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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색약 안 쓰고…‘머리염색’ 새 방법 찾았다

    염색약 안 쓰고…‘머리염색’ 새 방법 찾았다

    보통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다시 젊게 보이고 싶거나 알록달록 색상을 넣는 미용목적으로 머리 염색제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성분에 함유되어있는 화학물질 때문에 염색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학물질 없이 머리 색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곧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 대학·로스앨러모스 국립 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이온 빔(ion beam)을 이용한 새로운 염색 기술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는 미세 나노패턴을 이용,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필요 없는 신개념 염색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이 취한 방법은 각 머리카락에 회절격자(평면·오목 면에 여러 홈을 새긴 뒤, 각 홈에서의 회절 광끼리 간섭으로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학 소자)를 에칭(etching, 화학적 부식작용을 활용한 가공법)해 빛을 반사시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전자제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집속이온빔(Focused Ion Beam) 방식을 택했다. 이는 전하를 띤 원자·분자무리인 이온빔을 직접 내리쬐어 원하는 패턴을 얻어내는 것으로 빛의 특정 대역폭을 머리카락에 새겨 각 색깔을 반사시킬 수 있도록 조절했다. 특히 변경된 색상이 빛에 적절히 반사될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연구진은 이에 적합한 아르키메데스 나선과 쌍곡선 패턴을 제작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해당 염색방법을 검은색, 갈색, 금발 등 총 3가지 머리 형태에 실제 적용해봤고 결과적으로 갈색 머리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회절격자를 통한 빛스펙트럼 반사효과를 머리카락에 응용한 것으로 별도의 화학적 부작용 없이 안전한 머리 염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절격자 스펙트럼 방식은 신용카드의 고유 식별 패턴을 변하게 하거나 제트기·민간항공기 위장, 자동차 분사엔진 구조 패턴 변동 등 보안·기계공학적 분야에 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부문 국제학술지 ‘JCDSA(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s and Applications)’에 발표됐다. 사진=University of New Mexic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해외 앱에도 10% 부가세… ‘경단女 재고용 세액공제’ 신설

    해외 앱에도 10% 부가세… ‘경단女 재고용 세액공제’ 신설

    정부가 대기업의 연구·개발(R&D)비용 세액공제 혜택을 줄이는 등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세 부담은 늘리고, 중소기업과 서민·중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은 확대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의 재발을 막고자 기업들의 안전시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은 확대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일자리를 늘린 기업에는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30~50대 여성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중소기업 세액공제’ 혜택도 신설한다. 27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다음달 초 발표할 세법개정안을 통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고용을 늘리지 않아도 1~4%(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4%)의 공제율을 적용받고, 고용을 늘리는 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3%의 추가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정부는 대기업의 공제율을 현행 1%에서 0%로 내리는 등 기본공제율을 1% 포인트씩 내리고, 추가공제율을 4%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기업의 경우 일자리를 늘리지 않으면 감면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돼 세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의 5~20%를 깎아 주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대상에 영세 영화관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산업재해예방시설 등 7개 시설로 한정된 안전설비투자세액공제 대상을 소방시설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시설 투자 비용, 건축물 구조안전 제고 비용 등으로 확대한다. 기업들의 종업원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시설 투자 세액공제 적용 대상에 의료법상 부속의료기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고소득층이 받는 세금 감면도 줄인다. 현재 20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예금액 1000만원까지는 9%의 세율로 이자·배당 소득을 분리과세하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의 가입 대상에서 고소득 자산가는 제외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노령층도 세금우대종합저축 가입 대상에서 점진적으로 제외할 방침이다. 대신 현재 만 60세 이상 노인이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생계형저축의 비과세 한도를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유리지갑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은 당초 올해 연말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201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공제율도 15%로 그대로 유지한다.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늘린다.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사용한 금액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에는 공제율을 현행 30%에서 40%로 10% 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1996년 이후 18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해외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도 미화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면세 한도를 600달러로 올리면 여행자들이 부담할 세금이 연간 49억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부터 고정금리이거나 비거치식분할상환인 만기 10~15년 미만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만기 15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된다. 청약저축 세제 지원에 대해서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소득기준을 새로 만들고, 소득공제 납입 한도를 240만원으로 현재(120만원)의 두 배로 높이기로 했다 .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지식 경제·IT로 젊은 인재 연결…朴대통령의 창조경제에 큰 관심”

