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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강진 피해 구조물자 실은 수송기, 여객기와 충돌… 5명 사망

    日 강진 피해 구조물자 실은 수송기, 여객기와 충돌… 5명 사망

    JAL 착륙 직후 수송기와 부딪혀 여객기 탑승 379명은 전원 탈출해상보안청 항공기, 기장만 생존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착륙 피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오후 5시 47분쯤 일본항공(JAL) 소속 516편 항공기가 착륙 직후 활주로를 달리다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JAL 항공기에 탑승했던 이들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지만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탑승자는 대부분 사망했다. NHK에 따르면 기종이 에어버스 A350인 JAL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쯤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5시 40분쯤 착륙할 예정이었다. 이 항공기는 하네다공항 C활주로에 착륙한 후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와 충돌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 JAL 항공기에는 어린이 8명을 포함한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379명이 타고 있었고 화재 발생 후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적어도 1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기가 충돌한 직후 곧바로 불이 나면서 승객들의 탈출이 늦었다면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NHK 보도 영상을 보면 JAL 항공기는 화염에 휩싸인 채 활주로를 달렸고 정지한 후 기체 안에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보였다. 한 남성은 NHK에 “쿵 하는 소리가 난 뒤 창문 밖을 보니 주황색 불길이 보였다”며 “기내에서는 ‘침착하라. 짐을 챙기지 말고 일어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있었는데 곧바로 기내가 연기로 가득 차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기내 방송에서 ‘자세를 낮추라’는 지시는 있었지만 도망치라는 명확한 안내 방송은 없었다”며 “이동하는 앞 승객을 이동해 따라가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해상보안청 항공기도 JAL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고 탑승자 6명 가운데 기장만 유일하게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명은 기내에서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는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근 니가타현에 구조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었고 활주로를 주행하다 JAL 항공기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보안청은 기자회견에서 “기장으로부터 ‘활주로에서 폭발해 탈출했고 다른 승무원들의 행방은 불분명하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일본 국토교통성은 하네다공항 4개 활주로를 오후 6시부터 모두 폐쇄했고 오후 9시 30분 현재 3개를 재개했다.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는 나리타공항 등으로 변경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하네다공항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한 편은 나고야공항에 착륙하기도 했다. 또 이날 오후 7시 20분 김포에서 출발해 오후 9시 35분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2105편이 결항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사고 이후 하네다편 항공편을 결항시키는 등 운항 피해가 이어졌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사고 관련 정보 수집을 지시했다.
  • 예술센터·체육관·도서관 잇단 개관… 일상 속 ‘창의 인재’ 자라나는 구로

    예술센터·체육관·도서관 잇단 개관… 일상 속 ‘창의 인재’ 자라나는 구로

    고척 창의문화예술센터 4월 준공직업·재난안전 등 체험 공간 조성G밸리 다목적 체육관 등 공사 한창쌍용차 부지 복합개발도 착공 예정 서울 구로구는 새해 고척동 창의문화예술센터, G밸리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 등 수년간 준비해 온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 개관을 앞두고 있다.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부터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시설까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인프라가 문을 연다.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고척동 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건물에 창의융합교육장, 학습·직업체험지원센터, 공연장 등 교육 시설을 한곳에 모았다. 학교 이외의 공간에서도 배움을 얻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재난안전체험장은 구로구에 재난 안전 문화를 높일 수 있는 시설로 주목된다. 화재탈출·진압 체험실, 지진탈출 체험실, 응급처치 교육실 등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구로디지털단지(G밸리)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7월 준공된다. G밸리엔 중소벤처기업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어 종사자들과 주민들이 이용할 체육, 녹지 공간 등 여가 시설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엔 헬스장과 기구 필라테스, 서킷핏 등 다목적 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신도림역 인근 구로동 1-4 유수지에서는 지상 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인근의 복합문화공간 다락과 함께 신도림역으로 오가는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될 수 있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 내 유휴공간에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통합건강관리를 하는 모자건강센터도 생긴다. 구로구에선 올해 공사를 시작하는 생활 기반 시설도 적지 않다. 항동복합행정센터 잔여부지에 수영장을 포함해 추진 중인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착공된다. 개봉1동 주민센터를 신축하며 공영주차장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공사와 가리봉동 옛 시장 부지에 공공주택과 공영주차장, 공공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도서관이 포함된 구로동 쌍용자동차부지 복합개발도 착공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여러 생활 기반 시설이 드디어 문을 열고 주민들과 만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40만 구로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구 전 지역에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군포 아파트 삼킨 화재… 대피 못 한 50대男 숨져

