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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에 물류 차질 현실화…정부, ‘업무개시명령’ 등 엄정 대응(종합)

    화물연대 파업에 물류 차질 현실화…정부, ‘업무개시명령’ 등 엄정 대응(종합)

    정부가 24일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 집단 운송 거부가 경제 활동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5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경제 각 분야에서 물류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와 철강 업종을 중심으로 제품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시멘트 업종은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능력이 이틀 내외인 점을 고려해 건설 현장 피해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따라 생산제품 조기 출하와 공장 내·외부 적재공간 확대, 대체 운송 수단 확보 등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업종별 대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각 업체에 재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차량을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국제 곡물가격 하락세에도 사료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것을 고려해 가격 안정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대국민 담화문에서 밝힌 ‘업무개시명령’의 조기 발동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예방책이다. 원 장관은 최저 운송료를 보장하는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에 대해 “심각한 위기까지 초래한다면 업무개시명령도 발동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종합상황대책본부 및 전국 48개 지방관서에 현장지도반을 가동해 불법적인 운송 거부와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한 지도와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무책임한 운송 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외여건 악화로 한국 경제의 주력 엔진인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자 지난 23일부터 대통령이 직접 수출 관련 회의를 주재한 상황에서 집단 운송 거부는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수출 물류에 치명타가 될 수 밖에 없다. 윤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는 해석이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운송사업자나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 거부해 큰 지장을 주는 경우 국토부 장관이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이를 거부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운송사업자 면허도 취소된다. 지난 2003년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도입됐지만 실행된 적은 없다.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면 화물연대는 처벌 부담과 면허 취소 등 불이익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 정부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철강 출하 차질 발생”

    정부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철강 출하 차질 발생”

    산업통상자원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시멘트와 철강 업종을 중심으로 제품 출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한 업계 피해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 구성한 철강, 자동차, 시멘트, 조선, 석유화학, 정유, 전력 등 업계 관계자와 유관 부서로 이뤄진 비상대책반 1차 회의를 열고 25일 이런 진단을 내놨다. 산업부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한 결과 시멘트와 철강 업종에서 주로 제품 출하 차질이 발생했고, 기타 주요 업종에서는 아직 피해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시멘트 업종은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 능력이 통상 이틀 내외인 탓에 건설 현장의 피해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산업부는 생산제품 조기 출하, 공장 내·외부 적재공간 확대, 대체 운송 수단 확보 등 업종별 대비 상황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주요 업종의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과 애로사항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비상대책반을 주관하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신속히 이뤄지도록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LG 미래설계 속도”… ‘신성장 동력’ 배터리·전장 등 인재 대거 발탁

    “LG 미래설계 속도”… ‘신성장 동력’ 배터리·전장 등 인재 대거 발탁

    “위기 뚫고 미래 설계에 속도 낸다.” 24일 이뤄진 LG그룹의 내년도 정기 인사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부회장단 가운데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3명이 유임됐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재신임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할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신사업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며 미래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이번 인사에서는 160명이 승진했다. 신규 임원 규모는 지난해 179명, 2021년 168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미래차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의 전장·가전 사업,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핵심 사업 부문에서 승진자가 집중됐다. LG전자에서는 ‘생활가전 전문가’인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배터리 전문가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완성차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신규 임원 92%는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최연소 임원은 우정훈(39) LG전자 수석전문위원이다. 우 위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며 스마트 가전, 씽큐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임원 인사 역시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사업 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당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18년 만에 대표가 교체되며 그룹 첫 여성 사장인 이정애 CEO를 새 수장으로 맞게 됐다. 2005년 1월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한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7연임에 성공해 왔다.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등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중국 사드 보복,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17년 연속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 냈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 사장은 그간 그룹 내에서 ‘1호’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 왔다.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뒤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뚫고 시장 1등 지위를 굳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오휘’, ‘숨’ 등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왔는데, ‘후’가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이번에도 1호 여성 사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이 사장과 박애리 지투알 부사장 등 두 명의 여성 임원을 CEO로 선임하며 인재 다양성을 더욱 높였다. LG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정책에 따라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임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에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 2030년 석탄 발전 10%대로 낮춘다

