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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 가정불화 비관/열차에 투신자살

    【전주】 4일 낮12시쯤 전북 창원시 용정동 한남자동차학원 뒤 전라선 철길에 하오목씨(46·여·남원시 화정동 94)가 뛰어들어 서울발 여수행 통일호 열차(기관사 김준기·33)에 부딪쳐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하씨가 이날 상오 술집에 나가는 문제로 남편과 다투고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하씨가 가정불화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사기도박 2명 영장/3억 사취… 신고인 폭행도

    【광주=남기창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3일 강동호씨(39·광주시 서구 화정동)와 장철웅씨(41·석유판매업·광주시 동구 황금동 23의2)에 대해 사기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6일 상오1시30분쯤부터 다음날인 17일 상오5시 사이에 광주시 동구 불로동 그랜드호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고만석씨(35·세차업·광주시 북구 오치동)를 끌어들여 점당 10만원씩을 걸고 고스톱 판을 벌이면서 화투등에 비밀표시등을 하는 수법을 이용,고씨로부터 5천여만원을 사취하는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3억3천3백80만원을 사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고씨가 최근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3일 하오4시30분쯤 동구 불로동 그랜드호텔 근처로 고씨를 불러내 자신들의 그랜저승용차에 태우고 발과 주먹등으로 폭행,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 국민당 창당대회 참석길 윤화/현대직원 5명 사상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8일 상오10시30분쯤 경남 양산군 기장읍 청강리 우곡마을 연화사공원 앞급커브길에서 통일국민당 해운대지구당(위원장 이병희)창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경남 1그 2803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정영주·37·울산시 동구 동부동146 현대하야트 101동 508호)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대광운수 소속 인천 7아 5642호 11t 트럭(운전사 안창희·43·인천시 북구 계산동 980의11)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와 앞좌석에 타고 있는 신태교씨(33·울산시 동구 서부동 510의70) 등 2명이 숨지고 뒷좌석의 이봉수(34·울산시 동구 화정동 702의710),최영길(33·울산시 동구 전하2동 676의34),조광수씨(30)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해운대 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중태다. 숨진 운전자 정씨는 이위원장의 처조카로 이날 정오 해운대구 우동 부산기계공고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해운대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현대중장비 직장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로 부산으로 오던 중이었다.
  • 승합차­열차 건널목서 충돌/학원가던 국교생등 8명 사상

    【울산=이용호기자】 6일 하오4시30분쯤 경남 울산시 중구 화봉동 동해남부선 두부곡 철도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달리던 경남 5다3075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예성은·25)가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제603호 비둘기호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타고 남구 신정4동 새롬피아노학원으로 가던 최진영양(8·여)이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예씨와 박민영양(13·송정국교 6년·울산시 중구 화정동)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도시가스관 터져/인부등 10명 부상/광주 럭키아파트서

    【광주】 5일 하오4시5분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 광주시청조합아파트인 럭키아파트 102동 좌측벽밑 지하수개발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아파트로 들어오는 도시가스관을 관통,폭발과 함께 화재가 나 공사를 하던 천지개발(대표 이재필) 소속 인부 이호영(35·광주시 서구 화정동 758의 171) 원춘삼씨(46·광주시 동구 산수동 360의 22)등 인부 2명이 얼굴등에 3도화상을 입고 이씨는 기독병원에,원씨는 적십자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최형무씨(36·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리 산3)등 3명의 인부와 공사현장을 구경하던 이아파트에 사는 정민영(10·여 101동 403호) 김잔디양(11·101동 405호)등 어린이 5∼6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 “남편 에이즈감염” 속인뒤 “부인도 위험” 치료비 사취(조약돌)

