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잠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팬 사랑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통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841
  • 모르는 사람이 “17년 일했는데 휴가 안주냐?” 욕설 ‘깜짝’…알고 보니

    모르는 사람이 “17년 일했는데 휴가 안주냐?” 욕설 ‘깜짝’…알고 보니

    미국에서 불만을 제기하면 보복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직원을 대신해 익명으로 상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설립된 회사 ‘OCDA’는 직원들을 대신해 상사를 질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칼리마 화이트가 설립한 이 회사는 최근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OCDA는 비영리단체로 ‘불만을 바로잡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직장 내 존중과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약 8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피드스키(The Feedski)라는 인플루언서가 지난 7일 틱톡에서 해당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은 940만회 이상 조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 고객에게 요청받은 전문 ‘질책인’이 해당 직장을 방문해 지정된 상사나 동료를 만나 고객의 불만사항을 거침없이 전달한다. 상황이 아무리 험악해져도 정해진 ‘욕설 대본’을 철저히 따라야 하며, 대면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전화로 진행된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질책인’은 고객이 요청한 상사를 찾아가 “17년 넘게 일했는데 유급 휴가도 없고, 신입이 선임보다 월급을 더 받아요. 재고 관리는 엉망이에요”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상사가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질책인’은 대본을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회사는 현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질책인’을 모집 중이다. 다만 자격요건이 독특하다. 자격요건은 “자녀에게 자주 욕하는 부모여야 한다”, “한부모 가정 출신이어야 한다”, “못생기지 않아야 한다”,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 등이다. 다만 서비스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재적인 아이디어”, “엄마, 제 진로를 찾은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곳에도 도입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초등 래퍼’ 차노을 효과…중기부 정부 부처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초등 래퍼’ 차노을 효과…중기부 정부 부처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정부 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SNS 활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와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중기부는 인스타그램 ‘릴스’(숏폼 영상 콘텐츠) 기능을 활용해 관심을 끌었다. 초등 래퍼 차노을 어린이와 협업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차 군의 대표곡 ‘해피’에 중기부의 동행 축제 내용을 담아 개사, 영상으로 제작해 352만회 조회수와 11만 6000개의 좋아요, 600여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활용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동행 축제 혜택 총정리’, ‘중기부 옥상에 헬기 있는 거 아는 사람’ 등 트렌디한 콘텐츠로 중소기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지난해 올해의 블로그, 올해의 페이스북 정부 부처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인스타그램 부문까지 섭렵하게 됐다. 김대희 중기부 대변인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3배 되팔이’ 난리 났던 성심당 가성비 케이크…올해도 ‘오픈런’ 이어지나

    ‘3배 되팔이’ 난리 났던 성심당 가성비 케이크…올해도 ‘오픈런’ 이어지나

    지난해 한파에도 ‘오픈런’이 이어지며 ‘되팔이’ 논란까지 일었던 성심당의 인기 케이크 ‘딸기시루’의 판매 일정이 공개됐다.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은 이 케이크는 유명 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20일 성심당은 공식 홈페이지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일정을 공개했다. 구성은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인기를 끄는 딸기시루 케이크를 비롯해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잌 등 딸기 위주 케이크가 많으며 크레페를 비롯해 키리쉬 등 초코케이크도 준비됐다. 일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판매하며, 12월 2일 예약이 오픈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딸기시루’ 케이크는 ‘딸기시루 2.3㎏’이 4만 9000원에, 작은 버전인 ‘딸기시루 막내’는 4만 3000원에 판매한다. 10~2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 딸기시루 케이크가 ‘가성비 케이크’로 사랑받는 비결이다. 단 딸기 시루 케이크는 1인 1개 구매 제한이 있으며, 예약 판매를 하지 않고 12월 23일부터 현장에서만 판매한다. 딸기 시루 케이크는 지난해 한파에도 크리스마스 전날 ‘오픈런’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NS에는 현재 대기 상황을 알리는 ‘생중계’ 글도 올라왔고, 대기 줄이 어떤 경로로 이어져 있는지를 표시한 지도 사진도 공유됐다. 또 “처음에 오신 분에게 몇 시부터 기다렸냐고 물어보니 어젯밤 10시부터 기다렸다고 한다”, “시내 전체가 성심당 케이크 대기 줄이라 포기했다”, “아침 8시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 2시간 지나도록 케이크 못 샀다” 등 인기를 인증하는 후기도 이어졌다. 엄청난 인기에 원래 케이크값에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경우도 나왔다. 지난해 딸기 시루 케이크의 가격은 4만 3000원이었는데 중고거래 앱 등에는 2~3배 비싼 가격에 팔겠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 중구에 자리 잡은 뒤 2012년 11월 대전역점도 문을 열었다. 대전에만 있는 4개 가게에서 빵 등을 팔아 지난해 매출액 1243억1543만원을 기록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성심당이 처음이다.
  • “남자는 ‘이럴 때’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황정음, 또 전남편 저격?

