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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정재승 ‘가상화폐로 한판 붙는다’

    유시민, 정재승 ‘가상화폐로 한판 붙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와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진다.‘JTBC 뉴스룸’은 오늘(18일) 밤 9시 20분부터 약 80분동안 가상화폐를 주제로 긴급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은 가상화폐에 대해 ‘튤립버블에 버금가는 한탕주의’라는 유시민 작가와 ‘기술적 진화를 잘 모르는 사람의 지나친 걱정’이라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또 사회경제학과 기술적인 문제를 함께 다루기 위해 기술 분야 전문가인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도 함께 패널로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손석희 앵커가 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19일부터 1분기 청년배당 지급

    성남시 19일부터 1분기 청년배당 지급

    경기 성남시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올해 1분기 청년배당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배당은 사회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복지정책이다. 시는 3년 이상 성남에 사는 만 24세 청년에게 2016년 1월부터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6년 1만 8324명 103억원, 지난해 1만 603명 105억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1만 940명 109억원을 줄 예정이다. 이번 1분기에는 출생일이 1993년 1월 2일부터 1994년 1월 1일까지인 1만 773명이 대상이다. 거주지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수당은 다시 존폐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 소속 시의원 13명이 “조건 없이 일정연령대 청년에게 모두 지원하는 무차별 복지인 청년배당은 폐지돼야 한다”며 “대신 구직활동을 하는 일정소득 이하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청년배당 지급 조례 폐지안을 발의,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15일 반대 의견서를 시의회에 제출했고,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폐지 조례안이 오는 26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게 되면 재의를 요구할 방침이며 대법원 제소까지도 검토 중이다. 성남청년네트워크도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청년배당이 시행되고 2년간 2만 8000여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설문조사 결과 96.3%가 삶에 도움을 준다”며 성남시의회에 청년배당 조례 폐지안 철회를 요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최종구 “가상화폐 거래소 전면폐쇄, 불법만 폐쇄 모두 검토”

    최종구 “가상화폐 거래소 전면폐쇄, 불법만 폐쇄 모두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거나 불법 행위를 저지른 거래소만 폐쇄하는 두 가지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본적으로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느냐, 아니면 불법행위가 존재하는 거래소를 폐쇄하느냐”고 묻자 “협의 중인 안 중에는 두 가지 다 들어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현행법 아래 과열·불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텐데 그중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거래 취급업자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 정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거래소 문을 닫게 하거나 그건 입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상화폐 거래소 약관 조사에 대해서도 곧 전방위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상화폐 거래소 약관 조사와 관련해 “조사가 끝나서 조만간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면서“가상통화 (거래)와 관련한 것은 투자라기보다 투기적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국조실장은 가상화폐 거래소 법령정비 방안에 대해 “지금의 거래소에 대해 법령의 근거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법의 제정과 개정까지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국조실장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로 등록해 가상화폐 사설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일단 공정위는 (거래소를) 전자상거래법상의 전자통신업종으로 보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라며 “공정위가 추가로 검토해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측 참석자들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 논란과 관련해 어느 정도 부처 간 조율이 이뤄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결과적으로 정책 혼선을 초래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kr
  • ‘가상화폐 시세 차익’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대책 준비도 관여

    ‘가상화폐 시세 차익’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대책 준비도 관여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 발표 직전 가상화폐를 팔아치운 의혹을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 직원이 국무조정실에서 가상화폐 관련 대책 준비에도 관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무조정실과 금감원에 따르면 가상화폐 정부 대책 발표 직전 가상화폐를 매도한 직원은 금감원에서 국무조정실로 파견된 A씨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가상화폐를 구입했다. A씨의 가상화폐 구입 시점인 지난해 7월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A씨는 1300여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1일 매도해 700여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수익률은 약 50%를 넘는다. 정부 관계자는 “A씨가 근무하는 부서가 (가상화폐) 대책 발표자료를 준비하는 데 관여한 것은 팩트”라고 확인했다. 금감원은 정부 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아니다. 과거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4개 감독기관을 통합해 설립한 곳으로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한다. 주식 거래 제한은 있지만 현재 법적으로 가상화폐가 금융상품이 아닌 만큼 거래 제한 규정이 없는 상태다.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게 현재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금감원은 감찰실에서 A씨의 가상화폐 거래 시점, 규모 등을 파악해 비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에 관여했던 직원이 정부 발표 직전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난 만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은, 올해 첫 기준금리 연 1.50% 동결…“만장일치”

