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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산 인공조림지 자연림으로 복원

    광활한 강원 오대산국립공원 인공조림지역이 숲 생태계 회복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자연림으로 복원된다.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1960∼70년대 치산녹화와 경제림 조성을 위해 낙엽송(일본잎갈나무) 등과 같은 외래수종을 많이 심어 숲 생태계와 자연경관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솎아내기 등을 통해 자연림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오대산국립공원 전체면적(3만 392.9㏊)의 2.2%인 661.14㏊에 달한다. 특히 일본잎갈나무 인공조림지에서는 특정 화학물질을 배출, 다른 식물이 정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타감(他感)작용’으로 생물종 다양성이 매우 낮고 고유의 자연림에 비해 각종 병해충과 바람에 대한 저항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공원 측은 숲 생태 개선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원 내의 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숲 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건강한 생태계와 우리나라 고유의 자연경관이 복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촛불 사용시 암 유발”…연구결과 논란

    “촛불 사용시 암 유발”…연구결과 논란

    로맨틱한 분위기나 편안한 휴식을 원할 때 자주 사용하는 소품인 촛불이 암이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에미드 하미디 박사 연구팀은 밀폐된 공간에서 초를 켜고 공기 중의 화학성분을 조사한 결과, 발암물질인 벤젠과 톨루엔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젠과 톨루엔은 국제암연구센터가 A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위험성분이다. 연구팀은 실험해 사용한 초는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파라핀초이며, 이것을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켤 경우 폐와 천식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하미디 박사는 “아주 가끔씩 초를 켠다면 상관없지만, 몇 십 년 동안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욕실이나 방안에서 꾸준히 초를 켜는 것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파라핀초 대신 밀랍초(벌꿀을 다 뺀 뒤 남은 밀랍으로 만든 초)나 콩으로 만든 초를 쓰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권했다. 그러나 영국의 암연구기금단체(charity Cancer Research)의 조안나 오웬 박사 등 일부 과학자들은 “매일 쓰는 양초가 암을 유발한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영국 폐재단(British Lung Foundation)의 노에미 에이서 박사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초가 폐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으나 “초에 화학물질이 첨가된 것은 사실이므로, 반드시 창문을 열어두고 최소한의 시간만 초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충고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양초제조업체들의 반발도 이어졌다. 한 제조업자는 “모든 양초는 안전하다.”면서 “양초를 적당히 켰을 때 발생하는 것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 뿐”이라고 주장했고, 미국의 양초 제조업체 소속 과학자 롭 해링턴은 2007년 연구결과를 증거로 제시하며 “초가 탈 때 발생하는 화학물질은 기준치보다 훨씬 낮으며, 파라핀초와 밀랍초의 실험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논란이 된 이번 연구결과는 19일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inquisit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앵무새 수난시대…세탁ㆍ염색해 거래

    아르헨티나 앵무새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높은 값을 받으려 무자비하게 새를 ‘세탁’하고 있는 밀엽꾼들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앵무새를 ‘세탁-염색’해 아마존에 서식하는 앵무새로 둔갑시켜 높은 값에 파는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고 아르헨티나의 동물보호단체인 ‘밀림동물을 보호하는 가족들’이 13일 밝혔다. 아르헨티나에는 ‘바랑케로’로 알려진 앵무새가 곳곳에 서식한다. 올리브 빛깔의 몸통 날개는 파랑색, 배는 노랑색의 ‘바랑케로’는 워낙 그 수가 많아 밀거래 시장에서도 값이 나가지 않는 편. 그래서 밀엽꾼들이 생각해낸 게 바로 ‘앵무새 세탁-염색’이다. 화학물질이 첨가된 물에 새를 ‘세탁’해 노랑 빛깔을 띈 아마존의 앵무새로 둔갑시키는 것이다. ‘밀림동물을 보호하는 가족들’은 “이런 식으로 색깔이 바뀐 앵무새는 아르헨티나 앵무새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최저 315달러에서 최고 530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고발했다. 단체는 “아르헨티나에서만 불법 밀림동물의 거래는 연 5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면서 “(동물에 대한) 비인간적인 수요가 줄지 않아 밀엽-밀거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동물보호에 관한 법을 제정해 밀엽과 동물의 밀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단속이 엉성해 거래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앵무새와 더불어 원숭이, 방울새, 홍관조, 거북이 등이 주로 거래되는 동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發 쓰레기에 지구촌 시름시름

