전시장으로 꾸며지고 3∼5층에는 병원·금융기관·예식장·스포츠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6∼39층은 최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23∼74평에 이르는 18개 평형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40층에는 방송·문화·예술·기업인을 위한 고품격 비즈니스 스카이 라운지가 예정돼 있다. 개발예정지역은 5호선 오목역을 비롯,서울 외곽을 도는 11호선 등 모두 3개의 지하철 노선이 거쳐갈 예정인 데다 경인고속도로·올림픽대로·순환도로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을 잇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기본형의 경우 4백70만원,상가는 6백만∼9백만원대.문의 (02) 643­0010.
  • 김대통령/“서울­상파울루 유대 양국번영의 초석”(중남미순방여로)

    ◎주지사 환대속 선물 교환·경협 논의/“연6만명 왕래… 브라질 이제 먼나라 아니다”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세번째 방문국인 아르헨티나를 떠나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도착,2박3일간의 브라질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상파울루 도착◁ ○…김대통령은 10일 밤 순방 4번째 국가인 브라질의 상파울루 공군기지에 도착. 김대통령은 상파울루 공군기지에 도착후 김삼훈 주브라질대사와 보테오 상파울루주 의전장의 기상 영접을 받고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손을 흔들며 특별기 트랩을 내려왔다. 김대통령은 트랩밑에서 코스타공군기지 사령관의 영접을 받고 도열병 앞으로 이동한 뒤 필오 상파울루 부지사내외,트리폴리 상파울루 주의회의장등 환영나온 브라질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 이어 김대통령은 이면주 주상파울루 총영사 내외등 우리측 인사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교환하고 손여사와 함께 화동들로부터 화환을 받은뒤 숙소인 멜리아호텔로 이동. 김대통령이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가는 중 남미최대의 도시인 상파울루에 들른 것은 3만8천여명의 브라질교민 대부분이 상파울루에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상파울루 주지사가 브라질 연방정치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상파울루 경제규모가 브라질 전체의 36%를 차지하는 등 교통과 상업,금융 등 모든 면에서 브라질과 남미 경제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라고 수행관계자가 설명. ▷상파울루 주지사 환영식◁ ○…김대통령은 이어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 남미의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6시간50분간 머물면서 마리오 코바스 주지사를 면담하고 주지사 주최오찬에 참석. 김대통령은 먼저 주지사 궁에서 상파울루주와 한국의 경제협력 증진 및 문화교류 확대방안 등에 대해 코바스 주지사와 협의하고 선물을 교환한 뒤 오찬에 참석해 연설.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 오찬 연설에서 김대통령은 『한국과 브라질 두나라는 지구 정 반대편에 있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지만 92년에 항공로가 개설된 뒤 지난 한해에만 6만여명이 서울과 상파울루를 오갔다』면서 『이번에 체결될 관광협력 협정은인적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전망. 김대통령은 또 『내년에 자매 결연 20년을 맞는 서울과 상파울루는 각각 한국과 브라질을 상징하는 도시』라고 말하고 『두 도시의 깊은 유대는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굳건한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한국과 상파울루 지역간의 교역과 투자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양국기업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 ▷아르헨티나 국빈 만찬◁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10일 상오 앞선 순방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아르헨티나 방문 일정을 마무리. 김 대통령은 미리 나와있던 메넴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잠시 환담한 뒤 만찬장에 입장해 2시간여 동안 정상간의 우의를 재확인. 메넴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두 사람은 모두 민주주의를 확립시키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국가 운영을 현대화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부여받았다』며 『양국 무역의 균형성장은 두나라 경제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이에 김대통령은 답사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블록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남미공동시장의 주도국인 아르헨티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일원인 한국이 협력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간 실질협력을 증진함은 물론 중남미와 동아시아를 더욱 결속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 국빈만찬이 끝난 뒤 두 정상은 자리를 옮겨 관현악단이 연주한 탱고 등 민속음악을 약 20분동안 감상.
  • 국민회의 1주년 기념식/대권 출정식 방불

