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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부부터 5일 휴가 쭉 쓰라는데… “일 밀렸는데 편히 쉬겠나” “가랄 때 가야”[관가 블로그]

    세종 관가에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돌아온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장급 이상에게 ‘5일 연속으로 휴가를 쓰라’고 당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간부부터 솔선수범해 휴가를 가야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다는 취지인데요. 말만 들어도 엉덩이가 들썩거릴 것 같지만 반응은 의외로 뜨뜻미지근합니다. 부총리도 하루씩 끊어서 휴가를 쓸 정도로 현안이 산적한 와중에 실국장들이 일주일씩 마음 편하게 쉬기 어렵다는 겁니다. 기재부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13일 “2~3일씩 끊어서 휴가를 쓰던 게 익숙해져 5일 내내 휴가를 가려니 불안하다”며 “휴가 계획을 제출하기는 했지만 중간에 출근해서 밀린 업무를 볼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즘은 공직 사회의 분위기가 바뀌어 휴가 사용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5일 휴가’ 주문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요인입니다. 기재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옛날에야 실국장이 휴가를 안 가면 눈치가 보여 휴가를 못 갔지만 요새는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쓰고 있어 간부들의 ‘5일 휴가’가 상징성이 있나 싶다”며 “오히려 상사들이 휴가 간 직원에게 불가피하게 업무 연락을 했다가 내부 게시판에 ‘저격글’이 올라오는 걸 더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반기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기재부의 또 다른 국장급 공무원은 “국장이 5일씩 쉬면 그만큼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윗사람보다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해 그동안은 길게 휴가를 가지 못했다”며 “부총리가 당부한 덕분에 이번엔 마음 편히 일주일 휴가를 다녀올 것”이라고 반색했습니다. 물리적인 휴가 일수보다는 ‘쉼의 질’이 훨씬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회부처의 20년 차 공무원은 “과장급, 특히 고위공무원 심사 등이 걸려 있는 과장들은 더 어렵다. 상사 눈치가 보여서 자리 비우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과장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휴가를 가도 끊임없이 카톡이나 텔레그램으로 업무 연락이 와서 오히려 휴가를 안 가는 게 나은 상황”이라며 “의무 연속 휴가보다 휴가 갔을 때 제대로 쉴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아들과 PGA 뛰려고 하루 스쾃 120개

    아들과 PGA 뛰려고 하루 스쾃 120개

    “아들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려면 더욱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해야죠.” ●“제2전성기 원동력은 마음자세” ‘탱크’ 최경주(54)는 13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원동력으로 마음 자세와 생활 습관, 꾸준한 운동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꼽았다. 그는 “6년 전 갑상샘에 문제가 생겨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의욕이 떨어지고 뭘 한다는 게 어려웠다”며 “‘그동안 너무 몸 관리를 안 하고 까불면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지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내의 격려에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마시던 술도 끊고 올해 들어서는 청량음료를 마시는 습관도 버렸다”며 “지난 4, 5월부터는 팔굽혀펴기 25회, 악력기 20회, 스 120회를 매일 하면서 체력을 다진 결과 요즘엔 대회 마지막 날에도 피곤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경주는 올해 두 차례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말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했다. 앞서 5월에는 자신보다 15~20살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정상을 밟아 국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자나깨나 골프만 생각하는 최경주에게 취미 생활에 대해 묻자 “딸과 팀을 이뤄 아들 둘과 홀 매치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더 시니어 오픈 우승으로 내년 7월 제153회 디 오픈 출전권을 따낸 최경주는 “디 오픈 코스에서는 벙커를 잘 공략하고 바람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사는 댈러스도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아이언샷으로 바람을 이기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PGA 투어 챔피언스 보잉 클래식을 공동 18위로 마무리한 뒤 이날 SK텔레콤이 후원하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시애틀 대회 자선행사에 참석한 최경주는 로저 채리티 클래식 출전을 위해 곧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할 예정이다.프로 통산 31승을 올린 최경주는 프로 골퍼를 꿈꾸는 차남 최강준(21)과 PGA 투어 무대에 함께 서는 게 꿈이다. 듀크대에 재학 중인 최강준은 최경주가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날 미국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경주는 “당시 ‘아빠가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줘서 정말 고맙다. 하루 남은 경기를 열심히 해 보겠다’며 전화통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골프 선배로서 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이언을 강조하는 편”이라며 “화내지 말고 인내하고 기다리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시상대 못오른 후배들 따로 챙겨 최경주는 2024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김주형, 안병훈에 대해선 “수고 많았다. 올림픽이 끝이 아니니 실망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남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최경주는 “나는 올림픽 무대를 뛰어 보진 못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며 “주형이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며 간절함을 보였다. 언제든지 메달권에 들 수 있는 실력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다음에는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100% 믿는다”고 말했다.
  • “차 사줘” “지방흡입 시켜줘”…기부 유튜버에 구걸 쇄도, 무슨 일?

    “차 사줘” “지방흡입 시켜줘”…기부 유튜버에 구걸 쇄도, 무슨 일?