    중국發 쓰레기에 지구촌 시름시름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시 룽강구에는 보기 흉할 정도로 거대한 두 개의 갈색 건물이 하늘로 솟아 있다. 이 소각로는 매일같이 매캐한 검은 연기와 유독 화학물질을 토해낸다. 1.6㎞ 떨어진 곳에서도 쓰레기 냄새가 진동할 정도다. 수백명의 지역주민들이 종일 시위를 벌이는 이유다. ●소각로 유독가스 美대륙까지 이동… 발암물질 다량 포함 룽강구의 소각로는 더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중국의 쓰레기 문제가 지구촌 전체의 재앙으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쓰레기 배출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대규모의 소각로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러나 소각로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 수은, 카드뮴 등을 쏟아내는 ‘독성물질 백화점’이나 다름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인 75만명이 매년 호흡기질환으로 숨진다고 경고했는데 이젠 세계인들이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유독가스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 대륙까지 이동한다는 사실이 최근 위성사진을 통한 대기 연구에서 밝혀졌기 때문이다. 워싱턴대와 아르곤국립연구소는 북미 호수에서 검출되는 수은의 6분의1이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화력발전소와 제련소, 소각로에서 나온 다량의 카드뮴 등이다. 소각로는 다이옥신의 주요 배출구이기도 하다. 세계은행은 2005년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배출물질 제한없이 소각로를 마구잡이로 건설했고, 이 때문에 전세계 공기의 다이옥신 오염 수준이 2배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은 다이옥신 배출 기준이 유럽연합(EU)의 10분의1에 불과하다. 미국도 유럽과 비슷한 기준을 설정해놓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환경부는 이를 놓고 3년간 격론을 벌여왔다. 그러나 배출 기준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으나 권한을 누가 갖느냐는 밥그릇 싸움에 집중하느라 아무 진전이 없는 상태다. 도시간 격차도 심각하다.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도시들은 유럽 국가만큼이나 까다로운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곳 시민들도 올봄부터 소각로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 반면 오염에 대한 의식이 없는 내륙 도시에서는 아직도 불결한 소각로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중국정부는 해결안으로 다이옥신 등 유독물질을 거의 뿜어내지 않는 바오안(寶安) 소각로를 선보였다. 그러나 새 모델은 쓰레기 1t당 소각비용이 기존보다 10배나 비싸 논란거리가 됐다. ●베이징 정부당국자 “도시 전역 매립지 5년내 고갈될 것” 매립부지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난 6월 베이징 정부당국자는 5년 안에 모든 도시의 매립부지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과 일본도 매립지 부족으로 소각로를 활용하지만 쓰레기를 태운 열로 전력을 생산한다. 매립지 자체도 환경에는 ‘독’이다. 매립지가 부패하면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를 뿜어내는데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의 강력한 동력이기 때문이다. 에너지컨설팅회사 회장 로버트 매클베인은 이 때문에 “소각로에서 나오는 독성물질보다 매립지에서 나오는 메탄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도봉동 화학부대에 공영주차장 조성

