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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Health Issue] (19) 피부노화와 안티에이징

    [Weekly Health Issue] (19) 피부노화와 안티에이징

    노화는 생명체의 숙명이며, 인간의 한계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삶이 심미적 가치를 지향하는 한 더 젊고, 더 건강하게 살려는 의지는 갈수록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안티에이징(Anti-aging)’도 이런 인간의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과 무관하지 않아서다. 의학은 이런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티에이징이라는 새로운 피부·성형의학을 발전시켜 왔다. 현대인이 꿈꾸는 안티에이징의 개념과 새로운 치료 추이에 대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을 통해 듣는다. ●피부 노화를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해 달라. 피부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피부조직이 생리적으로 변화했다는 뜻이다. 피부에는 인체 보호기능을 가진 세포들이 밀집해 있는데 노화에 따라 이 세포들의 수가 줄고, 기능이 떨어지면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며, 건강한 색조를 잃게 된다. 피부는 표피·진피·피하지방층으로 나뉘는데 피부노화는 전 층에서 나타난다. 먼저, 표피 두께가 줄고, 진피와 표피의 접촉면도 줄어든다. 면역 기능을 하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멜라닌 세포가 줄면서 자외선 방어 기능도 약해진다. 이 때문에 노화한 피부는 창백하게 하애지거나 진해지면서 검버섯이나 기미 등이 생긴다. ●노화에서 ‘안티에이징’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피부는 신체 노화를 보여주는 창이다. 실제로 2009년 덴마크에서는 동안인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도 했다. 피부를 통해 드러나는 나이가 고령자의 생존을 예측하는 확실한 생체신호라는 것인데, 이는 최근의 동안 열풍과도 무관하지 않다. 국내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 OECD 평균을 웃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장수보다 얼마나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더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피부노화의 원인을 짚어달라. 누구나 겪는 자연노화, 즉 내인성 노화는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엉덩이나 배, 겨드랑이의 노화를 말한다. 이에 비해 광노화는 햇볕에 의한 노화, 즉 얼굴이나 손등, 팔 등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서 나타나는 노화를 말한다. 흡연도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담배를 빠는 습관이 주름을 만들기도 하고 유해물질이 탄력섬유를 파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여성호르몬도 노화의 원인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급격한 피부노화가 진행된다. 이 밖에 오염된 환경이나 화학물질 등도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피부노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우선, 피부가 거칠어지고 메마른 느낌이 들며,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 베개 등에 의해 생긴 얼굴의 눌린 자국이 사라지는 시간이 길어지고 볼을 당겨보면 탄력이 떨어져 원상태로의 회복이 더디다. 눈과 입 주위의 잔주름이 점점 깊어지고,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등 표정주름도 자리를 잡는다. 또 얼굴과 손등에 잡티와 검버섯이 생기고, 목 주변에 작은 돌기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를 자세히 보면 모세혈관이 드러나 보이고,상처가 아무는 속도도 갈수록 더뎌진다. ●대표적 노화 흔적인 주름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주름은 피부 탄력이 줄거나 근육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중 탄력 저하로 생기는 주름은 진피층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화가 원인이다. 진피는 90% 이상의 콜라겐섬유와 3∼4%의 탄력섬유(엘라스틴)로 이뤄지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콜라겐 합성능력이 떨어져 피부 변형, 즉 주름을 만든다. 표피층의 탄력섬유 역시 노화에 따라 배열이 엉성해져 주름으로 이어진다. ●남녀간의 피부노화에 차이가 있는가. 있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반면 수분 함량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또 피부가 여성보다 25% 가량 두껍기 때문에 여성처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 않지만 한 번 생기면 골이 깊은 특성을 보인다. 남성은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데 비해 여성은 폐경 후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현재 활용되는 주름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주름치료에는 늘어진 주름을 잘라내는 안면거상술, 실을 넣어 주름을 당겨주는 실주름 제거술, 약물이나 레이저로 표피를 벗겨내는 박피술, 피부 속 깊이 고주파 열을 전달해 피부를 수축시키는 서마지리프트, 피부 근육층에 암치료용 고강도 집속초음파로 열을 가하는 울쎄라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 보톡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지방을 주름의 골진 부위에 주입하는 지방이식,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골진 부위에 채워넣는 자가혈 필러술, 피부와 비슷한 느낌의 보충물질을 채워 넣는 필러주입술, 혈액 속 성장인자를 이용해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자가혈 피부재생술 등도 활용되고 있다. ●각 치료법의 특성과 한계도 짚어달라. 안면거상술은 드물게 신경 손상을 유발하고, 회복 기간이 길며, 2주 이상 부기가 남아 생활에 제약이 많다. 실주름 제거술은 실의 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효과가 없다. 화학 및 레이저박피술은 치료 후 2∼3개월 이상 홍조 및 색소침착의 경과를 거쳐야 하는 점이 문제다. 최근의 안티에이징 치료는 피부 손상 없이 주름을 제거하는 서마지리프트 방식이 대세다. 암치료에 쓰이는 고강도 집속초음파의 이용이 대표적이다. 집속초음파는 그 동안 치료용 파장이 닿지 못했던 피부 아래쪽 근육층에 작용함으로써 주름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치료가 쉽지 않았던 목주름에 울쎄라 초음파와 서마쿨NXT를 동시에 시술함으로써 피부와 근육을 같이 수축시키는 치료도 가능하게 됐다. 이는 우리 병원 항노화센터의 치료 임상에서도 확인된 결과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인공유전자로 새 생명 탄생

