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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그룹, 사장단 인사⋯허영인 회장 장·차남 승진⋯변화와 혁신 가속화

    SPC그룹, 사장단 인사⋯허영인 회장 장·차남 승진⋯변화와 혁신 가속화

    글로벌 사업 성장, 미래전략 주도안전∙신뢰 회복 등 현안 대응 추진력 높여변화∙쇄신 가속화, 지속 성장 기반 마련 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허영인 SPC그룹의 장남 허진수 사장과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나란히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단행됐다. 또한,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여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 도입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그룹에 안전과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를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단행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 심장마비·심부전 저절로 치료하는 유전자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심장마비·심부전 저절로 치료하는 유전자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SF 영화 ‘엑스맨’의 주인공 격인 울버린은 특수합금이 몸속에 숨겨져 있고, 무한 재생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어떤 상처나 손상에도 무한 재생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같은 심장 손상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특정 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컨 의대 연구팀은 출생 후 사람 몸 속에서 비활성화되는 ‘사이클린 A2’(CCNA2)라는 자연 발생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새로운 기능성 심장 세포를 생성하고,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등 손상으로부터 스스로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npj 재생 의학’ 11월 3일 자에 실렸다. 심장마비나 심부전이 발생하면 심근 세포가 손실로 심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현재는 심장 손상 후 새로 심근 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연구팀은 2000년대 초반부터 태아기에 심근 세포 분열을 가능하게 하는 자연 발생 경로를 활용해 심장 자가 재생 능력을 연구해왔다. 특히 연구팀은 출생 후 휴면에 들어가는 ‘CCNA2’ 유전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앞서 CCNA2 재활성화를 통해 심장마비 후 돼지의 심장을 재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기증받은 건강한 성인 심장에서 채취한 심근 세포를 이용했다. 이들이 이용한 심장 세포는 21세, 41세, 55세 기증자에게서 받았다. 연구팀은 복제할 수 없고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CCNA2 유전자를 심근 세포에 전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41세와 55세의 심장 세포에서는 세포 분열이 일어났지만, 연구팀은 21세 기증자의 심장 세포에서 CCNA2 유전자 주입 후에도 큰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젊은 심장은 재생 능력이 있기 때문에 CCNA2 자극 없이도 세포 분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CCNA2 유전자 주입을 통한 자극으로 분열돼 생성된 자손 세포는 구조 단백질과 정상 칼슘 활성을 유지해 기능성을 보존했다. 추가 분석 결과, CCNA2는 특정 성장 유전자를 재활성화해 심장 세포가 분열하고 심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시계를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히나 차우드리 교수(심혈관 재생의학)는 “이번 연구는 휴면 상태의 유전자를 재활성화해 심장을 재생할 수 있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심장마비나 심부전 후 심장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을 개발해 이식이나 기계 장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 李 “무기 첨단화·자주국방 실현…국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