    2030년 석탄 발전 10%대로 낮춘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0년 석탄 발전 비중을 10%대로 낮추기로 했다. 2030년 원자력 발전 비중은 신규 원전 준공을 반영해 전체 전력의 3분의1 수준으로 유지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민간 영향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를 앞두고 공개한 초안에서 2030년 석탄 발전 비중 목표를 20% 아래로 낮췄다. 지난 8월 실무안에서 제시한 목표(21.2%)보다 1.5% 포인트 낮다. 대신 전력 수요가 늘 경우 설비 증설이 용이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은 22.9%로 2.0% 포인트 늘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6년까지 노후 석탄 설비 28기(총 58기)를 폐지하고 신규 LNG로 전환하는 데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2030년 원자력 발전 비중 목표는 32.4%로 실무안보다 0.4% 포인트 줄었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1.6%로 0.1% 포인트 늘었다.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비중은 2.1%였다. 초안과 실무안의 발전 비중 목표가 달라진 이유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제품의 전기화 증가 수요를 반영해 전력 수요 전망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에너지 안보를 위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실현 가능하고 균형 잡힌 전력믹스를 위해 원전을 활용하고 적정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쓰겠다”고 밝혔다. 안건은 공청회 뒤 국회를 거쳐 전력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추 장관은 이날 열린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에서 “배출권거래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의무를 이행하는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자발적 감축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면서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배출 허용 총량 설정·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정부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철강·정유·화학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달성 불가능한 목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LG “위기 뚫고 새 미래 짠다”..‘차석용 매직’ 막 내리고 첫 여성 CEO 탄생

    LG “위기 뚫고 새 미래 짠다”..‘차석용 매직’ 막 내리고 첫 여성 CEO 탄생

    LG그룹, 24일 내년도 정기 인사 단행권봉석,권영수,신학철 부회장 3인 유임‘가전 세계 1위’ 류재철 사장 승진신규 임원 92% 1970년 이후 출생 “위기 뚫고 미래 설계에 속도 낸다.” 24일 이뤄진 LG그룹의 내년도 정기 인사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부회장단 가운데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3명이 유임됐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재신임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할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신사업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며 미래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이번 인사에서는 160명이 승진했다. 신규 임원 규모는 지난해 179명, 2021년 168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미래차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의 전장·가전 사업,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 사업 부문에서 승진자가 집중됐다. LG전자에서는 ‘생활가전 전문가’인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배터리 전문가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완성차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광모 “미래 경쟁력 높이는 데 필요한 인재 발굴에 투자해야” 전장,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서 인재 발탁하며 미래 설계에 방점 이번 신규 임원 92%는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최연소 임원은 우정훈(39) LG전자 수석전문위원이다. 우 위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며 스마트 가전, 씽큐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임원 인사 역시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사업 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18년 최장수, 최고령 차석용 CEO의 용퇴 결정에 LG생건서 5대그룹 첫 여성 사장급 최고경영자 탄생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당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18년 만에 대표가 교체되며 그룹 첫 여성 사장인 이정애 CEO를 새 수장으로 맞게 됐다.2005년 1월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한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7연임에 성공해 왔다.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등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17년 연속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 냈다.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매출 9배, 영업이익 22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내고 차 부회장이 물러나며 이 신임 사장은 실적 부진 회복이라는 과제를 맡게 됐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 사장은 그간 그룹 내에서 ‘1호’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 왔다.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이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뚫고 시장 1등 지위를 굳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오휘, 숨 등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왔는데, ‘후’가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이번에도 1호 여성 사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이 사장과 박애리 지투알 부사장 등 두 명의 여성 임원을 CEO로 선임하며 인재 다양성을 더욱 높였다. LG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정책에 따라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임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에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전운임제 폐지... 법인세, 상속세도 인하를”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전운임제 폐지... 법인세, 상속세도 인하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간 24일,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안전운임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됐다. 이들은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 위기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6월에도 있었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로, 자동차·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국가기간산업이 1주일 넘게 마비됐으며, 중소기업은 수출 물품을 운송하지 못해 미래 수출계약마저 파기되는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경제계는 화물연대 등이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안전운임제에 대해 “시장 원리를 무시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규제”라면서 “인위적 물류비 급등을 초래해 글로벌 무대에서 수출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금지하고 사용자·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는 개정안은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을 흔들고 기업 경쟁력을 크게 훼손한다”며 “산업현장의 불법 파업과 노사 갈등을 부추기고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주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서도 “낡고 획일적”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 정부에서 발족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연구 초안을 인용해 “연장근로 산정 단위를 주에서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하고 선택근로제 대상 직무를 연구개발에서 전체 직무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골자”라며 “30명 미만 사업장에 특례로 적용했던 주 8시간 추가 연장 근로시간제가 올해말 일몰 예정인데, 영세 기업들은 일몰제 폐지를 주장한다”고 설명했다.이들 단체는 법인세와 상속세, 증여세에 관해서도 인하를 주장했다. 경제계는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세 포함 27.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10번째, 상속세 최고세율(50%)은 최대주주 주식할증 평가까지 감안하면 60%로 사실상 세계 최고”라면서 “높은 법인세율과 상속세율 부담은 기업 투자 의욕을 꺾고 명문 장수기업의 탄생을 가로막아, 결국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경제6단체장은 “경제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며 “국회·정부·노동계, 그리고 국민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 천안 화학제품 제조 공장 불, 야산까지 번져…1명 부상

