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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즐겨 먹은 ‘이것’…“주 1회만 먹어도 유방암 위험 57%↑”

    아침에 즐겨 먹은 ‘이것’…“주 1회만 먹어도 유방암 위험 57%↑”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이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 예방의학교실·유방외과·식품영양학과 공동 연구팀은 가공육 섭취와 유방암 발병 간 연관성을 조사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간 40~69세 여성 7만 1264명을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유방암을 진단받은 참가자는 713명으로 전체의 1%였다. 연구 결과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을 주 1회 이상 먹는 여성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57%가량 더 높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50세 미만 젊은 여성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가공육을 만들 때 쓰이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니트로소화합물(NOCs)로 바뀌는 과정에서 유방 조직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가공육을 조리할 때 생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도 유방 조직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가공육의 암 발병 위험성은 일부 전해진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5년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1군 발암물질은 역학조사 결과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강대희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가공육이 반드시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한국에서도 (가공육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쇠고기 섭취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쇠고기를 월 2회 이상 섭취한 여성이 전혀 먹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8%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국내 여성의 쇠고기 섭취량이 서구권보다 훨씬 적다는 점에 주목하면서도, 쇠고기 속 필수 아미노산 등이 호르몬·염증·대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봤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한 암 중 유병률 1위에 오를 정도로 흔하다. 2022년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암(28만 2047건) 중 유방암은 남녀를 합쳐 10.5%(2만 9528건)를 차지했다. 남성 유방암 환자는 전체의 0.49%로 극소수다.
  • “가끔 먹는건 괜찮다고?”…‘이것’ 주 1회만 먹어도 유방암 위험 급증

    “가끔 먹는건 괜찮다고?”…‘이것’ 주 1회만 먹어도 유방암 위험 급증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섭취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구에 비해 젊은 층 발병률이 높은 한국 여성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식습관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교실(강대희·이효빈), 유방외과(한원식), 식품영양학과(이정은) 공동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도시 기반 코호트 연구(HEXA study)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여성 7만 1264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으며, 그 기간 동안 713명(1%)이 새롭게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을 주 1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전혀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5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 1위인 유방암의 특성과도 맞물린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유방암 환자 중 40대와 50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젊은 유방암’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해왔다. 연구팀은 가공육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등 첨가물이 체내에서 ‘니트로소화합물(NOCs)’이라는 발암성 물질로 변환되면서 유전자(DNA) 손상과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고온에서 가공육을 조리할 때 생성되는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같은 독성 물질 역시 유방 조직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고기 섭취는 되레 유방함 위험 낮춰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흥미로운 결과도 함께 관찰됐다. 소고기를 월 2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전혀 먹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8% 낮았다. 이는 적색육을 유방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 기존 서구 연구와는 상반된 결과다. 연구팀은 한국 여성의 소고기 섭취량이 서구보다 현저히 적다는 점에 주목하며, 소고기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호르몬 조절, 염증 억제, 대사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음주나 운동 부족 같은 다른 위험 요인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소고기 섭취가 영양 상태나 의료 접근성을 반영하는 사회경제적 지표일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강대희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가공육이 반드시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그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가공육 소비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원식 교수 역시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절주 ▲정기 검진 등 생활 속 예방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앞서 유럽에서도 가공육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경고한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웰빙연구소 소장 질 펠 박사 연구팀이 영국 인체자원은행(UK Biobank)에 수록된 여성 26만 2195명(40세~69세)의 7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을 매일 최소한 9g 이상(소시지의 경우 일주일에 2개 정도) 이상 먹는 여성은 가공육을 전혀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유병률이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펠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폐경 여성들의 경우였다. 폐경 전 여성들은 가공육 하루 섭취량이 9g 이하일 땐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또 전체적으로 쇠고기 등 적색육 과다 섭취는 유방암 위험 증가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협회장 이용호)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동작구청에서 후원하였으며, 서울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체육대회는 볼튀기기, 휠체어 달리기, 미니파크골프, 한궁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어, 일상생활에서 체육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단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서로 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동시에 나아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장애인과 그 가족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한성학원 설립 80주년·한성대 개교 53주년 기념식 성료… 새 100년 도약 선언

