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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 삶에서도 체감할 것” 野 “尹 청구서만 들고 와… 폭탄주 마신 게 성과냐”

    與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 삶에서도 체감할 것” 野 “尹 청구서만 들고 와… 폭탄주 마신 게 성과냐”

    여야는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 정상회담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 갔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 가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익은 내팽개치고 외교 문제까지 방탄 방패로 쓰냐”고 꼬집었고 민주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폭탄주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냐”며 맹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 관련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4년 만에 해제됐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완전한 정상화를 이뤘다”면서 “이번 성과가 국민의 삶에서 실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규탄을 이어 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서는 “아무런 대안도, 해결책도 없이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것이 마치 구한말 쇄국정책을 고집하면서 세계 정세의 흐름을 무시한 채 권력 투쟁에만 골몰하던 무능한 국가 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친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반박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이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린 정치적 결단을 국민의 반일 감정을 이용해 정쟁화하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빈손이 아니라 청구서만 잔뜩 들고 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은 독도 영유권·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굴종 외교, 호구 외교란 국민 비판에도 기시다 총리와 화합주라며 폭탄주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인가”라고 반문하고 “더 큰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는가이다. 회담 당사자인 일본 관방장관이 (독도 문제 포함을) 확인하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기만 한다”고 꼬집었다.
  • 尹외교에 민주당 “폭탄주 말아마신게 성과냐”...與 “외교 문제까지 이재명 방탄이냐”

    尹외교에 민주당 “폭탄주 말아마신게 성과냐”...與 “외교 문제까지 이재명 방탄이냐”

    여야는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정상회담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익은 내팽개치고 외교 문제까지 방탄 방패로 쓰냐”고 꼬집었고 민주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폭탄주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냐”며 맹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 관련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4년 만에 해제됐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완전한 정상화를 이뤘다”면서 “이번 성과가 국민의 삶에서 실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일정상회담 규탄을 이어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서는 “아무런 대안도, 해결책도 없이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것이 마치 구한말 쇄국 정책을 고집하면서 세계정세의 흐름을 무시한 채 권력 투쟁만 골몰하던 무능한 국가 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친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반박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이날 이 대표를 향해 “국익은 내팽개치고 외교 문제까지 방탄 방패로 쓰냐”면서 “이 대표의 속셈은 뻔하다.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린 정치적 결단을 국민의 반일 감정을 이용해 정쟁화하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빈손이 아니라 청구서만 잔뜩 들고 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민주당은 독도 영유권·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굴종 외교, 호구 외교란 국민 비판에도 기시다 총리와 화합주라며 폭탄주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인가”라고 반문하고 “더 큰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는가이다. 회담 당사자인 일본 관방장관이 (독도 문제 포함을) 확인하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기만 한다”고 꼬집었다.
  • 이재명 인적쇄신 고심…文 “화합” 강조해도 민주 내홍 봉합은 여전히 미지수

    이재명 인적쇄신 고심…文 “화합” 강조해도 민주 내홍 봉합은 여전히 미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장기화하는 당 내홍을 수습하고자 몸을 한껏 낮추며 민생과 소통, 인적 쇄신을 고민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당의 화합을 주문했지만, 이 대표의 사퇴는 물론 당직 개편의 범위에 대해서도 계파 간 이견이 커 수습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 농장에서 일하다 사망한 태국인 이주노동자 사례를 거론하며 “이주 노동자들의 ‘코리안 드림’이 ‘코리안 악몽’으로 바뀌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약자와 민생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 꾸준히 강성 지지층을 향해 비명(비이재명)계 공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고,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는 소통을 강조하며 “내년 총선에서 지면 내 정치도 끝난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내 화합을 위한 당직 개편 등의 인적쇄신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다만 비명계가 원하는 만큼의 개편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선 당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일부 당직자의 교체를 고려하지만, 비명계에선 내년 총선 공천권과 밀접한 사무총장을 포함한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 체제가 총선 승리에 중요한 중도층에게 호소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 대표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반면 친명계에선 이 대표의 사퇴는 물론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개편에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데다 떠밀리듯 하는 조직개편은 쇄신 효과를 반감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021년 4·7 재보선과 지난해 대선, 6·1 지방선거까지 연패하며 지도부가 여러 차례 바뀐 상황에서 인물난도 고민이다.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사무총장과 호흡이 안 맞는 당 대표는 본 적이 없다”며 사무총장직은 양보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당 분열을 우려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 경남 양산 사저에서 만난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이 조금 달라지고, 뭔가 결단하고 그걸 중심으로 또 화합하고 이런 모습을 보이기만 해도 내년 총선은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다”면서 “당내 좌표찍기, 문자폭탄 등도 우려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17일 YTN에서 “최근 만난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이 이 대표 외에 대안도 없다면서 총단합해서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하지만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CBS에서 “문 전 대통령이 과도하게 말씀한 것이고, 전달한 분도 잘못 전달한 것”이라며 “우리가 뭐 문 전 대통령의 ‘꼬붕’(부하의 일본어)이냐”고 이 대표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 3년 10개월만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뱃길 열렸다