    李 “무기 첨단화·자주국방 실현…국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방력을 강화해 자주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AI 기술이 방위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래식 무기체계를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재편하고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히 전환할 것”이라며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연간 GDP(국내총생산)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사용하고, 전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이 국방을 외부에 의존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역대 최대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했다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평화가 흔들리면 민주주의도 경제도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남북 간 신뢰 회복과 대화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담대하고 대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서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협력(E)·관계정상화(N)·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를 거듭 소개하면서 “휴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지원책·취약계층 생계급여 인상 이어 아동수당 지급연령 만 8세 이하로 확대·청년미래적금 신설·노인 일자리 115만명으로 확대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산 등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5극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새 시대를 위해 지방우대 재정원칙을 도입했다”며 “인구감소지역 주민께는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책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사고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더는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은 없도록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 저력을 믿는다. 그래서 자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고, 금 모으기 운동으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확신한다”며 “산업화와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처럼 위대한 국민과 함께 ‘AI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를 향해서도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하고 좋은 대안은 언제든 수용하겠다”며 “여야 간 입장 차이는 존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도 드러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도록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전남지역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일 목포중앙병원에서 개원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진단과 집중 재활치료를 비롯해 부모 교육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전남의 첫 공공형 어린이 재활 의료 전문 기관이다. 총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된 전남형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800㎡ 규모에 언어·작업·물리치료실과 감각통합치료실,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등 최첨단 재활시설을 갖췄다. 시설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2명, 치료사 14명 등 17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지난 8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아동 36명이 386건의 진료를 받는 등 지역 장애아동과 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전남지역 장애아동들은 그동안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가 없어 3600여명에 이르는 19세 미만 장애아동들이 인근 광주시와 수도권 재활 의료센터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중앙병원이 주관한 이날 개원식에서는 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을 기부한 넥슨재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려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더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재활치료를 위해 먼 길을 오가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센터를 계기로 도내 장애친화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장애아동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4개소 운영과 전남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 맞춤형 건강검진과 여성장애인 모성보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위기영아·위기임산부 지원 정책토론회’서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안 조율

    국중범 경기도의원, ‘위기영아·위기임산부 지원 정책토론회’서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안 조율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저출생 시대에 위기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의 지원체계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성정현 교수의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방안 연구보고’와 김지혜 교수의 ‘지역사회 중심의 사례관리 접근 방안의 필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심선희 연구위원 ▲우아한가족 사회적협동조합 이지우 이사장 ▲킹메이커 배보은 대표 ▲당사자 대표 방유진 등이 참여하여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국중범 의원은 “저출생이 국가적 위기로 자리 잡은 지금, 출산율을 높이는 것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태어나는 생명 하나하나가 존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의원은 “법과 조례가 이미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위기임산부가 실제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도의회도 이러한 과제가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 의원은 “오늘 토론에서 나온 제안들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변화와 실질적 지원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호출산제도의 지자체 역할, 위기영아 사례관리의 한계와 개선방안, 장애인·청소년부모의 양육 지원, 그리고 전문가 개입 범위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제시됐다.
  • 경기관광공사, 무사증·한류 확산 속 중국 단체관광객 5,000명 유치···‘선제 대응’ 주효

