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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다고 아이들 사 입혔다가는 큰일”…‘이곳’ 아동 수영복 안전기준 ‘미달’

    “싸다고 아이들 사 입혔다가는 큰일”…‘이곳’ 아동 수영복 안전기준 ‘미달’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수영복 및 물놀이 기구 등에서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들이 다수 발견됐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제품 총 33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14개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용 수영복, 물안경, 물놀이 기구 등 24개 제품과 초저가 어린이 제품 9개 제품에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 항목을 검사한 결과다. 한 수영복은 pH 수치가 9.4로 기준 범위(pH 4.0~7.5)를 크게 벗어나, 피부 자극과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임끈이 없거나 너무 길어서 착용 시 끼임, 걸림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수영복도 있었다. 물안경 중에는 부품이 쉽게 분리돼 삼킴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음에도 경고 표시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물놀이 기구 3개 제품도 물리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개 제품은 국내 기준과 비교했을 때 버클이 너무 쉽게 풀렸고, 나머지 2개 제품은 튜브 두께가 0.19mm로 국내 기준치(0.25mm 이상)를 충족하지 못해 안전 사고 위험성이 있었다. 초저가 어린이 제품 중에서는 날카로운 헬리콥터 장난감 등의 완구와 질식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플라스틱 필름 재질의 학습 완구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서울시는 “해외 직구 시 제품의 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야외용품 및 간절기 의류 등에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북 영천 화학물질 취급 공장서 폭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경북 영천 화학물질 취급 공장서 폭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경북 영천의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2시 42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공장에서 위험물 폭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6분 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피해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 부산도시공사, 복수노조 통합 솔루션 전격 체결

    부산도시공사, 복수노조 통합 솔루션 전격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복수노조 통합을 위한 「공정노사․복수노조 솔루션」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공사와 제1노조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지부, 제2노조인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노동조합,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노동조합은 공사가 2021년 12월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재이관한 이후, 운영직 조합원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2023년 3월에 출범했다. 이후 양 노조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화학적 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지난 6월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통합을 확정했다.
  • 한국 음식학 정립 102세 윤서석 명예교수 종신성취장

    한국 음식학 정립 102세 윤서석 명예교수 종신성취장

    원로 음식문화학자 윤서석 중앙대 명예교수가 아주식학논단(亞洲食學論壇·Asia Food Study Conference)의 종신성취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음식학은 물론 우리나라 가정학을 정립했다고 해도 좋을 윤 명예교수는 1923년생으로 올해 102세다. 아주식학논단은 음식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먹거리와 관련한 지역 생활 문화의 질을 높이고자 2011년 중국에서 출범했다. 이후 아시아와 연관된 음식 문화를 다룬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각국에서 개최하며 세계적 권위의 학회로 자리잡았다. 아주식학논단 종신성취장(Life Time Achievement Award)은 음식 문화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고 눈부신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자오룽광 아주식학논단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삼원가든 압구정본점에서 열린다. 자오 주석은 중국 음식사와 음식학 연구 개척자로 아주식학논단을 아시아 음식 문화에 머물지 않는 세계적 학술 포럼으로 발전시켰다. 시상식에는 한국 음식 및 문화 전문가인 아사쿠라 도시오 일본민족학박물관 교수도 참석한다. 인류학자인 아사쿠라 교수는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로 우리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장과 장상훈 현 국립민속박물관은 나린하 자리해 축사를 한다. 식품학계 원로인 안명수 전 성신여대 교수와 조후종 전 명지대 교수, 문화콘텐츠 제작 분야 권위자인 현영길 현기획 회장, 윤 명예교수의 자제인 노익상 한국리서치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 “하루 18㎏ 쌓인다” 경악…배설물로 뒤덮인 인기 해변 ‘충격 근황’

