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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단 구축 공모’ 선정…국비 140억 확보

    안산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단 구축 공모’ 선정…국비 140억 확보

    경기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은 AI 기술을 조직·산업 전반에 적용해 업무수행 방식과 제품, 서비스 전반 등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바꾸는 과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AX인프라 구축 ▲기업AX 실증지원 등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스마트화하고 산단의 고부가가치화 및 기존 산업구조의 질적 전환을 유도한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7월 ▲한양대학교 ▲안산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AI 공동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9월에는 AI 기술지원 및 공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주관으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한양대학교ERICA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티엘비 ▲㈜에스엘미러텍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AX 전환을 위한 산단 입주기업 공용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실증 지원을 진행한다. 안산시는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 내 AX를 경험할 수 있는 실험무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해 AI 공급-수요기업 연구기관이 AI기술을 연구·실증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이어가고 AX실증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생산성 혁신 및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정부의 디지털 산업단지화 정책,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 정책 등 국가 정책사업 흐름에 발맞춰 AX 기술을 AI, 확장현실(XR), 5G 등 다양한 전략기술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전환(AX)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해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는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자원”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는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자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강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자원봉사자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키즈스트라의 식전 공연 후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인사말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영역을 메우는 가장 강력한 공공성의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서울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참여를 가로막는 규정·절차·예산상의 제약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와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고, 활동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자원봉사가 도시문제 해결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원봉사가 일회성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여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행정의 인프라·교육·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한 청년·직장인·퇴직세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참여기회 확대, 디지털 기반 서울형 자원봉사 플랫폼 고도화, 자원봉사 관리자·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적 인정·보상 체계 개선 등을 강조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서울시가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형 사회혁신의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정비, 예산 심사, 사업 감시 등 시민참여 기반 확장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 대한전선·효성重, 케이블·변압기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 첫선

    대한전선·효성重, 케이블·변압기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 첫선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진단하는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마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케이블 예방진단과 전력설비 자산관리를 통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기존 기술을 융합했다. 통합 솔루션은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ARMOUR+)을 결합해 설비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사는 개별 설비 단위가 아닌 전력망 전체의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고 유지보수·교체 계획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전력망 복잡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설비 고장 대응을 사후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의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층을 넓혀 전력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확충,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력계통 안정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진단·예방 중심의 자산관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는 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이 2022년 약 6조 3000억원에서 2029년 9조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초고압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확보한 만큼 해저 및 HVDC 등 고도화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계통 안정화 협력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산업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최완주 언론중재위원장 선출

    최완주 언론중재위원장 선출

    언론중재위원회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최완주(67) 변호사를 제18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위원장은 예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행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한 후 법무법인 케이앤씨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립성을 갖추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제도적, 정책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선박 충돌·다수 사상·화재 문제없다… 복합 재난에도 ‘준비된 대한민국’ [포토다큐]

    선박 충돌·다수 사상·화재 문제없다… 복합 재난에도 ‘준비된 대한민국’ [포토다큐]