    [서울신문 보도 그후] 도봉동 화학부대에 공영주차장 조성

    23년 동안 지역의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도봉동 화학부대 훈련장 일부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0일 도봉구와 수도방위사령부에 따르면 도봉1동 132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육군 화학부대 화생방종합훈련장 9465㎡ 중 2936㎡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이는 훈련장으로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신문 4월2일자 27면, 5월21일자 28면> ●주민과 구청이 하나로 뭉쳐 도봉구는 수방사 소유의 훈련장 일부를 임대 형식으로 빌려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는 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 143면을 만들 계획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23년 만에 수방사와 뜻을 같이해 훈련장 일부에 주민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훈련장 전체 매입 계획 및 부지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이끌 특목고나 과학고 등 첨단 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구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370여명이 ‘화생방종합훈련장 이전촉구추진위원회’를 꾸렸다. 1986년 화학부대 화생방종합훈련장이 들어선 지 23년 만에 주민들이 처음으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도봉1동 지역이 쌍문동이나 창동 지역에 견줘 발전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것은 ‘도봉동 화생방종합훈련장’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 주택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훈련장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생활불편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였다. 특히 최루가스 등 각종 화학물질 냄새와 소음 등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당했다. 현재 군 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한 훈련장은 흉물스런 창고로 변했다. 담장은 페인트가 다 벗겨졌고 철조망은 녹슨 채 방치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봉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린다. 또 우범지대화할 우려도 컸다. 추진위는 지난 3월20~4월23일 주민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한 달 만에 14개동 주민 22만여명이 참가했다. 또 5월22일에는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주민궐기대회를 열고 국방부에 결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애물단지가 주민 공간으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수방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5월25일 송완섭 수방사 부사령관이 구청을 방문해 최 구청장과 면담을 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길민환 이전추진원장이 수방사를 방문했다. 또 최 구청장과 이석기 구의장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각계각층에 주민들의 뜻을 전했다. 결국 수방사가 이런 주민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김수영 수방사 교육과장은 “화학부대 훈련장은 대체부지 마련 등 제반 조건이 갖춰지면 언제든지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면서 “이번에 도봉구에서 신청한 화학부대 화생방훈련장 일부 사용수익 허가도 주민을 위한 군으로 태어나기 위해 긍정적인 결론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4)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4)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첨단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만드는 공장이다. 반도체가 기억을 저장하는 장치라면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부품이다. 휴대전화, 노트북,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일반 휴대전화에 200여개, 스마트폰에는 400여개가 들어간다. 최근엔 자동차·인공위성까지 쓰임새가 넓어졌다. 휴대전화·LCD TV 등이 갈수록 ‘경박단소’ 추세를 보이면서 어떻게 하면 작은 제품에 전기를 많이 담아두느냐가 기술력의 핵심이다. 첨단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라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철저한 보안검색을 거친 뒤 ‘클리닝룸’에서 방진복으로 완전무장한 뒤 생산과정을 돌아볼 수 있었다. 작업장은 백화점 매장에 버금가는 넓은 공간이었지만 작업자는 고작 20여명에 불과하다. MLCC는 성형·인쇄·적층·연마 등 15가지의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사람이 하는 일이란 다음 공정으로 제품을 넘기는 정도의 일에 그치기 때문이다. 세라믹가루에 화학물질을 입혀 종이처럼 얇게 인쇄하는 게 첫 단계다. 다음 이를 켜켜이 쌓는(적층) 작업이다. 세라믹판과 성질이 다른 금속판을 엇갈리게 쌓는데, 최대한 얇게 더 많이 쌓는 게 기술력이다. 세계 1위인 일본의 무라타제작소를 비롯해 일본 회사 3곳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3~4위권이다. “지난 1986년 MLCC사업을 처음 시작했는데 최근 4년간 3배의 고속성장을 하면서 기술력은 일본 회사들과 어깨를 겨루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감히 꿈꾸기도 어려웠지만 이젠 세계 1위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유진영(LCR 제조팀) 상무는 “원가를 최대한 낮춰 가능한 한 얇고 작은 제품을 만들어 얼마나 빨리 시장에 내놓느냐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한 MLCC는 쌀알 크기의 250분의1에 불과하다. 작지만 부가가치는 높다. 무게로 따지면 순금 한돈(3.75g·16만원)보다 1.7배나 비싸다. 이 제품을 와인잔에 담으면 1억 5000만원어치나 된다. ‘금싸라기’를 만드는 공장이다. 세계 경제가 불황이지만 부산사업장은 지난 3월부터 제조 인력을 100% 가동해도 물건을 못 댈 정도로 바쁘다. 연초부터 ‘효율 4배가 운동’도 추진 중이다. 투입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량은 2배로 키우자는 것이다. 김정욱(LCR 사업부 그룹장) 부장은 “소모성 경비나 원가를 줄여야 가능한데 이미 2배가 실적은 달성했다.”고 말했다. ‘스피드 경영’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빨리 내놓는 동시에 품질에서도 앞선다. 일반적인 제품은 불량률이 1%대에 그친다. 제조하기 까다로운 제품도 불량률이 5%를 넘지 않는다.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MLCC 공장은 부산 외에도 수원·중국(톈진)·필리핀(마닐라) 등 모두 4곳에 있다. 부산사업장에서는 월 평균 80억개의 제품을 만들어 거의 전량 중국으로 수출한다. 삼성전기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혈뇌장벽’ 투과 약물 개발

    ‘혈뇌장벽’ 투과 약물 개발

    뇌 속까지 치료제를 투과해 난치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 화학과 정성기 교수팀은 8일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BBB)을 투과하는 약물전달체를 개발, 에이즈(AIDS) 치료제인 지도부딘을 뇌 속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에는 혈뇌장벽이라는 특수한 보호체계가 있어 질환이 생겨도 치료 약물을 전달할 수 없었다. 정 교수팀은 감미료, 변비약 성분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인 ‘소르비톨’을 이용, 약물의 고유한 기능을 유지하면서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전달 물질을 개발했다. 쥐를 이용한 생체실험 결과 약물전달체와 함께 혈뇌장벽을 통과한 지도부딘은 뇌조직까지 효율적으로 전달됐다. 정 교수팀은 먹을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르비톨 분자 수송체를 이용해 물질의 독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 물질전달체 개발로 머지않아 뇌조직에 침투한 에이즈,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클릭]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특수한 세포막 구조. 혈관 내 내피세포들이 밀착, 치밀하게 연결돼 중추신경계 내로 물질 이동을 제한한다. 신진대사를 위한 물질은 통과시키지만, 박테리아·화학물질 등 유해 가능성이 있는 비천연물질은 유입을 차단해 중추신경계를 보호한다.
  • 자외선의 계절… 피부암 경계령