    한은, 올해 첫 기준금리 연 1.50% 동결…“만장일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첫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지난해 6년 5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18일 오전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연 1.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30일에 열린 직전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에서 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시장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9%가 동결을 전망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물가 상승률이 높지도 않고 경제성장세가 더 뚜렷해지지도 않아서 금리를 인상할 명확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은도 지난번 금리 인상 이래 줄곧 보수적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주열 총재는 추가 인상을 경기지표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국내외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회의가 있는 2월 금통위는 이 총재가 퇴임하기 전 마지막이고, 4월은 신임 총재가 임명된 직후, 5월은 지방선거를 앞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상반기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는데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3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과 2년 연속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성장률, 멈추지 않는 강남지역 부동산가격 등을 종합 고려할 때 4∼5월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강남 부동산 시장 분위기나 가계 빚 증가 추이, 가상화폐 등이 미치는 영향도 고려 대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유승민 ‘통합개혁신당’…“양극단 구태와 전쟁”

    안철수·유승민 ‘통합개혁신당’…“양극단 구태와 전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합당을 통한 통합개혁신당(가칭)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아직 국민의당 내부 반발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합당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개혁신당을 만들겠다”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개혁신당은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 전쟁을 선언한다. 패거리·계파·사당화 등 구태정치를 결연히 물리치고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세력이 되겠다”며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우리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국정의 모든 과제에 대해 통합개혁신당은 우리의 원칙과 우리의 대안을 먼저 제시하겠다”며 “국익을 기준으로 정부·여당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겠다.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건전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가 권력기관을 개혁하고 헌법의 전면 개정에 나서고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만들겠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쟁 억제와 북핵문제 해결을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정부가 무능과 독선, 오만에 사로잡혀 있으며 부동산·가상화폐·최저임금·영어교육 정책 등에서 실패만 하고 있다”며 “통합개혁신당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회의 사다리를 살리겠다. 중부담중복지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우리가 중도의 자산, 보수의 자산, 진보의 자산이 되고자 했다면 힘을 합칠 이유가 없다. 우리는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자산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겠다. 많은 국민이 지지하면 덧셈 통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을 저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우리 당은 호남에 뿌리를 둔 정당이다. 이번 통합은 호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 역시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개혁보수라는 창당 정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통합이다. 국민의당도 합리적 중도라는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체성이) 확장되는 것이지 충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두 대표는 회견에서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우선 유 대표는 ‘안 대표의 경우 백의종군을 약속했다’라는 질문에 “통합 이후 리더십 문제는 중론을 모아 결정할 일”이라며 “책임지고 통합을 마무리해야 한다. 제 책임을 다한다는 뜻에서 백의종군은 얘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두고도 안 대표는 “사법적인 영역이며, 법을 어긴 부분이 있다면 단호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유 대표는 “정치보복이 돼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법치에 어긋나서도 안된다는 원론적 입장만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유승민 통합신당 출범 공식 선언

    안철수 유승민 통합신당 출범 공식 선언

    ‘건전한 개혁보수+합리적 중도 = 정치혁신’ 주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통합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신당의 비전과 정치개혁 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합당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대표와 유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개혁신당(가칭)을 만들겠다”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또 “깨끗한 정치를 위해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 유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과감히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정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한국정치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유능한 대안정치를 보여주겠다. 국정의 모든 과제에 대해 통합개혁신당은 원칙과 대안을 먼저 제시하겠다”며 “국익을 기준으로 정부·여당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는 안보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의지와 역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중국 눈치 보는 외교정책, 북한에 유화적인 대북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쟁 억제와 북핵문제 해결을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정부가 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를 만드는 사이에 청년실업은 최악의 상황이다. 증세없는 복지라는 허구에 매달리는 것은 박근혜 정부와 똑같다”고 비판하면서 현 정권은 부동산·가상화폐·최저임금·영어교육 정책 등에서 실패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대표는 ”지난 8개월의 혼선은 집권세력이 얼마나 무능하고 오만한 지 보여줬다. 보수야당도 대안세력으로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통합개혁신당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회의 사다리를 살리겠다. 중부담중복지의 원칙을 지키고, 기득권을 양보하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욱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투자했다 정부 발표 직전 매도”