    지난달 25일, 강한 겨울 바람이 몰아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바다. 거센 파도가 부두 난간에 부딪혀 흩어지고, 짙은 해무는 수평선을 삼킨 듯 시야를 가렸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방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해양경찰청 등 29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복합 해상사고에 대비한 2025 레디코리아 4차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어선과 카페리 여객선이 해무와 GPS 전파 혼신으로 시계를 잃은 채 충돌 후 정박 중이던 군함에 2차 충돌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충돌 직후 여객선 갑판에서는 승객들이 대피하다 미끄러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차량 갑판에 고박돼 있던 전기차에서는 배터리 발화가 일어나 불길이 빠르게 확산됐다. 군함 좌측 화물창이 파손되면서 저장된 유류가 바다로 유출돼 해상 오염 상황까지 이어졌다. # 행안부·국방부·해양경찰 등 29개 기관, 해상사고 대응 점검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표류자를 구조했고, 해경 잠수대는 전복된 어선 내부로 진입해 고립된 선원을 확인했다. 여객선에서도 화염과 연기가 가득한 갑판 위에서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기고,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조정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불길이 치솟는 여객선 주변에는 소방정과 해경 진압세력이 배치돼 고압수를 집중적으로 뿜어냈다. 화재가 잦아들자 방제선들이 3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전개해 넓게 퍼지는 기름막을 차단하고 회수 작업에 나섰다. 구조·진압·방제·의료 지원이 동시에 이어지며, 현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 버금가는 긴박함으로 가득했다. # 승객 대피·표류자 구조·방재까지… 실제 같은 긴박함으로 훈련 상황 전파 체계도 실제와 동일하게 작동했다. 사고를 처음 인지한 해양경찰은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에 즉시 알렸고, 행안부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현장을 원격으로 지휘하며 각 기관의 대응을 점검했다. 훈련을 지켜본 윤 장관은 “레디코리아 훈련은 실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초기 대응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거센 바람이 스치는 인천 앞바다. 검은 기름막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구조정이 파도를 가르며 이동하는 사이로 사이렌이 낮게 울렸다. 차가운 겨울 바다 위에서 진행된 2025년 인천항 레디코리아 훈련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막을 내렸다.
  • 번잡한 건 딱 질색, 1인실 중심 노인요양시설 있었네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이란. A.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변화하는 신노년층의 돌봄 수요에 맞춰 요양시설을 1인실 중심으로 개선하고, 돌봄 인력 기준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 새로운 요양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Q. 장점은. A. 정원 9명 단위의 소규모 ‘유니트’(시설 내 거주·돌봄의 관리 단위)를 운영해 입소자가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침실은 1인실 위주로 구성되며, 교류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필수 공용거실이 마련된다. 유니트 근무 요양보호사는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전임으로 근무하며 입소자에게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Q. 이용 대상 및 본인부담금은. A. 장기요양수급자(1~5등급자) 중 시설급여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기존 시설급여 일반실 기준 금액과 시설이 정한 비급여(상급침실료 등) 비용으로 구성된다. Q. 어디에 있나. A. 현재 전국 17개 노인요양시설과 노인 요양 공동생활가정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고] K푸드를 지탱한 60년, ‘식품공전’의 힘

    [기고] K푸드를 지탱한 60년, ‘식품공전’의 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 5일 청주 흥덕구 오스코(OSCO)에서 1966년 제정된 ‘식품 및 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우리나라 식품 안전기준의 발전 역사와 기여도를 널리 알렸다. 사람이 먹는 음식 전체를 의미하는 ‘먹을거리’와 달리 ‘식품’(食品)은 상거래가 가능한 상품으로서의 음식물을 뜻한다. 국가는 이러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품질과 안전기준을 마련해 공급자와 소비자 간 시장 질서를 유지한다. 이 기준과 규격을 체계화한 것이 바로 ‘식품공전’이다. 식품공전은 1962년 1월 20일 제정된 ‘식품위생법’ 제7조를 근거로 마련됐으며, 1966년 주류와 간장의 기준·규격을 공포하며 첫 장을 열었다. 현재는 291개 식품 유형, 638종의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45종 재질별 기구·용기·포장 기준 및 시험법 등을 포함한 방대한 체계로 발전했다. 1976년 법 개정으로 기준·규격의 법적 형식이 보건사회부령에서 보건사회부 고시로 전환됐고, 1977년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전면 개정을 거치며 오늘날의 식품공전 체계가 정립됐다. 이후 수십 차례 개정이 이뤄졌으며, 세계무역기구(WTO) 출범과 함께 ‘위생 및 식물 위생에 관한 협정’(SPS)이 적용되면서 기존의 품질 중심 규격에서 안전성 중심 관리체계로 전환됐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역사는 한국전쟁 이후 본격화돼 이제 70여년이다. 약 40년 전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인스턴트 식품과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도입되며 국내 식생활이 글로벌화하기 시작했다. 한편 국내 식품기업들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식품 안전기준이 산업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을 제기해 왔다. 수백, 수천년의 규제 역사를 가진 유럽 국가의 기준을 그대로 도입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이러한 선진 기준의 선제적 적용은 오히려 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됐다. 현재 K푸드는 선진국 수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만큼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K컬처의 확산과 맞물려 세계시장에서 크게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K푸드의 비상 뒤에는 국제 기준을 선도하며 진화해 온 식품공전이 든든한 토대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과 동남아 여러 국가가 우리 식품공전을 참고하거나 모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활용한다는 평가를 받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식약처는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K푸드 기준·규격의 한 단계 더 높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핵심이 ‘식품 유형’ 개편 작업이다. 시대 변화에 뒤처진 분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면 안전 관리의 정밀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산업 혁신을 견인하고 새로운 기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유형 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는 우리 식품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이며 전략적인 토대가 될 것이다. 11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의장국으로서의 위상을 토대로 식약처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우리 기준·규격을 적극 활용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등 글로벌 규제 무대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규제 선도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 호반그룹 김민성 부사장 승진… 성장동력 확보, 혁신 역량 집중