    천안 화학제품 제조 공장 불, 야산까지 번져…1명 부상

    23일 오후 9시 29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화학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일부와 인근 야산을 태우고 1명이 다쳤다. 24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공장 내 화학제품 발포기 폭발로 추정된 화재가 발생해 연면적 6800㎡ 규모의 공장 일부(400㎡)를 태웠으며,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임야 1500㎡를 태웠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함께 근무 중이던 근로자 7명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5대와 관계기관을 포함한 83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후 10시 26분께 초기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인사]

    ■LG화학 ◇사장 승진△차동석 ◇부사장 승진△이향목 ◇전무 승진△선우지홍 송병근 이화영 김동춘 최영민 박희술 ◇상무 승진△김희석 변기대 박양태 김성덕 최병철 김우성 신영철 곽상진 황인철 소진언 김경석 김동호 ◇수석연구위원 승진△강동균
  • 신동빈 ‘롯데건설 살리기’에 11억 사재 투입… “현금은 충분”

    신동빈 ‘롯데건설 살리기’에 11억 사재 투입… “현금은 충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자금난을 겪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여원을 투입했다. 롯데건설은 ‘최대주주 등의 주식 보유 변동’을 공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 7254만원에 취득했다.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18만 8660주에서 19만 8432주로 늘어났다. 지분은 0.59%로 동일하다. 신 회장이 직접 자금을 투입한 것은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계열사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한 달 동안 1조 4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했다. 지난달 18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고, 같은 달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을 차입했다. 이달 들어선 롯데정밀화학과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3000억원과 1000억원을 3개월간 차입하기로 했다. 지난 18일에는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모두 3500억원을 차입하면서 롯데물산이 자금보충약정을 맺기도 했다. 롯데건설에 모두 5875억원을 지원한 롯데케미칼도 같은 날 1조 1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5000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6050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롯데건설에 대한 추가 지원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롯데건설의 유동성 악화가 그룹 전반에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롯데그룹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전체 차입금 중 장기차입금 비율을 70%대로 유지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그룹 전체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등을 약 15조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년 미만의 단기차입금을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하석주 대표이사 자리에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 脫LCD 등 사업 재편 지휘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 脫LCD 등 사업 재편 지휘