    기부하는 유튜버로 유명한 보겸이 일부 시청자로부터 받는 황당한 기부 요구를 공개했다. 보겸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한 소녀의 귀를 들리게 해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보겸은 청각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인공와우를 사주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보겸은 지난달 침수 피해를 본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에게 최대 1억원어치의 식품, 가전을 지원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인 보겸의 기부는 과거부터 이뤄졌지만 최근 그의 기부를 보고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도움이 절실한 호소도 있지만 일부 시청자는 도를 지나친 요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보겸의 개인 이메일과 팬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댓글 등을 통해 “컴퓨터 렉 걸려서 원해요”, “나 삼성폰 이제 쓰고 싶어”, “생일선물로 자동차 받고 싶다”, “결혼을 앞뒀는데 지방흡입 받고 싶다” 등을 요구했다. 또한 “토토에서 돈을 잃었다”, “코인해서 잃었다”며 빚을 갚아달라는 호소도 있었다. 보겸은 하루에도 수백통씩 메일이 온다며 이와 관련해 “이렇게까지 된 건 내가 자초한 걸 수도 있다”면서 “나 욕먹는 건 괜찮고 그냥 웃어넘기는데 가조쿠(보겸의 팬덤)들이 욕먹으니까 마음이 좀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부탁글을 쓰지 말라는 건 아니다. 나중에 힘들 때가 있으면 부탁해도 된다”면서 “그런데 유튜브 댓글이나 보겸 임시천막(카페), 인스타 댓글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메일은 보내도 된다. 여기는 나만 본다”면서 “우리도 최소한의 가오는 살려야 될 것 아니냐. 이메일로만 보내주면 형이 감사할게”라고 했다. 보겸은 황당한 도움을 요구하는 게시글은 지울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메일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진짜 힘든 친구들은 10%도 안 된다”며 “어려울 수 있지만 보겸TV 영상 올라온 친구들에 비하면 도와달라고 할 정도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케이스의 메일은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생방송 성기 노출 뉘우칩니다” 럭스 멤버, 19년 전 일 사과… 여론은 ‘싸늘’

    “생방송 성기 노출 뉘우칩니다” 럭스 멤버, 19년 전 일 사과… 여론은 ‘싸늘’

    19년 전 MBC ‘음악캠프’에서 발생한 성기 노출 사건에 대해 관련자인 인디밴드 럭스의 멤버 원종희가 사과 영상을 올린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종희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55초 분량의 영상에서 “2005년 7월 30일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에 MBC 음악캠프 생방송에서 성기 노출 사고가 있었다”면서 “당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평생 제 잘못에 대해 계속해서 뉘우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당시 사고 이후에도 수년 동안 제 나름으로 여러 크고 작은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사과를 드려왔지만, 이렇게 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MBC 음악캠프 성기 노출 사고는 19년 전 당시 생방송에서 럭스의 공연 도중 같이 무대에 오른 또 다른 인디밴드 카우치의 신모씨와 스파이키 브랫츠의 오모씨가 광대 분장을 하고 공연하던 도중 갑자기 하의를 완전히 탈의해 성기를 노출한 모습이 7초 동안 그대로 전파를 탄 대형 방송사고다.당시 음악캠프 인디밴드 소개 코너에 초대된 주인공은 럭스였지만, 이들은 자신들만 있으면 허전해보일 것을 우려해 다른 인디밴드 동료들과 무대를 채웠다. 하지만 동료들의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이들의 무대는 최악의 방송사고로 전락했다. 이 사고는 그 자체로 전무후무한 사건이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후퇴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현재까지도 지탄을 받고 있다. 대중음악계에는 2000년을 전후해 크라잉 넛, 노브레인,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체리필터 등 다양한 인디밴드들이 메인스트림에 진출했고, 지상파 음악방송들은 ‘제2의 크라잉넛’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인디밴드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인디 음악계는 ‘퇴폐 문화’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수년간 지상파 방송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사건 당일 MBC는 음악캠프 종영 결정을 내렸으며 담당 PD와 스태프 등은 일거리를 잃었다. 성기 노출 당사자들은 공연음란죄와 업무방해죄로 구속기소됐지만 젊은 나이의 혈기와 업무 방해의 고의성이 없어 보인다는 점,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원종희가 고개 숙여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업로드 4개월이 지난 13일 현재 누적 조회수 3만여건을 기록했을 뿐이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지도 않았다. 영상에 달린 200여개의 댓글에는 “럭스 팬이었고 럭스도 피해자라고 생각해왔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 해도 장난스레 그걸 ‘성장통’으로 치부한 예전 영상을 보고 실망했다”, “당신들 때문에 무대 설 기회를 날린 인디밴드들에게 사과는 했나”, “어그로 끌어서 구독자 모으려고 사과하나” 등 싸늘한 반응만 이어졌다.
  • 김형규 치과 ‘강남역 이름’ 낙찰?…김윤아 “페이닥터일 뿐”