    호반그룹 김민성 부사장 승진… 성장동력 확보, 혁신 역량 집중

    호반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과 창출 역량을 발휘한 인재를 중용하고, 이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김민성 전무가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해 역량을 입증했다. 김 부사장의 리더십이 강화되면서,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를 맡아 주요 계열사의 경영 관리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에선 최은주 대표이사(전무)가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포스코그룹의 여성 공채 출신 중 첫 임원이었던 최 부사장은 이번 성과로 호반그룹의 여성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반그룹 편입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 중인 대한전선에서는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앞으로 해저사업부문장을 맡아 대한전선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공정위 규제 관행 탓에 한국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공정위 규제 관행 탓에 한국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기업에 사건 파일·혐의 등 안 알려불시 단속·형사 고발 위협 등 지속이의 제기 가능한 법적 절차 필요가이드라인 통해 공정성 강화해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선진국 경쟁당국과 달리 어떤 사안에 대해 조사하는지 기업들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조사 방식이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도 구비돼 있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방어능력을 제한하고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정책연구소(NBR)의 나이젤 코리 객원연구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한국이 디지털 규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것은 이런 배경이 있다고 진단했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도 공정위의 이런 조사 관행에 주목하고 있어 한미 관계에 마찰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코리 연구원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미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공정위의 조사 관행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기업이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는 배경에 공정위의 규제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선진국과 달리 공정위는 조사 대상 기업들에 사건 파일, 구체적 혐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에 대한 충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또 잦은 불시 단속과 광범위한 정보 제출 요구, 형사 고발 위협과 같은 공격적인 전술을 함께 전개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리 연구원은 이같은 규제관행이 한미 양국간 신뢰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정부와 의회도 오래전부터 이같은 문제를 알고 있고, 온라인플랫폼 등과 관련한 한국의 입법안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양국 관계에 상당한 마찰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공정위가 다른 국가 경쟁당국이 거의 취하지 않는 형사 고발을 무기로 삼는 것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 연구원은 “기업에 대한 형사 책임 위협은 위축 효과를 초래해 투자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리 연구원은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명확하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양국 무역 관계 신뢰와 공정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정위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기업인들을 인터뷰한 결과는 많이 달랐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선 이 이슈와 관련해 공정위가 중심에 있다.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정책 집행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2년 전부터 외친 “비상대권”… ‘계엄의 밤’ 낳았다 [12·3 계엄 1년]

    2년 전부터 외친 “비상대권”… ‘계엄의 밤’ 낳았다 [12·3 계엄 1년]