    “남자는 ‘이럴 때’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황정음, 또 전남편 저격?

    배우 황정음이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같이 살 때도,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며 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는 아들 민우와 서울 나들이를 떠난 배우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마친 후 민우와 한강을 찾았다. 처음으로 배달 앱을 사용해본 채림은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정음은 “저도 저런 거 진짜 못한다. 근데 저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는 “비가 물에 닿을 때 보면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 같다”며 8살같지 않은 감성 멘트를 던졌다. 민우의 화술에 감탄한 황정음은 “진짜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도 안았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소희도 썼는데…‘이혼짤’ 주인공 니콜 키드먼, 충격적 진실 공개했다

    한소희도 썼는데…‘이혼짤’ 주인공 니콜 키드먼, 충격적 진실 공개했다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자신의 유명한 ‘이혼 환호 짤’에 관해 “내 (진짜) 모습이 아니었다”며 배우 톰 크루즈와의 이혼을 확정한 순간에 촬영됐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19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패션 매거진 GQ 영국판은 키드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한 에디터 벤 앨런은 키드먼의 ‘이혼짤’을 언급했다.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수년간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쓰인 것으로, 국내에서는 배우 한소희가 사용하면서 화제가 됐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짤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환승연애’ 의혹에 시달렸던 그는 별다른 설명 없이 이 사진을 올렸고, 같은 날 배우 류준열과 결별을 발표했다. 이날 진행자는 키드먼에게 “수많은 밈 중 유명한 사진이 있다. 분홍색 상의를 입고 햇빛 아래에 서서 눈을 감고 팔을 뻗고 안도의 표정을 짓던 모습이 화제가 됐었는데 어떤 사진인지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키드먼은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도, “그건 내 (진짜)모습이 아니다”라며 “영화 촬영 중 등장한 모습이고, 실제 생활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혼 밈’(divorce meme)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해방감’ ‘자유로움’ ‘엄청난 기쁨’ 등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지난 2001년 촬영된 이 사진은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나와,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퍼졌는데, 키드먼이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이다. 다만 키드먼은 어떤 영화 촬영 중 나온 장면인지, 정확한 제목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키드먼은 지난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착된 자신의 ‘박수 밈’도 언급했다. 당시 키드먼은 손가락을 뒤로 향하게 한 채 손바닥으로만 손뼉을 치는 모습으로 “물개박수 같다”, “지느러미 손” 등의 반응이 나오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키드먼은 “손가락을 최대한 젖혀 손바닥만 맞닿게 했다. 왜냐하면 대여한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보석을 망가뜨릴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라며 “하! 항상 실제 이미지 뒤엔 무언가가 있어요. 그렇죠?”라고 덧붙였다. 키드먼은 지난 1990년 톰 크루즈와 결혼했지만 지난 2001년 이혼했다. 이후 니콜 키드먼은 지난 2006년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해 두 명의 자녀가 있다.
  • ‘유퀴즈’ 나온 ‘美 최연소 검사’, 여동생이 오빠 기록 깼다

