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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他 학문 융합이 4차 산업혁명 토대”

    “과학·他 학문 융합이 4차 산업혁명 토대”

    이, ‘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 황, DB 검색 등 정보기술 기여“4차 산업혁명은 어느 한 정부의 모토나 비전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서 무조건 융합만 얘기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자연과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엽(왼쪽·53)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물리·생물 분야가 결합돼 새로운 산업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서 “과학기술은 디지털·물리·생물이 융합되는 경계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연구하면서 짬짬이 인문학이나 다른 분야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공동 연구를 함으로써 융합연구의 성과를 만드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휘발유나 바이오 부탄올, 숙신산 같은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해 기초과학·공학기술·대량생산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생명공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게 됐다. 이 교수와 함께 공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황규영(오른쪽·66) 카이스트 전산학부 특훈교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교수는 정보검색 기능을 데이터베이스 엔진 깊숙이 내장하는 ‘데이터베이스-정보검색의 밀결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정보기술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1990년대 말 ‘오디세우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네이버 검색엔진에 장착함으로써 ‘1초 내 검색’이라는 기술 혁신을 이루기도 했다. 최고과학기술인상은 2003년에 만들어져 올해까지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수상자들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 개회식에서 각각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받게 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화학물질 궁금증 엑스포에서 풀자

    화학물질 궁금증 엑스포에서 풀자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케미 라이프 엑스포’를 찾은 어린이들이 유해 화학물질 모형 시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각종 화학물질에 대한 궁금증과 안전한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이번 엑스포는 4일까지 개최된다. 연합뉴스
  • 소통의 결정체, 개미… 인류 공존에 던진 희망

    소통의 결정체, 개미… 인류 공존에 던진 희망

    초유기체/베르트 휠도브러·에드워드 윌슨 지음/임항교 옮김/사이언스북스/599쪽/5만5000원 #1. 수많은 잎꾼개미가 나무에 매달려 제각기 열심히 잎을 잘라 입에 물고 무려 10m나 되는 먼 길을 달려 집에 다다르면 몸집이 더 작은 일개미들이 기다리고 있다. 일개미들은 모아온 이파리를 더 잘게 썰고 침과 섞어 부식시켜 새 보금자리를 만든다. #2. 베짜기개미는 가는 허리를 다른 개미가 입으로 물고, 그놈의 허리를 또 다른 놈이 입으로 물고 하는 방식으로 긴 몸 사슬을 촘촘히 여럿 만든다. 그리고 마치 현장에 작업반장이라도 있어 구령하는 것처럼 몸 사슬을 일사불란하게 한 방향으로 끌어당긴다.잎꾼개미의 분업이 농사짓는 과정을 서로 나눠 수행하는 인간 농부를 연상케 한다면, 베짜기개미의 협업은 마치 설계부터 제작까지 일관되게 수행하고 있는 인간 장인을 떠올리게 한다. 개미들의 그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행태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인간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미래를 앞당길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초유기체’는 바로 그 점에 착안해 ‘사회성 곤충’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함께 펴낸 책으로 눈길을 끈다. 1990년 ‘개미’로 퓰리처상을 받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나 개미와 말벌 등 사회성 짙은 곤충 군락, 즉 ‘초유기체’를 세밀하게 훑어내고 있다. 저자들이 말하는 ‘초유기체’는 사회성 중에서도 진사회성, 즉 ‘진짜’ 사회성을 가진 동물에서 드러나는 창발적 특성이다. 사회성을 가진 동물은 여러 세대에 속한 개체들이 한 군락 안에 모여 살면서 철저한 계급으로 나뉜 채 잘 짜인 협동을 한다.책은 그처럼 역할분담과 의사소통이 확실하게 이뤄지는 군락인 초유기체 속 일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풀어내고 있다. ‘곤충사회의 힘과 아름다움, 정교한 질서에 대하여’라는 부제 그대로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들과 과학적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초유기체의 질서와 원리를 촘촘하게 파고들어 도드라진다.이러한 군락살이를 가장 흥미롭게 보여 주는 집단은 바로 백악기에 처음 등장해 1억년 이상 번성 중인 개미다. 개미들은 화학물질인 페로몬과 접촉하거나 진동 자극을 통해 수십 가지의 신호를 주고받으며 소통한다. 그 신호를 통해 적을 구별하거나 무너진 둥지에 깔린 동료를 찾아내 구하고 멀리 떨어진 곳의 먹이를 찾아나서기도 한다. 멕시코와 중남미 열대 지역에서 크게 서식하는 이타니족 잎꾼개미의 조직생활도 흥미롭다. 개체가 수백만에 달하는 잎꾼개미는 동물계에서 가장 복잡한 의사소통 체계와 가장 정교한 계급 체계, 환기가 가능한 둥지를 갖고 산다. 그래서 저자들은 잎꾼개미를 “지구상의 궁극적인 초유기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구상에는 약 1만 4000종의 개미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는 그 두 배 이상의 종이 존재할 것으로 파악하지만 알려진 종들 중에도 단지 100종 미만 정도만 나름대로 잘 연구되어 있는 형편이다. 아직도 초유기체의 연구에 관한 한 갈 길이 먼 셈이다. 저자들이 사회성 곤충들에 우선 천착하는 관점은 역시 ‘인간 종에게 어떤 중요성을 가질까’이다. 개미나 다른 곤충들을 통해 인간과는 다른 복잡한 사회가 어떻게 진화돼왔는지, 그리고 진보된 사회 질서와 그 질서를 만들고 진화시킨 자연 선택 사이의 관계를 진솔하게 캐묻고 있다. 인간이 속한 호모(Homo)속 초기 종들은 사회성 곤충 조상 종들과 마찬가지로 진화의 역사 속에 아주 드물게 출현했고 예외적인 초기 적응 형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두 종류의 동물군은 모두 놀랄 만큼 생태적으로 성공했고 경쟁하는 비사회성 생물종을 성공적으로 이겨 온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들은 그 성공적인 생존의 비결이 무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협동과 노동 분업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다. 그럼에도 저자들은 개미 같은 사회성 곤충과 인간 사이에는 근본적 차이가 존재함을 인정한다. 사회성 곤충은 본능에 의해 철저히 지배당하는 융통성 없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와 관련해 책 말미에 붙인 마무리 격 설명이 인상적이다. “인간은 지구 역사상 최초로 생명체가 단기적 이익을 위해 지구 전체 환경을 통제하고 파괴할 수 있게끔 됐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지능과 빠르게 진화하는 문화가 있다.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통해 자기파괴적 갈등을 조절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선크림, 수영장 물에 닿으면 독…암 위험 ↑(연구)