    인공유전자로 새 생명 탄생

    ‘조물주의 영역’인 생명 창조에 도전하고 있는 미국 과학자 크레그 벤터가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화학물질을 이용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것. “2년 뒤 실험실에서 합성한 게놈(유전자)을 가진 살아 있는 박테리아를 만들어낼 것”이라던 벤터의 2008년 1월의 선언이 현실이 됐다. 과학계에서는 ‘생명공학연구와 산업에 중요한 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크레그 벤터 세계 최초로 실현 게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벤터는 21일(현지시간)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공 유전자를 박테리아에 넣어 세계 최초의 인공생명을 만들어냈다.”면서 “백신 제조나 친환경 산업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여명의 과학자가 10년 이상 참여한 이 연구에는 4000만달러(약 476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벤터는 완벽한 유전자 지도를 갖고 있는 박테리아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박테리아는 세포벽이 없고 1개의 염색체만 존재해 조작이 쉽고,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는 우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염소에 피부병을 일으키도록 설계된 ‘마이코플래즈마 마이코이즈’라는 새로운 박테리아 유전자 지도를 만들어냈다. 이어 화학물질을 이용해 이 지도대로 유전자를 합성한 후 이를 ‘마이코플래즈마 카프리콜룸’이라는 살아있는 박테리아에 심었다. 벤터는 “기존 박테리아의 특성은 사라지고 마이코플래즈마 마이코이즈가 갖고 있는 성질만 남아 지구상에 없던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과학자들은 벤터가 기존 생명체를 매개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인공생명’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하는 특성을 가진 생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시대가 열렸다는 점에 대해서만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존 생명체 특성 사라진 창조물 이번 연구는 의료계와 바이오 연료 생산에 획기적인 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벤터의 다음 목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햇빛으로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만드는 것이다. 한편 일부 과학자들은 벤터의 연구가 환경적으로 위험할뿐더러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내는 생물무기 생산에 악용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천안함 화약성분 주내 판명”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이 6일 폭발 당시 선체에서 잘려져 나간 연돌(연통)을 포함한 절단면 부근에서 화약성분을 찾아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합조단이 천안함 선체 일부에서 화약성분으로 보이는 화학물질을 검출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면서 “아직 어뢰의 수중 폭발 당시 유출된 TNT 성분의 일부인지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뢰의 탄약성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출된 화약성분이 어뢰인지는 이르면 이번 주내에 판명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군 관계자도 “합조단의 중간조사결과 발표대로 천안함 좌현 수중 인접지역에서 어뢰가 폭발해 그 폭발력이 절단면을 타고 올라올 경우 절단면과 떨어져 나간 연돌 부근에 힘이 미치면서 화약성분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출된 화약성분이 어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천안함 절단면과 해저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파편도 선체의 재질과 달라 정밀 분석 중인 가운데 어뢰의 파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조사에 참가한 미국 전문가들도 화약성분 검출 사실을 미국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양국 군사실무자 간 제25차 한·미안보정책구상(SPI)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조단은 천안함을 두 동강 낼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침몰 원인체로 북한이 수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제 ‘YU-3G’ 어뢰를 주목하고 있다. 천안함 선체에 타격 흔적이 남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함정에 인접해 수동폭발시킬 수 있는 ‘YU-3G’ 어뢰의 폭발 특성과 유사하고, 폭발력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군은 일단 정밀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신중한 입장이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합조단에서 천안함 잔해물을 수거해 성분 분석을 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린 바 없다.”면서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나왔는지, 알루미늄 파편이 어뢰의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린 바 없다.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합조단의 조사 결과는 오는 20일 이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하반기 친환경 어린이건강대책 마련”

    “하반기 친환경 어린이건강대책 마련”