    3년 10개월만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뱃길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국제 크루즈선이 3년여 만에 민·관·군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강정민군복합항을 찾았다. 19일 오전 8시 30분쯤 버뮤다 선적 11만 5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승객 1500명(승무원 포함 2000여명 추산)을 태우고 제주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항(이하 강정항)에 입항했다. 강정항에 국제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입국 검열로 인해 30여분이나 지연된 10시 30분에 서귀포 땅을 밟은 크루즈 승객들은 이날 이미 서귀포의 일출에 흠뻑 빠져 있었던 상태였다. 정박한 뒤에는 서귀포의 바람 한 점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봄 날씨도 또한번 빠졌다. 이어 투어를 위해 출국장을 빠져나온 400여명의 투어리스트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환영하는 제주도민에 “원더풀~”을 외치며 다시한번 빠졌다. 가고시마를 출발해 제주에 온 이들은 서귀포 곳곳을 관광한 뒤 오후 7시쯤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간다. 약 9시간 머무는 셈이다. 3분의 2는 다국적 승객들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일본인들이다. 이날 오전 10시가 되기도 전부터 도착한 오영훈 도지사는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외국인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아름다운 한복에 반한 외국인들은 오 지사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즉석에서 사진까지 찍어주는 등 깜짝 사진사 역할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가장 먼저 배에서 내린 사토 유이치(후쿠오카 출신) 부부는 “선내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자료를 보면서 빨리 내려 구경하고 싶었다”면서 “오늘처럼 멋진 날씨에 제주 와서 너무 좋고 열렬히 환영해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도는 셔틀버스(강정항~매일올레시장)를 배정하고 서귀포시 원도심과 연계한 관광투어를 진행했다. 400여명이 투어를 예약해 여미지식물원,천제연폭포,대포주상절리대, 약천사, 매일올레시장,이중섭거리, 산굼부리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한라산어리목탐방로 등 유명관광지를 둘러본다. 나머지 1000여명은 자유투어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식에서 “오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으로 강정크루즈항은 이제 실질적인 민군복합항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민과 군의 화해와 상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강정민군복합항이 강정마을을 넘어 인근 마을과 서귀포시, 제주도 전역에 경기진작을 일으키는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꿈과 희망이 먹구름으로 뒤덮였던 지난 3년의 시간과 매서운 바람의 겨울도 오늘 관광객 여러분의 방문으로 따뜻한 봄이 됐다”며 “봄 향기 가득한 제주 강정마을에 남긴 발자국이 행복한 기억의 한 조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항은 2019년 5월 마제스틱 프린스호(14만2714t)를 끝으로 4년 가까이 단 한 척의 크루즈선도 찾지 않았다. 결국 2021년 1월부터는 전면적인 시설 폐쇄가 이뤄졌다.오 지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선내를 방문해 라베라 스테파노(Ravera Stefano) 선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제주 방문을 환영했다. 그는 “강정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70만 제주도민 모두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을 환영한다”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통해 강정복합민군항의 화해와 상생의 모델이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에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스테파노 선장은 “첫 기항지인 제주에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곳 강정마을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겠다”고 화답했다. 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0만t급 이상 크루즈선은 제주항이 아닌 강정항에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입항 계획은 제주항 22척, 강정항은 28척이다. 제주는 2005년 크루선 입항이 6회(3173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늘면서 2016년 507회(120만 9106명)로 정점을 찍었다. 이어 한한령으로 2019년 29회(6만 4346명)로 급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크루즈선 입항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2022년까지 단 한 척도 입항하지 않았다. 정부는 엔데믹에 맞춰 지난해 10월에야 크루즈선의 입항과 하선을 허용했다.
  • “유교 현대화하겠다” 신임 성균관장에 최종수씨 당선

    “유교 현대화하겠다” 신임 성균관장에 최종수씨 당선

    전국의 유림을 대표하는 성균관장에 최종수씨가 당선됐다. 최 관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열린 제34대 성균관장 선거에서 665명 중 602표(90.52%)를 받았다.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 성균관은 “새로운 유교로 도약하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화합과 통합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에게 유림 대다수의 지지가 결집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과천 출신으로 그간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성균관과 유도회총본부 중앙기구 통합, 지원법 통과를 위한 조직 구성, 인재 육성 방안 강구, 정기적 학술대회, 해외 및 국내 성지 방문 추진, 유교의 현대화 작업, 세계적 유교 기구 발족을 내걸었다. 최 관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 성균관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B컷 용산]尹 대통령 방일 돋보기… 회담 말고도 만찬·친교까지 숨가쁜 일정