    “지식 경제·IT로 젊은 인재 연결…朴대통령의 창조경제에 큰 관심”

    “인천~휴스턴 직항노선 신설로 인적 교류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 방문에서 정부 당국자, 기업인 등과 만나 에너지·항만·우주·의료 등 모든 분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미국 셰일가스 혁명의 중심지이자 세계 에너지 산업의 메카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이끌고 있는 애니스 파커 시장은 10월 하순 방한에 앞서 지난 3일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여년간 에너지 업계에서 활동하다 4년 전 시장에 선출된 그는 휴스턴 시장으로는 처음으로 기업인 40여명과 함께 방한해 한국과 휴스턴 간 전방위 협력 강화를 협의할 계획이다. →휴스턴은 석유·가스 등 에너지 산업으로 유명하다. 현황과 전망은. -우리는 수십 년간 ‘석유·가스의 수도’이자 메이저 정유회사들의 본부가 돼 왔다. 셰일가스 등 대규모 천연가스 개발로 수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각광받고 있는 셰일가스는 새로운 추출법에 따른 신(新)에너지다. 휴스턴은 셰일가스는 물론 풍력·태양열·바이오연료 등 신에너지 경제로 이동하고 있다. 미 최대 규모의 무역항구와 의료센터를 갖추고 있고, 항공우주산업과 제조업의 활기도 특징이다. 또한 한국 등 전 세계 기업들에 각종 인센티브와 인프라, 물류 등 원스톱 ‘컨시어지’(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휴스턴에 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 →휴스턴과 한국의 교류 현황 및 한국 기업의 활동은. -휴스턴은 한국에 유기화학물질을, 한국은 휴스턴에 철강을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휴스턴에는 현재 30개가 넘는 한국 기업 및 지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도 한국 기업 4곳이 진출해 사업을 시작했다. 원래 한국계 미국인 인구가 많은 편인데 지난 5월 대한항공이 직항 노선을 신설함에 따라 인적 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방한 계기와 계획은. -대한항공 초청으로 방문한다. 한국과의 비즈니스 강화를 원하는 무역 사절단과 함께 가는데, 에너지·의료 등 관련 기업인들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관계자들도 만나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 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창조경제에 관심이 많다. 창조경제는 결국 지식경제와 정보기술(IT), 하이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와 연결해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 사진 휴스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오염물질’로 외계문명 찾을 수 있다

    ‘오염물질’로 외계문명 찾을 수 있다

    ‘오염물질’이 외계 문명을 찾는 주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scienceworldreport.com)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연구진이 우주너머 외계존재를 찾는 주요 수단 중 ‘오염물질’이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지구 유사 행성의 특징은 대기에 메탄가스와 산소가 공존하며 온도는 상대적으로 지구에 비해 낮았다. 만일 고도문명을 이룩한 외계행성이 존재한다면, 그들의 몸 구조가 우리 인간과 흡사하다면 그들은 의도적으로 행성을 덥히거나 차갑게 해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연구진이 판단하는 행성온도변화 조절물질은 염화불화탄소(chloro fluoro carbons, 프레온가스)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화학오염물질인 프레온 가스가 외계문명을 찾아내는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외계문명 탐사에 가장 적합한 도구는 오는 2018년 발사 예정인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국(ESA), 캐나다 우주국(CSA)의 공동협력으로 제작 중인 이 망원경은 노후화된 기존 허블 우주 망원경을 대체할 차세대 망원경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해당 망원경에 장착된 고감도 적외선 센서와 분광기가 외계 오염물질을 찾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의 첨단센서가 대기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인 염화불화탄소를 구별할 만큼 정밀하다고 판단한다. 만일 지구의 10배에 달하는 염화불화탄소가 뿜어져 나오는 외계 문명 행성이 존재한다면 해당 망원경 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만일 고도로 발전된 외계문명이라면 지구의 존재를 역으로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 연구진의 설명대로라면 지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프레온 가스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염물질이 반드시 ‘고도문명’을 암시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헨리 린 연구원은 “만일 우리보다 발전된 외계인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지구 존재를 찾아냈을 때 우리를 고도문명 행성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자신이 거주하는 행성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을 발전됐다고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자발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염물질을 활용하는 것과 무분별한 개발로 오염화된 것은 다르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사진=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자립기반 마련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대한 법률’(화평법) 시행을 앞두고 협업을 통해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국내 화학물질 유해·위해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국제 우수 실험실 운영기준’(GLP)에 맞는 시설과 시험 장비를 갖추는 한편 시험·평가 방법을 개발해 국내 GLP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2016년까지 45억원을 들여 환경 유해성 생물분야 8개 항목에 대한 시험·평가 방법 개발을 주관한다. 생산기술연구원은 2017년까지 57억원을 투입해 인체유해성 등 9개 항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국내 GLP 전문 시험·평가 기관 및 관련 산업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 규제 강화·확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시험평가 시장에서 국내 GLP 기관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선점 효과도 있다. 화평법에 따른 국내 유해·위해성 시험·평가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조 56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화학물질을 포함한 시험인증분야 국내 1위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매출은 890억원으로 세계 1위인 스위스 SGS(5조 2000억원)의 1.7%에 불과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시험평가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유해·위해성 평가 기술개발 및 시험기관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험·평가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뉴스 플러스] 톨루엔 유출사고 대비 합동훈련

