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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재가··“위헌·위법 법안 강행 처리한 야당탓”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재가··“위헌·위법 법안 강행 처리한 야당탓”

    4일 본회의 재표결···8표 이상 이탈 안하면 폐기김건희 여사 사과 요구에 “상황 무겁게 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김건희여사특검법·채상병특검법 등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은 “위헌, 위법 소지가 가득한 법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야당 탓”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3개 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야당은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3개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들에 대해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국회로 돌아온 법은 4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다. 재의요구 법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하지 않으면 최종 폐기된다. 쌍특검법은 한차례 폐기됐다가 재발의된 법안이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에 따라 위헌·위법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헌법 66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헌법을 수호할 의무가 있고, 헌법 53조는 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특검법에 대해선 “야당 입맛대로 특검을 임명하게 해 대통령의 임명권을 박탈하고 삼권분립을 위반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야당 의원의 대통령 탄핵 연대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탄핵콘서트가 아니라 방탄콘서트, 탄핵준비연대가 아니라 방탄준비의원연대”라며 “검사, 판사를 불러다 청문회하고 탄핵하겠다는 것도 모자라 헌법 수호자인 대통령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왜곡죄는 그야말로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원님재판”이라며 “왜곡이라는 건 누가 판단하는 거냐.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검찰을 겁박하고 입법권을 남용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했다. 검찰이 이날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대통령실의 고민도 한층 깊어졌다. 여권 내부에서도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상황을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고 했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입장을 듣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 관련 부정적인 여론을 인식하고 있고, 김 여사도 사과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과 여부, 방식, 시기 등을 두루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 대통령, ‘채상병·김건희 특검’·지역화폐법 국회 재의 요구

    윤 대통령, ‘채상병·김건희 특검’·지역화폐법 국회 재의 요구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법안 수로 22~24건째 거부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주가 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개정안은 지난달 19일 야권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됐다. 이어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3개 법안은 다시 국회로 되돌아간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여사 특검법은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은 세 번째 재표결이 된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이 재의결되려면 국회 재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해야 한다. 현재 의석이 108석인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재가결돼 법률로 확정된다. 국민의힘에선 특검법이 쟁점법안 중에서도 정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이탈표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관광객 늘고, 상권 살고… 지자체 너도나도 ‘페이백’ 준다

    정선, 입장료 40% 지역화폐 제공충북, 공공 숙박시설 반값에 이용화순, 축제 입장료 지역화폐 환급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용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돌려주는 페이백(보상환급)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등의 미션을 내걸거나 환급 인원을 한정하는 기존과 달리 모든 관광객에게 혜택을 준다. 환급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극대화하고 있다. 강원 정선군은 올해 처음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대상으로 시행한 페이백 서비스를 내년부터 전 관광시설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백 서비스는 아리랑박물관, 화암동굴 등 정선군이 유료로 운영하는 관광지 20여곳의 입장료 가운데 최대 40%를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상품권은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농특산물판매장 등 1800곳이 넘는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이백 금액은 5000~2만원으로 책정된다. 정선군은 페이백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신 정선군 기획팀장은 “관광객은 페이백을 통해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고, 페이백으로 지급한 지역화폐는 정선에서만 쓸 수 있어 관광객의 소비를 촉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투입 예산의 2배가 넘는 80억~100억원이 지역에 풀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관광객이 평일 공공 숙박시설을 반값에 이용하는 페이백 사업을 지난 7월부터 벌이고 있다. 연말까지 야영장 19곳, 한옥체험장 2곳, 자연휴양림 18곳 등 총 39곳의 숙박시설을 월~목요일 이용하면 지역화폐로 숙박료의 50%를 환급받는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을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평일 가동률을 높이면서 당일 여행 인구를 체류형으로 전환, 지역 내 소비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지자체도 많다. 전남 화순군은 올해부터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받는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전액 지역화폐로 돌려주기로 했다. 가을꽃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린다. 조은숙 화순군 축제기획팀장은 “10만명이 넘는 외지인 관광객이 축제장 찾아 적게는 5억원 많게는 15억원 이상 지역 상인들을 돕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 [사설] ‘못된 중앙정치’ 빼닮은 군수 후보들 공약이라니