    [B컷 용산]尹 대통령 방일 돋보기… 회담 말고도 만찬·친교까지 숨가쁜 일정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尹-김건희 여사 손잡고 서울·도쿄 공항 출국·입국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9시 30분쯤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건희 여사와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전용기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 후 탑승 직전 뒤돌아 보고 환송 인사들에 인사했다.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짙은 갈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오른손을 흔들면서 인사했고 연한 회색 코트 차림의 김 여사는 두 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 환송을 위해 나온 이들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 대사대리,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오전 11시 54분쯤 김 여사와 손을 잡고 전용기에서 내렸다.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윤덕민 주일대사 등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일본 측 인사 일부는 윤 대통령을 향해 일어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尹-기시다 회담 후 부부 만찬부터 2차 독대까지 정상회담을 마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도쿄의 번화가인 기자에서 스키야키 식당 ‘요시자와’에서 부부 동만 만찬을 함께했다. 요시자와는 총리관저에서 2.2㎞쯤 떨어져 있다. 7시 40분쯤 윤 대통령 부부가 도착하자 식당에 미리 와있던 기시다 총리가 맞았고, 기디사 유코 여사까지 더해 네 사람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 뒤 식사를 시작했다. 요시자와 식당에서는 만찬주로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인 히로시마현에서 생산된 사케 ‘다이긴조 가모쓰루 소카쿠’가 올랐다. 부부 동반 만찬 이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요시자와에서 약 280m 떨어진, 오므라이스 발상지로 알려진 경양식 식당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겼다. 두 정상은 이곳에서 통역만 대동한 채 오므라이스에 일본 맥주와 한국 소주 곁들여 마시며 대화했다. 한국 소주는 윤 대통령이 화합의 의미로 마시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 두 정상은 정장을 갖춰입은 모습이지만, 식사 중 상의를 벗고 넥타이를 푼 채로 스스럼 없는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는 유코 여사와 화과자-한과 매개로 친교 김 여사는 16일 유코 여사와 별도로 총리 공저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안내로 총리 공저 내부를 둘러본 뒤, 장인의 안내에 따라 함께 화과자를 만들고 말차를 마셨다. 그 동안 두 여사는 조선을 사랑한 민예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와 그가 설립한 민예관, 유코 여사의 고향인 히로시마 이야기, 일본인 저자의 유명 저서 등에서부터 양국 간의 문화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김 여사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 초청에 대한 화답으로 유코 여사에게 유과, 과편, 다식 등 우리나라 전통 한과를 건네며, “오늘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나눈 만큼 양국 국민들도 더욱 가깝게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여사는 양국 정상이 리더십을 통해 두 나라의 안정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유코 여사를 한국으로 초대했다. 유코 여사는 아직 한국에 와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후 김 여사를 만나 김 여사가 만든 화과자를 보여주자 직접 맛보며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다”고 말했다.김 여사, 과거 인연 건출가 안도 다다오와 오찬 김 여사는 17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오찬을 함께하며 친교를 다지기도 했다. 김 여사와 안도 다다오는 과거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展’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마련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에게 한일 양국 간 교류를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의 사회공헌활동 교류와 한국의 미술관 건립 등 한국 건축과의 협업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도 다다오는 한국에도 개성 있는 건축물이 많다며 “한국과 일본이 문화뿐 아니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더 가까워지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밖에 김 여사는 동경한국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정치에는 국경이 있지만 문화와 교육에는 국경이 없다”면서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들이 한일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조선을 사랑한 일본의 민예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기가 설립한 일본민예관을 방문해서는 “일본민예관에서 소장 중인 우리 공예품이 한국에도 더 많이 전시되고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尹·기시다 2차서 맥주·소주로 ‘화합주’…김 여사는 화과자 친교행사

    尹·기시다 2차서 맥주·소주로 ‘화합주’…김 여사는 화과자 친교행사

    방일 첫날 양국 정상 1·2차 회동 기시다 “소통 자리 이어지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일본 맥주와 한국 소주를 함께 마시는 등 친교 시간을 가졌다. 두 정상은 부부 동반으로 도쿄 번화가인 긴자의 스키야키 식당에서 오후 늦게 만찬을 한 뒤 정상만 따로 2차로 긴자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17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2차 자리에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가 윤 대통령이 화합의 의미로 한국 소주를 마시자고 제안해 주종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소주에 이어 일본 고구마 소주도 마시자고도 했고, 맥주와 소주를 곁들여 마시며 ‘한일 우호의 맛이 진짜 맛있다’는 취지의 말로 분위기를 돋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1965년 한일수교가 이뤄졌는데, 제 임기 중에 한일관계를 가장 좋게 만들고 싶다”고 했고, 기시다는 “윤 대통령의 솔직한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자리를 마무리할 때쯤 “한국 방문 때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또 이어지길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밝은 양국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밝혔다.김건희 여사도 전날 기시다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의 초청으로 총리 관저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안내로 총리 공저 내부를 둘러보고, 화과자를 만드는 등 친교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일본의 민예운동가로, 한국의 미를 사랑했던 야나기 무네요시를 비롯해 한일 문화 교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 초청에 대한 화답으로 유코 여사에 우리나라 전통한과를 건내기도 했다. 유코 여사는 이 자리에서 “소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푸르다”라는 글귀를 소개했고, 이에 김 여사는 공감한다며 “이번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무르익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김 여사는 유코 여사를 한국으로 초대했으며, 유코 여사는 아직 한국 방문 경험이 없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野 또 불붙은 당헌 80조 논란… 비명 “당내 신뢰 많이 훼손”