    소방방재청은 23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국바스프에서 다량의 화학물질(톨루엔) 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 대응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인명구조, 누출차단, 통제구역 설정, 사고확대 방지 조치, 오염원 제독 등에 대한 가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伊판 세월호’ 2년6개월 만에 뭍으로

    ‘伊판 세월호’ 2년6개월 만에 뭍으로

    승객이 모두 탈출하기 전에 배를 떠난 선장에게 2697년형이 구형된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좌초된 지 2년 6개월 만에 물 밖으로 꺼내진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12일(현지시간) 토스카나 해안의 질리오섬 근처에서 좌초한 콩코르디아호를 14일 물에 띄워 북부 제노바항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업은 30여개의 공기탱크를 배의 측면에 달아 수중 플랫폼에서 수면으로 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난 관계자는 유람선이 물에 띄워지고 나서는 시속 2노트(시속 3.7㎞)의 속도로 사고 지점에서 240㎞ 떨어진 제노바항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 5월 한쪽으로 기운 채 바다에 절반이 잠겨 있던 이 유람선에 컨테이너 박스형 구조물과 강철, 콘크리트로 만든 버팀대를 설치해 바로 세우는 작업에 성공했다. 콩코르디아호의 인양 작업에는 건조 비용보다 많은 총 11억 유로(1조 50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작업 중 최악의 경우 선체가 부서져 배에 실린 오염 물질이 쏟아지면 유럽 최대의 해양보호구역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린피스는 “수천명의 승객뿐 아니라 수천 갤런의 기름과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한 ‘도시’를 부양시키는 작업”이라고 지적했다. 길이 290m, 무게 11만 4000t에 이르는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승객 4229명을 태우고 가다 암초에 걸려 32명이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선장 프란체스코 스케티노는 선박 좌초 유발, 과실치사, 승객 탈출 전 배를 떠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방귀 냄새 맡으면 암 등 질병 예방된다 -英 연구

    방귀 냄새 맡으면 암 등 질병 예방된다 -英 연구

    썩은 달걀처럼 지독한 악취로 본인은 물론 타인을 불쾌하게 만드는 방귀. 그 누구의 것도 맡고 싶지 않지만, 실은 그 냄새에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세터의과대학 매트 화이트맨 교수팀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방귀 냄새는 암과 뇌졸중, 심장질환, 치매 등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방귀는 장내에서 음식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것. 그 냄새의 근원 중 하나가 되는 화학물질 황화수소는 대량을 흡입하게 되면 유독하지만 소량일 경우 체내의 세포를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는 황화수소가 혈액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면 세포가 사멸하게 된다. 우리 인간의 세포는 질병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끼는 효소를 흡입해 스스로 황화수소를 생성하려고 하지만, 그 양은 극히 적다. 따라서 연구팀은 황화수소의 생성을 도와주는 새로운 화합물 AP39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당뇨병, 관절염, 치매 등 각종 질병 치료의 관건인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을 예방하고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AP39에 관한 임상 시험은 아직 광범위하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초기 실험에서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미토콘드리아의 생존율은 80%까지 상승했다. 연구에 참여한 마크 우드 박사는 “방귀나 썩은 달걀 냄새로 알려진 황화수소는 인간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것으로 건강에 좋다”면서 “미래에는 각종 질병의 치료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IL, 화학무기 공장도 점령… 사린가스 등 독성 오염 우려

