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제성
    2025-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배용준
    2025-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진
    2025-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제재
    2025-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경향
    2025-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8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알콩달콩 신혼부부 분위기 물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알콩달콩 신혼부부 분위기 물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의 꿀모닝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혼 부부 포스를 내며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터져 나온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5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와 연이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지난 11화 엔딩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의 유괴사건 후유증을 걱정해 “오늘 같이 자자”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동시에 미소가 영준의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 상황. 이 가운데, 영준과 미소의 스윗한 아침식사가 포착돼 심장을 두근두근 거리게 한다. 두 사람이 함께 영준의 집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세팅 되지 않은 영준의 헤어스타일이 막 잠에서 깬 듯 보여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미소는 앞치마를 두르고 설레는 표정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영준에게 라면을 끓여준 적은 있지만, 따로 요리를 해준 적은 없는 미소. 이에 미소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침식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두 손으로 그릇을 받아 든 영준은 미소의 요리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이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미소에게 시선을 고정해 어쩔 수 없는 사랑꾼임을 드러낸다. 이처럼 갓 결혼한 신혼부부처럼 부엌에서 꽁냥모드를 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절로 미소 짓게 된다. 동시에 미소가 직접 요리해 함께 아침 식사를 하게 된 배경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며, 한층 더 견고해지고 달콤한 설렘이 진동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24년 전 유괴사건의 진실을 비롯해 모든 것을 알게 된 박서준과 박민영이 더욱 굳건한 사랑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달달하면서도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들 커플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비서’ 박서준, 하드캐리 6종 눈빛 스틸 공개 ‘심쿵’

    ‘김비서’ 박서준, 하드캐리 6종 눈빛 스틸 공개 ‘심쿵’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제성 지수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적수 없는 수목 최강자임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열풍의 중심에 박서준이 있다. 박서준은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디테일한 눈빛 연기로 ‘이영준’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들며 24년전 유괴사건의 진실을 혼자 감당하는 이영준의 맴찢 캐릭터 서사를 완성시킨다. 박서준은 자기애 넘치는 잔망스런 부회장님을 시작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직진 사랑꾼, 욕망에 눈뜬 부회장님 등 화를 거듭할수록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 이영준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박서준표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달콤한 꿀눈빛부터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까지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을 뽐내 몰입도를 높이는 것. 극 초반 스스로를 보며 감탄하거나 퇴사를 선언한 미소(박민영 분)에게 “나 이영준이 결혼해주지”라고 말하던 영준은 잔망스럽기 그지없는 부회장님의 모습이었다. 그의 눈빛에는 능청스러움과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고, 미소의 단호한 철벽에 흔들리는 동공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며 ‘부회장님이 왜 그럴까’하고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반부터 영준의 눈빛은 달라졌다. 미소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인지하고부터다. 그는 양봉업자 뺨치는 꿀 눈빛으로 미소를 바라보기 시작해 여심을 저격했다. 무엇보다 잔망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미소가 유괴사건의 진실에 다가설 때마다 애틋하고 먹먹한 눈빛으로 미소를 바라보거나 혼자 생각에 빠지는 영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하며 그가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유괴사건의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져 유괴사건의 당사자가 영준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 애틋했던 영준의 눈빛이 떠오르며 진실을 감출 수 밖에 없던 그의 감정이 밀물처럼 시청자들에게 밀려들어와 먹먹함을 자아냈다. 특히 미소의 고백에 그를 놓칠 수 없다는 듯 꼭 안는 영준의 일렁이는 눈빛은 그 동안 숱한 고백을 하던 영준의 눈빛과는 달랐다. 그 동안 두 사람의 역사가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인지 애절함과 애틋함이 범벅 된 영준의 눈빛에 숨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 이어진 트라우마 극복 키스가 더욱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며 왠지 모를 희열을 느끼게 한 것은 드디어 영준의 고통스럽던 과거로부터 벗어났음을 보여주던 눈빛 덕분이었다. 이처럼 박서준의 섬세한 눈빛 연기는 이영준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영준의 감정에 빠져들어 그에게 공감하게 만든다. 이에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비서’ 박민영♥박서준, 깜짝 상견례 성사 ‘자신만만→급당황’

    ‘김비서’ 박민영♥박서준, 깜짝 상견례 성사 ‘자신만만→급당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의 깜짝 상견례가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서준이 박민영의 가족행사에 깜짝 등장한 것. 9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와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가 오늘 10화 방송을 앞두고 박서준과 박민영의 언니들이 첫 만남을 갖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9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면서 회사 안팎에서 비밀 연애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미소의 언니들인 김필남(백은혜 분)과 김말희(허순미 분)에게도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꽁꽁 숨기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영준은 필남과 말희가 자신을 미소의 남자친구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공개된 스틸 속 영준은 비장한 표정으로 미소를 찾아와 눈길을 끈다.