    [사설] ‘못된 중앙정치’ 빼닮은 군수 후보들 공약이라니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대표 간 대결로 판이 커진 호남에서는 선심성 공약 남발에 네거티브 캠페인까지 온갖 구태가 벌어지고 있다. 지역 일꾼을 뽑는데 당대표들이 뛰어든 통에 ‘여의도식 이전투구’가 그대로 옮겨진 모양새여서 이만저만 개탄스럽지 않다. 비전·정책 대결은 일찌감치 실종됐다. 후보자 간 지지율 초박빙에다 양당 대표 대리전으로 비화하면서 ‘돈풀기 경쟁’에만 혈안인 판국이다. 민주당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승리를 위해 ‘영광사랑지원금 100만원’과 ‘연간 100만원 기본소득’을, 곡성군에서는 내후년부터 50만원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각각 공약했다. 조국혁신당은 영광행복지원금 120만원, 곡성행복지원금 100만원 등으로 맞불을 놨다. 앞다퉈 사탕발림 숫자를 나열하지만 재원 조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없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 가운데 영광이 163위(11.7%), 곡성은 172위(9.3%)에 불과하다. 영광군의 경우 민주당과 조국당 공약대로라면 각각 514억원, 617억원이 든다. 후보들은 재원으로 한빛원전 관련 지방세(500억원)를 들먹이지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나랏돈을 넘보자는 계산이 뻔하다. 무책임하고 무절제한 ‘표(票)퓰리즘’ 행태라는 비난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야권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자기 땅 팔아서 할 건가. 정치지도자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희화화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겠나. ‘우당 관계’를 내세우더니 흑색선전으로 치닫는 꼴은 더 가관이다. 전과 이력, 당적 변경, 강남 아파트 소유를 둘러싼 낯뜨거운 비방전은 급기야 고발전으로 이어졌다. 선진적 선거문화를 선도해야 할 두 야당의 후진적 행태에 한숨이 절로 난다. 후보의 자질이나 정책을 볼 수 없는 진흙탕 선거에서 어떻게 민주와 자치의 꽃을 피울 수가 있겠는가.
  •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 우원식 “10일 전 확정”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 우원식 “10일 전 확정”

    정부가 30일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등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즉시 휴일이라도 재표결에 나서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10월 10일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부칠 것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이 계파를 불문하고 단일대오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법안 이송 이튿날(9월 20일)로부터 15일 이내인 10월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야권 의원들은 이날 저녁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고 오는 4일까지 이어 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토요일인 5일에라도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우 의장도 CBS 라디오에서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여서 그 일정에 맞춰 적절하게 알아서 할 생각”이라며 “10월 10일 전에는 특검법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확정 지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관례대로 주말과 공휴일을 피한다면 7~8일 재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으로, 재표결에서 특검법이 통과되려면 200석(재적 의원의 3분의2 이상)이 필요하므로 여당에서 8명 이상이 이탈해야 한다. 직전 21대 국회처럼 이번에도 김여사특검법이 부결되면 민주당은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의혹을 집중 규명한 뒤 11월에 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 일각에서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새로운 오점이 드러나면 여당 내 이탈표가 늘 수 있다고 본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일대오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의를 하게 되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한번 하나로 똘똘 뭉쳐 폐기할 것”이라며 “거대 야당의 악법 횡포를 막아 내는 것은 집권 여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 반복되는 야당의 정쟁 공세도 결국 그 목적은 정권 퇴진 빌드업”이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우원식 “10월 10일 전 확정”

    野 특검법 재표결 속도전…우원식 “10월 10일 전 확정”

