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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기 싫어요”…지하철 줄 안 서고 벽에 ‘딱’ 붙은 뉴욕 시민들, 이유 보니

    “죽기 싫어요”…지하철 줄 안 서고 벽에 ‘딱’ 붙은 뉴욕 시민들, 이유 보니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끔찍한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누리꾼이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한 미국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모든 시민이 선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벽에 등을 기대고 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최근 ‘지하철 밀치기’ 사건 이후 모든 사람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신뢰가 낮은 사회의 단상”이라고 전했다. 최근 뉴욕 시내 지하철역에서는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서브웨이 푸싱이란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승객을 갑자기 선로로 밀쳐버리는 범죄다. 이 사진에 찍힌 시민들은 서브웨이 푸싱 범죄를 우려해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서 지하철을 기다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23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슬프지만 나도 지하철 승강장에서 저렇게 서 있다”, “아무도 저렇게 서 있는 이들을 욕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죽는 것보다 낫지 않나” 등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4년 뉴욕 지하철 중범죄↑…“가장 위험한 해”지난 7일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한 컬럼비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그룹 ‘바이털 시티’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지하철 중범죄는 573건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하철 내 살인 사건은 1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대중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역사 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통계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의 일간 탑승객 수는 300만명대로 400만명대를 웃돈 팬데믹 이전 시기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사건만 보더라도 지난달 31일엔 20대 남성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다른 남성을 갑자기 밀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그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뉴욕 코니아일랜드 유원지 인근 지하철역에 정차 중이던 객차에서 30대 불법체류자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불을 질러 피해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뉴욕시민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MTA는 지난 5일부터 9달러(1만 3000원)씩 부과를 시작한 뉴욕시 혼잡통행료 수입을 바탕으로 역사 내 안전 펜스 설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욕시 지하철역 중 안전 펜스가 설치된 곳은 14개에 불과하다. 호컬 뉴욕주지사는 잇따르는 뉴욕 지하철 범죄에 대해 “끔찍한 이들 사건 중 많은 경우는 치료받지 못한 심각한 정신질환자와 연관돼 있다”며 “우리는 묻지마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공정하고 자애로운 유일한 해결법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단독] 감사 선물, 두 번의 포옹… 블링컨, 조태열 장관에 ‘각별한 인사’

    [단독] 감사 선물, 두 번의 포옹… 블링컨, 조태열 장관에 ‘각별한 인사’

    ‘고별 회담’을 위해 방한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개인 선물까지 건네며 각별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8일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한미동맹을 비롯한 대외 관계 수습에 주력하고 있는 조 장관에게 미 측이 신뢰를 표한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고별 선물로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볼펜과 ‘미국 국무장관의 선물’이라고 적힌 가죽 표지를 두른 편지지 세트를 조 장관에게 건넸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무상 외국인 등에게서 받은 100달러 이상의 선물은 국고로 귀속되지만 블링컨 장관의 선물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적 감사 표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문을 직접 고쳐 쓰는 등 글쓰기에 상당한 무게를 두는 조 장관의 평소 성격을 고려해 계속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은 선물인 셈이다. 블링컨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조 장관과의 우정을 거론하며 그에 대해 “민주주의의 진정성과 청렴성을 지녔다”고 경의를 표했다. 기자회견 뒤 두 장관의 뜨거운 포옹도 화제가 됐는데 블링컨 장관이 청사를 떠날 때도 다시 한번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비상계엄 이후 지난해 12월 두 차례 전화 통화에서도 블링컨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조 장관께서 외교장관직을 맡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한국에도 다행이다’, ‘조 장관 어깨에 무거운 짐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다른 누구도 잘 수행할 수 없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한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대사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장관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70년간 한국이 쌓아올린 성취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막아서고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각 부서를 돌며 인사를 나눈 조 장관은 직원들이 박수를 치자 “나는 박수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어려움을 초래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 또 아슬아슬한 19禁? 이번엔 저 진짜 웃겨요