    김형규 치과 ‘강남역 이름’ 낙찰?…김윤아 “페이닥터일 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의 치과가 강남역의 부역명을 낙찰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가운데 김윤아가 오해를 바로잡았다. 13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며 “김형규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며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강남역의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역은 11억 1100만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가 역사는 신한카드가 병기 중인 을지로3가역으로 8억 7000만원이었다. 강남역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은 올해 10월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 병원은 김형규가 수석원장으로 몸담고 있는 곳이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에는 치과를 개업했다. 김형규는 지난 6월 김윤아가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김형규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역명 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표시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이번 낙찰에서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을 비롯해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10억원에,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나루역을 2억 2200만원에 낙찰 받았다.
  • 눈물 꾹 참고 드럼 치는 쵸단… 김계란 “QWER 악플러 선처 없어”

    눈물 꾹 참고 드럼 치는 쵸단… 김계란 “QWER 악플러 선처 없어”

    인기 걸밴드 QWER 측이 악플(악성 댓글)에 대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악플 피해 중심에 섰던 멤버 쵸단이 눈물을 참으며 드럼을 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쵸단이 한 공연에서 웃으려고 애쓰면서도 어쩐지 웃지 못하는 얼굴로 열심히 드럼을 연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7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달성한 이 게시물의 영상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쵸단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을 향한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간 이튿날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쵸단과 김제덕이 악플 타깃에 된 것은 엑스(옛 트위터)와 여러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쵸단의 바디프로필 사진에 김제덕이 과거 ‘좋아요’를 눌렀다는 얘기가 퍼지면서였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쵸단을 ‘벗방 BJ’(19금 콘텐츠 위주의 인터넷 방송인)로 왜곡하고, 김제덕에겐 비하·혐오 표현을 쏟아냈다. 트위치 스트리머 시절 쵸단의 과거 방송 사진·영상을 공유하며 성적인 모욕·비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로부터 며칠 뒤인 지난 12일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지난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다”며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이 제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도를 넘은 비방이나 모욕,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지속적·정기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QWER 제작자인 헬스 유튜버 김계란 역시 SNS에 해당 공지를 공유하면서 “싹 다 제보 부탁드린다. 진짜 선처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QWER은 김계란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0월 데뷔한 4인조 걸밴드다. 트위치 스트리머 출신 쵸단과 마젠타, 틱톡커 히나,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 등 4명으로 구성됐다. QWER이 지난 4월 발표한 ‘고민중독’은 여러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장기간 머물며 ‘대중픽’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QWER은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여러 대학 축제와 국내 대표 락 페스티벌 2024 펜타포트 무대에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거 봐” 오랑우탄 앞에서 옷 벗은 엄마들…무슨 일?

    “이거 봐” 오랑우탄 앞에서 옷 벗은 엄마들…무슨 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한 동물원에서 임신한 오랑우탄에게 모유 수유하는 법을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아이리시타임스, 가디언 등은 12일(현지시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19세 오랑우탄 무주르에게 젖을 먹이는 법을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무주르는 2019년과 2022년 출산했지만 젖을 제대로 먹이지 못해 새끼들이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을 위해 동물원 측은 30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하루 최대 4명씩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차례대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을 무주르에게 보였다. 동물원 측은 “무주르는 여성들이 유리창을 통해 아기에게 모유 수유하는 것을 지켜보는 데 매우 관심이 많았고 심지어 그들의 행동 중 일부를 따라 했다”라고 밝혔다. 모유 수유를 가르치는 동안 동물원은 폐쇄됐다. “오랑우탄은 티셔츠를 입지 않는다”는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동물원 측은 여성들이 모두 옷을 벗은 채 무주르에게 모유 수유하는 방법을 보여주도록 했다. 더블린에 사는 자원봉사자 노라 머피는 “무주르가 뭘 하는지 바라보며 응시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무주르가 손으로 행동을 따라 했는데 정말 마법 같은 일이었다. 마치 무주르에게 횃불을 물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들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 지난달 31일 출산한 무주르는 수유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해 젖을 먹이는 데 실패했다. 동물원 측은 결국 젖병을 이용해 젖을 먹이기로 했다. 무주르가 낳은 새끼는 몇 주 안에 영국의 전문 기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아직 이름이 없는 새끼는 1시간 30분마다 젖병으로 먹고 있으며 체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동물원이 이렇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오랑우탄이 야생에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더블린 동물원의 수의사인 니암 맥길은 그래서 새끼의 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랑우탄은 번식률이 낮고 3~5년에 한 번만 새끼를 낳는다”고 설명했다.
  • “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