    “하루 18㎏ 쌓인다” 경악…배설물로 뒤덮인 인기 해변 ‘충격 근황’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대표적 여름 피서지인 히에투아르란타 히에츠 해변이 기러기 배설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수천 마리의 ‘흑기러기’(barnacle geese)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도시 해변으로 몰려들면서, 해변 곳곳이 기러기 배설물로 뒤덮였다. 흑기러기는 얼굴이 희고 등은 검은색을 띠는 철새로, 핀란드 수도권에만 지난해 7월 기준 약 5300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헬싱키시 해변관리 담당자 유카 룬드그렌은 “일부 해변은 하루 18㎏이 넘는 배설물이 쌓일 정도”라며 “몇 년 사이 기러기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여름철 해변 청소가 큰 과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개체 수 증가에 따라 폐기물 문제뿐만 아니라 기러기 배설물이 토양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키고 토종 식물에 영향을 미쳐 환경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최근에는 오래된 잔디깎이처럼 생긴 바퀴 달린 청소 장비를 제작해 시범 운영했으나, 젖은 모래에서 장비가 지나치게 무거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현재는 창고에 보관 중이다. 이에 현장 작업자들은 배설물을 구멍 뚫린 삽으로 일일이 떠내는 방식으로 청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팀 책임자 민니 아아코는 “일이 나쁘진 않지만, 좋아하는 작업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배설물을 모래와 섞어 묻기 ▲바다독수리 소리로 기러기 쫓기 ▲전문 훈련견 투입 등 다양한 대책이 검토됐으나, 비용 문제나 효과 부족으로 모두 무산됐다. 불쾌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전거로 가족과 해변을 찾은 한 시민은 “모래밭을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며 “헬싱키 어디를 가도 기러기 배설물 없는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헬싱키의 여름이 갈수록 더워지는 만큼, 시민들의 바닷가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기러기 침공’에 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전남도,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구축 환영

    전남도,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구축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정부의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계획은 지난 7월 10일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에 이어진 연속적인 에너지 대전환 정책으로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재편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먼저 전남의 철강·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전력을 자체 생산·저장·소비하는 소규모 지능형 전력망)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망의 유연성을 높이는 인프라를 집중 배치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전남의 대학 캠퍼스와 스마트팜, 공항 등에도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고, 그리드를 다방향으로 연결해 ‘인공지능 기반의 재생에너지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하는 등 시범 사업을 전개하는 구체적인 사업 구상도 밝혔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 등을 중심으로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는 ‘케이(K)-그리드 인재 창업 밸리’를 조성해 전략 분야 인재를 세계적 수준으로 양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 전략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대학·기관·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이른바 ‘케이(K)-재생에너지 원팀’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산단 특별법 제정에 이어 차세대 전력망 구축 발표까지 나오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이번 정부 발표를 계기로 2030년까지 총 23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해 이를 토대로 인구 50만 명 규모의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대로 에너지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나가고, 진짜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을 전남이 주도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새 역사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에서 도민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양경자청, 일본 드론기업 리베라웨어 접견···첨단산업 유치 본격화

    광양경자청, 일본 드론기업 리베라웨어 접견···첨단산업 유치 본격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1일 일본의 드론 전문 기업인 리베라웨어의 김태홍 한국지사장이 광양경자청을 방문해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광양경자청이 일본을 방문해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당시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광양경자청은 김 지사장에게 고흥 드론센터 방문과 함께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위한 연관기업 소개 등 다양한 일정을 지원했다. 이번 접견은 일본 기업의 광양만권 방문 자체가 이례적인 데다 기존 철강·화학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드론산업 분야로의 산업 지형 다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리베라웨어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고흥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드론 인프라와 연계한 투자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금속가공 등 첨단 제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드론 및 로봇 산업과의 융복합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다”며 “앞으로도 유망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조선대-충남대, 리튬이온배터리 고성능 신소재 개발

    조선대-충남대, 리튬이온배터리 고성능 신소재 개발

    조선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1일 조선대에 따르면 생명화학공학과 이정수 교수와 충남대 송우진·임종철 교수팀이 전기차·스마트폰 등에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초기 비가역적 용량 손실을 개선할 수 있는 계면 제어 기반의 신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흑연 음극의 표면 구조를 정교하게 조절한 뒤, 특수 물질인 이온성 액체(Ionic Liquid)를 결합해, 초기 리튬 손실과 전류 흐름을 방해하는 내부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 특히 배터리를 처음 사용할 때 발생하는 리튬 손실을 줄이고 전류 흐름을 방해하는 내부 저항도 감소시켜 배터리의 전체 성능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흑연 가장자리에 ‘4-브로모벤조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도입한 뒤 이온성 액체 전구체를 공유 결합 형태로 적용해 불필요한 반응과 저항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 결과, 흑연 표면에 얇고 균일한 고체전해질계면층(SEI)이 형성되면서, 반복 충·방전 시 성능 저하가 적고 고속 충·방전 상황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은 전기차 주행 거리 확대,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연장 등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질된 흑연 표면에서의 고체전해질계면층 형성 메커니즘 모식도. 조선대 제공
  • OCI 포항공장서 20대 직원, 고온 타르에 2도 화상