    자외선의 계절… 피부암 경계령

    최근 사망한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이 얼마 전 피부암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우리에게 피부암에 대한 경각심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국내에서도 선탠이나 야외 활동으로 피부의 자외선 노출이 늘면서 피부암이 꾸준히 증가해 더 이상 우리와 상관없는 병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들의 피부암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다. 일반적으로 백인의 피부는 상처가 빨리 낫고, 흉은 잘 생기지 않지만 피부암에 잘 걸리며, 유색인종은 그 반대로 알려져 있다. 즉, 백인들은 발생 빈도가 높아 피부암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한국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아 관심이 낮았던 것. 그러나 서서히 이런 상식이 깨지고 있다. ●이제는 피부암을 경계할 때 피부암은 자외선과 발암성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만성적 피부 자극, 바이러스 감염 및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중 자외선 노출에 의한 발병이 가장 많다. 국내에서도 자외선 축적량이 많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이 늘고 있다. 여기에는 오존층 파괴에 따른 자외선량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다. 피부암은 표피세포나 모발·땀샘·피지선 등 피부 부속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흑색종과 비흑색종으로 나뉜다. 흑색종은 멜라닌세포나 모반세포가 악성화된 종양으로, 전이가 잘 되고,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생존율이 매우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에 비해 비흑색종은 편평상피세포암·기저세포암·기타 피부 부속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발생 빈도는 높지만 진행 속도가 느리고 수술만 잘하면 항암 및 방사선치료 없이도 치료가 잘 된다. ●피부암의 치료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피부암은 암 부위를 절개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한다. 흑색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부암은 다른 암처럼 예방적으로 임파절을 긁어낼 필요도 없고, 부분 마취로 1∼2일 정도 입원해 치료하거나 통원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환자의 미용이나 피부 기능 유지를 위해 비수술적 치료, 즉 레이저 광선요법·냉동요법·방사선요법·항암제 국소 주입·항암연고·광역동요법 등으로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피부암 예방법 피부암의 주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로션을 꼼꼼히 바르고, 자외선 강도가 높은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라면 챙 넓은 모자와 긴팔 옷·선글라스·양산 등 보조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피부암 자가 진단법 피부암은 눈으로 살펴보거나 직접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몸에 이상한 점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색깔이 달라지거나 점점 커질 경우, 피부 속 혹이 손으로 만져지거나 까닭없이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날 때는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점의 반경이 6㎜ 이상으로 비교적 크고, 모양이 비대칭적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며, 색깔이 얼룩덜룩하면 피부암 중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는 “피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 쉽게 진단·식별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한 점이나 검버섯 등으로 여겨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게 된다.”며 “피부에 이상한 징후가 보이면 지체없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직장인 이색업무 열전] ② 아시아나항공 로드 마스터

    [직장인 이색업무 열전] ② 아시아나항공 로드 마스터

    여행가방을 싸다 보면 이것저것 다 넣다가 정작 필요한 짐을 넣지 못해서 짐을 다시 싸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항공사의 로드 마스터(Load master)는 화물기에 짐을 실을 때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총지휘를 하는 사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로드마스터인 김성수(43) 과장은 올해로 10년차인 베테랑이다. 19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화물터미널에서 만난 김 과장은 “비행기에 안 실어본 것 없이 다 실어봤다.”고 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제주도까지 종돈(種豚) 600마리를 실어나른 적이 있죠. 10개 우리에 나눠서 태웠는데 나중에 돼지냄새를 없애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 ●美~제주 돼지 600마리 운반도 항공화물은 운송료가 비싼 만큼 고가의 수출품이 주를 이룬다. LCD 모니터나 반도체, 휴대전화가 대부분이다. 수출용 자동차나 헬리콥터, T-50 훈련기를 부품별로 분해해 아랍에미리트까지 운송한 적도 있다. “화물의 내용을 보면 요즘 경기가 어떤지 가장 먼저 알 수 있죠. 한동안 화물량이 주는 것 같더니 요즘에는 다시 늘어나고 있어요. 경기가 조금씩 살아난다는 신호겠죠.” 화물전용기 안에는 125×96×30(inch)짜리 화물이 30개 들어간다. 747 점보 비행기의 경우 110t 까지 싣는다. 비행기 내부의 굴곡을 고려해 화물은 유선형으로 포장한다. 자동차는 여유공간 확보를 위해 타이어의 바람을 빼기도 한다. 로드마스터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한정된 공간안에 가능한 한 많은 짐을 싣도록 계획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전후좌우의 균형을 잃어선 안 된다.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면 이륙을 제대로 못할 수 있고, 앞으로 쏠리면 착륙할 때 사고가 날 수 있다. ●화물 균형있게 실어야 무사이륙 화물의 조합도 중요하다. 같이 두면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나 천적인 동물은 한 비행기에 싣지 않는다. “마치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 것 같아요. 여러 화물을 놓고 어떻게 조합을 해야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토론을 벌이기도 하죠. 그렇게 나온 화물을 ‘작품’이라고 부릅니다.” 화물기는 대개 여객기가 다니지 않는 밤시간에 드나들기 때문에 로드마스터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한다. 평일이나 주말도 따로 없다. “작품’을 실은 비행기가 무사히 하늘을 뜬 뒷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죠. 매년 12월31일 마지막 화물기를 띄우면서 ‘새해에도 무사 안전’을 빕니다.” 글ㆍ사진 인천 영종도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물화 속 그녀들의 보석과 러브스토리