    “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

    만취 상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슈가(본명 민윤기·31)의 방탄소년단(BTS)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팀 탈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은 화환이 줄지어 늘어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된 사진에는 “민윤기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너의 추락 축하해” 등 메시지가 적힌 20여개의 화환이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이번 화환 시위는 ‘아미’(BTS 팬덤명) 전체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슈가 탈퇴에 뜻을 함께하는 팬들 개개인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뒤 쓰러져 있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 최초 보도 직후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이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했다고 설명하면서 팬덤 등 일각에선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도 했으나, 이후 슈가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긴 0.227%였다는 것이 전해지며 여론은 악화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아이돌 음주운전 적발 사상 역대급 혈중알코올농도를 기록한 슈가를 국가대표 우상혁의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기록(2m27)에 빗댄 풍자 이미지가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정식 조사를 위해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식 조사를 위해 빅히트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고마움 보따리’ 신유빈 “다음엔 더 멋진 색깔로…”

    ‘고마움 보따리’ 신유빈 “다음엔 더 멋진 색깔로…”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주변 사람들뿐 아니라 적으로 만난 선수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신유빈은 12일 한국 탁구 대표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공항에는 많은 팬이 손팻말과 꽃다발을 들고 이들을 환영했다. 신유빈은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데 스탠딩 인터뷰 대부분을 할애했다. 신유빈은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만난 히라노 미우(일본)와 풀 게임 승부 끝에 승리했다. 한국 단식 선수로서는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4강행이었다. 신유빈은 “굉장히 실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결과도 쉽지 않았다”라면서 “그 선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한테 더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당시 혼합복식 동메달을 딴 상태였던 신유빈은 여자 단식 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이후 여자 단체전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은 “제가 경기를 뛰긴 했지만, 정말 너무 많은 분이 도와주셨고 한마음으로 같이 뛰어주셔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라면서 “다음에는 더 멋진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기간 15일 동안 14경기를 치른 신유빈은 “한 경기 한 경기 진심으로 임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긴 했다”라면서 “잘 이겨내려고 노력했고,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고마운 사람이 많을 것 같다’라는 말에 “감사 인사하면 될까요”라고 되물은 신유빈은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과 후원자들, 대표팀 코치진과 동료·파트너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과거 ‘친구들보다 탁구가 좋아’라고 말했던 신유빈은 웃으면서 “언니들이 저한테 ‘정말이냐’고 장난을 많이 치는데, 지금은 언니들이 더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머니가 준 주먹밥을 챙겨 먹었다. 신유빈은 “지치지 않으려고 더 잘 챙겨 먹었다”라면서 “항상 잘 먹고 다녀서 지금 딱히 먹고 싶은 건 없다”라고 해맑게 말했다.
  • SNS의 순기능···하루 아침에 ‘로또’ 맞은 참전용사의 사연

    SNS의 순기능···하루 아침에 ‘로또’ 맞은 참전용사의 사연

    90세의 나이에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며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참전 용사에게 40일 동안 5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쏟아진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전당포에 물건을 맡긴 돈으로 치매에 걸린 아내를 간병하며 살아가는 장애를 가진 퇴역 군인 도널드(90)의 사연을 소개했다. 자녀나 직계 가족이 없어 24시간 내내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며 살아가던 도널드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집주인이 임대료를 인상하면서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해진 것이다. 수도세, 전기료 등 각종 청구서까지 밀리게 된 도널드는 집에서 쫓겨나거고 아내를 요양원에 보내게 될까 봐 전전긍긍해야 했다. 결국 그는 집에 있는 물건 중 돈이 될 만한 것들을 하나씩 전당포에 맡기기로 결심했다.불편한 몸을 이끌고 주기적으로 전당포를 찾는 도널드를 안타깝게 생각한 전당포 주인 제넬 마리는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그의 사연을 올리고 그에게 임대 아파트를 마련해주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6월28일(현지시간) 마리는 고펀드미에 “도널드는 장애를 가진 퇴역 군인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를 돌보고 있다”며 “당신이 만날 수 있는 가장 다정한 노인이자 아내를 매우 사랑하는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도널드가 임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집을 찾고 있다”면서 “어떤 금액이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처음 모금된 금액은 1300달러(약 178만원)였다. 지난 7일 마리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공유한 4분28초짜리 영상을 보면 도널드가 전당포에 빚진 13.80달러를 어떻게 갚을지 걱정하며, 좋은 가격에 팔릴 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가방을 뒤지는 모습이 보인다. 그때 마리가 1300달러가 든 봉투를 건네며 “이번 달이 당신의 생일인 걸 알고 있어서 작은 모금 행사를 했고, 당신을 위한 돈을 마련했다”고 말한다. 돈 봉투를 열어본 도널드는 믿을 수 없어 하며 “여유가 되면 나중에 꼭 점심을 사주겠다”면서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내의 액세서리를 팔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감격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해당 영상은 4일만에 1000만 조회수와 5만 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고, 영상의 뜨거운 반응만큼이나 모금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도널드의 고펀드미는 순식간에 20만달러(약 2억7000만원)를 돌파했다.지난 9일 마리는 고펀드미에 후속 글을 공유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쁘다”면서 “도널드는 계속 믿을 수 없어 했고, 이내 기부해준 모든 사람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친절함에 대해 정말 감동받았다”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마리는 이날 틱톡을 통해 도널드에게 추가 모금액을 전달하는 영상도 공유했다. 카메라를 향해 선 도널드는 “어떤 말로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감격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나라를 위해 싸운 당신의 봉사에 오히려 감사드린다”, “틱톡 커뮤니티가 참전 용사를 위해 함께 뭉쳐서 너무 기쁘다”, “비록 자녀가 없으시지만 당신은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다” 등 훈훈한 댓글을 남겼다.한편 도널드를 위한 모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고펀드미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3천명 이상이 모금에 참여해 현재까지 36만2천달러(약 4억9600만원)가 쌓였다. 목표 금액은 40만달러(5억 4780만원)다.
  • ‘정글밥’ PD, “아이템 도둑질” 김병만 주장에 입 열었다