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들고서 자신만만하게 미소의 가족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 미소는 예고 없이 찾아온 영준 때문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이어 영준과 미소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필남-말희가 미소에게 쏜살같이 달려와 밀착방어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필남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영준의 깜짝 방문에 불편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간 필남은 영준에 대해서 미소와는 전혀 다른 세계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던 바 영준의 마음조차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다. 그러자 영준은 생각보다 더욱 완강한 표정의 필남-말희와 마주하자 자신만만했던 패기는 온데 간데 없이 돌처럼 굳어버린 듯 하다. 이에 영준이 미소의 상사가 아닌 남자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철벽 같이 단단한 필남과 말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김비서’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되는 10화에서는 극중 박서준이 박민영의 가족들과 떨리는 첫 만남을 갖는다. 언제나 자신만만했던 박서준이 과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박민영의 언니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과연 박서준과 박민영이 연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연이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늘(5일) 밤 9시 30분 tvN에서 10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부회장→이비서 변신 “복사기 앞 멘붕 포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부회장→이비서 변신 “복사기 앞 멘붕 포착”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적수 없는 수목극 최정상임을 공고히 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의 박서준이 ‘이비서’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부회장 영준이 복사기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과 함께 직접 다과를 준비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라면 ‘김비서’ 미소에게 맡겨 온 일들을 직접 하는 영준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귀신을 본 듯 경악하는 부속실 직원들의 모습까지 담겨 유명그룹 ‘부회장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복사기 앞에서 양팔을 교차한 채 입을 삐죽 내밀며 복사기를 쳐다보는 영준의 모습이 웃음짓게 한다. 앞서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이글거리는 눈빛을 발산하며 승부욕을 불태우던 영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것. 또한 영준은 자신을 보고 경악하는 정치인 부장(이유준 분)과 봉세라 과장(황보라 분)에게 하트 모양의 쿠키를 내밀며 세상 스윗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에 ‘부회장님이 왜 그럴까’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게 한다. 이는 연인인 미소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이 직접 비서 업무를 처리하는 영준의 모습. 무엇보다 영준은 남들 모르게(?)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려 하지만,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는 직원들이 속출하는 상황. 이에 비밀 연애를 하는 영준과 미소가 과연 직원들에게 들키지 않고 비밀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연이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늘(4일) 밤 9시 30분 tvN에서 9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민기 정소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 출연 “실제 부부 케미”

    이민기 정소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 출연 “실제 부부 케미”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적수 없는 수목극 최정상임을 공고히 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민기와 정소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측은 이민기와 정소민의 특별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의 전작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바 ‘김비서’에서도 이들의 부부 인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극중 박민영(김미소 역)의 부모로 변신한 것. 이들은 박민영의 과거 회상신에 등장,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민기는 로커 유망주답게 바위에 걸터앉아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기타 연주에 심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소민은 어린 미소와 옹기종기 모여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서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민기-정소민은 실제 부부처럼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극중 박민영의 기억 속에만 있던 가족과의 추억이 어떻게 탄생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과의 특급 인연으로 ‘김비서’의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오랜만에 재회한 박준화 감독과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에 깜짝 출연한 이민기-정소민의 ‘김비서’ 속 활약이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김비서’ 제작진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카메오로 출연해준 이민기-정소민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극중 미소 부모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한 활약이 ‘김비서’를 더 재밌게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아이돌 서바이벌… 행복한 사람은 손!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아이돌 서바이벌… 행복한 사람은 손!

    방송·기획사 뒤틀린 콘텐츠 얽혀 “비난마저 즐겨라” 궤변도 버젓이 과연 누구를 위한 생존인지 의문YG엔터테인먼트와 대표 양현석이 소송에 휘말렸다. 상대는 연예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YG의 주도로 JTBC를 통해 방영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 나인’(MIX NINE)에서 1위를 차지한 우진영 연습생의 소속사다. 해피페이스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1000만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6개월 동안 메이크업과 의상, 트레이닝을 비롯한 우진영 연습생의 각종 관리 비용 명목이며 차후 자료들이 정리되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청구금액과 취지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믹스 나인’은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의 대표 양현석이 직접 나서 전국 중소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을 발굴해 새로운 아이돌 스타로 키우겠다는 취지 아래 기획, 방송된 프로그램이었다. 방영 당시 프로그램의 내용보다는 양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더 큰 화제를 모았고 프로그램은 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줄곧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지난 5월 YG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정에 의한 우승팀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 4월로 예정되었던 우승팀 데뷔 시점에서 이미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었다. 