    ‘유퀴즈’ 나온 ‘美 최연소 검사’, 여동생이 오빠 기록 깼다

    미국에서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18세에 검사로 임용된 한인 청년 피터 박의 여동생 소피아 박(17) 양이 오빠의 뒤를 이어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피아 양은 앞서 피터 군이 세웠던 캘리포니아 주(州)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자의 기록을 3개월 앞당겼다. 한인 10대 남매 나란히 美 검사로1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피아 양은 17세 8개월의 나이로 최근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소피아 양은 피터 군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피터 군은 지난해 17세 11개월의 나이에 같은 시험에 합격해 캘리포니아주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1년만에 소피아 양이 오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피터 군은 성인인 18세가 돼 캘리포니아 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 검사로 정식 임용됐다. 피터 군은 지난 9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의 공부 비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피아 양도 내년 18세가 되면 피터 군과 함께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게 된다고 NYT는 전했다.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한인 남매의 사진과 함께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놀라운 업적에 자랑스럽다”고 치켜세웠다. 홈스쿨링하며 13세 때 법학 공부 시작NYT에 따르면 소피아 양은 돌잡이 때 판사봉을 집었다. 이후 성장 과정에서 “법이 어떻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깨닫고 흥미를 느껴 법조인으로 진로를 정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사이프레스에서 자라며 공립학교를 다닌 소피아 양은 13세인 2020년 6월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 법대에 등록해 온라인으로 법학 강의를 수강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대학 수학능력을 검증하는 ‘대학수준시험과정(CLEPS)’에 합격하면 고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로스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피터 군도 이같은 경로로 13세 때부터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법학 공부에 집중하고 싶었던 소피아 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홈스쿨링을 택했다. 이어 2022년 5월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능력 시험(CHSPE)을 통과해 고교 졸업 자격을 얻었고, 이듬해 온라인 대학인 웨스턴 거버너스 대학에서 초등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지난 6월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피아 양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혼자 공부했다. 소피아 양은 피터 군과 공부방에서 나란히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고 NYT는 전했다. 18세에 검사로 일하게 된 소피아 양은 또래 친구들이 누리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그럼에도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면 (나의 선택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피터 군은 소피아 양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으로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로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집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어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피아 양은 “정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검사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언젠가 미국 연방대법관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성폭행에 살해위협”…‘금쪽이’ 왕세자 의붓아들에 노르웨이 ‘발칵’

    “성폭행에 살해위협”…‘금쪽이’ 왕세자 의붓아들에 노르웨이 ‘발칵’

    노르웨이 왕세자의 의붓아들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노르웨이 전역이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노르웨이 왕위 계승자인 하콘 왕세자의 의붓아들인 마리우스 보리기 회이비(27)를 전날 밤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회이비는 하콘 왕세자와 지난 2001년 결혼한 메테 마리트 왕세자비가 왕세자와 결혼하기 전 낳은 의붓아들이다. 노르웨이의 왕비가 될 메테 마리트 왕세자비는 지난 2001년 미혼모 신분으로 하콘 왕세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찰은 회이비가 피해자에게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이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은 밝혔다. 피해자는 회이비를 이날 처음 만난 20대 여성이라고 한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일반인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신상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 회이비는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4명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3명의 피해 여성은 회이비와 사귀던 사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대해 회이비는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NRK는 “20대 남성에게는 살해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회이비는 지난 8월에도 오슬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폭행과 기물파손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회이비는 “술과 마약의 영향으로 아파트에서 폭행을 저지르고 기물파손을 했다”며 “이와 관련한 치료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왕실 부부가 약혼했을 당시 왕세자비는 마약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파티와 마약을 즐긴다는 소문으로 “미래 여왕으로 부적절하다”며 언론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에 왕세자비는 2001년 결혼식 일주일 전 TV 기자회견을 통해 하콘 왕세자를 만나기 전까지 “방탕한 삶을 살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동엽과 800만뷰 찍었는데”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제작사 “오해”

    “신동엽과 800만뷰 찍었는데”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제작사 “오해”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의 MC 교체를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무통보 하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 측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슈퍼마켙’ 제작사 메리앤시그마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면서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 방영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사 측은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 기은세가 올린 ‘슈퍼마켙’ 홍보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뒤 “네?? 이거 뭐죠?”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은세의 미식관’ 첫 화 홍보 글로, 기은세는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이어받아 ‘은세의 미식관’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실제로 ‘슈퍼마켙 소라’ 채널은 현재 ‘은세의 미식관’으로 새로 단장했으며, 채널명도 ‘슈퍼마켙’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여기에 이소라의 불편한 기색이 더해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제작사 측이 이소라에게 사전 공지 없이 하차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진 웹 예능으로,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엄정화, 서장훈, 성시경 등의 다양한 게스트들이 다녀갔다. 특히 첫 화에서는 이소라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신동엽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835만회를 기록, 채널 영상 중 조회수 1위다. 지난 6월 12일 배우 수현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제작사 측은 “슈퍼마켙 소라가 이번 EP.21 수현편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으며, 최근 “슈퍼마켙 자리를 임대해 ‘은세의 미식관’이 입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것도 할 줄 알아?”…킴 카다시안 ‘반쪽 손하트’에 테슬라 로봇 반응(영상)

    “이것도 할 줄 알아?”…킴 카다시안 ‘반쪽 손하트’에 테슬라 로봇 반응(영상)