    선크림, 수영장 물에 닿으면 독…암 위험 ↑(연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 수영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선크림에 든 화합물 하나가 물속 염소 성분과 자외선에 동시에 노출되면 ‘독’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아보벤존(성분명: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이라는 이름의 이 화합물은 자외선을 비교적 안전한 적외선으로 바꿔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 전 세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쓰인다. 아보벤존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번 연구 결과를 둘러싸고 학계를 비롯해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이 화합물이 자외선과 염소 처리한 물에 동시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고 세계적 SCI 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연구를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크림을 바르고 나서 수영할 때의 상황을 재현한 모의실험을 진행하고,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광기(chromato-mass spectrometry)로 불리는 스캔 기술을 사용해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아보벤존은 알데하이드류와 페놀류, 그리고 염화아세틸벤젠류로 변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자의 두 성분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치명적인 종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불임이 생기는 것과도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또 알데하이드류는 인체의 자연 회복 메커니즘을 교란해 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올 초에 나오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베르트 레베데프 박사는 “실험을 통해 보통 안전하다고 알려진 이 화합물이 변형돼 더 위험한 산물들을 생성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화합물과 같은 화학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은 구조적인 특성 덕분에 자외선을 흡수한다. 성분 자체는 안전하다. 또한 아보벤존은 선크림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메이크업 제품이나 보습제, 또는 립밤 같은 일부 화장품에도 쓰인다. 이번 연구를 검토한 영국피부재단(British Skin Foundation) 대변인 엠마 웨지워스 박사는 “우리가 피부에 쓰이는 화학물질을 자세히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결과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험에 쓰인 제품 성분의 농도가 실생활과 매우 다른 경우가 있어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아는 것은 어렵다”면서 “햇빛 노출은 피부암과 관계가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무조건 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 ZoomTea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브뤼셀 테러 용의자 IS 추종자로 밝혀져

    지난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한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추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벨기에 검찰은 21일 몰렌베크에 있는 용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한 뒤 “용의자가 IS에 동조한 정황이 있었다”면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용의자가 IS의 선동에 영감을 받아 범행에 나선 자생적 테러범인지 IS로부터 직접 지령이나 훈련을 받은 조직원에 가까운 인물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번 테러와 관련된 혐의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여 4명을 체포·구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용의자가 모로코 출신의 36세 남성이며 이름 이니셜이 ‘O. Z.’라고만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몰렌베크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는 오사마 자리오라고 보도했다. 무슬림 이주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몰렌베크는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와 지난해 3월 브뤼셀 테러 당시 범인들이 테러를 모의한 지역이기도 하다. 자리오는 정보 당국의 잠재적 테러 용의자 명단에 올라 있는 인물은 아니다. 프랑수아즈 세프망 몰렌베크 시장은 자리오가 최근 이혼해 고립된 인물이었다며 마약 전과가 있지만 극단주의 관련 범죄 경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리오가 이번 테러 시도에 쓰인 폭탄을 직접 집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폭탄과) 관련한 화학물질, 재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브뤼셀 테러범은 IS 추종자…최근 이혼·‘블랙리스트’ 인물 아니다