    한성학원 설립 80주년·한성대 개교 53주년 기념식 성료… 새 100년 도약 선언

    학문적 성과 재조명, 이사장 표창 등 총 118명 포상문동후 이사장 “더 큰 울림 주는 교육 공동체 될 것” 학교법인 한성학원 설립 80주년 및 한성대학교 개교 53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에는 문동후 이사장,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한성여고 홍영화 교장, 한성여중 남궁미경 교장, 윤경로 전 총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학원과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성학원의 80년 교육 역사와 한성대학교의 53년 학문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창립 정신을 되새기며 향후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중·고·대학교 교직원 및 교수에게 이사장 표창(4명)과 장기근속자 표창(34명)이 수여됐다. 이어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80명에게 ‘한성발전공헌 포상’이 주어지는 등 이날 총 1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한성대 상상관에서 학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 및 영상전이 진행돼 지난 80년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찬 이후 상상관 12층에 새롭게 조성된 ‘카페 한담’과 학습공간 개관식도 함께 열렸다. 기념사에서 문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성학원은 참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 속에서 더 큰 울림을 주는 교육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성 가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하나로 뭉칠 때 지난 80년의 업적을 넘어 더 크고 빛나는 100년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세계로 뻗어가는 한성, 한성으로 모여드는 세계’는 우리 한성대의 영원한 슬로건”이라며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미래 100년을 향한 도전의 긴 여정을 담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 행사로는 ‘제1회 한성대 한양도성길 함께 걸어요’ 행사가 개최돼 재학생, 동문,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성대를 출발해 낙산공원, 혜화문 등을 지나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숭신초 ‘한마음운동회’ 참석… 인사말 통해 응원 메시지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숭신초 ‘한마음운동회’ 참석… 인사말 통해 응원 메시지 전해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9월 30일 숭신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숭신초 한마음운동회에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응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교 운동장과 꽃재 어린이공원에서 학년별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경기에 참여했고,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함께 어울리며 운동장은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했다. 구 의원은 인사말에서 운동회가 아이들이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우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경기를 함께 지켜보며 직접 응원했고, 학부모와 교직원들과도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운동장에는 힘찬 함성과 응원 구호가 울려 퍼지며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구 의원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하나 된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 “PC방서 여야 화합”… 이준석·모경종·김재섭, 추석맞이 ‘스타’ 대결[정치뉴스 테이크아웃]

    “PC방서 여야 화합”… 이준석·모경종·김재섭, 추석맞이 ‘스타’ 대결[정치뉴스 테이크아웃]

    갈등과 대립만 반복하던 여야 3당 초선 의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오랜만에 뭉친다고. 이준석(40) 개혁신당 대표, 모경종(36)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38) 국민의힘 의원이 그 주인공. 이들은 추석 전날인 오는 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피시(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포스터) 실력을 겨룬다고. 이번 행사는 이 대표가 제안하고 모 의원과 김 의원이 화답하면서 성사. 여야 정치권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상징적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 이 대표는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그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해. 대회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거라고. 세 의원이 모은 성금을 게임에서 승리한 의원의 지역구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라는 게 개혁신당 측 설명.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전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 물론 정치자금법을 준수한다고. “스타크래프트는 민속놀이”라는 말은 오래된 ‘밈’(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한때 ‘국민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는 이제 30~40대의 전유물. 이들 세대는 모처럼 고향을 찾는 명절 연휴를 계기로 피시방에 모여 앉아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며 학창 시절 추억을 소환. ‘윷놀이’ 대신 스타크래프트가 명절 신풍속(?)이 된 셈. 이 대표도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보여. 의원들은 전직 프로게이머와 팀을 이뤄 한판 승부를 한다고. ‘몽상가 토스’ 강민, ‘천재테란’ 이윤열, ‘투신’ 박성준 등이 참여. 주훈 전 SKT T1 감독과 정수영 전 KTF 감독이 지휘하고, 김철민 캐스터가 해설을 맡아. 일각에선 “한가한 영포티”(젊은 40대)라는 비판도.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국정 마비인데 추석에 스타하는 ‘영포티 당대표’”라며 이 대표 저격. 이 대표를 겨냥했지만 실은 두 차례 장외 집회에 불참한 김 의원 ‘돌려까기’라는 설. 이 대표는 굴하지 않고 행사를 정례화하겠다는 입장.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것.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정례 행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돼.
  • 이준석 제안에 추석날 PC방으로 모이는 젊은 정치인들…국힘 “한가하냐”