    미국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소통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카다시안의 말에 반응해 여러 동작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카다시안은 옵티머스 로봇을 향해 “안녕”이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고 로봇 역시 인사하듯 손을 흔든다. 이어 카다시안이 “이거 할 수 있냐”며 손을 반쪽 하트 모양으로 구부려 갖다 대자 로봇 역시 비슷한 모양으로 손을 구부려 하트를 함께 만들었다. 그러자 카다시안은 놀라움을 표시하는 감탄사를 내뱉은 뒤 “우리 이제 뭘 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로봇은 두 팔을 움직이며 달리기하는 시늉을 하다가 두 팔을 옆으로 들어 부드럽게 흔들며 훌라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도 보여줬다. 이에 카다시안은 “오, 너는 하와이 사람이구나”라며 웃었다. 같은 날 카다시안이 SNS에 올린 또 다른 영상에는 테슬라가 지난달 10일 공개한 무인 자율 주행차 ‘사이버캡’이 등장했고, 차 안에 옵티머스 로봇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다시안이 옵티머스 로봇이나 사이버캡을 테슬라 측에서 개인적으로 샀는지, 잠깐 빌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옵티머스 로봇과 사이버캡 모두 아직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해 정식 출시되지는 않은 제품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사이버캡 시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서 최신 버전의 옵티머스 로봇 수십 대를 선보이며 “여러분은 자신만의 개인 로봇을 가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자동차보다 적은 2만~3만달러(약 2800~4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옴브리뉴 댄스도 OK… 사흘마다 현장 누비는 과기정통부 장관[세종 B컷]

    옴브리뉴 댄스도 OK… 사흘마다 현장 누비는 과기정통부 장관[세종 B컷]

    유튜브 채널 조회 13만회 돌파‘AI G3’ 도약 위해 출연연 찾아산업계와도 만나 목소리 경청 ‘둠칫~ 두둠칫~’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이미지가 짙은 공학자 출신 장관이 정책 홍보 최전선에 나서 세종 관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B보도’ : 보도자료에 없는 고품격 정책토크)에 출연해 진행자인 개그맨 박영진의 유행어(‘소는 누가 키우나~’)를 흉내내는 것은 물론 “제가 한때 춤추는 것도 좋아했다”며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옴브리뉴 댄스’까지 선보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65)이 주인공이다. 4남 1녀 중 둘째인 유 장관은 ‘형제 중 외모 순위를 평가해 달라’는 진행자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셋째(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넷째(영화배우 유오성)가 나보다 낫다”며 자신을 꼴찌로 꼽는 답변으로 재미를 자아냈다. 방송 중 막내동생 유오성씨를 전화 연결하는 등 ‘흥행’에도 최선을 다했다. 유 장관이 출연한 콘텐츠 조회수는 부처 유튜브로는 드물게 13만회를 돌파했다. 유 장관은 “현장 중심 소통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6일 임명된 유 장관은 오는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1998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초전도체·자성 재료 전문가로 활동해 온 유 장관은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현 정부의 두 번째 과기정통부 수장에 올랐다. 취임하면서 “다양한 연구·산업 현장 소통에 발 벗고 나서는 장관이 되겠다”고 했고 이후 실제 사흘에 한 번꼴로 현장을 누볐다. 취임 후 첫 행보는 디지털 혁신 인재와의 만남이었다. 대학생 100여명과 디지털 시대의 꿈, 희망,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선배 연구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현장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2027년까지 AI 기술 분야 글로벌 상위 3개국인 ‘AI G3’가 되겠다는 정부 로드맵과 맞물려 지난 9월 미국 뉴욕대와 AI 분야를 공동 연구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출범시켰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에 글로벌 AI 리더 양성을 위한 ‘국가 AI 연구거점’을 탄생시켰다. AI G3 도약을 위해 유 장관은 기술 산업화와 생태계 조성에 직을 걸겠다고 했다.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연구 성과가 돈으로 환산되는 건 아니나 국민 세금이 투입된 이상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화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장은 물론 실무 격인 출연연의 부서장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계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6일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의 만남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고 13일에는 이통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표들에게 통신비 인하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때로는 본인 의견을 거침없이 제안하기도 한다. 내부 소통에도 진심이어서 격주에 한 번씩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달 국정감사 기간에는 직접 피자를 들고 직원들을 찾아 다니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 “가족 이야기 좀 들어볼래요?”…보이스피싱범도 질린 ‘수다왕’ 할머니 정체는