    ◎당내외 인사 1천명 참석… JP “공조” 다짐 국민회의는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국민회의 소속 지구당위원장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5대 대선을 1년여 앞둔 탓에 시종 「대선출정식」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축사에서 김대중 총재는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 회복」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다.『이대로는 어렵다』는 당내 분위기를 의식한듯,『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확고한 사명감과 승리에 대한 헌신 및 자신감』이라며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김총재는 또 『50년에 걸친 여당지배를 종식시키고 여에서 야로,특정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진정한 역사바로세우기』라며 「지역간 정권교체」의 당위성 부각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당 홍보위원회가 발간한 창당1주년 기념당보에서 20억+α설과 관련,신한국당 강삼재 총장의 「거짓말 발언론」과 「검찰의 불기소 부당성」등을 3개면에 걸쳐 할애,강총장을 향한 융단폭격을 계속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당3역 등 지도부들이 축하사절로 대거 참석,야권공조의 「역사적 필요성」을 강조해 양당의 단합대회를 방불케 했다.김총재는 축사에서 『국민회가 창당 때 내놓은 기치는 한국정치의 새장을 여는 또 하나의 빛이었다』고 치켜올린후,『유종의 미를 거둬 국민과 시대와 역사 앞에 후회를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며 양당의 굳건한 공조를 다짐.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가 축하사절로 참석했고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이홍구 신한국당대표,김덕룡 정무1장관 등이 화환을 보냈다.반면 민주당은 축하화환을 일체 보내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
  • 김대통령/“중미 발전위해 한국 개발경험 공유”(중남미순방 여로)

    ◎과테말라 대통령과 훈장 교환… 우의 과시/코스타리카 대통령은 리우회의도 취소 중남미 5개국 순방에 나선 김영삼 대통령은 4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첫 공식 방문국인 과테말라에 도착,한·과테말라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5일 새벽에는 중미5개국 정상과의 다자간 정상회담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중미 다자정상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새벽 1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90분동안 과테말라 대통령궁에서 과테말라 방문의 하이라이트행사인 한국과 중미 5개국간 정상회담에 참석. 이날 회담은 주최국인 과테말라의 아르수 대통령과 중미 5개국 모임의 간사국인 니카라과의 메나 부통령의 환영 인사말에 이어 김대통령이 한·중미관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설을 하는 순서로 진행. 김대통령은 연설에서 『본인은 오늘 이 모임이 우리들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우리는 발전하는 중미 국가들과 더욱 굳게 협력해 함께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제한뒤 개방적 지역협력강화 등 한·중미 공동발전 3원칙을 제시. 김대통령은 특히 『우리의 발전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하며 아울러 중미지역 국가들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협력을 아끼지않을 것』이라고 다짐. 김대통령의 연설에 이어 다른 정상들의 의제별 발언이 뒤따랐으며 아르수 과테말라 대통령은 과테말라 평화협상 과정,칼데론 솔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한·중미간 무역 및 투자현황,레이나 온두라스 대통령은 중미지역의 사회개발정책,메나 니카라과 부통령은 한·중미 대화협의체 구성안을 주제로 각각 연설. 김대통령과 중미 각국 정상들은 「1+5」회담을 마친후 한국과 중미 5개국 외무장관들의 「한·중미 대화협의체 구성 선언문」 서명식에 임석한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 한편 코스타리카의 피게레스 대통령은 당초 리우그룹 정상회의 참석때문에 이번 한·중미 정상회담에 부통령을 대신 보내려 했다가 김대통령과 만남의 중요성을 인식,오래전에 예정된 리우그룹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한·중미합동회담에 동석. 