    정부가 30일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등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즉시 휴일이라도 재표결에 나서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10월 10일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부칠 것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이 계파를 불문하고 단일대오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법안 이송 이튿날(9월 20일)로부터 15일 이내인 10월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토요일인 5일에라도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우 의장도 CBS라디오에서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여서 그 일정에 맞춰 적절하게 알아서 할 생각”이라며 “10월 10일 전에는 특검법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확정 지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관례대로 주말과 공휴일을 피한다면 7~8일 재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으로, 재표결에서 특검법이 통과되려면 200석(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므로 여당에서 8명 이상이 이탈해야 한다. 직전 21대 국회처럼 이번에도 김여사특검법이 부결되면 민주당은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의혹을 집중 규명한 뒤, 11월에 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 일각에서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에 대한 새로운 오점이 드러나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반복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다면 여당 내 이탈표가 늘 수 있다고 본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일대오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의를 하게 되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한번 하나로 똘똘 뭉쳐 폐기할 것”이라며 “거대 야당의 악법 횡포를 막아내는 것은 집권 여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 반복되는 야당의 정쟁 공세도 결국 그 목적은 정권 퇴진 빌드업”이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 충주시 건강도시 3관왕..시민의 숲, 모바일걷기 앱 등 추진

    충주시 건강도시 3관왕..시민의 숲, 모바일걷기 앱 등 추진

    충북 충주시가 건강도시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콘퍼런스’ 및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에서 세계보건기구(WHO)건강도시상, 대한민국건강도시상, AFHC창조적발전상 등을 받았다. WHO 건강도시상은 서태평양 회원 도시(189개) 가운데 WHO가 제시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추진한 도시에 주는 상이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의 건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AFHC 창조적 발전상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이 주관한다. 시가 3관왕이란 성과를 거둔 것은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하고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시는 638억원을 들여 호암근린공원 20만㎡ 부지에 시민의 숲을 조성 중이다. 시는 시민의 숲 1단계 구간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5만㎡ 면적에 22만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시는 56억원을 들여 6만㎡ 부지에 도시 바람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 중 하나로 5000㎡ 부지에 시민 참여의 숲을 만든다. 10억원 정도의 성금과 수목을 모아 내년 10월까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걷기 활성화 정책도 남다르다.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워크온’에 가입한 지역주민은 2만명이 넘었다. 직접 걸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챌린지도 충북 최초로 시행 중이다. 100걸음당 1원씩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맨발길 조성, 줌(ZOOM)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편화에도 공을 들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전 부서 협업과 충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도시 충주의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여사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 ‘재량’의 성격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예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 날부터 15일 이내인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여사특검법의 재표결 시점과 관련해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이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춰 적절하게 알아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10월 10일 전에는 특검법이 공포가 되든 되지 않든, 가결되든 부결되든 그것을 확정 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진보나 보수를 불문하고 어떤 대통령도 본인의 가족이나 측근의 의혹에 대해 그냥 넘어간 적은 없다. 그런 의혹은 털고 가는 게 맞다”며 윤 대통령의 김여사 특검법 수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 尹, 쌍특검법 거부권 전망… 김 여사 사과엔 ‘신중 모드’

    尹, 쌍특검법 거부권 전망… 김 여사 사과엔 ‘신중 모드’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등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해 이번 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2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30일 국무회의에 관련 법안이 상정돼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이 다음달 4일까지인 만큼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재가 시점은 미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백브리핑에서 “반헌법적, 위법적 법안”이라고 말했다. 김여사특검법에 대해선 야당이 수사를 지휘하는 법안으로 삼권분립 원칙 위반, 채상병특검법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미 수사 중인 법안, 지역화폐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과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를 각각 댔다. 이번 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 전망이 나오면서 대통령실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만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과 여부를 검토하기는 섣부르다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김여사특검법에 관한 재표결이 이뤄질 경우 여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 尹, 이번주 쌍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김건희 여사 사과는 “다양한 의견 듣는 중”

    尹, 이번주 쌍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김건희 여사 사과는 “다양한 의견 듣는 중”

    김건희여사특검법·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등대통령실 “반헌법적, 위법적 법안”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건희여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등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해 이번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2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상정되고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고,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은 다음달 4일까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백브리핑에서 “반헌법적, 위법적 법안”이라고 말했다. 김여사특검법에 대해선 야당이 수사를 지휘하는 법안으로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한다, 채상병특검법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미 수사 중이다, 지역화폐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과 정부의 예사 편성권을 침해한다고 이유를 댔다. 이번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전망이 나오면서 대통령실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만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과 여부를 검토하기는 섣부르다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김여사특검법이 재표결이 이뤄질 경우 여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 [속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폐기…방송4법·노란봉투법도 부결