풍파가 채 잦아들지 않은 지난 6월, 또 하나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지금의 아이돌 서바이벌 붐을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듀스 48’이었다. 시즌3의 테마는 당초 예고된 바대로 ‘한국과 일본’이었다. 일본 아이돌 업계를 대표하는 AKB48 멤버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연습생 48명의 대결로, 2년 동안 ‘101’을 고수하던 숫자도 ‘48’로 바뀌었다.한·일 양국 아이돌 팬들의 서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 우익 논란, 일부 일본 연습생 하차 등 시작 전부터 잡음이 일었지만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9일 방영된 3화는 시청률 2%를 넘겼고 주요 시청자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HKT48 출신으로 1화에서 A등급을 받으며 주목받은 미야와키 사쿠라, 애프터스쿨의 마지막 영입 멤버로 사연과 실력 모든 면에 있어 월등한 면모를 자랑하며 프로그램 시작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가은 등 화제의 연습생도 탄생했다. 이제 막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선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프로듀스 48’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든 면에 있어 최소한 전편에 준하는 결과를 내게 될 것이다. 두 사례는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기본 틀을 제외하면 대중의 평가와 결과에 있어 매우 상이해 보인다. 얼핏 동일 조건의 대표적인 성공과 실패 사례처럼 보이는 해당 프로그램들은 그러나 놀랍도록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다. 바로 출연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젊음’은 형식을 불문하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기본 ‘연료’다. 여기에 대형기획사와 중소기획사 간의 힘의 차이, 데뷔 후 수년이 지났지만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인기 아이돌의 비애, 그 어떤 스포츠보다 흥미롭다는 한·일 대결 등 각종 자극적인 설정이 ‘불쏘시개’로 동원된다.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판’을 깔아 준 방송사와 기획사는 이들에게 ‘기회’를 준 무소불위의 권력이자 구세주다. 때문에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면서도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자리할 수밖에 없는 연습생들은 꿈을 이루려는 강렬한 욕망과 초조함 사이에서 훨훨 타오르고 있는 눈앞의 불꽃에 저도 모르게 몸을 던진다. 화제성에 비례해 높아지기 마련인 비난의 화살과 평가의 잣대는 ‘자신들이 자원해 출연한 것이니 감당해야 할 몫’이라거나 ‘연예인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직업이니 비난도 당연하다’는 궤변을 양산한다. 방향을 잃은 목소리는 ‘괴롭지만 응원할 수밖에 없다’는 일부 양심적인 팬들의 아우성과 맞부딪히며 이 지옥도가 과연 누구를 위해 준비된 것인지를 몇 번이고 곱씹게 만든다. 꿈과 젊음은 더없이 찬란하지만 그를 해맑게 좇은 대가는 너무도 쓰다. 이것은 젊음과 생명을 담보로 한 현실의 작은 축소판이다. 제작자도, 출연자도, 시청자도 아이돌 서바이벌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대중음악평론가
  • “월요 안구정화” 박서준♥박민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장 꿀케미

    “월요 안구정화” 박서준♥박민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장 꿀케미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8화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6%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투박커플’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빛나는 꿀케미가 발산되며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지상파 포함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 화제성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측은 박서준(이영준 역)과 박민영(김미소 역)의 안구정화 비주얼을 담은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박서준과 박민영은 처마 밑에 나란히 서서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바람직한 키 차이가 보기만 해도 설렘을 유발한다. 촬영이 시작되면 두 사람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달달한 눈빛을 주고 받다가 ‘컷’ 소리가 들리면 참아왔던 웃음을 터뜨린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데칼코마니 같은 환한 미소가 촬영현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박서준과 박민영이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 본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연기를 진지하게 시청하며 모니터에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 약속이나 한 듯 초집중한 눈빛 역시 꼭 닮아있어 그야말로 꿀케미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대본을 체크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리허설마저도 맛깔스럽게 진행하고 있는 것. 더욱이 꼼꼼한 모니터링도 잊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박서준은 촬영으로 인해 촉촉히 젖은 머리칼로 진지하게 체크하는가 하면 박민영은 ‘현실 김미소’로 착각할 만큼 말간 미소를 띠운 채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고 있다. 이에 ‘김비서’ 제작진 측은 “박서준과 박민영이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있어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 덕분에 촬영 역시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비서’를 통해 두 사람의 남다른 찰떡케미를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환한 미소→생각에 잠긴 표정 ‘무슨 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환한 미소→생각에 잠긴 표정 ‘무슨 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의 감정 연기가 폭발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다양한 표정을 보인 박민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민영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 처음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 그리고 설렘까지 전하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3주 연속 TV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박민영은 TV드라마 여성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에서 박민영의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민영은 웃음꽃을 활짝 피운 순간부터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 벅찬 감동에 젖은 모습,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 등 급변하는 감정을 보여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박민영은 예측불가한 김미소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 이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끝없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깊은 연기력과 함께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촬영에 매진 중인 박민영의 머릿속에는 온통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채워져 있어 무슨 말을 해도 ‘기승전김비서로’ 끝날 만큼 열정적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버스 안 ‘숨멎 밀당’ 포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버스 안 ‘숨멎 밀당’ 포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이 버스 안에서 숨막히는 밀당을 펼친다. 5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와 2주 연속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하며 수목극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6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5화 엔딩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는 심쿵한 고백과 달콤한 키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이영준이 김미소의 의자를 힘껏 밀어내 점점 멀어져 가는 두 사람에 모습이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치듯(?) 