차모르 니카라과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척추수술을 받아 부득이 메나부통령을 대신 참석시켰으며 김대통령은 차모르 대통령에게 조속한 쾌유를 비는 위로 전문을 발송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4일 밤 11시(현지시간 4일 상오8시)부터 1시간동안 숙소인 카미노레알호텔에서 호세마리아 피게레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단독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중미국가 정상들과의 단독회담 일정을 개시. 이날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과 피게레스 대통령은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김대통령은 피게레스 대통령에게 방한해주도록 초청했으며 피게레스 대통령도 자신의 방한이 양국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적절한 시기에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피력. ▷한·과테말라 정상회담◁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4일 상오 첫 공식 방문국인 과테말라에 도착,알바로 아르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및 한국과중미 5개국간의 협력 틀 구축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 공식환영식이 끝난후 김대통령은 아르수 대통령의 안내로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양측 통역관을 배석시킨채 단독회담을 시작. 회담장으로 이동도중 두 정상은 2층 발코니에서 포즈를 취하고 간단한 기념 촬영을 했으며 관중들의 박수에 손을 흔들어 답례. 두 정상은 단독회담후 대통령궁 2층 대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양국 관계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을 시작. 회담장으로 이동도중 두 정상은 2층 발코니에서 포즈를 취하고 간단한 기념 촬영을 했으며 관중들의 박수에 손을 흔들어 답례. 두 정상은 단독회담후 대통령궁 2층 대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양국 관계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을 시작. 김대통령은 『아르수 대통령 취임이래 민주화의 뿌리를 내리고 착실히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오랫동안 끌어온 반군과의 협상진전이 과테말라의 평화와 민주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 확대정상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공로명 외무장관,박재윤통산장관,주진엽주 과테말라대사,이석채 경제수석,유종하 외교수석,윤여전 공보수석 등이,과테말라측에서는 에두아르도 바리야스 외무장관,마우리시오 움세르 경제장관,레오넬 로다스 동력자원장관등이 참석. 회담종료후 두 정상은 훈장교환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로 다시 이동,두 영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장을 교환. 김대통령은 『오늘 과테말라 최고의 훈장인 케찰 대훈장을 받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답례로 외국원수에 수여하는 귀한 훈장인 한국의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한다』고 답례. ▷대통령궁 환영식◁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과테말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 김대통령은 알바로 아르수 대통령으로부터 과테말라측 참석인사들을 소개받은뒤 공로명 외무장관 등 우리측 공식수행원들을 소개. 김대통령은 이어 오스카르 베르헤르 과테말라시티 시장과 화동으로부터 행운의 열쇠와 화환을 각각 증정받고 방명록에 서명한뒤 정상회담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환영식 직후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는 1층 접견실에서 과테말라 대통령 부인 파트리시아 데 아르수 여사와 20여분간 환담.
  • 영어전용 초중고 설립/세추위 우수인력 활용방안