    野 또 불붙은 당헌 80조 논란… 비명 “당내 신뢰 많이 훼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명(비이재명)계 끌어안기에 나서며 내홍 수습에 진력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 방탄 논란을 일으킨 당헌 80조를 삭제하자는 의견이 나와 분란이 재점화됐다. 지도부는 당장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부심하고 있지만 비명계는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으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정치 탄압 등 부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예외로 한다. 이 조항은 이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지난해 8월 개정돼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를 위해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당 일각에선 최근 이 대표뿐 아니라 다수 의원이 검찰의 정치 수사에 발목이 잡힌 만큼 당헌 80조를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치혁신위원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공천제도가 마무리된 뒤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16일 MBC에서 당헌 80조 삭제 논란과 관련해 “의견 수렴, 토론이 필요해 보이나 그 시점이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훈식 의원은 SBS에서 “이 대표 때문에 삭제를 검토하는 것은 아니고 더 많은 현역 의원들 때문에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겠냐”며 “솔직히 당 내부에서도 신뢰 관계가 많이 훼손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당헌 80조 삭제 논의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거듭나겠다고 해 놓고 제대로 적용 안 하는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해서 “퇴진 시점이 연말이면 너무 멀다. 연말에는 (당이) 거의 침몰 직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도부 차원의 비명계 끌어안기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에 대해 “의원들의 당을 향한 충정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수용한다”며 “혼란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총선에서 패하면 당도 어려워지고 내 정치도 끝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서 있는 퇴진을 수용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읽혀 주목된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출당·징계를 요구한 강성 지지층의 청원에 “생각이 다르다고 공격하면 내부 단합만 해친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발췌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도 “허위 사실을 적시해 민주당 인사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의 제작·유포자에게 삭제를 촉구하고 형사 고발 등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적으로 규정한 ‘7적 포스터’ 유포 등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 민주, 다시 불붙은 당헌 80조 논란…비명계 “당내 신뢰 많이 훼손”

    민주, 다시 불붙은 당헌 80조 논란…비명계 “당내 신뢰 많이 훼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명(비이재명)계 끌어안기에 나서며 내홍 수습에 진력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 방탄 논란을 일으킨 당헌 80조를 삭제하자는 의견이 나와 분란이 재점화됐다. 지도부는 당장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부심하고 있지만, 비명계는 반발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으로 기소된 당직자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엔 예외로 한다. 이 조항은 이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지난해 8월 이런 내용으로 개정돼 비명계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제기된 이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를 위해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당 일각에선 최근 이 대표뿐 아니라 다수 의원이 검찰의 ‘정치 탄압성’ 수사에 발목이 잡힌 만큼 당헌 80조를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치혁신위원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현재는 제안을 취합 정리하는 수준”이라며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공천제도가 마무리된 후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16일 MBC에서 당헌 80조 삭제 논란과 관련, “의견 수렴, 토론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나 그 시점이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당내 최대 의원모임 ‘더좋은미래’ 대표를 맡은 강훈식 의원은 SBS에서 이 대표가 정치 탄압으로 기소된 예외 사유에 해당해 80조의 적용에서 빠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대표 때문에 삭제 검토하는 것은 아니고 더 많은 현역 의원들 때문에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겠나”라며 “솔직히 말해 당 내부에도 신뢰 관계가 지금 많이 훼손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당헌 80조 삭제 논의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이렇게 거듭나겠다고 해놓고 제대로 적용도 안 하는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해서 “퇴진 시점이 연말이면 너무 멀다. 연말에는 (당이) 거의 침몰 직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도부 차원의 비명계 끌어안기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왔던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출당·징계를 요구한 강성 지지층의 청원에 “생각이 다르다고 공격하면 내부 단합만 해친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발췌하며 당내 포용과 화합을 강조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허위 사실을 적시해 민주당 소속 인사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제작·유포자에게 해당 게시물 삭제를 촉구하고 형사 고발 등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 동의안 이탈표 사태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적으로 규정한 ‘7적 포스터’ 유포 등에 경고한 것이다.
  •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 ‘재분리 반대’ 입장 파장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 ‘재분리 반대’ 입장 파장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과 나주지역 전남도의원, 자치분권연대 나주시지부 회원들이 재분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원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재분리 명분으로 상생 연구 부족, 이해 상충 주제 연구 기피, 지역별 특화 연구 미흡 등을 들었다”면서 “재분리라는 중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연구원 성과와 한계에 대한 종합·객관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1년 개원 이후 통합과 분리를 반복해 오다 다시 ‘재분리’의 기로에 서 있다”며 “2015년 통합 이후 시·도 상생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선도적인 지역발전사업 발굴 등 매년 200여 건이 넘는 연구 과제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연구원 재분리 추진에는 합리적 명분도, 민주적 소통의 과정도 없다”며 “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심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서는 초광역화, 지역 간 통합으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데도 광주와 전남이 따로 대응하겠다는 것은 정책적 퇴행이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의 재분리 반대 입장에 이어 이재태 전남도의원과 자치분권포럼 나주시지부 회원들은 16일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반대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반대 촉구대회 결의문’을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발전 1호’로 평가받는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시도는 무책임하고 근시안적인 미봉책이다”면서 “연구원의 역할이 미흡하다면 분리가 아니라 인력과 예산지원을 늘려 연구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통합한지 불과 8년 만에 분리하자는 것은 전남과 광주의 상생과 협력, 소통과 통합의 가치까지 송두리째 훼손하는 퇴행적 발상이다”며 “광주전남연구원은 시도 상생발전과 화합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의 재분리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16일