    군포 아파트 삼킨 화재… 대피 못 한 50대男 숨져

    새해 둘째 날인 2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상을 입는 등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해당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불길은 신고 접수 1시간 10여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이 화재로 9층에 거주하던 안모(51)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안씨의 부인 A(51)씨는 연기를 마셔 중상을 입었으며 손녀 B(13)양은 경상을 입었다. 같은 동 주민 1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가구는 안씨 부부와 아들 C(27)씨 등 3명이 살고 있는데 새해를 맞아 지난 주말 B양이 방문해 머무르던 중이었다. C씨는 “평소처럼 오전 6시 30분쯤 출근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섰는데, 갑자기 조카에게서 집에 불이 났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며 “즉시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최근 거동이 불편해지셨다. 혼자 걷지 못해 거의 누워 지내셨다”고 덧붙였다. 화재 당시 건물 내 스프링클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1993년 사용 승인이 났는데 11층 이상 아파트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건 2004년 이후다. 불길이 번지는 동안 비상벨 소리를 들은 주민들만 자력 대피할 수 있었으며 일부는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사고를 인지, 대피했다. 7층에 거주하는 입주민 문모(58)씨는 “소방 비상벨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뭔가 이상하다 싶어 대피했다”고 말했다. 9층에 혼자 사는 황모(88·여)씨는 “아침에 소방관이 집 문을 두드려서 대피할 수 있었다. 문을 열어 보니 연기가 자욱하더라”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현장에서 방화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지옥” 日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강진 지원인력 5명 사망 (영상)

    “지옥” 日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강진 지원인력 5명 사망 (영상)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오후 5시 47분쯤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 착륙과 거의 동시에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MA722편)와 충돌하면서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JAL 여객기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두 항공기에서 커다란 화염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JAL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탑승객 379명은 화재 직후 항공기에서 전원 탈출했다. 이 여객기는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쯤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며,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5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JAL 516편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17명이며,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객기와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인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탑승자 6명 가운데 1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5명은 숨졌다. 이 항공기는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피해를 본 니가타현에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하네다공항 활주로가 일부 폐쇄되면서 하네다발 항공편은 대거 결항했다. ● 탈출 승객들 “오렌지색 화염”, “연기로 가득 찬 지옥” 화재 현장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JAL 탑승자들은 당시 기체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마치 지옥과 같았다고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JAL 여객기의 한 탑승객은 AP통신에 “기내가 몇 분 만에 연기로 가득해져 지옥과 같았다”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몰랐고 바깥으로 뛰어나갔다. 그것은 혼돈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탑승객은 교도통신에 “착륙 당시 (기체가) 무언가에 부딪혀 밀려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다”며 “이내 창문으로 불꽃이 보였고 기내는 가스와 연기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기내에 하얀 연기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이 확인됐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기내에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체에서 오렌지색 화염이 치솟고 폭발음이 들려서 놀랐다”며 “기내에 대기하고 있으라는 안내가 있어서 일단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탑승객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연기가 자욱한 기내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대피용 슬라이드를 통해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사고 책임이 어느 항공기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향후 항공당국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다만 한 항공 전문가는 교도통신에 “JAL 여객기가 착륙할 때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활주로에 들어갔거나, JAL 여객기가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일부 벗어나 유도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항공기 관제 관련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일본 항공기 전문가는 “일본항공과 해상보안청 항공기 중 한쪽이 관제사 지시를 잘못 들었을 수 있다”며 “또 관제사가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 러 ‘킨잘’ 등 미사일 100발 대폭격, 우크라 불바다…폴란드 F-16 긴급 배치 (영상)

    러 ‘킨잘’ 등 미사일 100발 대폭격, 우크라 불바다…폴란드 F-16 긴급 배치 (영상)