    브뤼셀 테러범은 IS 추종자…최근 이혼·‘블랙리스트’ 인물 아니다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테러범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한 인물로 확인됐다. 이 테러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검찰은 21일(현지시간) 브뤼셀 시내 몰렌벡에 있는 용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한 뒤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용의자가 테러조직 IS에 동조한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자생적 테러범 ‘외로운 늑대’인지, IS로부터 직접 지령 및 훈련을 받은 조직원에 가까운 인물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용의자 신원을 모로코 출신의 36세 남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름은 ‘O.Z.’ 라고만 발표했으나 현지 언론은 그가 ‘오사마 자리오’라고 전했다. 자리오는 정보나 수사 당국의 안보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수아즈 세프망 몰렌벡 시장은 자리오가 최근 이혼해 고립된 인물이었다며 마약 전과가 있지만 극단주의 범죄경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벨기에 RTL 라디오는 자리오가 몰렌벡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검찰에 따르면 이번 테러 시도에 쓰인 폭탄을 직접 집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폭탄과) 관련한 화학물질, 재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자리오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4분쯤 브뤼셀 중앙역에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고 폭탄을 터뜨렸다가 출동한 군인들에게 사살됐다. 그의 테러 시도는 사실상 불발, 용의자를 제외한 사상자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기농 양파, 일반 양파보다 항산화물질 20% 많아”(연구)

    “유기농 양파, 일반 양파보다 항산화물질 20% 많아”(연구)

    유기농 채소가 일반 채소보다 실제로 몸에 좋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에서 확인됐다. 아일랜드 티개스크 식품연구소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양파 품종 ‘레드 바론’과 ‘히스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 물질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런 채소는 항암 효과가 있는 케르세틴이 풍부해서 이전부터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연구진은 이들 양파를 유기농 농법이나 농약을 사용한 일반적 방법으로 키운 것들을 구분해서 함유된 화합물 수준을 측정했다. 그 결과, 유기농 양파 두 종 모두에서 플라보노이드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유기농 채소는 신체 손상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을 20% 더 함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공인 영양학자 피오나 헨터는 이번 연구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결과는 한 채소와 하나의 식물성 화학물질에 대해 평가한 것이므로, 다른 채소나 과일도 똑같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5년 전 다른 연구자들이 연구 200여 건을 검토한 결과 유기농 제품이 영양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기농 농작물은 강력한 화학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는 대신 생물학적 병충해 방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농사 방식은 효율이 떨어져 더 큰 비용이 들어 일반적으로 유기농 채소의 가격이 더 비싼 것이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유기농 제품이 생각보다 환경에 더 큰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유기농 농작물의 수확량은 일반 농작물보다 40% 더 낮아 더 많은 토지가 필요해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고 물 부족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농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Nishiham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식품 속 과학] 식품과 색소/박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