    이준석 제안에 추석날 PC방으로 모이는 젊은 정치인들…국힘 “한가하냐”

    젊은 여야 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국회가 아닌 PC방에서 만난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정치 화합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서는 “한가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개혁신당은 오는 5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이준석(40)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36) 의원, 국민의힘 김재섭(38) 의원이 ‘제1회 한가위 기념 정치 화합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준석 대표가 제안하고 모경종 의원과 김재섭 의원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는 1대1, 2대2, 3대3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원들은 전직 프로게이머들과 팀을 이룬다. ‘몽상가’ 강민, ‘천재’ 이윤열, ‘투신’ 박성준 등 한때 스타크래프트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머들이 함께한다. 여기에 주훈 전 SKT T1 감독과 정수영 전 KTF 감독의 지휘 대결, 김철민 캐스터의 해설까지 더해진다.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이뤄진다. 개혁신당은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명절이 지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정치권이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손수조 미디어대변인은 “검찰청 폐지, 국정 마비, 김현지 실장 이슈 등 나라가 위기 속에 휘청이고 있는데, 정치인이 게임방 가서 뭘 보여줄 수 있느냐”며 “또래 정치인들이라도 모아 그 시간에 법안 발의할 도장도 모으고, 국정감사 질의서라도 한 장 더 써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요즘 사람들은 롤을 더 많이 한다. ‘영포티’인 만큼 현 시류도 좀 알고 계시라”며 스타크래프트를 민속놀이로 지칭한 것을 비꼬기도 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이 대표는 “80년대생들이 명절에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젊은 척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중학생 때부터 우리의 명절은 이랬다”고 맞섰다. 이어 “윗세대처럼 고스톱 칠 것도 아니고, 도대체 여의도는 얼마나 연로한 공간인지 항상 놀랍다”고 반박했다.
  • “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 달라”… 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모였다

    “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 달라”… 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모였다

    삼성그룹 13개 계열사 연합 노조인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노조연대)는 30일 “성과급 제도가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바뀔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성과급 제도 개선을 사측에 촉구했다. 노조연대는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인 보상은 노동자의 기본 권리이자 삼성이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상훈 노조연대 의장은 “회사가 노조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연대는 구체적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과 자회사 성과급 차별 중단, 성과급 상한 폐지를 촉구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연간 영업이익을 토대로 한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에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을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EVA는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법인세·투자금 등)을 제외한 계산식으로, 영업이익의 절대 숫자가 커도 비용을 많이 썼다면 EVA는 낮을 수 있다. 노조연대는 “SK하이닉스는 직원과 상생·화합하는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과급 기준을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기준으로 변경하고 상한 없이 지급받도록 변경해야 한다”며 “삼성다운 지급률로 동기부여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는 직원당 평균 1억원 안팎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 대통령 참석 건의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 대통령 참석 건의