    인상파 화가들이 나타나기 전인 19세기 이전 그림은 주문생산품이었다. 왕족이나 귀족들이 자신의 모습을 후대에 알리거나, 맞선용 선물로 초상화가 제격이었다. 그렇게 그려지는 초상화에는 인간의 육체뿐만 아니라 부와 권력· 권위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거대한 보석과 화려한 의상이 등장했다. ‘그림에서 보석을 읽다’(원종옥 지음, 이다미디어 펴냄)는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인물화에 나타난 보석과 그 보석에 얽혀 있는 러브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를 테면 나폴레옹은 그의 첫부인 조세핀과 두 번째 부인 마리 루이스에게 모두 에메랄드 세트를 선물한다. 에메랄드는 ‘정절’의 의미다. 클레오파트라는 연인 안토니오를 유혹하기 위해 만찬에 초대한 뒤, 1개를 팔면 15개 국가를 살 수 있는 진주를 식초에 녹인 식사를 제공해 뜻을 이뤘다. 세종대 화학과 교수인 저자는 “화학자의 눈에 보석은 생성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화학물질일 뿐”이라며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빈국립박물관에서 만난 명화와 명화 속의 보석을 통해, 보석이 ‘화학의 꽃’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한다. 1월 가넷, 4월 다이아몬드, 11월 토파즈 등 월별 12개의 탄생석을 보석의 화학구조 등과 함께 소개했다. 그림 해설이 평론가 수준. 1만 6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유화업계 봄날은 간다?

    유화업계 봄날은 간다?

    ‘혹독한 겨울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석유화학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반짝 호황’을 지나 하반기 글로벌 시장이 심상찮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고유가와 규제 강화, 중동의 공급 확대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견되고 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던 중국 시장도 설비 확장과 반덤핑 강화로 국내 기업들을 견제하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제품의 원재료인 나프타값은 t당 615달러를 웃돌고 있다. 6월 평균 나프타 가격은 590달러로 지난 1월(386달러)보다 53% 가까이 올랐다. 폴리에틸렌의 주원료인 에틸렌의 t당 평균(6월) 가격도 810달러로 지난 1월보다 35% 이상 치솟았다. 이달에만 나프타와 에틸렌값이 t당 100달러가량 올랐다. 최근의 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는 7~8월엔 지금보다 20~30%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심각한 것은 석유화학제품 가격에 유가 상승분을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나프타값이 1달러 오르면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1.4달러의 원가부담을 더 안게 된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고유가가 지속되고, 각종 규제들이 겹치면서 시장 펀더멘털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격뿐만 아니라 중동의 물량확대도 불안 요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업체인 페트로라비그는 지난 4월 공장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다음달부터 연간 130만t의 에틸렌과 80만t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9월엔 쿠웨이트와 카타르에서도 신규 물량이 쏟아진다. 아시아시장을 놓고 중동과의 ‘결전’이 예상되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중동의 원가경쟁력은 국내 기업의 3분의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 하락과 석유화학업계의 감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중동 물량이 본격 가세하는 4·4분기엔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국내 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히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계적으로 ‘나홀로 호황’을 구가하는 중국 시장도 변화의 조짐이 빨라지고 있다. 석유화학 자급률이 50%에 불과한 중국이 꾸준히 공장 신·증설을 확대하는 데다 반덤핑을 활용해 국내 업체들을 견제하고 있다. 이미 국산 테레프탈산(TPA)이 반덤핑 조사를 받았고, 일부 화학제품에도 반덤핑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엔 유럽 시장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 환경규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가 실시되는 탓에 수출 차질이 우려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리수 수질검사 항목 155개로 늘려

    서울시가 이달부터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의 수질검사 항목을 기존 145개에서 155개로 늘린다.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산업용 화학물질인 디부틸프탈레이트, 분변오염 지표세균인 장구균, 필수 미네랄 성분인 칼슘과 마그네슘 등 14개 항목을 추가하고 농약류 벤타존 등 4개 항목을 제외한다.
  • 경남도정 끊임없는 잡음