    쥐 36년생 : 북동쪽에 길한 운이 있다. 48년생 : 재앙을 조심하라. 60년생 :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 72년생 : 좋은 일이 있겠다. 84년생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소 37년생 : 부지런히 뛰어라. 49년생 : 참는 것이 상책이다. 61년생 : 유혹에 구설수 따른다. 73년생 : 허세만 버리면 재물 넘친다. 85년생 : 인내하라. 호랑이 38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라. 50년생 : 화합하면 대성할 수이다. 62년생 : 언행에 조심하고 분별력 잃지 마라. 74년생 : 먹을 복이 있겠다. 86년생 : 행운을 잡아라. 토끼 39년생 : 수확이 기다리고 있다. 51년생 :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 63년생 : 때를 만나 기쁘다. 75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진다. 87년생 : 인내가 요구된다. 용 40년생 : 기쁜 일이 기다린다. 52년생 : 새로운 일에 행운 있다. 64년생 : 일이 풀리지 않는다. 76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88년생 : 타인에게 미루지 마라. 뱀 41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53년생 : 경사로운 일 있겠다. 65년생 : 사랑으로 모든 것을 찾아라. 77년생 : 마음을 다스려야 좋다. 89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말 42년생 : 쉽게 생각 마라. 54년생 : 남의 비위를 건드리지 마라. 66년생 : 기분을 전환하라. 78년생 : 윗사람의 의견에 따른다. 90년생 : 새로운 것을 취하는 것이 좋다. 양 43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지출 있다. 55년생 : 저자세로 나가라. 67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79년생 : 기다리면 행운 온다. 91년생 : 쉽게 생각 마라. 원숭이 44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찾아온다. 56년생 : 애정 표현을 하라. 68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다. 80년생 : 일은 순리에 맡겨라. 92년생 : 말조심하라. 구설수 따른다. 닭 45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 하겠다. 57년생 : 작은 것도 신중히 처리하라. 69년생 : 이동하면 길하다. 81년생 : 커다란 변동은 삼가라. 93년생 : 양보함이 좋겠다. 개 46년생 : 부동산의 매매는 어렵다. 58년생 : 사람과의 충돌 예상된다. 70년생 : 서두르지 마라. 82년생 : 큰 것을 노리지 마라. 94년생 :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하다. 돼지 47년생 : 조언에 넘어가지 마라. 59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71년생 : 스트레스가 쌓이니 조심하라. 83년생 :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마라. 95년생 : 망신수를 주의하라.
  • 요즘 ‘인디아나 존스’는 시험관·레이저 쓴다

    요즘 ‘인디아나 존스’는 시험관·레이저 쓴다

    많은 사람이 ‘고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전히 영화 속 ‘인디아나 존스’의 모습을 떠올린다. 인디아나 존스처럼 먼지를 뒤집어쓴 채로 유적 발굴 현장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고고학자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고고학자들은 실험실에 있는 과학자에 더 가깝다. 화학 고고학(고고화학)은 동위원소, 유기물·무기물·화합물 분석을 통해 유적의 진위 판별은 물론 기술 발전, 인간 활동, 식생활, 거주환경 등을 밝혀낸다. 생물학적 인류학, 사회학, 고고학을 결합한 생물 고고학은 과거 인류가 살았던 환경과 자원에 대한 분석, 병원체나 기후에 따른 삶과 죽음의 변화에 관해 연구한다.고고학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하는 미국 필드 자연사 박물관과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이런 방법론으로 각각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필드 자연사 박물관, 일리노이대, 노스캐롤라이나대 공동 연구팀은 7~11세기 남미 안데스산맥 일대에 있었던 대제국 ‘와리’ 시대에 도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어떻게 제국 전체로 퍼져 나갔는지 레이저 기술과 화합물 분석으로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고고학 분야 국제학술지 ‘고고과학 저널’ 3월 15일자에 발표됐다.현재 페루 지역에 존재했던 와리는 7~13세기 안데스산맥과 해안을 따라 1600㎞ 이상 뻗어 나간 대제국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페루 전역의 와리 제국 시대 건물터와 무덤 등에서 발굴된 도자기 유적 일부를 레이저로 미세하게 긁어낸 다음 가루를 질량 분석해 도자기의 화학 성분을 조사했다. 거대한 제국이 도자기를 수도에서 만들어 지역으로 내려보냈는지, 도자기 제조 방식만 알려 주고 지역별로 생산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 결과 도자기의 형태는 모두 비슷하지만 성분은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패트릭 라이언 윌리엄스 일리노이대 교수는 “고대 로마 제국은 제국 전체가 공통적인 로마 스타일을 쓸 수 있도록 한곳에서 도자기를 만들어 퍼뜨리는 방식이었다면 와리 제국은 형태와 스타일만 통일할 뿐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방식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거대 제국은 지역별 자치권과 자율성을 인정해 주는 방식이 아니었다면 운영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영장류 연구그룹, 미국 조지워싱턴대 인류 고생물학 고등연구소, 태국 쭐랄롱꼰대 공동 연구팀은 초창기 인류와 원숭이들이 만든 석기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3월 11일자에 실렸다.연구팀은 태국 팡아만 국립공원에 있는 긴꼬리원숭이들이 딱딱한 견과류나 과일 껍질, 조개류 등을 먹을 때 사용하는 돌 도구들을 모아 고인류의 석기와 비교했다. 그 결과 긴꼬리원숭이들이 사용한 돌 도구의 형태가 구석기 시대 인류가 사용했던 석기들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구석기 시대의 석기로 알려진 것들의 역사가 훨씬 더 오래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모스 프로피트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인간 도구 사용의 기원과 진화뿐만 아니라 인류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민주 최대 모임 더미래, 이재명에 ‘전면적 인적 쇄신’ 요청