    지상욱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투자했다 정부 발표 직전 매도”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의 대책 발표 직전에 매도해 차익을 챙긴 의혹이 제기됐다.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가상 화폐 대책 현안보고에 참석해 “금감원 직원과 관련한 첩보를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할 내용을 사전에 알았다면 내부자 거래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정부가 왔다갔다 하는 사이 개미는 등골이 휘고 그 와중에 정부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흥식 금감원장은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홍남기 국무조정실장도 “내부거래 관계는 제가 아는 한 공무원 1~2명의 사례가 있어 진상조사를 하도록 했다”면서 “공무원에 대해선 가상통화 투자가 적절치 않다는 표현으로 해서 일단 투자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0%대로 하락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0%대로 하락

    지난주보다 3.5%p 떨어져 .. 2주 연속 하락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전체의 67.1%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3%, 무응답은 4.6%로 집계됐다. 국정 지지율은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측은 가상화폐와 유아 영어교육 등을 둘러싼 정책혼선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회담 과정에서 이념 대립이 심화하며 중도층이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3.9%·11.9%p↓), 경기·인천(69.3%·5.8%p↓), 서울(64.3%·5.7%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대전·충청·세종(71.3%·7.5%p↑), 대구·경북(65.9%·6.0%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76.6%·7.5%p↓), 30대(77.0%·6.0%p↓), 60대 이상(52.7%·4.1%p↓) 등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지지율이 전주 대비 7.3%포인트 내린 66.7%로 집계됐고, 진보층 지지율도 1.0% 하락한 88.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해 40%대인 48.9%였고,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포인트 오른 17.9%를 기록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각각 0.8%포인트, 0.4포인트씩 소폭 상승, 6.1%와 5.5%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상화폐 시세 폭락…은행들은 가상계좌 수수료로 22억 챙겨