    “환경보건법은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층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예방과 감시기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환경부 백운석(49) 환경보건정책과장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법률인 환경보건법 시행 1년에 대한 소회부터 밝혔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가난, 비위생 등 전통적인 환경위험요인은 줄어들었지만, 도시화, 산업화, 벌목, 기후변화와 함께 생활양식의 변화와 유해화학물질 사용 증가 등으로 환경성 질환은 늘어나는 추세다. 백 과장은 “올해는 어린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어린이 환경보건주간’을 지정했다.”면서 “하반기에는 각종 성과들을 토대로 ‘어린이 건강보호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어린이 용품과 먹거리 등에서 환경 호르몬 물질, 중금속 등이 검출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그는 ”올해 석면피해구제법이 시행돼 환경성 질환에 대한 보상도 이뤄지게 됐다.”며 “아토피 질환이나 천식 등 어린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조사와 함께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환경정책은 주로 물·공기·토양 등 환경매체의 오염관리와 자연환경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따라서 환경이 생태계나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시키는 데는 인색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염된 환경으로 발생되는 질병에 대해 정부 차원의 예방과 감시 기능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해 3월 환경보건정책국을 신설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전국 11곳의 환경보건센터를 환경성 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백 과장은 “환경 유해인자로 환경성 질환을 유발시키면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명시했지만 선언적 의미에 그쳤었다.”면서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되도록 피해구제에 필요한 재원마련 등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美 최악의 원유유출] 연방인력 1900여명·주방위군 6000명 투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사상 최악의 해양재난으로 기록될 미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를 맞아 미 행정부가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테드 앨런 미 해안경비대 사령관을 방제작업의 총책임자로 임명, 방제작업을 총지휘토록 한 데 이어 2일에는 직접 멕시코만 현지로 날아가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켄 살라사르 내무장관에게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30일 안으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방제선·항공기 300여대 동원 미 역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미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해군, 주방위군까지 총동원됐다. 지난달 30일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이 켄 살라사르 내무장관, 리사 잭슨 환경보호청장과 함께 사고현장을 순시한 데 이어 오바마 대통령도 2일 피해 현장을 찾았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연방정부 인력 1900여명과 방제선 및 항공기 300여대가 투입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루이지애나주 정부가 방제작업에 약 6000명의 주방위군을 동원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앨런 사령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어느 정도의 원유가 유출돼 있는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다행히 원유관에서 흘러나온 원유가 바다 표면으로 떠오르지 못하고 바닷속에서 흩어지도록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늑장대응 논란 미 정부와 영국 석유회사 BP는 기름유출 사고에 늑장 대응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거센 비판에 부딪쳤다. BP는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기름띠가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방제작업을 끝내고 유출원 차단에도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국토안보부 등 미 연방정부도 사고 발생 초기에 정확한 사태 파악을 못해 대응이 늦어져 사태가 확대됐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사건 발생 9일 만인 지난 29일에야 이번 사고를 ‘국가적 중대사’로 규정하고 앨라배마주 모빌에 두 번째 통제센터를 설치했다. 원유 유출량이 당초 추정보다 많은 하루 5000배럴이라는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발표 뒤인 29일에서야 국방부에 군대 투입을 공식 요청했다. 원유유출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에 나섰던 미 해안경비대의 메리 랜드리 해군 소장이 사고 발생 초기 해상의 기름띠는 시추시설의 화재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초기 원유 유출량을 과소평가했다. kmkim@seoul.co.kr
  •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하자”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 발대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주간(27일∼5월5일)’을 맞아 어린이들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인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은 27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친환경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친환경 건강도우미 방문 서비스는 실내 곰팡이, 집 먼지,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성 질환 유발 요인을 측정하고 벽지 교체와 소독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50가구에서 올해는 1200가구로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산소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산소는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서서히 건강을 잠식하는 위험물질로 둔갑한다. 활성산소가 그것이다. ‘활성산소’라는 이름으로 두렵게 다가오는 산소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보자. ●세포 산화시켜 질병 불러 산소가 체내에서 항상 좋은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산소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운반되며,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대사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는데, 이런 산소가 세포막과 세포 속 유전자를 공격해 몸을 늙고 병들게 하거나 암을 유발한다. 바로 ‘활성산소’로,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의 약 1∼2%가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 중 일부는 몸 속에서 저절로 없어지거나 각종 감염을 막는 면역기능도 하지만,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문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외선·방사선·매연 등의 화학물질 등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방부제나 색소가 든 인스턴트식품과 식품첨가물·흡연·음주·과식과 자신의 한계를 초과한 지나친 운동도 체내에서 다량의 활성산소를 만든다. 이런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하며,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가 하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산화작용을 통해 이물질로 바꿔 동맥경화·뇌졸중 등 질병을 부른다. 뇌졸중·심근경색·백내장 등이 활성산소에 의해서 생기거나 악화되며, 당뇨병·간염·위장염 등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냉증과 어깨 뻐근함·신경통·성욕감퇴·불면증도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항산화효소 20대가 정점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데,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은 SOD·글루타치온·페록시다제·빌리루빈·멜라토닌 등이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인체가 자기방어를 위해 만드는데, 이 중 특히 최근 주목받는 항산화효소인 SOD는 인체의 항산화효소 활성을 촉진하며, 항산화 방어시스템을 강화, DNA 손상을 막아 항산화 효소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항산화 물질이 충분하면 인체는 건강을 유지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노화 등으로 항산화 물질의 생성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 억제력이 약해지면 문제가 된다. 특히 SOD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하므로 이 시기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항산화제를 적적량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 A·C·E 항산화물질 대표 대표적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A·C·E가 꼽힌다. 비타민 A·C는 독성 화학물질이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증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라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필수물질로, 세포의 기능 손상을 막아준다.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류, 비타민P로 불리는 안토시아닌(OPC), 아이소타이오 사이안산염 등의 황화합물, 타우린 등도 매우 유용한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도 따로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E 등이 많아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론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비타민C·루틴과 함께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브로콜리·버섯·당근도 손꼽히는 천연 항산화 식품들이다. 또 키위·양배추·오렌지·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은 비타민C, 아몬드·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많은 망고·당근·토마토·고추, 셀레늄이 듬뿍 든 굴·참치 등 해산물도 항산화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성산소 줄이는 법 활성산소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흡연, 대기 중 오염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볍게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과음·과식을 피하며,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
  • 문구점 어린이 목걸이서 니켈·카드뮴 등 중금속