    [식품 속 과학] 식품과 색소/박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는 봄을 지나 푸르게 자란 열매들이 점차 붉어지거나 노랗게 물들고 있다. 꽃의 화려한 색은 곤충이나 작은 새들을 유인해 수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식물의 지혜라고 한다. 열매가 익을수록 색이 화려해지는 것 역시 동물의 눈에 띄어 씨앗을 흩뿌릴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이렇게 식물의 색소는 자손 번식을 위한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광합성을 위해 빛에너지를 흡수하고 일상적으로 내리쬐는 자외선, 고온, 활성산소, 세균과 같은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식물 스스로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과일이나 채소의 다양한 색을 이루는 화학성분 중 카로티노이드계, 클로로필계, 안토시아닌계는 산업적으로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카로티노이드계는 식물뿐만 아니라 미생물이나 동물에도 있으며 지금까지 75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 보조집광 역할을 하며 녹색에서 보라색까지의 400~550㎚(나노미터·10억분의1m) 파장의 빛에너지를 흡수해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을 띤다. 또 자외선 등 강한 빛에 손상을 입는 것을 막는 광보호 작용이나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작용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A의 전구체로 눈의 건강뿐만 아니라 최근 암이나 심장병 예방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클로로필계는 주로 식물이나 해조류에 있고 테트라피롤 골격을 갖는다. 테트라피롤은 700㎚ 부근의 붉은빛을 흡수해 녹색을 띤다. 그래서 ‘엽록소’라고도 한다. 흡수한 광에너지는 광합성을 통해 화학 에너지가 된다. 식물의 클로로필은 주로 마그네슘을 함유하며 물에 잘 녹지 않지만 마그네슘을 구리나 나트륨으로 치환한 ‘클로로피린’은 수용성으로 항암 기능이 있고 녹색의 식품 첨가물로 개발돼 있다. 프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안계 색소는 식물계에 널리 존재하며 녹색 가시광선을 흡수하고 산성도에 따라 적색, 청색, 자색을 띤다. 꽃이나 과일의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물질’이다. 자외선의 과다 노출이나 높은 온도와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방어하며 항산화 작용으로 식물세포를 보호한다. 수정이나 종자의 번식에 도움이 되도록 곤충이나 동물을 유인하는 기능도 한다. 식물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화학물질들은 우리에게도 미량영양소로나 생리활성물질로서 중요하다. 채소나 과일을 매일 먹는 습관을 가지면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 추출한 특정 성분보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즐긴다면 누구든지 미래에 밝혀질 또 다른 유용한 물질도 균형 있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식품 속의 과학을 이용하는 생활의 지혜, 삶의 지혜가 아닐까 싶다.
  • [김태의 뇌과학] 뇌과학도 백문이 불여일견

    [김태의 뇌과학] 뇌과학도 백문이 불여일견

    신경세포가 뇌의 기본 단위라는 사실은 지금은 상식으로 여겨지지만, 스페인의 라몬 이 카할이 처음 신경세포를 염색해 존재를 세상에 알린 것은 불과 100여년 전이다. 신경세포는 우리 몸의 다른 세포와 달리 ‘활동전위’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먼 거리까지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뇌과학자들은 뇌의 전기 활동을 측정해 뇌세포의 활성을 간접적으로 측정해 왔다. 하지만 이는 뇌과학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암호와 같았다. 자고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는데 좀더 직관적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뇌과학은 직접적으로 뇌의 3차원 구조와 신경세포의 활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먼저 ‘뇌 투명화기법’을 이용하는 ‘클래리티’라는 방법론이 있다. 정광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칼 다이서로스 스탠퍼드대 교수가 공동 개발한 이 기법은 ‘뇌는 왜 불투명한가’라는 엉뚱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두 전문가는 빛이 뇌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가 뇌의 지방성분 때문임을 알아냈다. 그리고 뇌 속에 존재하는 주요 단백질 성분을 미리 그물구조의 화학 성분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비누 성분의 화학물질을 첨가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엄지손톱만 한 미색의 생쥐 뇌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물론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이렇게 투명해진 뇌 신경세포에 형광단백질을 부착했다. 이어 형광현미경으로 층층이 촬영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으로 재구성했다. 그 결과 마치 우주공간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듯 뇌 공간 속을 돌아다니면서 뇌세포 하나하나의 연결성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뇌의 활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탠퍼드대의 마크 슈니처 박사가 개발한 ‘미니스코프’라는 방법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 방법은 신경세포가 활동전위를 발생시키고 나면 세포 안으로 칼슘이 유입된다는 점을 활용했다. 그는 칼슘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면 형광을 나타내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준비된 실험동물에서 관찰하고자 하는 뇌 부외에 가느다란 원통 모양의 렌즈를 삽입한다. 이 렌즈를 통해 촬영한 영상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실험동물의 두뇌 속 신경세포 활동전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한편 신경세포의 소기관들은 크기가 너무 작아 일반 현미경으로는 관찰하기 어렵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과학자도 있다. 에드 보이든 MIT 교수팀은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관찰 대상을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뇌를 부풀려서 보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이르렀다. 어찌 보면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알고 보면 간단한 아이디어일 수도 있다.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는 훨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동원됐다. 아기 기저귀에는 물을 흡수해 부피를 늘리는 가루 물질이 있다. 연구팀은 뇌 조직을 고정시켜 부피가 늘어나더라도 세포소기관 사이의 거리는 일정 비율을 유지하도록 한 뒤 기저귀에 사용하는 물질을 뇌 조직에 침투시켰다. 물만 부어 주면 뇌는 부풀어 오르고, 이제 일반 현미경으로도 전자 현미경만큼 높은 해상도로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런 방법론들은 더이상 뇌과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실체를 탐구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해 준다. 뇌과학을 통해 뇌 기능의 신비를 밝히고 뇌 질환 극복 방법을 개발해 인류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시민단체 출신 장·차관… 환경부 ‘기대반 우려반’