지나간 첫 키스 후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하면서도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미소가 새침한 표정으로 버스에 타자 다급하게 그의 뒤를 따르는 이영준이 포착된 것. 항상 이영준의 발걸음에 맞춰 묵묵히 뒤를 지키던 김미소가 이번에는 이영준보다 앞에 서 있어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감케 한다. 이영준은 김미소를 따라 탄 생애 첫 버스 탑승에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스 손잡이를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꾹 쥐고 있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예상 밖의 멘탈 붕괴를 겪고 있는 이영준의 시선은 오로지 김미소를 향해 있어 설렘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김미소는 다분히 애를 쓰고 있는 이영준의 모습이 귀여운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꾹 참고 있어 눈길을 자아낸다. 이에 ‘김비서’ 제작진은 “모태솔로 김미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첫 키스를 선사한 이영준이 토라진 김미소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극이 진행될수록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밀당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6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 박서준, ♥ 박민영에 “김비서 흔들고 싶어” 심쿵 밀당 키스

    ‘김비서’ 박서준, ♥ 박민영에 “김비서 흔들고 싶어” 심쿵 밀당 키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의 역대급 키스 밀당 엔딩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야근 중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듯 했지만, 바로 박민영을 밀어내는 박서준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8.1%를 기록하며 5화 연속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 지상파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직진하는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이에 설렘을 느끼는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역대급 키스 밀당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영준은 고백을 결심했지만, 형 이성연(이태환 분)과 함께 있는 김미소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다투고 말았다. 김미소는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화만 내는 이영준의 모습에 상처 받았다. 김미소는 “이제는 선을 지켜 주세요 다시는 저 흔들지 말아 주세요”라고 이영준에게 경고하고 돌아섰고, 화난 김미소는 처음이라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이영준에게 박유식(강기영 분)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으면 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같은 시간 김미소는 이영준과 이성연이 형제임을 알았고, 이영준이 이유 없이 자신에게 화를 낸 게 아닐 거라 짐작했다. 이영준은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김미소를 보고는 그를 잃을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는 “김비서 내가 사과할게 미안해”라며 어색하지만 용기 내 사과했고, 이에 김미소 역시 “이 것만 알아주세요 부회장님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한 일이라는 걸”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진심이 통했고, 함께 발을 맞춰 나란히 걷는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달라진 관계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광대를 하늘로 치솟게 만들었다. 밀린 업무처리를 위해 함께 야근을 하게 된 이영준과 김미소. 이영준은 “김비서 때문에 심란해서 일을 못했던 거니까”라며 김미소를 바라봤고, 서로 눈이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영준은 “아까 다시는 흔들지 말라고 했지?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김미소에게 입을 맞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하지만 바로 입을 맞추는 순간 이영준이 김미소를 밀어냈고 이에 회전 의자에 앉아 있던 김미소가 사무실 끝으로 밀려나며 엔딩을 맞게 됐다.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란 이영준과 회전 의자 위에서 달라지는 김미소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다음 화에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증폭시켰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고아라♥’ 돌직구 고백 “좋아하니까 알고 싶다”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고아라♥’ 돌직구 고백 “좋아하니까 알고 싶다”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가 돌직구 고백으로 설렘지수를 제대로 높였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 거침없는 상승세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6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5.1%, 수도권 기준 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 치웠다. 이는 지난 최고 시청률 보다 각각 0.1%P, 0.1%P 높은 수치다. 이날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았다. 박차오름, 임바른은 민용준(이태성 분)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박차오름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둘 만 남게 됐고 민용준은 “오름이가 달라진 생활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임바른은 박차오름의 가족사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 강요한 의원의 ‘잊혀질 권리’에 대한 소송을 이야기 하던 중 “누구나 나름의 속사정은 있다. 남들은 굳이 알 필요 없는”이라고 말하는 박차오름에게 임바른은 “전 알고 싶은데요. 박판사님 속사정”이라고 돌직구로 다가갔다. 개인주의자인 임바른에게서 볼 수 없었던 타인에 대한 관심이었다. 박차오름은 “그게 왜 알고 싶으시죠?”라고 반문했다. 이에 임바른은 “좋아하니까 알고 싶다. 처음 봤을 때도 좋아했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지금도 좋아한다”고 진심을 말했다. 이어 “그땐 아무것도 몰랐고, 지금도 잘 몰라요. 한 사람을 잘 알지 못하면서 좋아할 수 있는 건지 생각해 봤는데,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도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임바른이 진솔하게 고백했다면 박차오름의 답은 진중했다. 박차오름은 “자상하게 잘 해줄 때 설레기도 하지만 좋은 선배가 곁에 있어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버지는 안 계시고, 남기고 가신 빚은 있고, 어머니는 많이 아프시다. 