    ‘정글밥’ PD, “아이템 도둑질” 김병만 주장에 입 열었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원주민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아이템 가로채기’ 논란에 답했다. 12일 서울 양천구 SBS 본사 13층에서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출연자가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에 전파한다는 기획 의도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정글밥’은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점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이 주축이 돼 2021년까지 방영됐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연상시킨다.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2021년 5월 말 종영됐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 프로그램 재개를 놓고 여러 추측이 오가던 중 지난 4월 ‘정글의 법칙’ 대신 ‘정글밥’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김병만의 합류 여부와 함께 ‘아이템 가로채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재개를 놓고 희망고문만 하다가 아이템만 도둑질해 간 셈”이라며 공개적으로 제작진에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과거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고 ‘정글밥’의 연출을 담당한 김진호 PD는 이에 대해 “(김병만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충분히 이해되고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정글밥’은 작년 스리랑카에 ‘녹색 아버지회’ 촬영차 갔다가 류수영이 제작진에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서 한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고유의 기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과 달리)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는 분들과 식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일명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창의적인 레시피로 요리 솜씨를 자랑해 온 류수영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현지 재료로 여러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서인국은 “(류수영이) 참치 머리로 김치찜을 해줬는데 숨도 안 쉬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과거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이 카레에 생선 대가리를 넣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듯 굳은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생선 대가리에 트라우마가 많은데 정글에서 깨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글밥’의 유일한 여성 고정 출연자 유이는 “해외 촬영을 하다 보면 보통 한식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현지에서 (류수영이) 삼십 끼 정도를 차려준 것 같았고 정말 맛있었다”며 “오히려 피자나 햄버거를 먹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현지에서 한식 재료와 비슷한 식재료를 찾아 요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막상 요리하고 보니 비슷하면서도 평소 먹던 것과 맛이 달랐다”며 “매번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 기자회견 중 실신했던 ‘사격 스타’ 김예지 “저 이제 괜찮아요”

    기자회견 중 실신했던 ‘사격 스타’ 김예지 “저 이제 괜찮아요”

    최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실신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가 회복 소식을 알렸다. 김예지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제 걱정 많으셨죠? 많은 분께서 걱정하셨다 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이제 괜찮아요”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엔 여러분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남은 시합 파이팅 해보겠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김예지는 앞서 지난 9일 오전 11시쯤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경련과 함께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받은 김예지는 10분 만에 회복했고 곧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과로에 따른 휴식이 필요하다”며 “혈액 검사와 CT 검사, X레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빛 총성을 울린 김예지는 특유의 무심한 표정과 카리스마로 대회 초반부터 이목을 끌었다.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동요 없이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김예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됐다.영화 속 ‘킬러’처럼 냉정한 표정으로 그저 할 일을 마쳤다는 듯 총기를 정리하는 모습에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마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외신도 김예지를 주목했다. 타임지는 “세련된 차림새와 자신감으로 인터넷을 사로잡은 한국의 명사수”라고 소개했다. CNN은 “아무렇지도 않게 세계 기록을 깨며 인터넷에서 사랑받는 스타”라고 김예지를 소개하며 화제가 된 바쿠 경기 영상 속 김예지에 관해서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인물 같다”고 평했다.김예지는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NBC는 김예지를 두 번째로 소개하며 “온라인상에서 팬들로부터 사격 실력과 스타일로 화제가 됐다”며 “007도 넘어설 기세”라고 평했다. 김예지는 지난 3일 연합뉴스에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머스크 덕에 사격이 어쩌면 조금이라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서 많이 배우고 또 느꼈다. 그게 발전의 발판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다가올 크고 작은 대회는 (금메달) 약속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독립운동영화 제작비’ 착복한 김희선 전 의원, 재판서 혐의 인정

    ‘독립운동영화 제작비’ 착복한 김희선 전 의원, 재판서 혐의 인정

    독립운동가 관련 영화 제작 비용을 부풀려 보조금 수천만원을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희선 전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은 형사11단독 이창원 부장판사는 12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전 의원 측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검찰 측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냐는 판사의 질문에 “인정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김 전 의원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대부분의 답변을 대신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휠체어를 타고 재판에 출석했다. 김 전 의원은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던 중 2021년 9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관련 영화 제작 비용을 부풀려 보조금을 신청한 다음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뒷돈 수수) 방식으로 500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김 전 의원은 사무국장인 A씨에게 지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영화 제작비를 2배 부풀려 보조금을 받아내 영화 제작업체에 지급한 후 이 중 절반을 다시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부금 명목으로 돌려받아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3월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및 홍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사장인 김 전 의원은 16·17대 서울 동대문구갑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 “이정도면 사기” 구혜선, SNS에 올린 사진보니 ‘깜짝’