    “가족 이야기 좀 들어볼래요?”…보이스피싱범도 질린 ‘수다왕’ 할머니 정체는

    노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보이스피싱범을 상대하는 ‘인공지능(AI) 할머니’가 나와 화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통신사 버진미디어 오투(O2)는 지난 14일 AI 챗봇 ‘데이지’를 출시했다. 다양한 AI 모델을 결합한 데이지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사기 전화 발신자의 음성을 글로 변환해 적절한 응답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오투는 영국인 10명 중 7명이 보이스피싱범에게 복수하고 싶어 하지만 복수를 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지는 전형적인 ‘영국 할머니’의 목소리와 말투를 구사하는데 이는 보이스피싱범의 주요 표적이 대부분 노인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오투에 따르면 데이지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자기 가족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고양이와 뜨개질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횡설수설한다. 보이스피싱범에게 가짜 은행 계좌 정보 등 허위 개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오투가 공개한 데이지 홍보 영상에 따르면 짜증 난 보이스피싱범이 데이지에게 분노하면 데이지는 천연덕스럽게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라고 답한다. 오투는 “데이지의 임무는 범죄자들이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다고 생각하도록 속이고 실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지가 보이스피싱 전화에 대응하는 과정이 실제와 매우 흡사해서 여러 보이스피싱범을 최대 40분까지 전화에 붙잡아두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 5달러 지폐 한 장이 ‘40만 달러’ 된 이유는

    5달러 지폐 한 장이 ‘40만 달러’ 된 이유는

    작고한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단돈 5달러짜리 지폐가 알고보니 무려 40만 달러(약 5억 5700만원)가 넘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희귀한 5달러 지폐에 얽힌 사연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5달러 지폐가 수십 만 달러를 호가하게 된 이유는 인쇄 오류 때문이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1988년 발행된 5달러 지폐 앞면의 오른쪽 하단에 오인쇄가 확연히 드러나고, 뒷면 역시 일부 빈공간이 훤하게 보인다. 이에대해 해당 지폐 영상을 틱톡에 올린 샬럿 캐럴은 “남자친구인 토미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받은 유산 중 하나”라면서 “이 지폐를 판매하는 대가로 최대 40만 달러까지 제안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인쇄 오류 지폐에 높은 가치가 매겨진 것은 이같은 사례가 매우 드물어 수집가들이 탐내는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수집가들에게 인기높은 품목이기는 하지만 가치가 과대 평가됐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지폐 수집 전문가인 와이엇 맥도날드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지폐의 오인쇄는 매우 흥미롭지만 생각보다 흔한 편”이라면서 “오래된 지폐의 오인쇄는 경우에 따라 매우 가치가 높을 수 있으나, 보통 지폐 가치의 2~3배 사이로 거래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NBC뉴스는 실수로 중복된 일련번호로 2014년과 2016년에 인쇄된 일부 1달러 지폐를 화폐 수집가들이 최대 15만 달러까지 지불해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몸치 트럼프” 욕먹어도 리듬타더니…이젠 유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트럼프 댄스’를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따라 추기 시작하면서 스포츠계에서 유행할 조짐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리그(NFL)와 격투기대회 UFC 등 스포츠계에서 ‘승리 세리머니’로 트럼프 당선인의 동작을 흉내 내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음악에 맞춰 선보였던 이 동작은 애초 웃음거리의 소재였다. 미 대선을 약 3주 앞둔 지난달 14일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은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는 경제 분야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질의응답 대신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에 맞춰 약 40분간 춤을 췄다. 트럼프 당선인은 양팔을 내밀고 어깨를 들썩였고, 고개도 좌우로 까딱거렸다. 신이 나서 “좋아, 음악을 더 크게 틀어”라고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상체나 고개를 뻣뻣하게 유지한 채 양팔만 교대로 앞쪽으로 내미는 이 동작은 트럼프 당선인이 ‘몸치’라는 사실만 부각했을 뿐, 제대로 된 춤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계에서 트럼프 댄스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트럼프 지지자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TKO 승리를 거둔 뒤 VIP석에 앉아있던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트럼프 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경기 후 존스는 챔피언 벨트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건네면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남성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UFC의 메인 이벤트에 트럼프 댄스가 등장하자 곧바로 NFL 선수들도 이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튿날인 17일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브록 바워스는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로 동료들과 트럼프 댄스를 췄다. 바워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UFC 중계에서 본 존스의 춤을 따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워스 외에 다른 NFL 팀 선수들도 터치다운 세리머니로 트럼프 댄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남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트럼프 댄스를 세리머니로 선보였다. 다만 광고와 협찬을 의식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계 입장에선 트럼프 댄스 허용에 따른 위험 부담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NYT는 짚었다. 미국 내부에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반감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는 경기 후 보도자료에서 바워스의 발언을 삭제했고, 하이라이트 비디오에서도 트럼프 댄스 세리머니를 편집했다.
  • 단돈 5달러 지폐 알고보니 40만 달러 가치?…이유는 ‘오인쇄’