    尹, 취임 반년 만에 “싹 쓸어버릴 것”2년 뒤 3월부터 “軍 역할을” 구체화당일엔 국무위원 소집 후 일방 선포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3일로 1년을 맞는다. 1일 내란 특검의 윤 전 대통령 공소장과 재판 증언 등을 기반으로 해 계엄 선포의 전말을 재구성했다. 첫 비상계엄의 조짐은 선포 2년 전인 2022년 11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나에게는 비상대권이 있다. 내가 총살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 버리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 후 불과 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2년 뒤인 2024년 3월 29일에는 좀더 구체화된 발언이 등장했다. 당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 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군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여 전 사령관은 같은 해 5~6월 삼청동 안전가옥 저녁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언급하자 무릎을 꿇고 계엄을 만류했다고 재판에서 증언했다. 그럼에도 윤 전 대통령은 그해 8월 초 한남동 관저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 전 사령관에게 “비상조치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정치인들)에 대해 조치해야 한다”며 계엄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계엄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장면도 뒤늦게 알려졌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지난해 10월 1일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일부 정치인 이름을 부르며 본인 앞에 잡아오라 했다”면서 “본인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계엄의 밤’이 엄습한 지난해 12월 3일은 오전부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김 전 장관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에게 오후 9시 30분까지 대통령 집무실로 모이라고 지시했다. 오후 8시에는 윤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전화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대통령실로 들어오라”고 전하면서 본격적으로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위원 소집이 시작됐다. 한 전 총리는 오후 8시 40분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에게 “대통령께서 계엄을 선포하려는 것 같다”고 전달했다. 이후 9시 37분 송미령 전 농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해 “빨리 오세요”라고 재촉했다.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한 전 총리와 김 전 장관이 손가락으로 ‘4명’, ‘1명’ 등을 표시하며 국무회의 개최 정족수(11명) 현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오후 10시 17분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 전 장관 등에 이어 마지막 참석자인 오영주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도착하면서 11명의 정족수가 채워졌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문을 국무위원들에게 나눠 주고 계엄 계획을 설명한 뒤 계엄 발표를 위한 브리핑실로 떠났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로 소집된 이유와 국무회의 안건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고 통지한 것”이라고 적시했다. 결국 12월 3일 밤 10시 23분 윤 전 대통령은 생중계를 통해 전 국민에게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전 대통령과 일부 측근들의 계획 속에만 존재했던 계엄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 청년 취업 36개월째 줄어도 ‘청년 일자리 정책’ 안 보인다

    청년 취업 36개월째 줄어도 ‘청년 일자리 정책’ 안 보인다

    청년 취업자가 36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고령 취업자는 5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영향이 있더라도 청년 고용 악화가 장기화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지만, 정부 정책은 여전히 고령층 중심에 머물러 청년 고용 대책이 사실상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 3000명 늘었다. 전체 고용은 증가했지만, 청년층(15~29세)은 같은 기간 16만 3000명 감소해 2022년 11월 이후 36개월 연속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33만 4000명 증가하며 57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0년 3월부터 단 한 달(2021년 1월)을 제외하면 187개월 동안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용노동부 정책의 무게가 고령층에 쏠려 있다고 지적한다. 계속고용장려금, 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고령층 잔류를 돕는 제도는 활발하지만, 청년층의 신산업 교육·초기 경력 형성 지원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령층 일자리는 단시간 근로 비중이 커 고용 증가가 쉽게 나타날 수 있지만, 청년층은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한 일자리를 원한다”며 “청년을 위한 지원책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말했다. 노동 관련 사회적 이슈도 정년 연장, 산업재해, 노동시간 규제 등 기존 체계 조정에 집중되면서 청년 고용은 뒷순위로 밀리고 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정년 연장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정책 논의에서 부차적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8~9월 20~34세 남녀 구직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8명(80.7%)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을 꼽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청년 맞춤형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강 교수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적응하도록 청년들의 직업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고,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첫 경력조차 쌓기 어려운 구조다. 연간 4만 8000명 규모로 하는 정부의 일 경험 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정부는 아직 획기적인 청년 고용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 집단을 세분화해 각 집단에 맞는 일경험·고용 유인책을 설계해야 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 참여 중인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회의에서 청년 목소리가 부차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청년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선박 충돌·다수 사상·화재 문제없다···복합 재난에도 ‘준비된 대한민국’