    이라크 전 대통령 사담 후세인의 화학무기 공장이 이슬람국가(IS)를 선포한 극단주의 단체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에 점령당했다. 미국은 화학무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깎아내렸으나 오염 가능성 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ISIL이 바그다드 북서쪽 무타나 지역을 점령, 옛 화학공장을 지키던 장교와 병사들을 억류하고 공장 내 장비들을 약탈했다고 보고했다. 유엔 무기사찰단 감시 아래 진행되던 화학무기 해체 작업이 불가능해졌다는 뜻이다. 신정일치의 이슬람국가를 만들겠다며 시리아 일부 지역을 점령한 ISIL은 지난주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지역을 장악한 뒤 이슬람국가 건설을 선언했다. 때문에 이라크 정부가 가장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극단주의 단체의 옛 화학무기 공장 점령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위험한 곳은 바그다드 북서부 56㎞ 지점에 위치한 벙커 13, 벙커 41이 꼽힌다. 벙커 13에는 1991년 이전 생산된 신경독성물질 사린 가스를 충전해둔 2500여개의 122㎜ 미사일과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180t의 시안화나트륨이 남아 있다. 벙커 41에도 독성화학물질을 품은 155㎜ 포탄 2000여개가 있다. 미국은 일단 위험이 크지 않다고 보는 쪽이다. 1991년 1차 걸프전 이후 오랜 기간 버려져 있었던 데다, 그 이후 이라크 지역을 점령한 미군이 대량살상무기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철저한 방제와 해체 작업을 진행해서다. 젠 사키 미 국부무 대변인은 “제조 연월일이 1980년대로 소급되는 데다 유엔 사찰단 등에 의해 철저히 해체됐다”는 이유를 들어 화학무기로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춰 봤다 그럼에도 오염 가능성은 여전히 제기된다. 방제 처리를 다했다 해도 잔존물들은 여전히 치명적 독성을 지니고 있어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바퀴벌레도 ‘민주주의’로 의사 결정한다

    바퀴벌레도 ‘민주주의’로 의사 결정한다

    외형은 물론 빠른 움직임에 지구 상에서 가장 기피되는 곤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퀴벌레. 이 소름끼치는 바퀴벌레가 민주주의로 의사를 결정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일본 과학전문 기가진은 3일(현지시간) 과거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바퀴벌레가 살아가기 위해 사회성을 갖고 행동하며 의사소통한다는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호세 할로이 박사팀의 연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바퀴벌레는 소리가 아니라 페로몬과 같은 화학물질이나 더듬이를 사용해 개체 간에 대화한다. 할로이 박사는 “바퀴벌레는 다른 바퀴벌레와 우연히 만났을 때 매우 정교하고 민감한 코와 같은 역할을 하는 촉각을 사용해 상대가 자신과 같은 집단에 속하는지 확인한다”며 더듬이로 다른 개체를 인식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연구팀은 이런 바퀴벌레가 집단생활 속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 조사하는 실험을 했다. 이 실험은 하나의 커다란 공간에 바퀴벌레가 숨을 수 있는 3개의 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바퀴벌레들을 풀어놨을 때 이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그룹화해 공간으로 들어가는지 확인한 것. 연구팀은 각각 바퀴벌레 40마리쯤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공간을 배치한 곳에 50마리의 바퀴벌레를 풀어줬다. 그러자 이들 바퀴벌레는 곧바로 숨지 않고 우선 더듬이를 사용해 서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 이후 먼저 25마리가 하나의 공간에, 나머지 25마리가 또 하나의 공간에 들어갔고 남은 공간에는 한 마리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다음으로 연구팀은 3개의 공간을 넓혀 50마리 이상의 바퀴벌레가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50마리의 바퀴벌레는 모두 하나의 공간에 들어간 것이다. 이를 지켜본 연구팀은 “이 결과로 바퀴벌레의 소통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과 경쟁이라는 두 요소를 매우 균형 있게 다루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할로이 박사에 따르면 무리를 만드는 습성이 있는 바퀴벌레는 생식 활동의 기회를 늘리거나 음식과 주거 등 삶에 필수적인 것들을 공유하거나 서로 모여 습기가 마르는 것을 막는 등 그룹 생활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 이런 점을 최대한 얻기 위해 의사소통을 취해 그룹의 크기를 최적화하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 실험 결과를 다른 곤충이나 동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무리를 만들어 생활하는 물고기가 어떻게 무리를 나눠 작은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지, 리더가 없지만 그룹을 만드는 동물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암 유발하는 ‘독 콩나물’ 중국서 적발 충격