    ○…울산경찰서는 3일 가정주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환자라고 속인뒤 부인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치료비를 받아 챙겨오던 김덕수씨(22·무직·울산시 남구 야음동 478)를 사기등 혐의로 입건. 김씨는 지난 4월부터 자신을 J병원에 근무하는 병리기사 또는 의사라고 사칭,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 가정주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겁을 준뒤 치료비명목으로 돈을 받아오다 지난2일 해외취업근로자부인 이모씨(28·울산시 동구 화정동)를 같은 수법으로 시내 중구 학성공원으로 불러내 1차치료비 명목으로 16만5천원을 건네받으려다 미리 신고를 받고 잠복중이던 형사대에 검거됐다.
  • 광주시에서도/10억 덜 거둬/현대산업등 대상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시와 각 구청이 기업체가 취득한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취득세를 징수하면서 상당액을 부족하게 거둬 들였는가 하면 국유지를 불법으로 매각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감사원이 최근 실시한 광주시에 대한 정기감사자료에 따르면 광주시와 산하 각구청은 (주)금호가 지난87년 12월에 취득한 서구 광천동 2천51㎡의 땅을 4년동안 비업무용으로 방치했다. 또 (주)현대산업 개발이 서구 화정동 토지 1만8천1백72㎡를 지난 83년 12월 토지개발공사로부터 분양받았으나 1만1백23㎡에만 취득세가 부과됐고 나머지에 대한 취득세 2억2천2백여만원은 징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감사에서 부당행정처리와 관련된 25건의 지적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비업무용토지의 취득세 징수와 관련,추징을 요하는 것이 11건에 10억5천여만원에 이른다.
  • 전 조선대 총장 김영달씨

    김영달 전 조선대총장이 7일 낮 12시15분 광주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파트 103동 503호 자택서 별세했다. 향년 83세.발인은 9일 상오 10시 장지는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062)373­3443.
  • 교사가 아내 살해/광주/공동묘지에 암매장뒤 도주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부인을 살해,암매장하고 달아난 광주 S고 교사 송경환씨(45·광주시 서구 화정동 흥국아파트 13동303호)를 전국에 지명수배하는 한편,법무부에 송씨의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송씨는 지난달 17일 부인 임순희씨(40)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임씨를 살해,전남 나주군 남평면 노동리 신양골 공동묘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송씨는 지난달 18일 친구 김모씨(45·남평면 노동리)를 찾아와『친구 여동생이 폐병에 걸려 곧 죽게 됐으니 묘자리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뒤 20일 밤 사체 1구를 공동묘지에 묻은 것으로 밝혀졌다.
  • 기초의회 의원 당선자 명단(경남)