    또 아슬아슬한 19禁? 이번엔 저 진짜 웃겨요

    “개그 욕심이 강한 편인데, 이번 영화로 그 갈증을 ‘조금’ 풀었습니다.” 배우 박지현(31)이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출연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스릴러물 ‘히든페이스’에서 남성을 유혹하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8일 개봉한 영화는 동화 작가를 꿈꾸지만 음란물 단속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으로 일하는 단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유명 동화작가인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지만, 성인 웹소설 출판사 대표 창섭(성동일)의 값비싼 클래식 자동차를 부수고, 수리비 대신 ‘야설’(야한 소설)을 써서 이를 갚기로 한다. 박지현은 “단비의 털털함과 유쾌함, 귀여움 등을 한껏 살리고자 노력했다. 특히 순수함이 과하게 발현됐을 때 부끄럽지만 당당한 모습을 보여 줘야 했다”면서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수위 조절에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자 ‘특단의 조치’도 썼단다. “저는 술을 먹지 않는데 영화에선 단비가 술에 취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제 언니가 굉장한 애주가인데 술에 취하면 귀여워진다. 그래서 언니가 술에 취해 귀가했을 때 모습을 찍어 이를 보며 연습하기도 했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언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영화는 단비의 순진함에 아슬아슬한 ‘19금 유머’를 곁들여 웃음을 던진다. 예컨대 단비가 야설을 읽고 잔뜩 상기된 정석(최시원)에게 “단단해요?”라고 묻는 장면이다. 정석은 자기 성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줄 알고 깜짝 놀라는데, 단비가 “이야기가 단단하냐고요”라고 재차 물으며 웃음을 유발하는 식이다. 박지현은 “첫 코믹 연기라 욕심이 많이 났고, 이종석 감독께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다행히 함께한 성동일·최시원 선배가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잘 받아 주셨다”고 말했다. 영화는 단비가 야설 작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고 이를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잔잔한 미소를 끌어낸다. 박지현은 “단비가 자아를 실현하는 부분에 초점을 뒀다. 이 과정을 재밌게, 감동적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을 묻자 그는 “제 안의 모습을 아직 모두 보여 드리지 못했다. 대놓고 웃긴 역할, 엽기적이고 4차원적인 캐릭터, 킬러와 같은 악역 등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루머 피해’ 고경표 “미친 사람 탓에 곤욕 치러…인간 이하엔 강경 대응”

    ‘루머 피해’ 고경표 “미친 사람 탓에 곤욕 치러…인간 이하엔 강경 대응”

    배우 고경표가 앞서 악성 루머에 휘말린 심정을 전했다. 고경표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과 함께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한다. 이 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다”며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됐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프로그램) 2개나 촬영 중이다. 프로그램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란다.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2월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 중이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루머에 관해 언급하며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저로서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해 퍼트리는 여러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다”며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 일로 이렇게까지 되는 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 식의 피해를 볼 여러 사람이 걱정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많은 분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하기도 했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 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고경표가 무인 사진관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최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상(SNS)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후 고경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지 말라. 저 그렇게 미친 게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 [단독]“어려운 때 조태열 장관 있어 다행”…美블링컨 장관이 건넨 고별 선물

    [단독]“어려운 때 조태열 장관 있어 다행”…美블링컨 장관이 건넨 고별 선물

    ‘고별 회담’을 위해 방한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개인 선물까지 건네며 각별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8일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만류하고 이후 혼란스러운 대외 관계 수습에 노력한 조 장관에게 미 측이 신뢰를 표한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고별 선물로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볼펜과 ‘미국 국무장관의 선물’이라고 적힌 가죽 표지를 두른 편지지 세트를 조 장관에게 건넸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무상 외국인 등에게 받은 100달러 이상의 선물은 국고로 귀속되지만 블링컨 장관의 선물은 여기 해당하지 않는 개인적 감사 표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문을 직접 고쳐 쓰는 등 글쓰기에 상당한 무게를 두는 조 장관의 평소 성격을 고려해 계속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은 선물인 셈이다. 블링컨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조 장관과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먼저 거론하며 그에 대해 “민주주의의 진정성과 청렴성을 지녔다”며 경의를 표했다. 기자회견 뒤 두 장관의 뜨거운 포옹도 화제가 됐는데, 블링컨 장관이 외교부 청사를 떠날 때에도 다시 한 번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비상계엄 이후 지난해 12월 6일과 21일 두 차례 전화 통화에서도 블링컨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조 장관께서 외교부 장관직을 맡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한국에도 다행이다’, ‘조 장관 어깨에 무거운 짐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다른 누구도 잘 수행할 수 없다’며 조 장관에게 거듭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한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대사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장관에 대해 “진정한 외교관”이라며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70년간 한국이 쌓아 올린 성취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을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사태에 대한 우려를 한국 정부에 직접 전할 만큼 한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오던 미국 측이 단호하게 계엄에 반대 입장을 내며 민주주의 원칙을 강조한 조 장관을 통해 한미동맹의 신뢰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올랐다”면서도 “한국 국민께서 민주적 회복력을 발휘하고 있고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외교부 시무식을 마친 뒤 각 부서를 일일이 돌며 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맞이하자 조 장관은 “나는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후배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해 선배로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오겜2 꼭꼭 숨은 ‘카메라맨’ 찾아라”…편집 실수에 해외 떠들썩