    경남도정 끊임없는 잡음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경남도정 곳곳에서 누수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도의 일방적 수정산업단지 지정에 불만을 품은 도민들이 도청에 몰려와 속옷차림으로 항의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남강댐물 부산공급, 신공항 밀양유치 등에서도 적잖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도정 최고 책임자의 불미스러운 사건 연루 의혹에 따른 행정 집중력 저하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환경오염” 산단 예정지 주민들 항의 경남 마산시 수정만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수정산업단지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수정산업단지 심의과정과 심의자료, 심의결과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입장표명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심의위원장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주변 주민 80여명은 전날 수정산업단지계획안이 최근 도 심의에서 가결된 데 반발해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경남도청에서 항의 농성을 했다. 이 과정에서 60~70대 여성 주민 일부가 속옷만 입은 채 도청 진입을 시도하는 등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는 경남도가 지난 5일 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지사)에서 마산시가 심의를 요청한 STX중공업 기자재 공장 건설을 위한 수정일반산업단지계획안을 조건부로 가결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 “매립지와 마을이 인접해 있어 조선기자재 공장이 들어서면 소음·진동·분진과 도장작업 때 발생하는 유해성 화학물질 등으로 주민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주민 반대대책위 박석곤 위원장은 “수정산업단지 조성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조선기자재 공장이 입주해야 한다면 확실한 이주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8일부터 천주교 마산교구청으로 이동,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주민들과 행정기관 사이의 대립은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논란이 되는 수정만 매립지는 마산시가 1990년 택지조성을 위해 공유수면매립 승인을 받은 곳으로 면적은 23만여㎡다. 두산건설이 1994년 매립공사를 시작해 2006년 STX중공업이 매립시공권을 인수했다. 마산시는 STX중공업이 매립시공권을 인수할 때 조선기자재공장 유치지원을 약속하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공유수면 매립 목적을 조선시설용지로 변경하는 승인도 받았다. ●‘김태호 의혹’에 행정집중력 저하 경남도정은 연초부터 파행조짐을 보여왔다. 지난 1월 정부의 남강댐물 부산공급 계획과 관련해 경남도의 입장을 정부측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대처를 소홀히 한 잘못으로 김 지사가 3개월 감봉을 자처했다. 경남도는 경남·부산·울산을 통합하자고 주장하면서도 남강댐물의 부산공급에 대해서는 수원 부족을 이유로 거부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또 지난 4월에는 D건설이 거제시 오비산업단지를 불법으로 분양한 사실을 언론 보도와 도의회 추궁을 통해 도가 뒤늦게 파악, 관련 공무원 13명을 징계했다. 경남도에는 현재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 통합본사의 진주유치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유치 ▲남강댐물의 부산공급 등을 둘러싼 현안들이 수두룩하다. 도 안팎에서는 김 지사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지경에 이르면서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질병의 24% 환경 요인과 관련… 기후변화 따른 위험 대비책 논의”

    “질병의 24% 환경 요인과 관련… 기후변화 따른 위험 대비책 논의”

    “위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게 돼 기대가 큽니다.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환경질환으로부터 어린이를 지켜내는 좋은 실천방안이 나올 거라 봅니다.” 마리아 네이라 WHO 환경보건국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어린이 건강·환경 국제콘퍼런스에 참가한 소감과 함께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최근 천식, 소아암 등의 원인이 환경적 요인일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면서 “오염된 환경에 어린이들이 취약하지만 적절한 예방조치만 취해진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신규 소아질환’으로 백혈병, 뇌암, 신경발달장애 등도 빈번하게 발생된다고 우려했다. 환경과 질병의 연관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전세계 질병의 약 24%는 환경 노출인자와 관련이 있다고 단언했다. WHO에 보고된 102종류의 질병 가운데 85종류는 환경요인 때문이다. 또한 5세 미만 어린이 질환의 3분의1 역시 오염된 환경노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염된 물과 공기, 독성화학물질, 그밖의 여러 환경 유해인자들이 어린이 질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환경 유해인자를 줄이면 연간 400만명의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본다. 낙후된 환경으로 인한 질환으로는 설사, 호흡기 질환, 다양한 형태의 비의도적 손상, 그리고 말라리아를 꼽았다. 그동안 WHO는 어린이 환경보건에 관한 전세계적 인식증진과 질병부담률에 대한 추정치 발표, 행동방안 마련 등을 통해 각 나라와 지역사회가 문제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표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 생활공간에 대한 정보수집도 독려하는 등 일종의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급변하는 환경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결과(증거)를 토대로 각국의 예방정책 수립을 독려,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왜 기존의 국제적 노력이 빠른 진전이 없는지, 개도국과 선진국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질병위험이 더욱 더 가중될 것에 대비한 단계별 대처방안 등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WHO가 전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는 바로 보건과 환경 그리고 기후변화는 상호 밀접하게 연관된 전세계적인 문제이며, 이 가운데 보건문제가 가장 핵심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모든 국가가 경제 및 사회 개발 정도와 관계없이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전세계는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통해 재원과 인적자원을 동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관련 정보와 실천방안에 대한 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 국가들이 환경보건 문제의 광범위한 인식증진을 위한 투자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주류공업협회 30년 이름 버린 까닭은?