    ○창원시 ▲의안동 유은립(58·식품납품업) ▲동정동 김충규(53·상업) ▲소계동 오동환(46·가공업) ▲팔용동 박태식(46·농업) ▲상북동 김일곤(43·건축업) 홍창오(54·농업) ▲사림동 이강래(51·석재업) ▲반송동 신병쾌(56·상업) 배원진(41·상업) 서광교(39·기업대표) ▲대원동 명망술(62·자유업) ▲내동 최갑도(42·회사원) ▲용호동 조용헌(46·상업) ▲신월동 서장근(48·상업) 김상하(36·건설업) ▲사파동 강일근(51·서비스업) ▲중앙동 김중화(44·건축업) 윤위국(62·회사경영) ▲가음정동 최재선(45·회사원) 강인호(43·건설업) ▲남산동 서효진(36·남산유치원장) ▲성주동 강수의(45·농업) ▲웅남동 송점기(48·사업) ▲신총동 임을수(58·농업) ▲삼귀동 홍금식(50·농업) ○울산시 ▲학성동 안성표(57·공업) ▲반구동 문청정(47·상업) 설성대(51·건설업) ▲복산동 윤상수(48·공업) 정장훈(47·공업) ▲북정동 오해용(52·공업) ▲옥교동 최홍기(52·회사원) ▲성남동 김수태(59·무) 우정동 김원주(55·공업) ▲태화동 김무열(44·상업) ▲병영동 이진용(39·운수업) 임수철(41·회사원) ▲약사동 정정남(50·건설업) ▲진장동 김두헌(54·농업) ▲효문동 한기찬(52·건설업) ▲송정동 윤두환(36·상업) ▲양정동 류재락(45·회사원) ▲염포동 김춘길(48·마을금고 이사) ▲신정1동 이종원(44·빌딩대표) 길팔용(56·토건업) ▲신정2동 권금옥(48·여·주부) 김성렬(49·대인대표이사) ▲신정3동 최영화(57·법무사) 허필원(53·서비스업) ▲신정4동 이덕호(42·회사원) 김건치(49·마을금고장) ▲달동 김병관(55·주유소경영) ▲무지동 서진건(51·사업) ▲옥동 김석도(34·상업) ▲여천동 허남면(51·상업) ▲야음1동 허동섭(50·상업) 심규화(37·원예업) ▲야음2동 신준철(51·상업) ▲야음3동 이채익(35·사업) ▲선암동 양종배(43·상업) ▲부곡동 박정권(53·상업) ▲황성동 김순규(46·동해산업대표) ▲용연동 이상종(35·축산업) ▲장생포동 조인규(40·상업) ▲매암동 민봉령(55·회사원) ▲방어동 천성추(55·운수업) ▲일산동 김장수(49·상업) ▲화정동 성시상(44·상업) 김상훈(36·회사원) ▲전하1동 송인국(36·상업) ▲전하2동 이재현(32·회사원) 임윤혁(51·울산광진상사) ▲남목1동 김수웅(48·보험업) ▲남목2동 최상해(52·상업) ▲주전동 강병규(47·어촌계장) ○마산시 ▲현동 김오영(36·상업) ▲가포동 한두친(60·문화단체근무) ▲주전동 강병규(47·어촌계장) ▲월영1동 안영준(37·농원대표) ▲월영2동 박장관(47·제조업) ▲창포동 박영철(43·공업) ▲월남동 김종태(50·계성기계대표) ▲반월동 권무원(53·아루수대표) ▲중앙동 김광수(47·중앙건재대표) ▲완월동 오양동(58·상업) ▲지산동 손광문(48·공인중개사) ▲서성동 이성근(58·삼영석유대표) ▲동성동 박종우 (67·상업) ▲부림동 박성규(53·약사) ▲추산동 배효문(38·사업) ▲중성동 기수봉(48·한일가구대표) ▲성호동 권오성(64·축산업) ▲고원동 변이식(59·상업) ▲교방동 임근식(52·회사대표) ▲상남1동 남기광(46·신흥관광상무) ▲상남2동 류종철(43·상업) ▲오동동 김정철(48·사업) ▲산호1동 허종태(42·사업) 윤봉현(40·성화목재대표) ▲산호2동 김위성(58·주유소대표) ▲회원1동 김종대(37·건축업) ▲회원2동 전홍조(47·공업) 송윤도(54) ▲석전1동 이일종(48·상업) ▲석전2동 이덕광(46·서점경영) ▲회성동 서병용(38) ▲양덕1동 김필두(57·상업) ▲양덕2동 이열규(41·상업) ▲양덕3동 최동범(45·사업) ▲합성1동 안승우(47·상업) 임종국(42·건설업) ▲합성2동 김이태(49·학원이사) ▲구암1동 이명복(57·미화산업사) 김덕송(43·축산업) ▲구암2동 배종갑(41·건설업) ▲봉암동 이광운(44·상업) ○진주시 ▲망경동 이갑술(56·한약업) ▲강남동 박종수(52·상업) ▲칠암동 정봉기(46·전기공사업) ▲본성동 김홍규(52·농업) ▲남성동 추만복(47·철공업) ▲대안동 원종록(54·한약업) ▲중안동 장지석(54·호텔업) ▲봉곡동 이인상(45·상업) ▲상봉동동 박용대(56·상업) ▲상봉서동 모용조(53·상업) 정규화(46·상업) ▲봉래동 오상옥(51·상업) ▲수정동 정영빈(54·상업) ▲장대동 오세윤(55·상업) ▲옥봉남동 김동기(65·운수업) ▲옥봉북동 김양호(54·상업) ▲상대1동 이경표(52·상업) ▲상대2동 강영안(50·농업) 이갑구(61·농업) ▲상평동 김정웅(50·상업) ▲초전동 강명한(58·농업) ▲장재동 강천식(52·농업) ▲평거동 하해석(54·농업) 정지호(59·조경업) ▲이현동 김성주(47·낙동업) ▲판문동 서광오(47·농업) ▲가호동 조현정(45·농업) ○진해시 ▲충무1가동 박종원(63) ▲충무로2가동 박봉식(56·회사원) ▲충무로3가동 김영일(50·수산업) ▲충무로4가동 송이한(47·수산업) ▲충무로5가동 김석근(51·한의사) ▲충무로6가동 백한종(43·상업) ▲여좌1가동 황장춘(41·상업) ▲여좌2가동 김영조(61) ▲여좌3가동 우성봉(59) ▲태백동 김철문(54·이용업) ▲경화1가동 김상석(59·상업) ▲경화2가동 주재균(60·상업) ▲경화3가동 신경상(62·상업) ▲석동 배종백(54·농업) ▲이동 초병영(58·약국) ▲자은동 김한영(59·낙동업) ▲덕산동 정판식(59·신협이사장) ▲풍호동 박이율(51·상업) ▲장천동 서금성(58·상업) ▲행암동 정대기(51·상업) ▲웅천1동 임주면(49·축산업) ▲웅천2동 박종채(48·상업) ▲웅동1동 강장석(49·공업) ▲웅동2동 김명국(65·수산업) ○창원군 ▲내서면 김계홍(53·보험업) ▲동면 김호기(57·농업) ▲북면 박춘근(54·약종상) ▲대산면 김영도(54·상업) ▲구산면 정연철(46·수산업) ▲진동면 추준식(60·상업) ▲진북면 이강현(52·농업) ▲진전면 권경신(55·농업) ○충무시 ▲도천동 김광현(51·상업) ▲서호동 정순기(46·상업) ▲명정동 박형균(53·학원장) ▲항남동 윤민희(53·회사원)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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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안정대책 촉구/김대중 평민총재