    경기관광공사, 무사증·한류 확산 속 중국 단체관광객 5,000명 유치···‘선제 대응’ 주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연초부터 실시한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및 선제적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노력 등으로 5천여 명을 유치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10월 말까지 한 달간 3,000여 명이 유치한 데 이어 12월까지 추가로 도내 숙박체류 관광단체 2,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 명은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12월까지 도내 체류 방문이 확정된 2,000여 명은 용인, 수원, 평택,김포, 고양, 파주 등에서 숙박하며, 인근 음식점, 편의점, 쇼핑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파주 임진각 관광지 방문 체험, 여주오곡나루축제(10.31~11.2),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무사증 시행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 현지 여행업계 홍보 세일즈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주요 활동은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공동 라이브 커머스 홍보 진행(6월 말) ▲중국 유력 여행플랫폼 통청여행과 공동 경기도 여름마케팅 추진(6~8월) ▲중국 서부내륙지역 단체시장 개척 세일즈 및 MOU 체결(9월) ▲국경절 황금연휴 대비 트립닷컴과 공동 마케팅(9~10월) 등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무사증, 한류 확산, APEC 등 방한 수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시장별 유력 여행플랫폼 공동마케팅,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통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 관광객 유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구미주,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도 적극 개척, 다양한 외국인의 도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대한전선,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대한전선은 지난달 29일 한국준법진흥원(KCI)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과 규정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내부 관리 체계를 어떻게 갖추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으로 대한전선은 내부 통제와 윤리 경영, 위험 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투명한 기업 문화를 위해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경영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회사는 전문 인력이 이끄는 전담팀을 운영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윤리·준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거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법 서약제’를 시행하며 비윤리적 행위나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있다.
  • 과자 상자의 혁신, 윤영달 회장의 ‘아트 경영’… 해마다 국악 공연도 진두지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과자 상자의 혁신, 윤영달 회장의 ‘아트 경영’… 해마다 국악 공연도 진두지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작품 그려 넣자 매출 30% 급증“온 국민 국악 일상화가 꿈” 후원 “하이테크에 찌든 고객을 일깨우고 그들의 지갑을 열자면 하이터치(정서적 교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예술은 곧 우리 기업의 존재 방식과 경영 철학 그리고 우리를 새롭게 하는 전략적 지침이 됐다.” 윤영달(80)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2014년 출간한 책 ‘AQ 예술지능’을 통해 그가 ‘아트(예술) 경영’을 강조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AQ는 ‘예술지능’(Artistic Quotient)을 뜻한다.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로 예술가가 돼 창의력을 발휘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성숙기에 이른 국내 제과 시장의 돌파구를 고민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과자 품질이나 마케팅은 어느 브랜드든 비슷하다. 차별화하려면 고객 감성에 부합하는 고급스러운 ‘포장’이 필요했고 예술을 그 답으로 여겼다. 과자를 먹고 나면 쓰레기가 될 박스로 조형물을 만든 게 시작이었다. 이것이 진화해 크라운해태 조직 전체를 예술가 집단으로 바꾸는 데 이르게 된다. 과자와 예술을 결합해 고객과 소통하려면 직원의 예술지능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크라운과 해태라는 서로 다른 조직을 화합시켜야 할 현실적 이유도 있었다. 윤 회장은 등산과 체육대회 같은 뻔한 방식 대신 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원 간의 벽을 허물었다. 윤 회장의 아트 경영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 2007년 ‘오예스’ 포장에 심명보 작가의 ‘백만송이 장미’ 그림을 그려 넣자 연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성공도 아트 경영으로 감성을 배양한 덕이란 게 윤 회장의 설명이다.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악 공연 ‘창신제’는 윤 회장의 국악 사랑이 담긴 결과물이다. 지난달 스무 번째 창신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공연에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리 ‘크라운해태 한음회’도 무대에 올랐다. 2013년엔 윤 회장이 직접 임직원 100명과 판소리 사철가를 함께 부르는 ‘100인의 떼창’을 선보였다. 윤 회장은 크라운제과가 부도났던 1998년 북한산에 올라 우연히 대금 연주를 듣고 국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회고한다. 크라운해태가 22년간 국악 발전에 후원한 금액만 1000억원이 넘는다. 윤 회장은 지난 9~10월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고객(소비자)인 온 국민이 국악을 일상화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꿈이다. 아직 멀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단독] 소비쿠폰 풀었지만…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단독] 소비쿠폰 풀었지만…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올해 8월까지 2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2888명(중복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68명)보다 4.3% 증가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37억 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0억 1700만원) 대비 5.5% 늘었다. 수급자와 지급액 모두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7월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풀어 내수 진작에 나섰지만 자영업자 폐업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1일 이후인 8월 한 달간 지급된 실업급여는 18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월(17억 6100만원)보다 5.9% 늘었다. 같은 달 새롭게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235명으로, 5.4%(12명)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실업급여 지급액은 72억 1200만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167억 6800만원으로 3년 만에 132.5% 급증했다. 지난해(188억 2200만원)에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추세대로라면 지난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향후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6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62.2%)은 “올 하반기 순이익이 전년 하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3.6%는 “향후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업 사유로는 ▲영업 실적 악화(28.2%) ▲경기 회복 전망 불투명(17.0%) ▲자금난·대출 부담(15.1%) 등이 꼽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시행됐음에도 내수 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낮다는 뜻”이라며 “단기적 소비 진작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내수 기반을 강화할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곽종근 “尹, 한동훈 잡아오라며 총 쏴 죽인다 해”