    가상화폐 시세 폭락…은행들은 가상계좌 수수료로 22억 챙겨

    가상화폐 시세가 한국은 물론 국제 시장에서도 급락한 가운데 시중 은행들은 가상화폐 거래 가상계좌 수수료로 지난해 22억의 수익을 벌어들였다.금융감독원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가상통화 취급업자에 대한 은행 수수료 수익 현황에 따르면 농협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지난해 가상통화 거래소 관련 수수료 수입이 22억 2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6100만원 대비 36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6개 은행의 가상화폐 가상계좌 잔고는 322억원에서 2조 670억원으로 64배로 폭증했다. 이 같은 수수료 수입은 사실상 가상화폐 거래자들이 은행에 낸 돈이다. 시중은행들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는 대신 거래소로부터 입금 건당 200~300원씩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거래자가 자금을 출금할 때 거래소에 더 비싼 수수료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거래소가 은행에 내는 수수료는 거래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국내 한 대형 거래소는 1000만원 이하 출금에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10만원을 출금하든 1000만원을 출금하든 거래자는 거래소에 수수료 1000원을 낸다. 10만원을 2번 출금하면 1000원씩 2번 수수료를 낸다. 결국 거래소가 은행에 내는 수수료 이상을 벌어들일 수밖에 없다. 은행들은 가상계좌라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가 폭증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은행 담당자는 다른 업무와 함께 가상계좌 업무를 보고 있고 가상계좌 시스템도 은행의 전체 시스템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다. 지난해 수수료 수입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은행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었다. 최근 업비트에 가상계좌를 준 기업은행은 가상계좌 수수료를 건당 300원으로 책정해 총 6억 7500만원 수입을 벌어들였다. 최대 규모인 빗썸과 코인원에 가상계좌를 내준 농협은행의 수수료 수입도 6억 5400만원에 달했다. 빗썸과 후발 거래소 4곳에 가상계좌를 제공한 신한은행 역시 연간 6억 2100만원의 수수료 수입을 벌어들였다. 국민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1억 5100만원, 산업은행 6100만원, 우리은행 5900만원 순이었다. 은행들은 지난해 말 정부 규제에 따라 가상계좌 신규 발급과 기존 가상계좌의 신규 회원 추가를 차단했다. 기존 거래자도 곧 실명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가상화폐 시세는 17일 폭락했다. 한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당 가격은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하루 사이 30% 가까이 하락했다. 거래소 빗썸에서 16일 1789만 3000원이던 비트코인은 17일 오후 4시 30분 23.89% 떨어진 1348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하루 만에 165만 7200원에서 27.1% 하락한 120만원으로 떨어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골드 등 5개 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연 “이달 중 카드 수수료·상가 임대료 부담 완화 보완 대책”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추가 보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전날에 이어 투기 수요를 경계하는 발언을 이어 갔다. 3월에 보유세 개편안을 발표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부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정부에서 제일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최저임금과 일자리안정자금의 성공적인 안착”이라면서 “카드 수수료 완화, 상가 임대료 부담 완화, 상가 내몰림 방지 등을 위한 보완대책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 안착을 위해 경제부처는 물론 사회부처도 다 같이 한 팀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다 같이 힘을 합쳐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되는 분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 부담 때문에 일부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존 대책은 점검하고 추가 보완대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달 말부터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이 9%에서 5%로 낮춰지면 최저임금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정부가 2020년까지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을 돕는 내용을 담은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3조 700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민간자금을 매칭해 10조원 규모로 혁신모험펀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에 충분한 자금 공급을 위해 혁신모험펀드 연계 보증과 대출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도입된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시중은행 등은 혁신모험펀드 투자대상 기업의 인수합병(M&A), 사업재편, 외부기술도입(Buy R&D), 설비투자 등을 지원하는 20조원 규모 대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 부총리는 이날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를 찾아 현대차 경영진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는 같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가상화폐의 비이성적 투기 문제에 대해 정부가 합리적 규제 대책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책은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민주당 ‘지방선거 딜레마’

    광역단체장 10곳 후보로 거론 국회의장직 野에 넘어갈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내 1당을 사수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현재 50%대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커 현역의원들의 도전이 쇄도한다. 현역의원이 출마하면 그만큼 의석수가 줄어든다. ‘여소야대’의 민주당은 더 불리해질 수 있다. 원내 1당의 프리미엄인 국회의장을 국회 하반기에 빼앗길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17일 현재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이 후보로 거론되는 지역은 10곳이다. 서울시장은 박영선·민병두·우상호·전현희 의원 등이 준비한다. 경기지사는 전해철 의원이 도전하고, 인천시장은 박남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시장은 이상민 의원, 충북지사는 오제세 의원, 충남지사는 양승조 의원이 각각 나선다. 전남지사는 이개호 의원, 경남지사는 김경수 의원이 타천으로 거론되고, 부산시장은 자천타천으로 김영춘·최인호·박재호 의원, 제주지사는 강창일 의원 등이 각각 거론된다. 현역의원이 4월 경선을 뚫고 지방선거에 나가면, 의석 121석은 10석이 줄어 111석이 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최종 광역단체장 후보가 되면 의원직을 5월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박인숙 의원 등이 바른정당에서 복당하는 덕분에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5월 94석에서 118석으로 늘었다. 자칫하면 민주당은 원내 2당으로 밀릴 수도 있다. 특히 여야가 5월에는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을 협상하는데, 원내 1당이 아니면 국회의장직을 한국당에 내줘야 한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2016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것은 국회의장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영향”이라며 국회의장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원내 1당 사수를 위해 국민의당 이탈 의원을 포섭하는 문제도 고려한다. 정당 지지율이 높아서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를 싹쓸이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러나 가상화폐 대책 헛발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난제들도 있어 민심을 잘 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부, 100억 투입… 상반기 ‘블록체인 발전계획’ 만든다