    23일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결정하면서 4대 그룹 연말 인사 시즌의 막이 올랐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은 유임되며 올레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낸다. 수익성이 악화된 LCD TV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은 당초 계획했던 내년보다 6개월~1년가량 앞당기는 등 LCD 판가 하락, TV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직원 일부를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임직원들에게 사내 다른 부서나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 신청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받은 대상자는 희망에 따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 CNS, LG생활건강, 지투알 등 다른 계열사로 전환 배치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고 전환 배치는 올해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조치”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올해 1조 24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주요 사업본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내년 경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화학 업황이 고꾸라지는 가운데 첨단소재 육성에 주력하며 불황에도 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도 주요 경영진에 계속 키를 맡긴 이유로 보인다.이날 LG화학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인 차동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추며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키우기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임원 승진자들도 해당 분야에서 고루 배출됐다”고 밝혔다.
  • “울산과학기술원, 2027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

    “울산과학기술원, 2027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

    올해 세계대학평가서 100위권 ‘논문 피인용 상위 1%’ 10명 선정노벨상급 석학 자문위 내년 출범“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연구와 교육 분야에 ‘글로벌 퍼스트 무버 DNA’를 심어 UNIST를 2027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 중심 대학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용훈(사진) UNIST 총장은 2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년 안에 UNIST의 세계 대학 순위를 100위 이내로 끌어올려 세계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UNIST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이제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UNIST는 올해 진행된 세계대학평가(THE 174위, QS 197위)에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설립 50년 이내 세계 신흥 대학 순위에서도 1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이 미국·영국·독일과 같은 기술 강국의 입지를 다지려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UNIST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UNIST는 올해 10명의 교수가 ‘논문 피인용 횟수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될 정도로 연구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다. 이 총장은 ‘노벨상에 버금가는 탁월한 연구 성과’와 ‘구글과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 배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내년 초 노벨상급 석학과 세계 최고 대학 총장으로 구성한 국제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세계 최고의 대학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며 “국제 공동연구와 해외 연구파견 확대, 연구지원시스템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지난 3년간 지역 혁신과 동반 성장을 견인한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탄소중립, 바이오메디컬 등 4대 전략 기술을 중점 육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울산과 동남권의 지역 혁신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UNIST는 2020년 문을 연 AI대학원과 AI혁신파크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울산을 AI 기반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고 있다고 했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은 울산 정밀화학산업의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총장은 “앞으로 ‘에너지실증파크’(가칭)를 구축해 울산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와 창업을 통해 첨단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기반을 놓겠다”고 말했다.
  • 정호영 LGD 사장 유임..인력 전환배치 등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

    정호영 LGD 사장 유임..인력 전환배치 등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

    TV 수요 급감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200~300여명 직원은 LG전자·엔솔 등으로 이동“업무, 인력 효율화 위한 조치..구조조정은 없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도 유임..내년 위기 대처차동석 CFO, 사장 승진 등 미래 준비 ‘가속화’ 23일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결정하면서 4대 그룹 연말 인사 시즌의 막이 올랐다.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은 유임되며 올레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낸다. 수익성이 악화된 LCD TV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은 당초 계획했던 내년보다 6개월~1년가량 앞당기는 등 LCD 판가 하락, TV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직원 일부를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임직원들에게 사내 다른 부서나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 신청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받은 대상자는 희망에 따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 CNS, LG생활건강, 지투알 등 다른 계열사로 전환 배치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고 전환 배치는 올해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조치”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올해 1조 24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주요 사업본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내년 경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화학 업황이 고꾸라지는 가운데 첨단소재 육성에 주력하며 불황에도 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도 주요 경영진에 계속 키를 맡긴 이유로 보인다.이날 LG화학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인 차동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추며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키우기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임원 승진자들도 해당 분야에서 고루 배출됐다”고 밝혔다.
  • LG화학-고려아연, 주식 맞교환…미IRA 대응 위한 업무협약