    민주 최대 모임 더미래, 이재명에 ‘전면적 인적 쇄신’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소통 행보와 민생을 앞세워 당 내홍 수습에 진력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5일 이 대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도 전면적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 대표 거취 논란이 지속되고 비명(비이재명)계를 겨냥한 강성 지지층의 공세 수위는 높아져 당내 화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민주당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회계장부 제출, 주69시간 노동까지 정부는 노동자를 국민이 아닌 착취·탄압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며 “민주당이 합법파업보장법(노란봉투법) 등 주요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미래와 간담회를 갖고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이에 실선은 아니지만 점선 같은 게 쳐져 있는 느낌이었다”며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더미래 대표 강훈식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새로운 당의 모습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 대표에게 전면적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결단을 내려 달라 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인적 쇄신의 범위에 대해 “어느 정무직이냐 임명직이냐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이 대표 판단의 몫”이라며 “혁신된 모습을 빨리 보여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제2의 체포동의안이 올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미래는 단결해 이재명과 함께하겠다”고 했고, 이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해선 “그런 얘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를 재신임하면서도 지도부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온 이후 계파를 불문하고 의원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지속하고 있고, 당내 그룹별 접촉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당 지도부도 최근 여러 여론조사 지지율이 회복 추세에 있다며 ‘이재명 체제’ 엄호에 나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여당의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끝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여당을 앞선다”며 “이 대표 리스크로 그간 당 지지율이 낮았다는 주장은 애초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비명계 이개호 의원은 이날 CBS에서 이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날 수 있다는 당내 일부 의견에 대해 “상당히 일리 있고 사실에 가까운 얘기 아니겠냐”라고 사퇴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은 이날 비명계로 분류되는 강병원, 전해철, 이원욱,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국회 앞에서 트럭을 동원해 시위를 벌였다. 트럭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도 설치해 “국민들은 이재명을 믿는다. 당 대표 흔들기 그만하라”는 등의 문구도 게재했다. 이번 시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온라인 모금을 통해 진행됐고, 온라인 좌표 찍기에서 장외 시위로 수위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시위가 격화되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부 공격이 가장 큰 리스크”라며 “우리 편 동지들을 공격하는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 與당직자 대거 배출 실세 ‘국민공감’… 원내대표 후보군도 ‘눈도장’

    與당직자 대거 배출 실세 ‘국민공감’… 원내대표 후보군도 ‘눈도장’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김기현호의 주요 당직을 꿰차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민공감’ 총괄 간사에서 사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을 맡고 있으면서 모임을 주도하게 되면 함께하지 않는 분들이 좀 불편할 수 있다”며 “당무가 부담도 되고 많은 분들께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평회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직을 맡고 계신 분들이 (간사를) 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당직을 안 맡고 계신 김정재 의원님께 좀 책임을 맡아 주십사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우리 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65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국민공감’은 국민의힘 소속 115명 의원 중 74명이 참여하고 있다. 간사단에서 이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유상범 수석대변인, 배현진 조직부총장을 배출했고 박수영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됐다. 이 밖에도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박성민 전략부총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등이 회원이다. 지난 1월 배 의원의 송파을 당협 행사에서 김기현 당시 당대표 후보가 강연을 했는데, ‘국민공감’ 소속 의원 29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모임에서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석열 정부의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다. 이 부총리는 획일적 평등주의를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큰 교육개혁 방향은 ‘맞춤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에 오른 김학용·박대출·윤재옥 의원 등이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고, 소속 의원 43명이 자리했다. 일각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국민공감’의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다음 모임에선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다룬다.
  • 이재명, ‘더미래’와 소통 강화 내홍 수습 총력…‘개딸’ 자제 촉구에도 당내 화합 미지수