    전남도와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회가 ‘제77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와 유족회는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10월 19일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해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유족회는 “대통령의 직접 참석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국가가 함께한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며 “국가 폭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와 화해, 그리고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통령 참석이 성사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며, 추념식을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기억하는 전국적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은 역사적 정의 실현과 국민 화합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제13회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제13회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27일 골프존카운티 순천CC에서 ‘제13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순천중고총동창회 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고 20회 부터 고 46회에 이르기까지 30개팀 120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푸른 잔디위에서 완연한 가을 하늘을 향해 멋진 나이스샷을 날리며, 동문 선후배간의 두터운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는 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로 등록된 조이플앙상블이 클래식 기반의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유쾌함을 전달해 수차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진호(고21회) 유심천레저그룹 회장을 비롯 이동현(고27회) CS1879그룹 회장, 조재건(31회) 변호사 등 20여명의 동문들이 통큰 협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증정하고, 우수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했다. 주최측은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드라이브를 증정할 만큼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신페리오 부문 우승은 오동택(고33), 준우승은 서영석(고37) 동문이 차지했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는 배동문(고24), 준우승은 윤종식(고25)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트로피와 고급골프용품을 수여하는 등 단체상과 개인상, 특별상 시상도 열렸다. 이날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 배동문 ㈜보성 대표는 80만원 상당 퍼트 시상품(1879골프용품)을 즉석에서 경품으로 기부해 동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길성(26회·금호보석 대표) 총동창회장은 “참석한 모든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순천중·고등학교 동문 선후배간에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아카데미’ 가족운동회 참석… 따뜻한 응원 보내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아카데미’ 가족운동회 참석… 따뜻한 응원 보내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7일 행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아카데미 가족운동회에 참석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운동회는 시립성동청소년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지개아카데미 아이들과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준비 체조와 가족 협동 게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 의원도 현장 곳곳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가족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 의원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부모님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라며 “웃음과 행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아동과 가족을 위한 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 위탁해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부산시, 106회 전국체전 개회식 입장권 무료 배부

    부산시, 106회 전국체전 개회식 입장권 무료 배부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을 30일부터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당 2장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만 입장과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다음달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규모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한 옴니버스 뮤지컬 공연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칼린 총감독은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대를 구성해 부산의 역사·문화·미래 비전을 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공연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무대 감독을 맡고, 축하공연은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맡는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은 부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희동 이상 무” 주민 안전 지킴이 떴다

    “광희동 이상 무” 주민 안전 지킴이 떴다

    내외국인 주민·자율방재단 등 60명 중앙아시아 거리·DDP 등 동네 순찰매달 1일 생활 불편·치안 문제 공유 김길성 구청장 “주민 간 화합 기대” 외국인을 포함한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을 위해 ‘광희 가디언즈’(지킴이)로 뭉쳤다. 중앙아시아 거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있는 광희동을 직접 순찰하며 주민들의 소속감과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광희 가디언즈는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 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까지 총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일 정기 활동을 하며 생활 속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게 된다.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배지를 받고 홍보 노래를 감상했다. 이어 출범 다짐문 낭독과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다양한 주민이 모여 사는 광희동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희 가디언즈는 첫 활동으로 23일 오후 7시부터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개 조는 쌍림동과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많은 지역의 안전을 살폈다. 다른 조는 인현시장과 묵정공원, 1인 가구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안심 구역을 중점 순찰했다. 광희동의 공가 등 우범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부단장을 맡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김알리나씨는 “주민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순찰해 보니 소속감이 더 높아졌다”며 “힘을 합쳐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중구청장은 “광희 가디언즈는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안전 공동체’”라며 “다양한 주민이 화합하며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광희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생활체육으로 하나되는 경기도민, 평화의 함성 파주서 울려 퍼지길 기대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생활체육으로 하나되는 경기도민, 평화의 함성 파주서 울려 퍼지길 기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26일 파주에서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2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총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의 함성은 경기장을 넘어 경기도 전체를,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까지 울려 퍼질 것”이라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상징 캐릭터 ‘파랑이’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점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되어 경기도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생활생활대축전에 참여한 군포시체육회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찾아 격려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주에 이어 지난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그는 “생활체육은 나이, 성별, 장애 유무를 넘어 모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평등한 무대”라며, “생활체육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도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28일까지 3일간 펼쳐질 모든 경기가 승패를 넘어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도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헌신한 파주시와 경기도체육회, 그리고 묵묵히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LG화학, 첨단 반도체 패키징 핵심소재 개발…AI시장 본격공략