    [속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폐기…방송4법·노란봉투법도 부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방송 4법·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등이 26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거대 야당이 강행 처리한 법안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을 거쳐 폐기되는 ‘정쟁의 굴레’가 또다시 되풀이된 것이다. 방송법(찬 189 반 107 무 3)·방송문화진흥회법(찬 188 반 109 무 1 기 1)·한국교육방송공사법(찬 188 반 108 무 3)·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찬 189 반 108 무 2) 등 ‘방송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찬 184 반 111 무 4), ‘노란봉투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찬 183 반 113 무 2 기 1) 등 6개 법안은 이날 무기명 투표에서 모두 부결됐다. 재의요구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들 법안은 지난 7~8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지난달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에 국회로 되돌아왔다. 국민의힘은 ‘방송 4법’을 ‘야권의 방송 영구 장악법’으로,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조장법’으로, ‘25만원 지원법’은 ‘위헌적이면서 효과는 작은 현금살포법’으로 규정하고 반대해왔다. 반면 민주당은 각 법안을 ‘윤석열 정부 방송 장악 저지법’, ‘노동자 권리 보장법’, ‘민생 부양을 위한 심폐소생법안’으로 규정하고 다수 의석을 앞세워 입법을 밀어붙였다 이에 민주당이 이들 법안을 재발의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대통령 재의요구 및 국회 재표결 수순이 끝이 없는 듯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앞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재표결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이들 법안이 통과되자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서 다시 국회로 돌아올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야당 법안 발의→ 야당 단독 의결→ 대통령 거부권 행사→ 재표결 시 여당 반대에 따른 부결 → 재발의’로 이어지는 ‘쳇바퀴 정쟁 공식’은 당분간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날 부결된 법안 중 방송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이미 21대 국회에서도 같은 수순을 밟아 폐기 처분된 바 있다.
  • 상장되면 최대 2000배 수익..가상화폐 불법 다단계 조직 검거

    상장되면 최대 2000배 수익..가상화폐 불법 다단계 조직 검거

    가상화폐가 상장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받아낸 불법 다단계 조직이 적발됐다. 충북경찰청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다단계 조직 대표 A씨를 구속하고 임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 17개 지역에 지사를 마련한 뒤 지난해 2월부터 7개월 동안 3만 5000여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02억원을 받아낸 혐의다. 이들은 코인을 1원에 구입하면 가상자산 시장 상장 시 최대 2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속였다. 자신들이 출시한 배달 앱 사업이 잘되면 평생 연금처럼 매월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정당을 설립해 22대 국회에서 60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홍보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60~70대 고령층이다. 한명당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인에 투자하는 게 애국운동이고, 돈을 벌면 자식들에게 짐이 안 될 수 있다는 말로 피해자들의 투자를 유도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가상자산에 투자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용인시, 관광지 1곳 방문 시 시티포인트 1000원씩 지급

    용인시, 관광지 1곳 방문 시 시티포인트 1000원씩 지급

    경기 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관광지나 자매결연 8개 도시 내 관광지를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QR 인증한 시민에게 방문지 1곳당 시티포인트 1000원씩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티포인트는 신용카드 등 곳곳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용인시민이 시티포인트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한차례 본인 인증하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정보 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돼 용인시민증 QR이 생성된다. 시는 이를 활용해 관내 관광지 등을 방문한 시민은 신분증 제시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연말까지 ‘QR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내 또는 자매결연 도시 내 관광지를 방문한 시민에게 방문지 1곳당 1000원 상당의 시티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 관광지는 용인에서는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한국민속촌, 대장금테마파크, 곤충테마파크 등 6곳, 시와 자매결연을 한 속초시·진도군·영천시·완도군·사천시·고성군·광양시·단양군 등 8개 시·군 내 관광시설 40곳이다. 시티포인트는 시민 한명당 장소별로 1회에 한 해 지급되며, 시티포인트 앱을 통해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시티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에서도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입장료 할인은 물론 시티포인트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설] 尹·韓 ‘빈손 만찬’, 걱정 커지는 국민 목소리 들린다면