    주류공업협회 30년 이름 버린 까닭은?

    대한주류공업협회가 30년 가까이 써오던 이름을 버렸다. 1일부터 한국주류산업협회라는 새 이름을 쓴다. 사연이 흥미롭다. ‘국민의 술’ 소주 때문이란다. 김남문 주류산업협회장은 31일 “소주는 우리나라 전통 곡류를 원료로 해 만드는 대표적 증류주인데 협회 이름에 ‘공업’이 들어가다 보니까 국민들이 화학주로 오해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며 “소주는 화학물질을 합성해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오해의 소지 때문에 오래전부터 공업 대신 산업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추진력이 따르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다가 국세청 출신(행정고시 22회)인 김 회장이 지난해 말 취임하면서 밀어붙여 결실을 봤다. 개명(改名)을 계기로 새 로고도 선보였다. 기존 ‘술잔’ 모양에서 ‘웃는 얼굴’로 바꿨다. “늘 웃는 모습으로 소비자(고객)를 받들겠다는 의지”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커다랗게 미소 띤 입은 술잔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협회는 1980년 설립돼 소주, 맥주, 전통주, 약주 등 2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주류소비자 재활사업에 해마다 50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발언대] 숲 생태 개선은 녹색성장의 출발/신원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발언대] 숲 생태 개선은 녹색성장의 출발/신원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정부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한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근원이 되는 국립공원 숲을 보전하고자 숲 생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숲은 생물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자원이다. 잘 보전된 숲 1ha는 탄산가스 16t을 흡수하고 산소 12t을 방출하는 공기 정화기능을 가졌다. 또 빗물의 35%를 저장하는 녹색 댐으로서의 역할 등 인간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국립공원 숲은 일반 산림보다 생물 다양성이 매우 풍부해 야생 동·식물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보고이다. 건강하고 안정된 숲은 큰키나무, 작은키나무, 초본 등 다양한 수종이 여러 층을 이루어야 생산성이 높고 야생동물에게는 먹이, 은신처,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하지만 외래종 위주의 침엽수는 타감작용(allelopathy)을 일으켜 다른 식물들이 들어와 살 수 없는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다양한 수종의 숲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식물의 종수도 적고 숲 형태가 단순해 종 다양성이 낮으며 고유 식생인 자연 숲과 경관이 어울리지도 않는다. 공단은 이러한 인공조림지를 연차적으로 자연림화하여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고유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야생 생물들에게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건강한 숲에서 오는 무한한 혜택을 돌려주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5만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많은 주민이 공원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자랑인 국립공원을 관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국립공원 숲 생태 개선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된다. 잘 보전된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는 공장이나 다름없다. 국립공원 숲 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 인간과 함께 어우러져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꿈꿔 본다. 신원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 임상적용 가능 역분화줄기세포 확립

    임상적용 가능 역분화줄기세포 확립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역분화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자신의 체세포를 역분화한 줄기세포로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만들어 자신의 질병을 고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차병원그룹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장인 하버드대 김광수 교수와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자회사 스템인터내셔널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역분화 조절 단백질만을 이용한 역분화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 확립한 줄기세포가 가진 임상 적용시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한 줄기세포 확립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적인 줄기세포 전문지인 ‘셀스템셀(Cell Stem Cell)’지 28일자에 게재됐다. 역분화줄기세포란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 배아줄기세포처럼 무한대 증식 및 모든 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한 만능세포를 확립하는 기술로, 환자 자신의 체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세포치료 중에 생기는 면역거부 반응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 줄기세포로 알려졌다. 또 인간의 난자·배아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돼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연구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역분화줄기세포를 생산할 때 역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현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하거나 발암성 화학물질을 이용했으며 이를 치료가 아닌 연구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 왔다. 연구팀은 “이런 점에 착안, ‘Sox2’ 등 역분화 조절 단백질만으로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역분화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에 한계로 작용했던 안전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의학적으로 안전한 맞춤형 역분화줄기세포은행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차병원그룹이 보유한 망막상피세포·인공혈액·심혈관세포 등 각종 줄기세포 분화기술에 접목, 새로운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北 군사적 타격 위협] “北 지난달부터 핵 재처리시설 가동”