    LG화학, 첨단 반도체 패키징 핵심소재 개발…AI시장 본격공략

    LG화학은 29일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액상 감광성 절연재(PID) 개발을 완료하고 인공지능(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절연재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의 정밀도를 높여 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다. 특히 더 촘촘하고 정밀한 회로가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PID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액상 PID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경화되고 수축·흡수율이 낮은 특성으로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 과불화화합물(PFAS), 유기용매 등을 첨가하지 않아 환경 규제 대응도 용이하다. LG화학은 일본 소재 업체들이 주도해온 PID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 전자소재 분야에서 축적해온 필름 기술 역량으로 필름 PID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의 고성능화가 가속되면서 반도체칩뿐만 아니라 기판에서도 대형화 및 미세 회로 구현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기판이 커질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팽창·수축 차이로 균열이 발생하기 쉽고,기존 칩에 사용되는 액상 PID는 기판의 양면 적용과 균일한 도포에 어려움이 있었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필름 PID는 부착 형태로 대형 기판에서도 두께와 패턴의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고, 높은 강도와 탄성,낮은 수분 흡수율로 반복적인 온도 변화에도 균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기판 업체들이 이미 보유한 장비를 그대로 활용 가능해 공정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 중앙아시아거리부터 DDP까지…서울 중구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

    중앙아시아거리부터 DDP까지…서울 중구 지키는 ‘광희 가디언즈’

    외국인을 포함한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을 위해 ‘광희 가디언즈’(지킴이)로 뭉쳤다. 중앙아시아 거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있는 광희동을 직접 순찰하며 주민들의 소속감과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광희 가디언즈는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 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까지 총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일 정기 활동을 하며 생활 속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유하게 된다.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배지를 받고 홍보 노래를 감상했다. 이어 출범 다짐문 낭독과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다양한 주민이 모여 사는 광희동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희 가디언즈는 첫 활동으로 23일 오후 7시부터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개 조는 쌍림동과 중앙아시아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많은 지역의 안전을 살폈다. 다른 조는 인현시장과 묵정공원, 1인 가구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안심 구역을 중점 순찰했다. 광희동의 공가 등 우범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부단장을 맡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김알리나씨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순찰해 보니 소속감이 더 높아졌다”며 “힘을 합쳐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중구청장은 “광희 가디언즈는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안전 공동체’”라며 “다양한 주민이 화합하며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광희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택시, ‘2025년 군인 가족 역사 체험학교’ 3차례 진행

    평택시, ‘2025년 군인 가족 역사 체험학교’ 3차례 진행

    경기 평택시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관내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군인 가족 역사 체험학교’를 진행했다. 군인 가족 역사 체험학교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수도사 깨달음 체험관과 평택농악보존회 등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면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군인 가족은 평택시의 소중한 이웃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군인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군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대한전선, 추석 맞아 “고구마 수확 농가 일손 도와요”

    대한전선, 추석 맞아 “고구마 수확 농가 일손 도와요”

    대한전선이 당진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을 보탰다. 대한전선은 추석을 맞아 당진 지역 농가의 고구마 수확을 지원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26일,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 거점인 당진케이블공장의 인근 마을인 장항1리와 삼화1리에서 진행됐다.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인 김현주 전무와 강진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000kg에 달하는 고구마를 수확했다.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노조와 회사가 함께 봉사에 참여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 관계자도 동참했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23일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보호 작업장, 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에 고구마와 함께 약과, 호박빵 등 당진산 재료로 만든 특산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추석 연휴 기간 각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일손이 필요한 수확기에 대한전선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며 “지역의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해 준 대한전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밖에도 나무 심기, 초등학생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해 당진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학생들 창의력은 경험에서 나온다… 중장년 공연 더 많아져야”[월요인터뷰]