    “오겜2 꼭꼭 숨은 ‘카메라맨’ 찾아라”…편집 실수에 해외 떠들썩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의 해외 팬들이 중요한 장면의 편집 실수를 발견해 화제다. 7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에 따르면 시즌2 마지막회에서 기훈(이정재 분)과 선수들이 나오는 매우 핵심적인 장면에서 카메라맨이 노출됐다. 기숙사를 배경으로 펼쳐진 한 장면에서 촬영을 위해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카메라맨이 순간적으로 포착된 것이다. 해외 팬들은 이 실수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했다. 한 팬은 X(엑스·옛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7화의 22분 38초쯤에 카메라맨이 잡힌 걸 알아챘다”고 게시했다. “정말 큰 실수였다”, “오징어게임2 에피소드7 제작 오류. 제작팀 카메라맨 한 명을 보세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겜2는 첫 시즌 이후 3년 만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로 경쟁을 벌인다. 시즌2에서 기훈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오징어 게임을 완전히 끝내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돌아온다. 주역 배우 이정재는 “시즌 1에서 기훈을 연기하는 게 좀 더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긍정적이고 쾌활한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전달하는 게 덜 스트레스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2에서는 그 반대였고, 실제로 제 마음이 꽤 무거웠다”며 “시즌 1의 기훈의 모습을 시즌 2에서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캐릭터가 너무 변해버려서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상 받다가 몇 초 만에 ‘이것’ 꿀꺽…니콜 키드먼에 무슨 사연이?

    상 받다가 몇 초 만에 ‘이것’ 꿀꺽…니콜 키드먼에 무슨 사연이?

    젊은 남성 인턴과 불륜을 시작한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베이비걸’(Babygirl)에서 파격적 연기를 펼친 니콜 키드먼(57)이 시상식에서 독특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피플지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전미비평가위원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키드먼은 수상 소감 발표 도중 갑자기 음료수가 담긴 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이곳에 있는 모든 ‘베이비걸’을 위해 우유 한 잔으로 건배합니다”라는 말과 함께였다. 이어 키드먼은 잔에 담긴 우유를 수 초 내에 단숨에 들이켰고,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키드먼은 무대에서 내려가며 “굿 걸”(여자아이에 대한 칭찬으로 ’잘했다‘는 뜻)이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날리며 미소 지었다. 이날 키드먼의 퍼포먼스는 그의 새 영화 ‘베이비걸’의 한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영화에서 키드먼이 연기한 로미는 한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다. 동시에 완벽한 아내와 어머니인 로미는 술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중, 젊은 남성 인턴이 보낸 우유 한 잔을 받게 된다. 영화 속 로미는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곧 방 건너편에 있는 새뮤얼과 눈을 마주치며 우유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신다. 두 사람이 강렬한 눈빛을 교환한 뒤 장소를 떠날 때 새뮤얼은 그녀의 귀에 “굿 걸”이라고 속삭인다. 흥미롭게도 이 장면은 영화의 감독이자 작가, 공동 프로듀서인 할리나 레인(49)이 실제 경험에서 착안한 것이다. 레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혼자 술집에 갔던 때를 회상하며 술 대신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했더니 15살 어린 유명 벨기에 배우가 그에게 우유 한 잔을 주문해 보냈다고 밝혔다. 레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순간이었고, 매우 용감한 행동이었다. 그래서 우유를 전부 마셔서 보상하고 싶었다”며 “솔직히 약간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그건 제 인생에서 가장 흥분되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 ‘하얼빈’ 해외 117개국 판매, 25일간 예매율 1위도