    ◎외국과학자 DB 구축/국가추진 연구개발사업 대외 개방 세계화추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가 추진하는 각종 연구개발사업의 문호를 해외 연구기관과 학자에게도 개방하는 내용의 「우수과학기술인력 활용방안」을 확정했다. 세추위는 이를 위해 외국인 과학자의 신상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국가별·분야별로 구축하고,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영어전용의 초·중·고를 설립하는 등 국제수준의 자녀교육과 연구·주거·문화환경을 조성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방관련사업 등 국가안보와 기술경쟁력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분야는 외국인의 참여를 계속 제한키로 했다. 세추위는 또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농민에게 직접 제공하는 「농업무역종합정보망」과 주요 전략수출 1백대 농산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출농업의 활로개척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은 앞으로 농수산물수출종합지원기능을 갖춘 농수산물무역진흥센터를 건립하고,농수산물유통공사를 수출지원전문기관으로 개편하여농수산물수출지원의 총괄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현재 채소,과실,화훼,돈육 등 4개 부류의 61개 수출전문생산단지를 오는 2004년까지 1백44개 조성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연차 조성/세추위의 「8월 추진과제」 내용

    ◎대구사과·금산인삼 등 수출 브랜드화/농수산물 무역 정보망·진흥센터 구축 세계화추진위원회는 28일 「외국 우수과학기술인력 활용방안」「수출농업의 활로개척방안」 등 「8월의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외국 우수과학기술인력 활용방안◁ ▲외국 인력활용을 위한 기반구축=외국인 우수과학자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우수과학기술인력 국내유치를 위해 국제수준의 자녀교육·연구·주거·문화환경을 조성한다.외국인 과학자 박사후과정(Post­doc)사업규모를 확대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외국 우수과학기술인력 참여 촉진=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주체를 선정함에 있어 사업별 특성에 맞추어 ▲해외연구진에 국내연구진과 동등한 경쟁자격을 부여하거나 ▲국내 연구진이 소관 연구개발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외 연구진에 위탁하고 국내 과학자를 참여토록 하거나 ▲한국의 해외 현지연구소 주관의 연구사업에 외국 과학기술자와 연구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한다. 국방연구개발사업 등 국가안보와 기술경쟁력 유지를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외국 우수과학기술인력의 주도적 참여를 허용한다. ▷수출농업의 활로 개척방안◁ ▲수출농업인의 의식개선=계약체결및 이행에 있어 신뢰성을 높이고,수출업체와의 상호 신뢰관계를 쌓으며 「경영마인드」를 배양시킨다. ▲수출전략품목의 적극적 개발=수출전략품목별로 현재의 시장여건에 맞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추진한다.채소종자와 백합종구 등의 자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규모화·단지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고품질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수출전문생산단지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조성한다.화훼·시설채소·인삼·돼지고기 등 특화된 생산·수출지역을 조성한다.「대구 사과」,「고양 화훼」,「금산 인삼」등 지역이름을 품목브랜드화 해 세계적인 이미지를 심도록 홍보체제를 구축한다. ▲해외시장개척활동 강화=국제 농산물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일본·홍콩·중국 등을 수출전략지역으로 설정,우리농산물 특별기획전을 연다.지역별로 차별화된 수출촉진대책을 추진한다. ▲수출지원체제의 대폭 확충=수출에 실제 필요한 정보를 수요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농업무역종합정보망」을 구축한다.농수산물 수출종합기능을 갖춘 농수산물무역진흥센터를 건립한다.
  • 금융시장 “총체적 난기류”

    ◎주가 800선 붕괴·금리 천정부지·환투기 극성/수출 부진 여파… 자금 가수요 현상까지 금융시장이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금리상승세 속에 환투기현상이 일고 있고 주가는 3년만에 8백선이 다시 무너졌다. 시중실세 금리를 나타내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20일 현재 연 12.49%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올랐다.지난해 9월 30일(12.55%)이후 최고다.양도성예금증서(CD)의 수익률도 15.80%로 전날보다 0.30%포인트 올라 지난해 3월 9일(15.70%)이후 가장 높았다.기업어음(CP)의 수익률은 연 17.21%나 됐다. 금리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연일 최저치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여건이 좋았다.지난 4월 25일 CD는 9.9%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하지만 5월부터 반도체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5대 수출주력 업종의 실적이 안좋자 금리가 오르기 시작했다. 7월까지의 경상수지 적자만 93억달러를 넘어섰다.적자액만큼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4월까지만 해도 기업들은 은행대출을 갚아나갔다.그러나 5월부터 수출여건이 나빠지자 대출을 늘려나갔다.증시침체로 증자도 여의치 않아 CP발행에 나섰고 이 때문에 CP금리도 뛰기 시작했다.CP금리가 높아지자 경쟁관계인 CD 유통수익률도 덩달아 뛰었다.한은 김성민 시장조사과장은 『기업들의 CP발행이 늘면서 CP금리가 높아져 경쟁관계인 CD수익률도 오르고 있다』며 『회사채도 CP와 CD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가수요 현상마저 일어 금리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원화가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최근에는 환투기까지 겹쳐 원화가치 하락세를 촉진하고 있다.정부가 수출촉진을 위해 환율인상책을 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달러화를 미리 확보하려는 환투기 현상이 일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환투기는 자금경색 요인으로 작용,금리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달러당 원화환율은 7백74원70전이었으나 6월말에는 8백10원60전으로 원화가치가 떨어진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8백13원30전으로 내려앉았다.한승수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신임 부총리에 기용된 것도 환율상승(원화가치하락)의 한 요인이다.상공부 장관(현 통상산업부 장관)출신이어서 전임 나웅배 부총리보다 재계에서 주장하는 환율상승에 상대적으로 동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때문이다. 이날 주가도 후장 초까지는 소폭 올랐으나 중반이후 폭락, 93년 11월 이후 처음 8백선이 붕괴됐다.
  • 기업 외환적자 폭증/원화 평가 절하따라 상반기 1조3천억