    시민단체 출신 장·차관… 환경부 ‘기대반 우려반’

    시민사회단체 출신이 장차관에 내정·임명되면서 환경부 공무원들 사이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일요일인 지난 11일 인사가 발표된 뒤 12일 공무원들이 출근한 환경부는 곳곳이 인사와 관련한 평가로 술렁였다. 애초 차관은 내부 발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터라 아쉬움과 파격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김은경 장관 후보자와 안병옥 차관이 시민단체 활동 당시 상대적으로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조직 운영에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환경에 대한 신념이 확실해 미세먼지·화학물질·녹조 등 현안 해결에 추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내부 발탁 안 해 아쉬움… 파격에 놀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김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환경부 업무보고 당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를 놓고 미세먼지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이냐”며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기능을 환경부로 옮겨온다고 물관리가 제대로 된다고 볼 수 없고, 미세먼지와 같은 건강을 희생하는 산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대단한 각오가 전제돼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한 바 있다. 한 환경부 간부는 “장관은 물과 지속 가능 분야에 관심이 높고, 차관은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물 일원화와 기후변화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이나 생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공무원은 “환경부가 많이 변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환경정책의 핵심인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와 청와대·국회·정치권 등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행정 경험 없어 협상·조직 장악력 약점 반면 이상과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컸다. 중견 간부 A씨는 “높아진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려할 때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인 출신을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친다”며 “환경부 조직이 지원하겠지만 특히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한 간부는 “행정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타 부처 및 정치권과의 협상력이 떨어지고 조직 장악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내부를 안정시킬 수 있는 첫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외국의 규제·위해성 물질 국내 제한·금지 신속 지정

    외국이나 국제기구에서 규제물질로 지정했거나 지정 계획인 화학물질 가운데 위해성 자료가 확보된 물질은 위해성평가 등을 생략하고 허가 제한·금지물질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신속한 제품 회수와 소비자 노출 차단을 위해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도 위해 우려 제품의 교환 또는 환불이 이뤄진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고위험물질의 제품 내 사용 제한 및 관리 강화를 담고 있다. 유해물질의 신속한 국내 유통 차단을 위해 최대 3년이 걸리는 사회경제성 분석과 위해성평가를 거치지 않고 규제가 가능해진다. 유럽연합(EU)의 허가물질과 허가후보물질 및 제한물질, 미국의 신규사용 규제물질(SNUR), 일본의 제1종 특정화학물질 등이 대상이다. 위해 우려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위해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회수 의무를 수탁업체뿐 아니라 위탁업체에도 부여했다. 기업의 화학물질 등록 절차와 방법도 개선됐다. 화학물질 등록 시 유럽화학물질청 등 해외의 신뢰성 있는 기관의 평가 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 1t 미만 소량 신규 화학물질의 등록·변경 등록 통지 기간을 10∼20일로 연장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판매 단속 전에 한 모금 더” ‘해피벌룬’ 사재기 판친다

    “판매 단속 전에 한 모금 더” ‘해피벌룬’ 사재기 판친다

    이달 중으로 흡입·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될 예정인 ‘해피벌룬’에 대해 판매자들이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막바지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피해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은 해피벌룬은 입으로 흡입하면 20초 남짓 정신이 몽롱해지고 절로 웃음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잇달아 과도하게 흡입하면 호흡곤란, 일시적 기억상실, 저산소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지난 4월 20대 남성이 해피벌룬 가스를 과도하게 흡입했다가 사망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에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피벌룬 금지를 추진하고 나서자 일부 판매자가 법령 정비에 앞서 마구잡이식으로 사재기를 부추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기자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와 인터넷 카페에서 해피벌룬을 검색한 결과 채널마다 수십개의 판매·구매 게시글과 판매자 연락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가운데 한 판매자에게 카카오톡으로 구매 문의를 하자 “최소 50개(11만원) 이상을 사야 한다”며 “택배나 퀵서비스로 어느 지역이든 배송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른 판매자는 “아직 경찰 단속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정식으로 환각물질로 지정되기 전이기 때문에 처벌받지 않는다”고 구매자를 안심시켰다. 일부 판매업자의 경우 카페 사업자인 것처럼 꾸며 아산화질소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한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아산화질소는 휘핑크림의 재료로도 쓰인다. 식품첨가물 중 화학적 합성품으로 구분돼 있다. 캡슐 형태의 아산화질소 가스를 주입기계로 풍선에 넣으면 해피벌룬이 된다. 실제 식품첨가물로 아산화질소를 판매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원래 카페에서 휘핑크림을 만드는 재료인데 다른 용도로 흡입하는 경우가 늘면서 수급이 불안정할 정도”라며 “카페 사업장 외 주문은 취소하고 있는데 구별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환경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은 톨루엔, 초산에틸, 메틸알코올, 부탄가스 등을 환각물질로 정해 흡입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지만 시행령 개정까지 남은 과정이 많다. 이달 안에 입법예고를 한다 해도 40여일의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후 부처 간 협의와 국무회의 의결 과정도 밟게 된다. 서둘러도 8월은 돼야 법적으로 아산화질소 흡입을 단속할 수 있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산화질소 흡입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우선은 아산화질소를 개인에게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차단을 요청하고, 식품첨가물인 아산화질소를 취급하는 업체에 개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가짜술 판독 ‘인공 혀’ 나온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유기화학연구소, 고등재료연구센터,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고분자화학 및 생명공학부 공동연구진이 위스키 1~2방울만으로도 수분 내에 진품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인공 혀’를 개발하고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켐’ 9일자에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중국 출신 연구자들이 연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우리가 양주라고 부르는 위스키는 맥아를 주원료로 해 발효와 증류 과정을 거쳐 만드는 술이다. 증류와 발효 과정에 따라 맛과 냄새는 달라지지만 화학 성분은 비슷해 정밀한 화학분석법으로도 진품 여부를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이번 기술은 화학물질의 정전기적 상호작용 원리를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쓰였던 적외선(IR)이나 자외선분광법(UVS)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진품 여부를 판별해 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IT단신]