    문구점 등에서 팔리는 일부 어린이용 목걸이와 팔찌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금속 장신구 20종을 대상으로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7종에서는 니켈이, 2종에서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피부 접촉에 따른 중금속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니켈은 4종, 카드뮴은 2종에서 1일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과 카드뮴 모두 허용치보다 많이 나온 제품도 있었다. 이번 위해성 평가는 지난해 2∼12월 세정제, 화장품, 문구류, 학용품, 그림책, 색종이, 크레파스, 금속 장신구 등 어린이용 제품 150종에 포함된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신구를 제외하면 조사 대상 제품 중 유해물질이 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품목은 없었다. 환경부는 어린이 건강에 위해가 우려되는 수준 이상이 검출된 제품은 관련기관(지경부 기술표준원)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사]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발령 △대전소방본부장 이강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전희△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형중△행정관리담당관 김영균◇과장△임상제도 김영옥△해외실사 손정환△식생활안전 김수창△신소재식품 홍진환△건강기능식품기준 최동미△의약품관리 김인범△첨단제제 박윤주△의료기기정책 김성호△의료기기품질 신규태△진단기기 정희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안전관리과장 박희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화학물질과장 권기성△오염물질〃 김미혜△식품감시과학팀장 김동술△심사과학과장 김인규△신약연구팀장 정명훈△생물의약품연구과장 안치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승진 <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상복<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남일석<기술서기관>△도시발전정책과 박상옥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김정원 ■서울시 ◇3·4급 전보 <일자리창출대책추진단>△단장 직무대리 김인철△추진반장 〃 엄의식 ■경기도 △의회사무처 김용덕△건설본부 관리과장 정찬열△언제나민원실장 이관수△경기일자리센터장 강승도◇단장△통합시출범준비 김호겸△정보화기획 김귀영△전국체전추진기획 장수진△디자인총괄추진 이부영△고양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 박충호△도시계획상임기획 송상열◇담당관△평가 임봉재△기획발전 손경식△행정관리 이만휘△기술심사 윤성진◇과장△투자진흥 신낭현△관광진흥 최계동△지역정책 김춘식△교육협력 하종목△콘텐츠진흥 강승호△농정 김두식△건설재난 김철중 ■제주도 ◇지방부이사관 승진 △지식경제국장 강승수 ■MBC △기획조정실장 전영배△디지털본부장 이우철△비서실장 정경수△홍보국장 최기화 ■YTN △경영담당 상무이사 홍상표△보도담당 〃 김백△감사 김영덕 ■농수산물유통공사(aT) ◇승진 <1급>△식품산업처장 김기홍△경남지사장 박해열◇전보△개혁추진사업단장 현성기△유통교육원장 남상원<처장>△경영관리 이호선△수출전략 김진영△농수산마케팅 김학수△선진유통 윤정인△국영무역 홍주식△식량관리 전원수<직무대리>△식품마케팅처장 민경한△화훼공판장장 최영일△강원지사장 김달룡<지사장>△서울경기 윤장근△대구경북 이성진△충북 이광수 ■동덕여대 △총장직무대행 김윤식△대학원장 이덕봉△특수대학원장 장창곡△패션전문대학원장(디자인대학장 겸임) 최현숙△인문대학장 배현식△사회〃 성기주△자연과학〃 김영옥△약학〃 김효진△정보〃 장도석△예술〃 정진원△공연예술〃 이연수△교양교직학부장 이병화△교무처장 곽형기△학생〃 도수환△기획〃 조성하△정보운영〃 한만호△사무〃 서재봉△평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신용주△춘강학술정보관장 김미예 ■포스코ICT △사내이사 김영섭 심동욱△상임감사 조재구◇임원 승진△전무 최승갑◇임원 신규 선임△전무 이인봉△상무 황석주 박성원 손주혁△펠로(상무대우) 최창호
  • ‘애물단지’ 비둘기 그물·전기충격기로 잡는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유해조수로 지정된 도심의 비둘기를 그물이나 전기충격기 등으로 잡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데다 대부분 이미 내놓은 대책들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환경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비둘기 관리 지침을 마련, 지자체와 함께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유해조수로 전락한 집비둘기의 적절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경희대 유정칠 교수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12가지 퇴치방안을 내놓았다. 제시된 방안은 둥지제거, 비둘기가 싫어하는 화학물질 살포, 전기충격이나 그물을 이용한 퇴치 등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지난해 6월 대책에도 포함됐던 것이다. 또 먹이 제공 및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이사람] 오종극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환경성질환 피해구제 최선”