    ‘하얼빈’ 해외 117개국 판매, 25일간 예매율 1위도

    영화 ‘하얼빈’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117개국에 판매됐다. 개봉 이후 25일 동안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국내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8일 배급사인 CJ ENM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1909년 하얼빈 의거를 그린 ‘하얼빈’이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이달 말쯤 개봉한다. 앞서 미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이미 개봉했고, 차례로 개봉하는 나라까지 합하면 모두 117개국에 이른다. CJ ENM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이 강한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가 117개국에 판매됐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민호 감독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현빈을 비롯한 인기배우들이 출연한 점, 토론토국제영화제 같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점 등이 해외 영화 수입사에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영화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하얼빈 역으로 향하는 안중근과 독립투사들의 여정을 그렸다. 주연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래 25일 동안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면서 누적 관객 수 377만명을 돌파했다. 8일 오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페라리’,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제치고 개봉 3주차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CJ ENM은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입소문 덕분”이라며 “여기에 대한민국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뛰고 심장은 뜨거워질 소재를 우민호 감독만의 색깔로 안중근 장군과 대한의군 이야기를 풀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 “코미디 갈증 ‘조금’ 풀려. 좀 더 다양한 역 도전을”…‘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박지현 배우

    “코미디 갈증 ‘조금’ 풀려. 좀 더 다양한 역 도전을”…‘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박지현 배우

    “개그 욕심이 강한 편인데, 이번 영화로 그 갈증을 ‘조금’ 풀었습니다.” 배우 박지현(31)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6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출연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스릴러물 ‘히든페이스’에서 남성을 유혹하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8일 개봉한 영화는 동화 작가를 꿈꾸는 음란물 단속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 단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유명 동화작가인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지만, 성인 웹소설 출판사 대표 창섭(성동일)의 고가의 올드카를 부수고, 수리비 대신 야설(야한 소설)을 써서 이를 갚기로 한다. 박지현은 자신이 맡은 단비에 대해 “털털함과 유쾌함, 귀여움 등을 한껏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순수함이 과하게 발현됐을 때 부끄럽지만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자칫 과하거나 부족할 수 있어 이 부분의 수위 조절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자 ‘특단의 조치’도 썼단다. “저는 술을 먹지 않는데, 영화에선 단비가 술에 취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제 언니가 굉장한 애주가이고, 술에 취하면 귀여워진다. 그래서 술 취해 들어왔을 때의 모습을 녹화해 이를 보며 연습하기도 했다”면서 “언니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웃었다. 영화는 단비의 순진함에 아슬아슬한 19금 유머를 곁들여 웃음을 던진다. 예컨대 단비가 야설을 읽고 잔뜩 상기된 정석에게 “단단해요?”라고 묻는 장면이다. 정석은 자기 성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줄 알고 깜짝 놀라는데, 단비가 “이야기가 단단하냐고요”라고 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식이다. 박지현은 “첫 코믹 연기라 욕심이 많이 났고, 이종석 감독께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다행히 함께한 성동일·최시원 선배께서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잘 받아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영화는 단비가 야설 작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고, 이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잔잔한 미소를 던진다. 박지현은 “영화 장르는 코미디지만, 단비는 개그 캐릭터가 아닌 성장형 인물”이라며 “단비가 자아를 실현하는 부분에 초점을 뒀다. 이 과정을 재밌게, 감동적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이번 작품 이후 맡고 싶은 역에 대해서는 “제 안의 모습을 아직 모두 보여드리지 못했다. 대놓고 웃긴 역할, 엽기적이고 4차원적인 캐릭터, 킬러와 같은 악역 등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47세’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열애설에… 솔직한 입장 직접 밝혔다

    ‘47세’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열애설에… 솔직한 입장 직접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7)가 20세 연하 후배인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정재형은 전현무를 만나 식사를 함께하면서 최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화제가 된 전현무·홍주연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홍주연은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아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직접 만난 두 사람 사이에서 묘한 기류가 흘러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정재형은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그냥 이렇게 보면 (전현무가) 누군가를 또 만나고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얘는 또 누굴 만나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그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이 노이즈를 만들어서 사실은 ‘사당귀’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어 “전현무는 마케팅을 자체 내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들이 어떤 선입견을 갖든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되게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 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이런 게 의미가 없는 게 그러다 말더라.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덮인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화제되는 그 친구(홍주연)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알려지면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런 전현무에게 정재형은 “메인 MC를 한다는 사람들의 행동은 절대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난 긁는다. 난 긁고 다녀서 부스럼을 만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2018년 2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모델 한혜진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연애 1년여 만인 2019년 3월 결별을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이혜성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2022년 2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 60세 이상 고향 사람에게 200만원 씩 현금 나눠주는 中 부자는? [여기는 중국]

    60세 이상 고향 사람에게 200만원 씩 현금 나눠주는 中 부자는? [여기는 중국]