    OCI 포항공장서 20대 직원, 고온 타르에 2도 화상

    화학 제품 생산기업인 OCI 포항공장에서 직원이 근무 중 고온의 타르에 화상을 입었다.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쯤 OCI 포항공장에서 20대 직원 A씨가 타르 생산설비 인근에서 누출된 고온의 타르를 뒤집어썼다. 그는 옆구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회사 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美관세에도 7월 수출 5.9%↑…반도체는 ‘역대 최대’

    美관세에도 7월 수출 5.9%↑…반도체는 ‘역대 최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에도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6% 가까이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의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수출액은 608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9% 늘었다. 월별 수출은 증가 흐름을 유지하다 지난 5월 -1.3%를 기록했으나 6월(4.3%) 다시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 1000만 달러로 31.6%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정 가격 상승 흐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 덕분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25% 관세 부과 여파에도 총 5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8%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한국 수출은 미국 시장 수출 감소분을 유럽연합(EU), 중남미 등 다른 지역 시장 수출로 만회하는 모습이다. 선박 수출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107.6% 증가한 2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2억 1000만 달러, -6.3%), 석유화학(37억 5000만 달러, -10.1%) 수출은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 과잉 등 영향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해 수출 감소 흐름이 계속됐다. 주요 국가별 수출을 보면, 대미 수출도 103억 3000만달러로 1.4% 증가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철강·자동차부품 등 다수 품목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화장품·전기기기 등 15대 외 품목의 수출 호조 덕분에 전체 대미 수출이 성장했다.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석유화학 및 무선통신기기 수출 둔화 영향 속에서 110억 5000만 달러로 3.0% 감소했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 속에서 10.1% 증가한 109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의 1.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의 7월 수입액은 542억 1000만달러로 0.7% 증가했다. 이로써 7월 무역수지는 66억 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올해 1월 한때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빼면 2023년 6월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 중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 측의 관세 부과 예고 시점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었음에도 우리 기업들이 총력을 다해 수출에 매진한 결과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며 “수출 기업이 과거와 다른 도전적 교역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자 선택권 vs. 품질 우려…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진실

    소비자 선택권 vs. 품질 우려…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진실

    8월 16일부터 자동차 수리 시 순정 부품(OEM) 대신 ‘품질인증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사고나 고장으로 보험 수리를 진행할 경우, 대체 부품이 존재하면 해당 부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보험금이 산정될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비자 권익 침해, 부품 품질 저하 우려 등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산 저가 부품 사용’과 같은 자극적인 주장부터 제도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KAPA, 자동차 부품 산업 위한 비영리단체…“수입산 저가 부품은 사실과 달라”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OEM 부품 생산 경험이 있는 우수한 부품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한편 KAPA는 자동차 부품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수리비 부담이 점점 커지는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KAPA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중소 부품 제조사의 생존과 성장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기획·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KAPA 측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저가 중국산 부품 사용’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산차용 인증 부품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OEM 부품을 생산한 경험이 있는 국내 제조업체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수입차용 부품 역시 미국 CAPA(Certified Automotive Parts Association) 인증이나 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E-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OEM 수준의 품질 검증… 전문 시험기관이 진행하는 7단계 인증 프로세스 사실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건 품질과 안전성이다. 부품 하나의 품질 문제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품이 아니라면 불안하다’는 인식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KAPA는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인증부품은 단순한 ‘대체품’이 아니라, OEM 수준의 품질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품질인증부품의 품질 인증시험은 단순히 인증 마크를 붙이는 수준이 아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7단계의 체계적인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해당 절차는 ①인증 신청, ②서류 심사, ③공장 심사, ④부품 품질인증시험, ⑤결과 평가, ⑥인증서 발급, ⑦판매 후 사후관리로 구성돼 있다. 즉, 체계적인 품질 검증은 물론, 정기적인 사후 관리로 OEM 수준의 품질 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인증 절차 내 시험 평가는 모두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공인 시험기관에서 진행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광기술원(KOPTI), 자동차기술연구소(KART),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수리비 부담 경감 기대…중소 부품기업 글로벌 진출 마중물 KAPA가 강조하는 품질인증부품 제도의 본질은 ‘소비자 권익 보호’다. 자동차 제조사 정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부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리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다. KAPA는 “부품의 품질과 성능이 인증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KAPA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품질 인증 제도 시행을 넘어, 국내 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현재 국내에는 경쟁력 있는 부품 중소기업이 다수 존재하지만, 완성차 제조사의 독점 구조와 제한된 시장 접근성으로 인해 자생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KAPA는 품질인증부품 제도가 중소 부품 기업의 브랜드를 키우고,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가능하게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각의 불만 해소하고 신뢰 회복 위한 꾸준한 관리 필요 일부 소비자들은 품질인증부품 제도가 피해자의 권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순정 부품 대신 품질인증부품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보험 약관 개정으로 인해, 사고 피해자가 원치 않는 부품으로 수리받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나 제조사엔 비용 절감 효과가 있지만, 피해자는 차량 복원에 있어 선택권이 제한된다며 불만을 제기한다. 또한, 지금까지 존재하던 보험료 할인 특약이 폐지될 가능성, 보험료 인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살리기 위해선 피해자의 선택권 보장 등 세심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APA는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도의 품질 기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함께, 소비자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해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단순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정보 공개와 제도적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에서 비롯될 것이다.
  • “테러·재난서 골든타임 지킨다”… 제주, 119특수대응단 출범