    “이정도면 사기” 구혜선, SNS에 올린 사진보니 ‘깜짝’

    배우 구혜선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학생증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가 학생증을 만들어 줬는데요. 이 정도면 사기이니 다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AI가 만들어준 학생증 사진이 담겼다. AI 학생증 사진 속 구혜선은 하얀 피부와 또렷한 눈매 등 색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구혜선은 시트콤 ‘논스톱5’,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 2월 졸업했다.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그는 지난 6월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 수지 “몸무게 144㎏ 충격…하루에 다섯끼 먹었다”

    수지 “몸무게 144㎏ 충격…하루에 다섯끼 먹었다”

    가수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고도비만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등장해 144㎏ 고도비만이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수지는 “사람이 ‘필립아 밥 먹어’ 두, 세 번 얘기하면 와야 하지 않냐. 10번, 20번을 얘기해도 안 오고 게임만 했다. 옛날에는 (류필립이) 키도 조그맣고 스포츠머리에 동그란 안경 써서 컴퓨터에 정신 팔린 모습이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밥을 먹으라고 해도 안 먹고 뒤늦게 밥을 치우려고 하니까 와서 먹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면 나도 같이 먹어야 했다. 밥이 애매하게 남는 거다. 이따 엄마가 오면 다 같이 먹을 밥이 없는 거다. 그래서 남은 밥도 다 먹고 새 밥을 지었다. ‘새 밥을 짓고 엄마가 오면 안 먹은 척해야지’라고 생각한 거다. 그래서 엄마 오면 밥을 또 먹었다. 그때 밥을 저녁에 4끼, 5끼를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몇 끼를 먹었다”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그땐 저도 엄마가 그리웠을 때니까, 어렸을 때니까 엄마랑 같이 먹는 밥이 좋았다. 그래서 밥 먹었다고 하면 ‘밥 먹지마 수지는’ 이럴까 봐, ‘밥 안 먹었어’하고 새 밥 지어놓은 채 안 먹었다고 한 거다. 그러다 보니 중학생 되니까 저도 모르게 100㎏이 됐다”고 살이 찌게 된 계기를 밝혔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지는 “살을 빼고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 144㎏에 충격받았다”며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립이가 도와줬지만 올케(미나) 도움이 더 크다. 올케 덕분에 행복하게 살았던 것 같다. 필립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 같다. 저는 솔직히 이런 올케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들 가족은 과거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온 여캠 BJ들… “벗방이랑 뭐가 달라” 시끌 [넷만세]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온 여캠 BJ들… “벗방이랑 뭐가 달라” 시끌 [넷만세]