    곽종근 “尹, 한동훈 잡아오라며 총 쏴 죽인다 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국군의날에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을 지목하며 “잡아오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이뤄진 검찰과 특별검사팀 수사 단계에서 진술하지 않은 내용을 재판 법정에서 새로 내놓은 것으로, 윤 전 대통령 측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공판을 열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이후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하며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국 상황과 관련해 ‘비상대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도중 발언 기회를 얻어 “당시에 군 수뇌부들이 다들 자대로 가야 한다고 몇 사람만 온다고 해서 관저에 있는 주거 공간으로 갔다”며 “한 8시 넘어서 오셔서 앉자마자 소맥, 폭탄주를 돌리기 시작하지 않았느냐. 술 많이 먹었죠”라고 했다. 당시 회동은 정치와 시국 문제를 논할 만한 자리가 아니었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국군의날이 군인들의 생일이니 초대를 한 것이지 무슨 시국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지 않으냐”며 어이없다는 듯 질문했고, 곽 전 사령관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겠다”며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은 “차마 그 말씀은 안 드렸는데, 당신(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그랬다”며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까지 제가 차마 그 말을 검찰에서도 하지 않았다”며 “이 말 앞뒤로 비상대권을 언급하신 기억이 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 답변을 들은 뒤 기가 막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 전 대통령은 “(식사 자리가 있을 때마다 윤 전 대통령 본인이) 그냥 시국, 반국가 이야기만 했냐”고도 물었다. 그러자 곽 전 사령관은 “식사하실 때 국정 전반적인 운영,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것들이 주로 원인이 반국가세력, 종북세력에 의한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일 군 출동 장소에 대해서도 직접 물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후에 국회하고 선관위 두 군데만 갔지 않느냐. 중간에 스톱했잖냐”고 하자 곽 전 사령관은 “민주당사에 가다가 중간에 상황이 종료돼 멈췄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반박 입장문을 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곽종근씨가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을 총으로 쏴 죽이라고 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전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일관성이 부족하고 발언이 자주 바뀌어 온 점에 비추어 보더라도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매우 의문”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10월 1일 무렵은 여당 대표로서 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의료사태 해결, 김건희 여사 비선에 대한 단속, 김 여사에 대한 민심을 반영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비공개로 요청하고 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다. 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여사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이날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오후 4시 추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을 하러 국회 본회의장에 갈 수 없도록 고의로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꿨다고 의심하고 있다. 반면 추 전 원내대표는 특검 조사에서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 통화 후 외려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꿨다”면서 혐의를 전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이직 의향” 20대 72%·30대 61%금전 보상·열악한 연구환경 ‘불만’ 우리나라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이 해외로 이직할 의향이 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비중은 20~30대의 경우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금전적 요인(보상)과 열악한 연구환경에서 불만이 컸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급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9%는 구체적 외국 이직 계획을 수립했거나 현재 인터뷰 등을 진행 중이었다. 연구팀은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 규모는 2010년 9000명에서 2021년 두 배인 1만 8000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 이후에는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주요 5개 이공계 대학 출신 인력이 전체 순유출의 47.5%(2004~ 2024년 평균)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제약·의료기(48.7%)에서 해외 이직 의향이 가장 높았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통신(44.9%)과 조선·플랜트·에너지(43.5%) 등에서도 40%를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72.4%)와 30대(61.1%)에서 이직 의향이 높았고, 20대의 10.3%와 30대의 10.4%는 실제로 이직 준비 단계에 있었다.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연봉 수준 등 금전적 요인(66.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연구 생태계·네트워크(61.1%), 기회 보장(48.8%), 자녀 교육(33.4%), 정주 여건(26.1%) 순이었다. 특히 국내와 해외 체류자 간 연봉 격차가 컸다. 해외 체류자는 13년 차에 평균 36만 6000달러(한화 약 5억 2300만원)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국내 체류자는 19년 차에 들어서야 12만 7000달러(한화 약 1억 8100만원) 수준이었다. 실증 분석 결과 소득·고용안정·승진기회 만족도가 ‘보통’에서 ‘만족’으로 개선(5점 척도 기준 1단위 상승)되면 해외 이직 확률은 각각 4.0% 포인트, 5.4% 포인트, 3.6% 포인트 낮아졌다. 최준 한은 거시분석팀 과장은 “이공계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성과에 기반하고 유연한 임금·보상체계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도 인적자본 투자에 세제 인센티브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간암 신약 탄력 받나? HLB, 英운용사서 2069억원 투자 유치