    “테러·재난서 골든타임 지킨다”… 제주, 119특수대응단 출범

    제주도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출범시켰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 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선 무인파괴방수기, 험지펌프차 등 특수소방차량과 장비 시연, 인명구조견 수색 시범이 이어져 현장 전문성과 실전 대응력을 선보였다. 항공대원과 구조견 핸들러 등 8명에게 직접 소방기를 전달하고 패치를 달아준 오영훈 지사는 “119특수대응단은 제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라며 “도민 모두가 공평하게 소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도정은 한 치의 타협도 없이 소방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암 유발 ○○, 나도 모르게 ‘하루 6만 8000개’ 흡입한다고?…차량서 4배 급증

    암 유발 ○○, 나도 모르게 ‘하루 6만 8000개’ 흡입한다고?…차량서 4배 급증

    프랑스 연구진이 실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정밀 측정한 결과, 성인이 하루 평균 6만 800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들이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숨을 한 번 쉴 때마다 3~4개씩 흡입하는 수준으로, 자동차 내부는 아파트보다 4배 이상 높은 농도를 보였다.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지난달 30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 환경지구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실내 공기 질을 조사한 결과 성인이 하루에 흡입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약 6만 8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100배나 높은 수치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들이 놓쳤던 극미세 플라스틱 입자들을 발견하기 위해 라만 분광법이라는 첨단 기술을 사용했다. 이전 연구들이 10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입자만 측정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연구는 1~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까지 찾아낼 수 있었다. 이는 인간 머리카락 두께의 10분의 1 정도로 매우 작은 크기다. 연구팀은 프랑스 툴루즈의 아파트 3곳과 자동차 2대에서 공기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단 1제곱밀리미터(㎟) 크기의 필터를 분석하는 데만 14시간이 걸리고 3600개의 개별 입자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이었다. 분석 결과 자동차 내부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1㎥당 2238개로, 아파트의 528개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자동차 내부에는 시트, 내장재 등 합성 소재가 사용되는데 운전 중 진동과 온도 변화, 자외선 노출로 인해 이들 소재에서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들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나온다는 분석이다. 가정에서는 쇼핑백이나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이 전체 입자의 76%를 차지했다. 발견된 입자의 97%는 섬유 형태가 아닌 불규칙한 조각 형태였고, 94%가 1~10㎛ 크기였다. 10㎛보다 큰 입자들은 대부분 코나 목 부분에서 걸러져 기침으로 배출되거나 삼켜진다. 하지만 1~10㎛ 크기의 초미세 입자들은 이런 방어막을 뚫고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들 입자가 혈류를 타고 온몸으로 퍼져 주요 장기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세플라스틱에는 독성 화학 첨가제가 포함돼 있으며 환경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도 있어 체내에 쌓이면 호르몬 교란이나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1㎛보다 작은 나노플라스틱까지 측정할 수 있다면 노출량은 훨씬 더 클 것”이라며 “환기, 청소 방법, 건축 자재, 인간 활동이 실내 미세플라스틱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노출을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뛰어(JUMP)!”…지진 발생하자 일제히 바다로 점프하는 바다사자 무리 (영상)