    암 유발하는 ‘독 콩나물’ 중국서 적발 충격

    중국 광둥성에서 일명 ‘독 콩나물’ 수 십 톤이 발견돼 중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차이나데일리닷컴 등 현지 언론의 지난 30일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경찰은 독성이 든 콩나물을 불법으로 재배한 공장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곳에서는 총 378상자의 독성 콩나물 20t이 발견됐다. 이 콩나물에는 중국 당국에서 사용을 금지한 합성화학물 성장촉진제 다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물성장촉진제는 모두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가 이 성분을 섭취할 경우 성조숙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중국 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 불법 독 콩나물 제조유통업자들은 광둥성 일대 시장 곳곳에 기지를 만들고 대량으로 이를 생산한 뒤 도매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독 콩나물 제작을 도맡은 류(劉)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경찰서에 구금돼 있는 상태다. 현지 경찰은 이미 독 콩나물 상당수가 일반 시민에게 판매된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 중이다. 한편 독 콩나물이 재배돼 유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는 비슷한 불법 첨가제가 포함된 독 콩나물 20여 t이 적발돼 중국 전역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중국 시민들은 시멘트가 든 짝퉁 호두, 고무로 만든 짝퉁 오리알, 플라스틱을 섞어 만든 짝퉁 국수에 이어 독이 든 짝퉁 콩나물까지 등장한데에 심한 불안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발암물질 함유된 ‘독 콩나물’ 20톤 中서 발견

    중국 광둥성에서 일명 ‘독 콩나물’ 수 십 톤이 발견돼 중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차이나데일리닷컴 등 현지 언론의 지난 30일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경찰은 독성이 든 콩나물을 불법으로 재배한 공장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곳에서는 총 378상자의 독성 콩나물 20t이 발견됐다. 이 콩나물에는 중국 당국에서 사용을 금지한 합성화학물 성장촉진제 다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물성장촉진제는 모두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가 이 성분을 섭취할 경우 성조숙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중국 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 불법 독 콩나물 제조유통업자들은 광둥성 일대 시장 곳곳에 기지를 만들고 대량으로 이를 생산한 뒤 도매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독 콩나물 제작을 도맡은 류(劉)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경찰서에 구금돼 있는 상태다. 현지 경찰은 이미 독 콩나물 상당수가 일반 시민에게 판매된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 중이다. 한편 독 콩나물이 재배돼 유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는 비슷한 불법 첨가제가 포함된 독 콩나물 20여 t이 적발돼 중국 전역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중국 시민들은 시멘트가 든 짝퉁 호두, 고무로 만든 짝퉁 오리알, 플라스틱을 섞어 만든 짝퉁 국수에 이어 독이 든 짝퉁 콩나물까지 등장한데에 심한 불안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렇게 하면 항암효과↑…힐링 식사법 ‘6가지’

    이렇게 하면 항암효과↑…힐링 식사법 ‘6가지’

    평소 일상생활에서 암 유발 가능성을 최소화해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매일 3끼 먹는 식단구성을 건강과 체내 항암면역력 증진에 알맞도록 조절해주는 것이 순서상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워싱턴DC 기반 비영리의학단체 ‘책임 있는 의료행위를 위한 의사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PCRM)가 추천한 항암용 힐링 식사법 6가지를 30일(현지시각) 소개했다. PCRM의 힐링 식사 가이드라인은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실제 항암치료에 쓰이는 식단 구성에 기준을 둔다. 간단히 설명하면 과일과 야채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유제품, 알코올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1. 과일과 야채를 듬뿍 먹는다. 특히 브로콜리, 채소 잎사귀가 좋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에 따르면, 채식은 암과 심장질환 위험성을 낮춰주는 대표적 식단이다. 특히 브로콜리 같은 쌍떡잎식물과 채소 잎사귀에는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2. 간장,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요리는 유방암을 예방한다 완두콩, 간장, 두부 등 각종 콩이 첨가된 요리는 탁월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콩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효소 저해제(Bowman-Birk Inhibitor)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 유제품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우유 등의 유제품은 풍부한 영양분으로 인체에 긍정적 작용을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암 유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전립선암 유발에 유제품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학 연구에 따르면, 그 이유는 유제품 속에 풍부한 칼슘 숫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유제품을 멀리할 필요는 없지만 만일 가족력에 전립선암이 많이 나타났다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4. 알코올을 멀리하라 술은 후두암, 식도암, 직장암, 결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 발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PCRM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술자리를 한 번 가질 경우 후두암, 식도암 발병률이 24%, 하루에 2~3번 술자리를 가질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21%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암 협회는 남자의 경우 하루 두잔, 여자의 경우는 하루 한잔 정도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5. 붉은 고기, 가공육류는 덜 먹는 게 좋다 하버드 메디컬 센터 연구에 따르면,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육류 섭취를 제한하면 대장암, 직장암은 물론 뇌졸중, 당뇨병까지 예방된다. 또한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붉은 색 소고기, 돼지고기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튀김·구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각종 튀김이나 구이 음식도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해당 방식처럼 고온에서 식품을 조리할 경우, 헤테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될 수 있는데 이는 결장암, 직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30일자에 주요 이슈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응급처치 이렇게] 유해 화학물질 마셨다면 토하기 전 119에 문의해야