    성공한 한 기업 회장이 매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이 되면 고향 어르신들께 현금이나 고가의 제품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1인당 200만 원가량의 현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이 사람은 중국 플랫폼 기업인 징동(京东集团)의 리우창동(刘强东) 회장이다. 3일 중국 현지 언론 지무신문(极目新闻)에 따르면 올해 춘절에 리우 회장이 고향 장쑤성 수첸(宿迁) 광밍촌(光明村) 사람들에게 현금 1만 위안(약 197만 원)을 지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밍촌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며칠 전 마을 주민위원회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1만 위안을 지급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신문사에 제보했다. 구체적인 지급일은 1월 8일이다. 리우 회장의 고향 챙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춘절에 리우회장은 부인 장저텐(章泽天)과 함께 고향을 찾았다. 당시 60세 이상 어르신 약 650명에게 각각 1만 위안의 현금을 지급했다. 2년 뒤 2018년 춘절에는 약 800명의 어르신 댁에 생활용품, 육류 등이 들어간 선물 꾸러미를 발송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해에도 60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마다 오리털 패딩과 식품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24년 1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동 형(东哥)’라는 아이디로 1000여 벌의 오리털 패딩, 1000여 개의 선물세트를 주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배송지는 모두 수첸 광밍촌이었고 현재 해당 농촌에는 약 1300 가구가 살고 있어 대부분의 가정마다 선물이 배송된 셈이다. 리우 회장의 고향 돌보기는 사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고향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이다. 1970년대 생인 그는 작은 마을인 이곳 광밍촌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그는 초중고를 나왔다. 대학 진학 당시 형편이 어려운 리우 회장에게 동네 사람들은 현금 500위안(현재 환율로 약 10만 원)과 계란 76개를 모아 그에게 주었다. 성공한 뒤 리우 회장은 줄곧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하곤 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의리의 사나이’ 대명사로 불리는 리우 회장에 대해 고향 사람들은 “지금까지 리우 회장에게 받은 은혜는 10년이 지나도 잊지 않겠다”라며 감격했다. 2024년 기준 리우창동의 자산은 495억 위안(약 9조 7940억 원)으로 중국 부자 순위 72위, 장쑤성에서는 8위에 올랐다.
  • “살 오르고 좋아 보여 다행”…한동훈, 사퇴 후 ‘첫 목격담’ 나온 곳은?

    “살 오르고 좋아 보여 다행”…한동훈, 사퇴 후 ‘첫 목격담’ 나온 곳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목격담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 전 대표가 ‘목격담 정치’로 간을 보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7일 한 대표의 공식 팬 카페인 ‘위드후니’에는 전날 강남 스타벅스에서 한 전 대표를 봤다는 내용과 함께 한 전 대표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단정한 검은색 코트를 입고 음료를 주문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 전 대표 목격담을 올린 누리꾼은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이고,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대패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시기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각종 목격담이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목격되거나,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한 전 대표의 행보에는 ‘목격담 정치’라는 평가가 따라붙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목격담 정치’로 간을 보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 전 대표는 당시 한동안 ‘목격담 정치’, ‘식사 정치’ 등을 이어가다 결국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런 상황은 이번에도 반복되는 모양새다. 한 전 대표의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의 ’목격담‘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나설 수 있는 여권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친한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KBS 라디오에 나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볼 때는 어쨌든 활동을 재개할 것이다. 그냥 은둔해서 지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일에도 C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죄짓고 도망친 게 아니지 않는가? 아마 한동훈 대표가 1월부터는 어떤 행동을 좀 할 것”이라며 ‘1월 복귀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원회의가 붕괴해 더 이상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12월 3일 밤 당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불법계엄을 막아 냈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다.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지자들 앞에서 차를 멈추고 “저를 지키려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며 지지자들을 달랬다. 이들은 친한계 의원들을 향해 “다 지옥 불에 갈 것”, “배신자”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최근 추락한 지지율과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경쟁력 회복을 시도한 후 재등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 대표가 당시 지지자들에게 “저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도 향후 정치 행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평가됐다.
  • 같은 사람 맞아? 왕따에서 인플루언서로…‘15kg’ 뺀 비결은