    [포토多이슈] 선박 충돌·다수 사상·화재 문제없다···복합 재난에도 ‘준비된 대한민국’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달 25일, 강한 겨울 바람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바다에 몰아쳤다. 거센 파도가 부두 난간에 부딪혀 흩어지고, 짙은 해무는 수평선을 삼킨 듯 시야를 가렸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방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해양경찰청 등 29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복합 해상사고에 대비한 2025 레디코리아 4차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어선과 카페리 여객선이 해무와 GPS 전파 혼신으로 시계를 잃은 채 충돌 후 정박 중이던 군함에 2차 충돌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충돌 직후 여객선 갑판에서는 승객들이 대피하다 미끄러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차량 갑판에 고박된 전기차에서는 배터리 발화가 일어나 불길이 빠르게 확산했다. 군함 좌측 화물창이 파손되면서 저장된 유류가 바다로 유출돼 해상 오염 상황까지 이어졌다.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표류자를 구조했고, 해경 잠수대는 전복된 어선 내부로 진입해 고립된 선원을 확인했다. 여객선에서도 화염과 연기가 가득한 갑판 위에서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기고,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조정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불길이 치솟는 여객선 주변에는 소방정과 해경 진압세력이 배치돼 고압수를 집중적으로 뿜어냈다. 화재가 잦아들자 방제선들이 3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전개해 넓게 퍼지는 기름막을 차단하고 회수 작업에 나섰다. 구조·진압·방제·의료 지원이 동시에 이어지며, 현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 버금가는 긴박함으로 가득했다. 상황 전파 체계도 실제와 동일하게 작동했다. 사고를 처음 인지한 해양경찰은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에 즉시 알렸고, 행정안전부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현장을 원격으로 지휘하며 각 기관의 대응을 점검했다. 훈련을 지켜본 윤 장관은 “레디코리아 훈련은 실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초기 대응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거센 바람이 인천 앞바다를 스쳤다. 검은 기름막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구조정이 파도를 가르며 이동하는 사이로 사이렌이 낮게 울렸다. 차가운 겨울 바다 위에서 진행된 2025년 인천항 레디 코리아 훈련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며 막을 내렸다.
  • 공원서 日여학생 성추행한 외국인…“자전거로 10㎞ 이동하며 대상 물색”

    공원서 日여학생 성추행한 외국인…“자전거로 10㎞ 이동하며 대상 물색”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오사카의 한 공원에서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20대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아사히 방송은 1일(현지시간) “기술 실습생 신분으로 일본에 입국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남성이 10대 여성을 추행하고 20대 여성 자택에 추행 목적으로 침입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20세 남성은 지난 10월 2일 오사카의 한 공원 내 산책로를 걷던 10대 여성을 추행한 뒤 도주했다. 신고받은 경찰이 공원 내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문제의 남성은 범행을 저지르기 약 2시간 전부터 자전거로 공원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그가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해 자전거로 달린 거리는 무려 10㎞에 달했다. 그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개월 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달 오사카에 거주하는 한 20대 여성은 한밤중 무단 침입 피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용의자는 결국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무단 침입자가 한 달 전 공원에서 10대 여학생 성추행범과 동일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성욕을 채우려 공원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면서 “남성 호르몬이 치솟아 좋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런 외국인이 정기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데도 왜 정부는 외국인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지 않는가. 외국인 때문에 일본 내 치안이 나빠진다”(kat********), “외국인이 없다면 이런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현실”(des********), “외국인 예비 범죄자를 대량으로 입국시키는 기술 실습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dai********) 등 분노를 표했다. 한편 일본의 반(反)외국인 정서는 꾸준히 고조되는 분위기다. 일본 내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 문제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면서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를 내건 극우 정당인 참정당이 의석수를 1석에서 14석으로 늘리며 약진한 점도 이러한 정서를 반영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일부는 현지인으로부터 “일본은 이민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등의 혐오 발언을 듣기도 한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총재 선거 운동 당시 국인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라공원의 사슴을 폭행했다면서 “일본인의 마음을 짓밟고 이를 기뻐하는 사람이 외국에서 온다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다카이치 총재 후보가 언급한 ‘외국인의 나라공원 사슴 폭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 자전거로 10㎞ 이동해 성범죄 대상 물색한 외국인 男…“이래도 차별?” 日 발칵