    ◎538개 상장사 분석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평가절하로 올 상반기 상장법인들은 1조3천억원이 넘는 외환수지 적자를 냈다. 17일 동원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 상장법인 5백38개사의 올 상반기 영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율변동에 따른 외환수지(외환이익과 외환손실의 차이)가 1조3천2백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상반기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평가절상으로 9천75억원의 흑자를 낸 것과 비교,1년 사이에 2조2천2백92억원이나 악화된 것이다. 올 상반기 외환수지 적자는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작년말 달러당 7백74.70원에서 지난 6월말 8백10.60원으로 4.4% 절하됨에 따라 달러화 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들의 외환손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반면 작년 상반기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94년말 7백88.70에서 95년 6월말 7백58.10으로 3.9% 평가절상,대규모 외환수지 흑자를 냈다. 동원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원화절하로 인한 외환수지 악화가 상반기 경상이익 감소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특히 달러화부채를 많이 가진기업들이 환율변동에 대비한 위험관리를 적절히 하지 못해 영향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상반기중 외환수지 적자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2천4백33억원이었는데 작년 상반기엔 4백19억원의 흑자를 냈다.2위인 대한항공도 작년 상반기 1천1백25억원 흑자에서 1천6백3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 원화환율·금리 급등/한때 1불=821원… 90년 3월이후 최고

    ◎자금수요 급증… 회사채수익률 12.34%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 하락(원화환율 상승)이 이어져 달러당 원화환율은 한때 8백21원50전까지 치솟았다.지난 90년 3월의 시장평균환율제 도입이후 장중의 환율이지만 8백20원대에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금리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기업들의 수출부진으로 달러는 부족한데다 여유자금 부족으로 자금수요는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8백15원30전보다 1원70전 오른 8백17원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상오 10시24분쯤에는 8백20원40전까지 수직상승했으나 외환당국에서 달러를 공급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8백18원까지 떨어졌다.전장은 8백18원70전에 마감됐다. 후장 들어서도 원화환율은 8백19원선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으나 하오 3시20분에는 8백21원50전까지 올랐다.이에 따라 16일 고시될 원화 매매기준율은 8백19원50전이다.
  • 국산품 일제와 가격차 5%/엔저 영향

    ◎경공업 가격경쟁력 크게 약화/전경련 수출경쟁력 조사 결과 엔화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대일 가격경쟁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지난 해 4월에는 일본제품의 가격이 우리나라 제품보다 20.4% 비쌌지만 가격격차가 지난해 말에는 12%로 줄어든 데 이어 올 7월에는 5.5%로 축소됐다. 전경련은 8일 『지난달 말 매출액순위 2백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환율변동과 수출경쟁력에 관한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며 『국제시장에서 제품의 신뢰도와 인지도,기술력 등 비가격요인을 감안할 때 5.5% 수준의 가격우위로는 전반적인 대일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현재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의 일본제품 상대가격지수(한국=100)가 각각 106.6,105.2로 경공업부문이 중화학공업 부문보다 한·일간 가격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격경쟁력의 약화측면에서 볼때 경공업부문의 상대가격지수 하락률이 1년여간 15%로 중화학공업부문(11.8%)에 비해 높아 경공업부문에서의 대일 가격경쟁력 약화가 두드러졌다. 제지와 화학업종의 경우 지난해말까지는 우리제품이 근소한 가격우위를 유지했으나 올 7월에는 일본제품의 값이 우리제품에 비해 각각 8%,2% 더 낮은 가격역전현상이 일어났다. 또 10% 내외의 가격차가 났던 비금속광물 조선 철강 전기 전자 등의 경우는 가격격차가 5%이내로 축소됐다. 전경련은 하반기에도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대부분의 기업(30·7%)이 환율변화를 지적하고 있어 최근 활력을 잃고 있는 수출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환율의 안정적인 운용과 대일 가격경쟁력을 감안한 적정환율 수준의 유지가 긴요하다고 밝혔다. 원화의 대 엔화환율은 95년 4월 1백엔당 9백4원에서 지난 달에는 7백53원 선으로 16% 이상 떨어져 우리제품의 대일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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