    “뛰어(JUMP)!”…지진 발생하자 일제히 바다로 점프하는 바다사자 무리 (영상)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하자 바다사자 무리가 일제히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AP통신과 USA투데이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바다사자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절벽에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러시아 쿠릴 열도 북부에 있는 안치페로프 섬으로 지진 당일 이곳에서 여행 중이던 관광객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규모 8.8의 강진이 안치페로프 섬을 강타하자, 섬의 낮은 절벽과 해안에 있던 큰바다사자(스텔라 바다사자) 무리가 일제히 거친 파도 속으로 뛰어든다. 바다사자 무리가 바다로 뛰어드는 사이 이들 뒤로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는 절벽의 모습도 보인다. 바다사자들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후로 지표면의 진동이나 지하수의 화학적 변화 등 여러 자연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지진 전에는 암석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강한 진동이 발생하면서 바다사자와 같은 동물들의 감각 기관을 자극한다. 극도의 긴장과 불안을 느낀 바다사자들은 지진 전후 위협을 피하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며 그중 하나가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치는 행동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 15종 중 몸집이 가장 크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준위협(NT, Near Threatened) 등급으로 분류한 멸종위기 동물이다. 큰바다사자는 현재 서식지 파괴, 어획용 그물에 의한 질식사, 먹이자원 감소 등으로 개체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세기 이후 6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된 캄차카반도 지진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20세기 이후 6번째로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됐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 지진 규모를 분석한 뒤 “이번 지진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촉발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과학자들이 규모를 하향 조정하지 않으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SGS 자료에 따르면 1900년대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칠레 남부 발디비아에서 발생한 칠레 대지진(규모 9.5)이다. 이 강진으로 1655명이 사망하고 2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4년 뒤인 1964년 3월 27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2)은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지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100명이 사망했다. 10년 뒤인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1)으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남아시아, 동아프리카에서 28만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2011년 일본 동일본 지진의 규모도 인도네시아 지진과 같은 9.1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높이 15m의 쓰나미가 내륙을 삼켰으며 1만 5000명이 사망하고 1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캄차카반도는 1952년에도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지진으로 2300여명이 숨졌다. 이번 캄차카반도 강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3~5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일본 홋카이도부터 규슈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및 중국, 타이완, 괌, 하와이 등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다만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발생해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30일 밤에는 규모 6.4의 여진도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피해 보고는 없으며 최대 한 달까지 여진 가능성이 예측됐다.
  • (영상) “뛰어(JUMP)!”…바다사자 무리, 지진 발생 후 일제히 바다로 점프 [포착]

    (영상) “뛰어(JUMP)!”…바다사자 무리, 지진 발생 후 일제히 바다로 점프 [포착]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하자 바다사자 무리가 일제히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AP통신과 USA투데이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바다사자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절벽에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러시아 쿠릴 열도 북부에 있는 안치페로프 섬으로 지진 당일 이곳에서 여행 중이던 관광객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규모 8.8의 강진이 안치페로프 섬을 강타하자, 섬의 낮은 절벽과 해안에 있던 큰바다사자(스텔라 바다사자) 무리가 일제히 거친 파도 속으로 뛰어든다. 바다사자 무리가 바다로 뛰어드는 사이 이들 뒤로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는 절벽의 모습도 보인다. 바다사자들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후로 지표면의 진동이나 지하수의 화학적 변화 등 여러 자연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지진 전에는 암석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강한 진동이 발생하면서 바다사자와 같은 동물들의 감각 기관을 자극한다. 극도의 긴장과 불안을 느낀 바다사자들은 지진 전후 위협을 피하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며 그중 하나가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치는 행동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 15종 중 몸집이 가장 크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준위협(NT, Near Threatened) 등급으로 분류한 멸종위기 동물이다. 큰바다사자는 현재 서식지 파괴, 어획용 그물에 의한 질식사, 먹이자원 감소 등으로 개체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세기 이후 6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된 캄차카반도 지진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20세기 이후 6번째로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됐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 지진 규모를 분석한 뒤 “이번 지진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촉발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과학자들이 규모를 하향 조정하지 않으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SGS 자료에 따르면 1900년대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칠레 남부 발디비아에서 발생한 칠레 대지진(규모 9.5)이다. 이 강진으로 1655명이 사망하고 2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4년 뒤인 1964년 3월 27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2)은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지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100명이 사망했다. 10년 뒤인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1)으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남아시아, 동아프리카에서 28만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2011년 일본 동일본 지진의 규모도 인도네시아 지진과 같은 9.1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높이 15m의 쓰나미가 내륙을 삼켰으며 1만 5000명이 사망하고 1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캄차카반도는 1952년에도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지진으로 2300여명이 숨졌다. 이번 캄차카반도 강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3~5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일본 홋카이도부터 규슈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및 중국, 타이완, 괌, 하와이 등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다만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발생해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30일 밤에는 규모 6.4의 여진도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피해 보고는 없으며 최대 한 달까지 여진 가능성이 예측됐다.
  • [서울데이터랩]‘KR모터스’ 23.8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KR모터스’ 23.8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31일 오전 9시 10분 KR모터스(000040)가 등락률 +23.8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KR모터스는 개장 직후 13,658,60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6원 오른 809원이다. 한편 KR모터스의 PER은 -8.01로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42.76%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인디에프(014990)는 현재가 1,421원으로 주가가 11.71%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에이엔피(015260)는 현재 511원으로 10.85%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유화증권우(003465)는 7.21% 상승하며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부산산업(011390)은 6.97%의 오름세를 타고 9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일신석재(007110)는 현재가 2,250원으로 6.89% 상승 중이다. 7위 한화시스템(272210)은 현재가 58,900원으로 6.32% 상승 중이다. 8위 한화오션(042660)은 현재가 104,700원으로 5.76% 상승 중이다. 9위 신원(009270)은 현재가 1,701원으로 4.74% 상승 중이다. 10위 두산(000150)은 현재가 589,000원으로 4.62%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씨아이테크(004920) ▲4.59%, 에이피알(278470) ▲4.52%, 다이나믹디자인(145210) ▲4.28%, 모나용평(070960) ▲3.65%, 삼영(003720) ▲3.55%, 두산2우B(000157) ▲3.19%, LG화학(051910) ▲3.10%, 금호전기(001210) ▲3.03%, LG화학우(051915) ▲2.98%, LS(006260) ▲2.8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아주대 국제연구팀, 효율성 극대화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개발