    정부, 100억 투입… 상반기 ‘블록체인 발전계획’ 만든다

    김상조 “거래소 위법 조사 착수”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이른바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은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블록체인의 실태조사와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가상화폐 논란과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라며 “올해 블록체인 정부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처리 기술과 블록체인 간 상호 연동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10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과 정보보안 분야의 일부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40억원을 투입했던 것과 비교할 때 2.5배 증가한 것이다. 또 블록체인 시범사업 예산도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는 3배 늘어난 42억원을 투입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실손보험금 청구 자동화, 세대 간 전력 거래 등 4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문제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해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 신고와 관련한 의무 준수 여부와 과도한 면책 규정을 두는 등 약관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가상화폐 투자는 투기로 부를 만큼 불안정한 모습이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범정부 부처가 나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가상화폐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 등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상거래법 위반은 비교적 빨리 결과가 나올 것이고 약관법 위반도 적어도 3월까지는 결과를 낼 것”이라며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할 권한은 없지만 조사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다면 관계부처에 통보해 적절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세계 가상화폐 대폭락… 비트코인 1만달러 붕괴, 국내선 30% 뚝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한국과 세계 시장에서 급락했다. 지난 16일 중국 정부가 개인 간(P2P) 가상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한다고 알려지자, 국내외 시세가 폭락했다. 17일 한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당 가격이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하루 사이 일제히 30% 가까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과열로 인한 각국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가 최근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가격 거품’을 일으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커뮤니티가 하락장에는 역으로 ‘폭락’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거래소 빗썸에서 전날 1789만 3000원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30분 23.89% 떨어진 1348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하루 만에 165만 7200원에서 27.1% 하락한 120만원으로 떨어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골드 등 5개 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김프’(김치 프리미엄)도 15% 내외로 줄어들어 국내에서 느끼는 하락세가 더 크다. 하루 전까지 비트코인은 해외보다 국내 거래소에서 30%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안 검토나 가상계좌 특별 조사 등 잇따른 규제 발표로 국내 하락세가 더 가팔랐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은 국제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4시 30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박녹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P2P거래소 폐쇄가 아직 공식화되니 않았으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막으면 가능하다”면서 “시세에 부정적인 소문까지 퍼지면서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고래’(큰손)의 매도나 외화 품귀 등 확인하기 어려운 악재가 알음알음 퍼져 공포 심리에 투매하는 ‘패닉셀’을 부추기고 있다는 뜻이다. 가상화폐는 국경을 넘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규제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상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은 “거래소를 통한 법정통화와 가상화폐 교환이 어려워지자 유동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매도한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정부가 금지할지, 규제 이후에 점진적으로 육성할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비트코인 선물 가격 하락도 만기(1개월) 매물 청산보다는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중은행들이 법인계좌 아래 수많은 가상화폐 거래자의 개인 거래를 장부로 담아 관리하는 일명 ‘벌집계좌’를 블랙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벌집계좌는 거래가 전면 차단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날 “시중은행 검사 결과 벌집계좌 등에서 본인 확인이나 자금세탁 의심 거래 보고 등의 의무가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문제 계좌 정보를 은행들이 공유해 거래를 거절하는 등의 방안이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금융감독원이 현재 40여개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 중 벌집계좌로 활용되는 사례가 있는지 은행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면서 “블랙리스트는 시중은행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함께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집계좌는 법인의 운영자금 계좌 등으로 위장한 사실상의 가상화폐 거래 가상계좌다. 자금이 뒤섞이는 등의 오류를 낼 가능성이 크고 해킹 등 사고에도 취약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상화폐값 열흘새 ‘반토막’… 투자자 “억대 날렸다” 비명