    자전거로 10㎞ 이동해 성범죄 대상 물색한 외국인 男…“이래도 차별?” 日 발칵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오사카의 한 공원에서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20대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아사히 방송은 1일(현지시간) “기술 실습생 신분으로 일본에 입국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남성이 10대 여성을 추행하고 20대 여성 자택에 추행 목적으로 침입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20세 남성은 지난 10월 2일 오사카의 한 공원 내 산책로를 걷던 10대 여성을 추행한 뒤 도주했다. 신고받은 경찰이 공원 내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문제의 남성은 범행을 저지르기 약 2시간 전부터 자전거로 공원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그가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해 자전거로 달린 거리는 무려 10㎞에 달했다. 그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개월 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달 오사카에 거주하는 한 20대 여성은 한밤중 무단 침입 피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용의자는 결국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무단 침입자가 한 달 전 공원에서 10대 여학생 성추행범과 동일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성욕을 채우려 공원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면서 “남성 호르몬이 치솟아 좋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런 외국인이 정기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데도 왜 정부는 외국인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지 않는가. 외국인 때문에 일본 내 치안이 나빠진다”(kat********), “외국인이 없다면 이런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현실”(des********), “외국인 예비 범죄자를 대량으로 입국시키는 기술 실습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dai********) 등 분노를 표했다. 한편 일본의 반(反)외국인 정서는 꾸준히 고조되는 분위기다. 일본 내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 문제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면서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를 내건 극우 정당인 참정당이 의석수를 1석에서 14석으로 늘리며 약진한 점도 이러한 정서를 반영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일부는 현지인으로부터 “일본은 이민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등의 혐오 발언을 듣기도 한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총재 선거 운동 당시 국인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라공원의 사슴을 폭행했다면서 “일본인의 마음을 짓밟고 이를 기뻐하는 사람이 외국에서 온다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다카이치 총재 후보가 언급한 ‘외국인의 나라공원 사슴 폭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 청소년 마약 고민 ‘서마톡’으로… 서울시, 전국 첫 SNS 익명 신고 채널 운영