    러시아가 연말부터 시작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동부 드니프로에 대한 드론 공격에 이어 2일(현지시간)에는 수도 키이우와 동남부 하르키우에 100여발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과 미콜라 올레슈축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남동쪽 방향에서 샤헤드-136, 131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 새벽 3시쯤 수도 키이우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군은 35대 드론이 대공방어망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혔다.오전 6시쯤 러시아군은 투폴례프(Tu)-95MS 장거리 폭격기를 출격시켰고, 16대가 최소 70기의 Kh-101, Kh-555, Kh-55 1, Kh-555, Kh-55 등 공대지 순항미사일 발사했다. 그 사이 키이우는 불바다가 됐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 공격으로 키이우 솔로먄스키 지역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2명이 죽고 4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주민 117명은 긴급 대피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우크레네르고는 키이우와 주변까지 총 25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오전 7시 30분쯤에는 러시아군 미그(MiG)-31K 전투기가 공대지 극초음속 미사일인 Kh-47M2 킨잘 10기를 퍼부었다. 해상에서는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3기가 날아 들었다. 이스칸데르-M, S-300 및 S-400 탄도미사일 12기가 발사됐고, 수호이(Su)-35 전투기가 Kh-31P 공대지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투하했다. 러시아군 폭격으로 하르키우에서는 91세 여성이 1명 사망하고 어린이 2명 포함 47명이 다쳤다. 주거용 건물 및 민간 상업용 건물도 손상됐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군이 퍼부은 미사일 100기 중 72기가 대공방어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러시아가 지난달 31일부터 약 170대의 샤헤드 드론과 수십기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도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다른 방공 시스템이 없었다면 매일 밤낮 이어지는 러시아의 테러 공격에서 수백명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미국과 서방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러시아는 희생된 모든 인명에 대해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추가적 방공 시스템과 여러 종류의 공격용 드론, 사거리 300㎞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 공급을 가속화해 줄 것을 동맹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29일 미사일 122발과 드론 36대로 우크라이나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 전역에 올해 들어 최대 공습을 가했고 약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이튿날 러시아 벨고로드 등에 보복성 공격을 감행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집속탄 등을 사용해 자국민 1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 폴란드, 우크라에 러 미사일 쏟아지자 F-16 4대 국경 급파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2일 우크라이나에 접경한 동부 일대에 F-16 전투기 4대를 추가 배치했다. 폴란드군은 이날 엑스(X)에 올린 성명에서 “폴란드 영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공중 급유기 1대도 전개했다. 폴란드군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과 관련된 러시아의 장거리 비행 활동이 관찰되고 있다”고 배치 이유를 설명했다. 폴란드에선 지난달 29일 러시아 미사일이 영공을 한때 진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접경해 전쟁 발발 이후 직·간접적 피해에 번번이 노출됐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폴란드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게 되면 집단방위 체제인 나토가 전쟁에 직접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2022년 11월에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의 폴란드 농촌마을 프셰보두프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미사일이 잘못 떨어져 민간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의문의 군용 발사체가 발견됐으며 추후 폴란드 언론들은 이를 러시아 미사일이라고 전한 바 있다.
  • 화염에 휩싸인 일본 하네다 공항 [포토多이슈]

    화염에 휩싸인 일본 하네다 공항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오후 5시 47분 착륙 직후 활주로를 달리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불이 붙었다. NHK는 이 항공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이 항공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소방청은 JAL 항공기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한 것이 화재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차전지 공장 연구실 불…5명 다쳐

    세종시 이차전지 공장 연구실 불…5명 다쳐

    2일 오후 2시 19분께 세종시 전동면 노장리 이차전지 부품 제조 공장 내 연구실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직원 1명이 손과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5명이 다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50여명의 인원과 16대의 장비를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11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연구실에 보관 중이던 마그네슘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연구실에서 불이 난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日 하네다서 JAL 항공기 화재…379명 전원 탈출

    [속보] 日 하네다서 JAL 항공기 화재…379명 전원 탈출

    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 516편에 불이 났다. 승객과 승무원 379명이 전원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하네다 공항 C 활주로에 착륙하는 도중 불이 붙었고 현재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다. 당초 이 항공기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40분쯤 착륙 예정이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모두 탈출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승무원은 6명으로 기장은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서 화재 [서울포토]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서 화재 [서울포토]

    2일 밤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현지 공영방송인 NHK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 항공기가 C 활주로에 착륙하는 도중 불이 붙었다. NHK는 이 항공기가 오후 5시40분 착륙 예정이던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한 516편이라고 전했다.
  • [속보] “日하네다공항 화재 JAL 항공기 승객 367명, 전원 탈출 완료”

    [속보] “日하네다공항 화재 JAL 항공기 승객 367명, 전원 탈출 완료”