    “학생들 창의력은 경험에서 나온다… 중장년 공연 더 많아져야”[월요인터뷰]

    16년 전 경기 수원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만났던 47세의 김대진 교수는 희끗한 머리에 날카로운 눈매로 단원들을 향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었다. ‘클래식 슈퍼스타’ 김선욱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황제)으로 국내외 협연을 하기에 앞서 연습이 한창이었다.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 수원시향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아이돌을 키워 낸 스승으로 이름을 날리던 때다. 세월이 흘러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캠퍼스 402호에서 다시 만난 김 교수는 자연스러운 백발과 한결 부드러워진 눈매에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교수실에는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두 대가 나란히 있고 한쪽 모서리에 놓인 ㄱ자 형태의 책장에는 색바랜 피아노 악보가 가득 꽂혀 있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Je Veux Vivre) 악보가 놓인 작은 책상, 작은 싱크대까지 빈틈없이 들어찬 소박한 교수실은 그가 한예종에서 쌓은 30년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교수실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굉장히 마음이 편해 보인다”고 했더니 “티가 나느냐”고 되물었다. 한예종 총장을 지냈던 지난 4년의 소회를 묻자 뜻밖의 단어를 꺼내며 답했다. “물총장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물○○’이라는 게 우리 사회에선 썩 좋은 의미는 아닌데. “퇴임사에서 한 말이다. 물은 나눌 수 없고 나뉘더라도 앞으로 흘러가면서 결국 어디선가 합쳐지는 속성이 있다. 국립대는 모든 게 규정이 있어서 총장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도 내부적으로 소통과 단합을 추구하고 싶었다. 총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비슷하더라. 지휘자가 어떤 요구를 해도 결국 일을 해 내는 건 연주자다. 내 해석을 이해시키고 공감을 끌어내는 것처럼 총장도 학교 구성원을 설득하고 움직이게 해야 한다. 학생들이 학교를 지탱하는 힘이고 그들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건 교수와 교직원이니까, 예술계 시니어와 주니어들이 화합하고 동화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 주고자 했다. 이쯤이면 ‘물’이라는 의미를 다시 정의할 수 있지 않겠나.” 2020년부터 국립대 총장을 교직원과 학생이 직접 선출하도록 법 개정이 진행되면서 한예종도 직선제를 도입했다. 2021년 6월 투표에서 68%를 득표해 총장 후보자가 됐고 그해 8월 취임했다. ‘물총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어총장은 조화·화합의 지휘자 역할6개원의 벽 깨고 협업·융합 힘써다른 예술 체험하면 창의력 형성-취임하면서 ‘학생들이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뤄졌을까. “예술학교에선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행복 아니겠나. 학교는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체험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전공에서 해 왔던 경험을 더 확장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는 것도 필요해 보였다. 6개원(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원)이 벽을 깨 협업하고, 학생들도 자신이 소속된주고 싶었다. 개교 30주년 행사 때 실현하기는 했는데,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하다.” 한예종은 2023년 개교 30주년을 맞아 6개원이 참여하는 공연과 김 교수가 총장으로서 참여한 ‘30인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피아노 오케스트라’ 등 예술학교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예종 출신들이 클래식뿐 아니라 무용·영화·연극·방송 등 전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게 의아하다. “모든 건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 요즘 시대에 필요한 예술가 상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나. 바로 ‘창의력’이라는 거. 창의력은 선천적인 게 아니라 경험에서 나오는 거다. 내 전공이 아닌 다른 예술을 체험하며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그 지점에서 창의력이 형성되는 거라고 본다. 그래서 원 간 교차 수업, 협업 공연 같은 걸 시도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전공 필수 학점을 채우려다 보면 그런 여백이 생기지 않더라. 이게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폭넓은 체험을 강조하는 김 교수처럼 제자들도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김선욱(37)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고 손열음(39)은 2018년부터 4년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지냈다. 독일 쾰른·홍콩·스위스 게자 안다 등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진상(44)은 한예종 교수로서 그의 옆방을 쓴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문지영(30)과 박재홍(26)은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금 조성진과 임윤찬이 만드는 클래식 열풍의 원조는 손열음과 김선욱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인다. “많은 제자에게서 얻은 기쁨과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2000년 손열음이 독일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했다. 1회 우승자가 랑랑일 정도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중요한 콩쿠르다. 