    방시혁과 친분·넷플릭스 진출 과즙세연김제덕 팔로우·걸그룹 QWER 활동 쵸단유명 여캠 BJ 활동 대중과 접점 커지자여초 커뮤 중심으로 반대 여론도 높아져‘벗방’ 기준 두고 남초·여초 시각차 존재 이른바 ‘별풍선’을 벌기 위해 신체 노출 등 자극적인 콘텐츠를 주로 보여주는 인터넷 방송인(BJ)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진출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수년 전부터 공유되고 있었지만, 최근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유명 ‘여캠 BJ’들이 잇따르자 관련 논쟁이 온라인상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이튿날인 지난 9일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왜 자꾸 음지 BJ들이 양지로 나오는 건가’라는 제목으로 요즘 세태를 한탄하는 글이 올라왔다. 음지 BJ로 과즙세연을 지목한 이 글은 14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네이트판 이용자들은 “이런 애들(여캠 BJ들)이 사람들 눈에 자꾸 쉽게 보일수록 각종 성범죄가 늘어날 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 “남자들 희한한 게 ‘얼마 주면 너도 할거잖아? 네가 못해서 열폭(열등감 폭발)하는 거잖아’ 하는데 멀쩡한 여자들은 수천만원 줘도 벗방 같은 거 안 한다”, “차라리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낫다. 그들은 창피한 걸 알고 음지에서 조용히 일하는데 여캠 BJ들은 스스로 떳떳한 게 혐오스럽다” 등 댓글을 달며 글쓴이에 공감했다. 방 의장과 함께 찍힌 사진을 계기로 폭발적인 인지도 상승을 얻은 과즙세연이지만, 이 일이 아니었어도 그의 양지 진출 행보는 최근 활발했다. 지난 6월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구탁재훈’에 출연해 ‘음지의 카리나’라는 별명을 알렸고, 이어 최근 공개돼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1위에 오른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과즙세연은 ‘더 인플루언서’에서 스스로를 아프리카TV 3대 BJ로 소개했다. 과즙세연의 양지 진출과 맞물려 그가 과거에 찍은 ‘제로투 댄스’ 영상 등을 삭제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퍼지기도 했다. 일본에서 시작된 제로투 댄스는 2021년 한국에서도 주로 여캠 BJ들이 몸매를 어필하는 섹시 댄스 일종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이후 폭넓게 유행한 바 있다. 트위치 스트리머 출신 쵸단(본명 홍지혜)도 과즙세연과 더불어 일부 네티즌들의 주 비판 타깃이 되고 있다. 쵸단은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즙세연과 마찬가지로 쵸단은 많은 여캠 BJ들이 그렇듯 볼륨 있는 몸매를 최대한 부각하며 성적으로 어필하는 의상을 입고 인터넷 방송을 해왔다. 그러나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해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QWER 멤버로 활약하면서 인터넷 방송 시청자층을 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 QWER의 다른 멤버 마젠타(본명 이아희) 역시 트위치에서 활동한 여캠 BJ 출신이다. 엑스(옛 트위터)에서는 일부 여캠 BJ들이 연간 수억원대 수입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주시청자 남성들의 심리를 추측하는 글이 인기를 얻었다. 한 엑스 이용자는 “(여캠 BJ 시청자들은) 그냥 예쁜 애가 딸랑이는 걸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예쁜 애가 돈(인터넷 방송 후원금), 권력, 지위 등에 굴복해서 천박하게 딸랑이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고, 이 글은 여러 여초 커뮤니티로 퍼지며 공감을 샀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본질은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걸 보면서 즐긴다는 거네. 각종 성범죄나 데이트 살인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더쿠), “남자 감독 독립영화 중에도 저런 스토리 많잖나. 예쁜 여자 인생 망하는 것”(여성시대) 등 반응이 이어졌다. 또 다른 여초 커뮤니티 ‘인스티즈’에서도 여캠 BJ들의 양지 진출에 대해 “음지에서 노는 거 누가 뭐라 하냐. 양지로 올라오지 말라고”, “문화가 점점 천박해진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다만 남초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현재 이름이 오르내리는 과즙세연, 쵸단 등은 ‘벗방’(벗는 방송) BJ로 볼 수 없으며 따라서 음지 문화의 양지 진출 논란의 비판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많다. 이는 남초와 여초 커뮤니티에서 보는 대체적인 ‘벗방’의 기준이 다소 달라 빚어지는 차이로 보인다. 온라인상에서 기존에 주로 통용되던 ‘벗방’은 아프리카TV 등 비교적 대중적인 플랫폼보다는 19금 성인 방송 플랫폼에서 상의를 완전히 탈의하는 등의 훨씬 수위 높은 방송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다음 카페 ‘여성시대’(여시)에서는 ‘벗방’이라는 용어를 여성의 시각에서 재정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한 여시 이용자는 이번 논쟁과 관련해 “기존에 남자들이 정한 벗방 기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상인, 여성의 시선에서는 벗방이라 표현될 수 있다”며 “과도한 노출과 성 상품화를 규탄하는 게 우리 사회나 여성인권에 더 이롭다”는 일종의 자기 반성문을 올렸다. 여캠 BJ들이 ‘벗방’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가 다수의 여시 이용자들로부터 비판받자 이들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여시 이용자들은 여기에 “벗방이든 노출 방송 여캠이든 그게 그거지 뭐가 다른가 싶다”, “남자들이 정한 기준만 안 넘으면 벗방 아니다 하는 건 어이없다” 등 여캠 BJ의 양지 진출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경콘진, 8월 ‘인디한 편’ 기획전···‘개를 훔치는 방법’ 등 5편 상영