    [이사람] 오종극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환경성질환 피해구제 최선”

    환경보건법이 제정돼 시행된 지 1년이 됐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분야에서 환경보건 종합계획과 환경성질환 예방·구제를 위한 초석이 놓여졌다는 평가다. 생소한 분야에 정책의 기초를 세우는 데는 오종극(47)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이 중심에 있었다. 그는 환경부 기구표에도 없던 자리에 신임국장으로 앉고부터 마음고생도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낯선 영역에 대한 뼈대부터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환경보건정책은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연·생활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공보건정책의 한 분야인 동시에 환경정책이기도 하다. 오 정책관은 “환경보건법 시행 1년 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다.”면서 “아직도 정책초기여서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엔 미흡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토로했다. ●석면피해자 구제법 시행규칙 발등의 불 지난해 석면광산 건강영향조사를 계기로 석면 피해자 구제 방안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여러 경로로 제안된 석면피해자 구제법률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 보상체계 단초가 마련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석면노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소외된 직업성 석면피해 근로자들이 구제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원조달 방법이나 보상체계 등 세부시행규칙 등을 만들어야 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석면질환 이외 환경성 질환의 구제에 대해서는 건강피해 유형과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환경보건법은 환경오염과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위해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실, 보육실 등을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지정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페인트나 방부목재의 사용금지, 위생관리 등에 대한 강제 규정이 마련돼 시행 중이다. 또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과 학용품 등에 대해 위해성 평가가 필요한 물질 135종을 고시한 점 등도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다. 장난감과 놀이터 등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됐다.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제품에 대한 ‘긴급회수제도와 위해성 표시제도 도입, 관련 업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도 요구 중이다. ●어린이 유해환경규제 마련 큰 소득 어린이용품 가운데 유해물질 관리를 위해 지식경제부 등과 공동으로 ‘판매·유통차단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관세청도 환경부 요청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관 확인대상 범위를 작동완구로 한정했던 것을 전체 완구로 확대했다. 그는 “환경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겠다.”면서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한 장난감이나 학용품 등에 대해서도 판매금지나 사용제한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보건정책을 통해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보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글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약력 ▲1963년 강원도 원주 출생 ▲연세대 토목공학과 졸업 ▲기술고시 24회 ▲청와대 행정관, 대기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 식품 99% 잔류농약 적합하다는데…

    식품 99% 잔류농약 적합하다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에는 정말 잔류 농약이 많을까?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여기지만 조사 결과는 반대였다. 그러나 아직도 소비자들은 우리 농축수산물에 대한 농약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해 7월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인식을 인터넷으로 조사한 결과 ‘기준량 이하의 잔류농약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응답이 25%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반면 농약이 식품에 잔류해서는 안 된다는 답은 87.6%나 돼 잔류농약에 대한 높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잔류농약이 문제가 된다고 여기는 식품’으로는 ‘채소류’라는 답이 46.0%로 가장 많았으며 ‘곡류’와 ‘축산식품’이 각각 32.0%와 10.3%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의 이런 불안과 달리 실제 유통 중인 농축산물의 잔류농약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이라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평가원이 지난해 채소와 과일, 곡류 등 510건의 잔류농약을 측정한 결과 99.4%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에 남아 있는 농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과 오해가 여전히 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평가원 최동미 화학물질과장은 “소비자들의 불안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잔류농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에 남아 있는 미량의 농약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세척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환경플러스]