그걸 보면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레슨받아도 국제 무대에서 우승할 수 있구나’ 하는 가능성을 봤다. 이후 김선욱이 그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 이어 영국 리즈 콩쿠르까지 우승했다. 이 연주자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좋아하게 되고 관심을 확장하면서 클래식 저변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기대가 컸다.” 콩쿠르에만 집중하는 분위기 아쉬워콩쿠르는 자신의 장점만 보여줘단점 발견하고 보완할 기회 놓쳐결핍 채우는 내면의 성찰 더 중요-그즈음 교수님이 ‘이제 우리도 클래식 선진국’이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난다. “당시 내한한 해외 연주자들도 ‘이렇게 공연장에 젊은 에너지가 넘치니 얼마나 좋으냐’라면서 굉장히 부러워했다. 많은 나라에서 클래식 음악계의 주요 소비층은 중장년층이라 젊은 관객의 유입은 의미 있는 현상이었다. 그런데 우리 관객은 여전히 젊다. 20년 전 클래식을 즐기던 그 많던 2030 관객은 어디로 갔을까. 젊은 영재를 보러 오는 관객, 대중의 선호를 좇는 기획 중심으로 음악계가 흘러가니 중장년 연주가들은 설 자리가 없다. ‘늘 젊은 음악계’라는 건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관객 입장에서 보면 ‘콩쿠르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안정적인 선택이라 젊은 연주자를 찾아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사실 요즘 연주자들에게도 콩쿠르가 목표가 돼 버린 분위기가 있다. 콩쿠르에 나가는 건 자신의 장점만을 보여 줘야 한다는 의미다. 이건 반대로 단점을 감춘다는 얘기다. 콩쿠르에 나가는 나이는 10대 후반부터 늦어야 20대 초반이다. 이때는 자신의 단점을 발견하고 고쳐 나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콩쿠르에 집중해 장점만 키우다 보니 단점을 보완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안타깝다.” 장점을 살려 주는 교육과 단점을 보완하는 교육, 둘 중에서 그는 후자 쪽을 집중해서 가르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영재로 불렸던 아이들도 10대, 20대에 한 명의 예술가로서 완성되지는 못한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실력과 내면을 단단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풀어냈다. ‘분노’ 느껴지는 한국 아이들 연주열정에 대한 학구적인 접근 중요그걸 무시하며 강하고 거친 연주인문학 등 다른 분야와 융합 필요-요즘은 유튜브로 국내외 연주자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세상이라 콩쿠르 우승자,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연주가 교본이 되는 듯하다. “내가 학생 때(서울대 81학번)는 연주할 곡 음원을 한번 들어 보는 게 소원이었다. 클래식 LP판을 구하기 어렵던 시절이라 오로지 악보만을 연구했다. 인터넷의 발전은 그런 갈증을 해소해 주고 곡의 분위기나 연주 방식을 알려 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면엔 정말 무서운 점도 존재한다. 자신이 선호하는 연주 방식만 찾아 듣다가는 그 시기에 배워야 하는 걸 놓치게 된다. 관객이 원하는 게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면 작곡가가 작게 하라고 써 놓은 것을 무시하고 엄청난 포르티시모(매우 강하게)로 쳐 버릴 수도 있다. 이건 오류나 아류이지 않나.” -어떤 경우에는 열정적인 연주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얼마 전 국제 콩쿠르 심사에서 동료 심사위원이 ‘한국 아이들이 가진 분노는 왜 생기는 것이냐’라고 묻더라. 열정으로 느껴지는 것은 어느 한도까지다. 모차르트, 쇼팽, 차이콥스키가 열정이 없었겠나. 각자의 열정을 해석하는 데는 학구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그걸 무시한 채 거칠고 강하게만 연주하니 분노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다른 장르도 연구하며 융합하는 게 필요하다는 거다.”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도 이런 철학의 연장선인가. “이제 한예종에서 퇴임까지 2년 남았다.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여전히 기본기에 관해 얘기할 거다. 자신의 기본기를 지키고 시선을 확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쌓아 가도록 돕고자 한다.” 인터뷰 질문마다 김 교수의 답은 음악 교육과 음악계의 지향점으로 귀결됐다.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여러 활동을 했던 그에게 지금의 고민은 중장년층 연주자들이 설 자리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예술의전당 같은 대형 공연장뿐 아니라 기초 단위인 지역 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게 부담없이 음악을 자주 들으면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끼게 되고 더 큰 공연장을 찾게 되는 흐름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한예종 9대 총장 역임한 김대진 음악원 교수는 8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중고교 시절 이화경향·중앙·동아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981년 서울대 음대에 진학했다가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나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줄리아드 재학 중이던 1985년 로베르 카자드쥐 국제 피아노 콩쿠르(현 클리블랜드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1년 뒤인 1994년 음악원 교수로 부임해 피아노를 가르쳤다. 김선욱, 손열음, 이진상, 박재홍, 문지영 등이 그의 제자다. 수원시립교향악단·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2021년 8월 한예종 9대 총장으로 취임해 최근 4년 임기를 마쳤다. 난파음악상, 금호음악스승상(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대원음악상(대상), 3·1문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 여수MBC 순천 이전 ‘순천MBC 시대 개막’···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로 도약