    아주대 국제연구팀, 효율성 극대화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개발

    아주대학교는 김종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대세인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소재(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이 이론적 한계에 가까워짐에 따라 고효율 페브로스카이트 태양전지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은 부경대학교 장재원 교수(고분자·화학소재공학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 및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의 윤재성 박사 연구팀과 함께 다양한 태양전지 구조에 적용할 수 있고 실내외 모든 광환경에서 태양전지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계면 소재(DTAQTPPO)를 개발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이 매우 뛰어나고 전하(전류의 흐름을 만드는 입자) 이동 성능이 우수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차세대 태양전지로 유력하다. 특히, 용액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필름 형태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용액 공정이 가능해 큰 면적으로도 생산할 수 있어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 대비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용액 공정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만들 때, 재료의 결정 구조가 완벽하지 못한 결함이 불가피하게 생겨난다. 김종현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계면 소재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형성된 결함 부위에 직접 결합하여 문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을 뿐 아니라 양극성(Ambipolar)이라는 특별한 특성을 지녀 전자와 정공을 모두 효과적으로 수송하는 추가 장점이 있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것처럼, 전류가 흐르는 데 필요한 두 가지 종류의 전하를 동시에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원리이다. 또 실외의 강한 태양광 환경뿐만 아니라 실내의 조명 환경에서 에너지 변환효율을 각각 22.29%에서 23.55%, 31.19%에서 37.18%로 극대화하며, 태양전지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김종현 아주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구조와 광환경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본 기술은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광검출기 등 다양한 광전소자의 성능 개선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mpact Factor: 26.0/JCR상위 2.5%)>에 게재됐다.
  • 폭염·열대야에도 생체 시계 고장 없는 이유…[달콤한 사이언스]