    18시 22분 JAL “홋카이도 출발 516편, 하네다공항 착륙 후 다른 항공기와 충돌…화재” 18시 32분 NHK “日 화재항공기에 약 400명 탑승, 전원 탈출 중” 18시 42분 NHK “하네다공항 화재 항공기에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탑승…전원 탈출”
  • 물을 뿜으며 날아가는 소방 호스로 화재 진압한다 [와우! 과학]

    물을 뿜으며 날아가는 소방 호스로 화재 진압한다 [와우! 과학]

    매캐한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화재 현장은 보호 장비를 지닌 소방관에게도 매우 위험한 장소다. 따라서 소방관 진입 전에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화재 진압도 도울 수 있는 소방 로봇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다만 1초가 급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건물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은 쉽지 않은 과제다. 바퀴나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로봇의 경우 각종 장애물이 있는 화재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데 한계가 있고 드론의 경우 열에 취약할 뿐 아니라 크기가 작아 소화기나 물을 탑재해 화재를 진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일본 아키타 현립 대학 연구팀은 좀 더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들은 소방 호스를 지닌 로봇이 아니라 아예 소방 호스 자체를 드론처럼 날 수 있게 만들었다. 초당 6.6리터의 물을 뿜을 수 있는 워터 펌프를 이용해 네 방향으로 물을 분사하면 공중에 호스와 펌프 유닛을 날릴 수 있다는데 착안한 것이다. 사실 강력한 워터젯 펌프를 이용한 워터젯 플라이보드처럼 충분한 수압만 있으면 사람도 워터 펌프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 따라서 소방용 펌프의 힘으로 이보다 가벼운 소방 호스를 날리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만 정확히 목표한 장소로 들어가 목표를 향해 물을 분사하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연구팀은 우선 두 개의 펌프 유닛을 지닌 4m 길이의 프로토타입 로봇을 만들어 플라잉 드래곤이라고 명명했다. 플라잉 드래곤 머리 부분에는 일반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연기가 자욱한 내부 환경에서도 건물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비행 높이는 2m 정도다. 모의 화재 진압 훈련에서 플라잉 드래곤 프로토타입은 카메라로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그 위에서 물을 분사해 불길을 잡는 훈련을 시행했다. 많은 양의 물 때문에 카메라의 화질은 좋지 않지만, 소방관 대신 건물 내부로 들어가 내부를 수색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다만 실제 화재 현장에서 쓰기에는 길이가 너무 짧은 편이어서 길이를 더 늘리고 물 분사량도 높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화재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당장에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해도 사람을 대신할 소방 로봇과 드론의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 일본 원전서 방사성 물질 누출…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 [핫이슈]

    일본 원전서 방사성 물질 누출…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 [핫이슈]

    새해 첫 날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물이 넘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후쿠이현에는 다수의 원전이 있다. 이시카와현에는 시가원전 1·2호기, 니가타현에는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후쿠이현에는 오이원전·다카하마원전·미하마원전 등이 있다. 이중 이사카와현 시가초에 있는 호쿠리쿠전력의 시가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는 가동이 중단됐다. 시가 원전의 변압기 배관이 파손돼 기름이 누출됐고, 일부 설비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넘쳐 흘렀다. 시가 원전 측은 2일 기자회견에서 “1‧2호기는 2011년부터 운전이 정지된 상태이며, 전날 오후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1호기 원자로 건물 지하 2층에서 진도 5강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어 “1‧2호기 변압기 2대의 배관이 파손되면서 절연 및 냉각에 쓰이는 기름이 유출됐다”면서 “1호기 쪽에서 약 3600ℓ·2호기 쪽에서 약 3500ℓ 이상의 기름이 새어나갔으며, 파손된 변압기를 사용하는 계통의 설비는 아직까지도 전기를 수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가 원전에 따르면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 냉각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조 안에 든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물이 바닥으로 넘쳐흐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호기에서는 총 95ℓ(방사능량 약 1만7100㏃), 2호기에서는 약 326ℓ(방사능량 약 4600㏃)가 넘쳐흘렀다. 불행 중 다행히 넘친 물이 건물 밖으로 새어나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지진 발생 당일 폭발음과 타는 냄새가 났다는 제보가 있었으나, 화재는 없었고 폭발음은 사고가 아닌 안전 장비의 작동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시가 원전을 운영하는 호쿠리쿠전력 측은 현재 복구 방법을 검토 중이다. 지진 발생 지역에 원전 다수 위치...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되나 일본원자력규제청은 “가장 강도가 셌던 이시카와현의 시가 원전 주변은 모니터링 결과, 평상시와 다른 변화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주변 모든 원전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안전 확보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수일 내에 진도7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됐다는 사실이다.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2~3일내 진도7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주민 3만 2000여 명은 피난소에서 생활하고 있고, 와지마시 소재 노토 공항에서는 약 500명이 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고립 상태에 빠졌다. 가나자와대학 지지학과의 히라마쓰 요시히로 교수는 “바다 밑 지하에 숨겨진 단층이 새롭게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단층 지진이라면 앞으로도 연쇄적으로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전승활동 장려금 받는다…문화재청 지원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전승활동 장려금 받는다…문화재청 지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안정적으로 전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수 이수자에게 매달 50만원씩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가운데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에겐 전승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이 매달 지급돼 왔다. 하지만 전승자의 약 95%(7000여명)에 이르는 이수자들은 별도 지원금을 받지 못해 전승 활동에 매진하는 데 경제적 고충이 컸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수자가 된 이후 전승 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종목의 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거쳐 활동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달 중 국립무형유산원이 검토한 뒤 27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되며,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매월 50만원씩 받는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에 지급하는 지원금도 늘린다. 올해부터 보유자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보유단체는 월 36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 전수교육지원금을 받는다. 별도의 보유자가 지정되지 않은 자율전승형 단체는 기존보다 30만원 늘어난 580만원씩 받는다. 무형문화재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돼 온 무형의 문화적 유산으로 전통적 공연·예술, 공예나 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 의식주 등 전통적 생활관습 등을 일컫는다.
  • “시간과의 싸움”…日 새해 첫날 강진에 최소 30명 사망