    [사설] 尹·韓 ‘빈손 만찬’, 걱정 커지는 국민 목소리 들린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그제 만찬 회동의 후폭풍이 거세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상견례하는 자리였고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하지만 한 대표가 요청했던 독대 시간은 없었다. 독대 요청의 주된 이유였던 김건희 여사 문제와 의대 정원 문제가 논의되지 못한 ‘빈손 회동’이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아 향후 당정 관계의 부담으로 남았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초청해 진행한 90분 만찬에 대해 “한 대표에게 나름의 공간을 열어 줬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의 독대 제안을 의식해 만찬 전 3자(윤 대통령,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집무실 독대 제안을 하고, 만찬 후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산책을 제안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 대표 쪽의 말은 또 다르다.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만찬에서 한 대표에게 발언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만찬 전 일찍 도착한 한 대표에게 잠시 대화 제안도 없었고, 결국 만찬 직후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또다시 독대를 제안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답답한 일이다. 한 대표측이 대통령과의 독대 요청을 언론에 공개하고 중요 현안들에 대한 엇갈린 시각을 반복해 노출함으로써 일이 더 꼬이는 측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 독대를 놓고 대통령과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 상황을 자기 정치에 활용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대통령실의 불만에 일리가 있다. 하지만 국정의 최고·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거대 야당에 장악된 국회에서 유일하게 국정을 뒷받침해 줄 공동체인 여당 대표를 만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설득과 협조를 당부하는 것은 중요한 국정 수행의 일부이기도 하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서둘러 풀어야 할 현안이 너무 많다. 야당이 일방 통과시킨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야권의 공세는 더 커질 것이다. 7개월째 풀리지 않는 의료 사태에 대한 실마리를 잡기 위해서라도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허심탄회한 논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균열 상태로 10월 국정감사를 맞는다면 당정 간 긴밀한 협력으로 야권의 각종 공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어떻게든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하고 소통의 여지를 넓혀 나가는 것은 정치와 국정 수행 과정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당정 간에 수시로 적절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핵심 현안들을 놓고 지혜로운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국정을 책임진 사람들의 기본적 의무다.
  • 몬테네그로 수감중 암호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권도형…이번엔 송환국 결정되나

    몬테네그로 수감중 암호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권도형…이번엔 송환국 결정되나

    몬테네그로에서 수감돼 있는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3)씨의 송환국과 관련해 현지 법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조속히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얀 보조비치 장관은 이날 몬테네그로TV 방송에 출연해 “결정은 법무부가 내릴 것이고 며칠 안에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는 범죄인 인도 결정이 법무부의 통상적인 업무에 속하며 특별한 예외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점을 반복해서 언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우리는 당연히 그 결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지난 19일 하급 법원에서 확정됐던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 자체를 법무부에 이관했다. 이에 따라 권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에서 재판받게 될지는 보조비치 장관의 결정에 달렸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권도형을 한국으로 송환하면 밀로코 스파이치 총리와 권도형의 유착 사건은 은폐될 것”이라며 “반면 미국은 총리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충분한 수단이 있다”고 주장했다. 밀로비치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7월 스파이치 총리와 갈등설 속에 경질됐으며, 이후 스파이치 총리와 권씨의 유착을 주장하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치 총리는 권씨가 창립한 테라폼랩스 설립 초기 개인적으로 자금을 댄 투자자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특수 관계’로 의심받고 있다. 지난해 6월엔 총선 나흘 전엔 스파이치 총리가 권씨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2022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권씨와 스파이치 총리가 만난 사실도 있다. 밀로비치 전 법무부 장관의 폭로는 그가 수도 포드고리차 시장 선거에 출마한 것과도 관련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전에서 현직 총리에 대한 비판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는 것이다. 밀로비치 전 장관은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며 권씨를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권씨는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됐으며 한국과 미국이 동시에 송환을 요구하면서 그의 신병을 두고 몬테네그로 사법 당국이 계속 결정을 미루는 상황이다.
  • 부산 금정 찾은 이재명 “지역화폐·청년 기본소득을”…野 후보 단일화는 신경전