    【울산=구본영기자】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8일 『금년들어 불과 2개월 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소비자물가는 작년 연말에 비해 5%나 상승,연중 물가억제선의 절반에 도달했다』고 지적,『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경남 울산시 경남은행 화정동지점 회의실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예산 등 공공지출의 최대한 억제 ▲기초의회선거 승리를 위한 정부예산이나 선거자금의 대량방출자제 ▲유가의 원상회복 및 유류관련제품의 가격인하조정 ▲부동산가격억제 및 집세동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술집서 남자손님·경관 폭행/전 여자 핸드볼선수에 영장(조약돌)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설날 술집에서 남자손님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박애심양(23·전 모시청 핸드볼선수·광주시 서구 화정동 814의5)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박양은 지난 15일 하오11시40분쯤 광주시 동구 황금동 카사블랑카 스탠드바에서 친구 김모양(23)과 술을 마시다 『손지갑을 분실했다』면서 소란을 피우다 옆좌석의 김인중씨(25·정비공·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18)에게 시비를 걸어 머리를 잡고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양은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동부경찰서 충장파출소 김홍식순경(25)이 연행하려하자 하복부를 발로차 상처를 입히고 김순경이 통증을 못이겨 주저앉자 다시 발길질했다는 것이다.
  • 뇌성마비 장애자 의경이 집단구타/검문불응 이유

    【광주연합】 20대 뇌성마비 장애자를 경찰이 검문 불응을 이유로 집단 구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이다. 지난15일 하오11시30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안기부 광주분실 정문 앞에서 경비근무중이던 서부경찰서 화정1파출소 소속 강춘구(20),공정환의경(20) 등 2명이 이곳을 지나던 뇌성마비 장애자 함경식씨(22ㆍ광주시 서구 농성2동 638의19)를 불심검문에 응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린채 쇠파이프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 트럭끼리 추돌/일가3명 사망

    【광주】 8일 하오6시30분쯤 광주시 서구 농성동 빙그레가게 앞길에서 전남8 나2497호 1t트럭(운전자 길지효ㆍ23)이 도로변에 주차해있던 광주8 아2257호 8t트럭(운전자 신영수ㆍ34)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트럭에 타고있던 길씨의 누나 필현씨(29ㆍ광주시 서구 화정동 755의12)와 아들 서종민(5)ㆍ종일군(3) 형제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길씨는 중태다.
  • 부산 전동차 추돌… 승객 70여명 부상/남산동 지하역