외할머니는 하루가 다르게 약해지고 계시고, 이 조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솔직히 살아남지 못할까봐 무섭다”며 “지금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개인적 감정을 느낄 여유가 없다”고 덤덤하게 정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과거는 설렘을 선사했다. 정보왕(류덕환 분)은 술자리에서 박차오름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독서교실의 기억을 떠올렸다. 임바른의 첫 사랑이 박차오름이었던 것. 박차오름은 임바른을 그저 편안한 오빠로 기억하고 있었고, 임바른에게 박차오름은 “아주 괜찮은 사람”이자 사춘기를 가득 채웠던 첫 사랑이었다. 비록 기억은 엇갈렸지만 이들의 로맨스는 풋풋했다. 임바른의 첫사랑은 이제 짝사랑으로 바뀌었다. 임바른의 직진 고백을 단칼에 잘라낸 박차오름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레는 ‘청춘’ 그 자체였다.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사람 냄새 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미스 함무라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TV 드라마부문, 출연자 화제성 지수(굿데이터) 1위에 오르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세계를 홀렸다… 기·승·전·BTS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세계를 홀렸다… 기·승·전·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째 수상 亞가수 최초 컴백 무대 선보여 3집 수십 개국 차트 1위 점령 ‘BTS 맞춤형’ 앨범에 팬들 열광‘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냈다.’ 이 문장은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에 있어 단순히 ‘하나의 앨범이 나온다’는 사실 서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해당 주간에 다른 아이돌 그룹의 앨범 발매가 거의 없으리란 뜻이며 갖은 언론사들의 대중문화 지면 헤드라인을 방탄소년단이 뒤덮을 것이란 일종의 주의경보다. 동시에 그룹과 이름 앞에 마치 키보드 자동완성기능처럼 1위, 수천만, 수억 등의 숫자가 빼곡히 달릴 것이며 최초나 최대라는 수식어 역시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 아닌 예언이기도 하다. 그리 머지않아 예언은 현실이 됐다. 지난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단일 대중가수가 불러올 수 있는 화제성의 최대치를 매일같이 경신하고 있다. 선주문만 144만장을 넘겼다는 앨범 판매량에 발매와 동시에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8개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 정도는 이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5시간도 되지 않아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넘겼고 동아시아는 물론 북남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수십 개국의 아이튠스 ‘톱 송’,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세계 유명 음악 블로거부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각종 창구를 통해 “BTS”를 연호한 호들갑도, ‘앨런 드제너러스 쇼’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토크쇼 출연도 이젠 익숙한 풍경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는 정도가 그나마 색다르게 느껴지는 ‘사건’이었다. 아시아 가수가 이곳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수상자로 이들이 호명되자 히트곡 ‘DNA’가 흘러나왔으며, 한글로 ‘방탄’이라 쓴 손팻말을 든 객석의 팬들이 포착되기도 했다.방탄소년단은 이제 의심 없이 세계를 대상으로 활약하는 그룹이 됐다. 이 같은 이들의 외양적 성장은 음악적 내실을 착실히 다져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성장을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증거는 역시 앨범이다.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포함한 총 11곡의 노래를 탄탄히 그리고 요령 있게 채워 꽤 높은 완성도를 과시했다. 열 곡은커녕 네다섯 곡을 실은 미니앨범마저 소화하기 어려워진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최근 좀처럼 보기 어려운 볼륨과 밀도다. 앨범은 기발표곡이나 곡 사이 짧게 들어가는 스킷(Skit), 리패키지로 추가된 트랙 없이 앨범의 테마인 사랑의 기승전결 가운데 이별을 뜻하는 ‘전’(轉) 단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이별을 테마로 삼은 만큼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는 청춘이나 사랑을 주제로 삼았던 전작들에 비해 명도와 채도가 한 단계 낮다. 덕분에 수록곡 대부분이 강렬한 힙합이나 댄스 팝보다는 네오솔이나 어번 R&B, 트랩을 베이스로 삼고 있고 이는 전에 없이 높은 집중력으로 멤버들의 개성과 목소리를 고르게 담아 낸다. 특히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있게 한 ‘화양연화’ 시리즈를 기점으로 부쩍 풍부해진 보컬 라인의 표현력과 단지 분출하는 것 외의 희로애락을 담아 낼 수 있게 된 랩 스타일의 변화는 이들의 음악적 변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이다.더불어 이번 앨범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앨범을 듣는 동안 참여 스태프의 면면이 굳이 궁금하지 않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DJ로 명성 높은 스티브 아오키에서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Havana)를 탄생시킨 작곡가 알리 탐포시까지 쟁쟁한 정상급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참여했지만 이들이 만든 건 그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한 곡의 수록곡일 뿐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맞춤곡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 가수 캘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밴드”. 그렇다. 이들은 자신들의 인기를 납득 가능하게 만드는 앨범을 만드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팝 아이콘이다. 이보다 더 강렬한 ‘지금’이 또 있을까. 대중음악평론가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촬영 내내 드라마 끝나지 않길 바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촬영 내내 드라마 끝나지 않길 바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9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이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으로 종영했다. 오랜만의 드라마로 컴백한 손예진은 이 작품을 통해 전국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신드롬으로 뜨겁게 달구며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에서도 방영 내내 1,2위를 석권하며 멜로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예진은 “드라마를 찍는 내내 끝나지 않길 바랐다. 