    “시간과의 싸움”…日 새해 첫날 강진에 최소 30명 사망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2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輪島)시 15명, 스즈(珠洲)시 6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이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와지마시에서는 강진 직후 일어난 화재로 건물 약 200동이 소실됐고, 노토 반도에 쓰러진 건물이 많아 추가 인명 피해가 나올 수 있다. 이시카와현은 공식적으로 부상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나나오시 공립병원에는 전날 밤까지 부상자 33명이 이송됐다. 이시카와현과 접한 도야마현에서는 중상자 3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쳤다. 니가타현과 후쿠이현에서도 각각 부상자 20명과 6명이 발생했다.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주민 3만 2000여명은 피난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와지마시 소재 노토 공항에는 약 500명이 고립된 상태다. 강진에 따른 정전과 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 29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니가타현에서도 수백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단수는 이시카와현·도야마현·니가타현·나가노현·후쿠이현 등에서 발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건물 붕괴 등에 따른 피해자는 조금이라도 빨리 구출해야 한다.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자위대와 경찰, 소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 노토 반도에서는 전날 오후 4시 10분쯤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날 오전까지 여진이 이어졌다.
  •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영상 쓰지 마세요”…日 가짜 뉴스 주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영상 쓰지 마세요”…日 가짜 뉴스 주의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 가짜 뉴스가 확산돼 또 다른 피해를 키우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까지 이번 지진과 관련한 가짜 뉴스에 경고하고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2일 노토 반도 지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악성 허위 정보 유포는 결코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런 행위는 엄숙히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넘어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엑스(옛 트위터)에는 구조를 요청하는 글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 실제 구조를 바라고 글을 올린 사람들도 있었지만 가짜 주소를 올려놓은 글도 있었다. 또 노토 반도 지진에 따른 쓰나미 영상이라는 글을 보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영상을 이용한 가짜 뉴스였다. 이 중에는 조회수가 100만회 이상인 가짜 뉴스도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지진의 원인이 미국이 일으킨 인공지진이라는 음모론도 인터넷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 내 원자력발전소 화재 지진 피해자를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는 엑스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모금 출처는 불분명했다. 이러한 모금 글이 확산하자 한 엑스 이용자는 “피해 지역에 모금할 때는 조심하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NHK도 주의를 당부했다. NHK는 “많은 사람이 정보를 요구하는 재해 시에는 가짜 뉴스가 퍼지기 쉬워 구조 활동에 방해돼 생명에 지장을 주는 사태가 될 수 있다”며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등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남소방본부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 운영