    LG화학-고려아연, 주식 맞교환…미IRA 대응 위한 업무협약

    LG화학은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대응을 위한 포괄적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울산에 건설중인 전구체 합작 공장의 생산능력을 2만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확고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한다. LG화학은 자사주 36만 7529주(0.47%)를 고려아연 자사주 39만1547주(1.97%)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교환한다. 교환된 주식의 양도 제한은 2년이며, 처분시에는 상호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LG화학은 양극재 분야에서 업계 최고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지 메탈 수급과 건식제련을 통한 메탈회수 역량을 지녔다. 이번 양사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최고의 전문 역량을 보유한 두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힘을 모았다”며 “과감한 사업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동빈 롯데건설 살리기에 11억여원 투입…롯데그룹 확대 해석 경계

    신동빈 롯데건설 살리기에 11억여원 투입…롯데그룹 확대 해석 경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자금난을 겪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여원을 투입했다.롯데건설은 ‘최대주주 등의 주식 보유 변동’을 공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 7254만원에 취득했다.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18만 8660주에서 19만 8432주로 늘어났다. 지분은 0.59%로 동일하다. 신 회장이 직접 자금을 투입한 것은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계열사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한 달 동안 1조 4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했다. 지난달 18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고, 같은 달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을 차입했다. 이달 들어선 롯데정밀화학과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3000억원과 1000억원을 3개월간 차입하기로 했다. 지난 18일에는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모두 3500억원을 차입하면서 롯데물산이 자금보충약정을 맺기도 했다. 롯데건설에 모두 5875억원을 지원한 롯데케미칼도 같은 날 1조 1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5000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6050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롯데건설에 대한 추가 지원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롯데건설의 유동성 악화가 그룹 전반에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롯데그룹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전체 차입금 중 장기차입금 비율을 70%대로 유지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그룹 전체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등을 약 15조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년 미만의 단기차입금을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하석주 대표이사 자리에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 ‘설탕으로 검은 뱀 만들기’ 실험하다 “펑”…초등생 11명 화상

    ‘설탕으로 검은 뱀 만들기’ 실험하다 “펑”…초등생 11명 화상

    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 실험 도중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호주 시드니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른바 ‘설탕으로 뱀 만들기’ 실험을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최소 1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중 2명은 중화상을 입어 구급차와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실험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와 설탕을 섞은 뒤 변성 알코올로 적신 모래 위에 쌓은 다음 불을 붙이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도 ‘검은 뱀 만들기’ 등의 이름으로 유튜브 등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불을 붙이면 설탕이 연소하고 남은 탄소 덩어리가 모래를 뚫고 조금씩 뻗어 나오면서 뱀처럼 검고 기다란 기둥으로 굳어지는 모습을 관찰하게 된다. 이날 야외에서 진행되던 실험 도중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면서 실험에 쓰이던 화학 물질이 흩날려 불길을 키운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피해 어린이는 10∼11세로 알려졌으며 얼굴, 가슴, 하복부,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교사 1명도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주를 보다] 소용돌이 치듯 티베트 하늘 뒤덮은 아름다운 대기광

    [우주를 보다] 소용돌이 치듯 티베트 하늘 뒤덮은 아름다운 대기광

    왜 하늘이 거대한 과녁처럼 보일까? 대기광이 소용돌이치듯 하늘을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사이트 ‘오늘의 천체사진'(APOD) 20일자에 놀랄 만큼 아름다운 티베트 하늘의 대기광 사진이 게재되어 우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광이란 지구 대기의 분자나 원자가 내는 빛으로, 휘선 스펙트럼은 오로라와 비슷하다. 해리 또는 이온화되어 있는 대기 분자와 원자가 재결합할 때 방출하는 빛이다. 발광 광도는 심한 변동을 보이며, 태양활동, 전리층 상태에도 지배받는다. 지구 밖에서 바라보면, 지구를 둘러싸고 빛나는 것처럼 보여 지구 코로나라고도 한다.위의 대기광은 4월 말 방글라데시를 덮친 거대한 뇌우에 이어, 빛나는 공기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원형의 빛 물결이 티베트 하늘에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특이한 패턴은 대기 중력파에 의해 만들어지며, 교차하는 기압의 파동은 고도 90㎞ 이상에서 공기 밀도가 낮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기광은 높은 위도 지방에서 나타나는 강력한 하전 입자와의 충돌에 의해 생성되는 오로라와는 달리 화학반응의 일종인 화학 발광으로 인해 발생한다. 보통 수평선 근처에서 자주 나타나는 대기광은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비교적 뚜렷하게 보인다. 
  • 내년 실적 악화 우려에… 5대 그룹 인사 키워드는 ‘안정’