    같은 사람 맞아? 왕따에서 인플루언서로…‘15kg’ 뺀 비결은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던 일본 남성이 다이어트와 외모 관리로 인생을 완전히 바꾼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2024년 가장 화제가 된 기사 1위로 코스프레 인플루언서 히야니키(33)의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히야니키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외모 변화를 공개하며 “고등학교 시절, 못생긴 외모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하지만 20대 이후 체중 감량과 외모 관리를 통해 지금은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고 밝혔다. 히야니키는 외모를 바꾸기 위해 5년간 꾸준히 노력했다. 그는 64kg에서 54kg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저녁을 일찍 먹고 다음 날 아침을 거르며 16시간 공복을 유지했다. 배가 고플 때는 삶은 달걀만 먹었고, 빵이나 파스타 같은 밀가루 음식을 철저히 끊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정신적으로도 약해질 수 있다”며, 피부 건강을 위해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였다고 밝혔다. 히야니키는 다이어트에 그치지 않고 패션과 메이크업 공부에도 몰두했다. 그는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고 스타일링을 배우면서 점차 외모가 바뀌었다”며 “옷을 골라주고 미용실에 데려가준 친구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히야니키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지만, 지금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며 “자신감이 생기니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외모 변화로 인한 에피소드도 있다. 그는 면허증 갱신 과정에서 외모가 크게 달라져 신분증 사진과 다르다는 이유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히야니키는 미용 컨설팅 업체를 창업해 외모나 체형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을 돕고 있다. 그는 스타일링 상담부터 연애 조언까지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히야니키는 “노력하면 사람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며 “과거의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효과는 히야니키가 활용한 16시간 공복 유지 방식은 간헐적 단식으로 불리며, 체중 관리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고, 지방 대사를 통해 생성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 소모를 촉진할 수 있다. 히야니키가 끊었던 빵이나 파스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실제로 비만과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 섭취 시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식욕이 반복적으로 자극되고,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정제 탄수화물은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의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과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겪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무기력함과 피로를 느끼기 쉬우며, 근육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비정제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밑반찬 수준이!”… 여객기 참사 현장 ‘안유성 곰탕’에 훈훈한 감사 인사

    “밑반찬 수준이!”… 여객기 참사 현장 ‘안유성 곰탕’에 훈훈한 감사 인사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주목받은 명장 안유성 셰프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국제공항 현장을 찾아 유가족과 소방관, 군경을 위한 음식을 연달아 준비해 화제가 된 가운데 안 셰프가 만든 나주곰탕을 맛있게 먹었다는 감사 인사가 온라인상에 전해졌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안 셰프가 대접한 나주곰탕을 먹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안유성 명장님이 수습 현장에 오셔서 점심시간에 곰탕 만든 것을 직접 나눠주셨다”며 “이날 아침부터 비도 많이 오고 추워서 힘들었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그런데 곰탕 사진은 없고(못 찍었고), 그날 반찬 사진만 있다”며 나주곰탕과 함께 받은 밥과 밑반찬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안 셰프를 촬영한 사진도 올리면서 현장에 있었음을 인증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일회용 도시락 용기 안에 제육볶음과 머리고기, 나물, 김치 등이 푸짐하게 담겨 있었다. 반찬 아래에는 흰쌀밥이 있었고, 주먹밥도 함께 나왔다. 나주곰탕과 함께 나온 밑반찬이 넉넉한 한 끼 식사에 버금가는 도시락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찬이 메인메뉴급이다”, “반찬 퀄리티가 미쳤다” 등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또 “한 번도 힘든 일을 세 번이나. 그것도 직접 만드시고 현장까지 오신 안유성 셰프님 인간 자체가 명장이다”, “저런 게 위대한 정신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는 분”,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등 감탄하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안 셰프는 지난 5일 무안공항을 찾아 참사 현장 수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과 경찰, 군, 과학수사관 등 관계자들에게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 반찬 등을 대접했다. 대한민국기능장협회 호남지회장인 안 셰프는 이날 기능장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대형 가마솥을 가져가 직접 핏물을 걷어내며 나주공탕을 끓였다. 김치 역시 기능장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광주에서 ‘가매일식’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장수나주곰탕’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 셰프는 관계자들이 추운 날씨에 컵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따뜻한 국물을 대접하기 위해 참사 현장으로 달려왔다. 안 명장은 참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김밥 200인분을 준비해 유가족들을 찾았고,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유가족들에게 기력 회복을 위한 전복죽을 대접하기도 했다.
  • 상 받으면서 “남묘호렌게쿄” 주문 3번 외친 트랜스젠더 여배우… 직접 밝힌 이유는