    북한이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영변 핵재처리시설 가동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4월14일 핵연료를 재처리한다고 발표하고 그 이후 증기생산공장이 계속 가동됐다.”면서 “그렇다면 벌써 핵재처리시설 복구를 끝낸 뒤 시험가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또 “지난달 중순쯤 5㎿ 원자로가 있는 영변 핵시설의 폐연료봉 저장고 출입문이 여러차례 개방된 것이 확인됐고, 지난달 말 이후에는 재처리를 위한 증기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순쯤 주변에서 화학물질 운반차량이 발견됐다.”면서 “폐연료봉 재처리에 필요한 화학물질인 질산을 운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북한이 이미 예고한 조치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2차 핵실험도 예고했던 대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이 플루토늄재처리 시설 가동과는 별개로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실제 북한은 불능화 조치 일환으로로 5㎿ 원자로의 폐연료봉 8000개 중 6500개 정도를 인출, 수조 속에 보관해 왔다. 따라서 북한은 재처리시설을 원상복구한 뒤 나머지 폐연료봉을 모두 인출하고 재처리용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시험가동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달 중순 핵시설 재가동을 밝혔을 때 재처리시설 가동은 1~2개월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며 “폐연료봉 8000개를 재처리할 경우 3~4개월 만에 핵무기 1개를 만들 수 있는 6~8㎏ 정도를 생산할 수 있어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종락 김미경기자 jrlee@seoul.co.kr
  • 시판 생수 42% 발암가능물질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생수)에서 유해물질인 ‘브롬산염’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2월10일부터 4월24일까지 먹는샘물 31개 제품을 임의로 수거해 유해물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1.9%인 13개에서 유해물질인 브롬산염이 ℓ당 3.3~44.3㎍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브롬산염은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시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발암가능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먹는물 기준(ℓ당 10~22㎍ 이하)을 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브롬산염은 주로 식수원과 같은 인공호수에 녹아있는 염소 등 화학물질이 햇빛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브롬산염의 생성을 막기 위해 저수지를 지하에 설치하거나 식수원에 부유물질을 띄워 햇빛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04년 코카콜라가 만들어 판매하던 생수 ‘다사니’에서 검출된 브롬산염이 먹는물 기준치(ℓ당 10㎍ 이하)를 초과해 제품 전량이 회수·폐기되기도 했다. 당시 수돗물을 여과해 생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물 속 염화칼슘이 소독물질인 오존과 반응해 생성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브롬산염은 아직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에 들어 있지 않다. 다만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먹는해양심층수 수질기준(ℓ당 10㎍이하)에는 명시돼 있다. 이번 수질검사 결과를 먹는해양심층수 기준에 적용하면 10건이 기준치를 초과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먹는샘물의 수질기준에 브롬산염을 추가할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수거해 검사해줄 것도 요청했다. 또 시의 먹는샘물 수질검사 항목에 브롬산염을 추가해 정밀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길혜경 연구원은 “이번 검사결과를 통해 먹는샘물을 만드는 원수 중 일부가 브롬이온에 오염됐을 가능성 등 여러 원인을 추정할 수 있다.”면서 “브롬산염은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물질인만큼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종아의 생일을 맞아 읍내에서 종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돌아온 인수는 갑작스레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길수를 치료한다. 그러나 길수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술을 마시고 길수를 치료했던 인수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길수가 식물인간이 되었다며 인수를 탓하는데….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규모에 비해 그 관리는 허술한 생수시장의 현실을 파헤친다. 시중에 유통 중인 저가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해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는지 시험해 본 결과, 7대의 유모차 중 6대의 각 부분에서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저가 휴대용 유모차를 고발한다. ●신데렐라 맨(MBC 오후 9시55분) 유진은 대산이 재민의 동생인 이준희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고, 재민은 대산에게 유진과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라며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대산은 집사에게 유진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생 이준희가 되어도 좋다고 한다. 대산은 유진에게 그동안 속여서 미안하다며 자신을 이준희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충남 보령의 한 마을에 암의 공포가 덮쳤다. 죽었다 하면 암이고, 줄초상이 지겹다는 마을. 과연 이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29가구 72명이 사는 작은 마을.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집을 일일이 조사한 결과 집단 암발병 소문은 사실이었다. 과연 누가, 무엇이 그들을 죽인 것일까.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갈수록 높아지는 고층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는 도심의 빌딩 숲. 웬만해서는 접근조차 쉽지 않은 빌딩 외벽 위엔 도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18mm 로프 하나에 온몸을 의지해 청소작업에 한창인 ‘외벽청소부’. 위험천만한 그들의 고공 작업현장을 찾아간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시인, 사회운동가, 사상가. 김지하의 앞에는 항상 여러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만큼 1960년대 말부터 유신독재시절을 지나 세기말까지 오는 동안 그가 펼쳐온 사상과 행동반경은 광대하고 깊었다. 김지하 시인에게 대운하 사업과 집회중 마스크 착용금지 등 현 시국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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