    생물자원관 전시실內 휴게실 인천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카페테리아와 커피전문점, 수유실 등이 들어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단지 내 직원과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인 편의시설을 신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넓은 단지내에 볼거리는 많은데 식당이나 커피숍 등 휴식공간이 전혀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국립생물관 전시관 안에 카페테리아와 커피전문점 등 휴게실을 신축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생물자원관 전시실에서는 ‘생명이 깨어나는 강 기획전’과 ‘경인년 호랑이해 기념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으며 시청각실에서는 가족영화도 상영되고 있다. 유해화학물 유통경로 첫 조사 환경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는 벤젠, 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DEHP), 수은화합물 등 유해화학물질 4종을 대상으로 ‘전생애 유통량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환경부와 협회는 해당 화학물질의 제조·수입 단계부터 최종제품 단계에 이르는 유통경로를 점검하기 위해 3240개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량, 제품 용도, 공급망 정보 등을 추적했다. 벤젠, 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는 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유기성 화학물질이며, 수은은 체내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이다. 조사 결과 벤젠과 폼알데하이드는 최종 생산품에는 거의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프탈레이트는 합성수지, 수은화합물은 계측기기, 형광등, 온도계 등 소비자들이 접하는 최종 제품에도 많은 양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 생태관광촉진 MOU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야산, 경주, 소백산, 속리산, 주왕산,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부터 19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당일 위주의 관광형태를 숙박형으로 유도하기 위해 체험·숙박시설 확충, 운송수단 개선 등 인프라를 공동 조성하기로 했다.
  • [씨줄날줄] 롯데라면의 비밀/노주석 논설위원

    허영만의 음식만화 ‘식객’을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일류 요리사가 됐지만, 군대시절 고참이 반합에 끊여주던 라면 맛을 잊지 못한 졸병이 고참을 찾아가서 묻고 또 물은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답은 “실컷 두들겨 맞은 다음 울면서 먹어라.”였다. 영화가 만화보다 더 리얼하다. 설날특집 TV 프로그램에서 ‘쌈장라면’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면으로 뽑혔다. 겨자, 케첩, 마요네즈, 자장, 설탕, 커피, 초콜릿, 순대, 감자칩 등 16가지 재료를 수프와 함께 넣고 끓인 라면을 시식한 결과다. 쌈장라면은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악은 초콜릿라면이었다.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수밖에 없다. 일본의 건강 저널리스트 이마무라 고이치는 “라면은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한편으론 치켜세우면서도 “21세기에는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식품”이라고 깎아내렸다. 세계라면협회의 2005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라면은 550억개. 이 중 한국에서 38억개가 팔렸다.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다. 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의 제왕’이다. 시민단체들은 ‘라면의 4대 해악’을 주장하고 있다. 열량은 높되 영양은 없는 식품이고, 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기름으로 튀겨지며, 라면의 수프는 소금 덩어리라는 점을 지적한다. 가장 큰 문제는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합성조미료 MSG(글루탐산나트륨의 약자)의 첨가다. MSG를 과다섭취하면 무력감과 두통, 발열을 유발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저혈당증세를 일으킨다. 어린이의 신경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무시무시한 화학물질이지만 나트륨과 함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맵고, 짠 맛을 내는 결정적 요소다. 2007년 이후부터 ‘무(無) MSG’가 대세다. 시민단체 등의 노력으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업체는 MSG를 쓰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이 37년 만에 라면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롯데라면’에 MSG 첨가사실이 드러났다. 롯데마트 PB상품(자체상표부착)으로 내놓은 제품에 MSG를 넣은 것이다. 합성조미료는 몸에는 안 좋지만 본래 맛보다 10배 이상 강한 맛의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으려는 욕심의 산물이다. 롯데라면 5개들이 한 묶음은 경쟁제품보다 100원이상 싸다. 대기업의 얄팍한 상혼 앞에 할 말을 잃는다. ‘싼 게 비지떡’인 법. 불매(不買)가 상책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카페인이 칼슘활동 막아… 암세포 분열 억제