    [응급처치 이렇게] 유해 화학물질 마셨다면 토하기 전 119에 문의해야

    화학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가정의 욕실에만 가도 갖가지 용기에 다양한 용도의 액상 물질이 들어 있다. 화장대나 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정체불명의 알약을 발견하는 일도 흔하다.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에는 혈압약, 수면제처럼 잘못 먹으면 무척 위험한 약물이 상시 비치돼 있다. 201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중독에 의한 사망자는 매년 2800여명이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우발적으로 화학물질을 섭취하거나, 약물을 오용·과용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명률이 높은 대표적인 화학물질은 농약이다. 농약은 잡초를 죽이는 약(제초제)과 유해곤충을 죽이는 약(살충제)으로 구분하는 데, 이 중 제초제가 더 위험하다. 살충제는 섭취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제초제는 입안의 통증 외에 별다른 증상이 당장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단 몸속에 들어가면 조직 깊숙이 침투해 며칠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섬유화를 유발한다. 한 모금만 꿀꺽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폐섬유화에 의한 호흡부전증과 콩팥 손상에 의한 신부전증이 주요 사망원인이며, 생존하더라도 식도협착과 같은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유해한 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만큼 대처법을 알아둬야 한다. 일단 화학물질을 먹었다면 무조건 토하거나,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산성·알카리성의 화학물질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식도가 손상될 수 있다. 토하는 압력이 커 식도열상을 입기도 한다. 석유화학제품 등 휘발성이 강한 제품은 토하는 도중 폐로 흡입돼 화학성 폐렴을 일으킨다. 물과 우유를 마시는 것 또한 임의로 해서는 안 된다. 어떤 물질은 희석 또는 중화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해 그 열로 인해 위장관이 손상을 입기도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119에 문의하는 것이다. 2012년부터 119에서도 응급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꼭 긴급한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119 번호를 누르는 데 인색해서는 안 된다. 응급 대처 못지않게 예방 차원에서 화학물질을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탁·조리대·냉장고에는 절대 화학물질을 올려놓지 말고, 물과 음료를 섭취하고 남은 용기에는 식용이 아닌 것을 담아둬서는 안 된다. 또 항상 내용물이 무엇인지 표기해야 한다. 화학물질을 이용한 작업 도중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마개를 막고, 화학물질을 두고 자리를 떠서는 안 된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약물을 숨겨서 보관하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약을 꺼내 복용하는 장면을 보여줘서도 안 된다. 복용하고 남은 의약품은 즉시 폐기하는 게 좋다.
  • 피부 미남을 위한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베리식스 브라더’ 인기