    SK텔레콤 ‘에어케어 서비스’ SK텔레콤이 이 회사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8일 출시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이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다.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학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게 된다. 8월부터는 공기질을 전문 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좋음-나쁨-매우 나쁨 등 4단계로 나눠 나쁨 단계 도달 시 보일러,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기능이 추가된다. 음식을 할 때 유기화학물 수치가 나쁨 단계 이상이 되면 주방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설정해 놓는 식이다. ‘다크어벤저3’ 새달 27일 출시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를 오는 7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국내 출시하고, 올해 안에 14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엔 2018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최상의 퀄리티에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넥슨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다크어벤저 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 마약풍선 ‘해피벌룬’ 흡입·매매땐 처벌

    마약풍선 ‘해피벌룬’ 흡입·매매땐 처벌

    최근 유흥주점과 대학가 주변에서 개당 3000~5000원에 팔리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마약풍선’(해피벌룬)에 철퇴가 내려졌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순간적인 환각효과를 목적으로 풍선에 넣어 흡입하는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의약품 용도를 제외한 다른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환각물질로 지정되면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어 판매하는 행위를 경찰이 단속해 처벌할 수 있다.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보조 마취제와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현행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은 톨루엔·초산에틸(메틸알코올)·부탄가스 등을 환각물질로 정해 흡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식약처는 아산화질소 다량 흡입으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지난 4월 이미 발생한 만큼 관리를 강화했다. 아산화질소를 개인에게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차단을 요청하고, 대학가 행사장과 유흥주점에 대한 지도·점검도 한다. 특히 식품첨가물로 아산화질소를 수입해 나누는 업체에는 개인 소비자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고, ‘제품의 용도 외 사용금지’라는 주의문구를 표시하도록 했다. 의약품용 아산화질소는 용기에 ‘의료용’으로 표시하고, 의료기관 등의 취급자에게만 공급도록 한 규정 위반 시 법령에 따라 조치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규제 사각지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아산화질소 오·남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면서 “아산화질소 흡입은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가습기 피해, 제조사 부담 더 크게 지워야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정부가 문제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피해자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피해자 구제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기대하는 바가 크다. 환경부 용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파문 이후 피해자는 40만~50만명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피해보상 신청자는 5584명으로 1~2단계(가능성 거의 확실 또는 가능성 큼) 판정을 받은 사람은 280명에 불과했다. 정부는 3~4단계(가능성 작음 또는 가능성 거의 없음) 피해자에게는 이렇다 할 보상을 하지 않았다. 그런 사이에 이미 1195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간 정부 입장은 ‘피해자 구제 비용은 가해 기업이, 피해자 판정은 전문가 집단이 1차적으로 책임진다’는 식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의료비·장례비 등의 명목으로 42억원을 지원했다. 그것도 순수 예산이 아닌 옥시·롯데마트·홈플러스·애경 등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해 받은 돈이었다. 이 때문에 구상권 행사가 가능한 범위에서 피해자를 엄격히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의 발단이 된 화학물질 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 올 초에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기 위해 ‘제조물 결함으로 사용자가 생명이나 신체에 손해를 볼 경우 제조업자는 최대 3배까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제대로 작동할지는 알 수 없다. 국가 차원에서 제품 결함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나 정부 조직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탓이다. 당장 8월 시행 예정인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부터 손보길 바란다. 특별법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가 조성한 1250억원의 특별 계정을 뒀으나 기금 한도가 턱없이 낮아 가해자에게 면죄부만 줬다는 지적을 받는다. 급성 폐섬유화가 나타났을 때만 피해자로 인정하고 있는 기준도 넓혀야 한다. 천식이나 비염, 간독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구제받을 길이 없다. 기업에 배상금을 요구하려 해도 정부가 피해자 인정을 해 주지 않으면 달리 방도가 없다. 국가가 직접 나서 화학물질 사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지 않으면 제조사의 불법행위는 또 언제 독버섯처럼 고개를 다시 들지 모른다.
  • [서울광장] 문재인표 환경정책의 출발선/진경호 부국장 겸 사회부장