    단돈 5달러 지폐 알고보니 40만 달러 가치?…이유는 ‘오인쇄’

    작고한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단돈 5달러짜리 지폐가 알고보니 무려 40만 달러(약 5억 5700만원)가 넘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희귀한 5달러 지폐에 얽힌 사연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5달러 지폐가 수십 만 달러를 호가하게 된 이유는 인쇄 오류 때문이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1988년 발행된 5달러 지폐 앞면의 오른쪽 하단에 오인쇄가 확연히 드러나고, 뒷면 역시 일부 빈공간이 훤하게 보인다. 이에대해 해당 지폐 영상을 틱톡에 올린 샬럿 캐럴은 “남자친구인 토미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받은 유산 중 하나”라면서 “이 지폐를 판매하는 대가로 최대 40만 달러까지 제안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인쇄 오류 지폐에 높은 가치가 매겨진 것은 이같은 사례가 매우 드물어 수집가들이 탐내는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수집가들에게 인기높은 품목이기는 하지만 가치가 과대 평가됐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지폐 수집 전문가인 와이엇 맥도날드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지폐의 오인쇄는 매우 흥미롭지만 생각보다 흔한 편”이라면서 “오래된 지폐의 오인쇄는 경우에 따라 매우 가치가 높을 수 있으나, 보통 지폐 가치의 2~3배 사이로 거래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NBC뉴스는 실수로 중복된 일련번호로 2014년과 2016년에 인쇄된 일부 1달러 지폐를 화폐 수집가들이 최대 15만 달러까지 지불해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비트코인 미친 듯이 사들인 ‘이 회사’…“주가 509% 폭등” 대박 났다

    비트코인 미친 듯이 사들인 ‘이 회사’…“주가 509% 폭등” 대박 났다

    인공지능(AI) 특수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183% 급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들어 주가가 무려 509% 폭등한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거래일보다 12.96% 폭등한 384.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가 비트코인 5만 200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올해 들어 509% 폭등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트럼프 당선 이후 70%, 올해 들어 509%, 지난 2020년 8월 이후 3100% 각각 폭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비트코인 5만 178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만 7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지난 9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2만 5700개를 매집했다.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모두 33만 1200개로 늘어났다. 이를 현재의 가치로 환산하면 약 300억 달러(약 42조원)에 이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인플레이션을 헤지(위험 분산)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상승세는 엔비디아도 명함을 못 내밀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앞서 AI 칩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금주중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내며 2위로 내려앉았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10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2% 오른 9만 17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9만 2000달러선을 상회하며 지난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만 3400달러대에 다가갔으나,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57% 오른 3141달러, 솔라나는 2.31% 상승한 236달러를 나타냈다.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과 리플은 각각 3.16%와 4.70% 상승한 0.37달러와 1.1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2기 체제에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에 비트코인은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6일 이후 30% 넘게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에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가 되도록 하겠다”, “친비트코인 대통령” 등을 공언한 바 있다.
  • “삼성 입사했는데 왜 샤오미로 바꾸나”…동덕여대생 인터뷰 화제

    “삼성 입사했는데 왜 샤오미로 바꾸나”…동덕여대생 인터뷰 화제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학 전환을 ‘입시 사기’라고 빗댄 한 재학생의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하이니티’에는 한 동덕여대 재학생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우리는 여대로 알고 입학했는데 (왜) 논의 없이 전환하려 하나”라며 “이건 약간 ‘입시 사기’ 같은 거다. 삼성 입사했는데 대표가 갑자기 샤오미로 이름을 바꾸는 것과 비슷한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도 학과 통폐합이 갑자기 된 적이 있었다. (학교 측이) 통보식으로 한 전적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시위를) 거하게 하지 않으면 이미 다 추진해버릴 것이라는 학생들의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동덕여대 측은 학내 점검 시위를 벌인 학생들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는 18일 홈페이지에 ‘당부의 글’이란 제목으로 “학생들의 불법 점거와 시위로 인해 교내 모든 건물이 봉쇄됐고 기물 파손, 수업 방해, 행정 업무 마비 등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학교는 이번 불법 행위를 면밀히 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공학 전환을 반대하거나 수업을 거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일 수 있다”면서도 “폭력을 행사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이번 불법 행위를 엄중히 다루려고 한다”며 건물 점거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남녀 공학 전환 투표를 예고했다. 최현아 총학생회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교 측이 남녀 공학 반대가 학생 전체의 의견이냐는 의구심을 표한다며 객관적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총학생회는 20일 동덕여대 공학 전환과 관련한 학생총회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최 회장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사회에 여전히 여성을 표적으로 한 혐오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 않나.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온전하게 한 사람으로서 자리하고 있다고도 보기 힘들다”며 “근본적으로 우리 대학의 설립 이념 자체가 여성의 교육권 증진인데 이런 사회 속에서 여성 대학의 설립 이념에 반하는 개편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세종로의 아침] 갈림길에 선 한국 영화