    피부 미남을 위한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베리식스 브라더’ 인기

    이제 여성들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던 시대는 지났다. 유명 브랜드에서는 이미 남성들만을 위한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며 피부전쟁에 남성을 끌어 들였고, 여성화장품 모델에 남성을 등장시키며 여성 못지않게 남성의 피부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피부나 헤어스타일, 패션 등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의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성화장품 시장의 경우 매년 평균 15% 이상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에 발맞춰 최근 출시된 베리식스의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라인인 ‘베리식스 브라더’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리식스 브라더 라인은 THIS IS(토너), THE END(로션), THE BLACK LINE(아이브로우펜슬)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자연추출물만을 넣어 피부트러블을 줄여주는 안전한 제품이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쉽게 피부가 번들거리는 이유는 여성보다 피지분량이 5배 가량 많기 때문. 따라서 모공도 넓어지고 주름도 잘 생기며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도 자주 생긴다. 이처럼 여성들보다 더 잘 관리해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거나’ 바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남자들은 넓은 모공, 여드름, 주름 등과 같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들과 다르게 화장품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드물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브랜드만을 보고 구매하거나 TV 광고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남성들 역시 자신의 피부상태를 잘 파악하고 어떤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피부에 자극이 되는 유해성분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남성화장품을 무턱대고 구매해 사용할 경우 피부타입에 맞지 않거나 피부에 자극적인 물질이 다량 함유돼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베리식스 브라더 토너, 로션은 이런 걱정에서 자유롭다. 기존 남성화장품의 주요성분이었던 정제수를 제외하고 화장품 성분 안전성에서 0~2등급을 받은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의 경우 매일 면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베리식스 브라더 토너는 피부에 부담되는 성분은 일절 넣지 않고 미네랄워터와 서양장미꽃수, 녹차수를 비롯한 천연물질만을 넣어 만들었다. 화학성분을 넣지 않았지만 25가지 자연성분이 들어있어 미백, 주름개선, 보습, 피부결 정돈 등 뛰어난 기능을 자랑한다. 로션의 경우에도 하루 종일 땀과 피지와 싸울 수 있도록 든든한 피부보호막이 되어준다. 주름개선은 물론 미백기능까지 함유하고 있다. 베리식스 브라더 라인에 사용되는 천연물질은 모두 에코서트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성분만을 사용했다.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엄선된 성분만을 충돌없이 안전하도록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천연비타민 성분이 쉽게 파괴되지 못하도록 빛과 공기를 철저하게 차단했다. 용기와 마개에 2중 차단기능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빛과 공기에 의한 성분 부패를 미연에 방지했다. 베리식스 관계자는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에 남성들도 외모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피부관리를 하고 기초화장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브랜드가 아닌 성분을 보고 제대로 된 남성화장품을 선택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피부 미남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민간 경력 5급 130명 선발…‘재난·안전 관리’ 직무군 신설

    올 민간 경력 5급 130명 선발…‘재난·안전 관리’ 직무군 신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올해 ‘재난·안전 관리’ 직무군을 별도로 신설해 재난·안전 영역의 민간 경력자를 신규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민간 출신 전문가를 신규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올해 ‘5급 민간 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시행 계획을 26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go.kr)을 통해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시험에서 중앙행정기관 39곳에 걸쳐 직무군 15개에 속한 직무 분야 110개에서 총 1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2011년 일괄채용 시험제도가 도입·시행된 이후로 가장 많은 채용 규모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 관리’ 직무군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해만 해도 재난·안전과 관련한 민간 경력자를 뽑는 직무 분야는 ‘재난 피해추정 시스템 구축·운영’과 ‘화학물질 안전 관리’ 등 2개에 그쳤다. 직무 분야도 각각 ‘전산·정보’와 ‘산업·환경’ 직무군에 속했다. 하지만 안전과 관련한 전문 인력을 공직사회에 영입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안행부는 올해부터 신설한 재난·안전 관리 직무군에 총 21개의 직무 분야를 만들어 여기에서 26명을 최종 채용할 방침이다.(일부 직무 분야는 복수 채용) 일괄채용 시험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직무 분야별로 요구하는 자격요건인 근무 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31일에 발표되며, 다음 해 상반기 중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8주간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뒤 임용 예정 기관에 들어가게 된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공직사회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을 쌓은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괄채용 시험전형은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보는 1차 필기시험(시험일은 8월 23일), 2차 서류전형(10월 중), 3차 면접시험(12월 초)으로 진행된다. PSAT는 공무원으로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적성, 판단 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민간 경력자들이 보는 만큼 국가직 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PSAT와는 문제 유형 등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실제 ‘두근두근’ 뛰는 ‘1mm 인공 심장’ 개발