    가상화폐값 열흘새 ‘반토막’… 투자자 “억대 날렸다” 비명

    극단적 선택 고민글 속출 사회적 문제화 우려 고조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가상화폐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질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생명의전화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 투자자의 상담전화가 접수됐다. 한국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최근 가상화폐 관련 전화가 걸려와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무서운 기세로 오르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우리 정부와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규제 압박이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1200만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1800만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30%가량 폭락했다. 코인당 2900만원에 근접했던 지난 6일과 비교하면 열흘 새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며칠이 꿈같이 느껴진다. 1억원까지 불어났던 수익금이 며칠 사이 사라진 것은 물론 투자 원금에서도 수천만원의 손실을 입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A씨는 “지금 팔아버리면 손실이 현실화되는 것 같아 손을 대지 못하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상화폐 거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까지 투자 손실을 봤다는 계좌 인증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밥상을 뒤엎고,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는 사진 등을 함께 올리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검색어가 몇 시간 동안 1위에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기도 했다. 서울대 학생들만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도 “가상화폐 9개월, 한강에 갑니다” 등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가상화폐 투자 손실을 호소하는 일이 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의 환급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환급 지연 사태가 빚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투자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수준의 폭락을 경험하면서 정신적 충격이 커지고 있다”며 “손해를 한꺼번에 만회하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갖기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병준 전 부총리 “보수가 국가주의 속에서 길을 잃었다”

    김병준 전 부총리 “보수가 국가주의 속에서 길을 잃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17일 “보수가 국가주의 속에서 길을 잃고 있었다”면서 그 사례로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들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유한국당 2기 혁신위원회 첫 심포지엄 강연자로 참석해 “어떻게 국정교과서로 국민의 역사 인식을 확일화시키겠다고 하느냐”고 덧붙였다. 대구·경북(TK) 출신인 김 교수는 박근혜 정부 말기에 총리 후보자로 지목됐다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지 못해 지명 자체가 무산됐다. 김 교수는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국가개혁의 방향모색’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그는 정치권의 ?과도한 국가주의 ?패권주의 ?대중영합주의 등을 지적하고 “보수도, 진보도 다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장이나 공동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데 국가가 칼을 들고 나서는 것이 문제”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논란에 대해 “가상화폐 문제에 법무부가 왜 나오느냐”면서 “그것도 국가주의의 몽상, 미몽”이라며 현 정부도 비판했다. 김 교수는 여야 진영을 대표하는 친문재인계와 친박근혜계를 모두 비판하며 “총선 때 친박, 친문이라고 하며 싸우는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리는 아무 데도 없다”면서 “국민은 패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이) 패권주의 권력을 잡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으로 운영한다”면서 “이것이 한국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김용태 혁신위원장은 김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과 심포지엄 초청의 연관성에 대해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빗썸, ‘내돈달라’ 고객요청에 일주일째 ‘잠시만’ 반복 中

    빗썸, ‘내돈달라’ 고객요청에 일주일째 ‘잠시만’ 반복 中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이 고객의 원화 환급요청을 일주일째 들어주지 않고 있다. 빗썸 측은 ‘회사 내부 문제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언제 처리될지 모르겠다’고 안내할 뿐이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가 빗썸에 원화 환급을 요청한 것은 이달 11일 오전 8시 20분쯤. 하락장이 이어지자 보유하던 모든 가상화폐를 정리하고서 340만 원 출금을 요청했다. 빗썸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환급요청이 등록됐습니다. 관리자 확인 후 자동 출금됩니다’고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A 씨 계좌로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A 씨는 당일 오전 9시 40분쯤 고객센터로 문의했고 고객센터는 기다려달라고 했다. 2시간여 지나 낮 12시 15분께 다시 전화했을 때 고객센터는 ‘회사 내부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며 늦어도 내일까지 환급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센터의 안내와 달리 A 씨는 그 뒤로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가 항의 전화를 할 때마다 빗썸 측은 ‘내일은 된다’고 했다가 시간이 흘러 주말이 되자 ‘은행 업무와 연동돼 주말에는 안 된다’고 하며 말만 바꿀 뿐이었다. 평일인 16일 A씨가 마지막으로 문의했을 때 빗썸 측은 “회원님뿐 아니라 11일 원화 출금하신 분들이 다 같이 처리가 안 되고 있다”며 “언제 될지 안내하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열분 정도 상담했는데, 워낙 많은 회원의 출금 오류가 있어 한꺼번에 처리하다 보니 안 되고 있다”며 환급 지연이 A 씨만의 문제가 아님을 안내했다. A 씨는 이날까지도 빗썸으로부터 자신의 돈 340만 원을 받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빗썸에 따르면 광화문 센터를 찾는 고객의 90%는 신규 투자자다. 전문가들은 규제 기관이 독립적으로 규제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투자자가 위험해진다고 경고한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용자 650여명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소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트코인 국제시세 한때 1만 달러 아래로 급락