    부산 금정 찾은 이재명 “지역화폐·청년 기본소득을”…野 후보 단일화는 신경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최고위원회를 열고 10·16 재보궐 선거를 겨냥해 김경지 민주당 금정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금정구는 야권의 험지로, 조국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정구는 부산에서도 상당히 많이 낙후한 지역인 것 같다”며 “민주당이 모범적으로 했던 지방정책들을 금정구에서도, 재정 여력이 조금은 부족하겠지만 새롭게 시작해보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활성화와 청년 기본소득 등을 금정구에서 실시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좀 달랐다.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것이고 부산 시민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다르다.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정권에 경고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후에는 금정구에 있는 범어사를 방문해 방장인 정여 대종사와 공양(식사)했다. 한편 김 후보와 류제성 조국혁신당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류 후보의 제안으로 만나 단일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류 후보는 “저와 민주당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첫 논의는 무산됐다. 김 후보 측에서 우리 캠프 관계자에게 회동 결렬을 통지했다”며 “이는 두 후보 간 약속을 일방적 파기하고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처사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민주당을 ‘기득권과 토호정당’, ‘호남의 국민의힘’ 등으로 표현한 것 등을 회동 불발의 이유로 들었다.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황 총장의 해임과 김 후보 폄하에 대한 조국혁신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후보자 간 개인적 만남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것도 ‘언론 플레이’라며 비판했다.
  • [월드핫피플] ‘암호화폐 왕’의 여자친구, 무죄 기대했지만 결국…

    [월드핫피플] ‘암호화폐 왕’의 여자친구, 무죄 기대했지만 결국…

    암호화폐 거물 샘 뱅크먼-프리드(32) FTX 창업자의 전 여자친구도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역사상 가장 큰 금융사기 중 하나로 꼽히는 샘 뱅크먼-프리드의 형사 재판에서 주요 증인이었던 캐롤라인 엘리슨(30)은 FTX의 자매 투자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대표이자 전 여자친구였다. 엘리슨은 2022년 말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와 관련된 7건의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녀는 3일 동안 뱅크먼-프리드가 수십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빼돌리는 것을 도왔다고 증언했다. 엘리슨의 증언은 뱅크먼-프리드가 징역 25년 형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현재 뱅크먼-프리드는 뉴욕 브루클린 교도소의 거물 범죄자 수감 구역에 구속돼 있으며, ‘퍼프 대디’란 이름으로 알려진 힙합계의 거물 숀 콤스도 함께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1200명이 수감돼 있는 브루클린 교도소는 과다 수용과 열악한 시설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온두라스 전 대통령, 맥시코 전 공공안전장관 등 거물들도 수감돼 있다. 지난 7월 이곳 수감자 1명이 싸우다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숨진 죄수의 변호인은 “지구상의 지옥”이라고 비난했다. 엘리슨은 남자친구의 징역형을 돕는 증언으로 자신은 감옥 생활을 모면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수포가 되었다. 루이스 카플란 뉴욕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엘리슨이 범죄를 뉘우쳤고 협조적인 증언자였지만 “무죄 석방 카드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엘리슨은 뉴욕 월가의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에서 여름 인턴으로 일하던 중 뱅크먼-프리드를 만났다. 두 사람은 회사 저녁 회식에서 채식주의자란 공감대를 발견해 서로 친밀감을 느꼈다고 그녀의 변호사는 밝혔다. 3년 뒤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다시 만나자 뱅크먼-프리드는 엘리슨에게 자선 기부를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설득했다. 엘리슨은 FTX가 캘리포니아 아파트에서 운영되던 작은 스타트업에서 암호화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왔다. FTX 사업이 절정에 달했을 때,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감독했으며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코미디언 래리 데이비드와 같은 유명인들을 광고에 출연시켰다. 뱅크먼-프리드와 엘리슨, 그리고 다른 FTX 직원들은 바하마에 있는 3000만 달러(약 400억원)짜리 펜트하우스에서 살았다. 엘리슨은 재판에서 배심원들에게 자신과 뱅크먼-프리드가 2년 동안 비밀리에 사귀다가 헤어졌으며, 이로 인해 직장 안팎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판사는 엘리슨의 선고에서 그녀가 매우 강한 사람이었지만 뱅크먼-프리드는 그녀의 “크립토나이트(약점)”였다고 지적했다. 크립토나이트는 할리우드 영화 속 영웅 슈퍼맨의 유일한 약점인 광물질이다. 엘리슨은 뱅크먼-프리드가 FTX 고객 자금을 위험한 투자에 사용하도록 도운 것 외에도 대출 기관에는 회사의 위태로운 재정 상황에 대해 속였으며, 언젠가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FTX는 2022년 11월 초 재정 위기가 알려지면서 고객 자금 유출이 몰리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뱅크먼-프리드는 12월 바하마에서 체포됐으며 110억달러(약 14조원) 재산 몰수형에 25년형을 선고받았다.
  • 곡성 찾은 이재명 “텃밭 아닌 죽비라 생각”…조국 “독점 아닌 경쟁해야”