    간암 신약 탄력 받나? HLB, 英운용사서 2069억원 투자 유치

    HLB그룹이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로부터 1억 4500만 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LMR파트너스는 HLB를 대상으로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HLB생명과학이 보유한 HLB 주식을 대상으로 500만 달러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HLB와 HLB생명과학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BW와 EB 발행 건을 승인했다. HLB가 확보한 1억 4000만 달러의 자금 중 15%는 거래 종결과 동시에 즉시 가용자금으로 유입된다. 나머지 85%는 HLB의 해외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돼 신주인수권 행사 조건 충족 시 집행된다. LMR파트너스는 BW 발행 1년 이후부터 패리티(주가를 전환가격으로 나눈 비율)가 발행가 대비 115% 이상 달성될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HLB 측은 투자 후 3년 이후부터 풋옵션(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자산을 장래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할 자금적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외 투자는 HLB그룹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자본이 유입된 사례다. 내년 글로벌 품목허가가 기대되는 HLB의 간암 및 담관암 치료제 등 항암 신약 물질의 상업적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는 것이 HLB 측의 설명이다. 임창윤 HLB그룹 투자부문 부회장은 “이 자금을 기반으로 핵심 물질의 글로벌 허가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건강 악화” 김건희, 법원에 보석 청구 “불구속 재판받게 해달라”

    “건강 악화” 김건희, 법원에 보석 청구 “불구속 재판받게 해달라”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3일 법원에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다. 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여사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기소 됐다.
  • 여의도 선착장 들어오던 한강버스 충격에 ‘스타벅스 정전’

    여의도 선착장 들어오던 한강버스 충격에 ‘스타벅스 정전’

    한 달간 정식 운항을 멈췄던 한강버스가 재개 3일 만에 접안 중 충격으로 여의도 선착장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3일 서울시와 여의도 선착장 스타벅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선착장에 접안하던 한강버스 선박의 충격으로 3층 스타벅스 매장 내 스위치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내부 조명 전원이 꺼졌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벅스 측은 오후 2시 30분쯤 수리 업체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오후 6시 30분쯤 매장 전체의 약 3분의 2가량 전원이 복구됐다. 한강이 보이는 창가 쪽 조명 일부는 영업 종료 후 복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착장은 충격방지용 방현재(고무 완충재)가 설치됐으나, 접안용 줄을 당기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선착장과 선박이 직접 부딪친 것은 아니고 방현재를 통해 완충이 이뤄졌다”면서 “접안 과정에서 충격이 전혀 없을 수는 없으며, 방현재 접촉 시 일정 수준의 충격은 항상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매장 내부 인테리어 전기라인 문제로 추정한다. 시 관계자는 “사고가 컸다면 다른 입점 점포(CU·BBQ 등)에도 이상이 있었겠지만, 그런 사례는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향후 방현재 점검과 선박 접안 교육을 강화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한강버스 재개 이틀 만에 6000여명 탑승 한편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열흘 만에 승객 탑승을 중단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여간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보강하기 위해 무승객 시범운항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에 이틀간 6138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고 3일 밝혔다. 토요일인 1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인 2일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은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 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도 나왔다. 시는 무승객 시범운항을 통해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높여 정시성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오전 9시에 출발해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양평 축산악취 저감 농가 현장 방문