    경남소방본부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 운영

    경남소방본부는 아파트 화재 발생 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주택 화재는 대피 중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층수가 높아 피난이 쉽지 않고 연기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워서다. 이 때문에 내가 사는 아파트 피난·소방시설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게 중요하다.경남소방본부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gnfire.go.kr)에서는 경남 공동주택 2628단지 7972동에 설치된 피난·소방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 접속해 아파트 이름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아파트 전경, 옥상 형태, 옥상 출입문 위치, 피난기구, 옥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설비 등 피난·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실제 촬영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사용법 교육 등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 화재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정확한 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교자들의 피 묻은 돌 위에 세워진 성지, 전주 전동성당 [한ZOOM]

    순교자들의 피 묻은 돌 위에 세워진 성지, 전주 전동성당 [한ZOOM]

    1656년 교황 알렉산데르 7세(1599~1667)는 “동양의 전통의식인 제사는 우상숭배라고 볼 수 없다”라고 선언했다. 그런데 1715년 클레멘스 11세(1649~1721)가 기존 교황청의 입장을 뒤집고 제사를 우상숭배라고 선언하면서 엄청난 혼란이 일어났다. 이 혼란은 1939년 비오 12세(1876~1958)가 제사를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선언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1791년 전라북도 진산에 살고 있는 양반 윤지충(尹持忠, 1759~ 1791)이 어머니 제사를 천주교식으로 치르고,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불태우는 사건이 일어났다. 종친들이 격렬히 반대했지만, 같은 천주교인이었던 외사촌 권상연(權尙然, 1751~1791)까지 윤지충의 편을 들면서 일은 점점 커져갔다. 결국 윤지충과 권상연은 구속되었고, 두 사람은 유교적 사회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죄로 참형에 처해졌다.  역사는 이 사건을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박해사건인 ‘신해박해(辛亥迫害)’로 기록하고 있다. 내가 왕이 될 상...아니 여기가 왕이 될 땅인가. 전주(全州)는 삼국시대부터 전라도의 중심도시였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의 성(姓)이 ‘전주 이씨’였기 때문에 전주는 그 어느 도시보다도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다. 해방 후 남북의 초대 지도자였던 이승만(전주 이씨)과 김일성(전주 김씨) 모두 본관이 전주로 알려져 있으며, 견훤(甄萱, 867~936) 역시 전주를 수도로 후백제를 세웠으니, 지금 밟고 있는 이 땅의 기운이 영험하긴 한 것 같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이제 겨우 11살인 아들이 고개까지 박은 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역시 전주는 발 닿는 모든 곳이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한옥마을 방향으로 걷다가 전주성 남문, ‘풍남문(豐南門)’을 만났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전주성은 원래 한양 사대문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주성의 남문인 풍남문을 보면 한양의 남문 ‘숭례문(남대문)’의 동생처럼 보이기도 했다. 풍남문이라는 이름은 영조가 화재로 불탄 전주성 남문을 재건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풍남문이라는 이름은 ‘풍패(豊沛)의 남쪽(南)’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풍패는 한나라를 세운 고조 유방의 고향이다. 정리하면 조선 태조 이성계 선조의 고향 ‘전주’를 한나라 고조 유방의 고향 ‘풍패’로 비유한 것이다.  1900년대 초 일본 통감부는 조선의 문화유산을 파괴하고, 일본인들이 살 집을 짓기 위해 전국의 모든 성(城)을 허무는 ‘폐성령(廢城令)’을 내렸다. 이후 전국 수많은 성들이 허물어졌고, 성벽의 돌들은 집과 도로를 만드는데 쓰였다. 이때 전주성이 무너졌고 풍남문 역시 크게 훼손되었다. 다행히 1970년대 후반 복원공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순교자의 피 묻은 돌로 지어진 성당 풍남문을 지나 길을 건너면 전주 한옥마을 입구가 나온다. 한옥마을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전라도 최초의 서양식 건물인 ‘전동성당(殿洞聖堂)’이 있다. 전동성당은 1791년 유교식 전통을 거부하고 천주교식 장례를 치른 윤지충과 권상연이 참형을 당한 바로 그 자리에 서있다.  두 사람이 참형을 당한 날로부터 100년이 지난 1891년, 프랑스인 보두네(Baudounet) 신부가 이 땅을 사들이고 성당을 지었다. 성당의 설계는 서울 명동성당을 완공한 경험이 있는 프와넬(Poisnel) 신부가 맡았다. 당시 일제가 폐성령에 따라 전주성을 허물던 시기였기 때문에 전주성에서 나온 흙으로 벽돌을 굽고, 성벽에서 나온 돌로 주춧돌을 세웠다. 전주성의 흙과 돌로 성당을 지은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윤지충과 권상면 외에도 이 자리에서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참형을 당했다. 그들의 목은 백성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전주성 성벽에 매달렸고, 순교자들의 목에서 흘러내린 피가 성벽 안으로 새어 들어갔다. 그들의 희생으로 조선에서 천주교가 지켜졌으니, 그들의 피가 묻은 돌을 발판으로 이 땅에 천주교를 일으키기 위한 성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던 것이다. 전동성당을 떠나며 전동성당 입구와 마당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저 아래 순교자들의 피가 묻은 돌이 이 성당을 받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저렇게 웃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짧은 생각이었다. 순교자들도, 순교자들이 피를 뿌린 땅에 성당을 지은 신부들도 사람들이 이 곳에서 고통의 역사를 느끼기 보다는,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되찾기를 바랐을 것이다.
  • 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2일 오전 5시 51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섬유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공장(1천430㎡)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12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56분에 진화를 마쳤다. 화재 당시 직원들 대부분이 출근하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 직원 A씨는 “출근해서 기계 장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 롤링 기계에서 불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르포]‘군포 아파트 화재’ 유가족 “불났다는 연락받고 바로 차 돌렸다”