    [서울광장] 문재인표 환경정책의 출발선/진경호 부국장 겸 사회부장

    단비가 오기까지 제법 오래 푸른 하늘이 이어졌다. “이것이 숙의(熟議) 민주주의”라며 시민 3000명을 불러 토론회를 갖고는 며칠 만에 고강도 미세먼지 처방을 뚝딱 내놓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머쓱할 하늘이었다. 중국발 서풍을 태평양의 맑은 남동풍이 살짝 밀어냈을 뿐이라는데, 그 많던 미세먼지는 어디로 갔나.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의 연구는 안타깝게도 미세먼지만큼이나 뿌옇다. 한반도 전체 미세먼지 가운데 토종(?)과 중국산의 점유율이 얼마나 되는지조차 여전히 논쟁 중이다. 전체 미세먼지 중 중국발이 55%를 차지한다는 서울연구원의 분석도 있으나 미완이다. 중국 산둥성의 초미세먼지와 서풍(西風)이 한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국내 석탄화력발전과 경유 소비량은 초미세먼지 농도와 별 상관이 없다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팀의 연구(‘환경정책’ 25권 1호, 2017년 3월)도 있다. 국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화력발전과 경유차를 꼽고 있는 정부로서는 이 연구를 지원한 모 국책연구기관에 경을 칠 논문이다. 중국발이 아니더라도 고온다습미풍의 조건에선 공사 현장의 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는다는 박일수 한국외대 황사연구센터 소장의 분석처럼 자생형 미세먼지의 폐해를 강조하는 연구도 적지 않다.  문제는 처방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진단은 모호한데 문재인 정부가 내놓는 처방은 거침이 없다. 서울시의 대책은 어떤가. 2020년까지 6417억원을 투입하고 당장 다음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에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무료 이용, 노후 경유차량 운행 제한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역시 화끈하기 짝이 없다.  환경은 경제 논리로만 풀 일이 아니다. 그러나 경제 논리를 배제한 처방은 모래성일 뿐이다. 원인이 불명확한 환경 재난일수록 사회적 공포감은 증폭되고, 그럴수록 정부는 바른 대책보다 빠른 대책을 좇게 된다. 이벤트성 캠페인의 유혹에도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런 표피적 접근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정책의 생명은 과학적이고 냉정한 접근과 처방에서 싹튼다. 중국이라는 변수를 배제한 지금의 미세먼지 대책은 그래서 결연하되 공허하다. 서울 사대문 밖 노후 경유차량은 어쩌자는 건지, 그런 차량에 매인 생계는 어쩔 것인지,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도 버젓할 중국발 미세먼지의 해악은 어찌할 것인지 대책 어디를 찾아봐도 답이 보이질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사과할 뜻을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는 점에서 용기 있는 결단이다. 앞으로 펼쳐질 추가 조사가 이명박 정부로 향할 것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적어도 내년 하반기 시행될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대한 관련 업계의 필사적 저항에 맞설 진지 구축의 성격은 분명해 보인다. 지금도 업체들은 510종의 등록 대상 물질 수가 너무 많고 비용도 너무 많이 든다고 아우성이다. 등록 대상을 7000여종으로 늘리고 등록 의무를 어기면 매출의 5%까지 과징금을 물리겠다는 환경부의 새 정부 맞춤형 구상이 올 하반기 현실화된다면 시장의 저항은 집단폐업 등 자해 수준으로 증폭될 것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2만여종에 이르는 상황에서 화평법의 당위는 자명하다. 가습기살균제 참극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등록 대상은 꼭 늘려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 가습기살균제 참극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화평법 저항을 뚫고 나갈 동력으로 삼으려는 의도는 배격돼야 한다. 피해자들에 대한 위무와 별개로 수조원을 부담할지도 모를 영세 업체들이 순조롭게 화평법 시행에 동참할 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중국 정부에 내밀 미세먼지 피해보상 청구서를 국내 대책만큼이나 담대하게 준비해야 한다. 당장 남대문 옆 작은 사무실에서 동분서주하는 화평법 이행 지원팀에 달려가 격려하는 세심한 전략도 강구해야 한다. 그게 문재인표 환경정책의 출발선이어야 한다.
  • 샴푸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아, 뇌 발달 악영향