진아로 웃으며 행복했고, 아름답게 아파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이어 “작품을 바라보는 눈, 배우로서의 자세까지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게 됐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하이퍼리얼리즘 연애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현실 속 연애가 주는 설레임, 행복의 빛나는 순간은 물론 분노, 상처, 안타까움, 씁쓸함 그리고 그 끝에 마주하게 되는 이별이라는 어둡고 아픈 순간들까지도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고 분노하게 만들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의 연애가 특별한 이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의 연애가 특별한 이유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연애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방영 내내 각종 화제성 지수 상위권을 지키며 큰 사랑을 받아온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예쁜 누나’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어떤 엔딩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쁜 누나’가 그려내는 연애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 연애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없이 서투르고 진짜 사랑이 맞았는지도 모르겠는 나의 지난 연애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진아와 준희의 로맨스가 가슴 깊이 와닿는 이유는 이들의 이야기가 연애의 기승전결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 방영 전, 손예진은 “고백 전의 설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을 때의 짜릿한 희열, 사랑에 빠지는 짧은 순간과 그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장애물이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진아와 준희는 우연히 회사 앞에서 마주치며 전과 다른 특별한 감정을 싹틔워가기 시작했다.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비 오는 날 빨간 우산 하나를 나눠 쓰면서 설렜다. 그리고 진아가 준희의 손을 잡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딸꾹질이 날만큼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진아와 준희가 사랑에 빠지고 마음이 깊어지면서 ‘진짜 연애’가 주는 현실감도 함께 진해졌다.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처음에는 비밀 연애를 해야 했지만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만큼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을 만큼 달콤했다. 꼭 특별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소소하게 보내는 일상적인 데이트마저 예뻐 보였다. 그 사이 진아와 준희는 서로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 ‘윤탬버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모님과 회사에 순종적이었던 진아는 독립을 결심하고 사내 성희롱 문제에도 누구보다 전면으로 맞섰다. 준희 역시 가벼웠던 모습을 버리고 모든 일에 진중해졌다. 오랜 시간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와 조금 가까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연애가 그렇듯이 ‘예쁜 누나’의 로맨스 역시 마냥 아름다울 순 없었다. 현실적으로 부딪혀야 하는 장애물은 존재했다. 사랑보다 조건을 중요시하는 김미연(길해연)의 반대가 그러했다. 또한 더 나은 상황을 위해 진아와 준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조금씩 어긋나면서 두 사람의 연애는 눈물에 젖기도 했다. 이 모든 순간들을 지나가고 있는 진아와 준희의 감정선은 매 순간 섬세하게 그려져 보는 이들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진아와 준희가 겪고 있는 연애의 기승전결을 느리지만 묵묵히 지켜보는 느낌으로 담아낸 안판석 감독의 연축도 큰 역할을 했다. “드라마를 끝까지 보고나면 시청자들이 진짜 제대로 된 연애를 한번 한 것처럼 영혼이 뒤흔들렸으면 좋겠다”는 안판석 감독의 의도와 바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15회는 오는 18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예능+반전= ‘하트시그널’…긴장+설렘= ‘선다방’

    예능+반전= ‘하트시그널’…긴장+설렘= ‘선다방’

    # 지난 11일 ‘하트시그널2’ 방송 직후 직장인 장모(32·여)씨의 ‘단톡방’에는 불이 났다. 현우와 현주가 잘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현우가 영주에게 대뜸 “처음부터 너였다”고 고백을 한 것. 그리고 현우를 좋아했던 현주 역시 뜻밖에 도균을 선택하면서 이들의 러브라인이 엇갈렸다. ‘하트시그널’ 단톡방까지 만들어 매주 러브라인 알아맞히기를 하는 장씨와 친구들은 편안한 느낌으로 안정감을 주는 ‘영주파’와 솔직함과 애교로 설렘을 느끼게 하는 ‘현주파’로 나뉘어 밤새워 설전을 벌인다.커플 매칭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채널A)가 화제다. 지난 3월 0.6%로 시작한 시청률은 최근 2.3%까지 올랐고, TV프로그램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평가(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나오는 일반인 출연자 6명도 화제성 15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가 일정 기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짝을 찾는 과정을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SBS ‘짝’(2011~2014)의 형식에 더해 예측단(패널)의 추리 게임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 가수 윤종신, 이상민, 소유, 원, 작사가 김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으로 구성된 예측단은 출연자들의 사소한 행동과 말, 표정 등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성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를 해석하고 러브라인을 짚는데 세밀한 감정 변화와 반전, 그리고 리얼리티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는 평이 나온다. 매회 ‘누가 누구와 맺어질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며 드라마적 요소와 예능의 재미를 모두 살렸다. 출연자들은 숙소만 정해져 있을 뿐 직장을 나가는 등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을 때 묘하게 달라지는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반응을 통해 동시대 청춘들의 심리나 세태도 읽을 수 있다.‘하트시그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매칭 프로그램 ‘선다방’(tvN)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어(26만명)의 76%가 18~24세에 몰려 있을 정도로 20대 초반에서 인기가 많다면 ‘선다방’은 30~40대 여성 시청률이 평균(2.0%)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하트시그널’이 극과 게임의 요소를 부각한 반면 ‘선다방’은 경쟁 요소를 제거하고 맞선을 중계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세 커플의 만남을 주선하는데 현재까지 5000건가량 신청이 들어올 만큼 관심이 뜨겁다. 가수 이적, 로운, 배우 유인나, 개그맨 양세형 등 나이대가 조금씩 다른 4명의 카페지기가 나오지만 이들은 출연자들의 만남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맞추고 옆에서 도움을 줄 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카페지기와 함께 시청자들은 마치 옆자리에서 소개팅을 하는 커플들을 몰래 지켜보는 느낌으로 방송을 보게 된다. 첫 만남에서 긴장하고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모습은 현실성을 더욱 높여 준다. 이처럼 두 프로그램의 공통된 인기 비결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부각되고, 연예인들은 반대로 시청자의 입장에서 추리하고 지켜본다는 점에 있다. ‘하트시그널’의 경우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와 고스펙 출연자들이 나와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시청자들로서는 연예인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지는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더 쉽게 몰입하고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출연자들을 분석하는 연예인이나 방송인의 설명도 훨씬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하트시그널’ 시청자 장씨는 “저마다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유형을 찾아 감정이입하고 응원하게 된다”면서 “남편과 함께 이성이 잘 모르는 언어에 대해 해석하고 알려 주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JTBC ‘아이돌룸’ 방송 1주 차 만에 화제성 순위 4위 기록

    JTBC ‘아이돌룸’ 방송 1주 차 만에 화제성 순위 4위 기록