    [르포]‘군포 아파트 화재’ 유가족 “불났다는 연락받고 바로 차 돌렸다”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차를 돌렸습니다.” 2일 오전 7시 15분쯤 14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가 발생한 경기 군포시 산본동 소재 아파트 앞. 이날 오전 9시쯤 이 아파트 지상 1층에서 만난 안모(27·남)씨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아버지 A(51)씨의 시신을 기다리며 이같이 말했다. 안씨는 “평소처럼 오전 6시 30분쯤 출근을 하러 차를 몰고 나섰는데, 갑자기 조카에게서 집에 불이 났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며 “즉시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최근 거동이 불편해지셨다. 혼자 걷지 못해 거의 누워지내셨다”고 부연했다. 또 안씨는 “너무 경황이 없다. 출근 때만해도 특이사항이 전혀 없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화재가 시작된 9층 세대에 거주하는 안씨는 부모와 함께 3명이 거주중이었으나 새해를 맞아 조카가 지난 주말사이 집에 놀러와 총 4명이 머물고 있었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쯤 안씨의 아버지 시신이 바깥으로 옮겨지자 해당 모습을 본 안씨와 그의 가족들은 연신 “어떡해…”만 되뇌이며 통곡했다.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화재 신고는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접수됐다.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8시 26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A씨가 사고현장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A씨의 주검은 거실과 방 사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있던 부인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손녀 C(13)양은 경상을 입었다. 또 아파트 주민 11명도 연기를 마셔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주민 문모(58·남)씨는 “소방 비상벨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뭔가 이상하다 싶어 대피했다”며 “7시 정각에 대피했을 때는 이미 아파트 1층에 주민 30명가량이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A씨 세대와 같은 층에 혼자 사는 황모(88·여)씨는 “아침에 소방관이 아침에 문을 두들겨서 대피할 수 있었다. 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자욱하더라”며 “사이렌소리가 작게 들렸는데, 다른 아파트에서 나는 줄 알고 그냥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해당 아파트에는 1993년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11층 이상 아파트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화된 건 2004년 이후이다. 당초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소방당국이 불에 탄 물체를 시신으로 오인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군포 산본동 아파트서 화재 ‘사상자 14명’…“스프링클러 없어”

    군포 산본동 아파트서 화재 ‘사상자 14명’…“스프링클러 없어”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군포 산본동의 한 아파트 9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시간 10여분 만에 완전히 잡혔지만 화재가 발생한 세대 내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사고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세대 내에 있던 A씨의 부인 B씨는 중상을 입었고 손녀 C(13)양은 연기만 흡입하는 등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거인 아들 D(27)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출근을 해 사고를 면했다. 또 아파트 주민 11명도 연기를 마셔 경상을 입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에는 1993년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11층 이상 아파트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화된 건 2004년 이후이다. 이밖에도 인근 주민들이 오전 7시부터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같은 아파트 7층에 사는 주민 문모(58·남)씨는 “소방 비상벨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뭔가 이상하다 싶어 대피했다”며 “7시 정각에 대피했을 때는 이미 아파트 1층에 주민 30명가량이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소방당국이 불에 탄 물체를 시신으로 오인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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