    경콘진, 8월 ‘인디한 편’ 기획전···‘개를 훔치는 방법’ 등 5편 상영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도내 5개 상영관에서 명작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경기인디시네마 ‘인디한 편’ 기획전 8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8월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과 <우리들>(감독 윤가은), 그리고 화제의 신작 <더 납작 엎드릴게요>(감독 김은영),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는 영화인의 작품을 엄선한 특별기획 ‘배우X감독전’에서는 김도영의 출연작 <동백꽃이 피면>(감독 심혜정)과 연출작 <저, 엉덩이만 들여놔도 될까요?> 등 5편이 상영한다. ‘인디한 편’ 상영관은 ▲안산명화극장 ▲수원시미디어센터 ▲부천 판타스틱큐브 ▲파주 헤이리시네마 ▲화성시 작은영화관 등 다섯 곳이다. 일부 상영 회차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 영화 해설 등 독립영화 감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인디한 편’ 기획전은 올해 5월 막을 올렸다. 매월 다른 장·단편 독립영화를 경기도 5개 상영관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관별 시간표는 경기인디시네마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gcine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 또는 상영관 현장에서 등록 후 감상하면 된다. ‘인디한 편’ 기획전은 5월부터 7월까지 누적 관객 1,500명을 돌파하며 일부 회차가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진도군 홍보대사 위촉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진도군 홍보대사 위촉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기간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박 관장은 2022년 진도견 공인 기여로 진도군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순천시의원을 역임한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흔쾌히 홍보대사를 수락해 줘 감사드린다”며 “진도군을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교회에 출석한 지 1년만에 750명을 전도해 기독교계에서는 ‘진돗개 전도왕’ 으로 널리 알려진 박 관장은 진도개를 세계인에게 알린 주인공이다. 진도홍보관에는 진도개가 2005년 국제애견연맹(FCI)에 등록되면서 세계명견 제334호로 공인받았다는 기록이 돼 있다. 박 관장은 진도개가 이같은 공인을 받기까지 수십년간 진돗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며 헌신해 왔다.박 관장은 순천시청 재직시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우리나라 국견인 진도견을 국제 축견 연맹의 신견종 등록과 세계공인 제 334호로 지정받아 세계적인 견종으로 인정받는데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애완동물보호협회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진도견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9년 김대중대통령 표창장 수상, 2011년 소비자연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을 앙드레김과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서울 캔싱턴 호텔에서 열린 미국 헤필드 대학교 석·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에서 금상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박 관장은 지난 2023년 11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순천시 상사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개관해 운영중이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지구상에서 희귀하고 가치있는 수석 2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9만 9000㎡(3만평) 부지에 세계 최초로 1관에서 14관까지 테마별 수석박물관으로 조성돼 있다. 실내에는 보석관, 동물관, 식물관, 풍경관, 기독관, 불교관, 성인관이 자리하고 있다. 공룡테마공원, 성예술공원, 민속공원, 호수공원, 비너스공원 등의 실외 16개관 등 총 30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한 개에 수십억원을 웃도는 돌도 있고, 지금은 외부 반출이 금지된 중국 동굴에서 나온 수억만년 된 5m 크기의 종유석들도 자태를 뽐낸다. 성인들만 볼 수 있는 ‘19금’ 수석 300여점도 웃음을 짓게한다. 박 관장은 “고향 순천과 진도개의 고장 진도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홍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내 갈 길 알아서”…日 ‘펀쿨섹좌’ 아버지 이어 총리될까

    “내 갈 길 알아서”…日 ‘펀쿨섹좌’ 아버지 이어 총리될까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충고에도 관계없이 차기 총리 선거전에 일찍 나설 뜻을 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전날 방송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음달 말쯤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가 되는 구조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나는 지금 43세”라며 “업무상 판단을 아버지에게 구하는 게 아니라 걸음을 옮기는 것도 자제하는 것도 내가 결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고이즈미 전 총리가 아들에게 “50세가 될 때까지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는데 이에 대해 신지로 전 환경상은 부인했다. 교도통신은 “차기 당총재 선거 출마를 판단할 때 아버지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해석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고이즈미 전 총리의 차남으로 28살인 2009년 중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인 2019년 38살의 나이로 환경상을 맡았지만 구설수가 많았다. 그는 그해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 같은 문제를 대할 때는 즐겁고 쿨하고 섹시해야 한다”는 황당한 말을 하면서 한국에서 ‘펀쿨섹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직후인 지난해 9월에는 방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후쿠시마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고 수산물을 먹어 화제가 됐다. 원전에 반대해온 아버지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 주목받았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준비 안 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일본에서는 차기 총리 후보군에 들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지난달 26~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유권자 7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15%를 기록하며 이시바 시게루(24%) 전 자민당 간사장에 이어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6% 지지율로 5위였다.
  • 다리 위에서 웨딩사진 찍다가 열차 오자 ‘화들짝’…말레이 커플 ‘뭇매’(영상)

    다리 위에서 웨딩사진 찍다가 열차 오자 ‘화들짝’…말레이 커플 ‘뭇매’(영상)

    말레이시아의 한 예비 신랑·신부가 철교 위에서 ‘인생사진’을 건지려다 열차 운행을 지연시켜 비판을 받았다. 베르나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켈란탄주 타나메라에 있는 길리마르드 다리에서 찍힌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과 흰색 예복을 갖춰 입은 남녀가 다리를 빠져나오는 가운데 이들 뒤에선 열차가 ‘삐’ 경고음을 내며 천천히 뒤따랐다. 먼저 황급히 빠져나온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고 뒤따라 나온 남녀가 결혼 예복을 입은 것을 볼 때 이들은 다리 위에서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철교는 열차만 다닐 수 있는 다리로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인도는 설치되지 않은 곳이었다.영상이 공개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특히 촬영기사가 황급히 다리를 빠져나온 것과 달리 두 남녀가 예복을 갖춰 입은 탓인지 느린 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에 “이토록 위험한데 커플은 아무 일도 없는 듯이 걷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말레이시아 철도 당국(KTMB)은 당시 해당 열차가 이들이 안전하게 철로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속도를 늦추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KTMB 측은 “철로 위에서는 촬영이 법적으로 전면 금지돼 있다”면서 “교통법 126조에 따라 이러한 행위는 500링깃(약 15만 4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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