    실제 ‘두근두근’ 뛰는 ‘1mm 인공 심장’ 개발

    영국의 한 대학이 실제로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만들어 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에이버태이 대학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뛰는 작은 심장을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름 1mm의 극히 작은 이 심장은 줄기세포로 만든 것으로 분당 30번을 뛰며 건강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연구팀이 이렇게 작은 심장을 만들어 낸 것은 인간에게 이식하는 용도는 아니다. 심장이 비대해져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심장비대증(heart hypertrophy)을 치료하기 위한 실험체인 것. 연구팀은 현재는 건강한 이 인공 심장을 비대하게(병들게) 만들어 각종 신약을 테스트 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연구를 이끈 니콜라이 젤레프 교수는 “인공심장이 다른 실험실에서도 만들어지고 있지만 병균 투입이 가능한 심장은 처음” 이라면서 “향후 화학물질을 투입해 이 심장을 더 크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테스트 중인 많은 신약 물질을 이 심장에게 투입해 그 반응과 경과를 보며 연구하면 적절한 치료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0년 전 담배보다 요즘 담배가 더 해롭다”

    “50년 전 담배보다 요즘 담배가 더 해롭다”

    50년 전 출시된 담배보다 요즘 나오는 담배가 몸에 더 해롭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청소년 금연 캠페인’(Campaign for Tobacco-Free Kids) 측은 미 공중위생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의 담배가 과거보다 더 치명적이고 중독적이라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은 다양한 최신 제조기술을 적용한 현재의 담배가 과거 담배보다 몸에 좋을(?) 것 같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이같은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요즘 담배들이 미국의 1964년 담배보다 풍성한 맛을 내기 위해 각종 화학물질이 추가로 들어가 더 해롭고 중독적이라는 것. 특히 협회 측은 담배 제조사들이 젊고 잠재적인 흡연자에게 교묘한 마케팅을 통해 이같은 잘못된 인식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각종 화학 물질이 들어간 지금의 담배는 니코틴이 과거에 비해 더 빨리 뇌, 폐, 심장으로 전달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면서 “중독성까지 강화돼 담배 끊기가 더 힘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이유로 과거에 비해 현재의 흡연자가 담배를 덜 피워도 폐암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반대로 더 높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초·중생에 ‘에어포켓’서 생존방법 교육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재난에 대비해 ‘에어포켓’에서 생존하는 훈련법을 익혔다. 에어포켓이란 침몰한 배의 선체 위 공간에 내부의 공기가 남아 있는 것을 가리킨다. 소방방재청은 21~22일 경기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경기·인천지역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제28기 재난현장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붕괴 사고, 물난리, 지하철 사고, 화학물질 사고 대응, 산악도전시설 체험, 화재 안전, 심폐소생술 실습 등 육지와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실전 체험훈련을 통해 습득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대국민 안전의식이 고조된 만큼 그동안 극한의 재난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며 축적된 다양한 생존기법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하고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난 구조용 투척기, 휴대용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재난 대비 물품을 지급받는다.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국민 119안전체험 캠프에 각계각층이 참여해 극한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갓영표’도 조상 덕? 내기·투자 잘하는 유전자 있다 (연구)

    ‘갓영표’도 조상 덕? 내기·투자 잘하는 유전자 있다 (연구)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여러 경기결과를 족집게처럼 맞춰 ‘문어영표’ ‘갓영표’라는 애칭을 얻게 된 이영표 해설위원도 이 유전자가 특히 발달한 것일까.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와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UIUC) 공동 연구팀이 16일 사람이 내기나 투자할 때의 행동에는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문제의 유전자는 쾌락 신호를 보내고 ‘보상을 요구하는 동기’가 되는 뇌화학물질인 도파민의 역할에 영향을 준다. 도파민이 사회적 교류에서 역할을 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유전자에 의해 뇌의 도파민 기능이 좌우되는 일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밍쓰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 부교수는 “이 연구는 인간의 유전자가 복잡한 사회적 행동 중 특히 전략적 행동에 관여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학생 217명의 게놈을 분석하고 약 70만개의 유전자 다양체를 탐구, 그중 도파민 조절에 관련된 유전자 12개 종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익명의 상대와 컴퓨터를 통해 내기를 하는 게임을 하도록 했으며 그때 뇌의 모습을 MRI 이미지로 촬영했다. 그 결과, 상대의 생각과 행동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뇌의 전두엽 피질 안쪽 부분에서 도파민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3개의 유전자에 변이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행 착오적인 학습으로 내기에서 이겨가는 학생은 주로 뇌의 선조체(線條體·Striatum) 부분에서 도파민에 영향을 미치는 두 유전자에 변이가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의사 결정에 있어서 유전자의 역할이 “놀라운 수준의 일관성을 보였다”며 “사회적 환경 요소에 관계없이 도파민의 기능이 여러 분야에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지금까지의 주장을 더욱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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