    이재명, ‘더미래’와 소통 강화 내홍 수습 총력…‘개딸’ 자제 촉구에도 당내 화합 미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민생 문제를 앞세워 당 내홍 수습에 진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15일 당내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대표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비명(비이재명)계를 겨냥한 강성 지지층의 공세 수위는 높아져 당내 화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민주당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정부는 노동자를 국민이 아닌 착취·탄압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며 “회계 장부 제출, 주69시간 노동까지 시대착오적인 노동개악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합법파업보장법(노란봉투법) 등 주요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노동계와 연대를 강화하고 대정부 공세 수위를 높여 리더십을 복원한다는 포석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후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간담회를 갖고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이에 실선은 아니지만 점선 같은 게 쳐져 있는 느낌이었다”며 “소통이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목소리는 정당의 본질이고 우리는 다름에 익숙하지 않은 측면이 많이 있는데 다름이라는 게 토론과 수렴을 통해 새로운 가치나 정책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원천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미래 대표인 강훈식 의원은 “우리는 차이 때문에 갈등이나 분열할 시간이 없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온 이후 계파를 불문하고 의원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지속하고 있고, 당내 그룹별 접촉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당 지도부도 최근 여러 여론조사 지지율이 회복 추세에 있다며 ‘이재명 체제’ 엄호에 나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여당의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끝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여당을 앞선다”며 “이 대표 리스크로 그간 당 지지율이 낮았다는 주장은 애초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7.7%로 국민의힘(38.0%)에 앞섰다. 하지만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비명계 이개호 의원은 이날 CBS에서 이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날 수 있다는 당내 일부 의견에 대해 “상당히 일리있고 사실에 가까운 얘기 아니겠냐”면서 “이 대표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사퇴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은 이날 비명계로 분류되는 강병원, 전해철, 이원욱,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국회 앞에서 트럭을 동원해 시위를 벌였다. 트럭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도 설치해 “국민들은 이재명을 믿는다. 당 대표 흔들기 그만하라”는 등의 문구도 게재했다. 이번 시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온라인 모금을 통해 진행됐고, 온라인 좌표 찍기에서 장외 시위로 수위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 대표가 지난 14일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들에 극렬행위 자제를 요청한 것이 ‘만시지탄’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개호 의원은 “이 대표가 조금 일찍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범친명계로 분류되는 홍익표 의원은 KBS에서 “이 대표가 한마디 한다고 해서 그분(개딸)들이 바로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이철규 與사무총장 ‘국민공감’ 간사 사임…더 주목받는 국민공감

    이철규 與사무총장 ‘국민공감’ 간사 사임…더 주목받는 국민공감

    “당직 맡으면서 모임 주도하면 다른분들 불편…김정재 의원님께 맡아달라 부탁”국민공감, 115명 중 74명 참여…간사단에서 유상범 수석대변인, 배현진 부총장 배출원내대표 후보군도 눈도장…경선 과정서 존재감 커질까 주목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김기현호의 주요 당직을 꿰차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민공감’ 총괄 간사에서 사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을 맡고 있으면서 모임을 주도하게 되면 함께하지 않는 분들이 좀 불편할 수 있다”며 “당무가 부담도 되고 많은 분들께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평회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직을 맡고 계신 분들이 (간사를) 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당직을 안 맡고 계신 김정재 의원님께 좀 책임을 맡아주십사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게 우리 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65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국민공감’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115명 의원 중 74명이 참여하고 있다. 간사단에서 이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유상범 수석대변인, 배현진 조직부총장을 배출했고 박수영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됐다. 이 밖에도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박성민 전략부총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등이 회원이다. 지난 1월 배 의원의 송파을 당협 행사에서 김기현 당시 당대표 후보가 특별 강연을 했는데, ‘국민공감’ 소속 의원 29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모임에서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석열 정부의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이 부총리는 획일적 평등주의를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큰 교육 개혁 방향은 ‘맞춤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에 오른 김학용·박대출·윤재옥 의원 등이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고, 소속 의원 43명이 자리했다. 일각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국민공감’의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다음 모임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다룬다.
  • 아리랑·진달래꽃·서시… 韓, 오롯이 담았다