    내년 실적 악화 우려에… 5대 그룹 인사 키워드는 ‘안정’

    “전쟁 중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 재계 인사 시즌마다 등장하는 이 격언은 특히 올해 5대 그룹 연말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후반 LG그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질 5대 그룹 인사에서는 부회장단 등 주요 경영진의 다수 유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사업 분야에서의 30~40대 젊은 인재 발탁, 외부 수혈, 여성 임원 확대 등의 인사 기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하락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기 대응을 위해 안정적 리더십을 유지하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말 사장급 인사를 내고 신설 조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12월 2일쯤 승진 및 신임 임원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 단행하는 인사인 만큼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사업 부문별 3개의 태스크포스(TF)로 꾸려 왔던 컨트롤타워가 새롭게 복원될지 주목된다. 2017년 11월부터 사업지원TF팀장을 맡아 온 정현호 부회장이 올해 이 회장의 복권, 회장 취임 등을 큰 잡음 없이 이끌어 온 만큼 새 컨트롤타워의 수장을 맡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현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경계현 사장(DS부문장) 투톱 체제는 지난해 12월 경영진 세대교체 이후 1년밖에 안 된 시점이기 때문에 유지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지난달 가전 사업을 이끌던 이재승 사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한 부회장이 겸직하게 된 생활가전사업부장 후임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전 품질 문제 등이 거듭 불거진 만큼 생활가전사업부 내부 인사가 아닌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경영진이 앉을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최근 수년간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연말 인사를 발표해 온 SK그룹은 오는 12월 1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필두로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스퀘어·텔레콤·하이닉스 부회장 등 그룹의 주력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부회장단이 대부분 연임하며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본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의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크기 때문에 연말 인사에서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기조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줄곧 ‘세대교체’에 주력해 왔던 현대자동차그룹도 지난해 인사가 대규모였던 만큼 올해는 안정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만 203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하며 30~40대 젊은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의 파격을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부회장·사장 승진 인사가 없었던 만큼 올해 활약했던 사업부와 임원 위주의 발탁 인사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G그룹은 5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이번 주 중 인사를 발표한다. 4명의 부회장단 가운데 올해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승진하며 LG전자에서 지주사로 이동한 권봉석 ㈜LG 부회장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18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어 온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실적 악화 때문에 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 롯데건설 대표가 유동성 위기에 따른 책임을 이유로 사퇴하면서 이번 주로 예상됐던 롯데그룹의 인사 시기는 12월 초중순으로 밀릴 전망이다. 지난해 오랜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등 조직을 크게 흔든 롯데도 올해는 기존 경영진에 힘을 실어 주며 안정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롯데케미칼 부회장),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롯데제과 사장) 등은 양호한 실적에 무난히 재신임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신동빈 회장의 공식 일정에 동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의 승진도 주목된다.
  • LG화학, 테네시주에 4조 투자… 북미 최대 양극재 공장 짓는다