    JTBC ‘아이돌룸’이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화제성으로 주목받았다.14일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방송된 JTBC ‘아이돌룸’이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1위), ‘전지적 참견 시점’(2위), ‘워너원고’(3위), ‘아이돌룸’(4위) (5월 2주 차 기준)순이다. 이는 지난 주보다 무려 55계단이 상승한 높은 기록으로,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차트에 진입했다. ‘아이돌룸’ 첫 방송에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화려한 개인기와 입담을 뽐낸 워너원은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게스트뿐 아니라 정형돈과 데프콘의 능수능란한 진행, 센스 있는 자막과 BGM, 신선한 ‘직캠 코너’ 도입 등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온라인 댓글 역시 다수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매주 온라인 여론 분석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총 41개 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정보교양, 시사 프로그램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크릿마더’ 송윤아 “내가 죽였어..” 김소연 누가 죽였나 ‘폭풍 전개’

    ‘시크릿마더’ 송윤아 “내가 죽였어..” 김소연 누가 죽였나 ‘폭풍 전개’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가 송윤아, 김소연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끌어간 몰입도 높은 극 전개, 분위기를 압도하는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까지, 삼박자를 균형 있게 갖춘 첫 방송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에 입주하는데 성공했다.지난 12일(토) 첫 방송된 ‘시크릿 마더’는 4회가 닐슨 코리아 시청률 기준 전국 7.8%, 수도권 8.6%의 시청률을 기록, 산뜻한 첫 출발을 알렸다. 특히, 광고주가 주목하는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의 경우엔 4.3%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기록 중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2049 시청률과 동률(4.3%)의 기록으로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음을 입증한 수치다. 작품은 도입부터 강렬했다. ‘시크릿 마더’는 초반부, 학부모 입시 파티에서 벌어진 뜻밖의 살인사건을 보여주었는데, 피해자는 다름 아닌 의문의 입시 보모 김은영(리사 김/김소연 분)이었다. 김은영의 죽음으로 그녀를 고용한 전업맘 김윤진(송윤아 분)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었고, 같은 타운하우스에 거주 중인 강혜경(서영희 분), 명화숙(김재화 분), 송지애(오연아 분)가 나란히 용의선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진의 진술에 따라 시간은 3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1년 차 전업맘 김윤진은 빡빡하게 짜인 스케줄에 맞춰 아들 민준(김예준 분)을 케어했지만, 넘치는 의욕에 비해 요령이 부족했고, 결국 번아웃 직전의 상태에 이르렀다. ‘힘들다’는 내색도 못하는 윤진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남편 한재열(김태우 분)은 입시 보모를 들일 것을 제안했고, 이는 재열의 동생 주희(염지윤 분)의 도움 덕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 사이, 보육원에서 자매처럼 자란 현주 언니의 행방을 찾고자 귀국한 김은영은 언니 실종과 관계된 김윤진의 과거를 추적하는 한편, 리사 김이라는 입시 보모로 신분을 위장, 김윤진에게 의도적이고도 계획적인 접근을 시작했다. 입시 보모 컨설팅 회사 대표를 매수한 김은영은 그들 주변을 서서히 맴돌았고, 애초 예정된 인터뷰가 있던 그날, 아들 민준을 공략했다. 그녀는 문제의 토끼 인형 때문에 실의에 빠진 민준을 포섭했고, 유괴범 가까운 오해를 받긴 했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윤진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됐다. 사실 1년 전만 해도 능력 있는 정신과 의사였던 윤진은 예기치 못한 의료사고에 휘말리게 됐고, 그 일이 있던 날 밤 딸 민지를 잃은 아픔이 있었다. 민준이 지닌 문제의 토끼 인형은 동생 민지가 유일하게 남긴 물건이었던 것. 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 윤진은 제 영역으로 들어온 입시 보모 은영을 끊임없이 경계했지만, 은영은 능률적인 학습 계획과 불량식품 같은 약간의 편법으로 민준과의 거리를 삽시간에 좁혀갔다. 이처럼 서로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던 두 여자의 관계는 1년 전 그날 밤, 민지 사고를 목격한 제보자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윤진은 목격자를 자처한 낯선 이의 전화에 곧장 약속 장소로 향했고, 이를 수상쩍게 여긴 은영은 그 뒤를 밟았다. 그렇게 예정된 만남의 장소에선 진실을 알고 싶은 윤진과 돈을 요구하는 남자의 실랑이가 펼쳐졌고, 윤진이 위험에 빠진 찰나, 현장을 습격한 은영의 등장으로 사고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윤진은 딸의 죽음이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신에게 있다는 의미로 “내가 죽였어…”라는 말을 되뇌었는데, 이를 목격한 은영은 사라진 현주 언니와 윤진 사이에 모종의 사건이 있었음을 확신, 두 여인 사이에 갈등의 씨앗을 틔우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방송 이후 차츰 상승곡선을 그려가던 시청률은 이 장면에서 정점을 향했고, 결국 최고 시청률 10.1%을 기록, 1-4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크릿 마더’ 1-4회에는 수상한 두 여자의 비극적 만남뿐 아니라, 각자의 이유로 비밀을 안게 된 타운하우스 엄마들의 사연까지 인상적으로 담겼다. 바람피운 남편과 멀리하던 중, 딸 수영 강사와 불이 붙은 강혜경, 위장 이혼으로 대치동에 입성한 명화숙, 텐프로 출신에 입시 보모 은영과도 과거 인연이 있는 송지애까지, 세 여자의 복잡 미묘한 이야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 보다 명확한 윤곽을 그리며 극의 재미와 긴장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그야말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일게 만든 송윤아의 처절하고도 절박한 모성애 연기와 극과 극 캐릭터를 찰떡같이 오간 김소연의 파격 변신, 주·조연할 것 없이 캐릭터의 매력을 200% 소화한 배우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할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가 1회부터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윤현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쫀쫀한 스토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최강 연기력을 집대성하며 토일 밤을 호쾌한 무법 액션과 적재적소에 터트리는 유쾌한 웃음으로 수놓으며 ‘거악소탕 법정활극’의 탄생을 알렸다.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몰입도 甲(갑)’의 화려한 볼거리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리모컨을 사수하게 된다’는 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무법변호사’의 폭발적인 반응과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법변호사’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3%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0%, 최고 3.5%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전국 가구 기준 /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2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1회는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변호사로 전업한 봉상필(이준기 분)이 어릴 적 인권변호사이자 자신의 어머니 최진애(신은정 분)의 죽음과 관련된 거악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고향 기성에 귀향하는 것으로 16부작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앞서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와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악에 맞서 싸운다는 소재로 화제몰이를 했던 만큼 이 날 방송은 어린 상필(이로운 분)이 기성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시간이 흐른 뒤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기다린 한 맺힌 복수를 펼치게 된 과거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어시장 깡패에서 그룹 회장으로 올라온 안오주(최민수 분)와 숙명적으로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대 서사시처럼 풀렸다. 