    아리랑·진달래꽃·서시… 韓, 오롯이 담았다

    한일 관계가 한없이 민감한 요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합창으로 되새기는 공연이 찾아온다. 국립합창단이 창단 50주년과 3·1절을 기념해 오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일 ‘한국합창교향곡’이다.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47)의 세계 초연작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역사와 시, 음악, 명언 등을 바탕으로 4악장으로 구성했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선열께서 희망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했어요. 그분들이 던져 준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다시 화합하고 하나가 돼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최근 전화로 만난 한 작곡가의 말이다. 워낙 규모가 큰 공연인 데다 어떤 가사를 넣을지, 어떻게 곡을 진행할지 구상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던 터라 곡 작업을 완성하는 데 1년 정도 걸렸다고 했다. “합창곡은 가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포함시킬지 고민을 많이 했다”는 그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이 인상 깊었고, 도산 안창호 선생은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많이 쓰셔서 ‘이렇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떠올렸다. 각 장은 다양하게 변주된 아리랑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한국인의 정서를 잘 나타내 주는 곡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아리랑을 택했다. 한 작곡가는 “세계화를 위한 고민은 어떤 작곡가든지 다 할 것”이라며 “국악기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한국적인 내용들과 여러 음악적인 모티브들을 많이 사용해 어디에 내놔도 세계인들이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곡했다”고 소개했다. 1악장은 ‘한국의 역사’, 2악장은 ‘한국의 시’, 3악장은 ‘아리랑 모음곡’, 4악장은 ‘한국의 꿈’이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윤동주의 ‘서시’, 아리랑, 백범 김구와 도산 안창호의 말과 글 등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했다. 어려울 수 있는 음악이지만 관객들은 익숙한 내용을 들으며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합창교향곡’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합창과 교향곡이 만났다. 국립합창단과 광명시립합창단, 동두천시립합창단,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여러 성악가가 함께한다. 그는 “보통 교향곡이라고 하면 4악장으로 구성됐고 교향곡만의 특징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합창에 대입해 작곡했다”고 설명했다. 합창과 악기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소리를 냄으로써 화려하고 웅장하게 울려 퍼진다. 지난해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위촉된 그는 앞으로도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한 곡 작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 작곡가는 “우리 민요나 역사적인 소재로 곡을 만드는 작업을 위주로 계속 활동할 것 같다”면서 “전 세계에 K문화가 여러 가지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이 곡도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노스트라이크’ 전북… 화합 혁신·허상 사이

    전북도의 ‘노스트라이크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전북을 파업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노조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파업 청정지역인 노스트라이크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노총·민주노총과 노사 상생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이 추구하는 노스트라이크는 노동자와 기업이 상호 협력해 분쟁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분쟁 최소화 지역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5개 유치를 내걸었다. 올해만 크고 작은 25개 기업을 전북에 유치해 3조원 투자와 일자리 1500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불시 안전 점검을 사전 예고제로 전환하고, 1공무원·1기업 전담제, 비자 발급권을 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기업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노사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상생 협약을 위해 최근 도청 간부들은 양대 노총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노총은 취지에 공감해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민주노총과는 협상 중이라는 게 전북도의 주장이다. 그러나 전북도의 노사 상생 협약에 대해 민주노총 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자신들은 전혀 참여할 의사가 없고 이번 협약이 노동권을 제약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4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청정지역을 만들겠다는 발언은 반헌법적·반노동적으로 김 지사의 비전에 동의하지 않음을 분명히 한다”며 “전북은 과거부터 높은 비정규직 비율과 영세사업장 비율, 낮은 임금이 고착된 노동 낙후지역으로 많은 일자리에 앞서 질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북도는 노스트라이크 지역은 선언적 의미이자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동자가 불이익을 입지 않는 각종 안전장치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유망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려면 노사정 파트너십 구축 등 기업 유치를 견인할 신노사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일부 노조가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인내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노스트라이크’ 대신 ‘노사 화합 모범지역’이란 용어를 사용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출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출범

    여수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14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범시민준비위원회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연도의 의미를 담은 ‘226명’의 정계와 문화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섬박람회의 정책기획과 시민활동, 대외홍보, 섬가꾸기 등 4개 분과별 실행과제를 수행하며 시민역량을 결집할 민간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사전 붐업을 위한 대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녀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범시민준비위원회기를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퍼포먼스에 이어 다함께를 외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우리 여수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성공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시민의 소통과 화합,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 파업에서 자유로운 ‘노스트라이크 전북’ 혁신인가, 허상일까

    파업에서 자유로운 ‘노스트라이크 전북’ 혁신인가, 허상일까

    전북도의 ‘노스트라이크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전북을 파업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노조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파업 청정지역인 ‘노스트라이크 지역’ 조성을 위해 한국노총·민주노총과 노사 상생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이 추구하는 ‘노스트라이크’는 노동자와 기업이 상호 협력해 분쟁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분쟁 최소화 지역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5개 유치를 내걸었다. 올해만 25개 크고 작은 기업을 전북에 유치해 3조원 투자와 일자리 1500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불시 안전 점검을 사전 예고제로 전환하고, 1공무원·1기업 전담제, 비자 발급권을 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기업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상생 협약을 위해 최근 도청 간부들은 양대 노총 찾아다니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노총은 취지에 공감해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민주노총과는 협상 중이라는 게 전북도의 주장이다. 그러나 전북도의 노사 상생 협약에 대해 민노 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자신들은 전혀 참여할 의사가 없고 이번 협약이 노동권을 제약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4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청정지역을 만들겠다는 발언은 반헌법적·반노동적으로 김관영 지사의 비전에 동의하지 않음을 분명히 한다”라며 “전북은 과거부터 높은 비정규직 비율과 영세사업장 비율, 낮은 임금이 고착된 노동 낙후지역으로 많은 일자리에 앞서 질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전북도는 노스트라이크 지역은 선언적 의미이자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동자가 불이익을 입지 않는 각종 안전장치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민노총 전북본부가 노스트라이크 협약에 참여하더라도 전국 동시 파업 시 전북만 예외 될 수 없다는 점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 도 관계자는 “유망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려면 노사정 파트너십 구축 등 기업 유치를 견인할 新 노사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일부 노조가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인내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노스트라이크’ 대신 ‘노사 화합 모범지역’이란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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