    ◎선로교환 열차 브레이크 고장… 앞 열차 받아/“꽝”순간 정전… 암흑속 승객 탈출소동 【부산=김세기기자】 2일 하오 7시21분쯤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역 구내에서 부산지하철 소속 제1263호 열차(기관사 박정환ㆍ38)가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선로를 타고 미끄러져 나온 제16편승호 열차(기관사 허길옹ㆍ51)에 들이받혀 승객 7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한미병원과 금정병원에 분산,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선로를 바꾸기 위해 입환운행을 하던 제16편승호 열차가 갑자기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키면서 정차되지 않고 선로를 따라 미끄러져 나가자 기관사 허씨는 범어사역을 지나 뛰어내리고 편승호열차만 차량기지창에서 2.2㎞ 떨어진 남산동역 구내까지 질주하여 때마침 승객을 승하차 시키고 막 출발하던 제1263호 열차 뒤편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 사고로 1263호 열차 맨 뒤편 전동차와 16편승호 앞쪽 전동차가 크게 부서지고 승객 2백여명이 충돌시 충격으로 전동차안에서 넘어지고 차벽에부딪쳐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사고열차에 부인ㆍ두 아들과 함께 탔던 박성규씨(36ㆍ경남 울산시 화정동 63의 28)는 『차가 남산동역에서 승객들을 승하차시키고 막 출발하는 순간 「쾅」소리와 함께 정전이 되면서 심한 충격을 받아 승객들이 어두운 전동차 안에서 넘어지고 아우성을 치는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고 사고순간을 말했다. 사고직후 승객들 대부분은 비상구와 문을 열려고 했으나 정전으로 열리지 않아 더욱 혼잡을 빚었는데 역측이 중경상자가 많이 발생한 맨뒷차량 문을 열어 중경상자를 먼저 싣고간 뒤 그 문을 빠져나왔다. 사고가 난 남산동역은 지하역이라 주위가 어두워 더욱 혼잡을 빚었다. 이로인해 장선∼노포동역간의 지하철운행이 중단됐었으나 3일 상오 5시부터 정상 개통됐다. 중경상자들은 한미병원에 69명,금정병원에서 9명이 치료받았으며 한미병원에 16명,금정병원에 9명 등 25명이 입원중인데 1263호열차 차장 이상협씨(34)는 생명이 위독하다.
  • 아파트 기준시가/평균 46.5% 인상

    ◎오늘부터/「지정지역」도 대폭 확대/서울 압구정 현대,평당 8백91만원/가장 싼곳은 광주 화정 1평 95만원선 아파트 기준시가가 9월1일자로 평균 46.5% 올랐다. 또 아파트 및 고급빌라(50평이상 대형연립주택)에 기준시가를 적용하는 지정지역(종전의 특정지역)도 대폭 확대됐다. 국세청은 31일 전국 6백27개단지,5천9백60개동의 아파트기준시가를 평균 46.5% 인상,9월1일부터 양도소득세ㆍ증여세ㆍ상속세등 재산관련 세금의 징수기준으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최근 완공됐거나 값이 크게 오른 1백96개단지,1천7백35개동의 아파트를 지정지역으로 추가고시했다. 이에 따라 지정지역아파트는 모두 8백23개단지,7천6백95개동으로 늘어났다.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6월이후 1년2개월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그동안 부동산값 폭등때문에 실거래가액의 50%선만을 반영했던 기준시가 현실화율이 다시 70∼80%선으로 높아지게 됐다. 아파트 평형별 인상률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경우 35.2% ▲국민주택규모초과∼50평미만은 46.2% ▲50평형이상은 52.6%로 대형일수록 인상률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가까울수록 인상폭이 컸다. 새로 고시된 아파트는 서울지역이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등 75개단지 8백2개동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경기도 4백26개동,인천 1백48개동등 수도권지역에 집중됐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고급빌라에 대해서도 기준시가를 평균 58.8% 올리는 한편 44개단지 96개동을 지정지역으로 추가고시했다. 추가지정된 빌라는 ▲서울의 대치ㆍ부암ㆍ청운동 ▲부산의 구서ㆍ광안ㆍ민락ㆍ암남동 ▲대전의 갈마ㆍ문화동 ▲안양시 관양동등 4개 시지역이다. 국세청은 이밖에 아파트당첨권(프리미엄)에 기준시가를 적용해 오던 59개 아파트 단지가운데 그동안 준공된 47개단지는 아파트지정지역으로 전환하는 한편 그동안 분양된 아파트단지 70곳에 대해서는 당첨권기준시가를 추가했다. 이번 조정결과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80평형으로 7억1천3백만원에 달해 평당가격이 8백91만원이나 됐다. 반면 가장 낮은 아파트는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삼익 14평형으로 1천3백30만원 이었다. 고급빌라 가운데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빌리지 6차 99평형이 9억원으로 조정돼 평당 9백만원을 넘어섰다. 아파트당첨권 중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우성아파트 43평형이 1억5천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실거래가의 70∼80%로 올려 과표 현실화/이달부터 양도ㆍ증여세 부담 크게 늘어나(해설) 국세청이 9월1일자로 아파트및 고급빌라의 기준시가를 평균 46.5% 올리고 대상지역(지정지역)도 대폭 확대한 것은 토지에 대한 과세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값이 크게 오른 토지 및 아파트등을 특정지역으로 지정,기준시가를 적용해 시가에 근접한 세금을 매겨 왔다. 그러나 지가체계가 공시지가로 일원화되면서 9월1일부터는 토지에 대한 각종 세금부과시 공시지가를 산출기준으로 삼게 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특정지역을 없애는 대신 공시지가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아파트ㆍ고급빌라에 대해서는 「지정지역」제로 바꿔 기본취지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국세청은 아파트기준시가를 시세의 70%선으로 획일화했던 것에서 탈피,이번에는 규모별로 차등을 두어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70% 안팎에서,그 이상은 75∼80%선에서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고가」로 밝혀진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기준시가상으로도 평당가격이 9백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비용이 시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범주를 이미 벗어났다는 평이다. 어쨌든 이번 기준시가조정 및 지정지역확대로 오늘 이후 아파트를 파는 사람은 양도소득세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 예를 들어 서울 압구정동 현대 7차아파트 80평형을 88년 7월에 샀다고 가정하자. 당시의 기준시가는 2억7천9백40만원,조정이전의 기준시가는 5억1천4백만원,9월부터 적용되는 새 기준시가는 7억1천3백만원이다. 이 아파트를 8월에 팔았다면 양도차익은 2억3천6백40만원이며 각종 공제를 제외한 다음의 세금은 대략 1억1천8백49만원이다. 그러나 9월이후 판다면 양도차익이 4억3천3백60만원으로 늘어나고 양도세도 2억2천6백90만원으로 커진다. 이에 따라 세금부담이 91%쯤 늘게 된다.
  • 투기꾼 부동산편법거래에 “쐐기”/「제소전 화해신청」무더기 각하