    [세종로의 아침] 갈림길에 선 한국 영화

    한국 영화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9월 누적 관객 수는 1억 7076만명 정도였다. 그런데 올해 같은 기간 관객 수는 9685만명으로, 60%가 채 되지 않는다. 올여름 성수기 이후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 외에는 관객 수 200만명을 넘는 이른바 ‘중박 영화’를 찾기 어렵다. 그나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87만명, 설경구·장동건 배우를 내세운 ‘보통의 가족’이 64만명을 동원했다. 류승용 배우를 앞세운 ‘아마존 활명수’는 누적 관객 58만명에 그쳤다. 기존과 다른 형식의 영화들이 이 자리를 메운다. 128만명을 동원한 ‘사랑의 하츄핑’을 비롯해 38만명이 본 ‘2024 임영웅 콘서트’와 같은 팬층이 있는 영화들이 인기를 끈다. 지난 6월 13분짜리 영화 ‘밤낚시’를 1000원에 상영한 이후 최근에는 44분 길이 공포 영화 ‘4분 44초’, 8분짜리 애니메이션 ‘집이 없어-악연의 시작’이 나왔다. 기존 영화와는 다른 변칙적인 형태의 영화들이 인기를 끈다는 건 그만큼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정민 감독의 ‘장손’이 3만명을 넘은 것을 비롯해 독립·예술영화가 선전한 것은 환영할 만하지만 하나의 ‘현상’으로 보긴 어렵다. ‘범죄도시4’처럼 인기 있는 영화가 치고 들어오면 상영관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게 마련이다. 향후 영화계 판도를 짐작할 수 있는 제작 편수는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 영화 제작 상황판’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올해 영화 제작 편수는 30편 정도다. 연간 70여편이었던 데서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코로나19 당시 묵혔던 영화들이 그동안 영화관을 채웠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영화는 확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침체를 설명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일 테지만 우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약진을 꼽을 수 있다.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 수는 2020년 약 470만명에서 올해 1170만명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0만명 이하였던 쿠팡플레이 가입자 수는 무려 800만명으로, 티빙 가입자 수는 약 200만명에서 480만명까지 늘었다. 영화관이 지나치게 표값을 올렸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2022년 한두 달 간격으로 주말 기준 1만 2000원이던 표값을 1만 5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관객 수는 이에 비해 더 줄었다. ‘자충수를 뒀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영화를 일정 기간 영화관에 두고 OTT나 인터넷티비(IPTV)로 보내는 ‘홀드백’은 답보 상태다. 코로나19 이전 극장 개봉 영화는 대개 1~3개월, 짧게는 2~3주 만에 다른 플랫폼에서 공개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기간이 크게 줄었다. ‘전, 란’이나 ‘무도실무관’ 같은 영화는 아예 극장을 거치지 않고 OTT로 직행하기도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월 “정부 지원작에 홀드백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홀드백 법제화 가능성도 나왔지만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국회에서 ‘한국 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공적자금 투입을 애타게 외쳤다. ‘명량’, ‘한산’, ‘노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최소 2000억~3000억원의 공적자금이 마중물로 투여된다면 제작 편수를 연 60편 정도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연 인사이트필름 대표도 “한국 영화가 50편 이상 만들어지려면 공적자금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순제작비 10억원 이상 80억원 미만 작품을 가리키는 ‘중예산 영화’에 10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정책 정도가 눈에 띈다. 이마저도 내년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사업 예산 114억원을 67억원으로 삭감하면서 만들었다. 위기 목소리는 커지는 데 뾰족한 대책이 없다. 기로에 놓인 한국 영화 앞엔 그저 짙은 안개뿐이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예산 아끼려… 민항기 탄 멕시코 대통령