    상 받으면서 “남묘호렌게쿄” 주문 3번 외친 트랜스젠더 여배우… 직접 밝힌 이유는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 주연 배우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하며 소감“정체성 뺏을 수 없어… 나는 나”2018년까진 남자 이름으로 활동작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스페인 출신의 트랜스젠더 여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52)이 제82회 골든글로브 수상대에 올라 “남묘호렌게쿄”를 연달아 3번 외쳐 주목받았다. 6일(현지시간) USA 투데이는 전날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영화 작품상을 받기 위해 나온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 주연 배우 가스콘의 수상 소감을 기사로 전하며 “강력한 연설”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미국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도 “감동적인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가스콘은 작품상 트로피를 받아들고 마이크 앞에 서 “고맙다”고 한 뒤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라고 말했다. 남묘호렌게쿄(なむみょうほうれんげきょう)는 한국 불교에서 흔히 ‘법화경’으로 줄여 부르는 대승불교 경전 ‘묘법연화경’의 가르침에 따른다는 뜻의 일본어 표현이다. 법화경을 최고 경전으로 여긴 일본 가마쿠라 시대 승려 니치렌이 13세기에 창시한 불교 종파 니치렌종(일련종)에서 ‘법화경의 가르침에 귀의한다’는 의미의 진언(짧은 주문)으로 사용된다. 소승불교 승려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과 주황색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가스콘은 “나는 오늘 밤 불교의 색상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여러분께 전할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스콘은 이어 “빛은 항상 어둠을 이긴다. 누군가가 우리를 감옥에 가둘 수도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영혼, 존재, 정체성은 결코 빼앗을 수 없다”며 “여러분께 말하고 싶다.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라. 나는 당신이 원하는 누군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스 영화감독 자크 오디아드의 ‘에밀리아 페레스’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대부 마니타스가 조력자인 변호사의 도움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가족을 떠나 에밀리아 페레스로 살아가는 내용이다. 가스콘은 영화에서 공포와 경외의 대상인 마니타스라는 인물과 가부장적 관행에 맞서는 성전환 여성이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 ‘에밀리아 페레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영화 작품상 외에도 여우조연상(조이 살다냐), 최우수 비영어 영화상, 최우수 오리지널 송 부문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스페인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2009년 멕시코로 이주해 여러 텔레노벨라에 출연해온 가스콘은 2018년까지는 후안 카를로스 가스콘이라는 남자 이름으로 활동했다. 가스콘은 2016년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했고, 2018년 성전환하며 지금의 여자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USA와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에 대한 두려움을 얘기하며 “자살의 경계에 있었다. 제가 사랑하는 일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항상 걱정했고, 결국 거리에서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가스콘은 자신을 향해 여전히 계속되는 온라인상 비난 등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도 제게 끔찍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희생양을 찾는다. 저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가스콘은 지난해 5월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에밀리아 페레스’에 출연한 다른 여배우 3명과 함께 나란히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 [재테크+] 세기의 부호 빌 게이츠, 조용히 쓸어 담은 ‘이 주식’

    [재테크+] 세기의 부호 빌 게이츠, 조용히 쓸어 담은 ‘이 주식’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기술 분야를 넘어 운송·물류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지난해 보유 중이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거의 4분의 1 매각한 게이츠는 지난해 3분기 두 개의 운송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운송 지수가 0.5% 하락한 상황에서도 게이츠가 산업 반등에 강한 확신을 나타낸 움직임으로 풀이돼 화제를 모았죠. 게이츠가 첫 번째로 주목한 기업은 대형 트럭 제조사 파카입니다. 게이츠는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파카 주식 100만주를 매입하며 장기 성장 가능성에 베팅했습니다. 파카는 미국 트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분기 87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후 트럭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ACT리서치는 파카의 올해 매출이 회복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죠. 게이츠의 두 번째 투자 대상은 물류 기업 페덱스입니다. 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게이츠는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 평균 273달러에 100만주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페덱스는 현재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데요. 화물 부문을 독립 사업으로 분사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회사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려는 조치입니다. 운송 및 물류 산업은 경제 활동의 핵심 지표로 여겨지는데요. 게이츠의 이러한 투자 결정은 2025년 기술 중심의 산업 반등이 전반적인 경제 호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월가에선 미국 경제가 견고한 기반을 다져나가며 주식 호황이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S&P500은 지난해 23.3% 상승해 전년도 상승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두 해 연속으로 20% 이상 상승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지수를 견인했죠. 올해는 약 10%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적 전망 속에서도 시장의 불안 요인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늘어나고, 기업들의 부채 상환 실패와 파산이 증가하면서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새로운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물가 상승 압박도 여전히 경계 대상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 재일교포 2대에 걸쳐 군위 교육발전 기금 31억원 기부…아버지 30억원에 이어 아들 1억원