    폭염·열대야에도 생체 시계 고장 없는 이유…[달콤한 사이언스]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싱가포르나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대에 속한다. 최근 낮 기온이 37도에 육박하며, 체감 기온은 그보다 더 높고 밤에도 2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어, 아열대 지역을 방불케 한다. 이 때문에 멀리 여행 가지 않고도 동남아 날씨를 느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무더위에 온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에, 밤에는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 생체 시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생체 시계는 24시간 주기로 고장 없이 잘 작동한다. 어떤 원리일까.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초학제 이론 및 수리과학 연구센터(iTHEMS), 교토대 유카와 이론물리학 연구소, 카브리 우주 물리·수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물리학과 수학을 이용해 생체 시계가 급격한 기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24시간 주기를 유지하는 이유를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의 제1 저자인 신조 기보 박사는 현재 국내 대표적인 수리 생물학자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 수학그룹에서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리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계산 생물학’(PLOS Computational Biology) 7월 22일 자에 실렸다. 많은 화학 반응은 온도가 올라가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면, 여름철 야외의 폭염과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 공간을 오가는 상황처럼 연중 기온 변화 속에서 인체가 어떻게 24시간 주기를 유지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생체 시계는 단백질 생성을 코딩하는 mRNA의 주기적 패턴에 의해 작동하며, 이는 특정 유전자가 규칙적으로 켜지고 꺼지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발생한다. 진자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시간 변화에 따른 사인파(부드럽게 오르내리는 반복적 패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mRNA 생성과 감소 리듬도 마찬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mRNA 수준에서 규칙적인 상승과 하강을 설명하기 위해 물리학을 활용해 mRNA 변화 동역학을 모형화했다. 이에 따르면, 더 높은 온도에서 mRNA 수준은 더 빨리 상승하고 천천히 감소하지만, 한 주기의 지속 시간은 일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고온에서는 비대칭적이고 왜곡된 파형으로 표현됐다. 연구팀은 높은 기온에서 유전자 활동 리듬의 형태가 미묘하게 변하는 ‘파형 왜곡’ 현상을 통해 생체 주기의 안정성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이 실제 생물체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파리와 생쥐로 실험했다. 그 결과, 더 높은 기온에서 동물들의 생체 주기는 예측된 파형 왜곡이 발견됐다. 이런 파형 왜곡이 생체 시계의 온도 보상에서 핵심이고, 각 주기에서 mRNA 수준 감소가 느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구로사와 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파형 왜곡이 생체 시계가 기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동기화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생체 시계 유전자의 파형 왜곡 정도는 수면 장애, 시차 적응, 노화가 우리 내부 생체 시계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바이오 마커”라고 설명했다.
  • “도봉산 관광타운·캠핑수목원… 年 수만명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도봉산 관광타운·캠핑수목원… 年 수만명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할 일 너무 많아서 좋다는 ‘해결사’관광타운 등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동북권 최대 복합힐링공간 발돋움경전철 연장·창동민자역사도 속도늘 현장서 답 찾는 ‘도봉의 오 서방’양말 산업 육성 등 소상공인들 지원중랑천 데크·황톳길 진통만큼 명품 일상 속 체감 정책으로 변화 이끌 것서울 도봉구의 성장과 변화는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구민을 찾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양말 산업 육성과 중랑천 데크길·황톳길 사업 등 서민 밀착형 행보로 구민들에게 친근한 ‘오 서방’으로 불리는 그는 최근 ‘신성장 거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서울 동북권의 외곽도시에서 연 수만명이 찾는 관광특구이자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물꼬를 틔웠다. 구의 숙원인 재건축·재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는 오 구청장은 여전히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좋다’고 말한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3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의미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딱 하나를 꼽기는 어렵다. 다소 침체해 있던 도봉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먼저 말씀드린다. 고도 제한 규제 완화라든지, 하반기 착공을 앞둔 경전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지하화 확정, 창동 민자역사 공사 재개 등 눈에 보이는 큰일뿐만 아니라 밀착형 사업인 경원선 방음벽 녹지공원 조성사업, 창4동의 구립 어린이집 진입 출입로 해결 등 수도 없다. 끌어낸 많은 변화를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한국매니페스토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나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 등 지표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성장 거점 사업에 2건 선정됐다고 들었다.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다. “문화·경제 중심 도시로 행정의 방향성을 세우고 도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특구화 과정 중에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6일 시가 추진 중인 강남북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신성장 거점 사업에 우리 구의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수목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 도봉산 일대 교통시설 부지를 지하화해 관광호텔 등 여러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복합관광타운화 하는 것과 창포원, 다락원체육공원, 평화문화진지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동북권 최대 규모의 복합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적인 유산이 많고, 교통의 요지이며, 부지 개발에 나선 도봉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도봉산 인근 화학부대, 아진교통 부지도 큰 틀에서는 사업에 포함될까. “문화 특구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진교통이 도봉산 입구, 화학부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지금도 데크길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쉽게 연계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9월 화학부대 훈련장 부지는 ‘한옥마을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상태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신성장 거점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볼거리·먹거리·기반 시설 마련 등을 통해 연간 50만명의 외국인이 찾을 수 있는 관광특구, 문화도시를 이뤄 내겠다.” -청년창업, 인턴십 등 청년지원 사업 관련 최근 중점 사항은. “민선 8기 들어서 조례를 개정해 청년 연령을 39세에서 45세까지로 올렸다.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민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기업 인턴십 등 도봉형 청년 인턴사업을 운영하고,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를 통해서는 현직자 멘토링부터 면접 스피치, 정장 대여 등을 해 왔다.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에 청년창업센터를 개소하고 현재 26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개소 6개월 만에 30억원의 매출 달성과 8억원의 투자자금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양말 육성 사업이 인상 깊다. 다른 소상공인 지원책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은 대표 행사 중 하나이며, 양말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다. 도봉구는 올해 들어 미용실이든, 식당이든 와이파이 무선통신망 비용을 자치구 최초로 월 9만원씩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른 체감 정책으로는 주차 단속 유예제도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하지 않는다. 공약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주차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 부탁과 설명을 해 꾸준히 이어지도록 문화를 조성했다.” -현장행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안다. 정책 아이디어도 현장에서 얻는지.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1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주민들이 체감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생활의 불편함에서 나오는 민원에 집중하거나 수시로 아이디어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25개 자치구, 서울시 관련 기사나 지방·해외 출장 등에서도 소소한 정책을 확인해 도봉형으로 바꾸려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구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인상 깊었던 현장행정 사례를 뽑자면. “중랑천 데크길·황톳길 사업을 뽑을 수 있다. 고맙다는 인사를 가장 많이 들은 사업이지만 과정에서 진통도 많이 겪었다. 자전거 도로와 운동 공터 인근에 황톳길을 마련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시작하고서는 멀쩡한 곳을 왜 뒤집느냐, 씻는 곳은 왜 없느냐, 땅을 고른 뒤에는 돌멩이 때문에 다쳤다 등 수많은 민원이 쏟아졌었다. 그러나 2022년 착수 이후 수개월에 걸쳐 주민들과 대화하고 민원을 해결하자 결국에는 지저분하고 냄새난다는 평을 듣던 중랑천이 명품이 됐다. 다양한 아이디어도 샘솟기 시작하면서 상시 공연이 가능한 1000석의 야외무대가 생겼고, 심어 놓은 양귀비꽃도 머지않아 만개한다.” -남은 1년간 꼭 이루고 싶은 ‘변화’를 듣고 싶다. “새로운 사업보다 지금까지 해 왔던 사업들을 단기적으로는 내년 6월, 중기나 장기 계획을 잘 세워 두는 게 우선 목표다. 또 여전히 저는 구를 위해 할 일이 많아 좋다. 다만 지금 도봉구는 단추가 어설픈 모습으로 다 끼워져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간 방학역 노후 역사 개량(신축) 사업,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에서부터 용역 결과가 잘 나온 신성장 거점 사업, 준공을 앞둔 창동 민자역사 등 모두 직원들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구민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끝맺음이 남았다. 앞으로는 제가 서울시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세일즈에 적극 나서 잘 마무리 해내겠다.”
  • 군위, 퇴비 걱정없이 친환경 농사 짓는다