    곡성 찾은 이재명 “텃밭 아닌 죽비라 생각”…조국 “독점 아닌 경쟁해야”

    10·16 재보궐 선거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전남 곡성군을 방문해 ‘주민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조상래 곡성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전남 영광군을 찾은 데 이어 이날 곡성군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런 공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정부의) 예산을 아껴 분기별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동네 가게도 살아나고 어르신 지원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남 신안군에서는 ‘햇빛 연금’이라고 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거둔 이익을 주민에게 배당한다. 이처럼 재생에너지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만들면 얼마든지 살기 좋은 동네가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호남이 텃밭이라고 안주하지 않겠단 다짐도 내놨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어머니 같은 곳이 바로 전남인데, 아마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민주당이) 부족한 자식 같은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며 “저희는 여러분을 텃밭이라 생각하지 않고 ‘죽비’라고 생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와 박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고, 혁신당 후보가 당선되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 안 하는 것이냐”라며 “(민주당) 독점이 아니라 경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후보를 내지 않은 인천 강화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금정구청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필패”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로 각각 김경지 예비후보와 류제성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류 후보와 김 후보가 내일(25일) 오후 3시 직접 만나 단일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며 “류 후보의 계속된 제안에도 공식적 답변이 없어 류 후보가 김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김 후보 캠프로 가겠다고 해 성사됐다”고 알렸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개인 간 만남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은 단일화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로 이동해 서동미로시장에서 주민들을 만난 이 대표는 25일에도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전을 지원한다.
  • 남양주시, 지역화폐 앱에 사연 읽고 기부하는 기능 추가

    남양주시, 지역화폐 앱에 사연 읽고 기부하는 기능 추가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지역화폐(남양주사랑삼품권)에 기부 기능을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화폐 기부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지역화폐로 직접 기부할 수 있는 기능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 등 대상자 발굴 기관을 거쳐 수혜자에게 전달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 남양주복지재단,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남양주사랑사품권은 시민 약 34만 3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월’로 조성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 발걸음 기부 등 시민이 쉽고 재밌게 참여하는 ‘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기부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인에 투자하면 원금 3~4배 고수익”… 2억 5000만원 가로챈 30대 구속

    “코인에 투자하면 원금 3~4배 고수익”… 2억 5000만원 가로챈 30대 구속

    비트코인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억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가입된 한 동호회 회원 3명에게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의 3∼4배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174회에 걸쳐 2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상화폐 투자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올린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들에게 환심을 산 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개인 채무 변제나 결혼 혼수품 구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5월 고소장을 접수해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피해자들과 합의한 후 조사받겠다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한 끝에 지난 22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면 의심부터 해야 한다”며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을 통해 허가받은 제도권 투자업체인지 확인하는 등 사기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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