    카페인이 칼슘활동 막아… 암세포 분열 억제

    ‘카페인이 뇌암 세포의 활동과 전이를 억제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면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도 뇌암 세포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질까’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카페인’하면 떠오르는 식품이 커피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가 뇌암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창준 박사팀의 실험 결과에서도 카페인이 뇌암 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칼슘 수용체인 ‘IP3R’의 활성화를 억제해 뇌암 세포의 생존율을 줄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뇌암 세포의 전이 원리는 칼슘의 통로 역할을 하는 수용체가 활성화되면서 칼슘이 증가해 세포 움직임이 빨라지고, 덩달아 세포분열이 왕성해져 암세포가 확산되는 원리인데, 이 같은 칼슘의 통로를 카페인이 억제하기 때문에 세포분열이 더뎌져 암세포 확산이 억제된다는 것이다. ●수술 불가능한 뇌암에 효과 그렇다면 무조건 커피를 많이 마시면 뇌암에 효과적일까. 이에 대해서는 연구진도 ‘그렇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카페인 섭취가 많아지면 머리가 아프고, 잠이 오지 않으며, 위경련이나 위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글리오브라스토마(Glioblastoma)’ 같은 악성 뇌종양은 다른 암과 달리 덩어리로 뭉쳐있지 않고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로는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침투성이 활발해 진단 후 1~2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뇌의 정상 조직을 건드리면 의외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술도 쉽지 않다. 이 같은 이유로 지금 당장 뇌암 판정을 받는다면 카페인의 부작용을 무시하고서라도 일단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럼 어떤 커피가 효과적일까. 연구진은 설탕, 프림이 함유되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라고 권장했다. ●심장 무리없는 카페인 개발해야 뇌암 세포를 억제하는 ‘카페인 치료제’는 주사제 형태가 아닌 화학물질 형태의 경구용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카페인이 뇌와는 반대로 심장에서는 칼슘의 농도를 높여 혈관에 주사할 경우 의외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아직 카페인 치료제 임상시험이 어떻게 진행될지 구체화되지 않았다. 단순히 ‘카페인이 뇌암 세포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전임상 수준의 결과만 남긴 채 사장돼 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따라서 심장 등에 별다른 부작용을 미치지 않는 카페인 개발 등 후속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미국서 ‘눈 없는 아이’ 태어나 충격

    미국서 ‘눈 없는 아이’ 태어나 충격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두 눈이 없는 아기가 탄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갓 태어난 브라엘 게리슨는 안구 조직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무안구증’(anophthalmia)으로 안구가 결여된 희귀 증상을 보인다. 이 현상은 산모가 임신중 겪는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며, 화학물질이나 마약 또는 바이러스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뉴저지에 있는 해큰색 대학(Hackensack University)의 산부인과학과장인 매니 알바레즈 박사는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임신 18주 정도에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다.”면서 “무안구증의 원인은 유전자 변이 및 비정상적인 안구염색체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산모가 임신상태에서 아이의 무안구증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인공눈을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엘의 엄마인 테일러 게리슨은 “우리는 매일 여러 명의 의사를 만나며 아이의 눈을 만들어 줄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매우 힘들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영국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생아 1만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염색체 이상에 따른 무안구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플러스] 석면 기준초과 수입탤크 반송