    청소년 마약 고민 ‘서마톡’으로… 서울시, 전국 첫 SNS 익명 신고 채널 운영

    최근 청소년 사이에 빠르게 퍼지는 마약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익명 상담 및 신고 채널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청소년 마약류 불법 유통 및 사용 피해를 막고자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의 ‘서울시 온라인 청소년 마약 걱정 함께 TALK’(서마톡)을 개설하고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마톡은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 별도의 가입이나 본인 확인 없이 링크 접속만으로 즉시 대화방 입장이 가능하다. 익명 대화형 채널의 특성을 활용해 비대면성과 익명성을 전면 보장한다. 마약 관련 고민을 털어놓기 망설이는 청소년도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검색(서마톡·서울시 청소년마약·걱정함께TALK) 또는 QR코드 촬영, 웹 주소창 URL 입력 등의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가명으로 전담 수사관과 대화하며 범죄 의심 정황을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이 서마톡을 통해 마약 중독 치료나 상담 의사를 밝히면 관련 기관이나 부서를 연결해 ‘신고는 처벌이 아니라 보호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특사경은 서마톡으로 접수한 제보를 검토해 청소년보호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청소년 유해약물 등을 구매하게 한 자’인 경우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되면 서울경찰청에 이첩해 협력 수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교육청과도 손을 잡고 서마톡 홍보 활동도 벌인다. 김현중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마약류를 청소년에게 권유·유인·강요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며 “서마톡으로 상담, 수사, 치료로 이어지는 회복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바이오산업 뜬다…‘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경북 포항 바이오산업 뜬다…‘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경북 포항시가 체계적인 바이오산업 육성 거점으로 거듭난다. 1일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남구 효곡동 일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와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로 지정됐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국비 인프라 공모사업 참가 자격 부여 ▲그린바이오 기업지원사업 평가 가점 부여 ▲전략시설 지정지역 중심 공모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토대로 시는 신성장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에는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보육 거점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동물용의약품 생산지원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동물용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그린바이오의약품 소재 대량생산을 위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등 다양한 바이오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적극 활용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주기 산업 생태계 완성 및 국가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 쏟을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에 그린바이오 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며 “거점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포항이 K-동물용의약품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농어민 삶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돼야”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농어민 삶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돼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농수위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농어민들은 기후변화, 고령화, 생산비 상승 등으로 한계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예산이 농어민들의 실제 부담을 덜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세심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안 심사에서 농가 소득 안정, 유통비 절감, 축산환경 개선 등 농업·농촌 현장의 실제 필요를 기준으로 사업 전반을 재점검했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지원사업, 산지유통시설 기능 개선, 농작업 지원 인력 확충 사업 등이 농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인지 세밀히 살폈으며, 특히 가격 불안정·유통비 상승·축산환경 악화 등 현장의 장기 누적 문제를 고려해 예산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축산환경 분야에서도 축분 바이오차 이용활성화 지원사업과 깨끗한 축산환경 지원사업이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악취 저감·환경 개선·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철저히 확인했다. 그는 “농가가 변화를 체감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성 있는 예산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원 관련 예산 심사에서도 이 의원은 현장 중심 기술 개발과 보급 체계 강화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올해 큰 피해를 낳은 깨시무늬병과 관련해 “피해의 상당 부분은 품종 자체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만큼, 향후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품종이 포함되지 않도록 철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드론 방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약제 부실살포 문제를 언급하며 “방제업체 관리·감독을 강화해 동일한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2026년도 농축수산 예산은 단순한 증액·감액 논의가 아니라 농어민이 실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며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농어민들의 삶이 한 걸음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의회가 정책 감시와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새해 예산안 9105억 편성···‘도시경쟁력 확보·미래성장동력 강화·체감 복지 실현’

    군포시, 새해 예산안 9105억 편성···‘도시경쟁력 확보·미래성장동력 강화·체감 복지 실현’

    하은호 시장 “변화의 뿌리를 다지고 열매를 키워야 할 때” 경기 군포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9105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 대비 279억 원 증액됐다. 사회복지 분야에 4,236억 원, 도시교통 분야에 867억 원, 환경 분야에 388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361억 원을 편성했다. 하은호 시장은 1일 군포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2026년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마무리이자 미래 군포를 위한 도약의 시기”라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재정비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포용적 복지와 안전망 구축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도시경쟁력 확보 부문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주거환경 정비를 강조하며 금정역 남·북부 통합역사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정비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는 10만2천여 시민의 염원이 담긴 철도 지하화 촉구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정동 공업지역을 산업혁신구역으로 조성하고, AI 데이터센터 및 바이오 기업 유치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군포를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시켜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복지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복지예산 전액 삭감에 대응해 시비로 전액 확보하고, 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령층과 장애인,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언제나 어린이집’과 AI 안부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도시 안전망 강화와 청년 지원 사업 확대, 궁내동 문화거리 정비, 시민체육광장 운동장 트랙 재정비, 산책로 확충과 녹지공간 확충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다각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의 미래를 바꿀 씨앗은 이미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의 자세로 변화의 뿌리를 다지고 열매를 키워야 할 때”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브래드 피트 아프다기에 돈 보내고 남편까지 버렸는데…모두 사기였다