    이오수 경기도의원, 양평 축산악취 저감 농가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3일 양평군 양동면 일대의 양돈농가 및 양평축협을 방문해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자원화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경기도형 지속가능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 축산정책과, 양평군 축산반려동물과, 양평축협 관계자들이 함께 진행했으며, 이 의원은 피그랜드 양돈단지를 포함한 주요 악취저감 시설과 축분자원화 현장을 둘러보며, 퇴비 처리 과정, 자원화 시스템, 유통 체계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양평축협은 연간 약 3만 톤의 가축분뇨를 수거 및 퇴비화하고, 약 120ha 규모의 농경지에 살포하는 통합 순환자원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이 의원은 “지자체와 축협, 농가가 함께 만들어낸 선순환 구조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오수 의원은 “축산악취는 단순한 환경 민원이 아니라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농축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분퇴비 실증, 농업고와 연계한 청소년 교육 등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이 현장과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기술 중심의 시설 투자를 넘어, 실질적으로 악취가 줄고,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가 작동하려면 행정, 민간, 농가 간의 협력이 필수”라며 “경기도가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그간 피트모스를 활용한 악취저감 시범사업, 반려식물 연계 축분활용 치유농업 모델, 농업고등학교 실습연계 등을 추진했으며, ‘축산환경 개선과 주민 상생’을 핵심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여수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여수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전남 여수시가 시민의 권익 보호와 세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하반기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11월부터 연말까지 미지급 환급금 전수조사를 실시, 환급 신청 안내를 강화해 시민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줄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과 말소,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조정, 착오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하지만 납세자의 거주지 또는 연락처 불일치와 불분명, 환급계좌 오류, 소액으로 인한 미신청 등으로 매년 미환급금이 남는 실정이다. 2025년 10월 말 기준 여수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809건, 9300여만 원이며 이 중 5만 원 미만 소액이 2448건으로 87.1%를 차지한다. 여수시는 카카오톡 알림, 우편 안내문 발송, 문자·전화 안내, 시 누리집 공지 등 다각적인 안내를 통해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환급금을 확인,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환급은 카카오톡 채널(‘여수시 세정과’) 또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전화·문자(☎061-659-3530) 신청과 여수시 세정과 본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또 위택스에 환급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향후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 기간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이자 소중한 재산인 지방세 환급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런던베이글뮤지엄,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산재 신청 철회

    런던베이글뮤지엄,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산재 신청 철회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했다. 유족은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회사(런던베이글뮤지엄)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가 주요 사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며 “이에 따라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회사 측이 지문인식기 오류나 근태기록 은폐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해명했고, 실제로 은폐나 조작 행위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산재 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관련 자료를 지난 7월 이미 전달받았다”고 했다. 단기 근로계약 논란에 대해서도 “승진과 지점 이동에 따른 행정 절차상 재계약이었다”는 회사 측 설명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가산임금과 휴게시간 등 전반적인 근로 여건에 대한 오해도 해소했다”며 “고인의 부모님은 더 이상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길 원치 않아 회사의 사과와 위로에 응했다”고 전했다. 런베뮤 운영사 엘비엠은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근무환경과 안전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인천의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에서 근무하던 26살 정효원씨가 직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정씨가 신규 매장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으며, 현재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전북 바이오 미래를 엿본다…‘2025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 개최