    예산 아끼려… 민항기 탄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대통령이 첫 해외 정상회의 참석에 ‘민항기’를 이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멕시코 최초 여성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이 전날 상업용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앉기 위해 승객이 가득 찬 비행기 통로로 이동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취임 이후 처음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하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기 위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일반 여객기에 탑승했다. 엑스에는 공항에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비행기 기장 및 승무원과 인사를 나눈 뒤 항공기 통로를 걸어가며 승객들과 눈인사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셰인바움 대통령의 뒷모습이 게시됐다. 멕시코 국민이 이코노미석 옆자리에 앉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것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다. 그의 전임자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이 과잉 지출을 줄이자며 대통령 전용기를 매각한 뒤 관행이 됐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정부 기본 지침으로 세운 민항기 탑승 원칙을 그대로 이어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셰인바움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추방, 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으로 우려되는 대미 관계에 대해 “걱정할 것 없다”며 국민을 안심시켰다. 전임자의 정책에 따라 매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여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대화와 주권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해 양자 의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 대비 페소 가치는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 블랙핑크 제니, 미국 음악 페스티벌 깜짝 등장…몽환적인 보컬 뽐내

    블랙핑크 제니, 미국 음악 페스티벌 깜짝 등장…몽환적인 보컬 뽐내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한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깜짝 듀엣 공연을 펼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2024 캠프 플로그 그나우 카니발’(Camp Flog Gnaw Carnival)에 제니가 초대 가수로 등장했다. 제니는 미국 래퍼 맷 챔피언(Matt Champion) 공연 중 지난 3월 발매한 협업곡 ‘슬로우 모션’(Slow Motion)에 맞춰 모습을 드러냈다. 소셜미디어 틱톡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맷 챔피언이 “제니에게 함성을 보내주세요”라고 힘차게 외치자 선글라스를 낀 제니가 수줍게 등장하며 라이브를 이어갔다. 곡이 끝나자 두 사람은 힘껏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고, 제니는 손키스를 날리며 퇴장했다. 두 사람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맷 챔피언은 미국 힙합 밴드 브록햄튼(Brockhampton) 출신의 래퍼다. 두 사람은 2023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우 모션’은 맷 챔피언의 솔로 데뷔 앨범에 수록됐으며, 제니의 몽환적인 음색이 잔잔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곡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펼쳐진 ‘캠프 플로그 그나우 카니발’은 미국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주최하기로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해에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주최자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지난 10월 발매한 앨범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를 필두로 첫날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앨범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스쿨보이 큐(ScHoolboy Q), 도이치(Doechii),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 등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 “이 유전자는 퍼뜨려야해”…9남매 母 “띠별로 아이 낳고 싶다”

    “이 유전자는 퍼뜨려야해”…9남매 母 “띠별로 아이 낳고 싶다”

    “12개의 각기 다른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어요.” 중국에서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다는 이유로 10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7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티엔 동샤(33)는 2008년 남편 자오 완룽을 만나 2년 후 결혼했다. 부부는 2010년 호랑이의 해에 첫 딸을 얻었다. 이후 몇 년 동안 부부는 용의 해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을 포함해 8명의 자녀를 더 가졌다. 현재 막내아들은 2022년 11월에 태어나 첫째와 같은 호랑이띠다. 티엔은 많은 자녀를 낳은 이유에 대해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2개의 각기 다른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부는 5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을 두고 있는데 아직 소·토끼·뱀·말·양띠가 없는 상태다. 최근 티엔은 남편과 병원 검진을 받으러 가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그는 “건강 상태 때문에 용의 해에 아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내년에 뱀띠 아기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육비용 문제 안 돼…손주 81명 계획까지”이들의 자녀 계획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는 양육 비용에 대한 의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티엔은 “걱정 없다”며 남편과 자신의 직업을 공개했다. 남편은 전기 장비 제조 회사의 CEO이자 설립자이며 티엔은 그 회사의 총괄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부부는 2009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연간 수입은 4억 위안(약 77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면적 2000㎡(약 605평) 빌라에 거주하며 6명의 보모와 영양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티엔은 자신의 자녀들이 본인처럼 각각 9명의 자녀를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자녀들이 모두 그녀의 희망 대로 출산하면 무려 81명의 손주가 생기는 셈이다. 부부는 이를 위해 집을 확장, 개조할 계획까지 세웠다. 중국도 저출산 위기…지난해 출생아 수 902만명 역대 최저한편 티엔 부부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중국도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4808곳이 줄어든 총 27만 4400곳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 수는 3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약 535만명(11.55%) 줄어든 4090만명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수도 감소 추세다. 지난해 중국 내 초등학교 수는 전년 대비 5645곳 줄어든 총 14만 3500곳을 기록, 3.8% 감소했다. 중국 인구도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총인구는 약 200만명이 줄어든 14억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출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1949년 통계 기록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