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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한 노인들 소일거리가 없다/경로당에 모여 화투ㆍ장기가 고작

    ◎여가 활용 프로 개발 시급 노인들의 여가를 선용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 줄잡아 3백만명을 웃돌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60세이상 노인 가운데 8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전국 1만6천4백63곳의 경로당에서 조차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어 고스톱 등 화투놀이나 바둑장기 등으로 소일하는게 고작이기 때문이다. 관계전문가들은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실정을 감안할 때 노인들이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돼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하려고만 들면 큰 부담없이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복지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종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는 상당한 기간과 비용 등이 따른다하더라도 산이나 들 거리 등에서의 자연보호활동이나 생활주변에서의 폐품수집활동,골목길 꽃가꾸기,가로등 켜고 끄기,교육용비디오 등을 통한 사회교육 등은 잘만 운용하면 노인들에게 손쉽게 보람과 기쁨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예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소 비용이 드는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정부 등 관계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독지가나 관련단체의 협력을 구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더구나 관계기관이 지역별ㆍ계절별로 3∼4개씩의 프로그램 모델을 마련하면 대량생산 등에 따른 경비절감과 함께 각 노인단체들의 선택의 여지도 늘어나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대한노인회중앙회 신강순기획국장(64)은 『일부 노인정에서는 나름대로 조기청소,교통정리보조,한문서당개설,사회발전에 적응할 수있는 비디오상영,산업시찰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노인정에서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고스톱ㆍ바둑ㆍ장기 등으로 소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면 노인복지 뿐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3당통합 반대운동 폭력투쟁 자제 촉구/김대중 총재

    평민당 김대중총재는 7일 『평민당은 민주세력과 제휴해 3당통합을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비폭력평화투쟁을 펼쳐나가겠지만 폭력세력과는 일체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정권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국민여론이고 가장 바라는 것은 3당통합을 화염병등 폭력을 사용해 저지하려는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평민당이 국민의 힘을 배경으로 민주세력과 제휴해 평화적인 원내외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전의원 8명 「신야」 가담/10인 집행위도 구성

    「민주세력결집을 위한 신야당추진모임」은 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공식의사결정기구인 임시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이기택 김상현 김현규 민주당 부총재,박찬종 이철 김정길 김광일 노무현 장석화 의원과 조순형 전의원 등 10명을 임명했다. 이철 대변인은 『집행위원은 민주당부총재들과 현역의원,그리고 서명파 무소속의원 대표로 조순형 전의원을 지명했다』고 인선기준을 밝힌 뒤 『집행위에는 홍사덕창당실무기획단장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집행위원에는 다선출신의 전의원 및 야권중진 등 5명이 추가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박왕식(수원갑),이상민(사천ㆍ삼천포),김형광(동두천ㆍ양주),김성식(예산),명화섭(인천남갑),목요상(의정부),송천영(대전),김형래(서초갑) 전의원 등 12대의원 출신의 민주당 원외지구당위원장 8명은 이날 신야당추진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야당추진모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스스로 궤멸한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통탄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반독재 민주화투쟁의 정통야당을 재건하고 민주세력을 결집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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