    환경부는 지난해 수입 신고된 탤크 309건 중 4건(1.3%)에서 석면이 1% 이상 검출돼 관련 물량을 전량 반송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베이비파우더에 사용된 탤크에서 석면이 검출되자 환경부는 석면이 1% 이상 함유된 공업용 탤크를 취급금지물질로 지정해 수입과 제조 금지조치를 내렸다. 기준치인 1%는 석면 측정기기(X선 회절분석기)의 검출 한계치(0.5∼0.8%)를 고려해 설정된 것으로, 함유량이 1% 미만이면 검출되지 않는다. 이지윤 환경부 화학물질과장은 “국내에서 제조된 탤크도 판매하기 전에 석면 함유량을 정밀분석해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만 유통시킬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탤크 외에 석면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 다른 물질에 대한 관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치적 야심에 눈먼 푸틴 총리 세계유산 바이칼호 폐수 허용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가 한 남자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오염될 위기에 처했다. ●호수인근 펄프생산 금지법 폐지안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종이, 펄프 생산을 금지한 환경법 시행령 폐지안에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40여년간 바이칼 호수에 폐수를 무단 방류해오다 2008년 환경부의 시정조치로 문을 닫았던 시베리아 최대의 제지회사 바이칼스크가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환경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푸틴 총리의 이번 조치는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거물 기업인의 편의를 봐준 것이며 동시에 2012년 대선에 앞서 표밭을 다지려는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바이칼스크는 푸틴 총리의 친구인 억만장자 올레그 데리파스카 베이직 엘리먼트 그룹 회장이 49%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데리파스카의 측근들은 그가 공장을 살리기 위해 푸틴 총리와 정부 고위관료들에게 로비를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크렘린궁으로부터 가장 많은 구제금융을 얻어내기도 했다. 차기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푸틴 총리는 바이칼스크를 회생시킴으로써 시베리아 노동자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최근 지방을 순례하며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을 방문해 고용안정과 자금지원을 약속하는 장면으로 TV에 자주 등장했다. 그는 지난 8월 미니잠수함을 타고 바이칼 호수의 수심 1.4㎞까지 내려가 “호수 바닥이 아주 깨끗하며 환경적인 피해가 전혀 없다.”고 중계방송을 하며 바이칼스크 회생을 암시하기도 했다. 푸틴의 대변인도 이번 시행령 폐지로 1만 6000명의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 “친분있는 제지회사 편의 봐준것” 1966년 설립된 바이칼스크 공장은 해마다 20만톤의 펄프와 1만 2000톤의 종이를 생산해왔다. 바이칼 호수의 물을 원료로 생산된 펄프는 러시아의 핵탄두 제조에도 쓰여왔다. 환경단체는 이 공장이 유해한 다이옥신과 유황 화합물을 무단으로 바이칼 호수에 방출해 바이칼물범 등 수백여종의 고유생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환경단체가 2008년 10월 바이칼스크와 벌인 소송에서 승리한 뒤 러시아 환경부는 공장에 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할 것을 명령했지만 바이칼스크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지난해 2월 공장 문을 닫고 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지난해 3월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가자 직원들은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로만 바즈헨코프 활동가는 “푸틴 총리는 호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20년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면서 “화학물질 범벅인 폐수 방출을 허락한 것이 범죄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국가DB구축 일자리 4000개 창출

    정부의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데 4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행정안전부는 한국가사문학, 한국전통소리문화, 보호관찰카드 제작 등 27종의 국가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확정·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총 300억원이 투자되고 정보기술(IT) 관련 인력 40 00여명분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국가DB 구축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행정·공공기관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녹색정부 구현과 대민서비스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기대된다. 행안부는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 대상사업 검토 등 사전준비를 거쳐 최근 전문가들로 구성된 DB심의위원회를 통해 과제심의를 마쳤다. 다음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완료해 실질적 인력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발주하는 사업에는 유해화학물질, 검찰청 형사사건기록, 보호관찰카드DB 등 행정DB 구축 분야 9종의 사업과 한국문집총간, 식물곤충 표본정보, 조위관측기록지 등 국가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지식DB 구축 분야 18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DB사업이 항구적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여인력(희망자)에 대한 전문교육도 병행해 IT 전문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된다. 교육은 신청자들의 수준에 맞춰 기본·심화교육으로 구분되며 교육 후 취업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DB 구축 사업과 함께 지식정보자원의 유통 서비스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환경플러스]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본격추진 폐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을 위한 시범마을 선정 공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범마을은 내년 말까지 60억원(국고 3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요소가 가미된 미래 도심형 마을로 꾸며진다. 이달 말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2월 중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와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공급,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실천 생활운동 전개 등 미래형 마을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시범마을 조성과 함께 2020년까지 저탄소 녹색마을 600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물질 규정위반 中제품이 가장 많아 유럽연합(EU)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화학물질관리규정(리치·REACH)을 중국제품이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화학물질 제한규정이 발표된 후 지난해 말까지 국가별 위반사례 122건을 분석한 결과, 중국산 제품이 92건이나 돼 전체 75.4%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기업은 한 건도 제한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이미 화학물질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위해물질을 취급제한·금지물질로 지정, 관리하는 등 리치에 대비해 왔다. 규정을 위반한 중국산 제품은 어린이용 완구류가 위반건수의 59%로 가장 많았다. 리치는 유럽연합 내에서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유럽화학물질청에 등록·평가·허가제한을 받도록 한 제도다. 석면과 비소 등 46종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품 함유 비율을 제한하고 있다. ●환경부·동부화재 그린스타트 협력 MOU 환경부와 동부화재해상보험이 그린스타트운동을 공동으로 벌여나가기로 하고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국내 자동차보험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체결을 계기로 회사 차원에서 환경기금을 조성하는 등 그린스타트 공동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올해 하반기 중 우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그린스타트를 홍보할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해 보험고객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설계와 온실가스 배출진단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동부 프로미 농구단을 활용해 녹색 스포츠 캠페인을 벌이고, ‘1사1녹색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녹색생활 캠페인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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