    ◎소유권이전 「예외규정」악용/거래허가 안받은 16건 적용/광주지법 【광주=임정용기자】 부동산 투기꾼들이 토지거래허가 지역에서 땅을 사들인 뒤 당국의 허가를 받지않고 소유권을 넘겨받는데 편법으로 악용돼온 민사소송법상의 「제소전 화해신청」사건이 법원에 의해 무더기로 각하돼 탈법소유권 이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 이홍철 판사는 11일 광주시 서구양2동 M철강주식회사가 윤모씨(광주시 서구 화정동)등 2명을 상대로 낸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218의 1등 밭 2필지 4천2백29㎡의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제소전 화해신청」사건을 비롯한 16건의 소유권 이전등기 사건을 『국토이용관리법의 입법취지에 어긋난다』고 판시,무더기로 각하했다. 이판사는 『토지거래 허가제는 토지소유권에 대한 중대한 제한을 가하기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전제,『허가없이 체결한 거래행위에 대해 형사처벌까지 받아야될 토지거래 당사자가 유독 민사소송법상의 화해의 경우에만 허가제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국토이용관리법의 입법취지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판사는 『토지거래 허가지역에서 당국의 허가없이 부동산을 취득한 후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기위해 「제소전 화해신청」이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은 겉으로는 당사자간에 다툼이 있는 것처럼 꾸미고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짜고 신청이 이뤄진 결과』라며 『토지거래 허가절차를 밟은 흔적이 없다면 토지거래 허가제의 적용을 면키위한 신청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의 이 같은 결정은 토지거래 허가제의 적용배제를 규정한 국토이용 관리법 시행령 제30조 제12호(화해절차에 따른 권리이전)가 부동산투기 등에 크게 악용돼 왔어도 법원의 법규정이 문리적 해석에만 치중해 신청을 대부분 받아들였던 종래의 소극적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 이법 악용에 쐐기를 박은 판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 제30조 제12호는 『민사소송법의 화해절차에 따라 권리를 이전 또는 설정하는 경우는 토지등의 거래계약 허가제 및 거래계약 신고제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돼있다. ◎소송절차없이 확정판결 효력 ▷제소전 화해란◁ 민사상 분쟁을 소송절차에 의하지 않고 단독판사의 주재로 사전에 당사자를 불러 화해를 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때 화해가 이루어지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고 민사소송법에 규정하고 있다. 제소전의 화해는 분쟁당사자 가운데 한쪽에서 지방법원 단독판사에게 화해신청을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 제도는 번거로운 소송절차에 의하지 않고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다가 판사의 주재하에 이루어지는 절차이므로 성립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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