    LG화학, 테네시주에 4조 투자… 북미 최대 양극재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4조원을 들여 북미 최대 양극재 공장(조감도) 건설에 나선다. 장소는 유력하게 거론됐던 테네시로 확정됐다. LG화학은 22일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부지는 170만㎡ 규모로 30억 달러 이상을 단독으로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2027년까지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성능 순수전기차(BEV)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미국 내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5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테네시는 캐나다 퀘벡과 함께 그동안 업계에서 유력하게 거론된 후보지였다. 미국 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도 두 번째 합작공장을 이곳에 짓고 있다. 주정부와 지방정부는 설비와 토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는 등 기업 유치에 적극적이다. LG화학은 배터리 원료의 조달 비율을 규제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에 따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재활용 업체와 원자재 공급망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극재를 포함한 전지소재 사업을 올해 5조원 규모에서 2027년 20조원으로 4배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한다. 니켈 함량을 높이는 동시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출력과 안정성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으로 LG화학의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라인당 생산량도 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1만t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테네시 전력 공급 업체와 협력해 이 공장은 태양광, 수력 등 100% 재생에너지로만 가동된다. 빌 리 주지사는 “LG화학이 테네시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30억 달러가 넘는 투자는 테네시주가 전기차 산업의 선두 주자임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테네시의 인력과 친기업적인 환경이 LG화학에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LG화학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차세대 전지소재 사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전지소재 시장과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세계 최고의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팬데믹 이후 수출경쟁력 車는 ‘쌩쌩’

    팬데믹 이후 수출경쟁력 車는 ‘쌩쌩’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13대 수출 주력품목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하지만 세계 1위 수준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의 점유율은 떨어졌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팬데믹 전후, 한국 수출 주력품목 경쟁력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3대 주력품목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19년 4.94%에서 지난해 5.16%로 늘어나, 세계 4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기간인 2020∼2021년을 지나며 점유율은 0.22% 포인트 늘어났다. 세계 순위는 2019년 5위에서 2020년 4위로 오른 뒤 지난해에도 같은 순위를 지켰다. 자동차와 선박, 석유화학, 석유제품, 컴퓨터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며 수출경쟁력이 강화됐다. 자동차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가전은 11위에서 9위, 컴퓨터는 13위에서 10위로 올랐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0.16% 포인트 하락했다.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철강도 점유율이 0.58% 포인트 줄어 수출경쟁력이 약화됐다. 한국의 2대 수출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도 한국 주력 품목의 수출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에 나타났다. 지난 1∼8월 중국 수입 시장에서 이들 13개 품목 점유율은 15.13%(2위)로 지난해보다 0.34% 포인트 증가했다. 미국 수입 시장에서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0.14% 포인트 늘어난 5.61%로, 3년째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한 이유를 수출 경쟁력 약화보다는 중국의 수입 수요 위축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8월 중국 수입 수요 변동으로 대중국 수출이 56억 5000만 달러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 울산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 성장 ‘가속’

    울산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 성장 ‘가속’

    울산이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으로 성장한다. 울산시는 22일 시청에서 후성과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시설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고려아연(주)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1조원 투자 협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후성은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연구소를 이전 확대하고, 증설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때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한다. 시는 생산시설 증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후성은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안 시행 등 국제경제 질서 변화에 따라 북미와 유럽 시장의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생산시설 증설을 확정했다. 전해질은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전해액에 들어가는 소재다. 후성이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제조·생산하고 있다. 후성은 남구 매암동 울산공장 제1캠퍼스 부지에 있는 기존 2000t 규모의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시설을 4000t 규모로 두 배 증설하는 사업을 이달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근 제2캠퍼스 부지에는 제1캠퍼스 부지에 있던 충전제조시설을 이전·증설하고, 이차전지 소재 연구소와 시험공장 제조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200억원이다. 후성은 앞으로 5년간 50여명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후성은 장기적인 시장 수요에 대비하고자 울산 제3캠퍼스 부지에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허국 후성 대표이사는 “이번 생산시설 증설과 연구소 이전 확대를 위한 울산시의 관심과 행정 지원에 감사하다”며 “40여 년간 축적된 불소화학 기술과 고도화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후성의 이번 사업 투자가 울산 내 주요 대기업, 연구 기관과의 협업으로 이어져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를 바란다”며 “울산의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후성은 남구 매암동에 제1·2캠퍼스와 여천동에 제3캠퍼스 등 부지 면적 20만6927㎡ 규모 울산공장을 두고 있다. 생산 제품은 냉매,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특수가스, 무기불화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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