    비트코인 국제시세 한때 1만 달러 아래로 급락

    다른 가상화페도 27%~46% 폭락 .. 미국도 거래소 압박 움직임 한국과 중국이 잇달아 가상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국제시세가 28%나 급락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미국 CNBC 방송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오전 9만 9069달러로 떨어져 1만 달러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만 하루 사이에 28% 떨어진 것으로, 한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매도세가 몰린 탓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세는 곧 1만 달러를 회복한 뒤 9시 10분 현재 1만 1790달러로 반등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비트코인 가격도 17일 오전 7시 20분 1만 50달러까지 내려 24시간 전보다 27% 떨어졌다. 다른 가상화폐도 덩달아 내렸다. 이더리움이 30% 폭락해 1000 달러 아래로 밀렸고, 올해 들어 반짝 상승세를 탔던 리플도 1달러 밑으로 추락해 46%의 낙폭을 보였다. 영국 ETX캐피털의 애널리스트인 닐 윌슨은 “한국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금지 등의 뉴스가 겹치면서 가격 폭락에 직격탄이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미국에서도 거래소를 겨냥한 당국의 압박이 감지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커넥트(BitConnect)는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주 당국으로부터 미승인 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은 데 따라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어준 “가상화폐 폭락이 정부 탓이냐…그 자체가 비정상”

    김어준 “가상화폐 폭락이 정부 탓이냐…그 자체가 비정상”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정부의 단속 규제 강화 속에 가상화폐 시세의 폭락을 지적한 언론 보도에 대해 “가상화폐(암호화폐) 폭락이 정부 탓이냐”며 “정부 말 한 마디에 몇 시간 만에 20%가 흔들리는 그 자체가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김어준은 17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 해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는 내용의 보도”라고 소개한 뒤 “(보도는) 정부 대책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줘 대폭락하게 했다는 업계의 주장을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은 “김 부총리 발언이 전 세계 가상화폐 폭락의 원인이란 근거가 무엇이냐”면서 “김 부총리 발언이 영향을 줬다 해도 정부 한 마디에 전 세계 가격이 몇 시간 만에 20%가 흔들린다면 그 자체가 비정상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어준은 “대폭락이 아니라 거품이 빠진다고 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가상계좌의 실명 전환에 대해서도 “실명제 탓에 신규 가입이 안되는 게 아니라 실명제 덕에 투기 광풍이 진정된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현재 한국 (가상화폐) 시장이 비정상이라는 걸 전제하지 않는 비트코인 관련 기사는 ‘정부 탓이라 부추기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이거나 ‘기자 자신이 코인에 투자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25%↓ 리플코인 40%↓

    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25%↓ 리플코인 40%↓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발언이 잇따르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거래가가 25% 하락하고 리플코인, 퀀텀코인 등 일부 가상화폐는 전날보다 40% 넘게 급락했다.17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현재 가상화폐 시세는 전날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51만원에 거래돼 전날보다 23% 이상 하락했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거래가(1339만 9000원)에서 30분만에 150만원 이상 폭락했다. 리플코인(XRP)은 투매 수준이다. 리플코인 시세는 1114원으로 전날보다 40% 이상 빠졌다. 리플코인 거래량은 현재 2억 5000만원대를 넘어서 주요 가상화폐 가운데 가장 많다. 잇단 정부 규제책에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인지도가 낮은 가상화폐를 시장에 내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30% 가량 낮은 9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퀀텀코인(QTUM)과 이더리움클래식(ETC)의 시세도 전날보다 36%와 38% 하락해 폭락장을 견인하고 있따. 지난 주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발표한 이후 급등락하던 가상화폐 가격은 이번 주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발언하면서 20% 가까이 하락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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