또한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봉상필과 하재이(서예지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무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혜영 분)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녀가 시민들에게 ‘기성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장면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무법변호사’ 말미 봉상필이 하재이와의 공조 시작과 함께 자신의 첫 재판으로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된 형사 우형만의 변호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봉상필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절대 악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한 가운데 앞으로 봉상필과 하재이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재판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단 1회 동안 봉상필이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가 된 과정과 그 길에서 자신의 고향 기성을 주무르는 절대 악과 악연으로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 전개로 풀어낸 ‘무법변호사’. 특히 봉상필에서 안오주까지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듯한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미친 열연과 압도적 표현력은 그야말로 비교불가를 외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의 “연출 끝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장담처럼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통해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카메오로 등장한 비리 경찰(진선규 분)부터 이준기의 간택과 함께 사채업을 버리고 무법 로펌 직원으로 변모하게 된 사채업자 등 적재적소에 파고든 웃음 포인트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 손색없는 주말 오락물의 진면모까지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준기가 거악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주짓수를 활용한 절제미 넘치는 맨 몸 액션, 한 시도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스토리, 누가 진짜 선이고 악인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버무려져 이전에 본 적 없는 화끈한 법정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올 봄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라는 쾌감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무법변호사’는 오늘(13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남주, 손석희 만난다 ‘뉴스룸’ 손석희X고혜란 만남 성사

    김남주, 손석희 만난다 ‘뉴스룸’ 손석희X고혜란 만남 성사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과 손석희가 만난다.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남주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미스티’의 앵커 고혜란과 JTBC의 손석희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 김남주는 극 중 JBC 간판 뉴스인 뉴스나인의 메인 앵커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녀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6주 연속 TV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그녀의 완벽한 앵커 변신은 마치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를 떠올리게 했다는 호평과 함께 뉴스나인의 앵커 고혜란과 뉴스룸의 앵커 손석희와의 만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그녀가 오늘(9일) 뉴스룸에 출연을 알리며, 과연 손석희 앵커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김남주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오늘(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예쁜 누나’ 정해인♥손예진, 촬영장 비하인드컷 보니 ‘현실 달달’

    ‘예쁜 누나’ 정해인♥손예진, 촬영장 비하인드컷 보니 ‘현실 달달’

    ‘예쁜 누나’의 훈훈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가 지난 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분에서 점유율 16%로 1위에 등극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역시 6주 연속 손예진과 정해인이 1, 2위를 지키고 있다. 작품과 배우 모두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각종 화제성 지수 1위의 원동력인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험 멜로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완벽한 케미를 선사하고 있는 손예진과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진짜 연애의 단짠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처럼 두 배우의 다정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촬영 틈틈이 함께 사진을 찍거나 모니터링을 하는 손예진과 정해인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또한 진아와 준희의 자연스러운 로맨스를 담아내기 위해 리허설을 최소화하는 ‘예쁜 누나’의 촬영 현장. 여기에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안판석 감독의 디렉션에 집중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진아와 준희의 연애에 큰 역할을 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배우들의 반전 웃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예진의 가족으로 열연중인 길해연, 오만석, 위하준은 마치 실제 가족처럼 닮은 모습이다. 정해인의 가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창완과 장소연의 밝은 표정도 담겨있다. 지난 11회부터 등장한 김창완은 촬영을 마친 세트장에서 직접 연주와 노래를 하며 즉석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처럼 훈훈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촬영 현장은 ‘예쁜 누나’가 4월 1주차를 시작으로 4월 2주차, 5월 1주차, 총 세 번에 걸쳐 TV 화제성 드라마 부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다. ‘예쁜 누나’ 관계자는 “배우들의 열정과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촬영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손예진, 정해인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보여준 환상의 호흡이 방송에도 고스란히 담겼다”고 전했다. 또한 “시청자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애정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남은 4회 또한 더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전개를 선사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