    재일교포 2대에 걸쳐 군위 교육발전 기금 31억원 기부…아버지 30억원에 이어 아들 1억원

    재일교포 부자가 2대에 걸쳐 대구 군위군에 거액의 교육발전 기금을 맡겨 화제다. 군위군은 재일교포 2세인 홍윤(69)씨가 지난 4일 가족 15명과 함께 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홍씨는 2010년 평생 모은 재산 30억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당연직 이사장 군위군수)에 현금 기부한 재일교포 출향인 홍종수(2011년 작고)씨의 큰 아들이다. 홍씨의 이번 교육발전기금 기탁은 군위군에 기부를 약속한 지 2년 만이다. 그는 2022년 12월 고향 군위를 방문해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언젠가는 군위 발전을 위해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씨는 이날 아들·딸, 손자·손녀, 사위 등 가족들을 이끌고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 설치된 아버지의 흉상을 찾아 추모하기도 했다. 이 흉상은 군위군이 홍종수 선생의 나눔 정신 등을 기리기 위해 제막한 것이다. 홍씨는 “아버지 만큼은 아니지만, 유지를 받들어 군위군에 작은 성의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 군수는 “홍 선생 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순백의 웨딩드레스… 걸스데이 민아, 결혼식 사진 올렸다

    순백의 웨딩드레스… 걸스데이 민아, 결혼식 사진 올렸다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이자 그룹 ‘워너비’ 출신 가수 린아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린아는 지난 4일 프로골프 선수 박결과 안신애의 캐디로 활동했던 남규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린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앞으로 평생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날,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결혼식 당일인 4일, 동생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꿈이자 자랑이었던 언니, 축하해 정말”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아는 검정 슈트를 입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언니 린아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린아는 2016년 그룹 ‘워너비’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4와 KBS2 해피투게더3에 동생 민아와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린아의 결혼 소식에 팬들과 지인들은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 여성서사 내세운 연극 무대 잇단 출격

    여성서사 내세운 연극 무대 잇단 출격

    올해 상반기 여성 서사가 돋보이는 연극 작품들이 연이어 출격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국립극단, ‘그의 어머니’·‘헤다 가블러’ 국립극단이 오는 4월과 5월 ‘연기 여제’ 김선영의 ‘그의 어머니’와 이혜영의 ‘헤다 가블러’를 각각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립극단이 택한 해외 신작 중 하나인 ‘그의 어머니’는 인간 본능의 직시와 사회적 존재로서의 가치 갈등을 첨예하게 대립시키는 동시에 치열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강간 혐의로 선고받은 아들의 범죄 형량을 감량하려는 어머니의 맹목적인 모성애를 보여 주면서 감정적 억압과 폭발을 여러 차례 오가며 인간 본능에 대한 사색을 돋운다. 4월 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려지는 이 작품은 국립극단이 용산 서계동 시대를 접고 국립극장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헨리크 입센의 ‘헤다 가블러’는 2012년 명동예술극장 초연 당시 인간의 비틀린 욕망과 질투, 지독하게 떨어지지 않는 파멸의 늪으로 관객을 이끌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와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앞세워, 남성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을 과감히 천명하면서 17세기 남성 중심 사회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한국의 첫 ‘헤다’로 제5회 대한민국 연극 대상 여자연기상을 받았던 이혜영이 다시 무대에 선다. ●자매의 연대 그린 ‘바닷마을 다이어리’ 오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자매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일본 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만화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겼던 이 작품은 사치, 요시노, 지카 세 자매가 이복동생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백하게 다룬다. 지난해 초연 무대에 올랐던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등이 다시 관객 앞에 선다. 여기에 홍은희, 유이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대학로에선 장진식 코미디 ‘꽃의 비밀’ ‘장진식’ 코미디가 돋보이는 ‘꽃의 비밀’은 다음달 8일~5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관객을 맞는다. 연극 연출가 겸 영화감독인 장진이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작품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고, 4명의 여성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다. 박선옥, 정영주, 장영남, 이연희, 안소희,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 ‘오겜2’ 쇼군에 밀려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오겜2’ 쇼군에 밀려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의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턴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쇼군’이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과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남우조연상(아사노 다다노부)까지 모두 4관왕을 차지했다. 17세기 초 일본의 정치적 음모를 다룬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쇼군’은 지난해 9월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해 18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이다. 오겜2는 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기도 전 이례적으로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됐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황동혁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 호흡으로 썼다가 시즌을 나누게 될 때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은 접었다”면서 “노미네이트가 된 것만으로도 놀랐다. 시즌3로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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