    브래드 피트 아프다기에 돈 보내고 남편까지 버렸는데…모두 사기였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거액을 잃은 여성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위스 출신 패트리샤(가명)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피트의 매니저라 주장하는 A씨에게 연락을 받은 뒤 사기극에 말려들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피트와 직접 대화해보겠냐”고 접근했고, 팬이었던 패트리샤는 연락을 이어갔다. 이후 사칭범은 패트리샤에게 연인 행세를 하며 “사랑한다” “평생 함께하자”는 달콤한 메시지와 꽃을 보내는 등 유대감을 쌓았다. AI로 합성한 피트 사진도 자주 전달했다. 패트리샤는 자신이 유명 배우와 연인 관계가 됐다고 믿었다. 하지만 곧 본색이 드러났다. 사칭범은 “신장암에 걸려 치료비가 필요하다” “만나려면 돈을 보내라”며 송금을 요구했다. 처음엔 거절하던 패트리샤는 수차례 이어진 ‘사랑 고백’에 속아 총 9만 파운드(약 1억 7500만원)를 보냈다. 피트를 만나겠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그는 호텔에서 3주간 홀로 기다렸다. 이 과정에서도 “동의 없이 배우에게 접근했다”며 벌금을 요구받자 또다시 돈을 송금했다. 결국 피트를 보지 못한 채 스위스로 돌아가는 길에,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동일 범죄 조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패트리샤는 “가짜 관계를 거의 1년이나 유지한 것이 너무 수치스럽다”며 “어떻게 그렇게 이용당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지난 1월에는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가명·53)도 비슷한 수법에 속아 83만 유로(약 12억 5000만원)를 잃었다. 그는 인스타그램 DM으로 “어머니가 당신 얘기를 했다”는 메시지를 받은 뒤 브래드 피트와 연인 관계를 맺었다고 믿었다. 사칭범은 “당신을 원해” “나의 사랑” 같은 문구로 환심을 샀고, 안의 작품에도 관심을 보이며 감정적 의존을 높였다. 결국 안은 남편과 이혼했고, 위자료로 받은 77만 5000유로 중 대부분을 ‘병원비’ 명목으로 송금했다. 튀르키예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에도 의심했지만 “당신 없이는 살 이유가 없다”는 말에 속아갔다. 안은 지난해 여름 진짜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와 있는 사진을 보고서야 사기임을 깨달았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세 차례 시도해 중증 우울증 전문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실제 브래드 피트는 이 사건을 접한 뒤 “사기꾼들이 팬과 유명인 사이의 유대감을 악용하는 일”이라며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 “일상을 쾌적하게”…금천구, G밸리에 녹지 공간 늘린다

    “일상을 쾌적하게”…금천구, G밸리에 녹지 공간 늘린다

    서울 금천구는 G밸리 일대 녹지축을 형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G밸리 가든팩토리’ 조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G밸리는 그동안 녹지공간의 부족, 초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금천구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지난 1~11월 G밸리 가든팩토리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2026년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가든팩토리의 총면적은 18만 7364㎡로, 공개공지 135개소, 가로수 2,227주, 띠녹지 4527㎡ 등을 포함한다. 미세먼지와 도로변 소음을 차단하는 연속적인 녹지축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주요 길목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쉼터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G밸리 가든팩토리 사업이 G밸리 지역주민과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를 하는 만큼,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 가든팩토리 조성을 통해 G밸리 일대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걸음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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