    여수MBC 순천 이전 ‘순천MBC 시대 개막’···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로 도약

    순천시가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에서 여수문화방송주식회사(이하 여수MBC)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순천MBC 시대’를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MBC는 55년 만에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하고, 지역 방송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향후 각 소재지의 지명을 포함하는 문화방송 전국 계열사의 관례에 따라 사명도 ‘순천MBC’로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입주하면서 지역 공영방송사의 기능을 넘어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호인 여수MBC 대표이사 사장, 강문식 여수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장과 기회발전특구 입주를 앞둔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 홍성호 대표와 관계자들도 참석해 상호협력의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여수지부도 함께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수MBC의 순천 이전 결정은 언론사 내의 노사 소통과 화합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시는 협약 후속 조치로 여수MBC의 이전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연계를 통해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홍보·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선순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MBC도 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공동 협력 프로젝트 추진, 숏폼 애니메이션 채널 운영 등 디지털 콘텐츠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MBC 본사 및 16개 지역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호인 여수MBC 대표이사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혁신을 준비 중이다”며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구성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홍성호 ㈜로커스 대표는 “여수MBC의 순천 이전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앞으로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고 함께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여수MBC의 순천 이전으로 방송사가 순천에 모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여수MBC와 애니·웹툰 등 콘텐츠 기업이라는 구슬들을 잘 엮어 순천을 남해안권 문화콘텐츠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순천에는 이미 KBS 순천방송국과 전남 CBS본사가 자리해있다. 여수MBC 순천 이전은 단순한 방송사 이전이 아닌 순천이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대표 언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의 국정방향인 K-컬쳐 300조원 시대 개막을 견인하는 ‘콘텐츠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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