    전북 바이오 미래를 엿본다…‘2025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 개최

    전북 첨단바이오산업 특화 전략과 육성 방향이 공개됐다. 전북도는 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생과 정밀의료, 그리고 융합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북의 바이오AI·재생치료·탄소의료기기 등 첨단바이오산업 발전 계획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스크린 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과 협력 의지를 선포했다. 포럼은 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단장(前 오송재단 이사장)의 ‘바이오 융합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세션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차바이오그룹 양은영 부사장의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 바이오 혁신의 심장, 세계를 연결하다’ ▲고려대학교 오윤배 교수의 ‘탄소의료기기 국제협력 사례’ ▲인포보스(주) 박종선 대표의 ‘AI 기반 후보물질 분석’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북도청, 차바이오그룹, 고려대학교, 인포보스(주),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관계자들이 패널 토론을 통해 재생의료·정밀의료·AI 융합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관 연계 바이오 얼라이언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탄소·재생의료 융합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국가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포럼은 전북이 보유한 바이오산업 잠재력을 결집해 미래 산업을 개척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재생의료, 정밀의료, AI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이 융합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전북이 대한민국 생명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떤 재료 썼냐”…UAE 왕실, ‘볶음김치’ 먹더니 “집에 가져갈래”

    “어떤 재료 썼냐”…UAE 왕실, ‘볶음김치’ 먹더니 “집에 가져갈래”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표단이 호텔 측에서 준비한 볶음김치에 반해 포장까지 해간 사실이 전해졌다. 3일 부산 호텔업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에 특별 초청국으로 참가한 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는 지난달 30일 부산에 도착해 부산 아난티 코브에 투숙했다. 왕세자가 묵은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다. 무려 460평(1540㎡)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 객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 왕실과 대표단은 호텔 한식 메뉴 중 볶음김치를 특히 좋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는 볶음김치를 본국에 가져가고 싶다고 요청했으며, 이에 호텔 측은 대량 진공 포장해 대표단에게 선물로 줬다. 호텔 관계자는 “대표단 측에서 ‘어떤 비밀 재료가 들어가냐’고 농담으로 물었는데 담당 직원이 ‘정성’(a lot of heart)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안다”며 “직원 모두가 정상 외교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칼리드 왕세자는 지난달 31일 만나 국방·방산, 투자, 에너지에 이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UAE는 1980년에 공식 수교한 이후 경제, 군사,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엔 UAE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칼리드 왕세자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굳건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 분야로 확장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 “사람이 잠식해놓고… 꽃사슴에게 책임을 묻지 마라”

    “사람이 잠식해놓고… 꽃사슴에게 책임을 묻지 마라”

    제주도가 최근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신규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지정 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중산간에 서식 중인 200여 꽃사슴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공존을 설계하는 상상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도는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신규 지정하고, 집비둘기 등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연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의3 제2항에 따른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위 금지에 관한 위임사항과 국가가 새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꽃사슴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 단체는 “농작물 피해와 주민 불편을 이유로 삼고 있지만, 이 조치는 결국 인간 중심의 사고가 얼마나 깊이 구조화되어 있는지를 다시 확인시켜 준다”며 “동물은 또 한 번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로 낙인찍으며 그 결과는 포획과 개체수 조절 살처분으로 귀결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의 꽃사슴들은 90년대 한라산에 방사된 13마리를 시작으로 사육과 관상용 등 산업적으로 이용되었던 사슴을 중산간에 유기시키고 탈출하는 등의 이유로 야생화되어 중산간 일대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이미 수십 년 전 인위적 도입의 결과로 제주도 꽃사슴의 존재는 자연적 침입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결과이며 인간이 들여오고, 인간이 이용하고, 방치한 결과를 동물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단체는 “피해라고 부르는 요소들을 자세히 보면 생태적 원인보다 인간 개발, 관광, 도로 증가로 인한 서식지 축소가 근본 원인”이라며 “꽃사슴이 농경지에 내려오는 이유는 꽃사슴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 그들의 공간을 잠식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제주도의 꽃사슴은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 훼손을 끼친다는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며 개체수 증가 속도, 서식지 영향 등에 대한 충분한 정량적 데이터가 확보된 상태가 아니다”며 “그런데도 그 책임을 ‘동물을 유해종으로 규정하는 것’으로 해결한다면 이는 구조적 원인을 외면한 채 사회제도의 약자인 꽃사슴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동물을 관리할 기술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감수성”이라며 “정책도 이제 그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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