    대구 군위군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고품질 유기질 비료 공급 확대에 나서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 지역 농가들에 대한 유기질비료 공급량을 2만 3826t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물량은 민선 8기 이전인 2021년 1만 800t보다 12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2만 1302t보다는 12% 늘었다. 군의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는 민선 8기 김진열 군수 취임 이후 ‘농민들이 퇴비 걱정 안 하고 친환경 농사를 짓도록 하겠다’는 농가와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과 친환경농업 확산에 따른 토양 보전 차원도 한몫했다. 군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유기질비료를 살 수 있도록 20㎏ 포대당 2900원(국비 1500원, 군비 300원, 농축협 협력사업비 1100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농가들은 4100원짜리 유기질비료 1포대를 전국 최저가인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군위축협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들이 유기질비료를 구입해 살포 신청할 경우 무료로 해 준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4년간 군위지역 무기질비료(화학비료) 공급량이 4453t에서 3150t으로 약 29% 감소했다. 또 군위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위군은 지역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원료로 활용, 생산한 업체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군위 소보면 송원리 농경지 1만 3200㎡에서 마늘·양파 농사를 짓는 최원모(60)씨는 “군위군 등의 지원으로 매년 40t 정도의 유기질비료를 구입해 살포하는 데 드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면서 “또한 고품질의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유기질 비료 지원 공급 물량을 매년 확대해 지역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증대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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