    샴푸 등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아, 뇌 발달 악영향

    어릴 때부터 샴푸나 장난감 속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됐던 여자아이들은 갑상샘(갑상선) 호르몬이 낮아 두뇌의 정신적 발달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만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phthalates) 류의 화학물질에 관한 노출과 갑상샘 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미 컬럼비아 아동환경건강센터(CCCEH)가 진행하고 있는 ‘어머니와 신생아 연구’(Mothers and Newborns Study)에 등록된 만 3세 아동 229명의 소변 표본을 채취해 프탈레이트 5종과 갑상샘 호르몬 2종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갑상선 호르몬인 ‘유리 티록신’(FT4·free thyroxine)의 수치가 더 낮은 여자아이들은 프탈레이트 4종의 농도가 더 높았다. 바꿔 말하면 이는 이런 프탈레이트에 더 많이 노출된 여아들은 갑상샘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갑상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었던 프탈레이트 4종은 모노-n-부틸 프탈레이트(MnBP·mono-n-butyl phthalate)와 모노 이소부틸 프탈레이트(MiBP·mono isobutyl phthalate), 모노벤질 프탈레이트(MBzP·monobenzyl phthalate), 그리고 모노에틸 프탈레이트(MEP·monoethyl phthalate)였다. 이번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팸 팩터-리트박 역학 교수는 “갑상샘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서 중요한 제어장치 역할을 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일정에 따라 조절되는데 그 시기가 맞지 않으면 나이 들면서 뇌에 영향이 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이 연구에서 본 갑상샘 장애는 정상 범위 안에 있었지만,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부 인지 문제를 설명할 수 있어, 현재 우리는 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례에서 알 수 있듯이 심지어 적은 양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더라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샴푸나 매니큐어, 또는 비닐 바닥재와 같이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는 제품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같은 양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남자아이들에게서는 갑상샘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프탈레이트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에서도 밝혀진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임신 중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것은 태어난 유아의 지능지수(IQ)가 낮거나 천식이 생기고 또는 정신 및 운동 발달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poplase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학물질 정보 한눈에 확인…독성 등 제공 ‘종합포털’ 운영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6월 1일부터 인체 독성과 유해성 등 화학안전 정보를 모은 화학물질 종합정보 포털(icis.me.go.kr)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포털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 1만 8770종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취급 시 주의 사항 등 화학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형별 정보를 구분해 제공한다. 또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을 비롯해 인체 독성·유해성에 관한 국내외 규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 장소, 사고유형, 원인, 피해현황 등 화학사고 현황과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유통·배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종사자들이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초동대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피요령, 방재정보 등도 담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미세먼지·스트레스로 피부질환 환자↑…치료 ‘부작용’ 주의

    미세먼지·스트레스로 피부질환 환자↑…치료 ‘부작용’ 주의

    생활환경의 변화, 환경오염, 스트레스, 화학물질 노출 등의 요인으로 각종 피부질환 앓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황사 발생 빈도까지 늘어나면서 아기는 물론이고 성인까지 아토피, 각종 피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병원 내원, 기능성 화장품 사용, 민간요법 등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 찾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비용과 시간의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아토피와 각종 피부질환의 치료방법은 대부분 병원에서 처방 받은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로, 개선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내성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각종 민간요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치료방법에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엔에스비에서 출시한 비엘리(Biellee)화장품 아토폴렌크림과 미라클잇폴렌이 천연 벌화분을 원료로 한 안전한 제품으로 아토피나 각종 피부질환을 겪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비엘리화장품은 SNS를 활용하여, 아토피 환자가 직접 사연과 사진을 올려 상담을 받고 샘플신청을 통해 개선여부를 파악한 후 지속적인 개선방법을 알려주는 쌍방향 소통을 통한 아토피 치료를 돕는 ‘친절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전직원이 아토피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비엘리화장품은 지난 5월 13일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맺었다. 관계자는 “제1기 아토피탈출캠프를 개최하여 아토피 환자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컨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비엘리화장품은 연구소로 직접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품의 원료가 되는 벌화분 원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형편이 어려운 아토피 가족들에게는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제품 및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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